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

Today
서경광장 > 서경 TODAY
서경대학교의
새로운 소식과 이벤트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첫번째 콘퍼런스에서 김상곤 부총리와 간담회 및 자유토론 이어져

2018.03.29  23:49:38


187459_68964_4257.jpg

▲ 프레지던트 서밋 개막식에서 참석 총장단이 대학가 미투 운동을 지지하고 위드유에 동참할 것을 결의하고 서명한 보드를 들고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2018 대학경쟁력네트워크(UCN) 프레지던트 서밋이 29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소재 프레지던트호텔 슈벨트홀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본지는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비롯한 교육부 관계자들과 사립대 총장, 대학 유관기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교육과 지속가능한 대학경영’을 주제로 첫 번째 콘퍼런스를 열었다.

이인원 본지 회장은 개막 환영사에서 “최근 대학기본역량평가 보고서를 준비하고 제출하느라 바쁜 시간을 보냈을 텐데 한국교육의 장래를 위해, 교육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가를 같이 걱정하기 위해 모여주신 데 특별히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대순 UCN 프레지던트 서밋 고문(한국대학총장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하계와 동계 올림픽을 모두 개최한 7번째 나라가 됐고, 올림픽을 통해 국민의식 역시 선진국에 진입했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면서 “그러나 모든 분야에서 선진국 진입은 아직 초입단계에 지나지 않는다. 교육 분야부터 선진국이 돼 모든 시스템과 패러다임을 변화시켜 새 시대로 나아가는 서막을 올려야 한다. 오늘 시작하는 프레지던트 서밋이 그 서막을 장식하고 한국 고등교육을 선진화하는 데 큰 역사적 자리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낙인 서울대 총장은 축사에서 “우리나라가 곧 인구 5000만 이상이면서 소득이 3만 달러를 달성한 여섯 번째 나라가 된다”며 “그런데 현재 우리나라의 고등교육 예산은 6위가 아니라 50위권에 머물러 있으니 부총리께서 잘 챙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용섭 UCN 사무총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콘퍼런스는 김상곤 부총리의 모두발언과 총장과의 간담회에 이어 이진석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이 ‘미래 사회의 변화, 대학과 정부의 역할’에 대해 기조강연을 했으며, 이후 참석 총장단의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콘퍼런스에 앞서 미투(#Me Too)운동 지지서명식을 갖고 참석총장단이 위드유(With You) 서약을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개막식 겸 1차 컨퍼런스에는 장호성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단국대 총장)과 이승훈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장(세한대 총장)을 비롯해 이길여 가천대 총장, 최성해 동양대 총장, 유지수 국민대 총장, 한태식 동국대 총장, 신구 세종대 총장, 황준성 숭실대 총장, 박형주 아주대 총장, 김기영 코리아텍 총장, 김성익 삼육대 총장, 최영철 서경대 총장, 김인규 경기대 총장, 장제국 동서대 총장, 장순흥 한동대 총장, 서민원 우송대 부총장, 정정권 원광대 부총장, 정영태 한남대 부총장, 김충식 가천대 부총장, 이응주 동명대 기획처장 등 총장단을 비롯해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전찬환 대교협 사무총장, 강낙원 대교협 고등교육연구소장 등이 자리를 같이했다.  

 교육부에서는 김상곤 부총리 외 이진석 고등교육정책실장, 김규태 고등교육정책관, 김영곤 직업교육정책관, 이해숙 고등교육정책과장, 이재력 사립대학정책과장, 김정연 사학혁신지원과장이 참석했다. 본지에서는 UCN 고문인 이대순 한국총장협회 회장, 이인원 회장, 홍남석 발행인, 홍준 UCN 본부장, 이재규 상무이사, 이정환 편집국장이 배석했다.  


 사립대 프레지던트 서밋은 향후 6월 21일까지 여섯 차례 이어진다. 학령인구 감소와 재정난 해소를 통한 고등교육 발전을 위해 해법을 창출하고 공유, 확산하는 연속 콘퍼런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 겸 1차 콘퍼런스 내용은 페이스북(www.facebook/unnmedia)으로 실시간 중계됐으며, 콘퍼런스 전 내용은 온라인(unn.net) 및 한국대학신문 4월 2일 월요일자 지면에서 볼 수 있다.



<원문출처>

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187459

List of Articles
Lis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이즈미 지하루 서경대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교수 칼럼: 요절한 남편 평생 사랑, 이중섭의 아내[이즈미 지하루 한국 블로그] file 홍보실 2022-10-07 47817

한 달에 한 번 귀로 듣는 힐링, 서경대학교 실용음악학과의 ‘monthly concert’ file

4월 23일(월) 오후 7시 교내 본관 8층 컨벤션홀에서 서경대학교 실용음악학과(학과장 장웅상 교수)가 주최한 ‘4월 monthly concert’가 열려 2시간 동안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들의 마음을 훔쳤다. 매달 열리는 monthly conce...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과 학생들, 국내 유수 무용경연대회에 참가해 대상과 최우수상 등 최고상 잇따라 수상하는 성과 일궈 file

무용예술학과 학생 10명, 4월 7~ 8일 이틀간 한국무용학회와 보훈무용예술협회 주최 전국 무용경연대회 출전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과(학과장 전순희 교수) 학생 10여 명이 지난 4월 7일과 8일 이틀 동안 개최된 국내 유수 무용경...

[카드뉴스] 띵언 뺨치는 대학 슬로건 file

#우리학교_슬로건은_뭐지? 띵언 뺨치는 대학 슬로건 경희대학교 그대 살아 숨쉬는 한 경희의 이름으로 전지하라 고려대학교 너의 젊음을 고대에 걸어라, 고대는 너에게 세계를 걸겠다. 목포해양대학교 To the sea, to th...

[구병두 서경대 교수의 교육칼럼] 부(富)의 불평등 해소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시급하다 file

서경대학교 인성교양대 구병두 교수 최근에 루스벨트 연구소(Roosevelt Institute)에서 발간한 보고서에 의하면 오늘날 미국의 불평등은 자본주의의 불가피한 진화로 초래된 것이 아니라 경제를 지배하는 규칙(rules)과 이를 제도화...

‘서경대 사람들’ 인터뷰: ‘바람’ 총학생회 회장 장규섭 군과 부학생회장 이두연 군 file

“학생들의 바람을 이뤄 드리겠습니다.” “학생들만을 바라보고 그들 속으로 들어가 봉사하며 일하고 싶습니다.” 역대 많은 총학생회의 목표는 대부분 소통을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번...

[한강T-현장스케치] 종로 ‘한복사랑캠페인’ 누적 참여인원 2600명 돌파 file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 인사동에서 추억도 만들고 봉사점수도 받을 수 있는 ‘종로한복사랑캠페인’이 중ㆍ고등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면서 행사 시작 16회째 만에 누적 참여 학생이 2600명을 돌파했다. 행사를 진행하...

미대 편입보다 빠른 학위취득 가능… 서경대 평생교육원 시각디자인학전공 file

미대 편입의 대안으로 서경대학교 평생교육원의 시각디자인학전공 5학기제가 알려지고 있다. 5학기제는 졸업 요건인 140학점을 5학기 안에 이수할 수 있는 제도로, 전공학점과 교양학점 이수를 통해 105학점 취득, 자격증 취득으로...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 「2018 인생나눔교실」멘토봉사단 발대식 개최 file

올해 군부대, 중학교, 지역아동센터, 보호관찰소 등 찾아 600여 회 멘토링 실시 예정 선배세대 멘토 봉사단 46명 대상 공통교육 및 발대식 진행 <인생 더하기> 일일멘토 가수 션, ‘지금은 선물이다’ 주제로 특강도 열어 ' 서...

양의식 서경대 대학원 공연예술학과 초빙교수·한국모델협회 회장 “모델은 그 나라의 패션과 뷰티 산업 발전의 척도이자 아이콘” file

한국모델협회 양의식 회장은 모델 에이전시가 정립이 잘 되어 있지 않은 시기에 가방에 사진을 넣어 직접 발로 뛰어 면접을 보러 다녔고, 모델이 되었다. 150여 개의 TV 광고, 3,000여 개의 패션 카탈로그와 지면, 삼성전자...

[신혜원 서경대 교수 칼럼] 아이를 키우면서 부모는 더 현명해지고 성숙해진다 file

[좌충우돌 아이와 함께 성장하기] 부모가 된다는 것의 의미는? 아이에게 양육을 제공할 때 아이의 상황이나 기분, 욕구 등을 잘 살피고 이에 적절한 방법으로 양육으로 제공해야 합니다. ⓒ베이비뉴스 아이를 키우는 일은 매우...

Today
서경광장 > 서경 TODAY
서경대학교의
새로운 소식과 이벤트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