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

Today
서경광장 > 서경 TODAY
서경대학교의
새로운 소식과 이벤트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명성황후 평전.jpg

명성왕후 평전 


조선을 망하게 한 권력의 화신. 시아버지 대원군과 권력투쟁을 한 여성. 일본의 칼에 생을 마감한 비운의 왕비. 몰락해가는 조선을 마지막까지 살려보려 헌신한 애국자.


명성황후(1851~1895)의 삶은 격동의 시대, 위기 속에서 출렁였던 조선왕조의 운명과 궤를 함께했다. 파란만장했던 그의 삶이 그러해서일까. 그를 향한 역사적 평가는 엇갈려 왔다.

‘권력에 집착해 휘두르고, 끝내 조선을 망하게 한 여성’이라는 가혹한 이미지는 1990년대를 거쳐 오며 상당 부분 벗겨졌지만 여전히 부정적 편견이 남아 있고 긍정적 이미지조차 표피적이다. 이희주 서경대 교수(문화콘텐츠학부)가 명성황후의 삶을 재조명한 연구서 ‘명성황후 평전’을 내놓은 이유다.

저자는 그동안 명성황후에 대한 왜곡된 평가가 객관적 자료가 부족한 가운데 조선 내부 분열을 원했던 일본의 여론 조작에서 기인됐다고 주장한다. 그런 입장에서 기존 자료 비판과 외국인 기록, 황후의 편지글 등 객관적 자료의 방대한 고증을 통해 실체적 접근을 시도했다. 명성황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중심에 있는 ‘대원군과의 갈등 구도’에 대해 당시 두 사람이 주고받은 편지글을 분석한 결과 사실과 다르다고 입증하는 식이다.

저자는 무엇보다 명문가 출신의 준비된 왕비로서 명성황후의 행적과 삶을 재조명했다. 여성이었으나 왕조의 중심에 있던 왕비의 삶이 가져야 했던 정치적 역할을 전면에 내보이는가 하면 일본의 칼에 생을 마감한 그의 죽음이 한국 근대사 최초의 ‘죽음의 정치’였다는 측면을 무게감 있게 분석한다. 이와 함께 자식을 지켜내고자 조선의 생존을 위해 치열하게 항거했던 어머니로서의 그의 삶을 자료를 통해 보여준다.

이 책을 바탕으로 한 소설 겸 대중 교양서 ‘어머니 명성황후 조선을 품다’(다사리·1만5000원)도 함께 나왔다.

유튜브 소개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F8d8_GIpnRE

<원문 출처>

국민일보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5591157


<관련 기사>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996083

동아일보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10220/105507475/1

월간중앙 http://jmagazine.joins.com/monthly/view/333509

국민일보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180990&code=13150000&cp=nv

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05850

내일신문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375339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984582.html

List of Articles
Lis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이즈미 지하루 서경대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교수 칼럼: 요절한 남편 평생 사랑, 이중섭의 아내[이즈미 지하루 한국 블로그] file 홍보실 2022-10-07 54440

중국 IT 기업, 서경대에 중국 미용시장 동반 개척 제안 file

광둥 자오신 집단, 김범준 교학 부총장 일행 초청 행사에서 공식 제안 교육 콘텐츠와 교수진 제공은 서경대가 맡고, 학생 모집과 교육, 시장 진출은 자오신 집단이 책임지는 분업 구조 서경대와 함께 중국의 미용산업을 선도하는 전문...

글로벌리더로의 도약-LUXURY 2007. 9. 1

[2020수시] ‘취업까지 원스톱' 계약학과.. 11개교 20개학과 633명 모집 file

최근 고려대와 연세대가 '100%채용연계 반도체학과' 신설한 것은 물론, 과기원까지 합류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대학별 채용연계 계약학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계약학과는 산업체/국가기관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맞춤형 ...

중국 교육전문가들 시선, 서경대에 꽂혔다 file

베이징 국제교육사업협의회 컨퍼런스에 서경대 미용예술학과 참가 40여 개 교육전문 에이전트 기업, 서경대 부스 찾아 질문 쏟아내 석·박사 과정, 단기 프로그램 관련 집중 질문 중국 대학과 서경대간 자매결연 주선 뜻 밝혀 중...

“금융전문가 되려면 금융공학 지식과 실무 능력 필수죠” file

▲ 31일 서경대 금융정보공학과 최창열 교수가 서울 중구 대경상업고에서 이 학교 금융관리과 3학년 학생에게 진로 및 취업 강연을 하고 있다. 안철민 기자 acm08@donga.com 초여름 더위가 시작되는 5월의 마지막 날. 이 시기...

2020대입 추가모집 개시..외대(글로벌캠) 동국대 인하대 등 162개교 9830명 file

27일 오후9시까지 진행 2020대입의 ‘막판 찬스’인 추가모집의 막이 올랐다. 올해 162개교에서 총 9830명을 모집해 전년 165개교 7437명보다 학교수는 줄었지만 인원이 대폭 확대됐다. 눈길을 끄는 것은 수험생 선호도가 높은 대...

[중앙 시조 백일장] 3월 수상작 file

<장원> 비혼(非婚) 시대 -이순화 자정 지나 퇴근하는 환갑 줄 총각 이씨 기다리는 처자식 누구 하나 없어도 대세는 비혼이라며 너털웃음 달고 산다 앞질러 기다리는 자잘한 불행에게 젊음과 맞바꾼 돈 빚 갚는 셈 내어주며 새벽...

태연, 태연을 만나다…“KMA키즈모델, 최고죠!” file

성도 이름도 같은 두 사람, 슈퍼엘리트모델 김태연(사진 왼쪽)이 국악신동 김태연을 만났다. 한국모델협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이날 인터뷰에서 모델 김태연은 국악신동 김태연과 함께 7월25일 열리는 제1회 KMA키즈스타모델선발대회...

코로나19 상황..서경대학교, 적성고사 앞두고 유의사항 전달 file

서경대학교가 적성고사를 앞두고 코로나19 방역 등과 관련한 유의사항을 수험생들에게 전달했다. 7일 서경대학교 입학처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2021학년도 수시 적성고사 유의사항을 공지했다. 코로나19 방역에 따라 모든 수험생...

[모델의 아틀리에: 김태연 외전] 슈퍼모델의 자긍심…“내 이름(My Name)” file

“‘나는 김태연이다’ 이 문장을 자서전의 첫 페이지로 장식하고 싶어요.” 국내최고의 엘리트패션모델 등용문은 자타공인 SBS엘리트슈퍼모델선발대회이다. 가끔 명칭이 바뀌지만 ‘슈퍼’ ‘모델’이란 이 두 키워드는 변경 불가다...

Today
서경광장 > 서경 TODAY
서경대학교의
새로운 소식과 이벤트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