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

Today
서경광장 > 서경 TODAY
서경대학교의
새로운 소식과 이벤트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중위권 학생 in 서울 기회 적성고사내년부터 폐지


기말고사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중간고사로 대략의 내신 등급이 결정된 수험생들은 자신에게 맞는 수시 전형 전략을 세우는데 한창이다. 실제 분당과 수지지역 고교에서 내신 2등급 대면 학생부 전형으로는 합격이 힘들다. 따라서 3~5등급 중위권 내신이라면 적성고사 전형을 노려볼만 하다. 적성고사 전형은 수능 최저 학력기준 충족 여부와 논술 실력, 두 가지를 갖춰야 하는 논술전형과 달리 국어, 영어, 수학 주요 과목의 객관식 시험만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올해를 마지막으로 내년부터 폐지되는 2021학년도 적성고사 전형을 알아보았다.


2021학년도 마지막 적성고사, 11개 대학 4324명 선발

2021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적성고사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가천대, 고려대(세종캠퍼스), 삼육대, 서경대, 성결대, 수원대, 을지대, 평택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성대, 한신대로 총 11개 대학이고 모집 인원은 4324명이다. 지난해에는 12개 대학에서 4804명을 선발했지만 올해는 모집인원이 480명 줄어들었다. 모집인원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홍익대 세종캠퍼스의 학생부적성전형이 폐지되었기 때문이다.

대학별로 살펴보면 지난해보다 모집인원이 증가한 대학은 가천대, 고려대(세종캠퍼스), 성결대, 한신대다. 그중에서도 가천대는 지난해 1015명을 모집했으나 올해는 1063명으로 48명 증가했으며 한신대도 304명에서 364명으로 60명이나 늘어났다.

반면 홍익대(세종캠퍼스)는 적성고사 전형을 폐지했으며 삼육대, 서경대, 을지대, 평택대, 한국산업기술대의 선발인원은 줄어들었으며 한성대는 유일하게 지난해와 동일한 380명을 모집한다.


2021학년도 적성고사 전형 모집인원 변화.jpg  

2021학년도 적성고사 전형 모집인원 변화


분당·수지(용인)지역 학생들에게 선호도 높은 가천대 경쟁률 높아

지난해 적성고사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대학들의 평균 경쟁률은 18.26 1이었다. 그중에서도 27.46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천대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가천대는 분당과 수지(용인)지역과 지리적으로 가깝기도 하지만 국어, 영어, 수학 세 영역에서 출제되기 때문에 영어에 강한 분당과 수지지역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다.

올해 4월 가천대가 공시한 2020학년도 적성고사 전형 결과를 살펴보면 합격자의 학생부 등급은 화학과 1.9등급에서 식품생물공학과 5.2등급 사이에 분포하고 있었으며 대부분이 3등급 대였다. 적성고사 전형 문항을 맞은 수는 간호학과(자연) 41.8개로 가장 높았으며 화학과가 29개로 가장 낮았다. 특이한 것은 각 학과의 추가 합격자가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것이다. 84개의 모집학과 중 의료경영학과, 경찰,안보학과, 방사선학과, 경영학전공,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등 추가 합격자가 생기지 않은 학과는 34개 학과나 됐으며 대부분 학과의 추가합격자는 5명을 넘지 않았으며 추가 합격자가 10명인 학과는 간호학과(인문)이 유일했다. 이는 가천대가 자신의 내신 성적이나 수능 성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보다 상대적으로 상위 대학이기 때문에 일단 합격한 학생들은 등록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짐작된다.

 

중하위권 내신으로 서울과 수도권 대학에 진입할 수 있는 유일한 전형

적성고사 전형은 3~6등급의 중하위권 내신으로 서울과 수도권 대학에 진입할 수 있는 방법이다. 실제 서울소재 대학에 합격하려면 아무리 학교생활기록부가 화려하더라도 최소 내신 3등급 중반까지는 받아야 하지만 적성고사 전형은 6등급이어도 합격이 가능하다.

적성고사 전형을 실시하는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교과 성적인 학생부를 60%과 적성고사 전형 성적 40%를 반영한다. 하지만 등급 간 점수 차가 적은 학생부의 실질 반영비율은 2~5%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적성고사 성적이 곧 합격을 결정한다. 이처럼 적성고사 전형은 내신의 실질 반영 비율이 낮기 때문에 내신의 불리함은 적성고사 문항을 2~3문항 더 맞추면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 , 삼육대는 3등급과 5등급의 점수 차이가 18점으로 매우 커 내신이 불리하다면 피하는 것이 좋다.

홍익대(세종캠퍼스)의 적성고사 전형 폐지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켜야 하는 대학은 고려대(세종캠퍼스)와 평택대 간호학과가 유일하다. 고려대(세종캠퍼스)는 국어 3등급 이내, 수학(/) 3등급 이내, 영어 2등급 이내, 탐구(사탐/과탐) 2과목 합 6등급 이내의 4개 영역에 대한 조간 중 1가지만 충족시키면 된다.

 

대학별 출제 영역과 배점, 고사일을 살펴 지원해야

적성고사 전형의 시험은 주요 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 영역을 중심으로 치러지지만 각 대학별로 출제영역과 배점이 다르다. 따라서 자신이 강한 과목의 배점이 높은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영어 영역에 자신이 있는 수험생이라면 가천대, 고려대(세종캠퍼스), 을지대를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을지대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 국어 영역의 문항을 20문항에서 15문항으로 낮춰 20문항인 영어 영역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또한 계열에 따라 국어와 수학 영역의 배점이 다르다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수원대는 인문계열은 국어 배점이 4, 수학 배점이 3점이지만 자연계열은 그 반대다. 한성대 또한 인문계열은 국어 6, 수학 4점이지만 공과계열은 수학 6, 국어 4, 사회계열은 국어와 수학이 모두 5점이다.

마지막으로 적성고사 실시 일시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6월과 9월 모평 결과를 토대로 적성고사 실시일이 수능 전인지 후인지를 생각해 지원해야 한다.

 

객관식인 적성고사, EBS 연계 문항 등 수능과 비슷한 유형과 출제

정해진 시간에 객관식 문항들을 빨리 풀어야 하는 적성고사는 최근 수능과 비슷하게 출제되고 있다. 입시 전문가들은 과거에는 적성형 문제들이 출제되었지만 3~4년 전부터는 적성고사 문항의 70~80% 정도가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된 수능 유형의 문제들로 출제되고 있어 적성고사와 수능을 동시에 대비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적성고사 난이도는 수능과 비교해 비교적 쉽게 출제된다. 따라서 고난이도 문제들에 매달리는 것보다는 기본문제들을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연습을 하는 것이 점수를 올리는 지름길이다. 또한 국어와 영어 영역의 경우에는 EBS 수능 반영교재의 내용을 인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EBS 수능 반영 교재 위주로 꼼꼼히 학습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적성고사 전형을 합격하려면 반드시 시간 내에 문제를 푸는 실전 연습을 해야 한다. 각 대학 홈페이지에 모의고사 일정과 문제들을 공개하고 있으니 이를 토대로 학습전략을 세워야 한다.


2021학년도 적성고사 전형 실시 대학 모집 요강.jpg  

2021학년도 적성고사 전형 실시 대학 모집 요강


2021학년도 적성고사 실시 대학별 특징.jpg  

 2021학년도 적성고사 실시 대학별 특징


<원문 출처>

내일신문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354882

 

<관련 기사>

조선일보 http://edu.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07/2020070701647.html

조선일보 http://edu.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6/12/2020061201348.html

동아일보 http://edu.donga.com/?p=article&ps=view&at_no=20200707101811661097

YTN https://www.ytn.co.kr/_ln/0103_202007071130018354

굿모닝충청 http://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234801

대학저널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3323 

내일신문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353178

List of Articles
Lis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이즈미 지하루 서경대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교수 칼럼: 요절한 남편 평생 사랑, 이중섭의 아내[이즈미 지하루 한국 블로그] file 홍보실 2022-10-07 47437

서경대학교, 학사경고자 학업능력 향상 지원 프로그램 ‘CREOS Care Program’ 운영 ··· 성과 거둬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가 운영하고 있는 ‘CREOS Care Program’이 학사경고자들의 학업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CREOS Care Program’은 서경대 교무처 주관으로 서경혁신원과 학생처가 협력하여...

서경대 개교 72주년, ‘서경대’로 삼행시 짓고 영화 예매권 받아가자! file

홍보실 주관, 개교 72주년 기념 삼행시 공모전 개최 서경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당선자에게 무료 영화예매권 제공 서경대학교 홍보실은 개교 72주년(기념일 10월 21일)을 맞아 학생,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들로 하여금 대학...

서경대, 서울시 동북 4구 대학 산학협력단장 포럼 개최 file

4월 10일(화) 교내 유담관 세미나실시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는 4월 10일(화) 오후 3시 30분 서경대 유담관 세미나실에서 서울시 동북 4구(강북·노원·도봉·성북구) 소재 대학 산학협력단장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서경대를...

모델연기센터(MBC), 모델엔터네이너 양성 ‘재도약’ file

이하진 센터장(서경대 모델연기 전공) “연기력 겸비한 글로벌 모델 양성 주력” <사진제공=MBC아카데미 강남 모델연기센터> MBC아카데미 강남 모델연기센터(센터장 이하진)가 새로운 인적 구성과 플랜으로 재도약을 시작한다. 다양...

서경대, 국무총리 표창장 수상 file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 개최기간 동안 선수촌 플라자 미용실 운영 및 대회 개폐회식 출연진 헤어 및 메이크업 맡아 대회 성공적 개최 및 국가 체육발전에 이바지한 공로 인정 받아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는...

제47대 ‘한뜻’ 총학생회 주최 2019년도 2학기 ‘서경대학교 청야체전’ 성황리에 끝나 file

9월 16일(월)부터 20일(금)까지 일주일 간 초록운동장서 열려 5개 단과대 18개의 학과 참여, 종합우승 경영학부, 종합준우승 국제비즈니스어학부 차지… 단과대 간 학과 간 ‘화합의 장’ 돼 ▲서경대학교 제47대 중앙운영위원회 ...

[전창배의 4차산업혁명 바로보기]② file

블록체인(Blockchain)과 암호화폐의 미래 ◀ 논설위원 전창배 ▶ 4차산업 혁명의 시대를 많은 학자들이 초지능, 초연결, 초융합으로 정의한다. 여기서 초연결(hyper-connected) 기술의 핵심이 바로 블록체인(Blockchain)이다. 블록...

서경대학교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의 성북구 알리기 프로젝트 ‘성북구에서 살아남기’ 시리즈 다섯 번째 영상 업로드 돼 큰 관심 끌어 file

서경대학교 청년문환콘텐츠기획단 유튜브 영상 '성북구 돈암동편' 스틸컷(1) 서경대학교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이하 청문단, 운영위원장 방미영 광고홍보콘텐츠학과 교수) 의 성북구 알리기 프로젝트 다섯 번째 영상이 업로드 돼 관...

[이즈미 지하루 서경대 국제비즈니스어학부 교수의 한국 블로그]대마도에서 조선통신사를 떠올리다 file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함께 이어가요 우정을 미래로’라는 슬로건으로 ‘제14회 한일축제한마당 2018 in Seoul’이 개최된다. 이 행사는 1998년 10월 당시 김대중 대통령과 오부치 게이조 일본 총리의 한일공동선...

학과 안내 <18> 예술대학 공연예술학부/ 무대기술전공 file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공연예술학부는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연기와 무용을 중심으로 한 공연예술에 대한 이론과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예술사의 현대적인 재창조와 현대예술의 미래지향적인 탐구를 통해 각 개인의 과학적이고 지적인...

Today
서경광장 > 서경 TODAY
서경대학교의
새로운 소식과 이벤트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