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 22명, 석사 103명, 학사 1,071명 배출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는 2월 8일(목) 오전 11시 교내 문예관 문예홀에서 캐서린 하퍼 영국 치체스터대학교 부총장 등 교내외 인사와 학부모 등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22명, 석사 103명, 학사 1,071명 등 총 1,196명이 학위를 받고 사회에 힘찬 첫발을 내딛었다.
이사장최우수상은 미용예술대학 박수연 씨가 받았으며, 총장최우수상은 국제비즈니스어학부 박조은 씨 · 공공인적자원학과 김영우 씨 · 컴퓨터과학과 황세윤 씨 · 공연예술학부 김혜연 씨가 수상했다.
최영철 서경대학교 총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움이란 보다 더 멋진 결과를 성취한 사람이 거쳤던 필수과정이며 좌절이나 중도포기는 있을 수 없으며 항상 ‘하면 된다’는 확신을 가지고 전진하길 바란다.”며 “강자 앞에 비굴하지 않으며 약자에게 교만하지 않고 사람들의 약한 부분을 어루만져 치유해 주는 능력 있는 사람이 되어 어려움에 처한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영철 총장은 이어 “조국의 역사와 함께 70년을 이어오며 지구촌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2만 여 서경대 동문둘과의 유대는 앞으로 여러분이 세상을 살아가는 자산이 될 것”이라며 “서경대학교는 오늘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부단히 노력하여 글로벌 시대,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는 세계 속의 미래형 실용교육 중심 대학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0년부터 서경대학교와 미용예술대학 공동학위과정을 운영해온 영국 치체스터대학교의 캐서린 하퍼 부총장도 이날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공동학위과정 졸업생들에게 학위를 수여하고 축하의 인사말을 했다.
캐서린 하퍼 부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교의 유망한 협력관계가 또 하나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였으며 졸업생 여러분들의 인생에서 크나 큰 계기가 될 이 자리에 함께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강의실에서 배웠던 내용들은 여러분 각자 고유의 삶을 영위하는데 기초로 사용하고 여기에 여러분 삶의 독특함과 유일성을 더해 창조적이고 성공적인 인생을 펼쳐 나가라.”고 말했다.
전체수석을 차지해 이사장최우수상을 수상한 미용예술대학의 박수연 씨는 “대학 입학 후 지난 4년을 돌이켜 보면 힘든 일도 즐거운 일도 많았으나 항상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이 있어 든든했고 한 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나름 성과도 거둘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훌륭하신 교수님들 지도 아래 전공 분야의 많은 지식과 경험,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던 것이 가장 좋았고 보람된 일이었으며 앞으로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에 나가 타인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