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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학교 MFS(Mobile Financial Service) 연구회는 금융정보공학과 서기수 교수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연구모임으로 세계적으로 급변하는 핀테크시장의 흐름과 동향파악을 통해서 국내 금융시장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핀테크 시장의 핵심 분야인 모바일 금융서비스에 대해서 로보어드바이저, 주식, 대출, 뱅킹, 지급결제, 중국 및 제3국가들의 모바일 앱 등 서비스 종류와 지역별로 분석해서 정리한 콘텐츠를 본 조세금융신문을 통해서 공유하고자 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분야별 앱이나 회사를 설립 때부터 지금까지의 과정과 주요 서비스와 회원가입 절차 및 메인화면의 구성 등을 분석했으며 관련 분야의 국내 경쟁 앱이나 회사도 함께 정리했다. <편집자주>


[서경대 MFS] 핀테크 대출 시장의 트렌드(2).jpg

박재현 연구원


최근 금융과 IT를 아우르는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핀테크에서 특히 대출 부분은 기존의 은행 등의 금융기관이 자금의 수요자에게 일방적으로 대출을 제공하는 방식에서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개인과 개인간의 자금의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해주는 방식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다. 과거 금융위기 이후 은행 대출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이에 따라 금융기관에서 가계대출과 소매 및 소기업 대출을 축소하면서 핀테크 대출이 크게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디지털 대출 플랫폼 시장의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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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 view research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 대출 플랫폼 시장의 규모는 2021년 미국 화폐 기준으로 584,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2022년부터 2030년까지의 연평균 성장률(CAGR)24.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S&P Global의 핀테크 대출 실적 전망 자료에 따르면 핀테크 대출 유형인 모기지, 학자금대출, 소기업 대출, 개인대출 등 모든 부문에50% 이상의 성장세를 예상했을 정도로 핀테크는 미래 대출 사업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혁신적인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이는 모바일 프로세스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매우 빠른 속도의 대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시공간 상의 제약을 없애주는 핀테크 대출의 편의성이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데 크게 작용했다고 본다. 또한 COVID-19 확산으로 인한 비대면 서비스의 선호도가 올라가고 임대료와 관리비등 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세계적인 추세로 은행 점포의 폐쇄가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전 세계 주요 소비층인 밀레니얼 세대들은 디지털 서비스에 익숙하며, 신선한 경험과 편의성을 추구한다.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핀테크는 더욱 주목받고 있고, 대출 시장에서는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활용하려는 고객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도 핀테크 산업 발전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미국 연준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COVID-19로 피해 받은 중소기업의 78%가 매출이 감소했고, 46%는 직원을 줄였으며, 기존 은행들 또한 중소기업 대출에 엄격한 기준과 제한을 극복하기 위해 간편한 절차와 까다롭지 않은 심사기준을 가진 핀테크 대출 업체를 찾는 중소기업이 많아졌다.

 

20211223일 메트로 신문에 실린 이대기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인터뷰에 따르면 "은행의 점포망 축소 등은 시대적 변화와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불가피한 은행의 생존전략 중 하나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세계의 은행 산업은 생존을 위해 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렇듯 기존에 없던 혁신적인 서비스인 핀테크의 등장으로 소비자의 금융 서비스 이용 부담이 낮아졌으며, 산업 측면에선 미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서비스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고, 세계 주요국에서는 핀테크에 대한 정책적 지원 등을 아끼지 않는 추세다.

 

또한, 여러 은행이 핀테크 쪽으로 발을 넓히는 방식뿐만 아니라 처음부터 핀테크로 시작하고, 그 후 은행을 인수하여 예금 서비스 및 적금 서비스 등 여러 가지의 은행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회사도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예금 서비스와 대출 서비스를 활용해 신용창조를 발생시켜 예금 통화를 창출하고 있다.

 

핀테크 대출의 구조

 

핀테크 대출의 유형으로는 크게 P2P 대출[Peer-to-peer lending]과 직접 대출[Balance sheet lending]로 나뉜다.

 

P2P(peer-to-peer) 대출이란, 대출을 제공해주는 회사가 다수의 자금수요자를 연결해주는, 즉 개인과 개인을 연결해주는 대출 거래를 뜻한다. 회사는 채무자의 신용등급을 확인하는 서비스를 통해 중개 수수료를 받아 이익을 내는 구조다.

 

플랫폼이 다수의 자금수요자를 연결해주는, 즉 개인과 개인을 연결해주는 P2P 대출에서는 대출 실행이 협력 금융회사를 통해 이뤄지는 간접대출형 P2P 대출과 협력 금융회사를 거치지 않고 P2P 플랫폼의 중개만을 거쳐 대출을 진행해주는 순수중개형으로 구성돼 있고, 또 다른 핀테크 대출 유형인 직접 대출은 중개 기능을 수행하지 않고, 플랫폼 자기 계정으로 직접 대출을 운용하는 형태이다.

 

P2P 대출 플랫폼이 대출증권을 발행하는 경우 투자자의 보호를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SEC)에 등록해야 하며, 공시 의무를 부과 받는다. 그러나 플랫폼이 직접 대출을 취급하는 경우엔 비은행 금융기관에 적용되는 인허가, 금리 제한 등의 규제를 적용한다. 지금까지 기존 핀테크 대출의 동향과 구조에 대해 알아보았고, 다음회에서는 구체적인 대출(Loan)관련 앱(App)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원본출처>

조세금융신문 https://www.tfmedia.co.kr/news/article.html?no=138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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