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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소모임 연극을 사랑하는 패거리’(이하 연사패)42() 오후6시 교내 청운홀에서 껍질 깨기를 진행했다. 껍질 깨기란 소모임에 새로 들어온 신입 부원들이 무대에 올라 준비한 독백 연기를 부원들 앞에서 보여 주는 것. ‘나를 벗자라는 의미가 담긴 껍질 깨기는 신입 부원들의 아직 어색하고 생소한 분위기를 ‘ice breaking’ 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껍질 깨기는 매년 1학기에 진행되며 연사패에 속해 있는 부원들뿐만 아니라 연사패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라면 누구든 관람할 수 있다.

 

껍질 깨기의 시작은 기존 부원들의 시범 연기로 시작된다. 연사패가 지난해 문콘인의 밤에서 준비했던 라이어110분 정도의 길이로 짧게 줄여 연기로 선보였다. 2시간 분량의 연극을 10분으로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연극을 이해하는 데 부족함 없이 진행되었다. 시범 연기가 끝나고도 한 동안 부원들을 향한 박수갈채가 끊이질 않았다.

 

시범 연기 후 신입 부원들의 본격적인 껍질 깨기가 시작되었다. 연사패 안에서는 배우를 희망하는 학생들과 연출을 희망하는 학생들로 나눠지는데, 배우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연기를 준비하고 연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면서 저마다 자신의 매력을 발산했다.

 

먼저 배우를 희망하는 부원들이 영화 혹은 연극 대본을 외우며 연기를 선보였다. 처음에는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내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대사를 읊조리기 시작했다. 배우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써니’, ‘해적’, ‘댄싱퀸’, ‘Getting Out’ 등에 나오는 짧은 독백 연기를 펼쳤다. 역할이 많은 학생들은 여러 명의 부원들과 함께, 혹은 역량이 되는 학생이 1인 다역을 맡아 연기를 진행하기도 했다.

 

연출을 희망하는 부원은 자신이 야심차게 준비한 춤과 노래를 보여 주었다. ‘상어가족이라는 동요를 준비한 부원은 리듬에 맞춰 아기자기한 춤을 추었으며 지켜보는 부원들은 그런 신입 부원을 귀여워하는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또한 아이유의 삼촌을 부른 부원은 귀엽고 톡톡 튀는 목소리로 관람하는 부원들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연사패의 회장을 맡고 있는 문화콘텐츠학부 17학번 노병기 군은 배우 지원뿐만 아니라 스텝을 지원했던 분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덕분에 연사패 신입 부원들의 넘치는 끼와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껍질 깨기에 참여해 준 신입 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노병기 군은 또, “작년보다 더 재미있고 소통이 활발한 연사패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와 의지를 보였다. <홍보실 = 김지은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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