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

Today
서경광장 > 서경 TODAY
서경대학교의
새로운 소식과 이벤트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러시아어 학술대회 단체사진.jpg


올해로 3회를 맞이한 다문화 과학영재 러시아어 학술대회201932() 오전 11시 서경대학교 유담관과 본관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 학술대회의 개최목적은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연구 활동에 대한 동기부여를 늘리고 이를 통해 지식의 도구로써 러시아어를 배우는 데 더 많은 관심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학생들은 학술대회에 다양한 주제에 대해 연구하고 그 결과를 러시아어로 발표하도록 초대되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 전원은 상장과 함께 서경대학교 다문화연구센터 명의의 수료증을 받았고 이날 학생들이 발표한 내용은 과학영재라는 학술지에 곧 게재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발표 대회는 로스또트루드니체스트보(러시아 문화재단)와 한국 및 러시아 기업의 지원으로 서경대학교 다문화연구센터가 주관해 개최했다.

 

서울, 수원, 인천, 안산, 부산에서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40명의 학생들이 학술대회에 참가하였다. 올해는 블라디보스토크 언어학교(10), 알타이 지방의 도시 바르나울(4), 그리고 시베리아 지역의 자치구역인 한티만시스크 지방의 도시 넵테우간스크(2) 등의 현지 학생들도 참가하였다.

 

참가학생 중 한 명인 니키타 카신은 그의 도시인 넵테우간스크에서 서경대학교까지 26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호주 퍼스의 러시아학교 학생들이 학술대회에 참가함으로써 이번 학술대회는 국제적 수준을 더욱 높였다.

 

서경대학교 다문화연구센터장인 안병팔 교수와 로스또트루드니체스트보의 대표자 파벨 솔로비오프, 삼성전자 수석 엔지니어인 알렉산더 리모노프가 개회 인사말을 했다. 학술대회는 주한 러시아 연방 대사관으로부터도 진심어린 지지를 받았다. A.B.쿨릭 주한 러시아 연방 대사는 이날 학술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낸 환영사에서 이 학술대회는 러시아와 한국의 우호적인 관계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 참가 학생들은 인문학, 자연과학, 로봇공학 등 3개 분야로 나눠 30개의 논문을 발표했고 분야별로 3명으로 이루어진 9명의 심사위원들에 의해 발표내용이 평가되었다. 심사위원들은 러시아대학교의 교수, 연구소 임원, 한국 기업의 엔지니어 등으로 구성되었고 이 중에는 성균관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의 교수들과 삼성전자 수석 엔지니어도 포함되었다.

 

심사위원들은 학생들의 논문을 심사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연구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조언도 해주었다. 학생들은 한국에서 일하는 국제적인 전문가인 러시아 과학자 및 엔지니어와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학술대회에 참석한 교수들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해 마스터 클래스와 공개 강연을 진행하였다. 성균관대학교의 N.N. 바덴킨 교수는 기상위성, K-Robot 회사의 안대연 교수와 남알렉산더 교수는 로봇공학 프로그래밍, L.N. 가우크 교수는 음악 속의 러시아 민속 이미지에 대해 각각 강연을 하였다. 학술대회 중간에는 러시아 대사관 소속 모스코비야학교의 앙상블 연주자들의 공연으로 학술대회의 활기를 더하였다.

 

백송종, 최내경, 박부남, 박진환 서경대학교 다문화센터 교수들과 국제비즈니스어학부 노어전공 자원봉사 학생들이 학술대회에 도움을 더했다.

 

서경대학교에서 열린 ‘2019년 제3회 다문화 과학영재 러시아어 학술대회는 러시아 교민 및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청중들 앞에서 스피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시켰고 앞으로도 연구 활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한국에 살고 있는 150명 이상의 러시아, 구소련지역, 조선족 출신의 교민들과 러시아 학교 학생들이 이번 학술발표 대회에 참가하였다. 서경대학교는 앞으로도 한국과 러시아의 젊은 세대들을 잇는 교량역할을 계속할 것이다.


러시아어 학술대회_안병팔 교수.jpg 러시아어 학술대회_잔나 교수.jpg 러시아어 학술대회.jpg 학술대회1.JPG 학술대회2.JPG 학술대회3.JPG 학술대회4.JPG 학술대회5.JPG 학술대회6.JPG 학술대회7.JPG

 

List of Articles
Lis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이즈미 지하루 서경대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교수 칼럼: 요절한 남편 평생 사랑, 이중섭의 아내[이즈미 지하루 한국 블로그] file 홍보실 2022-10-07 51404

서경대학교 VR미래융합센터, ‘자연환경과 기술이 예술로 만나다‘, ’자연공간에 적용 가능한 미디어아트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과 쟁점을 위하여‘ 주제로 제2, 3회 2019 숲 공원 아트+기술 포럼 개최 7월 24일(수) 오후 1시 30분, 7월 25일(목) 오후 1시30분 서경대학교 혜인관 7층 시사실서 file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 VR미래융합센터(센터장 홍성대 교수)는 7월 24일(수)과 25일(목) 양일간 오후 1시 30분 서경대학교 혜인관 7층 시사실에서 ‘자연환경과 기술이 예술로 만나다’와 ‘자연공간에 적용 가능한 미디어아트에 대한...

서경대학교 서경예술교육센터, 서울시와 함께 우리동네 예술학교 통합 공연 ‘2017 제2회 하모니 서울 페스티벌’개최 file

11월 29일(수) 오후 7시 KBS홀서 서울시 9개 자치구 351명 어린이 단원 참여 서울시가 2010년부터 대표적인 문화복지 프로그램으로 운영 서울시 ‘2017 우리동네 예술학교’ 총괄운영기관인 서경대학교 서경예술교육센터(센터장 김...

[방미영 교수 칼럼]이제 추억이 된 장충동 file

얼마 전 뷰티 관련 행사에 초대받아 장충체육관을 다녀왔다. 장충동에 대한 특별한 추억 때문에 행사가 시작되는 시간보다 일찍 서둘러 연구실을 나섰다. 장충체육관은 2012년 새 단장에 들어가 2015년 새롭게 개장하면서 지하철...

서경대학교 진로심리상담센터 주최 ‘집콕하면 뭐하니?’ 공모전 수상작 발표 file

 실용음악학과 서*은 학우, ‘혼밥송’ 뮤직비디오로 대상 영예 안아 출품작 51편 가운데 최우수상 3명, 우수상 6명 등 총 10명 수상 독특하고 개성있는 집콕 비법 잘 드러나 서경대학교 진로심리상담센터(센터장 민미희 교수)가...

이선경 교수, 다음 달 3일 여성CEO 아카데미서 초청 ‘실버 메이크업’ 특강 file

서경대 미용예술학과 이선경 교수  이선경 교수(서경대 미용예술학과 메이크업)가 여성CEO를 위한 메이크업 특강을 갖는다. 이 교수는 오는 7월 3일 경기도 가평 한 리조트에서 개최되는 여성CEO 아카데미에 특별 강연자로...

서경대학교 영화영상학과 2019년 1학기 제27회 프리미어 오브 패션(PREMIERE OF PASSION) 개최 file

6월 14일(금) 오후 6시 서울시 성북구 아리랑시네센터 3관서 서경대학교 예술대학이 주최하고 성북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서경대학교 영화영상학과 단편영화 제작발표회 겸 제27회 프리미어 오브 패션(PREMEIRE OF PASSION)이 6...

[리얼X무비] 모델, 왼손의 플랫폼 아티스트…12월 서경대 모델학전공 졸업 워킹에서 file

로버트 레드포드가 감독한 ‘흐르는 강물처럼’은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영화이다. 부산대학교 이왕주 명예교수는 이 영화를 파이아아벤트의 명언 “예술은 모두 왼손에서 탄생한다”와 연관 지어 평론해 좋은 반응을 얻었...

인문대여! 고개를 들어라, 인문대 반란 <5> 국제비즈니스어학부 일어전공 편 -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비서 겸 부번역관 강주연 file

인문학의 사전적 정의는 ‘언어, 문학, 역사, 철학 등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그러나 인문학을 전공하는 사람이라면 “인문대는 취직이 안 된다.”, “인문학을 전공해서 어디에 쓸 수 있냐?”라는 말을 한 번쯤은 들었을 것이...

[평창 아리아리] 팔 다친 선수 머리 감겨주고…문전성시 평창선수촌 미용실 가보니 file

한국 루지 남자 더블의 박진용(25·경기도체육회)은 지난해 10월 훈련 도중 팔꿈치를 다쳐 뼛조각이 떨어져 나갔다. 경기도 문제이지만 인간 생활의 기본인 청결 유지가 고민이다. 팔을 제대로 뻗지 못해 매일 아침 머리를 감을 ...

중국 유학전문기구들, 서경대의 미용예술 노하우로 시선 돌렸다 file

서경대 대표단, 중국유학기구 최고경영자 모임에서 미용예술대학 소개 유학기구 대표들, “미국, 유럽 외에 서경대에도 관심 쏟겠다” 다짐 중국 전문대∙일반대학과 서경대 간의 합작항목 주선 의향도 밝혀 미국과 유럽 시장에만...

Today
서경광장 > 서경 TODAY
서경대학교의
새로운 소식과 이벤트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