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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1129()부터 123()까지 닷새간 진행된 2022학년도 서경대학교 총학생회 투표 결과 총원 3,656명 중 찬성 1,873(76.64%), 반대 571(23.36%), 투표율 66.85% (2444)로 제50나은총학생회를 이끌 정학생회장에 김시원 학우(컴퓨터공학과 16학번), 부학생회장에 정다빈 학우(국제비즈니스어학부 불어전공 17학번)가 당선됐다. 선거는 코로나 19의 확산 및 장기화로 대부분의 수업들이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이뤄지면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후보들의 선거유세부터 투표까지 모든 절차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2022학년도 총학생회는 앞으로도 계속 코로나 19 상황이 지속돼 비대면 수업이 이루어질 경우 학우들에게 교과·비교과 측면에서 보다 더 나은 복지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 반대로 코로나 19 확산세가 진정돼 수업이 대면방식으로 전환될 경우 학우들이 겪을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방안, 2년간 멈춰 있던 학교행사들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안, 이전 제49세움총학생회부터 진행해 오던 청운관 리모델링 관련 업무 마무리 등 출범과 함께 헤쳐나가야 할 현안과 문제가 산적하다. 2022학년도 서경대학교 학우들을 위해 일할 총학생회 김시원 정학생회장 당선자와 정다빈 부학생회장 당선자를 만나 제50나은총학생회를 앞으로 어떻게 이끌고 나갈 것인지 들어보았다.


김시원 정학생회장, 정다빈 부학생회장.png

김시원 정학생회장(좌측), 정다빈 부학생회장(우측)

 

-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두 분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김시원 : “안녕하세요, 컴퓨터공학과 16학번 김시원입니다.”

정다빈 : “안녕하십니까, 국제비즈니스어학부 불어전공 17학번 정다빈입니다.”

 

- 총학생회에 출마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셨나요?

 

김시원 : “학생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줄 수 있는 학생회를 만들어가고 싶었습니다. 코로나 19 상황이 2년째 지속됨에 따라,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대한 갈증을 느끼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학생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소통하는 역할을 하고자 총학생회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 이번 총학생회의 이름이 나은'이고 슬로건이 더 나은 우리, 앞으로 나아가는인데 총학생회 이름과 슬로건에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지 궁금합니다.

정다빈 : “코로나 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한 해 동안 총학생회를 이끌어 갈지에 대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여러 가지 부분에서, 총학생회가 독단적으로 결정하고 이행하는 것이 아니라, 학우 여러분들과 같이 나아가고 싶다는 저희의 마음가짐을 이번 총학생회 이름과 슬로건에 담고자 하였습니다.”

 

-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 선거가 진행되었습니다. 선거를 준비하면서 가장 중점을 두었던 부분과 힘들었던 부분은 어떤 것이었나요?

김시원 : “학우분들이 내년에도 코로나 19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학교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어려움과 애로사항이 무엇이고 이러한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공약을 준비하는데 가장 큰 중점을 두었습니다. 단순히 표를 얻기 위한 공약이 아니라 학우분들이 불편해하고 어려워하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공약을 준비하는 것에 많은 힘을 들였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유세 활동이었습니다. SNS와 블로그와 같은 한정된 공간에서만 유세가 가능했었기 때문에 학우분들과 소통할 수 없는 상황이 힘들었습니다.”

 

- 가장 중요한 공약에 대해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코로나 19로 학우들이 학교에 나오지 못해 선거운동기간 동안 공약을 미처 알지 못한 학생들도 적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어떤 공약들이 있었는지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김시원 : “첫 번째 공약은 내년에 코로나 19 확산세가 진정되면서 수업이 대면방식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학우분들의 혼란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공약입니다. 미리 준비하고 대비하여 안정된 수업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기존 20, 21학번 학우분들을 위한 교류행사를 시행하는 공약입니다. 학우분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다빈 : “시설물 관련으로는 북악관, 청운관의 낡고 오래된 수세식 변기를 양변기로 우선 교체하고, 은주관 기숙사에 배치된 공유기를 교체함으로써 학우분들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해소하겠습니다. 또한, 기존 흡연부스 외에 추가적인 흡연부스를 설치하여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합니다.”

 

김시원 : “또한 학교 점퍼를 기획하여 학우분들이 편하게 입고 다닐 수 있도록 하고, 노후화된 사물함을 보수, 교체하는 등 학우분들의 복지를 적극적으로 챙기고 증진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올해 진행되었던 신설 장학금 부분에서도 학우분들의 의견수렴을 통하여 학우들이 보다 더 다양하고 많은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그 중 가장 중점적으로 시행하고자 하는 공약은 무엇인가요? 그 이유와 상세한 계획도 함께 듣고 싶습니다.

김시원 : “첫 번째 공약인 대면전환 과정에서의 학우분들의 혼란을 최소화한다는 공약입니다. 아직 2022학년도 수업방식이 전면 대면 방식일지는 불확실하나, 학교수업과 학생활동이 대면으로 전환되는 때가 왔을 때 학우분들의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미리 대비하고 준비하겠습니다.”

 

- 2022학년도는 코로나 19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가 대면수업과 대면활동이 재개되기를 모두가 고대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대가 현실로 이루어졌을 때 2022학년도를 어떻게 준비하고 이끌어갈 계획이신가요?

 

정다빈 : “그런 바램과 기대가 현실로 이루어졌을 때를 대비해 대면수업과 대면활동 재개에 초점을 맞추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진행하지 못했던 행사들뿐만 아니라 수업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면상황에서 여러분들이 느낄 수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대비하고, 준비하겠습니다.”

 

- 임기를 마쳤을 때 학우들에게 어떤 총학생회로 기억되고 싶으신가요?

김시원 : “보다 나은총학생회로 기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학우분들의 기대와 응원에 부응할 수 있는 모습으로 어제보다 오늘이 나은 총학생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다빈 : “한 해 동안 정말 수고가 많았던 총학생회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 저희가 내세운 공약을 잘 이행하고, 학우분들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해소시키기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서경대학교 학우들에게 하실 말씀이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시원 : “2년째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19로 인해 학우 여러분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22학년도에는 이러한 어려움들을 학우분들과의 소통과 공유를 통해 극복하고 해소할 수 있도록 바꾸어 나가겠습니다.”

정다빈 : “우선 나은총학생회에 관심을 갖고 투표해 주신 학우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학우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학우분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총학생회가 되겠다고 약속드립니다. 끊임없이 노력하고 돕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홍보실=최호기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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