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

Today
서경광장 > 서경 TODAY
서경대학교의
새로운 소식과 이벤트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2024학년도 원서접수 결과 분석


188개교 중 경쟁률 31’ 이하 59

대부분 지방대정원·지원자 수 감소

전남 1.881 최저광주·경남 뒤이어

인천 6.32서울 5.791과 대조

중복합격자 이탈 땐 추가모집 불가피


2024학년도 일반대 정시 원서 접수가 마감됐다. 서울 지역 대학에는 많은 지원자가 몰리면서 대부분 56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러나 비수도권 대학 중에는 경쟁률이 31에도 미치지 않아 사실상 미달인 학과도 속출했다.


정시대학 3곳 중 1곳은 사실상 미달(1).jpg

지난달 10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에서 종로학원 주최로 열린 ‘2024 정시지원 합격전략 설명회에서 학부모와 수험생들이 배치표를 보면서 입시전략 설명을 듣고 있다.


홍익대·서경대 등 경쟁률 최고


14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서울 지역 4년제 대학 중 경쟁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홍익대로, 11.431을 기록했다. 이어 서경대 9.071 중앙대 8.881 동덕여대 7.981 서울여대 7.551 등의 순이었다. 상위권 대학보다는 주로 중상위권, 중위권 대학으로 꼽히는 대학의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건국대는 1415명 모집에 9794명이 지원해 최종 경쟁률이 6.921이었다. 일반학생전형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다군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42.381), 다군 KU융합과학기술원 시스템생명공학과(22.191) 등이었다.


국민대는 1311명 모집에 7713명이 지원해 5.881로 마감했다. 계열별로는 인문계열은 451명 모집에 3024명이 지원해 6.711, 자연계열은 437명 모집에 2357명이 지원해 5.391이었다. 예체능계열은 423명 모집에 2332명이 지원해 5.511의 경쟁률로 집계됐다. 국민대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과는 스포츠교육학과로, 26명 모집에 474명이 지원해 18.231로 마감했다. 인문계열에서는 한국어문학부 글로벌한국어전공(15.01), 자연계열에서는 나노전자물리학과(13.51)가 최고 경쟁률이었다. 전통적인 인기학과인 자동차융합대학 자동차공학과는 4.271, 언론정보학부 미디어전공은 5.001, 공업디자인학과 3.161 등이었다.


숭실대는 1169명 모집에 7728명이 지원해 6.611의 경쟁률이었다. 최고 경쟁률은 다군 사회복지학부로 11.861이었고, 다군 정보보호학과(10.631), 수학과(10.231)도 경쟁률이 높은 학과로 꼽혔다. 이밖에 광운대 6.631 성신여대 6.001 명지대 5.911 세종대 5.511 상명대 5.501 한성대 4.951 동국대(서울) 4.771 등이었다.


정시대학 3곳 중 1곳은 사실상 미달(2).jpg


비수도권 중심 미달 학과 속출


지원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 학교도 많았다. 종로학원이 전국 188개 대학의 2024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를 분석한 결과 경쟁률이 31에 미치지 못한 대학은 31.4%(59)에 달했다. 정시 원서는 가··다군 총 3곳까지 넣을 수 있어서 입시업계에서는 경쟁률 31이 안 되면 중복합격자 이탈 가능성을 고려해 사실상 미달로 본다.


59개 대학 중 52(88.1%)은 비수도권 대학이었고, 서울권은 4개교, 경인권은 3개교였다. 지역별 경쟁률은 서울지역 5.791, 경인권 5.961이었으나 비수도권은 3.571로 뚝 떨어졌다. 비수도권 대학의 경우 지난해보다 경쟁률은 0.08%포인트 올랐으나 이는 인기가 높아져서가 아니라 모집정원을 줄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비수도권 108개교의 모집정원은 전년 대비 2541명 줄었고, 지원자 수는 4509명 감소했다. 반면 서울의 경우 41개교의 모집인원은 전년 대비 980명 늘었고, 지원자 수도 5271명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지역 대학의 경쟁률이 평균 1.881로 가장 낮았고, 광주(2.391)와 경남(2.841)이 뒤를 이었다. 경쟁률이 높은 지역은 인천(6.321), 경기(5.891), 서울(5.791), 세종(5.701), 대구(5.421) 순이었다. 비수도권 지역 중 경쟁률이 높은 세종의 경우 2개 대학 모두 서울에 본교가 있는 대학(고려대·홍익대)이다. 종로학원은 경쟁률이 31 이하인 대학들은 중복합격으로 빠져나가는 인원을 고려할 경우 추가모집이 불가피할 수 있다고 했다.


정시 지원자 최초 합격자 발표는 26, 추가 합격자 발표는 21420, 추가모집은 22229일 진행될 예정이다.


<원문출처>

세계일보 https://www.segye.com/newsView/20240110519390

List of Articles
Lis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이즈미 지하루 서경대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교수 칼럼: 요절한 남편 평생 사랑, 이중섭의 아내[이즈미 지하루 한국 블로그] file 홍보실 2022-10-07 46466

서기수 서경대 금융정보학과 교수 칼럼: [서기수 교수의 성공투자 법칙⑬] 불황기 경제전망 및 투자전략 file

<지난 호에 이어서> 2023년 한해의 국내외 경제 상황을 언급할 때 사회부연(死灰復燃)이라는 말을 떠올리게 된다. 죽음을 뜻하는 말과 ‘재(灰)’를 의미하는 말, 다시 불을 붙인다(復燃)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으니 결국 다 ...

김광석 서경대 물류유통경영학과 교수 칼럼:[항동에서] 더욱 어려워진 중소기업의 현실 file

▲ 김광석 서경대학교 물류유통경영학과 특임교수 인천에는 1만3760여 개의 중소기업이 있다. 전체기업이 1만3792개이다 보니 그 비율이 99.8%나 된다.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글로벌경기 둔화와 선진국들의...

윤종신을 딛고 세상 속으로 '등용문 리페어' [뉴트랙 쿨리뷰] file

생짜신인 유제이가 부른 첫 의뢰곡 '오랜만에' 공개 하루에도 셀 수 없으리 만치 많은 곡들이 쏟아져 나오는 대중음악 시장에서 이름 하나 알리고 못 알리고 차이는 역시 마케팅에 있다. 같은 신인이라도 소속사의 단단한...

법무부·교육부, 국제화 역량 인증대학 발표… 비자 발급 제한도 40개교 file

법무부와 교육부가 2023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학위 과정 134개교, 어학연수 과정 90개교를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심사해, 기준을 통과하면 인증대학으로서의 지위를 ...

[서경대 카드뉴스]2024년도 1학기 수강신청 중요 변경사항 안내 file

<홍보실=최대한 학생기자>

제3회 서경대학교 총장배 골프챔피언십 태국 대회 성료...대학 동아리 대거 참여 file

5일 방콕 타냐시티CC에서 신페리오, 스트로크 방식으로 펼쳐져 시상식 맡은 김범준 서경대 총장, "골프발전 지원 아끼지 않겠다" 제3회 서경대학교 총장배 골프챔피언십대회 참가자들이 힘차게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태국 방콕의 ...

구자억 서경대 혁신부총장, ‘양계초론 : 양계초사상과 교육관’ 출간 file

서경대 혁신부총장인 구자억 교수가 최근 저서 ‘양계초론: 양계초사상과 교육관’을 펴냈다. 신정에서 출판된 이 책은 양계초의 사상적 배경과 교육구국론을 고찰하고, 양계초 사상이 가진 의미를 현대적 관점에서 해석하고자...

2024년 새롭게 시작하는 한 해, 더 힘차게 출발할 수 있게 해줄 자격증은 뭐가 있을까? <4>‘예술대학’ file

12월 22일까지 진행된 기말고사를 끝으로 2023학년도 2학기가 마무리되고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다. 코로나 19사태가 종식되고 모든 행사가 재개되어 이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던 2023년, 크고 작은 일이 많았던 지난 한 ...

2024년 새롭게 시작하는 한 해, 더 힘차게 출발할 수 있게 해줄 자격증은 뭐가 있을까? <3>‘이공대학’ file

12월 22일까지 진행된 기말고사를 끝으로 2023학년도 2학기가 마무리되고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다. 코로나 19 사태가 종식되고 모든 행사가 재개되어 이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던 2023년, 크고 작은 일이 많았던 지난 한 ...

2024년 새롭게 시작하는 한 해, 더 힘차게 출발할 수 있게 해줄 자격증은 뭐가 있을까? <2> ‘사회과학대학’ file

12월 22일까지 진행된 기말고사를 끝으로 2023학년도 2학기가 마무리되고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다. 코로나 19 사태가 종식되고 모든 행사가 재개되어 이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던 2023년, 크고 작은 일이 많았던 지난 한 ...

Today
서경광장 > 서경 TODAY
서경대학교의
새로운 소식과 이벤트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