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

Today
서경광장 > 서경 TODAY
서경대학교의
새로운 소식과 이벤트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 인사동에서 추억도 만들고 봉사점수도 받을 수 있는 ‘종로한복사랑캠페인’이 중ㆍ고등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면서 행사 시작 16회째 만에 누적 참여 학생이 2600명을 돌파했다.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종로구의회 사무국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회부터 지난 21일 개최된 16회 행사까지 총 2600명이 넘는 학생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한복사랑캠페인1.jpg

한복사랑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이 한복을 입고 인사동 행진을 이어가고있다.

‘종로한복사랑캠페인’은 학생들이 한복을 입고 인사동과 삼청동, 광화문, 경복궁 등 전통문화 공간 일대를 돌면서 국내외 관광객들과 함께 사진도 찍고 길 안내도 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한복을 입고 외국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사진도 찍으면서 추억을 만들고 또한 봉사점수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다.

또한 인사동 등 종로 전통문화 공간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홍보하고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수 있다.

주최 측에 따르면 경점순 종로구의회 의원의 아이디어로 지난 2016년 처음 시작된 이 행사는 1회 행사 개최 당시 5명이 참여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전통예술인들과 필라여신 양정원 씨가 홍보대사로 재능기부 하면서 매회 참여 학생수가 100~200여명으로 늘어났다.

한복사랑캠페인2.jpg

한 외국인이 한복사랑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학생들의 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많은 외국인들이 학생들의 사진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올해는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의 헤어ㆍ메이크업을 담당했던 김유경 서경대 교수의 헤어ㆍ메이크업 팀이 재능기부로 참여하면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회를 거듭할수록 재능기부 참여자가 늘어 내달 행사에서는 한 여자 고등학교 가야금 동아리 학생 40여명이 참여를 희망했으며 한 대학 모델학과 학생들도 한복 패션쇼 등의 재능기부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1일 16회째 열린 한복사랑캠페인에서는 약 300여명의 학생들이 동참해 인사동과 경복궁 일대를 걸으며 한복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알렸다.

이날도 김유경 교수를 비롯해 서경대 학부생과 BBS미용실용전문학교 학생 등 10여명이 한복사랑 캠페인 참여 150여명의 학생들에게 헤어와 메이크업을 해주며 큰 인기를 끌었다.

한복사랑캠페인3.jpg

김유경 교수와 학생들이 한복사랑 캠페인에 동참한 학생들의 헤어와 메이크업을 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태평무와 진도북춤 전통문화예술인들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진도북춤 예술인들은 학생들과 함께 북과 춤을 추며 인사동 거리를 함께 행진하기도 했다.

거리를 행진하는 내내 거리 곳곳에서는 외국인들이 사진을 촬영하기에 바빴으며 여러 학생들이 곳곳에서 외국인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길 안내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종로구의회 주최 측 관계자는 “이 행사는 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하고 매월 2회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는 5월말까지 진행하고 9월부터 다시 진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복사랑캠페인4.jpg한복사랑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이 한 외국인의 요청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원문출처>

한강타임즈 http://www.hg-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82119

List of Articles
Lis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이즈미 지하루 서경대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교수 칼럼: 요절한 남편 평생 사랑, 이중섭의 아내[이즈미 지하루 한국 블로그] file 홍보실 2022-10-07 51788

교육부, 74개 연구소 신규 지원···지원 기간 최대 6년 file

‘2019년 인문사회연구소 지원 사업’ 신규 선정 결과 발표 가톨릭대 인문사회연구소, 건국대 이주·사회통합연구소, 경성대 e스포츠인지행동연구소, 경희대 한국고대사·고고학 연구소, 선문대 글로벌지속가능경제발전경제연구소, 전북대 ...

‘2017 서경대 청야체전’ 5월 15일(월)~19일(금) 초록운동장에서 열려 file

농구, 풋살, 피구, 줄다리기, 팔씨름, 이어달리기 등 9개 종목 진행 종합우승 전자공학과, 준우승 공연예술학부 차지 5개 단과대학 18개 학과 참여…승부보다는 ‘참가’와 ‘화합’에 의미 둬 서경대학교 총학생회(회장 류기선)가 ...

[2020수시입학정보/ 서경대학교] 개교 72주년 맞은 ‘혁신 대학’…교육 패러다임 선도 file

올해 개교 72주년을 맞이한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는 최근 대학가에서 ‘혁신 대학’으로 손꼽힌다. 세계 최초로 미용예술대학을 단과대학으로 신설하고 QS, 교육부 등의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GKS 주요 국가 학생초...

서경대학교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 학생들이 제작 및 방송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직업방송의 생방송 ‘취업이 보인다 X 청년기획단이 간다!’ 프로그램 53회 차 방송분 ‘애견 미용사’편, 3월 18일(월) 오전 11시부터 약 1시간 동안 방영돼 file

서경대학교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운영위원장 방미영 교수, 이하 ‘청문단’) 학생들이 제작 및 방송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직업방송의 생방송 ‘취업이 보인다 X 청년기획단이 간다!’ 프로그램(아나운서 ‘조서연’, PD ‘한아름’)...

[김유정 서경대 교수 기고] ‘흑기사’ 신세경 메이크업 노하우 file

김유경 교수의 드라마 속 뷰티 따라잡기-③ 김유경 교수 유독 이번 F/W시즌은 ‘말린 장미색’이라고 불리는 여러 계열의 장미색이 유행하고 있다. 가을이 접어들기가 무섭게 메이크업 색조라인들은 이들의 색으로 물들었다. 말린 ...

[진세근 서경대 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 칼럼: 漢字, 세상을 말하다] 名師<명사> file

중국 속담은 우리와 결이 다르다. 비유가 실제적이고 직선적이다. 우리는 ‘썩어도 준치’라고 하는데 중국은 ‘낙타는 말라 죽어도 말보다 크다(瘦死的駱駝比馬大)’라고 표현한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은 ‘여럿이 땔감...

[진세근 서경대 교수 칼럼] 春行<춘행> file

춘행은 봄 나들이다. 겨울을 벗고 봄 속으로 찾아 가는 여정이다. 춘행 중에 으뜸은 고향 행이다. 고향의 봄으로 가는 춘행 만큼 설레는 일이 또 있을까. 남송(南宋) 마원(馬遠)의 산경춘행도(山徑春行圖)를 보자. 그림 오른쪽이...

서경대학교 홍보 광고 모음 file

대학들이 이름을 널리 알리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우호적이고 진취적인 대학 이미지를 확산시키기 위한 슬로건이나 홍보텍스트를 공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 2~3년간 대입 수시...

‘임수정’ 제1회 KMA키즈스타모델선발대회 대상…여의도를 달궜다 file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임수정 어린이. 임수정 어린이는 “노력하는 모델이 되고 싶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참가번호 41번 임수정!” 제1회 KMA키즈스타모델선발대회의 수상자 이름이 서울 여의도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25...

[진세근 서경대 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 칼럼 : 漢字, 세상을 말하다] 荒唐<황당> file

하명수사 의혹에 대한 청와대 해명이 번번이 자기 발목을 잡는다. 최고 권부인데 이 모양이다. 황당(荒唐)하다. 날씨가 차가워지면서 중국발 초미세먼지는 언제나 그랬듯 계속 날아든다. 겨울마다 반복되는 ‘독가스 테러’를 어찌...

Today
서경광장 > 서경 TODAY
서경대학교의
새로운 소식과 이벤트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