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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대외활동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는 주희수(24) 씨는 올 들어만 8개의 뷰티 대외활동을 해냈다. 평소에 뷰티 SNS를 즐겨봤던 그는 개인 SNS에 리뷰를 차근차근 축적하고, 그 덕에 관련 대외활동을 하면서 최근에는 고료를 받는 전문 리뷰어가 됐다. 뷰티 마케터가 꿈이라는 주 씨를 만나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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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주희수

1995년생 

서경대 국제비즈니스어학부 영어·불어과 4학년 휴학

2019년만 총 8개 뷰티 대외활동 참여


-대외활동은 언제 처음 시작했나.

“올 2월부터다. ‘비페스타’라는 클렌징 브랜드 서포터즈가 시작이었다. 지금까지 9개월간 8개 대외활동을 했거나 하고 있다. 스타일쉐어, 대웅제약, 이글립스, 뿌빠, 바닐라코, 피카소, 컬러테일러 등 브랜드의 서포터즈다.”


- 시작 계기는 무엇인가. 

“4학년까지 대외활동 경험이 전무했다. 팀 활동이 많다는 게 부담도 됐고 취업에 관심이 없었기에 필요성도 못 느꼈다. 그러다 진로를 정하지 못해 졸업 유예를 했고 그때쯤 뷰티 유튜브를 즐겨 보고 있었는데 문득 ‘나도 이 사람들처럼 리뷰를 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SNS에 리뷰게시글을 올렸고 대외활동까지 지원하게 됐다.” 


- 뷰티 대외활동은 주로 어떤 일을 하나.

“가이드에 맞춰서 제품 리뷰 사진과 글을 올린다. 화장품 바르는 모습을 사진이나 글로 담아서 기업 자체 채널이나 개인 SNS에 게재한다.”


- 뷰티 대외활동의 장점은 무엇인가.

“혼자 게시글을 올리는 등 개인적인 활동이 많아서 처음에 하기 부담스럽지 않다. 개인 휴대폰으로 작업해서 올리면 되니 간단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대부분 면접이 없다. SNS가 곧 포트폴리오다. 또 협찬 받는 화장품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얼마 전에 안 쓰는 제품을 모아 SNS에서 나눔이벤트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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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용과정은 어떻게 되나.

“정말 간단하다. 대부분 지원서에 개인정보와 SNS주소, 지원동기를 써서 제출하면 끝이다. 그러고 1~2주 정도만 기다리면 최종 합격여부가 판가름 난다. 뷰티브랜드가 보통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보다 정말 훨씬 많다. 그렇다보니 모집도 매우 자주 있다.”


- 활동비도 궁금하다. 

“뷰티 대외활동의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활동비가 거의 없다시피 하다는 것이다. 특히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는 제품만 주는 경우가 많다. 대신 이들 활동을 통해 SNS가 인기를 얻으면 다른 브랜드에서 협찬 요청이 들어온다. 저도 지금은 제품 뿐 아니라 소정의 원고료를 받고 있다.”


#뷰티 대외활동의 신이 말하는 합격 팁

SNS는 꼭 해야 한다. 주 업무가 온라인 홍보이기 때문. 또 콘텐츠는 꾸준히 올려야 한다. 뷰티 커뮤니티 활동경험도 좋다. 사진은 다른 SNS뿐 아니라 잡지 화보 등 잘 찍은 것이라면 무엇이든 참고한다. 지원동기도 필요하다. 지금 ‘바닐라코’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떨어졌다. 두 번째 지원할 때는 ‘몇 년 전, 바닐라코를 처음 봤을 때 촌스럽다고 생각했는데 새로 출시한 색조 브랜드의 색이 훨씬 예뻐졌고 발전한 게 보였다’는 제 개인적 경험을 적었고 합격했다.


- 가장 마음에 들었던 대외활동은?

“이글립스에서 최우수활동자로 뽑혔던 게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스타일쉐어가 장점도 단점도 있었다. 플랫폼 회사이다 보니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리뷰해볼 수 있었고 화보촬영이라는 오프라인 활동이 있어서 제 예쁜 모습을 많이 담을 수 있었다. 다만 마감기한이 조금 짧아서 원하는 만큼 작품을 제출하지 못해 아쉽다.”


- 뷰티 대외활동에 공통적으로 느끼는 아쉬움이 있다면.

“오프라인 모임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여러 활동을 하다 보니 사람들과 만나서 얘기 나누는 게 재미있었다. 또 매장에 같이 방문해보거나 본사를 탐방해보면 좋을 것 같다. 또 정직한 리뷰를 위해서는 성분분석도 필요하니 관련 교육도 해주면 좋겠다.”


- 대외활동 경험을 앞으로 어떻게 활용하고 싶은가.

“잡지나 브랜드의 자체 홍보채널 에디터를 꿈꾸고 있다. 또 뷰티업계는 신제품 출시 등 행사가 많은데 이런 행사도 직접 진행해 보고 싶다.”


- 뷰티 대외활동에 지원하려는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그냥 제품이 써 보고 싶어서’라는 마음으로는 안 된다. 보통 활동기간이 3~6개월 정도인데, 이 기간 사진 찍고 편집하고 또 내용도 구상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린다. 하지만 마감기한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성실히 해내는 게 중요하다.”


<원문 출처>

캠퍼스 잡앤조이 

http://www.jobnjoy.com/portal/job/hotnews_view.jsp?nidx=366426&depth1=1&depth2=1&depth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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