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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센터장 최은정 교수)는 재학생과 지역사회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서의 다각적인 성장 및 함양을 위한 체계적인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건전한 사회인으로서의 지도적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진리의 탐구와 새로운 사회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인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에서는 지역사회 협력, 학교예술교육, 문화예술교육, 문화사업 개발 등의 주요 활동 및 사업을 벌이고 있다.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에서는 최근 이같은 사업을 확대,강화하고 교육의 질을 제고하며 센터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문화예술 전공자나 문화예술교육사를 영입, 육성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문화예술교육사는 예술가로서의 전문성과 교육가로서의 역량 및 자질을 갖춘 관리자, 지역전문가, 기획자로 융복합 문화예술교육의 기획과 실행, 문화예술행정 등 다양한 역할과 역량을 가지고 활동한다.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가 센터의 사업 확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문인력 육성 사례를 기획시리즈로 마련, 소개하고자 한다. 그 세번째 순서로 본교 출신 문화예술교육사조가은 선생님을 소개한다. 조가은 선생님을 만나 현재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문화예술교육사란 어떤 직업이고 무엇을 하는데 도움이 되는지, 갖춰야 할 역량과 덕목은 무엇인지, 그리고 문화예술교육사는 어떤 매력이 있는지 등에 대해 물어봤다.


인터뷰: ‘문화예술교육사조가은 선생님


- 자신을 소개해 주십시오.


안녕하세요 누군가의 삶에 원동력이 되고 싶은 사람 조가은입니다. 제가 살면서 보람을 느꼈던 시간을 돌아보면 다른 사람의 성장에 원동력이 되는 행동을 했을 때 일의 가치를 많이 느끼고 뿌듯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보람들이 행동의 이유가 되기도 하였고 남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결심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타인의 삶에 긍정적인 성장을 만들어주는 사람, 그런 사람, 그런 삶을 살고 싶습니다.


- 현재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저는 이 시대 많은 젊은이들이 그렇듯 여러 가지 직업을 가진 N잡러입니다. 다양한 일을 통해 제가 하고 싶은 일에 대한 경험의 시간을 쌓고 있고 동시에 역량을 넓혀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꽃집에서 플로리스트로, 카페에서 바리스타로, 팝업스토어 행사, 전통 퓨전 악세서리를 만드는 일과 키링을 핸드메이드로 만들어 판매하는 온라인 스토어를 동생과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초등학교 방과후 수업 중 1, 2학년 대상으로 안무를 지도하고 있습니다. 하고 싶은 일을 잘 해내기 위해 바쁘게 시간을 쪼개어 살고 있습니다.


- 문화예술교육사는 어떠한 경로로 취득하였나요?


저는 서경대학교 뮤지컬학과에서 뮤지컬을 전공하였습니다.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을 받을 수 있는 문화예술 전공 졸업생이어서 문화예술교육 관련 5개 과목의 10학점을 이수하였고 이수 내용을 인정받아 문화예술교육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졸업 후에 문화예술교육사를 알게 되어 이와 관련하여 알아보던 시기에 인하대학교에서 관련 학과 이수가 가능하다고 하여 수업에 참여하였습니다. 5개 과목 수업을 모두 이수한 후 자격을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 문화예술교육사가 어떤 부분에서 도움이 되었나요?


대학교에 다닐 때는 막연하게 졸업 후에는 초등학교에서 교육활동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졸업 후 문화예술교육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고 학교 현장에 나가 수업을 진행하다보니 그동안 학습했던 수업 내용과 활동들을 바로 적용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서경대학교에서 배워왔던 뮤지컬에 대한 이론과 실기에 문화예술교육사로의 현장 전문 역량이 더해져서 교육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특히, 교육 과정 안에서 대상자의 연령대별 특징, 성향, 교육 방법 등을 학습한 내용은 초등학교 학생들을 지도할 때 많이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 문화예술을 전공하고 계속해서 관련된 일을 하려면 어떠한 방법이 있을까요?


문화예술은 내가 전공한 한 분야에 국한되어 있지 않고 여러 방면으로 다양하게 연결할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유아, 청소년, 청년, 중년, 장년, 노년 등 다양한 연령층에 대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환경에 있는 대상자에게도 문화예술에 대한 경험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들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에서도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문화예술 관련 사업들이 이루어지고 있으니 홈페이지나 센터 방문을 통해 정보를 얻고 관심을 가지고 자주 찾아보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 타 학교와 비교할 때 특별히 서경대학교 문화예술 전공 졸업생에게 좋은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서경대학교는 문화예술에 특화된 학교입니다. 졸업 후에 진로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실제적 경험이 이루어지는 서경대학교에서 학교를 다닌 것이 더 뿌듯하게 느껴졌습니다. 문화예술에 대한 전문성을 토대로 문화예술교육사로의 현장 자격을 갖추니 관련 활동에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저는 졸업 후에 문화예술교육사를 알게 되어 따로 시간을 들여 외부 기관에서 5개 과목을 이수하였지만 현재 학교에서 공통과목 중 문화예술교육개론을 이수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2학기에 개설될 예정인 문화예술교육 현장의 이해와 실습도 공통과목 중 하나입니다. 공통과목을 재학 중에 이수하고 졸업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학부의 시간이 더욱 의미있게 느껴질 것입니다.


- 문화예술교육사로 개인이 갖추어야 할 덕목은 무엇인가요?


소통하는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문화예술교육에서 참여자와의 소통은 활동이 이루어지게 하는 촉매제입니다. 구성원 간의 소통이 없는 활동 시간은 서로 눈 옆을 가리고 질주하는 경주마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현장에서 교육하면서 문화예술은 참여자와의 원활한 소통이 있을 때 효과적인 교육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 문화예술교육사를 한 마디로 표현해 주세요.


문화예술교육사는 문화예술가이드라고 생각합니다.


-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경주마처럼 한 가지에 너무 몰두해서 앞만 보고 채찍질하며 질주하기보다는 조금은 천천히 가더라도 주변을 같이 둘러보면서 문화예술을 통한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길 바랍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주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주변 사람을 성장하게 하는 원동력을 이루는 교육과 활동을 통해 보람과 행복을 느끼실 수 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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