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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캠퍼스, 같은 강의실에서의 대학생활에 싫증과 피로를 느낀 당신에게 추천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소개하고자 한다. 우리 대학 수업 뿐만 아니라 타 대학의 수업도 수강하고 색다른 프로그램도 접해보며 타 대학 학우들과 교류하는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바로 학점교류제도이다. 서울총장포럼 소속 24개 대학은 공유대학 플랫폼을 활용해 상호 자유로운 학점교류를 시행하고 있으며, 경인지역 소재 대학, ̛거점 국립대, 사이버대학 등 다양한 공통분모를 지닌 많은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학습기회를 제공한다는 목적 아래 활발한 학점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1. 학점교류

 

학점교류란 무엇일까? 일정 기간 동안 협정을 맺은 학교의 강의를 듣고 학점으로 인정받는 제도이다. 다시 말해, 우리 대학과 학점교류협정을 맺은 타 대학교 간에 정규학기 및 계절학기 교과목의 수강을 허용하여 학점을 취득하게 하는 것이다.

 

신청학점은 정규학기는 학기 당 2과목(6학점) 이내, 졸업 시까지 26학점(졸업학점의 1/5) 이내로 신청 가능하며 계절학기는 2과목(6학점) 이내로 신청 가능하다. 또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지원자격을 살펴보자. 첫 번째로 1학년(2학기,33학점) 이상 수료자로서 재학중 학업성적이 총평점평균 B0(3.0)이상인 자, 두 번째로 해당 학기 등록자로서 학칙에 의거 징계 받은 사실이 없는 자만이 교류학점제도에 참가할 수 있다. 선발방법은 대상인원 초과 시 성적우수자를 우선 선발하며, 교류인원은 대학 간 협의에 의해 결정한다.

 

신청 학점을 확인하고 지원자격을 충족했다면, 학점교류를 신청해 보자. 학점교류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신청을 희망하는 학교와 재학 중인 학교가 학점교류협정을 맺었는지 먼저 확인한다. 서경대학교는 광운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삼육대, 상명대, 성신여대, 세종대, 한성대, 서울여대, 세명대와 협정을 맺고 있다. 하지만 학교별 모집 일정과 수강 가능 학점이 다르고, 신청 인원을 제한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학점교류에 참가하고 싶은 학우라면 미리 자격요건과 절차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학점교류 희망 학교를 결정한 후 어떤 과목을 수강할 것인지 강의 시간표를 살펴볼 때는 학교별, 또 학과별로 학점교류생의 수강을 막는 단과대 혹은 과목이 있기 때문에 이점에 유의해야 한다. 예를 들면 의대의 수업은 학점교류생이 들을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신청을 희망하는 학교의 담당 부서에 연락하여 미리 수강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만약 학점교류를 희망하는 학교에 재학 중인 지인이 있다면, 강의평가 등 수강에 필요한 정보를 부탁하는 등 나에게 잘 맞는 과목인지 우선 파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신청서를 작성할 때에는 전공이나 교양에 따라 학점교류를 희망하는 과목이 재학 중인 학교에서 어떤 방식으로 인정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따로 학교를 방문하여 지도교수님, 학과장 및 학장님의 확인을 받는 과정을 거쳐야 교무과에 학점교류 신청서, 성적증명서(확인용), 증명사진 각 1매를 포함하여 신청서 제출이 가능하다.

 

신청서 제출에 성공했다면 대학 간 이관 과정을 거쳐 학점교류 학교의 임시 학번이 발급되고 수강신청, 포탈 이용 등을 위한 사이트 로그인 권한이 주어진다. 학점교류 신청 과목의 수강신청은 재학 중인 학교의 수강신청과 별개로 학점교류 학교의 수강신청 일정에 맞춰 진행해야 한다. 미리 관련 매뉴얼을 숙지하여 수강신청 당일 원활한 신청이 가능하도록 한다. 혹시라도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을 시에는 교무처에 문의하여 해결하자.

 

학점교류의 장점은 우선 우리 학교에 개설되지 않은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타 대학 교수님의 수업을 들어 볼 수 있으며 타 대학생과의 교류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2. OCU 열린 사이버대학 학점교류

 

똑같은 시간표에 새로움이 필요하다면 학점교류 & 열린 사이버대학 컨소시움(OCU)(1).png


OCU 컨소시엄, 즉 한국 열린 사이버 대학은 국내 최대 학술교류 원격 대학으로 전국적으로 84개가 넘는 대학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연간 수강생은 약 12만 명, 2022년 기준 누적 수강생은 약 200만 명 정도이다.

 

OCU 컨소시엄의 장점은 첫 번째로 본인의 전문성을 신장시킬 수 있는 배움의 장이라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해외 명문대 입학을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인데, 이는 OCU 컨소시엄 사이버캠퍼스와 콘코디아 국제대학교가 협력관계에 있기 때문에 해외 명문대로 나갈 수 있는 문턱이 낮아지는 기회를 제공한다.


  똑같은 시간표에 새로움이 필요하다면 학점교류 & 열린 사이버대학 컨소시움(OCU)(2).png



OCU 컨소시엄의 개설 교과목은 2022학년도 2학기 기준 약 107개 과목으로 다양하고 많기 때문에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관심 있는 과목을 찾아보는 것 또한 추천한다.

 

똑같은 시간표에 새로움이 필요하다면 학점교류 & 열린 사이버대학 컨소시움(OCU)(3).png


수강신청 방법은 OCU 컨소시엄 주관 대학 재학생의 수강신청(변경/취소) 일정 및 방법은 학생 본인의 소속 대학 자체 일정(학사일정 참고)과 방법(자체 수강신청 프로그램)에 따르기 때문에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더욱 자세하게 알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반드시 과목 변경 전 수업계획서 상에서 시험중복 여부를 확인해야 불이익을 막을 수 있다. 과목당 학점 수 모두 공통적으로 3학점이다.

 

수강생 준수사항 또한 알아두자. 우선 저작권에 관련한 준수사항으로는 OCU 컨소시엄 개설교과목의 모든 교안, 시험문제 등 기타 강의 관련 정보의 저작권은 담당교수와 개설 주관 대학교 및 한국열린사이버 대학교에서 소유하고 있으므로 해당 정보의 무단 복사와 배포를 할 수 없다는 점이 있다. 두 번째로는 통신윤리에 관한 준수사항 또한 존재한다. 통신윤리에 위배되는 내용(타인에 대한 욕설이나 비방 등)이나 사이버대학의 교육목적에 반하는 게시물을 게시할 경우에는, 게시자와의 사전 동의 없이 게시물을 삭제하며, 게시물의 내용에 따라 학칙에 의거 처벌받을 수 있다.

 

OCU 컨소시엄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학사 일정 및 제도는 사전에 반드시 숙지하고, 공지사항을 수시로 확인하여야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홍보실=박주빈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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