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

Today
서경광장 > 서경 TODAY
서경대학교의
새로운 소식과 이벤트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은 서경대는 ‘서경비전 2025’를 만들어 추진하고 있다. 서경비전 2025는 △창의적인 실용교육 △공동체 역량 결집 △교육 및 경영 인프라 혁신를 3대 발전전략으로 삼고 있는 중장기 발전계획이다.

170330_동아일보1.jpg

최영철 서경대 총장은 “‘CREOS형 인재’를 양성하는 아시아 최고의 실용교육 중심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교직원 모두 온 힘을 쏟고 있다”고 강조했다

CREOS형 인재란 창의적(Creativity)이고 상황에 적합한 응답(Response)을 하며 현장경험(Experience)이 풍부하고 책임감과 의무감(Obligation)이 강하며 나눔(Sharing)을 실천하는 글로벌 리더를 뜻한다.

이는 외형적인 성장보다는 개성과 실용을 중시하는 최 총장의 인재관과 맞닿아 있다. 그는 “인생을 직선으로 보면 항상 누군가 내 앞에 있다고 여겨 만족할 수 없지만 인생을 원이라고 생각하면 누구나 선두주자가 될 수 있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서경대의 특성화, 실용화, 국제화 노력은 다방면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최 총장은 “새로 만든 문화콘텐츠학부, 국제비즈니스어학부, 금융공학부, 나노융합공학과 등을 선호하는 기업이 늘어났다”며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아트센터가 있는 미용예술대학은 연간 평균 200명이 넘는 유학생들이 찾아와 교육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경대는 새로운 시대 흐름에 맞춰 새 학과를 신설하는 데에도 적극적이다. 서경대의 대표적인 ‘스타학과’로 꼽히는 군사학과, 음악학부, 영화영상학과, 디자인학부, 뮤지컬학과 등은 모두 최근에 신설됐다

최 총장은 “백화점식 학과를 운영하기보다는 강점 분야에 선택과 집중을 하고 있다”며 “알찬 교육환경, 다양한 지식의 융복합 능력, 실천을 중시하는 교육이 오늘날 대학의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말했다

서경대는 한류 콘텐츠 제작과 전파 기지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디자인 음악 뮤지컬 패션 모델까지 한류 콘텐츠 관련 학과를 망라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달 17일에는 주한 중국대사관 외교관 부녀회가 서경대를 찾아 한류예술을 체험하기도 했다.

170330_동아일보2.jpg

서경대는 이런 특성을 살려 새로운 산학협력 분야를 개척하고 있다. 지난해 서경대 공연예술학부 모델연기전공 학생의 졸업작품전에는 오라클 메디컬(의료기술), 쥬시쥬디(패션), 크로키글로우(패션) 30여 개 업체가 참여해 학교-학생-기업 간 협력으로 진행됐다

서경대는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 역량을 키우는 데에도 적극적이다. 대학 내 ‘CLC ZONE’을 만들어 취업과 창업에 관련된 다양한 상담과 서비스를 한번에 지원하고 있다

CLC란 상담(Counseling) 학습(Learning) 진로 컨설팅(Career Consulting)의 영어 앞글자를 딴 이름이다. 1학년은 ‘진로선택과 자기계발’ △2학년은 ‘드림캠프Ⅰ-진로결정캠프’ △3학년 ‘드림캠프Ⅱ-취업역량강화캠프’ △4학년 ‘SKU JUMP(우량기업 진출반)’ 등 학년별 맞춤 진로취업 교육수업과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최근 교육부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A)를 받은 서경대는 내년 상반기(16)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상위권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 총장은 “졸업생 취업률을 높이고 전임교원 강의비율을 개선하고 교수 연구업적를 강화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서경대는 이를 위해 올 초 교양 교육과정을 △창의역량 △문제해결역량 △대인관계역량 △글로벌역량 △자기계발역량 △실무역량 등 6대 핵심역량 중심으로 개편했다.

300여 개 비교과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신입생부터 졸업인증제를 도입해 학생들이 전공, 교양, 비교과, 캠프 등 4개 분야로 나눈 프로그램(과정)을 모두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

최 종장은 “이 밖에 가상현실연구센터 설립, 대학로 복합문화 캠퍼스 건립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


<원문 출처>
동아일보 http://news.donga.com/3/all/20170329/83583519/1
List of Articles
Lis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이즈미 지하루 서경대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교수 칼럼: 요절한 남편 평생 사랑, 이중섭의 아내[이즈미 지하루 한국 블로그] file 홍보실 2022-10-07 41951

서경대학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와 사물인터넷(IoT)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file

4월 7일(금) 오전 11시 교내 본관 3층 대회의실서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는 4월 7일(금) 오전 11시 교내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와 사물인터넷(IoT)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

강서·양천·목동 에르모소 미용학원, 제4회 서경대 스타킹대회 위촉식 참가 file

4월 1일, 한국업스타일 전문가협회에서 주관하는 제4회 스타킹 월드뷰티콘테스트 위촉식이 서경대학교 유담관에서 개최됐다. 강서·양천·목동 에르모소뷰티아카데미 김소연 원장이 제4회 스타킹대회의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다. 김 원장...

[임성은교수기고]총리 후보부터 공개하라 file

임성은 | 서경대 교수·공공인적자원학부 차기 대통령이 처한 상황은 경제적 불황, 미·중 갈등 심화, 여소야대 등 어느 것 하나 쉬운 게 없다. 그보다 더 신경 써야 할 것은 측근 비리, 친·인척 비리로부터 자신의 방어다. ...

무명에서 무티의 프리마돈나로…"타고난 사람 아니예요" file

서울무대 데뷔 소프라노 여지원, 무티와 함께 '베르디 콘서트' 선보여 리카르도 무티와 한 무대 서는 여지원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소프라노 여지원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열린 &apos;무티 베르디...

중국 미용전문대 졸업생들, 서경대로 몰려온다 file

후베이과기직업학원, 서경대와 ‘전문대 3년-본과 2년 연계 (3+2) 교육 프로그램’ 협약서 체결 중국학생들, 3년 과정 졸업한 뒤 서경대 본과 3학년 진학 협약 기간은 5년, 합의할 경우 연장 가능 과기학원, “미용 외 다른 전공으...

[발언대] 한국판 千人계획이 필요하다 file

구자억 서경대 인성교양대학장 중국 항저우에 있는 저장대학 부총장 쑹융화(宋永華)는 영국 리버풀대 부총장으로 있다가 2009년 천인계획에 의해 중국에 초빙됐다. 쑹 교수는 영국 사상 최연소 공대 교수로 유명하다. 중국엔 이런...

[총장, 대학을 바꾼다/서경대학교]군사학과… 뮤지컬학과… 외형 성장보다 개성-실용 중시 file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은 서경대는 ‘서경비전 2025’를 만들어 추진하고 있다. 서경비전 2025는 △창의적인 실용교육 △공동체 역량 결집 △교육 및 경영 인프라 혁신를 3대 발전전략으로 삼고 있는 중장기 발전계획이다. 최영...

[총장, 대학을 바꾼다]“4차 산업혁명 시대, 낡은 교육 틀을 깨라” file

대학들, 교육혁신으로 위기 극복… 융합인재 양성 가속화 대학이 처한 환경은 갈수록 각박해지고 있다. 학령인구가 줄면서 신입생 수는 줄어들고, 등록금 동결·인하가 7, 8년째 이어지면서 새로운 시도에 나설 재원도 넉넉하지 않다....

구자억 서경대 인성교양대학장, ‘2017 대한민국 비전 리더 대상’ 수상 file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 인성교양대학 구자억 학장이 ‘2017 대한민국 비전 리더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3월 29일(수)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비전 리더 대상’ 시상식에서 ...

[영화산책] 신념 위해 수단·방법 가리지 않는 로비스트 이야기…제시카 차스테인 주연 '미스 슬로운' file

29일 개봉한 영화 '미스 슬로운'은 자신의 신념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로비스트에 대한 이야기다. 개인의 신념을 바탕으로 미국 사회에 화두로 남아있는 수정헌법 2조, 총기 규제에 대한 법안 제정을 로비스트라는...

Today
서경광장 > 서경 TODAY
서경대학교의
새로운 소식과 이벤트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