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

Today
서경광장 > 서경 TODAY
서경대학교의
새로운 소식과 이벤트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성북구, 13)~29일 ‘2017 성북진경페스티벌’ 개최...1933년 성북동 거주했던 전형필·이태준·한용운 3인의 집 활용 이동형 산책극 눈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한용운, 조지훈, 이태준, 염상섭, 김광섭, 김환기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인이 사랑한 삶터이자 창작터로 근현대 역사의 보고(寶庫)로 불리는 성북구 성북동· 

현재도 여전한 그 치명적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행사가 펼쳐진다.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주최, 성북문화재단과 성북진경민관사무국이 주관하는 2017 성북진경 페스티벌이 13일부터 29일까지 성북·삼선, 미아리고개, 정릉, 월곡·장위·석관 등 성북구 일대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6회를 맞는 2017 성북진경 페스티벌은 성북구를 대표하는 시민예술축제다.


2017101206545776227_1.jpg

상허 이태준의 집 ‘수연산방’을 찾은 탐방객, 2016 성북진경 탐방 프로그램


시민과 예술가가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콘서트·연극·뮤지컬·전시 등 다양한 장르로 구현한 약 30여개 프로그램이 맞물려 진행된다.  

이와 함께 지역탐방 투어프로그램, 마을장터, 강연, 워크숍,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2017 성북진경 페스티벌은 특히 ‘골목 진경’이라는 제목으로 성북의 구석구석을 들여다보고 골목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골목진경 정류장’은 성북의 주요 거점 공간에 성북진경 가이드북 '성북진경 가이드'를 배치했다.  

축제 프로그램을 한 눈에 보고 직접 참여 코스도 짤 수 있다. ‘골목진경 진경마차’는 영화마차, 놀이마차, 시민예술마차 세 가지 이동형 마차로 축제 현장 곳곳을 만날 수 있다.

이외 ▲1933년 성북동에 살았던 전형필, 이태준, 한용운 3인의 간송미술관, 수연산방, 심우장을 헤드폰을 끼고 배우의 연기를 돌아보는 이동형 사운드 공연 '1933, 3개의 집_산책극' ▲성북진경의 시작을 축하하고 축제 협력 민간문화예술단체와 시민이 함께 네트워킹 파티를 하는 '성북진경 오프닝파티 : 성북진경과 함께 춤을'도 방문객의 마음을 빼앗을 것으로 보인다.


2017101206545776227_2.jpg

거리에서 감상하는 클레식 연주, 2016 성북진경


장위 부마축제(10월14일), 삼선 선녀축제(15일), 의릉 문화축제, 정릉 버들잎축제, 월곡 달빛축제(28일)와 성북 훈민정음축제(21일), 알록달록 다문화축제(22일)와도 연계된다.

삼선 선녀축제는 한양도성의 가장 아름다운 구간(낙산공원 ~장수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선녀 하강 퍼포먼스가 장관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성북의 역사문화시설을 탐방하는 '성북구 역사문화탐방', 청소년 대상 연극 '청소년문학극장 소설을 보다 이태준편 ‘달밤’', 시민극단의 연극 '그 남자네 집'까지 등 다양한 주제의 연극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성북구 10개 공공도서관도 전시·워크숍·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기간 중 미아리고개 마을장터 '고개장', 정릉 '개울장'도 열려 볼거리, 느낄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까지 풍성한 역사문화의 성찬을 준비했다. 

지역 대학생도 나섰다. 성북구에는 총 8개의 대학이 있다. 전국에서 대학이 가장 많은 도시다. 학생들은 성북진경 여행단을 구성하고 축제현장을 찾아 인터뷰 등 기록 작업을 한다. 특히 서경대 문화콘텐츠학과 학생 23명은 전공수업의 일환으로 2017 성북진경 페스티벌 기획에 참여해 지역문화 가치와 의미를 찾고 알리는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2017101206545776227_3.jpg

한양도성의 가장 아름다운 구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선녀축제, 2016 성북진경


2017 성북진경 페스티벌의 자세한 내용은 성북문화재단 홈페이지(www.sbculture.or.kr)와 성북진경 페이스북(facebook.com/sbjinkyu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문의는 6906-9298로 하면 된다.



<원문출처> 
아시아경제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7101206545776227


List of Articles
Lis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이즈미 지하루 서경대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교수 칼럼: 요절한 남편 평생 사랑, 이중섭의 아내[이즈미 지하루 한국 블로그] file 홍보실 2022-10-07 50672

서경대학교, 외국인 유학생의 ‘대학생활 적응 및 진로탐색 지원 브릿지 프로그램’ 운영. 만족도 높아 file

▲외국인 유학생들이 대학생활 적응 및 진로탐색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가 외국인 유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과 진로탐색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서경대는 최근 외국인 유학생 지원 업무...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 ‘2019 인생나눔교실’ 기획사업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지역거점 운영기관(단체) 공모 file

서울·경기·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밀착 <삼삼오오> 그룹을 구성해 운영할 수 있는 기관(단체) 모집 장년·노년 세대가 주체가 되어 지식·재능·지혜를 나누는 소규모 인문활동 지역 특성에 기반한 인생나눔교실의 사업가치 확산 ...

[진세근 교수 기고] 梅經寒苦<매경한고> file

漢字, 세상을 말하다 중국인들의 매화(梅花) 사랑은 남다르다. 마오쩌둥(毛澤東)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는 『매화를 읊다(咏梅)』에서 “온 산에 꽃 만발할 제, 매화는 그 속에서 홀로 웃는다(待到山花爛漫時 她在叢中笑)”고 노래했다...

로드숍 줄고 드럭스토어 포화…중저가 뷰티 시장 위기 file

로드숍 줄고 드럭스토어 포화…중저가 뷰티 시장 위기 [앵커] 도심 번화가에 한 집 건너 또 한 집 있던 중저가 화장품가게들이 속속 문을 닫고 본사도 위기인 곳이 많습니다. 여러 브랜드를 모아 이 로드숍 대신 고성장하...

여름방학, 나의 꿈과 미래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하며 알차게 보낼까 - 전공별 진로 및 학습 탐색 <2> 사회과학대학편 file

여름방학 기간인 요즘, 어떤 학생들은 학기 중 억압받았던 자유를 누리기 위해 여행을 떠나기도 하고 어떤 학생들은 집에서 한 발자국도 나오지 않은 채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갖기도 한다. 이렇듯 저마다 다양한 이유나 취향대...

[MODU가 주목하는 대학] 창의융합 교육으로 미래형 실용인재 양성하는 서경대학교 file

글로벌 실용교육 중심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는 서경대학교는 창의적이고 현장 경험이 풍부한 크레오스(CREOS)형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최초라는 수식어도 어색하지 않다. 단과대학 규모로는 세계 최초로 미용예술대학을 ...

[신혜원 서경대 교수 칼럼] 아이를 키우면서 부모는 더 현명해지고 성숙해진다 file

[좌충우돌 아이와 함께 성장하기] 부모가 된다는 것의 의미는? 아이에게 양육을 제공할 때 아이의 상황이나 기분, 욕구 등을 잘 살피고 이에 적절한 방법으로 양육으로 제공해야 합니다. ⓒ베이비뉴스 아이를 키우는 일은 매우...

[사회혁신 특집좌담 (5)] 앞으로도 인류사와 함께할 뒷담화, 선한 영향력 강화해야 file

왼쪽 두번째부터 박상병 정치평론가, 좌장을 맡은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손애경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융합콘텐츠학과 교수, 정재룡 전 국회 수석전문위원, 성봉근 서경대학교 법학과 교수, 이경선 서강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서경대학교 진로·심리상담센터, ‘Friend Mind Keeper(친구지키미)’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file

서경대학교 진로·심리상담센터에서는 대학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도와주는 Friend Mind Keeper(친구지키미)’ 프로그램에 참가할 학생들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 ‘Friend Mind Keeper’란 친구지키미들이 동기나 ...

투표합시다! 서경대학교 인문과학대학 학생 여러분! - ‘너와 나 그리고 우리’ 슬로건 내건 제28대 ‘우리’ 인문대(정학생회장 국제비즈니스어학부 중어 전공 13학번 이도영 군, 부학생회장 아동학과 15학번 김예지 양), 11월 27일 ~ 28일 치러진 투표 통해 당선 file

①비빔밥 데이 ②인문대 물품 카톡 우선 예약제 ③SNS 이벤트 활성화 ④프린트 지원 ⑤물품 대여 및 지원 ⑥시험기간 간식 지원 등 약속 ‘우리’ 인문대 선거 포스터 지난 11월 27일 오전 9시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이틀...

Today
서경광장 > 서경 TODAY
서경대학교의
새로운 소식과 이벤트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