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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 신문 창간 62주년 기념 백일장 행사 홍보 사진



서경대 신문사(주간 조정래 문화콘텐츠학부 교수)는 창간 62주년을 맞이하여 제10회 교내 백일장을 개최했다. 올해 백일장 행사에서는 시, 소설, 수필뿐만 아니라 꽁트, 오행시 등 다양한 장르와 형식의 작품을 받는 등 문호를 더욱 개방했다. 서경대에 재학 중인 학우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하며 장원, 장려 등 분야별 입상자에게는 상금도 주어진다. 주제는 서경대학교 또는 대학생활에 관한 내용으로 학생들이 직접 학교에서 생활하면서 겪은 경험담이나 대학 내 크고 작은 이슈, 숨은 이야기, 동아리 활동, 캠퍼스 이모 저모 등을 망라했다. 지난 58() 오후 6시에 마감된 올해 백일장에는 많은 학우들이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제출해 어느 해보다 풍성한 행사가 되었다. 서경대 홍보실의 장겨울 학생기자가 강동극 서경대 신문사 편집장(서경대 문화콘텐츠학부 4국어국문 전공)을 만나 백일장 행사와 신문사 활동에 관한 이런 저런 얘기를 들어봤다.

 

장겨울 학생기자: 창간 62주년을 맞았는데, 소감은 어떤가요?

강동극 편집장: 처음 신문사에 입사했을 때가 창간 60주년을 맞은 해였는데 벌써 62주년이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62년이라는 세월 동안 신문사가 유지될 수 있도록 헌신, 봉사하며 노력해 주신 역대 선배님들과 교수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현재 신문사 활동을 함께 하고 있는 기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장겨울 학생기자: 매번 신문사 창간일을 전후해 교내 백일장을 개최해 오고 있는데, 특별히 백일장 행사를 여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강동극 편집장 : 제가 입사하기 전부터 개최해 오던 행사여서 행사의 최초 목적은 잘 알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올해 백일장을 연 이유는, 평소 학업과 알바 등을 하느라 바쁜 학우들이 백일장과 같은 소소한 행사를 통해 조금이라도 여유를 갖고 학교 안팎을 통찰해 보고 신문사에 대해서도 더 많은 관심을 가지길 바랐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런 이벤트들이 학우들에게는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장겨울 학생기자: 백일장의 장르나 형식이 다양한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강동극 편집장: 원래 백일장에는 소설, 수필, 시 부문이 있어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꽁트나 오행시 부문의 경우에는 보다 많은 학우들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가한 것입니다.

 

장겨울 학생기자: 이번 백일장 행사에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였나요? 참가 형식도 궁금합니다.

 

강동극 편집장 : 생각보다 많은 학우들이 백일장 행사에 참여해 놀랐습니다. 사실 학우들 중 상당수가 오행시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대부분의 학우들이 소설이나 수필 부문에 참여해 다시 한 번 놀랐습니다. 소설이나 수필을 작성하기에는 기간이 다소 모자랐을 텐데, 그럼에도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학우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장겨울 학생기자: 신문사 편집장으로서, 평소 어떤 관점이나 의식을 가지고 대학생활을 하고 계신가요? 신문 제작에 관한 입장이나 소신도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강동극 편집장 : 기자생활을 하면서 학교를 다닐 때 주변을 둘러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그러다 보니 주위 학우들에 비해 학교 안팎의 동향이나 정보에 밝아졌고 현안 파악이나 정보 수집 등에서 앞서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관찰과 정보력을 토대로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대학생활이 반복되고 길어지면서 친구들에게 소홀해지게 되었습니다. 매번 취재나, 기사작성으로 시간을 보내다 보니 친구들과 함께하는 대학생활이 적어 조금은 아쉽습니다.

 

장겨울 학생기자: 앞으로 어떤 신문사의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향후 학우나 학교 구성원들에게 어떤 비전이랄까 메시지를 담은 신문을 발행하고 싶으신지요?

 

강동극 편집장: 특정 호에 특정한 취지와 메시지를 담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신문에 싣는 기사 하나 하나에는 진실에 기반한 내용과 학교 구성원들의 진솔한 목소리를 담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희 서경대 신문사는 정론보도는 물론, 학우 등 학교 구성원들의 건설적인 의견을 지면에 적극 반영하고 교육의 질과 학교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 대안도 적극적으로 제시하겠습니다. 따뜻하면서도 감동 어린 학우들의 숨은 이야기나 서경인들의 크고 작은 자랑거리들도 많이 발굴해 보도하겠습니다. 학우들과 함께 뛰며 발전하는 서경대학교 신문사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홍보실=장겨울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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