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

Today
서경광장 > 서경 TODAY
서경대학교의
새로운 소식과 이벤트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버클리 1등 언니’ 임지수가 ‘호원대 아리아나 그란데’ 김민서를 상대로 학교 대표 라이벌전에서 승리했지만, 진한 눈물로 무대를 적셨다. 두 팀이 합동 무대를 펼치지만, 심사위원 점수가 높은 팀만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애증의 라이벌전’은 총 33팀만을 남겼다.  

보컬플레이 라이벌매치.jpg

'버클리 1등 언니' 임지수가 '호원대 아리아나 그란데' 김민서를 상대로 학교 대표 라이벌전에서 승리했지만, 진한 눈물로 무대를 적셨다. 2일 방송된 채널A의 대학생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보컬플레이 : 캠퍼스 뮤직 올림피아드(이하 보컬플레이2)'에서는 학교 대표 라이벌전이 계속됐다.

이날 등장한 첫 라이벌전의 주인공은 한국외대 대표 밴드 외인부대와 서경대 대표 밴드 실버스톤이었다. 두 팀은 사상 초유의 '1무대 2선곡'이라는 초강수로 '담배가게 아가씨+미인'(원곡: 송창식, 신중현과 엽전들)을 선보였다. 외인부대 보컬 황문창이 '금발 미녀'로 변신한 실버스톤 보컬 양은석에게 '작업'을 거는 콩트로 시작, 심사위원들에게 '안구 테러'를 선사했다. 하지만 두 밴드의 무대는 두 곡임에도 마치 한 곡으로 붙인 듯한 일체감을 자랑했다. 승자는 실버스톤으로 결정됐다.

다음으로 서울예대의 '기타 천재' 김성준과 '전라도 유명인사'인 전북대 토리밴드가 자작곡 '카우보이'로 석양이 질 무렵 카우보이의 모습을 스타일리시하게 표현했다. 김성준의 화려한 기타 스킬과 보컬, 토리밴드의 개성 넘치는 서부 음악에 심사위원들은 물론 대기실까지 "와우"를 외쳤다. 한 팀 같은 케미를 보여준 둘 중 김성준이 심사위원단의 선택을 받았다.

이후 국제예대 대표 박다영과 고려대 대표 장한나가 '말랑'이라는 이름의 팀으로 등장, '여성 보컬 매치'에 나섰다. 탁월한 음색과 소울을 겸비한 두 사람은 'Say you won't let go'(원곡: 제임스 아서)를 불러 몽환적인 듀오로 완전히 거듭났다. '고려대 음색요정' 장한나가 승리,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다음 대결은 서울대학교 대표 밴드 '나상현 씨 밴드'에서 1인 참가자가 된 나상현과 동서울대 '무표정남' 함수현의 라이벌전이었다. 어색한 만남 속에서도 "느낌이 왔다"며 자작곡으로 의기투합한 두 사람은 자작곡 '섬'으로 진정한 귀호강을 선사했다. 심사위원 에일리는 "정신을 차려보니 앞에 점수표가 있는데, 찢어버리고 싶었다"며 둘 중 하나를 떨어뜨려야 하는 현실에 '분노'했지만, 승자는 나상현으로 정해졌다.

이후 한양대 '청년가장' 정예준과 서울대 '사기캐' 문하늘의 '수도 대전'이 펼쳐졌다.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실용음악 전공생으로 꿈을 키우고 있는 정예준과, 비전공자이지만 서울의대생이자 타 음악예능 출연 당시 '실검 1위'에 오른 경력이 있는 문하늘은 '두 남자'(원곡: 박재정, 규현)로 힐링 무대를 꾸몄다. 이 중 정예준이 "자신감이 좀 더 필요하다"는 아쉬운 평과 함께 탈락, 문하늘이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그리고 중앙대 대표 옥타치와 호원대 대표 이현성이 클래식&힙합&알앤비가 조합된 자작곡 '작은 별'로 다시 한 번 모두를 열광시켰다. 동요 '작은 별'을 새롭게 리메이크한 이들은 옥타치 김희백의 존재감 넘치는 키보드 연주 속에 옥타치 서승환의 '고급진' 라임이 돋보이는 랩, 이현성의 소울 넘치는 보컬이 어우러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무대를 선사했다. 결과는 옥타치의 승리였다.

마지막으로 여성 보컬 1, 2위의 빅매치인 버클리 음대 대표 임지수vs호원대 대표 김민서의 라이벌전 무대가 공개됐다. '우아해'(원곡: 크러쉬)로 엄청난 기대를 모은 두 사람은 완전히 상반된 음색과 스타일 속에서 조화로운 무대를 보여줬지만, 임지수에게는 "너무 과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그러나 공개된  결과는 임지수의 승리였고, 이에 미안함이 커진 임지수는 무대에서 '폭풍 눈물'을 흘렸다.

모든 라이벌전 무대가 끝나고 나서, 심사위원단의 선택으로 '패자부활'이 실시됐다. 이에 따라 연세대 고정진, 호원대 신한태, 호원대 이현성, 국제예대 박다영, 동서울대 함수현, 연세대 황남일, 서울예대 이경서, 호원대 김민서가 추가 합격자가 되면서, 당초 50팀이었던 학교 대표 라이벌전 출전팀은 총 33팀으로 줄었다.

<원문 출처>

List of Articles
Lis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이즈미 지하루 서경대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교수 칼럼: 요절한 남편 평생 사랑, 이중섭의 아내[이즈미 지하루 한국 블로그] file 홍보실 2022-10-07 43100

‘온 더 스테이지, 창업토크쇼’ · ‘정릉 예술 창업 로드 , 봄 ’ 개최 newfile

5월 10일(금) 오후 1시부터 자정까지, 서경대학교 유담관 로비 및 분수 광장서 서경대학교 캠퍼스타운 조성사업단(단장 이철민)은 2024년 캠퍼스타운 입주 창업기업들의 네트워킹과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분야 체험 및 ...

본질 들여다보려는 법원‥"2천 명 증원 '공공 이익' 부합하는지가 쟁점" newfile

앵커 정부와 의사협회의 갈등이 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데, 그 빌미가 된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 방침이, 법정에서 중대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의료계가 제기한 의대 증원 집행 정지 신청과 관련해서, 법원이 정부로부...

인터넷은행 보다 낫다?…일취월장한 시중은행 슈퍼앱 newfile

서울 시내의 한 ATM 부스 앞에서 모바일뱅킹 앱을 구동하는 모습. 디지털 전환 속도가 늦어 인터넷전문은행의 모바일뱅킹앱보다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았던 시중은행 앱들이 경쟁력이 눈에 뜨게 성장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부 한국무용전공 4학년 김세연 학생, ‘2024 비엔나 국제무용콩쿠르 VIBE’에서 ‘특별상’ 수상 file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부 4학년에 재학 중인 김세연 학생이 지난 3월 17일(일) 서울시 양천구 소재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VIBE(Vienna International Ballet Experience) 주최, ‘2024 비엔나 국제무용콩쿠르 V...

[서경대 MFS] 해외 로보어드바이저 앱 ‘StashAway’ file

서경대학교 MFS(Mobile Financial Service) 연구회는 금융정보공학과 서기수 교수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연구모임으로 세계적으로 급변하는 핀테크시장의 흐름과 동향파악을 통해서 국내 금융시장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기 위해...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부 한국무용전공 재학생들, '2024 제19회 보훈전국무용경연대회'에 참가해 '대상’ ‘금상’ ‘은상’ 등 대거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 거둬 file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부 한국무용전공 재학생들이 지난 3월 30일(토)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아트홀에서 사단법인 보훈무용예술협회 주최로 열린 ‘2024 제19회 전국보훈무용경연대회’에 참가해 ‘대상’, ‘금상’, ‘은상’ 등을 대...

2024년 제18회 대한민국 중국어 말하기 대회 ‘대상’ 수상 서경대학교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중어전공 이민석 학우 인터뷰 file

서경대학교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중어전공 학우 4명이 지난 3월 30일 연세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 ‘2024년 제18회 대한민국 중국어 말하기 대회’에 참가해 최고상인 ‘대상(국회의장상)’과 ‘장려상’ 등을 수상하는 등 쾌거...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정기공연 연극 <오해> 성황리에 개최돼 file

4월 24일(수)부터 27일(토)까지 나흘간 교내 북악관 8층 스튜디오 810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학우들의 정기공연 연극 <오해>가 4월 24일(수)부터 4월 27일(토)까지 나흘간 교내 북악관 8층 스튜디오 810에서 성황리에 개최...

‘2024 서경대학교 대동제 For:rest’ 개최 file

5월 8일(수)부터 10일(금)까지 3일간 교내 스콘 스퀘어 등에서 열려 학과별 부스 운영, 동아리와 소모임 공연, 총학생회 이벤트, 연예인 공연 등으로 캠퍼스에 젊음과 낭만 불어넣어  서경대학교 제52대 한숲 총학생회(총학생...

한국방송통신대학교, 4월 3주차 랭키파이 국내 대학교 트렌드지수 순위 1위…성균관대학교·연세대학교 뒤이어 file

랭키파이가 발표한 2024년 4월 3주차 국내 대학교 트렌드 지수에 따르면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트렌드 지수는 6,176포인트로 전주보다 967포인트 상승해 1위를 차지했다. 랭키파이 국내 대학교 트렌드 지수는 2024년 4월 2주차 키...

Today
서경광장 > 서경 TODAY
서경대학교의
새로운 소식과 이벤트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