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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명 ‘대학도시 성북’… 지역 상생 전략 짠다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 개최 이승로(앞줄 가운데) 서울 성북구청장이 지난 21일 구청 미래기획실에서 열린 지역·대학 상생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 성북구가 고려대, 국민대 등 지역의 주요 대학과 상생 전략을 수립한다. 성북구는 지난 21일 구청에서 지역·대학 상생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동덕여대, 서경대 등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성북구 관계자는 “대학과 지속가능한 협력 체계를 만들고 대학 도시로서 미래 비전을 수립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대학을 지역 문제 해결의 핵심 주체로 전환하고 지속가능한 상생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설계한다. 연구용역은 7개월간 진행된다. 성북구 전역과 주요 대학을 과업 대상으로 삼아 ‘대학도시 성북’의 비전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인재 양성과 미래 성장 기반 조성,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협력 모델 도출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성북구에는 8개 대학이 있다. 재학생과 대학 관계자는 약 10만명에 이른다. 이 구청장은 “단기적인 협력을 넘어 구정과 대학의 발전계획이 함께 설계되는 지속가능한 협력 플랫폼의 출발점”이라며 “지속적인 소통과 실행을 통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 모델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문출처> 서울신문 https://go.seoul.co.kr/news/newsView.php?id=20250423023004&wlog_tag3=naver<관련기사>문화일보 https://www.munhwa.com/article/11500535?ref=naver신아일보 http://www.shina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41231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50422057600004?input=1195m지이코노미 https://www.geconomy.co.kr/news/article.html?no=297827잡포스트 https://www.job-po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3768천지일보 https://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3260962CNB저널 https://weekly.cnbnews.com/news/article.html?no=175203핀포인트뉴스 https://www.pinpoin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8600서울경제 https://www.sedaily.com/NewsView/2GRMF7IA8C세계일보 http://www.segye.com/newsView/20250422525098?OutUrl=naver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부 한국무용전공 졸업생이자 서경대학교 대학원 무용예술학과 대학원생 이다은 학생,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경연대회 (사)대한무용협회가 주최한 ‘제62회 전국 신인무용경연대회’에 참가해 ‘은상’ 수상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부 한국무용전공 졸업생이자 현재 서경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인 이다은 학생이 대한민국 차세대 신인 무용스타의 등용문인 전국 신인무용경연대회에 참가해 ‘은상’을 수상했다. 이다은 학생은 지난 3월 29일(토)에 열린 ‘제62회 전국신인무용경연대회’ 한국무용 전통명작무 부문에 출전해 ‘여울’라는 작품으로 본선에 진출하였으며, 4월 4일(금)에 개최된 본선에서 치열한 경연을 펼친 끝에 ‘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 참가와 수상으로 학생들의 기량과 경험을 더욱 향상,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부를 전국에 알리고 서경대학교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기회가 됐다.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2025 진로취업 가이드북’ 발간

재학생 및 졸업생 위한 체계적인 진로설계 및 취업 준비 지원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본부장 허성민)가 ‘2025 진로취업 가이드북’을 제작해 배포한다. 지난해부터 제작해온 이 가이드북은, 서경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체계적인 진로탐색 및 취업준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공별 최신 진로정보 등을 담고 있다. 가이드북 전반부에는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이용 매뉴얼과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체험수기가 수록되어 있으며, 1부 진로PART에는 진로설정, 직무분석, 직무경험준비 등의 내용이, 2부 취업PART에는 NCS능력중심채용, 면접준비, 기업조사 등이 실려 있어 학생들의 진로설계 및 취업 준비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특히, 올해에는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가 그동안 운영해온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가한 참여자들의 생생한 경험담이 담긴 체험수기 공모전 수상작 12편이 수록되어 있어 학생들에게 진로취업 실전 안내서로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가이드북은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홈페이지(https://job.skuniv.ac.kr/e-book/)에서 손쉽게 열람 및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각 학과 사무실과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에도 상시 배치할 예정이다. 허성민 서경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체계적인 진로 설계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서는 신뢰도 높은 정보 제공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가이드북이 진로를 탐색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바른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2025년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수행기관으로 대학 내 각종 취업 지원 인프라 및 서비스 전달체계를 활용하여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정부의 주요 청년일자리 사업 전반에 대한 홍보 등 고용서비스 전달기능을 수행하고 있다.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인스타그램(@seokyeong_job)과 카카오채널(채널명 :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를 개설하여 다양한 홍보와 함께 1:1 카카오톡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관련기사>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5/04/21/2025042101397.html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0047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50587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33556중앙이코노미뉴스 https://www.joongang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18185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421_0003147113E동아 https://edu.donga.com/news/articleView.html?idxno=85903주간한국 https://weekly.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7110153이뉴스투데이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67140

서경대학교 사회봉사지원센터, ‘2025년 봄 김장나눔 행사’ 진행

서경대학교 사회봉사지원센터(센터장 함형준 교수)는 지난 4월 12일(토) 성북구 삼양로 2길에 위치한 길음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내 식생활 지원 대상자 및 기타 취약계층 가정 총80세대를 대상으로 ‘2025 봄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2025 봄 김장 나눔 행사“는 서경대학교 사회봉사지원센터에서 350만 원을 기부하여 진행된 행사로, 재학생 및 교직원으로 구성된 풀잎봉사단원 42명이 김장을 직접했고, 거동이 불편한 가정에는 가정당 8kg 상당의 김치를 직접 배달도 했다.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길음종합사회복지관에 집결한 후 관계자의 사전 안내를 받은 뒤, 위생복과 고무장갑, 앞치마, 비닐 및 포장용품 등 김장에 필요한 물품을 배분받아 착용하고, 오전 9시부터 역할에 따라 본격적인 김장 담그기를 시작했다.이날 행사에는 성북구청장 이승로, 국회의원 김영배를 비롯한 여러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인사말과 함께 따뜻한 격려를 전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12시경까지 김장 포장을 마무리한 후, 정리 정돈까지 깔끔하게 마쳤다. 이후 김장 김치를 각 가정별로 나눈 뒤, 봉사단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대상 가정에 직접 찾아뵙고 배달까지 완료했다.서경대학교 사회봉사단은 이날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직접 만나 나눔을 실천하는 값진 경험을 했다. 이는 자원봉사자의 봉사활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이웃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갖게 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는 계기가 됐다.서경대학교 사회봉사단은 2013년부터 2025년 현재까지 13년 동안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길음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봄 김장, 어버이날 행사, 복날 행사, 겨울 김장 등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 및 정서 안정 등을 살피고 제공하는 민·관 협력의 나눔공동체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앞으로도 이어질 서경대학교 사회봉사지원센터의 봉사활동과 미담이 기대된다.2025 서경대 풀잎봉사단 봄 김장김치 나눔행사 : https://www.instagram.com/reel/DIlPeafv3Rm/?igsh=MWV2M3lmb3h3eXNqaQ==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2025학년도 1학기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 프로그램 개설

디지털 업무능력 강화해 취업경쟁력 제고, 정부 청년고용정책과 연계도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본부장 허성민 교수)는 4학기 이상 수료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1학기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K-디지털 기초역량훈련 프로그램은 디지털 환경에서의 필수적인 기초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학생들이 취업에 필요한 실용적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서경대학교 비교과 포인트제도와 연계하여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활용해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최소화하여 고품질의 디지털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서경대학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들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최신 기술을 습득하고, 디지털 업무 능력을 강화하여 취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 전문 교육기관과 협업하여 온라인 자율 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적극적인 학습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더불어, 서경대학교는 2년 연속 국민취업지원제도 출장소를 운영하여, 재학생들에게 정부 지원 기회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청년 고용 정책 참여를 촉진시켜 취업 지원 효과를 더욱 극대화할 계획이다.허성민 서경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기초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학생들이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년 고용 정책과의 연계를 통해 보다 나은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2025년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수행기관으로 대학 내 각종 취업 지원 인프라 및 서비스 전달체계를 활용하여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정부의 주요 청년일자리 사업 전반에 대한 홍보 등 고용서비스 전달기능을 수행하고 있다.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인스타그램(@seokyeong_job)과 카카오채널(채널명 :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를 개설하여 다양한 홍보와 함께 1:1 카카오톡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관련기사>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5/04/18/2025041801780.html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0032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50404이뉴스투데이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66196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418_0003144911E동아 https://edu.donga.com/news/articleView.html?idxno=85804내일신문 https://www.naeil.com/news/read/545417?ref=naver

[서평] 인생 선배가 전하는 현실적인 조언과 격려 - [동 트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다]

한번쯤은 들어본 격언이다. 영어 속담 ‘The darkest hour is before the dawn’에서 비롯된 말로, 힘들거나 어려운 상황이 거의 끝나길 즈음이 가장 고통스러운 때임을 비유한다. 일출 직전의 어둠을 거치면 이내 밝은 해가 떠오른다. 우리 인생도 그와 같다. 어둠의 시기를 버텨내면 밝은 빛이 보인다. 저자인 최용석 교수는 인생의 반환점을 돌며, 누구에게는 구태의연할 이 격언을 굳이 책 제목으로 적었다.한번쯤은 들어본 격언이다. 영어 속담 ‘The darkest hour is before the dawn’에서 비롯된 말로, 힘들거나 어려운 상황이 거의 끝나길 즈음이 가장 고통스러운 때임을 비유한다. 일출 직전의 어둠을 거치면 이내 밝은 해가 떠오른다. 우리 인생도 그와 같다. 어둠의 시기를 버텨내면 밝은 빛이 보인다. 저자인 최용석 교수는 인생의 반환점을 돌며, 누구에게는 구태의연할 이 격언을 굳이 책 제목으로 적었다. 저자는 별다른 재능이나 능력 없는 그저 평범했던 한 소년이, 호기심과 도전정신 만으로 국내 디지털콘텐츠 및 K-컬쳐 분야의 전문가로 활약하기까지 겪었던 수많은 시련과 좌절, 고민을 회고하며 집필을 시작했다. 최용석 교수는 국내 디지털 콘텐츠 및 실감형 미디어(3D/4D, AR/VR, 홀로그램) 분야에 오래 종사하며, K-콘텐츠 산업 관련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 추진했다.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장을 역임 후 현재 서경대학교 미래융합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전자책 신간 [동 트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다 / 작가와]는 흔히 접하는 ‘나의 성공 사례’ 중심의 무용담이 아니라, 동 트기 전 칠흑 같은 어둠을 숱하게 겪었던 저자가 인생의 혹은 경험의 선배로서 조곤조곤, 어깨를 다독이며 전달하는 힐링 메시지가 담겨 있다.친근한 동네 형이 포장마차에서 술 한잔 사며 격려하는 것처럼, 가볍고 부드러운 말투로 현실적이고 따뜻한 위로와 조언을 전한다. 어둠 속에서 넘어지고 주저앉는 건 누구에게나 당연한 것이고, 다시 일어나서 꿋꿋하게 헤집고 나가기를 독려한다.저자는 책 화자의 화법을 소설 ‘어린왕자’의 사막여우에서 착안했다. 사막여우는 극중 소설의 주제의식을 대변하는 캐릭터로서, 어린왕자 곁에서 그에게 중요한 사실과 존재의 소중함 등을 일깨워 준다. ‘어린왕자’를 청소년 기에 읽었을 때와 성인이 된 후 읽었을 때 각각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는 평가처럼, 저자는 미래가 불투명한 현 시대를 사는 청년/성인에게 의미 있는 사막여우의 지혜와 조언을 이야기하고 있다. 여섯 장을 통해, 행동과 실천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성장과 도전을 멈추지 않으며, 삶의 태도를 바로잡고 균형을 유지하면서, 인간관계를 통해 지혜를 얻어 고난을 극복할 수 있기를 제안한다. 어둠 속에서 포기하지 말고 그냥 한 걸음 더 내딛어보라 말한다. 그러면서 결국 가장 소중한 것은, 기술도 정보도 지식도 아닌 ‘사람’이며, 그가 어둠 속을 걸어가게 하는 등불이 될 것이라 조언한다.앞서 언급한 어린왕자처럼, 이 책을 20대에 읽었다면 그저 윤리 교과서 같은 보편적인 조언이라 여겼을 텐데, 지천명의 시기에서 접한 한 문장, 한 구절은 잔잔한 울림과 공감을 일으킨다. 아무리 기술이 발전하고 세대가 바뀐다 해도, 많은 사람들과 함께 일상을 사는, 관계를 맺는, 직장 생활을 하는 방식의 기틀은 변하지 않는 듯하다.이 책은 142 페이지로 분량은 많지 않고, 읽기 편안한 화법과 편집, 구성으로 두세 시간이면 술술 읽을 수 있지만, 그 안에 담긴 의미는 진하고 묵직하다. 목차대로 순서대로 읽을 필요도 없고, 어느 페이지 어느 내용이든 가벼운 마음으로 편히 읽으면 된다. 오디오북으로 발간된다면 운전할 때나 편히 쉴 때나, 특히 잠자기 전 긍정적인 생각으로 편히 잠들기 좋다. 저자는 이 책을 쓰며 인공지능/생성 GPT를 적극 활용했다. 이제 인생의 제2막을 올리며 그간 자신이 겪었던 경험과 생각, 지식을 다른 이들에게 공유하고 싶었고, 생성 GPT를 통해 이를 책으로도 출간할 수 있었다(공동 저자인 ‘알투디투’는 저자의 인공지능 비서다). 인공지능 기술 발전으로 이제는 전문 작가가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책으로 정리할 수 있다.저자가 서문에 밝힌 대로, 이 책은 어둠 속에서 길을 잃고 방황하는 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내용을 담은 만큼, 자신의 인생을 개척하고 도전하려는 모든 청년이라면 편안한 마음으로 일독을 권장한다.<원문출처>동아일보 https://www.donga.com/news/It/article/all/20250417/131436898/1

임성은 서경대 공공인재학부 교수 칼럼: [임성은의 정책과 혁신] 〈14〉의료분쟁에도 '조정 전치주의'를 도입하자

최근 대법원에서는 약사법상의 의약품 용량정보 확인의무에 대해 '권고 사항'으로 판단했다. 설명 의무를 전혀 이행하지 않았고 면책 사유에 해당하지 않음에도 판결문에 언급조차 없이 기각한 사례도 있다. 의료 분쟁과 의료소송은 의료 소비자와 공급자 사이에 극명한 시각 차이를 보이는 분야다. 의료소송은 필수 의료 분야를 기피하는 주요 이유로 지목돼 의료개혁의 핵심의제이지만, 아직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융합적 접근을 통해 다른 분쟁 제도에서 답을 찾을 수도 있다.증가하는 의료소송을 의사들은 암적 존재로 인식한다. 변호사 수 증가가 의료소송을 부추긴다고 본다. 그러나 환자들이 무작정 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소송 이후에도 진료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극단적인 대응을 자제한다. 대체로 의료 과실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적절한 설명을 듣지 못한 때, 의료진의 냉담한 태도로 감정이 상할 경우 소송으로 이어지는 일이 많다. 형사처벌 대상이 되는 의료 과실은 매우 엄격하게 제한되고 입증도 어렵다. 실제 의료분쟁이 발생하는 사건 중 고소로 이어지는 비율은 매우 낮다. 그 중 유죄 소견으로 기소되는 것은 연간 40건, 이 중에서도 유죄 판결을 받는 비율은 더 낮다. 민사소송까지 합해도 800건 정도이다. 의사 수가 10만명이 넘고, 하루 50명씩 진료한다고 보면, 오히려 침소봉대라는 말이 더 어울린다.그렇다면 의사들이 “못 살겠다”고 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는 소송 건수가 이전보다 늘어났다는 것이다. 둘째는 기소가 되지 않더라도 경찰서에 불려 다니는 것이 부담스럽고 불쾌하다는 것이다. 가장 본질적인 문제는 '준법 기준의 괴리'다. 의사가 패소한 사건에 대한 의사 입장을 살펴보면 명확해진다. 파킨슨 환자에게 소화제를 처방했는데 패소한 사유는 금기 약물을 투약한 것인데도 인정을 못한다. 금기 약물은 DUR시스템에 명확히 경고로 표기되는데, 결국 주의의무를 다 했다고 보기 어렵다. 또 다른 사례는, 응급실에서 최선을 다했음에도 사망에 이른 사건에서, 패소한 사유는 사망해서가 아니라 의무기록을 남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진료기록 기재는 의무사항이다. 설령 긴급한 상황이어서 못했다 하더라도 사후에 보완할 수 있다. 간호사가 대신 작성할 수도 있고, 소송 과정에서 이를 증언했다면 면책 사유로 작용할 수 있다. 그 모든 것을 하지 않았기에 패소했는데 의료계는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반대주장만 확산하는 모양새다. 법을 지키거나 최선을 다했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다.환자 입장에서도 의료소송은 매우 힘든 싸움 중 하나다. 제도 자체가 의사에게 유리하게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의료소송 담당 판사들의 전문성 부족도 늘 붙어다닌다. 소송의 승패는 의료감정에 달려 있는데 감정은 의사만이 할 수 있기에,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불신이 존재한다. 그럼에도, 의사들이 지속적으로 “못 하겠다”고 외치는 상황은 개선이 필요하다.정부는 의료인에 대한 형사처벌 특례 도입을 발표했으나, 의사는 그것 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시민단체와 법조계에서는 의사에게만 특혜를 주는 것으로 평등 원칙에 어긋난다고 비판한다. 양쪽의 입장을 좁힐 수 있는 대안으로 '의료분쟁 조정 전치주의' 도입을 제안한다. 이는 소송에 앞서 조정 절차를 의무적으로 거치도록 하는 제도다. 이혼이나 노동, 행정심판 등에서는 이미 도입돼 있는 방식이다. 조정 전치주의가 도입되면 형사소송으로 직행하지 않기 때문에, 의사들이 부담을 느끼는 경찰 조사도 상당 부분 완화될 수 있다.조정의 실효성을 위해, 어느 기관이 이를 담당할지도 중요한 과제다. 현재의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낮은 신뢰도와 이용자 만족도에 대한 개선, 전국적 대응체계 마련도 필요하다. 의료법상 행정처분 권한을 가진 보건소의 적극 활용도 검토해 볼 수 있다. 물론 전문성이나 매뉴얼 보완은 필요하다. 의료분쟁 처리 시스템은 더 선진화되어야 하며, 의료분쟁 약자인 환자측을 위한 합리적 대안 마련이 절실하다.임성은 서경대 공공인재학부 교수·前 서울기술연구원장<원문출처>전자신문 https://www.etnews.com/20250416000007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2025학년도 1학기 서경인 진로 잡(JOB)는 날 프로그램’ 운영

진로 내부 프로그램 통해 자기이해 기반 진로 설계 및 구체적인 진로 목표 수립 지원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4월과 5월, 서경대학교 재학생 및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진로설계 집중 프로그램인 ‘2025학년도 1학기 서경인 진로 잡(JOB)는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번 프로그램은 4월 17일(목)과 18일(금), 5월 15일(목)과 16일(금) 총 4회차에 걸쳐, 매회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동안 교내 유담관 9층 Career Lab실에서 진행된다. ‘서경인 진로 잡(JOB)는 날’은 진로 설정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자기이해를 바탕으로 진로 설계의 기회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진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은 회차별 주제에 따라 개인 및 직업 가치관 탐색, 만다라트 계획표 작성, 진로 로드맵 작성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흥미 유발형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개인 가치관 및 직업 가치관 탐색을 통한 자기 이해 △만다라트 계획표 안내 및 작성 △진로 로드맵 작성법 안내 및 실습 등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은 본인의 가치관을 기반으로 진로 목표를 설정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기이해를 바탕으로 진로목표를 설정하고 실행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자기주도적인 진로 설계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한다. 작성한 진로 로드맵은 향후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에서 개최할 예정인 ‘진로 로드맵 경진대회’와 연계해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참여 학생 중 일부는 이를 바탕으로 대회에 참가해 진로 계획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허성민 서경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이번 ‘진로 잡(JOB)는 날’ 프로그램은 학생 개개인의 가치관에 기반한 자기이해를 돕고, 진로 설계를 통해 구체적인 목표 수립과 실행계획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2025년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수행기관으로 대학 내 각종 취업 지원 인프라 및 서비스 전달체계를 활용하여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정부의 주요 청년일자리 사업 전반에 대한 홍보 등 고용서비스 전달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인스타그램(@seokyeong_job)과 카카오채널(채널명 :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를 개설하여 다양한 홍보와 함께 1:1 카카오톡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5/04/16/2025041602219.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9016 이뉴스투데이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65026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33390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50104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416_0003141783 E동아 https://edu.donga.com/news/articleView.html?idxno=85593 중앙이코노미뉴스 https://www.joongang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17632

서경대학교 글로벌교육원, 미얀마 지진피해 추모회 개최

지진 피해 미얀마 재학생 9명에게 270만 원 격려 장학금 전달특별모금활동을 계기로 서경대학교 미얀마 장학회 발족 서경대학교는 지난 14일 유담관 11층에서 미얀마 중부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 피해와 관련, 재학 중인 미얀마 출신 학생들을 위로하는 미얀마 지진 피해 추모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서경대학교 글로벌교육원은 지난달 28일 미얀마 만달레이 서북서쪽 17km에서 발생한 7.7의 강진으로 인해 재학생 9명이 현지 집 파손, 가족 상해 등의 지진피해 사실을 확인한 후 4월 2일부터 11일까지 미얀마 지진 피해 학생을 위한 특별 모금활동을 진행해왔다.서경대학교 글로벌교육원은 11일간의 모금활동을 마치고 가장 큰 지진피해를 입은 9명의 미얀마 재학생에게 약 270만 원의 격려 장학금을 전달했고 지진피해 추모회에 참석한 미얀마 재학생 전원에게 삼계탕 밀키트를 전달했다.현재 서경대학교 글로벌교육원에는 학부 51명, 대학원 14명, 언어문화교육원 64명 등 총 129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그중 9명의 미얀마 재학생이 집 파손, 가족 상해 등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김동휘 서경대 글로벌교육원장은 “미얀마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미얀마 국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 미얀마 지진피해 추모회와 격려장학금이 미얀마 재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 “이번 특별모금활동을 통해 약 550여만 원의 성금을 모금했으며 이를 계기로 서경대학교 미얀마 장학회를 발족했다”고 말했다.한편, 서경대는 현재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과정, 교환학생 프로그램, 복수학위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국제화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국제협력 프로그램 개발 및 외국 대학과의 교류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관련기사>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5/04/15/2025041502177.html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8738이뉴스투데이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64420주간한국 https://weekly.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7109674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415_0003140096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49921내일신문 https://www.naeil.com/news/read/545397?ref=naver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2025학년도 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융합 인재양성 프로그램 첫 번째 정기공연 연극 ‘갈매기’ 성황리에 무대에 올려져···작연출 이수민 학우 인터뷰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2025학년도 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융합 프로그램 첫 번째 정기공연 연극 ‘갈매기’가 지난 4월 2일(수)부터 4월 5일(토)까지 사흘간 평일 오후 7시, 주말 오후 3시에 교내 북악관 8층 북악홀에서 성황리에 무대에 올려졌다. ‘갈매기’는 한적한 시골 저택, 여름이 끝나갈 무렵, 새로운 연극을 꿈꾸는 젊은 작가 뜨레쁠레프는 실험적인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그러나 그의 어머니이자 유명한 여배우 아르까지나는 아들의 연극을 인정하지 않고, 니나는 화려한 예술 세계에 대한 동경으로 이름난 작가 뜨리고린에게 끌리기 시작한다. 사랑과 예술, 성공에 대한 갈망은 인물들을 서로 얽히게 하고, 그들의 마음은 엇갈린 욕망과 좌절로 깊어져 간다. 꿈을 좇는 청춘, 지나간 열정, 이루지 못한 사랑이 부딪히는 순간, 그들의 삶은 돌이킬 수 없는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이번 공연은 별도의 쉬는 시간 없이 130분간 진행되었으며, 이수민 학우가 작연출을 담당했고, 배우진은 고동은, 김도이, 박채아, 신준혁, 유성영, 이동혁, 이상혁, 이우진, 이인수, 정수범, 지시현, 천사랑, 한성민, 허지윤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연극 ‘갈매기’의 작연출을 맡았던 공연예술학부 연출전공 이수민 학우를 만나 작품에 대한 내용과 준비과정, 소감 등을 들어봤다. □‘갈매기’ 작연출 담당 연출전공 이수민 학우 인터뷰 - 안녕하세요. 인터뷰에 앞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공연예술학부 연출전공 3학년에 재학중이며, 25학년도 첫번째 정기공연 ‘갈매기’의 연출을 맡은 이수민입니다.   - 우선 이번 공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작하고 싶습니다. ‘갈매기‘는 어떤 작품인가요? 작품의 배경과 줄거리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연극 ’갈매기‘는 1896년 발표된 희곡으로 러시아 작가 안톤체호프의 4대 장막 중 하나이며 사랑, 예술, 그리고 삶의 갈림길에서 방황하는 인물들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린 작품입니다. 각기 다른 꿈과 열망을 품은 인물들이 서로를 갈망하며 빚어내는 감정의 소용돌이,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들의 이야기가 그려져 있습니다. 잔잔하지만 강렬한 대사와 인물들의 미묘한 심리 변화가 어우러져, 마치 현실을 들여다보는 듯한 깊은 여운을 남기기도 하며 누구나 한 번쯤 품어봤을 꿈과 사랑에 대한 고민이 섬세하게 담겨 있어, 시대를 초월한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 특히 이번 공연을 직접 작·연출을 하시면서 애정도가 상당히 높으셨을 것 같은데, 공연을 준비하면서 특히 신경썼던 부분이 있었나요?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신경 썼던 부분은 체호프 특유의 서사적 구조와 인물 묘사를 어떻게 우리만의 언어로 풀어낼 수 있을까 하는 점이었습니다. 체호프는 전통적인 기승전결의 드라마 구조를 따르지 않고, 겉으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인물들 내면에서는 감정의 파동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거든요. 배우, 스태프 모두가 이 복잡한 감정의 결을 놓치지 않기 위해 대사 하나, 시선 하나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며 계속해서 고민하고 공부했어요. 그 과정이 참 고되고 치열했지만, 동시에 가장 값진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초반에는 체호프의 작품을 어떻게 오늘날의 감각으로 풀어낼지에 대한 기획 회의가 중심이었고, 그 이후엔 대본을 각색하고 재구성하는 작업에 시간을 많이 들였어요. 동시에 배우들과는 각 인물의 심리와 서사를 깊이 탐구하는 연습을 했고요. 단순히 대사를 외우는 게 아니라, ‘왜 이 말을 하는지’, ‘이 침묵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같은 질문을 끊임없이 던졌죠. 무대, 조명, 의상, 음향 등 기술적인 요소들도 극의 정서와 잘 어우러지도록 여러 번 조율했고, 모든 파트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팀 전체가 정말 열정적으로 움직였어요. 시간이 촉박할 때도 있었고, 의견이 충돌한 순간도 있었지만, 결국엔 모두가 ‘좋은 갈매기를 만들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끝까지 함께 달려온 것 같아요.   - 이번 공연의 전반적인 준비과정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번 공연은 원작 그대로의 대본을 사용했기 때문에, 체호프가 그려낸 시대의 감정과 인물들의 내면을 어떻게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을지에 집중했어요. 초반에는 대본 리딩을 정말 많이 했고, 단순히 대사를 외우는 게 아니라 각 인물이 왜 이런 행동을 하고, 왜 이런 말을 하는지를 배우들과 계속 같이 이야기 나누면서 이해하려고 노력했어요. 스태프 분들도 정말 고생이 많았는데, 무대, 조명, 음향, 의상 하나하나가 그냥 기능적으로 존재하는 게 아니라 인물의 심리와 장면의 분위기를 살려줄 수 있도록 계속해서 맞춰 나갔어요. 연습 과정 내내 팀워크가 제일 중요했던 것 같아요. 각자 맡은 역할은 다르지만, 다 같이 한 방향을 바라보며 진심으로 작품을 만들어 간다는 느낌이 있어서, 힘들지만 즐겁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 공연을 준비하시면서 힘들거나 어려웠던 점이 있었나요?   아무래도 처음 연출을 맡다 보니, 초반에는 제가 상상했던 장면들과 실제 무대에서 구현되는 그림 사이에 차이가 생기면서 혼란스러운 순간들이 있었어요. ‘이게 맞나?’ 싶은 순간들도 있었고, 그 과정에서 제가 아직 갈매기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걸 체감하기도 했죠. 그런데 그럴 때마다 옆에서 조언해주시고 방향을 함께 잡아주신 교수님과 팀원들이 있어서 정말 많이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어떤 장면은 처음 생각했던 방식과는 완전히 다르게 흘러가기도 했는데, 그런 변화들을 겪으면서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과정임을 많이 느끼기도 했습니다. 힘든 순간도 분명 있었지만, 지나고 나니 그 시간 덕분에 작품을 더 깊이 있게 바라보게 된 것 같아요.   - 공연 이후, 연출가님의 앞으로 계획이 궁금한데 알려주실 수 있나요?   이번 <갈매기>를 통해 연출이라는 작업이 얼마나 입체적이고 섬세한 일인지 몸으로 느낄 수 있었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내가 직접 이야기를 만들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래서 앞으로는 제가 쓴 이야기를 무대에 올려보는 경험도 꼭 해보고 싶어요. 물론 쉽진 않겠지만, 지금은 다양한 형식과 장르를 시도해보면서 나만의 색깔을 찾아가는 중이에요. 조금씩 글도 써보고 있고, 언젠가 관객들과 저만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 작·연출가님에게 공연 ‘갈매기’는 어떤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나요?   <갈매기>는 저에게 참 여러 감정을 남긴 작품일 것 같아요. 마냥 좋아하고 아끼는 작품이라기보다는, 끝까지 놓지 않고 붙들면서 많이 부딪히고, 그만큼 많이 배운 경험이었어요. 연출자로서 처음 마주한 체호프였고, 솔직히 말하면 중간중간 ‘내가 왜 이걸 하겠다고 했지?’ 싶을 정도로 버겁기도 했거든요. 하지만 그 과정 속에서 제가 얼마나 부족한지를 깨닫기도 했고, 동료들과 함께 끝까지 밀어붙였다는 사실만으로도 저한테는 꽤 큰 의미로 남는 것 같아요. 저에게는 모든 과정을 절대 잊지 못할 갈매기였습니다. - 마지막으로 공연을 함께한 배우, 스텝, 교수님들께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배우들과 스태프들 그리고 연출부 덕분에 힘든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각자 맡은 역할을 정말 열심히 해주신 덕분에 공연이 잘 마무리될 수 있었고, 또 교수님께서 늘 옆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중간중간 제가 방향을 잃을 때마다 잘 이끌어주시고, 힘들 때마다 따뜻하게 조언해주셔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모든 분들이 아니었으면, 이 공연은 이렇게 완성되지 않았을 거예요. 진짜 모두에게 고마운 마음이 가득합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홍보실=장유빈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