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

Today
서경광장 > 서경 TODAY
서경대학교의
새로운 소식과 이벤트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예대인의 낮 54.JPG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18학번 신입생들의 공연인 예대인의 낮행사가 329일 목요일 오후 630분 교내 문예홀에서 400석 전석이 만석을 이룬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번 공연은 문예홀 400석 전석이 일찌감치 매진돼 높은 인기를 실감나게 했다. 뜨거운 인기만큼 훌륭했던 공연은 예술대학 신입생들의 실력을 증명하기에 충분했다.

 

예대 신입생 공연인 예대인의 낮과 예대만의 끼와 흥을 느낄 수 있는 뒤풀이 현장인 예대인의 밤으로 이루어진 예대인의 해오름제는 올해 새로 출범한 예술대학 학생회인 20청춘예술대의 성향에 맞게 해오름제라는 명칭을 버리고 청춘 예술제로 명칭을 바꾸었다. 바뀐 명칭처럼 예대인의 낮은 청춘들의 열기로 가득했고, 열정과 실력으로 진한 감동을 선사한 공연이었다.

 

첫 무대는 실용음악학과 18학번 신입생들이 약 30분간 6개의 곡을 연주했다. 영화영상학과 신입생들과 콜라보를 이루어 영상학과의 intro 영상과 함께 시작된 공연은 ‘Bruno Mars’“Treasure”, ‘“instagram” ‘아이유, HIGH4’봄 사랑 벚꽃 말고”, ‘로꼬, 유주우연히 봄등 봄을 테마로 곡들이 메들리로 연주되었고 김동률취중진담”, ‘곽진언, 김필당신만이”, 그리고 위대한 쇼맨의 삽입곡인 “This Is Me” 등의 순으로 연주가 이어졌다. 마지막 곡인 “This Is Me”은 모든 신입생이 함께 불러 진한 일체감과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실용음악학과의 공연은 직접 연주하는 밴드와 곡마다 어우러지는 분위기를 만드는 조명 등 모든 것이 관객을 사로잡았다. 신나는 음악에도 가슴이 벅차서 눈물이 날 수 있다는 것을 이 공연을 통해 알았다. 10명이 화음을 쌓아도 무너지지 않고 관객의 마음을 훔쳤으며, 목소리가 최고의 악기임을 실감했고 혼자 무대를 주도해도 그 무대에서 빈 공간을 찾을 수가 없었다. 신입생들의 공연이라고 하기에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실력이었으며, 공연을 볼 수 있음에 감사했다.

 

무용예술학과 신입생들이 만들어낸 우아하면서도 부드러운 선은 예술의 또다른 아름다움을 보여주었다. 무용예술학과에 입학한 5명의 남성 신입생들로 이루어졌던 무대인 탈의 고백은 탈을 쓴 5명의 남자 무용학과 학생들의 적절한 강약 조절과 부드러움은 자체로도 경이로웠으며, 탈을 벗은 후의 훈훈한 외모로 관객들의 큰 환호를 자아냈다.

 

무용예술학과의 두 번째 공연인 인형 그리고 꿈은 각자의 꿈을 가진 인형들이 인간이 잠든 밤에 잠시 꿈을 이루는 스토리를 가진 공연으로 마치 인형들이 춤을 추는 것 같다가도 우아하고 부드러운 군무를 연출하는 등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잠시 꿈을 이룬 뒤 다시 인형의 삶으로 돌아간 인형들의 이야기를 그린 무용예술학과의 아름다운 춤과 연기는 영화영상학과의 배경영상과 어우러져 그들의 못 이룬 꿈을 더욱 아련하게 하였다.

 

음악학부 신입생들 7명도 대중적인 곡인 성자의 행진나팔수의 휴일을 약 10분 가량 연주하며 클래식 음악의 새로움과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었다. 드럼, 트럼펫, 트럼본, 호른, 유포늄의 소리가 어우러지며 금관악기의 하모니가 만들어졌다. 특히 트럼본의 소리는 마치 중저음의 사람 목소리처럼 느껴져 관객들로 하여금 클래식의 미학에 빠져들게 했다.

 

공연예술학부 신입생들은 모델연기전공 5개 팀, 연기전공 5개 팀으로 나뉘어져 각각 20분씩 총 40분 가량 공연하였다. 모델연기전공은 미용예술학부와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전공, 영화영상학과와 콜라보하여 모델의 재능이 더욱 부각되었다. ‘힙합/ 밀리터리’, ‘오리엔탈 차이나’, ‘아메카지/ 정글’, ‘가을/ 체크’, ‘로맨틱/러블리5가지 테마는 각각의 폐션 및 모델연기 전공의 워킹과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더욱 부각되었다. 그들의 재능은 문예홀을 페션위크로 만들며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마지막에 있은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 신입생들의 공연은 청춘 예술제에 가장 어울리는 청춘의 열정이 녹아든, 신입생만의 풋풋함이 돋보이는 공연이었다. 이들은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의 삽입곡인 그런가봐의 한 장면을 재연하였다. 고등학생의 설렘과 남녀의 사랑차이를 보여주었던 연기전공 새내기들의 첫 공연은 마치 고등학교로 돌아간 듯, 설레임을 불어넣어 주었다.

 

‘end of time’‘boosy’에 창작안를 선보인 여자 댄스와 킹스맨곡에 창작 안무를 선보인 남자 댄스도 곡과 어우러지는 분위기와 끼가 돋보였다. 또한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Red & Black’과 명장명인 ‘Do you hear the people sing’을 재연한 남자 합창은 자유에 대한 간절함과 생명에 대한 안타까움이 노래를 통해 전해졌다. 그리고 위대한 쇼맨의 ‘Come Alive’를 재연한 전체 군무는 관객석에서 관객들과 어우러져 더욱더 빛이 났다.

 

새내기로 대학에 입학한 지 채 한 달도 안 된 신입생들의 실력이라고 믿을 수가 없었다. 서경대학교 예술대학의 미래와 장도가 기대되며, 그 출발선에서의 공연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었다. 직접 공연 무대에 섰던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 18학번 오병곤 군은 밤낮 없이 열심히 연습하여 멋진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관객 분들이 공연을 보고 나가면서 말문이 막힐 정도로 멋있다라고 느끼길 바랬다. 보러와 주시고 도움을 주신 선배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빛나는 18학번이 되겠다.”라고 말하며 신입생의 의욕과 열정을 보였다.

 

20대 청춘 예술대 정학생회장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 16학번 이재민 군은 예술대만의 첫 행사로, 이번에 처음으로 명칭을 청춘 예술제로 바꾼 의미 있는 행사였다. 이름에 걸맞게 공연을 준비한 신입생들이 청춘의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준비했고 잘해 주어서 너무 고맙고 훌륭했다고 말하고 싶다. 신입생 여러분의 열정을 원동력으로 삼아 올 한 해 큰 성취를 이루고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우리 청춘 예술대도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한 해를 시작하는 행사를 잘 마무리함에 감사해 하며 긍정의 에너지를 보여 주었다.<홍보실 = 소유진 학생기자>


예대인의 낮 1.JPG 예대인의 낮 2.JPG 예대인의 낮 3.JPG 예대인의 낮 4.JPG 예대인의 낮 5.JPG 예대인의 낮 6.JPG 예대인의 낮 7.JPG 예대인의 낮 8.JPG 예대인의 낮 9.JPG 예대인의 낮 10.JPG 예대인의 낮 11.JPG 예대인의 낮 12.JPG 예대인의 낮 13.JPG 예대인의 낮 14.JPG 예대인의 낮 15.JPG 예대인의 낮 16.JPG 예대인의 낮 17.JPG 예대인의 낮 18.JPG 예대인의 낮 19.JPG 예대인의 낮 20.JPG 예대인의 낮 21.JPG 예대인의 낮 22.JPG 예대인의 낮 23.JPG 예대인의 낮 24.JPG 예대인의 낮 25.JPG 예대인의 낮 26.JPG 예대인의 낮 27.JPG 예대인의 낮 28.JPG 예대인의 낮 29.JPG 예대인의 낮 30.JPG 예대인의 낮 31.JPG 예대인의 낮 32.JPG 예대인의 낮 33.JPG 예대인의 낮 34.JPG 예대인의 낮 35.JPG 예대인의 낮 36.JPG 예대인의 낮 37.JPG 예대인의 낮 38.JPG 예대인의 낮 39.JPG 예대인의 낮 40.JPG 예대인의 낮 41.JPG 예대인의 낮 42.JPG 예대인의 낮 43.JPG 예대인의 낮 44.JPG 예대인의 낮 45.JPG 예대인의 낮 46 (2).JPG 예대인의 낮 46.JPG 예대인의 낮 47.JPG 예대인의 낮 48 (2).JPG 예대인의 낮 48.JPG 예대인의 낮 49.JPG 예대인의 낮 50.JPG 예대인의 낮 51.JPG 예대인의 낮 52.JPG 예대인의 낮 53.JPG

첨부
List of Articles
Lis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이즈미 지하루 서경대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교수 칼럼: 요절한 남편 평생 사랑, 이중섭의 아내[이즈미 지하루 한국 블로그] file 홍보실 2022-10-07 51043

한국헌법학회, 한국형 지방재정조정제도 학술 심포지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관영·심상정 의원, 한국헌법학회(회장 고문현)가 주최하고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가 후원한 ‘한국형 지방재정조정제도 모색’ 학술 심포지엄이 최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

[진세근 서경대 겸임교수 칼럼 : 漢字, 세상을 말하다] 開闢<개벽>

개벽은 개천벽지(開天闢地)의 줄임 말이다. 하늘을 열고 땅을 쪼갠다는 말이다. 새로운 천지를 연다는 의미다. 개벽의 원래 의미는 여러 가지다. 첫째, 천지창조다. 후한서(後漢書)에 “역신(逆臣) 동탁(董卓)이 황실을 뒤엎고 법전을...

"미래에도 사람-약사의 역할이 존재" - 최용석 서경대 교수 '시대 맞는 새로운 역할 변화’'주문 file

인공지능 등 새로운 기술이 나타나도 사람을 위해 서비스하는 약사는 없어지지 않고 새로운 역할을 가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경기지부(지부장 최광훈)는 1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제13회 경기약사학술대...

[반성택 서경대 교수 시론] 한반도의 봄과 대학의 봄 file

▲ 반성택 교수 봄이 한창이다. 올해는 한반도의 봄도 같이 찾아올 듯해 지난 100여 년과는 다르게 봄날을 맞고 있다. 한반도의 20세기는 공동체가 겪을 수 있는 온갖 이야기로 점철돼 있다. 거기에는 식민, 분단, 전쟁 등이...

서경대 등 서울소재 대학에서 2학기에 운영되는 ‘공유대학 플랫폼’…남은 과제 산적 file

강좌 약 10% 공유 1차 목표…30%까지 확대 논의 교육부, “성공하려면 이용 학생 확보가 관건…정부 지원할 것” 실무진, “실효성에 의문…시범운영 통해 문제점 보완해 나가야”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오는 2학기부터 서...

서경대학교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 학생들, 한국직업방송 ‘생방송-취업이 보인다’ 제작 및 리포터로 활동 file

'청년기획단이 간다'코너 3월부터 1년간 맡아 진행 7회차 방송분 '플로리스트' 편, 4월 30일(월)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방영돼 서경대학교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운영위원장 방미영 교수, 이하 ‘청문단’) 학생들이 제작 및 ...

[진세근 서경대 겸임교수 칼럼] 시진핑이 '저질과의 전쟁'을 선포한 이유 file

요즘 쓰레기가 화두다. 원인은 다양하지만 핵심은 중국이다. 중국이 쓰레기 수입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먹고 살만 해졌으니 쓰레기를 안 받는 것이겠지’라고 한가하게 생각할 일이 아니다. 단순히 ‘그런 지저분한 물건 취급 안...

서경대 등 서울 소재 23개 대학, 오는 2학기 학점교류 본격 시행 file

서울총장포럼, 세계 최초 공유대학 플랫폼 첫 공개 ▲서울총장포럼에 참석한 23개 대학 총장들과 김상곤 교육부총리를 비롯한 교육부 관계자들. 한명섭 기자 8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제11회 서울총장 포럼에서 세계최초...

서경대학교 언어문화교육원,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 공모사업 ‘2018 주요 국가 학생 및 토픽 우수자 초청 연수’ 위탁기관으로 선정돼 file

26개 국 30명의 외국 학생, 7월 10일부터 11일 간 본교서 연수교육 참여 서경대 학부 및 대학원생 대상 연수 진행 도우미 및 홈스테이 가정 모집  서경대학교 언어문화교육원(원장 안병팔 교수)이 최근 교육부 산하 국립국...

‘서경대 사람들’ 인터뷰 : 김승준 서경대 제27대 너울 무적 이공대학 정 학생회장 file

“임기를 마치고 시간이 흘렀을 때 ‘그래도 그때 일했던 학생회장만한 사람은 없었다.’라고 학우들이 기억하는 사람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너울 무적 이공대학 정 학생회장 김승준 군 계절의 여왕인 5월을 맞아 캠퍼스...

Today
서경광장 > 서경 TODAY
서경대학교의
새로운 소식과 이벤트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