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

Today
서경광장 > 서경 TODAY
서경대학교의
새로운 소식과 이벤트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서경대학교는 2023학년도에 아트앤테크놀로지학과와 스포츠앤테크놀로지학과를 신설하고 전자공학과와 컴퓨터공학과를 합쳐 전자컴퓨터공학과를 새로이 출범시켰다. 서경대학교의 이번 첨단학과 신설 및 통합은 급감하고 있는 학령인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경쟁력을 갖춘 사회수요 맞춤형 명품 학과 육성과 대학 특성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서경대학교 2023학년도 신설 및 명칭 변경 학과 알아보기기획시리즈를 마련, 올해 새로 생기거나 명칭이 바뀐 학과의 학과장님들을 만나 신설 및 통합의 배경과 학과에 대한 소개, 교육과정과 및 수업 내용, 학과의 강점 및 특징, 동아리 및 스터디, 성공적인 취업과 사회진출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및 학과 운영 전략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기획시리즈 마지막으로 전자컴퓨터공학과의 학과장인 이주영 교수님을 만나봤다.


점자컴퓨터공학과(1).jpg

 

- 안녕하세요 교수님. 먼저 전자공학과와 컴퓨터공학과가 합쳐져 전자컴퓨터공학과로 올해 새로이 출범하게 되었는데요, 그 배경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이주영 교수: 지금 전 세계는 디지털로의 대전환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또한, 이젠 공학뿐만 이 아니라 사회 모든 분야에 ICT(정보통신기술)가 접목되는 융합의 시대가 되었고요. 이런 시대를 맞아 이제까지 각자의 분야에서 우리 대학의 훌륭한 인재를 배출해온 두 학과, 즉 전자공학과와 컴퓨터공학과가 각자의 장점만을 모아 4차 산업혁명 시대이자 디지털 대전환 시대가 요구하는 경쟁력 있는 인재를 배출하고자 하나의 학과로 통합하게 되었습니다.

 

- 전자컴퓨터공학과의 주요 교육과정 및 교육내용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주세요. 기존 각 학과에서의 주요 변화점이 무엇인가요?

 

이주영 교수: 전자공학으로부터 하드웨어 공학 관련 교과목, 컴퓨터공학으로부터 소프트웨어 공학 관련 교과목. 여기에 두 학과가 서로 다른 측면, 바꿔 말하자면 하드웨어 중심과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가르쳐 오던 4차 산업혁명 기반의 다양한 분야의 교과목들을 단일 학과 교육과정으로 구성하였습니다. 기존의 하드웨어 중심의 전자공학과에선 소프트웨어라는, 그리고 기존의 소프트웨어 공학 중심의 컴퓨터공학과에선 하드웨어라는 아주 큰 날개를 갖게 된 셈이라고 할까요. 앞으로 전자컴퓨터공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모두를 잘하는 만능 인재가 될 것입니다.

 

- 교육과정 속 이론과 실기의 비중은 어떻게 되나요?

 

이주영 교수: 요즘은 실무가 강조되는 시대이다 보니 여느 때보다 저학년땐 전공을 잘 이해하기 위한 과목들은 주로 이론으로, 전공에서 쓰일 도구인 프로그래밍 관련 교과목은 실습 위주로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만 거의 대부분 전공과목에선 이론 1에 실습 2의 비중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학생들의 이해도와 전문성을 높이려고 합니다.

 

- 타 학교의 전자컴퓨터공학과와 비교해 서경대학교 전자컴퓨터공학과만의 장점 혹은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이주영 교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두 가지를 모두 잘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드웨어를 좋아하는 사람은 소프트웨어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죠. 하지만 지금 시대는 어느 하나의 분야만으론 살아남을 수 없고 여러 개념이 합쳐져야 하나의 훌륭한 그릇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우리 학과는 지금 시대가 요구하는 바로 그런 학과입니다. 외국에는 이런 학과들이 많은 편인데 우리나라엔 많지 않아요.

 

- 전자컴퓨터공학과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특색있는 교내 프로그램이나 동아리 활동들이 있을까요?

 

이주영 교수: 2023년에 전자컴퓨터공학과 1회 입학생이 들어옵니다. 그래서 아직 학과 프로그램이나 동아리는 없는데요. 개인적으론 공학하는 학생들이라고 전공 공부만 열심히 하기보다는 다른 여러 취미를 가졌으면 합니다. 전자컴퓨터공학은 사람들의 편리한 생활을 가능하게 해 주는 학문이니만큼 다양한 사람들과 밀접하게 접촉해야 하니까요. 어려움도 있겠지만 신입생들이 스스로의 필요성에 의해 프로그램도 만들고 동아리도 만들 것으로 생각합니다. 교수님들은 적극 돕겠습니다.


전자컴퓨터공학과(2).jpg

 

- 전자컴퓨터공학과에서 추구하는 인재상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이주영 교수: ICT 분야는 창의적이고 진취적이며 무엇보다 실무능력이 뛰어난 인재를 필요로 합니다. 따라서 우리 전자컴퓨터공학과도 공학적으로 문제를 인식하고 분석, 해결할 수 있는 전문인, 실무에 필요한 기술, 방법, 도구를 사용할 수 있는 전문인, 국제적 안목과 협동심, 리더십을 갖춘 전문인을 학과 인재상으로 두고 있습니다.

 

- 전자컴퓨터공학과 졸업 후 진로 및 취업 전망이 궁금합니다. 어떤 흥미와 진로를 가진 학생들이 진학하면 좋을까요?

 

이주영 교수: 전자컴퓨터공학과 졸업생은 연구직이나 개발자로 취업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어디에나 사용되는 4차 산업혁명의 전 분야, , 반도체 설계, 전기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 보안, 게임, 의공학 등 이루 셀 수 없을 정도로 정보통신기술이 적용되는 사회 모든 분야의 개발자로 진출할 수 있고, 또 그 모든 분야에서 필요로 합니다. 그런 만큼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주인공이 되고 싶은 꿈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환영합니다.

 

- 전자컴퓨터공학과로 진학을 꿈꾸거나 입학을 앞둔 학생들을 위해 조언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주영 교수: 지금 시대의 전자컴퓨터공학은 고등학교 때 이과를 나온 학생들만의 전유물이 절대 아닙니다. 문과나 이과, 남학생이나 여학생 구분 없이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들어올 수 있고 자신의 꿈을 이뤄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어울리는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우리 학과 열아홉 분의 교수님들이 늘 여러분 곁에서 돕고 함께 하겠습니다.

 

<홍보실=안희진 학생기자>

List of Articles
Lis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이즈미 지하루 서경대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교수 칼럼: 요절한 남편 평생 사랑, 이중섭의 아내[이즈미 지하루 한국 블로그] file 홍보실 2022-10-07 47207

서경대, 맞춤형 교육 혁신으로 취업 지원

학과 통폐합-융합형 비교과 과정 운영 서경대는 학과 통폐합과 단과대 신설, 융합형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등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게 하...

서경대학교, 외국인-한국인 친구사귀기 ‘버디(Buddy) 프로그램’ 운영 file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습득-한국문화 체험-학교생활 조기적응 도움 재학생도 어학실력 향상- 다른 나라 문화 체험- 글로벌 마인드 제고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는 버디(Buddy) 프로그램을 운영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생활 안정과 ...

서경대학교 캠퍼스 순례 ③북악관 file

현영의 뮤직비디오 ‘누나의 꿈’에서 소품으로 사용됐던 빨간색 공중전화 부스, 현관 앞에서 시대의 상징처럼 자리 지켜 푸드갤러리, 컴퓨터실, 이공대 강의실 및 실습실, 공연예술학부 스튜디오, 북악홀 등 소재…학생들 출입 잦...

투표합시다! 서경대학교 학생 여러분! 서경대학교 제46대 총학생회 선거 11월 20일~24일 5일간 실시 예정 file

정학생회장 후보 장규섭 군, 부학생회장 후보 이두연 군 ‘단일 후보’로 출마 ①학생소통위원회 개설 ②학교 홍보 ③장학금 인상 ④서경포탈시스템 교체 ⑤학식 개선 ⑥24시 무인 프린터기 설치 등 주요 공약으로 내걸어 2017년...

[이즈미 지하루 서경대 국제비즈니스어학부 교수 칼럼] 일본의 마음을 치유한 ‘닥터 안’ file

이즈미 지하루 일본 출신 서경대 국제비즈니스어학부 교수 “예를 들어 병들거나 사람이 죽거나 전쟁, 빈곤, 재해도 그렇고 이 세상에는 사람의 마음을 해치는 것이 그득하다. 괴로움을 쓱 하고 닦아내 버릴 수 있다면 얼마나...

[반성택 서경대 철학과 교수의 디지털인문학]시간강사와 전임교수 file

반성택 서경대 철학과 교수 반성택 서경대 철학과 교수 예나 지금이나 강사들은 대학에서 가장 약한 존재들이다. 그러면서도 이들이 대학에서 활동하는 이유는 강사를 직업으로 여겨서가 아니라 강사 활동을 기반으로 정규직 교...

‘서경대 사람들’ 인터뷰: 서민기 서경대학교 청년문화콘텐츠 기획단 단장 file

“청년들의 집단지성이 청문단의 동력원…현장에서 프로젝트 기획하고 문화 개발하는 아이디어 얻어” 서경대학교 청년문화콘텐츠 기획단(단장 서민기)은 학생들을 직접 현장에서 활동하게 한다. 지역과 연계하여 프로젝트를 발굴, 기...

서경대 뮤지컬학과의 연말 선물, 창작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롤> 25일 개막 file

작년 ‘전 회차 매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 서경대학교 문예관 문예홀서 12월 29일까지 5일간 공연 최강의 제작진이 선보이는 21곡의 새로운 노래 크리스마스의 구두쇠 영감님, 스크루지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크리스마스 ...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모델연기전공 1학년 학생들, 2019학년도 2학기 [연애시대] 공연으로 사랑을 재해석하다 file

지난 12월 12일(목)부터 14일(토)까지 사흘 동안 교내 북악관 8층 스튜디오 810에서 공연된 연극 [연애시대]가 절찬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반능기 교수의 지도 아래 진행되었으며 특히,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모델...

[진세근 서경대 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 칼럼 : 漢字, 세상을 말하다] 達人<달인> file

요즘엔 達人(달인)이 흔하다. 『達人』이란 제목을 단 TV 프로그램까지 나왔다. 각 분야에서 나름의 경지를 개척한 사람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여기서 達人이란 일정 수준 이상의 기술이나 능력을 갖춘 사람을 말한다...

Today
서경광장 > 서경 TODAY
서경대학교의
새로운 소식과 이벤트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