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

Today
서경광장 > 서경 TODAY
서경대학교의
새로운 소식과 이벤트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2018 공무원 시험 13명 합격학교 및 학과 차원의 다양한 커리큘럼 제공과 각종 지원 한몫


서경대학교.jpg


서경대학교 공공인적자원학과(학과장 정웅석 교수) 학생 13명이 올해 공무원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합격 직렬도 일반행정직, 법원직, 검찰직, 교정직, 경찰직 등 다양하다. 공무원 시험의 경쟁률이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는 추세여서 이들의 합격은 더욱 값지고 의미가 있다. 실용학풍에 기반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서경대 공공인적자원학과는 최근 경기 침체와 취업난 심화로 공무원을 선호하는 학생이 늘어나면서 공무원 시험에 대비한 교과목 운영과 강좌 개설, 공시열람실 개방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펴고 있다. 학생들의 다양한 수요와 변화하는 수험가의 현장 상황을 잘 파악하여 교육 프로그램에 반영하고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씩 맞춤형으로 교과지도와 물자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이 대거 합격이라는 성과로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학교 공부공무원 시험두 마리 토끼 한 번에 잡는 커리큘럼 운영

공공인적자원학과에서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정규 교육과목과 연계해 보다 효율적으로 수험공부를 할 수 있도록 세분화되고 전문화된 다양한 과정의 커리큘럼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 일반행정직 공무원 시험, 법원직 공무원 시험, 검찰직 공무원 시험, 경찰직 공무원 시험, 로스쿨 입학 시험 등으로 직렬과 분야를 구분하고 각 직렬 및 분야의 수험 과목 및 출제 경향에 맞추어 국어, 영어, 국사와 분야별 세부 전공으로 나누어 자연스럽게 학교 성적도 올리고 공무원 시험 점수도 높게 받을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학교 지원으로 국어, 영어, 국사 과목의 학원가 유명 강사를 교내에 초청, 매 학기마다 특강을 개설해 운영함으로써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 학생들이 학교 공부와 공무원 시험을 분리해 준비하다 보면 학습 내용의 안배나 시간 운용 면에서 효율적이지 못하고 낭비되는 부분이 적지 않아 이 두 가지를 하나로 통합해 교육과 시험 준비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학생들의 학습과 진로에 도움이 되도록 교육 내용과 목적이 구체적으로 짜여지고 구분되어 있다. 깊이 있는 이론 강의와 함께 출제 예상 문제들을 자주 풀고 반복하여 학습하게 함으로써 전문성과 득점력을 같이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공무원 시험 과목 인터넷 수강, 학원가 교재 제공, 수험 정보 및 학습 노하우 등 다양한 지원

공무원 시험은 직렬에 따라 준비해야 하는 과목이 다양하고 다르기 때문에 커리큘럼에 포함되지 않는 과목이 있을 수 있다. 이러한 과목은 주요 과목들과 함께 학부에서 제공하는 인터넷 강의를 통해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고 있다. 1년 내내 무료로 공무원 시험 과목들에 대한 학원 강의들을 인터넷으로 들을 수 있게 동영상 시스템을 학교 도서관 홈페이지에 구축해 학생들에게 학비와 학원비의 이중고로부터 벗어나게 해주고 있다. , 교과목 조정과 수업시간 변경 등을 통해 학교 수업과 학원 수강 두 가지 모두를 잘 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일에도 힘을 쏟고 있다. 그리고 학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핸드폰이나 탭을 통해 언제든 동영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모바일 강의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원가 교재들을 공시열람실에 비치해 활용하도록 하는 것은 물론 언제나 효율적으로 시험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청각실 공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관리하는 조교들의 도움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공무원 시험 특강 개설, 지도교수 멘토링도

학원가의 유명 강사들을 매 학기 학내에 초청해 학생들에게 출제 경향과 학습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특강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강좌가 체계적이고 알찬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어 학생들로부터 반응이 매우 좋다. 아울러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선배들과의 간담회를 연1(11) 개최해 학생들에게 성취동기와 자신감을 북돋워주고 있다. , 학과 교수들이 학생들과 수시로 대화하고 상담하며 학생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진로 안내를 해주고 대학생활과 수험준비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는 등 멘토 역할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모의고사 출제나 채점도 학과 교수들이 직접 해주어 시험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려주고 있다.

 

금번 공무원 시험 합격자 학우들 가운데 법원직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공공인적자원학과의 12학번 최수련 양과 10학번 박재찬 군을 만나 수험준비를 어떻게 했고 학교와 학과로부터 어떤 도움을 받았는지 이야기를 들어봤다.


공공인적자원학과 최수련 양.jpg

법원직 공무원 시험 합격자

공공인적자원학과 12학번 최수련 양


-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최수련 양: 안녕하세요. 공공인적자원학과 12학번 최수련입니다. 2018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여 지금은 법원직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박재찬 군: 안녕하세요. 저는 공공인적자원학과 10학번 박재찬입니다. 마찬가지로 법원직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 법원직 공무원은 조금 생소한데요. 어떤 일을 하는지 짧게 소개해 주세요.

박재찬 군: 저희가 하는 일은 사랑과 전쟁이라는 프로그램이나 법정이라는 곳을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주로 처리하는 업무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한 가지를 말씀드리면 판사님께서 재판을 함에 있어 필요한 준비를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사건을 가지고 재판을 하면 수많은 서류와 자료들을 필요로 하게 되고 저희는 이를 정리하여 재판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 공공인적자원학과의 커리큘럼이나 지원제도 등이 어떻게 도움이 되었나요?

최수련 양: 민법이나 형법, 형사소송법, 헌법사례연습 등 과목의 수업방식이 전체적인 목차를 설명해 주고 그에 따른 사례(판례)를 설명해 주기 때문에 무거운 법 과목에 대해 접근이 더 쉬웠고, 학교의 시험방식이 법원 내에 기출문제(객관식)여서 학교시험을 준비하면서 본 법원직 시험을 준비할 때 더 부담감이 적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 학교 정규 과목과 어떤 식으로 연계해서 공부할 수 있었나요?

박재찬 군: 예를 하나 들자면 저는 법학 전공과목 중에 사례연습이라는 과목을 연계하여 공부하였습니다. 이 과목은 그동안의 기출문제와 교수님들께서 선별한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보는 수업입니다. 이러한 수업을 통해 답만 알고 가는 것들을 차분하게 분석할 수 있었고 기존에 배운 이론을 적용시켜 좀 더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으며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키웠습니다.


- 학과 교수님들께서는 어떤 도움을 주셨나요?

최수련 양: 교수님들께서는 처음에 제가 법원직 공무원에 접근하기 쉽게 수업시간에 설명을 자세히 해주며, 진로에 대해 상담도 많이 해주셨습니다. 또 법원직에 합격하신 선배님들 말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해주셔서 좀 더 법원직에 대해 관심을 갖기 쉬웠습니다. 그리고 교수님들께서 객관식 기출문제 등을 주시면서 문제에 대한 접근방식을 알려주셔서 학원에 가서 다시 수업을 들을 때 이해하기가 쉬웠습니다.

 

- 본인이 생각하기에 시험을 준비할 때 중요한 점이 있다면요?

최수련 양: 책상에 앉아 집중할 수 있는 끈기와 자신에 대한 믿음입니다. 버티면 붙는다는 생각으로 책상에 붙어 앉아있는 끈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또 막연하게 가끔 내가 진짜 이 시험에 붙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생각보다는 정말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하시는 게 중요한 거 같습니다.

 

- 마지막으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응원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최수련 양: 법원직이라는 시험이 과목도 다른 공무원 시험보다 많고 시험 준비를 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지치실 수도 있지만 정말 자신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정말 열심히 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대신 그만큼 열심히 하셔야 되기도 하고요.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박재찬 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게 되면 일단 경쟁률이 높다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제가 어느 분께 들은 말을 인용하자면 경쟁률이 높던지 낮던지 상관없이 모든 시험의 경쟁률은 2:1 그 이상은 아니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시험은 나 아니면 타인이 합격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후배님들께서 경쟁률이 높다고 먼저 걱정을 하시기보다는 꾸준히 노력해서 각자 원하는 바를 이루셨으면 합니다. 파이팅입니다.

 

최수련 양과 박재찬 군처럼 끈기있고 열정적으로 학교생활을 하고 공무원 시험 준비도 하였기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학교 당국과 학과 차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도 보다 많은 학생들이 비교적 짧은 시간에 합격한 요인으로, 앞으로도 더 많은 기대를 하게 된다. 서경대 공공인적자원학과가 대한민국 최고의 공무원 배출의 산실로 더욱 명성을 높여가길 기원해 본다. <홍보실=이지헌 학생기자>


List of Articles
Lis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이즈미 지하루 서경대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교수 칼럼: 요절한 남편 평생 사랑, 이중섭의 아내[이즈미 지하루 한국 블로그] file 홍보실 2022-10-07 46838

[인사] 전규열 박사, 공감신문 대표 및 발행인으로 취임 file

전규열 공감신문 신입 대표 전규열 경영학 박사 겸 서경대 겸임교수가 1일 공감신문 대표 및 발행인으로 취임했다. 전 신임 대표는 청와대와 국회출입기자, 한국은행과 은행연합회 등 금융권 출입기자와 시사저널 객원논설위원...

[김구선 서경대학교 경영문화대학원 교수 칼럼] 6번 아이언이 드라이버보다 더 높게 뜬다? file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아이언 클럽을 선택하는 모습이다. 에이팩스(Apex)는 <그림 1>과 같이 타구된 볼의 최대 높이이며, 랜딩앵글과 구름에 영향을 미친다. ▲<그림 1> 에이팩스는 볼스피드(Ball Speed), 런치앵글...

서경대학교, 3년 연속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플랫폼기관 선정 2021 창의인재 동반사업 창의교육생(영화 시나리오 및 드라마 대본 작가) 모집 file

영화 <백두산>, <신과 함께>, <부산행> / 드라마 <종이의 집>, <이태원 클라쓰> 등 흥행 영화 및 드라마 제작자/프로듀서 군단, 최강 멘토진으로 참여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콘텐츠 창의...

서울교육청 이상봉 디자이너와 함께하는 '다문화 꿈토링스쿨' 운영 file

서울시교육청은 패션에 관심 있는 다문화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 분야를 탐색해볼 수 있는 '2021 다문화 꿈토링스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꿈토링'은 꿈과 멘토링을 합친 말이며 올해 꿈토링스쿨은 패션디자인과 패션모...

서경대학교 영화영상학과 김다윤 학우(15학번), 출품작 <찾아라 달팽이!>로 세계 3대 단편영화제 중 하나인 ‘제67회 오버하우젠 국제단편영화제’ 본선 진출 file

<김다윤 학우와 영화영상학과 전준혁 교수님 인터뷰> 서경대학교 영화영상학과 김다윤 학우(15학번)의 출품작 <찾아라 달팽이!>가 2021년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 동안 독일 오버하우젠에서 비대면으로 열리고 있는 제67회 오...

농어촌公, 재능나눔 참여단체 67곳 선정…10월까지 활동 file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촌 재능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할 단체와 대학동아리 등 67곳을 선정, 오는 10월까지 활동한다고 10일 밝혔다. 마을 벽화를 그리는 모습 농촌 재능나눔 사업은 직능 및 사회단체, 기관, 기업체와 비영리단...

[김구선 서경대학교 경영문화대학원 교수 칼럼] 클럽·볼과 관련된 요인의 '핵심 정리' file

▲사진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간판스타인 로리 맥길로이가 2021년 마스터스를 위해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연습하는 모습이다. 지난 칼럼까지는 클럽 및 볼과 관련된 요인들에 관하여 연재하였다. 이번 칼럼에서는 지...

김재환 레포츠경영학과 주임교수 칼럼 : 김재환의 톱프로 롤 모델 레슨-필 미켈슨 file

스코어를 줄이기 위한 웨지 선택법 아마추어들이 클럽 추가를 고려할 때 대개 선택하는 건 또 다른 우드나 롱 아이언이다. 프로들은 골프 게임에서 어느 부분이 가장 많은 상금을 가져다 주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또 ...

선진국 부동산 세제 보니…美의 주택 보유세는 살 때 가격으로 부과

오래 살수록 재산세 부담 낮아져 인상폭도 물가 상승률 이하로 제한 전문가들은 외국과 비교해 한국 부동산 세제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미실현 소득에 대한 세부담이 지나치다는 점을 꼽는다. 가격이 비싼 주택에 더 많은 세...

진세근 서경대 광고홍보콘텐츠학과 겸임교수 칼럼:[아침광장] 사람이 문제였다 file

진세근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사무총장·서경대학교 겸임교수 문재인 대통령처럼 인복(人福)이 박했던 분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 ‘도보다리 회담’으로 출발은 화려했다. 고난은 곧바로 찾아왔다. 깊이 신임했던 조국 전 법무장관이...

Today
서경광장 > 서경 TODAY
서경대학교의
새로운 소식과 이벤트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