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 TODAY
서경대 무용예술학부 실용무용전공 학생들, '2024 청년의 날 기념행사' 참가해 청년 아티스트들의 가능성과 발전 잠재력 표출한 스페셜 무대 선보여
9월 20일~22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부 실용무용전공 학생들이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청년재단이 국무조정실, 서울특별시와 함께 주최ㆍ주관한 2024년 청년의 날 기념행사가 참가해 청년정책 박람회가 열린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공연을 펼쳤다.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부 실용무용전공 학생들은 청년의 날 기념행사 무대를 통해 청년들의 에너지와 가능성을 무용에 투영시킨 공연을 선보였다. K-POP 댄스와 걸스 힙합, 왁킹 등의 전공 장르를 융합한 공연 작품으로 춤을 통해 에너지를 전달함과 동시에 청년 아티스트들의 가능성과 발전 잠재력을 보여준 창작 무대를 연출했다. 청년의 날 기념 행사라는 대규모 무대를 통해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부 실용무용전공 학생들의 창작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청년 아티스트의 역량과 잠재력을 증명하는 유의미한 성과를 얻었다. 올해 청년의 날 기념행사는 청년들에게 성장ㆍ공유ㆍ동행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 ‘청년의 날 기념식’과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여 도움을 받고 즐길 수 있는 ‘청년정책 박람회’로 구성되었다. 행사 관련 영상 링크 https://2030fair.co.kr/3day청년의 날 행사 소개 홈페이지 https://m.gov.kr/portal/ntnadmNews/4020095정부24 보도자료
서경대학교, 「금빛 종소리 : 김하나 작가의 자유롭고 쾌락적인 고전 읽기」 김하나 작가와의 만남 개최
9월 25일(수)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동안, 교내 유담관 학술정보관 L층 학술세미나실서 서경대학교 학술정보관이 9월 25일(수)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2시간 동안 교내 유담관 학술정보관 L층 학술세미나실에서 ‘2024 김하나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했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금빛 종소리:김하나 작가의 자유롭고 쾌락적인 고전 읽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본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작가 초청회는 온라인 사전 신청과 당일 현장등록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사전등록 선착순 30명에게는 저자 사인회용 도서를 증정했다. 김하나 작가는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말하기를 말하기' 등을 비롯한 여러 책을 출간하고, 팟캐스트 '여둘톡: 여자 둘이 토크하고 있습니다'를 진행하고 있다. 김하나 작가의 고전 읽기 에세이 『금빛 종소리』는 고전 문학을 자유롭고 쾌락적으로 탐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작품으로, 고전 문학을 단순히 읽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재미와 흥미를 찾고, 독자들에게 고전 문학을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작가 초청회에서 김하나 작가는 책 『금빛 종소리』 이야기와 함께, 고전 읽기의 흥미를 느끼게 된 경험과, 책의 내용 중 하나인 김하나 작가의 '100페이지의 법칙' 등에 대해 소개하며, 스마트폰으로 온갖 정보를 받아들이는 지금 시대 속 고전 읽기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하나 작가는 원작으로 읽었던 고전 책들을 시간이 흐른 후 영화나 뮤지컬 등의 형태로 다시 만나게 되었을 때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현시대 고전 읽기란 무슨 의미인지 되짚어 보았다. 이후 질의응답시간에는 책 읽기와 김하나 작가 개인에 대한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지며 처음 고전 읽기에 도전하는 학생들을 위해 고전 도서를 추천해 주는 등, 학생들로 하여금 고전 읽기에 대한 장벽을 허물고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강연 종료 후, 사인회 시간에는 학생들 한 명 한 명과 직접 만나 이야기하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한 학술정보관 박서현 사서는 "김하나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고전 문학에 대한 부담감을 내려놓고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하고 독서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니, 학술정보관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밝혔다. <홍보실=황주영 학생기자>
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 비주얼디자인전공 과동아리 ‘보이드(VOID), ’2024 VOID 하계 전시회‘ 개최
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 비주얼디자인전공 과동아리 ‘보이드(VOID)’의 2024년 하계 전시회가 9월 3일(화)부터 9월 13일(금)일까지 13일간 서경대 유담관 학술정보관 9층에서 개최됐다. 전시회 주제는 [夢유영]으로 무한한 꿈의 안팎에서 헤엄치는 우리는 모두 창조자가 된다 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시회를 준비한 ‘보이드(VOID)’의 한 학우는 물고기는 물 속에서 자유로이 헤엄쳐야 살 수 있다. 우리도 꿈 안에서 자유롭게 헤엄치며 산다. 꿈 속에서 우리는 무엇이든 될 수 있다. 물고기도, 산호도, 배도, 심지어 물 밖의 낚시꾼도. 우리는 꿈 속을 유영하다가, 시대를 유영하기도 하고 쉴 틈 없이 거세게 그 흐름을 타다가 숨이 차면 위로 솟아 튀어오르기도 한다. 무한한 꿈의 안팎에서 우리는 모두 자유롭다고 전시회의 의미를 소개했다. 이번 ‘보이드(VOID)’의하계 전시회는 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 비주얼디자인전공 학우들이 ‘꿈’을 주제로 자유롭게 작품을 창작했다. 자신의 꿈을 상상력과 창의성을 동원해 포스터 디자인, 북디자인, 입체작품 등으로 시각화하였으며 그 속에서 발견한 의미를 자유롭게 작품에 투영시켰다. 전시회에 참가한 학생은 문정원, 권지민, 김아현, 송윤서, 강서연, 박민영, 박선우, 박영우, 용수지, 이주미, 임소형, 장유진, 정은주, 김민지, 김시연, 박소미, 이정민, 이학현, 정영진, 정찬희, 함지유, 박채랑, 신연주, 이채린, 장채원, 제갈아진, 허지민 등 28명이며 저마다 자신의 재능과 개성을 살려 작품을 제작, 전시회에 출품했다. 이번 전시회를 지원한 서경대 학술정보관의 박서현 선생님(사서)은 동아리 부원들의 작품 세부 주제들을 바탕으로 도서들을 수집하여 대출 서비스도 해주고 전시회의 기획과 진행을 도왔다. 전시회 관람객들은 “주제가 다양해 마음에 드는 작품을 골라보는 재미도 있었다.”, “시디과 작업물이 어떤지 궁금했는데 전시를 통해 알게 되어서 좋았다.”, “교내 전시를 앞으로도 많이 열었으면 좋겠다, 나의 꿈을 생각하게 되는 전시회였다.”, “매거진과 책자도 디자인하는지 몰랐는데 다양한 분야가 있는 거 같아 재미있었다.”, “도서 대출 서비스를 같이 진행하여 좋았다.” 등의 다양한 전시 소감을 후기로 작성해주었다. <홍보실=장유빈 학생기자>
[빌드업 코리아] 김동원 영진위원 “K도약, 탄탄한 토양이 먼저” [창간55]
김동원 영진위 위원이 19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에서 진행된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식재산권(IP) 보호를 통해 얻은 극대화된 수익이 다양한 산업과 연결돼 도움을 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야 K콘텐츠도 더욱 발전할 수 있습니다.”김동원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위원은 K콘텐츠 발전을 위해 빌드업해야 할 것을 묻는 말에 토양 보완이 우선시돼야 하며, 이를 위해 IP 확보, K팝 아티스트를 활용한 디지털 휴먼 콘서트, 독창성 유지를 위한 콘텐츠 의사 결정 틀 구조 변경 등 해야 할 일이 많다고 강조했다.김 위원은 영진위 위원이자 윤당아트홀·동원갤러리 대표이사,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장, 키아프 조직위원으로, 현 대한민국 문화예술 콘텐츠 제작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김 위원은 최근 서울 중구 KG타워 일간스포츠에서 진행된 창간 55주년 인터뷰에서 일간스포츠와의 추억을 공유하며 K콘텐츠 현주소를 짚고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일간스포츠는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챙겨본 매체예요. 스포츠는 물론, 영화, 음악과 같은 연예에 관한 소식과 알지 못한 뒷이야기를 다뤄 호기심이 많던 청소년기에는 일간스포츠를 구매해 사진과 기사를 스크랩했죠. 기사를 읽으며 K콘텐츠에 대한 열정과 꿈을 키웠어요.”실제 김 위원은 어렸을 때부터 영화, 미디어에 관심과 애정이 지대했다. 소유한 비디오테이프는 1000개가 넘었고, 좋아하는 작품은 대사까지 모조리 외울 정도였다. 김 위원은 “고등학생 때는 단편 영화도 직접 제작했다. 다만 1990년대 초까지만 해도 영화 산업이란 말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다. 영화과 전망도 밝지 않았다. 그렇지만 대한민국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저력을 믿고 노력해 왔고, 지난 20년 동안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차근차근 문화계에 발을 들인 김 위원은 앞서 언급한 약력 외에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회복지문화 전문위원, 국무총리실 미디어콘텐츠산업융합위원, 국회입법지원위원, 방송통신위원회 시청자권익보호위원, 예술의 전당 이사 등으로도 활동하며 한국 문화예술 콘텐츠를 이끌어 왔다. 또 태원엔터테인먼트 부사장으로 영화 ‘물괴’, ‘배반의 장미’,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공동제작자에 이름을 올렸으며 다수의 공연, 전시 기획·제작자로도 활동했다.K콘텐츠 한복판에 들어간 김 위원은 그곳에서 K콘텐츠의 힘을 직접 확인했다. 김 위원이 본 그대로 K콘텐츠의 잠재력은 엄청났고, 최근 몇 년 사이 글로벌 시장이 주목할 정도로 성장했다. 하지만 김 위원은 기쁨을 느끼기 무섭게 위기를 직감했다.“저는 2018년부터 K콘텐츠 성장이 기회이자 위기라고 주장했습니다. ‘오징어게임’, ‘기생충’의 흥행으로 해외 OTT에서 K콘텐츠가 돈이 되고, 경쟁력이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그런데 K콘텐츠 IP를 지킬 토양이 온전히 마련되지 않아 결국 해외 자본에 종속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됐죠. 이런 토양에서는 작품이 잘돼도 온전한 기회는 해외 OTT가 가져가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김동원 영진위 위원이 19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에서 진행된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 위원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전문위원 시절, 6000억원 규모의 K콘텐츠 전략 펀드 조성 및 OTT 특화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도 앞장섰다. 또 다른 정책인 콘텐츠진흥원의 OTT 특화콘텐츠 제작 지원 또한 김 위원이 당시 반영한 정책과 예산이다. 콘텐츠진흥원의 OTT 특화콘텐츠 제작 지원은 글로벌 OTT처럼 사전 제작 작품 당 30억원씩 지원해 IP를 보호하는 작품 20편을 만드는 600억원 규모 정책이다.김 위원은 “사실 여전히 수행이 쉽지는 않다”며 “작품성을 토대로 사전 제작을 지원하는 게 아닌 완성된 작품의 흥행을 예측해서 지원하는 시스템이 고착돼 있다. 심사에 참여하는 위원 단체가 비전문가이다 보니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작품보다는 과거 흥행한 작품, 안정적 수익이 기대되는 작품 위주로 지원하려 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라며 개탄했다.“K콘텐츠가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현행 완성형 보전 제도를 보완해서 사전 제작 지원 구도로 최대한 바뀌어야 합니다. 작품이 완벽하게 만들어진 후 돈을 주려다 보니 그 틈을 노려서 사전 기획과 투자가 필요한 제작사들에게 해외 OTT가 투자하면서 IP를 사 가는 유통 구조가 되었으니, 우리가 그에 따른 대안을 마련해야 하는 시기입니다.”김 위원은 앞서 지난 7월 일간스포츠가 ‘K 메이커스 : K를 만드는 사람들’이란 주제로 진행한 ‘2024 K포럼’ 역시 K콘텐츠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됐다고 평했다. 그는 “포럼에서 이뤄진 앞으로의 K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방향과 대안에 관한 논의가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K콘텐츠 산업에 도움이 되는 포럼을 일간스포츠에서 지속적으로 주최하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아울러 김 위원은 K컬처의 확장성을 강조하며 K미술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키아프(한국국제아트페어) 조직위원으로 현재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 아트전을 기획 중인 그는 미술이야말로 가장 넓게 영향력을 키울 수 있는 분야라며 K미술의 청사진을 그렸다.“K콘텐츠, K팝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K미술은 오히려 굉장히 저평가돼 있죠. 키아프에 와서 보니 우리 작품이 해외 작품보다 뛰어난 요소가 굉장히 많아요. 그런데 10분의 1, 20분의 1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죠. 이건 마케팅이 약했던 탓이라고 봐요. 그래서 K미술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보고자 해요. 못해도 10배는 성장할 문화산업이 될 겁니다.”끝으로 김 위원은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일간스포츠의 창간 55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했다.“오랜 역사 속에서 스포츠, 연예 등 다양한 분야의 신뢰받는 매체로 자리 잡은 점이 정말 인상적입니다. 일간스포츠의 창간 5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원문출처> 일간스포츠 https://isplus.com/article/view/isp202409230299
서경대학교, 건국대학교 · 세종대학교와 3개 대학 연합 인사동 홍보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지역사회 활성화 및 문화예술 인력 양성, 대학의 사회기여 역할 확대 도출 왼쪽부터 ‘대상(종로구청장상)’, ‘우수상(종로구의회의장상)’, ‘장려상(인사전통문화보존회장상)’ 수상자 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 대학혁신추진사업단(단장 이석형 교수)은 9월 26일(목) ‘2024 인사동 엔틱&아트페어’ 개막식인 안녕인사동 특설무대에서 건국대학교 세종대학교와 3개 대학 연합 인사동 홍보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모전은 지난 5월부터 △인사동 5대 권장 업소 홍보 영상 제작, △인사동 관광 코스 개발, △인사동 홍보 캐릭터 디자인 등 3개의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총 40개 팀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심사 결과, 서경대학교에서 ‘대상(종로구청장상)’ 1팀, ‘장려상(인사전통문화보존회장상)’ 2팀이, 건국대학교에서 ‘우수상(종로구의회의장상)’ 1팀, ‘장려상’ 2팀이, 세종대학교에서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이 각각 수상했다. 공모전 참여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는 인사동을 대표하는 상품 및 각종 홍보물에 활용될 예정이다. 서경대학교에서는 ‘INSADONG for MZ팀’(김수진 학생, 신석현 학생)이 △인사동 관광 코스 개발 분야에 출품해 ‘대상’을 수상했으며, ‘조씨와 장씨팀’(조재현 학생, 장혜진 학생)과 ‘에이티팀’(김영원 학생, 김한얼 학생, 문세아 학생)이 △인사동 홍보 캐릭터 디자인 분야에 출전해 ‘장려상’을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서경대학교 김수진 학생은 “3개 대학이 연합하여 진행한 프로그램에서 우리팀이 대상을 수상해 기쁘다”며 “앞으로 다른 학우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경대학교 공지사항에 나와 있으며 대학혁신추진사업단 홈페이지에서 관련 분야 공모작을 볼 수 있다. 서경대 등 3개 대학이 인사동전통문화보존회와 연계하여 대학 간 공유·협력 프로그램으로 인사동 지역사회 활성화 및 문화예술 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학생 참여형 지역-대학 간 상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참여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제안을 통해 인사동 지역 및 문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진행됐다. 금번 공모전을 통해 3개 대학은 각 대학이 보유한 인적 물적 인프라를 활용하여 인사동 지역사회 활성화와 문화예술 인력 양성 및 대학의 사회 기여 역할 확대의 결과를 도출하였으며, 공모전 참여 학생들은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한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 이석형 서경대 대학혁신추진사업단장은 “이번 3개 대학 연합 공모 프로그램이 대학 연합의 우수한 네트워킹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며 “공모전이 지역사회 활성화 및 대학 간 공유·협업의 시발점이 되어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대학혁신지원사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여 좋은 결과를 이루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4/09/27/2024092701613.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80555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21650 이뉴스투데이 https://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81076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0927_0002901846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25238
서경대학교 ‘아나바다 운동’ 바자회 성황리에 열려
제52대 ‘한숲’ 총학생회 주최로 9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교내 청운관 1층서 전공서적 등 130여 권 판매, 391,100원 수익 나, 길음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 예정 서경대학교 제52대 ‘한숲’ 총학생회는 지난 9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교내 청운관 1층에서 서경 ‘아나바다 운동’ 바자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아나바다’는 중고 물품을 서로 교환하거나 판매하는 시스템을 통하여 물자 절약과 자원 재활용을 실천하려는 움직임을 통틀어 이르는 말로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쓴다’를 줄여 만든 말이다. 판매 품목으로는 다양한 전공 및 분야의 책들이 준비되었으며, 모든 책은 저렴한 가격인 3,000원에 판매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책을 구매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다. 기부에 참여한 학생들은 총 120명에 달했으며, 이로 인해 바자회는 많은 학우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될 수 있었다. 기부된 책들은 폐기 예정이던 전공 교재와 교양 교재로 새로운 주인을 찾아가게 되었다. 바자회 기간 동안 총 130여 권의 책이 판매되었으며, 이를 통해 발생한 총 수익은 391,100원이었다. 총학생회는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은 모든 수익금을 향후 길음종합사회복지관에 ‘서경대학교 학우 일동’이라는 이름으로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아나바다 운동’ 바자회는 단순한 책 거래를 넘어,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서경대학교 학우들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 <홍보실=장유빈 학생기자>
2024 서경대학교 청야체전 개막제, ‘日就月將:일취월장’ 주제로 성황리에 열려
제52대 한숲 총학생회 주최로 9월 23일(월) 교내 스콘 스퀘어 등에서, 각종 이벤트, 푸드트럭, 플리마켓, 동아리, 소모임, 학부 공연 이어져 2024 서경대학교 청야체전 개막제가 ‘日就月將:일취월장’이라는 주제로 9월 23일(월) 교내 스콘 스퀘어 등에서 많은 재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서경대학교 제52대 한숲 총학생회(총학생회장 김종휴, 부총학생회장 서재완) 주최로 열린 금번 2024 서경대학교 청야체전 개막제는 각종 이벤트, 동아리, 소모임, 학부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그리고 먹거리들로 다채롭게 꾸며져 서경대 학우들에게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했다. 한숲 총학생회 부스에서는 총학생회가 주최하는 주류 나눔 이벤트를 즐길 수 있었다. 서경 포탈에 들어가 재학생임을 증명하거나 본인의 학생증을 제시하면 선착순 1,000명에게 생맥주 등 주류를 제공해 많은 학우들이 관심을 보였고 참여가 잇따랐다. 또, 총학생회비 납부자에 한해 총학생회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청야체전 개막제를 즐기고 있는 자신의 사진과 함께 태그한 스토리를 게재하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교내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청야체전 개막제의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고 먹거리도 챙기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더불어 팔씨름 이벤트도 진행됐는데, 여자 · 남자 각 1등에겐 배달의 민족 3만원권 상품권을, 참가자 전원에겐 교내 카페 커피쿠폰을 상품으로 제공해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플리마켓에서는 수제향수, 캐릭터 굿즈, 빈티지 의류, 실버 악세사리, 핸드메이드 악세사리, 키링 등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며 학우들이 눈요기도 하고 필요한 물건을 구매도 했다. 또한, 수채화 초상화, 타로, 미술심리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운영해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아울러, 푸드트럭에선 야끼소바, 갈릭버터쉬림프, 소고기직화초밥, 치즈폭탄마르게리따, 닭강정, 닭꼬치, 젤라또 등 다양한 먹거리들을 판매해 학우들의 눈과 입을 동시에 즐기도록 했다. 그리고, 혜인관 앞 특설 무대에서는 중앙 공연 동아리 ‘SDR’, ‘워커스’ 그리고 ‘그라미’과 인문대 밴드 소모임 ‘철인28호’, 경영학부 소모임 ‘화락’ 등 교내 밴드들이 다양한 뮤직 공연을 펼쳤고, 실용무용, 영화영상학과, 실용음악학부에서 준비한 무대들도 함께 볼 수 있었다. 한편, 스콘스퀘어 대회장 한 켠에는 2학기 초에 신설된 서경대 홍보단(학생홍보대사) 온빛 1기 단원들이 마련한 서경대 홍보단 홍보부스가 문을 열어 학우들의 눈길을 끌었다. 서경대 홍보단은 단장과 부단장, 단원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되었으며 2학기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는데 이들은 서경대 대·내외, 온·오프라인 홍보활동 전반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구체적으로 캠퍼스투어, 대학 공식행사 지원 등 오프라인 홍보 활동과 SNS 운영, 홍보콘텐츠 기획 및 제작 등 온라인 홍보 활동을 비롯해 홍보 이미지 모델, 영상 촬영(출연)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경대학교 홍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홍보단 홍보부스 행사에서는 서경대 홍보단을 소개하고 홍보단이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할 것인지 학우들에게 알리는 자리가 됐다. 홍보단 소개와 함께 학우들에게 홍보굿즈도 제공하고 주사위의 나온 숫자만큼 간식&선물을 가질 수 있는 스쿱 이벤트, 도전! 서경벨 이벤트, 온빛 서경대 홍보단 SNS인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면 팝콘 증정하고 인스타 스토리 필터이벤트와 같이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 (서경대학교 홍보대사 온빛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sku_onbit/) 청야체전 개막제는 대회 슬로건으로 내건 ‘서경과 함께 날로 달로 발전하다’라는 의미가 잘 투영되고 도드라지도록 많은 준비를 했고 다채롭고 역동적이며 보다 새로운 컨텐츠로 총학생회와 학우들이 한데 어우러져 이제 막 2학기를 시작한 학우들의 면학과 미래를 응원하고 대학생활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시간이 됐다. <홍보실=임다현 학생기자>
서경대학교, 동문과 함께하는 진로취업박람회 ‘2024 SKU JOB FIESTA’ 성황리에 개최
9월 24일(화) 교내 유담관 로비서, 대기업 및 공기업 등 우수기업 현직 동문 초청 직무 멘토링 및 취업정보 제공 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는 고용노동부 하반기 집중 취업지원 기간에 맞춰 9월 24일(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교내 유담관 로비층에서 열린 「동문과 함께하는 진로취업박람회 ‘2024 SKU JOB FIESTA’」를 약 1천500여 명의 재학생, 미취업 졸업생, 지역청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및 산학협력단, 서경SW아카데미사업단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고용노동부와 서울시가 후원한 이번 박람회는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재학생 및 지역청년 등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맞춤형 진로 및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었으며 기업에게는 우수인재 채용의 기회 및 기업의 정보를 전달하는 홍보의 장이 됐다. 또한 학생들의 수요와 만족도를 반영하여 작년 대비 동문선배 참여 직무 ZONE이 확대되어 다양한 분야의 부스가 운영되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정보를 전달 할 수 있었다. 특히 삼성전자, 한국전력공사, SK하이닉스 등 대기업 및 공기업 등 우수기업에 재직 중인 동문 선배들을 대거 초청해 후배들을 위해 선배들의 취업 준비과정, 취업 성공 비결, 직무 소개, 직무 컨설팅 및 멘토링 등 현장감 있는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도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박람회는 우수기업 현직 동문선배가 직무내용 및 현실적인 취업 준비과정을 알려주는 「직무ZONE」, 참여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전하는 채용 설명 및 취업상담이 이루어진 「채용ZONE」, 청년고용지원정책 상담을 비롯해 해외취업 상담, 창업 지원, 심리 지원 프로그램, 학술정보관 안내 등의 유용한정보 제공과 현장에서 입사지원서 작성 및 면접대비 취업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홍보 및 컨설팅ZONE」, 다양한 부대행사를 제공하는 「이벤트 ZONE」 등으로 구성, 운영되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과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실질적인 취업준비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됐다. 퍼스널컬러 진단, 이미지 메이크업, 이력서용 사진촬영 및 인화서비스, 취업타로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비롯해 행사 참여자 전원에게는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되었으며, 현장추첨을 통해 1등(1명) 아이패드, 2등(2명) 버즈2 프로, 3등(6명) 스타벅스 5만원권 등 다양한 경품과 부스 방문 Stamp Tour를 통한 경품들도 참여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날 박람회 행사에는 총장과 보직 교수들이 현장을 찾아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과 동문, 참여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범준 서경대 총장은 “우리 대학교 진로취업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기쁘고. 후배들을 위해 선뜻 나서준 동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 설정과 사회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대규모 진로취업박람회를 지속적으로 열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고 성공적인 취업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며, 동문들도 모교의 발전과 후배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아낌없는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밝혔다. 허성민 서경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고용노동부 하반기 집중취업 지원 기간에 맞춰 진행된 이번 진로취업박람회를 통해 참여자들에게 진로 및 취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취업 경쟁력 강화 및 취업의지 고취는 물론, 취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고민 해소에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4/09/25/2024092500862.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79935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21243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0925_0002898291 이뉴스투데이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80138 내일신문 https://www.naeil.com/news/read/524005?ref=naver
이즈미 지하루 서경대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교수 칼럼: 막 내리는 대한극장, 사라지지 않는 잔상 [이즈미 지하루 한국 블로그]
한국 영화를 상징하며 서울 충무로를 대표하는 영화관, 대한극장이 66년 역사의 막을 내린다.대한극장이 문을 닫는다는 소식을 이제 알았다.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을 텐데, 나도 그중 한 사람이다. 황급히 찾아갔지만 이미 극장 앞에는 펜스가 쳐져 있고, 공사 중이라 온통 먼지투성이였다.1985년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온 나는 처음 3년을 서울 중구 필동에 살았다. 그래서 필동 주변의 거리가 바로 내 한국의 첫 풍경이다. 한국인 여학생과 함께 자취를 시작했는데, 살던 집에서 대한극장까지는 아마 걸어서 5분도 안 걸렸을 것이다. 엎어지면 코 닿을 곳이랄까! 이즈미 지하루 일본 출신·서경대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교수 당시 나는 영화를 자주 보러 갈 형편이 아니었다. 그래도 시험이 끝나고 친구와 영화를 보거나 근처 시장을 간 기억이 난다. 단관극장 시절 대한극장의 공기는 지금도 느껴지는데, 일상과 구별되는 내겐 아주 특별한 공간이었다. 1958년 개관한 대한극장은 국내 최초 70mm 초대형 스크린 시대를 열었고, 1962년 영화 ‘벤허’의 전차 액션을 보려는 관객들이 전국에서 몰려와 ‘벤허 극장’이란 애칭을 얻었다. 이 밖에도 ‘사운드 오브 뮤직’, ‘마지막 황제’ 등 대작을 주로 상영하며 영화 산업을 이끌었다. 미국 영화사 20세기폭스의 설계로 영화를 볼 때 빛의 방해를 받지 않도록 설계한 한국의 첫 번째 ‘무창(無窓) 영화관’이었다고 한다. 알고 보니 내 친오빠와 같은 나이로 우리는 비슷한 시대와 역사를 살아온 셈이다.길을 오가며 나는 극장에 걸린 커다란 간판 그림이 바뀔 때마다 한참을 올려다보고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극장 앞은 사람들과 만나는 약속의 장소가 되기도 했다. 이렇게 대한극장은 늘 내게 친근한 장소였다. 아, 그리고 1980년대 한창 시위가 많이 일어나던 때 눈물을 흘리며 그 앞을 지나간 일도 생각난다. 아마도 한국의 매운 최루탄 맛을 그곳에서 배웠을 것이다.작은 골목골목에는 하숙집, 밥집, 술집, 인쇄소, 철물점 등이 그득해 신기롭게 보였다. 대한극장을 기점으로 남산, 충무로에서 퇴계로로 가는 거리, 인현시장, 중부시장, 명보극장, 청계천과 서울극장, 단성사, 피카디리극장을 비롯해 종로까지가 내가 즐겨 걷는 곳이었다. 뜨거운 심장의 동국대 학생들과 밥도 먹고 술도 마셨지만, 나는 혼자 거리를 걷는 것을 더 좋아했다. 500원 내고 동국대 학생극장을 다녔고, 500원짜리 국밥, 500원짜리 짜장면을 먹기도 했다. 극장 이야기를 하다가 삼천포로 빠진 것 같지만, 그만큼 그때의 추억은 전부 극장이 있는 거리에서 이루어졌고, 모두가 강렬하게 기억에 남아 있다.내가 한국 영화에 빠진 계기는 당시 명보극장에서 본 임권택 감독의 ‘씨받이’였다. ‘씨받이’란 소재도 충격적이었는데, 강수연 배우가 연기한 옥녀의 마지막 모습을 카메라가 따라가는 동선이 기가 막혀 그 이미지가 뇌리에 깊이 남아 지금도 또렷하게 떠오른다. 또한 국도극장에서 본 ‘서울 무지개’의 기억도 깊게 남아 있다. 이들 극장에서 나는 주로 한국 영화를 봤고, 혼자서 조조할인으로 봤다.대한극장의 폐관 소식을 듣고 오랜만에 주변을 찾아 걸어보니 새로 들어선 건물과 가게가 있지만, 의외로 아직 남아 있는 자그마한 건물들이 뒤죽박죽 섞여 있고 옛 내음이 풍겨오는 듯해 살며시 마음이 놓였다. 더 걷고 싶었지만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종일 내리는 바람에 접을 수밖에 없었다. 극장 내부를 보고 싶었지만 이 또한 쉽지 않았기에 필동면옥을 찾아 슴슴한 냉면 한 그릇으로 나의 착잡한 마음을 달랠 수밖에.지금 한국의 영화 산업이 위기라는데, 한편으론 영화 상영관의 위기가 아닐까? 코로나19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로 일본에서도 마찬가지로 사라지는 영화관이 많다. 한국에 오기 전 도쿄에서 자주 찾던 영화관이 이와나미홀(巖波ホ―ル)이다. 이곳도 2022년 7월 말, 54년 역사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한다. 피아라는 정보잡지를 한 손에 들고, 보고 싶은 영화를 골라 극장을 찾았었다. 그곳에서 마지막으로 본 영화는 6시간이 넘는 인도 영화 ‘길의 노래’였는데, 그 후로 끝내 가지 못했다. 무척 그립고 많이 아쉽다.젊음 때문에 지워버리고 싶은, 아픈 추억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극장과 함께 내 젊은 시절의 한 장면을 기억하고 간직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글을 준비하다 세운상가를 비롯해 일대가 모두 사라진다는 소식도 접했다. 오래된 도심, 기억의 장소들이 머지않아 일부 사람들의 기억에만 남게 될 것 같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의 추억 속 대한극장이 한국 영화의 역사로 길이 기억에 남았으면 좋겠다.이즈미 지하루 일본 출신·서경대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교수<원문출처>동아일보 https://www.donga.com/news/Opinion/article/all/20240924/130072747/1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게이미피케이션 – 진로 방탈출 프로그램’ 운영
체험형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흥미 UP! 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9월 20일(금)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동안 교내 유담관 L층 Co-working space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비교과 프로그램인 ‘게이미피케이션 – 진로 방 탈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리엔테이션 △‘진취준을 찾아서’ 프로그램 진행 – 9가지 세부 미션 △ 프로그램 리뷰 및 소감 나누기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 모두 프로그램이 종료될 때까지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며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고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이란 게임 외적인 분야에서 문제 해결, 지식 전달, 행동 및 관심 유도 등을 위해 게임의 매커니즘과 사고방식을 접목시키는 것으로, 금번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의 주된 관심사인 진로 및 취업에 게이미피케이션을 적용시켜 MZ 세대의 특성을 반영한 개별 및 실습 위주의 수업으로 흥미 유발과 집중도를 향상시키는데 주안점을 두었으며 팀별 활동(5~6명 1조)으로 협업 및 상호 작용을 통한 대인관계 개선 및 의사소통능력 향상 등도 꾀했다. 4시간의 짧지 않은 운영 시간에도 불구하고 참가 학생들은 고도의 집중력과 협동심을 발휘해 체계적인 전략을 세우고 다양한 진로 문제와 경험 스토리를 접근하여 주어진 미션을 해결했다.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인 허성민 교수는 “이번 체험형 비교과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서경대학교 학생 및 지역청년에게 보다 다양한 고용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니즈를 파악하여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2024년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 신규 선정되어 대학 내 각종 취업 지원 인프라 및 서비스 전달체계를 활용하여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정부의 주요 청년일자리 사업 전반에 대한 홍보 등 고용서비스 전달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인스타그램(@seokyeong_job)과 카카오채널(채널명 :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를 개설하여 다양한 홍보와 함께 1:1 카카오톡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4/09/24/2024092401467.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79698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68770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21120 이뉴스투데이 https://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79535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0924_0002897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