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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시대가 변하면서 남자다움과 여성스러움의 경계가 점점 희미해지고 있죠.

패션·뷰티업계에도 성평등 문화가 확산하며 성별을 구분 짓지 않는 '젠더리스'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구민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영국의 한 항공사에서는 앞으로 남성 승무원들도 치마를 입거나 하이힐을 신을 수 있습니다.


직원의 성별과 관계없이 유니폼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항공사의 정책 덕분입니다.


이처럼 그동안 여성의 전유물이라 여겨지던 치마와 하이힐 같은 패션 아이템들이 남성들에게도 애용되고 있습니다.


패션에서의 성별 구분이 더 이상 무의미해진 겁니다.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성 구분을 하지 않는 '젠더리스' 패션이 유행입니다.


명품 플랫폼 트렌비의 올해 상반기 남성 주얼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3%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패션업계도 젠더리스 전략 확대에 나섰습니다.


삼성물산은 Z세대를 겨냥한 젠더리스 브랜드 '샌드사운드'를 출시했습니다.


인터뷰() : 이재홍 / 삼성물산 신사업개발팀장

- "10대에서 20대 소비자들은 대부분 성별에 따른 구분을 잘 하지 않는 경향이 있어 Z세대의 감성을 반영해서 남녀가 같이 입을 수 있는 '젠더리스' 패션을 표방하는 브랜드를 출시하게 됐습니다."


나이키는 최근 매장 의류를 성별이 아닌 오직 사이즈로만 구분하는 젠더리스 매장을 열었습니다.


패션뿐 아니라 뷰티 영역에서도 제품을 성 구분 없이 판매하는 젠더리스 움직임이 활발해지고있습니다.


이러한 젠더리스 열풍은 MZ세대의 자유로운 특징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인터뷰() : 이지현 / 서경대학교 디자인연구소 교수

- "젠더리스는 개인의 개성과 취향을 중요시하는 2030 세대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는 성평등 문화 확산과 MZ세대의 취향 존중 트렌드에 따른 것으로, 특히 MZ세대가 지지하는 인종, 국가, 성별 등의 차별에 반대하는 신념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개인의 특성을 존중하고 다양성을 포용하는 사회적 문화가 패션·뷰티업계에도 녹아들고 있습니다.


<원문출처>

매일경제TV http://mbnmoney.mbn.co.kr/news/view?news_no=MM1004748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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