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

Today
서경광장 > 서경 TODAY
서경대학교의
새로운 소식과 이벤트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구자억 서경대학교 서경혁신원장님1.jpg

▲ 구자억 서경대학교 서경혁신원장·(사)한중교육교류협회장·한중미래전략포럼 회장


대한민국 대학 교육이 위기에 처했다는 이야기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정부의 2011년 등록금 동결 정책 이후 대다수의 대학은 재정적인 어려움에 처해있으며, 이는 교육의 질이 저하되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 대학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나선 곳이 바로 ‘실용학문의 요람’이라 불리는 서경대학교다.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이한 서경대는 급변하는 사회 변화에 발맞춰 ‘10대 대학교육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과감한 혁신이 대학과 국가의 경쟁력 높일 것


21세기 지식중심사회를 맞이함에 있어 ‘교육’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우수한 인적자원을 확보하는 것은 곧 기업과 사회의 경쟁력을 높여줄 뿐 아니라, 국가경쟁력의 강화로 이어지는 일이기 때문이다. 서경대학교 서경혁신원의 구자억 원장은 “먼저 우리 교육의 현 위치를 정확히 인식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가까운 중국의 경우 대학교육에 파격적인 투자를 해오고 있습니다. 칭화대학 같은 일부 유명대학의 1년 예산이 연구비를  포함해 2조원이 넘습니다. 국내 대학의 2배에서 10배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라고 강조하며, “재정적 여력은 곧 수준 높은 교육으로 이어지며, 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두 국가 간 교육질의 차이로 귀결될 것입니다.” 


구자억 원장은 이러한 차이를 메울 수 있는 방법은 ‘대학내부의 혁신’라고 역설한다. 예산부족문제는 단시일 내에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선 대학 구성원들의 혁신마인드와 함께 내부혁신을 위한 청사진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서경대학교의 ‘10대 대학교육혁신’은 바로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구자억 원장은 대학혁신의 첫 번째 중요한 요소로 ‘교육과정의 혁신’을 꼽았다. 구 원장은 “다가올 4차 산업혁명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상에 대한 관점을 크게 바꿀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학 또한 이에 발맞춰 전공교육과정의 전면 개편과 특성화, 실용화에 주력해야 하며, 교육과정의 국제표준화와 비교과 프로그램의 확충에도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서경대는 ‘융합과 연계’를 기치로 기존 학과들을 새로운 학문 수요에 맞춰 재편하는 한편,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전공 및 학과도 새롭게 구성했다. 또한 단과대 규모로는 세계 최초로 미용예술대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공연예술학부의 경우에는 국내 최초로 실무 현장과 동일한 프로덕션 시스템을 교육과정에 도입하기도 했다. 그밖에도 국내 최고 수준의 서경크리에이티브센터, 서경레코딩스튜디오 등을 운영해 각 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한류예술 콘텐츠를 직접 생산하고 연마하는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370여 개에 달하는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다양한 교과외 교육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구 원장은 두 번째 대학혁신의 요소로 ‘수업방식의 혁신’을 든다. 구 원장은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선 기존의 강의식 교육이 아닌 플립러닝, 협업수업 등 새로운 교육 방법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는 학생들에게 자발적 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함과 동시에, 보다 확장된 인식과 열린 시야, 비판적 수용과 창의적 사고를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 번째 대학혁신의 요소로 구 원장은 교육성과를 관리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서경대의 경우 졸업인증제와 교육과정 인증제로 구성된 ‘CREOS 인증제’를 도입해 교육성과를 관리하고 있다. 졸업인증제의 경우 창의·문제 해결·대인관계·글로벌·자기계발·실무의 6개 역량을 전공·교양·비교과·캠프의 4개 분야로 구성하여 이수토록 했으며, 교육과정 인증제는 새롭게 개설되는 교과목의 질을 검증하고 향상시키고자 마련된 시스템이다. 이러한 혁신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대학의 이상향을 향해 나아가는 것, ‘유니토피아(Unitopia)’를 구현하는 것이 이들의 목표다.


구자억 서경대학교 서경혁신원장님2.jpg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 위해선 민간 교류의 활성화가 필요


한편, 사단법인 한중교육교류협회의 회장이자 한중미래전략포럼의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구자억 원장은 한-중 관계가 동북아 경제발전의 중요한 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보다 돈독하고 긴밀한 우호관계를 확립하기 위해선 민간 차원의 교류가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자억 서경대학교 서경혁신원장님3.jpg


그는 “한국과 중국은 그간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불거진 사드 문제에서 단적으로 드러나듯 서로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공감이 생각보다 부족한 측면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라며, “민간 교류의 활성화는 한중간 신뢰와 이해를 높여줄 것이며, 이러한 신뢰가 축적되면 국가 차원에서의 협력관계도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구자억 서경대학교 서경혁신원장님4.jpg


한·중 문제에 대한 토론과 상호 간 방문, 교류를 수행하는 ‘한중교육교류협회’의 설립은 한중우호 관계를 민간차원에서 한 단계 승화시키고자 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또 지난 해 12월 주한중국대사관과 함께 창립한 ‘한중미래전략포럼’ 또한 이러한 민간교류 확대의 일환이다. 포럼은 정치·경제·사회·문화에 대한 한·중 간 문제와 미래 발전방향 및 비전 등을 서로 발표하고 논의하는 장이 되고 있다.


구자억 서경대학교 서경혁신원장님5.jpg


오는 8월 24일이면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구자억 원장의 오랜 열정과 노력이 한국 대학의 발전과 함께, 미래 사회에 함께 대응해나갈 파트너로서의 한중 관계를 구축하는 주춧돌이 되어주길 바란다.


<원문 출처>
월간파워코리아 
http://www.powerkoream.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04406
List of Articles
Lis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이즈미 지하루 서경대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교수 칼럼: 요절한 남편 평생 사랑, 이중섭의 아내[이즈미 지하루 한국 블로그] file 홍보실 2022-10-07 50623

'2019 대학가요제', 8천여명 운집 속 성료…펄션 대상 영예(종합) file

7년 만에 새 출발... 전국 대학서 300여개 팀 지원 본선 무대서 15개 팀 경쟁... 진행은 창민, 핫펠트 5일 오후 경기도 고양 일산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특설무대에서 열린 '2019 대학가요제’ 본선에서 대상을 수상한 펄...

서경대 미용예술대학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 박희지·차유미 양, ‘2017 서울 인터내셔널뷰티콘테스트 및 제5회 국제가발 뷰티디자인 콘테스트’에서 영예의 대상(산업통상부장관상)과 최우수상(국회의원상) 수상 file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학과장 이인희)의 박희지, 차유미 양이 대한가발협회와 한국뷰티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지난 5월 14일(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 서울 인터내셔널뷰티콘테스트 및 제5...

[모델의 아틀리에 2편] 주정은, 아프리카 말리에서의 안녕①…소녀, 날다 file

슈퍼모델이자 서경대학교 모델연기전공ㆍ예술평생교육원 모델학전공 교수인 주정은, 1994년 여고생 신분으로 SBS슈퍼모델대회에서 (당시 한국슈퍼모델대회) 우승하며 스타로 발돋움, 슈퍼모델 전성기를 연 황금세대의 멤버이다. 찰나의...

글로벌리더로의 도약-LUXURY 2007. 9. 1

서경대 수시 합격자 발표… "평생교육원 면접 전형 상담도 증가" file

서경대학교가 지난 8일 2018년도 수시모집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수시 모집은 전체 경쟁률 22.02:1로 강세를 보인 바 있다. 9일 서경대학교에 따르면 올해 서경대학교 실용음악학과 보컬전공의 경우 602대 1로, 전년에 이어 ...

코로나19 상황..서경대학교, 적성고사 앞두고 유의사항 전달 file

서경대학교가 적성고사를 앞두고 코로나19 방역 등과 관련한 유의사항을 수험생들에게 전달했다. 7일 서경대학교 입학처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2021학년도 수시 적성고사 유의사항을 공지했다. 코로나19 방역에 따라 모든 수험생...

서울시 1호 경전철 우이신설선 개통···북한산보국문역 ‘서경대역’과 병기 학교 인지도 높아지고 접근성도 좋아질 것으로 기대돼 file

지난 9월 2일 서울시 최초의 경전철인 우이신설선이 개통되었다. 우이신설선 역 가운데 ‘북한산보국문역’의 부기역명은 서경대이며, 서경대학교까지의 거리는 약 600m 정도여서 서경대의 접근성이 눈에 띄게 좋아지고 편리해졌다. ...

[모델의 아틀리에: 김태연 외전] 슈퍼모델의 자긍심…“내 이름(My Name)” file

“‘나는 김태연이다’ 이 문장을 자서전의 첫 페이지로 장식하고 싶어요.” 국내최고의 엘리트패션모델 등용문은 자타공인 SBS엘리트슈퍼모델선발대회이다. 가끔 명칭이 바뀌지만 ‘슈퍼’ ‘모델’이란 이 두 키워드는 변경 불가다...

[2020수시] ‘취업까지 원스톱' 계약학과.. 11개교 20개학과 633명 모집 file

최근 고려대와 연세대가 '100%채용연계 반도체학과' 신설한 것은 물론, 과기원까지 합류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대학별 채용연계 계약학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계약학과는 산업체/국가기관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맞춤형 ...

태연, 태연을 만나다…“KMA키즈모델, 최고죠!” file

성도 이름도 같은 두 사람, 슈퍼엘리트모델 김태연(사진 왼쪽)이 국악신동 김태연을 만났다. 한국모델협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이날 인터뷰에서 모델 김태연은 국악신동 김태연과 함께 7월25일 열리는 제1회 KMA키즈스타모델선발대회...

Today
서경광장 > 서경 TODAY
서경대학교의
새로운 소식과 이벤트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