서경대학교

Today
서경광장 > 서경 TODAY
서경대학교의
새로운 소식과 이벤트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1129() 오후 630분 교내 청운홀서

노래, 시 낭송, 영화 상영 및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 열려


불어인의 밤1.jpg


지난 1128() 오후 630분 교내 청운홀에서 서경대학교 인문과학대학의 네 번째 학술제인 불어인의 밤이 열렸다. ‘불어인의 밤에서는 불어를 활용한 시 낭송, 합창, 노래 및 영화 상영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었으며 학과 학생들과 타 과생, 교수님까지 여러 관객들이 모여 다채로운 축제가 됐다.


불어인의 밤2.jpg 


불어학과 학생회는 학술제 행사장에 들어가기 전, 청운홀 입구에서 추운 날씨와 저녁식사 시간에 대비해 학술제 참가자들에게 간단한 간식거리와 핫팩을 제공했다. 또한 경품추첨 시간을 위해 응모권을 나눠주었다.


불어인의 밤3.jpg


학술제 진행은 류호종(국제비즈니스어학부 불어전공 4) 학생회장과 이윤호(국제비즈니스어학부 불어전공 2) 부학생회장이 맡았다. 학생회에서 만든 피피티와 큐카드를 활용하여 능숙한 진행솜씨를 보여주었다.

 

첫 순서로 불어전공 학과장인 최내경 교수의 인사말이 있었다. 최 교수는 “1학년을 주축으로 긴 시간 행사준비를 해왔고 그 과정 과정에서 학생들이 보인 뜨거운 열정에 감동을 받았으며 불어를 향한 학생들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학술제라고 생각한다.”학생들이 멋진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불어인의 밤4.jpg 


학생들이 준비한 첫 무대는, 19명의 불어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합창단이 부른 'La Marseillaise‘였다. 'La Marseillaise’는 프랑스 국가로, 학생들은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 내며 화려하고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휘자의 지휘 아래 하나가 되어 합창하는 모습에 관객들은 큰 박수를 보냈다.


두 번째로 시낭송을 진행했다. 불어로 된 유명한 시를 외운 학생들이 두 명씩 짝을 이뤄 각각 무대에 서서 시를 멋지게 낭송했다. <Dèjeuner du matin>(아침식사), <Pour toi mon amour>(내 사랑, 너를 위하여), <L’invitation au voyage>(여행으로의 초대) 등 모두 3 편의 작품이 소개됐다. 학생들의 유창한 발음과 시가 지닌 의미, 그리고 배경음악이 잘 어우러져 관객들의 탄성과 감동을 자아냈다. 불어학과 학생회에서는 관객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시 한편이 낭송될 때마다 낭송된 시의 내용과 관련된 문제를 내고 답을 맞춘 참가자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었다.

 

불어인의 밤5.jpg

불어학과 두 학생이 무대에 올라 첫 번째 시 ‘Dèjeuner du matin’(아침식사)을 낭송하고 있다.


불어인의 밤6.jpg 

두 번째 시 ‘Pour toi mon amour’(내 사랑, 너를 위하여)를 낭송하고 있는 두 불어학과 학생


불어인의 밤7.jpg

마지막 시 ‘L’invitation au voyage‘(여행으로의 초대)가 낭송되고 있다.


시낭송에 이어, 불어학과의 한종욱 학생과 류호종 학생이 듀엣으로 'Hymne A L'amour'(사랑의 찬가)를 불렀다.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화려한 조명 아래 두 학생은 환상의 하모니를 이뤄 관객들에게 멋진 노래를 선사했다. 관객들은 힘찬 박수와 환호로 답례했다


불어인의 밤8.jpg

‘Hymne A L'amour'(사랑의 찬가)를 부르고 있는 불어학과 두 남학생


다음 순서로 불어학과에서 한 달 이상 야심차게 준비한 영화 상영과 두 곡의 합창이 있었다. 이번 학술제에서 상영된 영화는 프랑스 영화인 ‘La Famille Bèlier’(미라클 벨리에)를 패러디하여 직접 촬영하고 편집한 작품이다. 영화 ‘La Famille Bèlier’는 프랑스의 시골에서 청각장애인 가족을 둔 주인공 벨리에가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온갖 편견에 맞서 싸우며 꿈을 키워나가는 작품이다. 학생들은 학교 캠퍼스를 배경으로 무려 20분이나 되는 멋진 패러디 영상을 완성했다.


불어인의 밤9.jpg

불어학과 학생들이 패러디하여 만든 영화 ‘La Famille Bèlier’의 한 장면


불어인의 밤10.jpg

불어학과 학생들이 패러디하여 만든 영화 ‘La Famille Bèlier’에서 주인공(왼쪽)과 선생님(오른쪽)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영화 ‘La Famille Bèlier’의 중반부와 후반부에는 주인공과 학생들이 함께 합창을 부르는 장면이 나오는데, 합창 부분은 불어학과 합창단이 직접 나와 노래를 불렀다. 관객들은 학생들의 재치 있는 연출에 격려와 감동의 박수를 보냈다


불어인의 밤11.jpg

영화 ‘La Famille Bèlier’에 출연한 학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선생님역할을 맡은 학생의 지휘 하에 합창을 하고 있다.


영화 상영을 끝으로 불어인의 밤은 행사를 준비한 학생들과 학술제에 참가한 관객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단체사진을 찍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불어인의 밤12.jpg

불어인의 밤에 참가한 학생, 학생회, 학과 교수들이 함께 포즈를 취했다.


불어학과 학생회장 류호종(국제비즈니스어학부 불어전공 4)군은 “1년에 한 번 뿐인 학술제를 다같이 웃음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어서 매우 뿌듯하다. 학생들의 크고 작은 도움과 가족 같은단합이 있었기에 학술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특히 영화촬영이 많이 힘들었는데, 한 달 이상 긴 시간 동안 공들여 작품을 만들었고 관객들의 평가랄까 반응도 좋아 기뻤고 보람도 크다.”고 소감을 말했다.

 

불어인의 밤에 참가한 남희원 양(국제비즈니스어학부 불어전공 2)과 이다영 양(국제비즈니스어학부 불어전공 2)기대 이상의 멋진 무대를 선사해 놀라웠고, 신입생들의 풋풋한 모습을 보면서 지난해 불어학과 학술제에 참가했던 저희들의 모습이 떠올라 웃음이 났다. 특히 한종욱 학우와 류호종 학생회 회장이 듀엣을 이뤄 부른 상송의 아름다운 화음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경품 추첨에 당첨이 안돼 아쉬웠지만 내년에는 더 멋진 학술제가 열릴 거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보실=장겨울 학생기자>

 

List of Articles
Lis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이즈미 지하루 서경대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교수 칼럼: 요절한 남편 평생 사랑, 이중섭의 아내[이즈미 지하루 한국 블로그] file 홍보실 2022-10-07 46280

서경대학교 산업경영시스템공학과 이영우 학우와 대학생 봉사동아리 ‘자주(ZAZU)’의 日 우토로 마을 평화기념관 건립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 성공 스토리 file

이영우 학우(왼쪽에서 두 번째)와 봉사 소모임 ‘자주’ 회원들 "석달 전, 광복절을 앞두고 3년 전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알린 '우토로 마을'이 떠올랐어요. 방송 후 '어떻게 변했을까?' 궁금해서 자료를 찾다가 평...

[디지털인문학] 대학입시와 서열화 file

반성택 서경대 철학과 교수 반성택 서경대 철학과 교수 대학을 둘러싸고 두 담론이 등장해 있다. 입학자 감소와 대학입시이다. 대개 수요가 감소하면 가격이 내린다는데, 줄어드는 지원자에도 불구하고 한 단계 상위권 대학으로...

‘서경대 사람들’ 인터뷰: 총학생회 류기선 회장과 신지훈 부학생회장 file

학생들의 ‘의견’과 ‘참여’는 좋은 학교를 만들고 운영하는 원동력 45대 총학생회는 학생회의 이름을 ‘동행’이라고 지을 만큼, 학생회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파트너인 학우들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마치 수레의 두 바퀴...

서경대학교, ‘제4회 전국 뮤지컬 경연대회’ 개최 file

8월 4일(토) 오전 10시, 서경대학교 은주관서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는 오는 8월 4일(토) 오전 10시 교내 은주관에서 ‘제4회 서경대학교 전국 뮤지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서경대학교 서경예술교육센터(센터장 김범준 부총장)와 ...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무용예술학과, 제15회 졸업발표회 및 제18회 정기공연 개최 file

2017년 11월 23일(목) 오후 7시, 서경대학교 문예관 1층 문예홀서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무용예술학과(학과장 전순희)가 주최하는 제15회 졸업발표회 및 제18회 정기공연이 11월 22일(목) 오후 7시 교내 문예관 1층 문예홀에서 개최된...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과 3학년 홍은채 양, ‘2018 세종대왕 전통예술경연대회’에 참가해 동상 수상…같은 학과 1학년 강범석 군도 2018 천안흥타령축제인 ‘Cheonan World Dance Competition’에 출전해 Third Prize상 받아 file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홍은채 양과 1학년에 재학 중인 강범석 군이 ‘2018 세종대왕 전통예술경연대회’와 2018 천안흥타령축제인 ‘Cheonan World Dance Competition’에서 각각 동상과 Third Prize를...

투표합시다! 서경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학생 여러분! - 11월 27일 ~ 28일 이틀간 치러진 투표 통해 ‘학생을 우선으로 생각하며 최고로 나아가는’ 제20대 ‘으뜸’ 사과대(정학생회장 군사학과 15학번 권순재 군, 부학생회장 글로벌경영학과 15학번 조하경 양) 당선 file

①즉각 소통을 위한 카카오톡 옐로우 아이디 개설 ②프로모션을 통한 각종 이벤트 ③간식 지원 ④보조배터리 및 우산 대여 ⑤프린트기 지원 ⑥개강 총회 및 소모임 지원 등 공약 내걸어 지난 11월 27일 월요일부터 28일 화요...

CSV 코스메틱 브랜드 ‘스텔비’, 핑크빛 파우더 함유된 ‘칼라민 톤업 선’ 출시 file

CSV 코스메틱 기업 블루네이션이 자외선 차단제 신제품 '스텔비 칼라민 톤업 선(Stelbi CALAMINE TONE UP SUN)'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인공색소를 전혀 첨가하지 않고, 핑크빛을 내는 자연 유래 성...

권재욱 서경대 특임교수 칼럼:[시론] 아직, 바람이 차다 file

초저녁 바람이 차다. 황혼을 피해 갓 나온 별들이 이럴줄 몰랐다는 듯 추위에 슬몃 흔들린다. 골짜기 잔설을 비비며 내려 온 바람은 앙상한 나뭇가지 사이에서 가늘게 떤다. 낼 모레면 설날인데 아직도 익숙해지지 못한 ...

이즈미 지하루 서경대 국제비즈니스어학부 교수 칼럼 : 오래오래, 건강하게… 반려동물과의 생활[이즈미의 한국 블로그] file

지난해 6월, 18살 암고양이 나나가 세상을 떠났다. 17년간 기쁨과 슬픔을 함께했던 소중한 가족과의 이별은 가슴 아팠지만 세련되고 친절한 장례식장 덕에 많은 위로가 됐다. 동시에 한국 반려동물 산업의 질적 성숙도를 실감...

Today
서경광장 > 서경 TODAY
서경대학교의
새로운 소식과 이벤트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