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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서경대학교 이정규 교수, 슈퍼리치의 사고방식과 행동 패턴 담은 '부자들의 성공심리학' 이해해야..

    “부는 배울 수 있는가?” 슈퍼리치들의 공통된 성공 원칙과 행동 전략경제적 성공, 투자보다 ‘심리적 역량’이 먼저.. 부자들의 사고방식을 이해해야 하는 이유슈퍼리치 5가지 성공 '목표 설정·자기관리·도전 정신' 요인 분석도서 '부자들의 성공심리학' 저자 서경대학교 이정규 교수부자는 타고나는 것일까, 배울 수 있는 것일까? 『부자들의 성공심리학』의 저자 이정규 교수는 경제적 성공을 거둔 슈퍼리치들이 특정한 심리적 특성과 행동 패턴을 공유하고 있으며, 이는 충분히 학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영재교육과 창의성 연구를 해온 교육심리학자로서 그는 슈퍼리치들을 ‘경제적 영재’로 규정하고, 그들의 사고방식과 행동 원리를 연구해왔다. 그렇다면 부의 심리학은 무엇이며, 우리는 이를 어떻게 배울 수 있을까?슈퍼리치들은 단순한 운과 재능으로 성공한 것이 아니다. 『부자들의 성공심리학』은 그들이 어떻게 사고하고 행동하며 부를 이루었는지를 심리학적 관점에서 분석한 책이다. 저자인 이정규 교수는 30년간 영재교육과 창의성 연구를 해오며, 뛰어난 학문적 성취를 이룬 영재들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이들 또한 영재의 범주에 포함된다고 강조한다.이 책은 슈퍼리치들이 목표 설정과 자기 관리, 도전 정신, 혁신적 사고, 멘토십 형성 등의 공통된 심리적 특성을 갖고 있으며, 이를 통해 부를 이루었다는 점을 밝힌다. 특히, 기존 경제학이 주로 시장과 투자, 자산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면, 저자는 인간의 심리와 행동 패턴을 연구함으로써 부의 형성과정을 새롭게 조망한다.『부자들의 성공심리학』을 집필한 이정규 교수를 만나, 슈퍼리치들의 성공 메커니즘과 그 속에 담긴 심리학적 원리를 들어보았다. 경제적 성공을 위한 심리학적 접근은 기존의 경제학과 어떻게 다를까? 이정규 교수는 슈퍼리치들이 단순히 돈을 많이 버는 것을 넘어, 자신만의 사고방식과 행동 패턴을 체계적으로 구축해왔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들은 목표 설정을 일찍 시작하고, 장기적인 비전을 수립하며, 실패를 견디는 강인한 정신력을 갖추고 있다.그렇다면, 이들이 공통적으로 가진 성공의 요소는 무엇일까?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배울 수 있을까? 이정규 교수와의 대화를 통해 그 답을 찾아보자.서경대학교 이정규 교수의 저서 도서 '부자들의 성공심리학' Q. 교수님께서는 오랜 기간 영재 연구와 교육심리학을 연구해 오셨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슈퍼리치들의 심리적 특성을 분석한 『부자들의 성공심리학』을 출간하셨습니다. 이 책을 기획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영재는 다양한 분야에서 출현하는데, 그동안 학문적으로 뛰어난 영재들과 학생들에 국한되어 연구가 되어왔습니다. 이제는 경제적으로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정치사회적으로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 영재들, 성인영재들에 관한 연구도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슈퍼리치들을 잘 연구해서 많은 사람들이 부자로 성공할 수 있는 시사점을 제공하고 싶었습니다.Q. 그렇다면 교수님께서 연구해 온 ‘영재 교육’과 ‘부자들의 심리학’이 어떤 연관성을 가지는지 궁금합니다. 두 분야에서 발견한 공통점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노벨상을 받은 영재들과 마찬가지로, 경제적인 슈퍼리치들도 이 분야의 영재들로 공통점이 아주 많습니다. 특히 영재가 갖는 심리적인 특성인 지능과 창의성, 과제집착력이 일반인들보다 훨씬 높고, 기존 질서에 안주하지 않고 파괴적이고 혁신적인 기업가정신까지 더해서 비즈니스로 실천하는 역량이 아주 뛰어난 영재들이 슈퍼리치들입니다.Q. 기존의 경제학에서는 주로 시장, 투자, 자산 관리 등의 측면에서 부를 분석하는데, 교수님께서는 ‘심리학’적 접근이 중요하다고 보셨습니다. 경제적 성공을 연구할 때 심리학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지요?2002년도에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대니얼 카너만이란 심리학자가 있는데, 그 분의 관점은 사회를 구성하고 경제활동의 주체는 ‘인간’이라는 점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경제학 이론은 인간의 ‘합리성’을 기본 전제로 연구하였는데, 인간은 결코 합리적이지 않다는 심리학 연구로 노벨경제학상을 받았습니다. 저도 슈퍼리치들의 심리적 특성과 비즈니스 환경을 잘 이해한다면, 우리도 부자가 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생각해서 심리학적 관점에서 연구를 한 것입니다.Q. 책에서 분석하신 슈퍼리치들의 심리적 공통점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대표적인 요소를 몇 가지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슈퍼리치들을 관통하는 공통적인 성공요인이 5가지로 밝혀졌는데요, 일찍이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모험과 도전을 하였으며, 파괴적 혁신의 아이디어를 사업화에 성공하였고, 철저한 자기관리와 역량을 계발해 왔고, 그들에게는 심리적 지원군인 멘토와 파트너가 함께 하였다는 점입니다.Q. 목표 설정과 자기 통제력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는데, 이를 실천하는 구체적인 방법이 있을까요? 예를 들어 일반인들이 이를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 전략이 있을까요?슈퍼리치들은 인생의 목표를 일찍 세웠고, 단기적인 목표보다 장기적인 비전을 설정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구체적이고 명확한 계획을 세워 하루의 루틴처럼 일관되고 강하게 실천하는 습관이 공통점이 있습니다. 『부자들의 성공심리학』에서 보다 자세히 사례를 분석하고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천전략을 제시하였습니다.도서 '부자들의 성공심리학' 저자 서경대학교 이정규 교수Q. 경제적 성공을 위해 단순히 금융 지식을 쌓는 것보다 ‘부의 사고방식’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기존의 경제 교육과 ‘부의 심리학’ 교육의 차이점도 있을 것 같습니다.경제적 성공을 이루는 주체는 결국 ‘인간’입니다. 투자와 사업에 관한 다양한 금융지식을 쌓는 것도 물론 중요합니다. 그러나 한 단계 높게 생각해본다면 지식을 쌓는 것을 넘어서 부에 대한 통찰력과 예측력을 갖추기 위한 강하고 지속가능한 동기와 의지, 독한 실천력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슈퍼치들에 대한 사례분석을 통해 밝혔습니다. 또한 기존의 경제교육에서는 수학적인 경제를 다루고 돈의 가치를 세속적인 관점에서 다루었다면, 부의 심리학에서는 인간의 결정 방식과 능력, 성향에 대하여 논하고, 우리 삶에 필수불가결한 돈의 가치와 사회적 환원, 그리고 선한 영향력 등에 관해서도 다루고 있습니다.Q. 그렇다면 현재 교육 시스템에서는 이러한 ‘부의 심리학’을 충분히 가르치고 있다고 보시나요? 교수님께서는 어떤 부분이 보완되어야 하는지.21세기 자본주의의 양극화에 대해 토마 피케티는 자본소득이 노동소득을 훨씬 앞질렀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현재의 교육시스템은 돈과 금융에 대한 공부를 경시하는 문화가 여전히 존재하고, 가정과 학교에서는 학생이 무슨 돈이야기냐면서 무시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그러나 슈퍼리치들의 어린 시절을 보면 돈과 금융에 대한 지식과 실천을 가정에서부터 교육하여 왔습니다. 우리 교육도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쓰라.’는 옛말처럼 열심히 전략적으로 벌어서 가치 있게 쓰며 사는 방법을 가르쳐야 할 것입니다.Q. 앞서 말씀하신 ‘부의 사고방식’과 관련하여, 슈퍼리치들이 어린 시절부터 키운 습관이나 교육적 경험 중 주목할 만한 사례도 궁금합니다.두 가지 사례를 들면, 매일 46억$를 벌었다는 워런 버핏은 6살 때부터 야구 경기뿐 아니라 주식 현황까지 숫자와 관련된 것이라면 모조리 외웠고, 도서관에서 '1,000$를 버는 1,000가지 방법' 등의 책을 몇 번이고 완독했던 독서력이 지금도 이어져 94살이 넘었지만 하루에 5시간 이상을 신문과 책을 보는 습관이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을 만들었습니다.세계 슈퍼리치를 15년 이상한 빌 게이츠도 7살 때부터 세상의 지식이 담긴 백과사전을 A~Z까지 다 외울 정도로 책을 읽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하루종일 방문을 잠그고 어머니가 사주신 과학책, 위인전을 비롯한 다양한 책들을 읽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그는 1년에 1주일 이상 몇 차례의 ‘생각 주간’을 갖는 것으로 유명하고, “하버드대학교 졸업장보다 더 소중한 것은 독서하는 습관이다.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 마을 도서관이었다.”라고 책이 사람과 사업을 만들었다 강조하였습니다.Q. 『부자들의 성공심리학』을 통해 궁극적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다면.부자는 단순히 운이나 배경이 아니라, 배울 수 있는 사고방식과 행동 패턴을 통해 누구나 기를 수 있는 능력이라는 점 등이 있을 것 같습니다. 세계적인 슈퍼리치들을 실제로 연구해보니, 우리가 그냥 상식적인 차원에서 상상했던 것과는 다른 데이터들이 많았습니다. 60~70%가 정말 불운한 가정환경과 흙수저 출신들이고, 대부분 창업과 자수성가 한 사람들이며 죽을 만큼의 실패와 시련을 견디고 이겨냈기에 오늘의 슈퍼리치로 성공한 것입니다.Q. 이 책에서 다루지 못했지만, 앞으로 더 연구하고 싶은 주제도 있을 텐데요.세계적인 슈퍼리치들에 관한 연구에 이어, 우리나라의 고유한 정치경제 상황과 사업환경에서 성공한 부자들에 대해 연구를 계속하고 싶습니다. 특히 한국의 유니콘 기업가들에 대한 연구도 관심을 두고 자료를 수집하고 있습니다.Q. 마지막으로, 경제적 성공을 꿈꾸는 독자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무엇인가요?부자에 대한 꿈만 꾸지 마시고, 그들을 막연히 나와 다른 세계의 사람이라 생각하지 마시고, 실제로 부와 성공을 이룬 부자의 세계를 잘 알아보고, 이 책에서 밝혀진 슈퍼리치들의 공통된 5개의 성공요인을 자신에게 잘 적용하여 성공하는 부자가 되시기를 응원드립니다.<원문출처>문학뉴스 https://www.munhak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8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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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 교수학습원, 학습공동체 활동 성료

    ▲<여성폭력추방주간기념 숏폼 영상 공모전>우수상 / KOSAC 영상콘텐츠 챌린지 동상 수상서경대학교 교수학습원(원장 정수정 교수)은 2024학년도 학습공동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학습공동체 프로그램은 유형별로 크게 △S-Learning CLUB △S-Learning LAB △S-Learning Tutoring으로 진행됐다.  ‘S-Learning Tutoring’은 전공, 외국어, 국가공인자격증 등 특정 영역에서 우수한 실력을 갖춘 튜터와 그 영역 학습에 도움을 받고자 하는 튜티가 팀을 이뤄 효율적인 학습활동을 하는 학습 공동체 프로그램이다. 학습자들은 전공 교과목 및 토익, JLPT 시험 등에서 고득점을 얻는데 주력했다. ‘S-Learning CLUB’은 전공, 어학, 공모전, 자격증 등 유형별로 4~6명의 학생들이 팀을 이뤄 매주 2시간 이상 학습활동을 하는 학습 공동체 프로그램이다. 학습자들은 정보처리기사, SQL 개발자, 도시계획기사 등의 국가 공인 자격증을 취득했다. 또한‘21.4’팀이 콘크리트 기술경연대회 구조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했고, ‘애드리브’팀이 KOSAC 영상콘텐츠 챌린지, 숏폼 공모전 등에서 우수상, 장려상 등을 수상했다. ▲ 외국인 관광객 대상 상품 판매 및 잔여 재고 지역사회 기부‘S-Learning LAB’은 공모전, 프로젝트, 학술연구 등에 관심이 있는 학생 4~6명과 지도교수 한 명이 팀을 이뤄 학습하는 활동이다. 팀 활동비뿐만 아니라 지도교수의 학생지도비를 지원하여 학생들이 지도교수로부터 직접 지도를 받으며 학습모임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우수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데 일조했다.‘S-Learning LAB’에서 이지나(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교수가 지도한 ‘중어중의중어’팀의 이민석(중어전공2) 학생은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가 주최한 ‘제18회 대한민국 중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전체 대상(국회의장상)을 수상했고, 같은 팀의 나머지 학생들도 장려상을 수상했다. 백송종(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교수가 지도한 ‘글로벌 트렌드 연구소’팀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아이템 선정부터 마케팅 전략, 상품 제작 및 판매까지 진행한 뒤 잔여 재고는 지역주민센터에 기부를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최정석(경영학과3) 학생은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것에 도전하여 어려움 속에서도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매우 보람찼으며, 이 경험을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었다’ 고 말했다.정수정 교수학습원 원장은 “학생들이 주도하여 학습 계획을 짜고, 성과를 달성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학생들이 참여하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관련기사>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5/03/06/2025030602075.html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18690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31779E동아 https://edu.donga.com/news/articleView.html?idxno=82494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44962중앙이코노미뉴스 https://www.joongang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1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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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 2025학년도부터 ‘전공자율선택제(무전공제)’ 전면 도입

    신입생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FYP’ 운영으로 전공 탐색 및 학교 생활 적응 지원 강화 서경대학교는 2025학년도부터 미래융합대학을 확대 개편해 미래융합학부1, 미래융합학부2,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하고, 자유로운 전공 선택과 학문 탐색을 지원하는 ‘전공자율선택제(이하 무전공제)’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인성교양대학(학장 정수정)에서는 교양 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하고, 신입생들이 체계적으로 전공을 탐색하고 학습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번 개편은 급변하는 사회·경제적 환경 속에서 대학 교육이 보다 유연하고 실용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요구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서경대학교는 무전공제를 통해 전공 선택의 폭을 넓히고 학생 중심의 맞춤형 학습 설계를 지원함으로써 학문 간 융합 교육과 미래지향적 인재 양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서경대학교는 무전공제로 입학한 신입생들을 개인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FYP’ 프로그램(First Year Program)을 새롭게 도입, 운영한다. ‘FYP’ 프로그램은 학교생활 적응 지원, 전공 탐색 및 설계, 진로 탐색 및 개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들이 전공을 선택하기 전까지 체계적인 학업·진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FYP’ 프로그램은 신입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생활 포인트제도 운영한다. 학생들은 교수학습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학생처, 사회봉사지원센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MT 등의 활동에 참여하며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학습 동기 부여 및 보상 체계와 연계되어, 일정 기준을 충족한 학생들에게 소정의 혜택이 제공된다.또한, 무전공제 학생들의 교류와 협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용 커뮤니티 공간인 MD 카페(Major Design Cafe)를 마련했다. 학과별 전공실(과방)이 없는 무전공 학생들은 이 공간에서 자유롭게 토론과 모임을 가지며 정보를 교환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보다 주도적으로 학업 및 진로를 설계하고,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무전공제 신입생들은 FYP Director로 선발된 전임교원이 집중 관리하며 이들은 학생들과 1:1 상담을 통해 맞춤형 학습 로드맵을 설계하고, 전공 선택 과정에서 필요한 조언을 제공하며, 학문적 성취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무전공제 도입과 함께, 서경대학교는 학생 맞춤형 전산시스템을 확대 개편했다. 이를 통해 신입생들은 자신의 학업 성취, 포인트 적립 현황, 멘토링 이력 등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향후 이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개별 학습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무전공제 학생들은 보다 효과적으로 자신의 학습과 진로를 설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무전공제를 총괄하는 정수정 인성교양대학장은 “FYP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생들이 다양한 전공을 체계적으로 탐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전공을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전공 학생들이 다양한 FYP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서경대학교는 이번 무전공제 도입을 통해, 학생 중심의 교육 철학을 강화하고, 학문 간 융합과 유연한 전공 선택이 가능한 새로운 학사 제도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변화하는 사회에서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효과적으로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며, 보다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관련기사>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5/03/07/2025030701151.html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18912주간한국 https://weekly.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7106464중앙이코노미뉴스 https://www.joongang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12116내일신문 https://www.naeil.com/news/read/540383?ref=naver스마트경제 http://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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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은 서경대 공공인재학부 교수 칼럼: [임성은의 정책과 혁신] 〈11〉환자는 누가 챙겨주나?

    임성은 서경대 공공인재학부 교수·前 서울기술연구원장봄이 눈 앞에 다가왔고, 대학교는 개강했지만, 희망이 보이지 않는 곳이 있다. 바로 의과대학과 의대생들이다. 신입생은 선발됐지만, 언제부터 수업을 할 수 있을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지난해 휴학했던 의대생들이 복학할지도 미지수다. 전공의들이 떠난 대학병원도 마찬가지다. 의정 갈등이 1년이 지났지만, 진전은커녕 끝을 알 수 없는 깊은 터널을 지나고 있는 상황이다.의정 갈등 속에서 가장 큰 피해자는 의료 소비자, 즉 환자들이다. 우리나라에서 돈을 지불한 소비자가 여전히 큰 소리 치지 못하는 곳이 의료와 교육 현장이다. 공교롭게도 의대 문제는 이 두 가지가 겹쳐져 더더욱 소비자는 눈치만 보고 있다. 이미 많은 환자가 제때 진료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응급 상황에서도 적절한 대응이 가능할지 불안하다. 더 중요한 문제는 어떻게 결론이 나더라도 건강보험료와 진료비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정부나 의료계 어느 쪽에서도 이에 대한 명확한 정보 제공, 대책 마련에 적극적이지 않다. 언젠가 타협점을 이룬다면 의료 소비자는 제외한 채, 동의도 받지 않고 정해질 확률이 높다. 그것도 과잉진료나 3분 진료와 같은 문제의 해결책이나 확답도 없이.우선 이것은 법률 위반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보건의료기본법은 '모든 환자는 적절한 보건의료서비스를 받을 권리(제6조)'와 '모든 국민은 건강에 관하여 국가의 보호를 받을 권리(제10조)'를 명시하고 있다. 정부는 이를 실현할 책임이 있다. 국민이 보건의료에 관한 의무로서 비용부담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음에도 권리를 제대로 누리고 있다고 하기 어렵다. 그런 점에서 다음과 같은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첫 번째는 신뢰회복과 대화 재개가 급선무다. 현재 의사와 정부간 대화가 단절된 중요한 이유는 신뢰의 상실이다.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며, 대화의 파트너 교체도 하나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 향후에는 보건의료 분야의 전문성과 정책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보건 영역을 독립시키고,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통합해 질병관리청으로 이어지는 유기적인 조직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두 번째는 의대생의 의사결정 거버넌스의 정립이다. 실체도 알 수 없는 소수의 강성 일변도의 강압과 눈총에 인생의 중요한 1~2년을 맡기고 있다. MZ 엘리트답게 자율적, 합리적 선택을 요구하고 보장받는 것이 필요하다. 전공의와 의사협회는 순차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세 번째는 환자 부담비용을 포함한 영향평가 도입이다. 모든 정책에는 비용이 수반되며, 이에 대한 재원 조달 방식과 부담 주체를 명확히 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SOC, 교육, 교통, 환경 등 다른 분야에서는 이미 제도화되었지만, 정작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논의조차 없다. 이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의료계와 정부 간 갈등이 장기화되는 것은 궁극적으로 그 손해를 자신이 보상 또는 배상하지 않기 때문이다. 앞으로 환자나 국민들에게 보험료와 진료비, 세금으로 전가할 것이라는 것을 전문가들은 모두 알지만 침묵할 뿐이다.위에서 제시한 대안들이 완벽한 해결책이 될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의료 정상화의 기반을 마련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이제는 모든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내가 손해배상을 할 수도 있다'는 마음으로 머리를 맞대고, 현실적인 대안을 찾아 나가야 한다.의료는 국민의 기본권과 직결되는 문제다. 더 이상의 갈등은 국민의 희생만 초래할 뿐이다.임성은 서경대 공공인재학부 교수·前 서울기술연구원장<원문출처>전자신문 https://www.etnews.com/2025030500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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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주 서경대 금융정보공학과 교수 칼럼 : 금과 비트코인 그리고 트럼프 이야기

    최근 글로벌 경제 불안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자 ‘안전자산’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전통적인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금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한편,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비트코인을 ‘전략적 국가 비축자산’으로 활용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에 디지털 자산의 새로운 역할과 가능성에 대한 논의 또한 활성화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최근 부상하는 금과 비트코인을 둘러싼 변화 속에서 투자자들은 어떤 시각과 전략을 가져야 할지에 대해 살펴본다.금 가격이 상승한 배경은 무엇?글로벌 금 가격이 급등한 배경에는 여러 경제적·지정학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얽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중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히는 것은 금이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서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는 점이다. 금은 역사적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표적인 방어 자산으로 인정받아 왔다. 최근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연준의 고금리 정책 지속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물가상승률이 연준의 목표치(2%)를 여전히 상회하는 가운데, 금리 인하 시점이 불확실해지면서 투자자들은 실질 구매력을 보존할 수 있는 자산으로 금에 주목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트럼프 행정부가 강력한 관세 부과와 이민 제한 정책을 추진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우려도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구조적인 물가 상승 압력이 지속될 경우, 금은 화폐 가치 하락을 방어하는 수단으로 더욱 높은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두 번째 상승 요인은 ‘글로벌 불확실성과 이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과 관련이 있다.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갈등 고조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러한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에서 투자자들은 위험자산을 기피하고 상대적으로 안전한 자산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금은 지정학적 위기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가치를 유지해 온 자산이기도 하다. 실제 세계 주요국의 중앙은행들이 금을 꾸준히 매입하는 추세도 이러한 흐름과 맞물려 있다. 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은 대외 불확실성에 대비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금은 달러 자산을 보완하는 중요한 안전자산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세 번째 요인은 ‘글로벌 탈달러화 움직임의 가속화’와 관련이 있다. 최근 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를 중심으로 한 신흥국들이 달러 중심의 국제 금융 질서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과정에서 미국의 금융 제재가 강력한 무기로 작용하면서, 많은 국가들이 달러 의존도를 줄여야 할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BRICS 국가들은 상호 무역에서 자국 통화 결제를 확대하고, 새로운 국제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금은 정치적 중립성을 갖춘 안정적인 대안 자산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주요 신흥국 중앙은행들의 금 보유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도 이러한 탈달러화 움직임을 반영하는 현상이다. 이는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서 금의 전략적 중요성이 다시금 부각되고 있음을 시사한다.최근 금 가격 상승세는 단순한 시장 변동을 넘어, 글로벌 경제 질서의 구조적 변화를 반영하는 현상으로 해석된다. 향후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경제적 불안정성이 지속된다면, 금은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자산 보전의 핵심 수단으로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수 있다.친가상자산 정책 공언한 트럼프 그리고 비트코인의 부상트럼프 대통령은 대선기간 동안 비트코인을 '전략적 국가 비축자산'으로 삼겠다고 공언했다. 이는 미국 정부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앞으로 추가로 획득할 비트코인도 매각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모두 보유하겠다는 뜻이다. 이는 비트코인을 금과 마찬가지로 미국의 경제적 안정과 안보 강화는 물론, 위기 상황이나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자산으로 인정하겠다는 의미이다. 이처럼 친(親)가상자산 정책을 예고한 트럼프의 재선은 비트코인 가격의 가파른 상승을 견인하였다. 트럼프 재선이 거의 확실시된 2024년 11월 비트코인은 1개당 7만 4천 달러를 돌파한 이후 12월 말 10만 달러를 넘어섰고, 2025년 초 9만~10만 달러 수준에서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의 ‘비트코인 전략자산’ 발언은 단순한 투자 차원을 넘어 미국의 금융 패권 전략과도 맞닿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기존 달러 중심의 글로벌 금융 질서를 유지하면서도, 디지털 자산 시대에 대비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비트코인의 특성과 금과의 유사성을 살펴보면, 미국이 이를 어떻게 활용하려는지 보다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을 듯 하다.1. 비트코인의 총발행량과 희소성비트코인의 총발행량은 2천1백만 개로 제한되어 있다. 이는 비트코인이 ’디플레이션 자산‘으로 설계되었음을 의미한다. 디플레이션 자산이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공급이 제한되거나 감소하여 희소성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가치가 상승하는 자산을 말한다. 공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각 단위의 가치가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인플레이션 자산과 대비된다. 미 달러와 같은 법정통화가 인플레이션 자산인데 반해 금과 비트코인은 디플레이션 자산이다. 이러한 비트코인은 채굴을 통해 생성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halving)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초기에는 블록당 50개의 비트코인이 생성되었지만, 현재는 블록당 3.125개의 비트코인만 생성됨). 이러한 공급 구조는 비트코인의 희소성을 더욱 강화한다.2. '디지털 금'으로서의 역할비트코인은 제한된 공급량과 탈중앙화 특성을 통해 디지털 영역에서 금과 유사한 가치 저장 수단으로 기능한다. 특히 경제적 불확실성이 강해질 때, 전통적 금융 시스템에 대한 불신이 높아질 때 대체 투자처로 각광받는 경향이 있다. 금과 비교해 보관과 거래가 용이하고 전 세계적으로 24시간 거래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다만 높은 가격 변동성과 제도권 내 규제 미비, 보안 리스크 등의 한계점도 존재한다. 정리하면, 비트코인은 금의 특성을 디지털 영역에서 구현하면서도, 아직 발전 단계에 있는 자산으로 전통적인 금과는 다른 리스크 프로파일을 가진 자산이라 할 수 있다.'디지털 금' 비트코인의 위험 요인이처럼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도전과 위험 요인들이 많다. 효율적 시장가설(EMH)을 주장하며 패시브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한 유진 파마(Eugene Fama) 교수와 빌 게이츠를 비롯한 여러 영향력 있는 인물들은 비트코인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이들은 비트코인이 본질적으로 경제의 기초 체력과 연결되지 않은 투기적 요소에 크게 의존하는 자산이며, 극심한 변동성으로 인해 실질적인 화폐로 사용되기 어렵다고 주장한다. 또한, 비트코인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에너지 소비와 환경 파괴 문제를 심각하게 우려한다. 더불어 양자컴퓨터가 비트코인의 암호화 체계를 무력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일련의 문제들로 인해 비트코인은 최근 높은 가격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이는 트럼프의 전략자산화 발언에도 불구하고 나타난 급격한 변동성이기에 비트코인의 ‘디지틀 금’으로서의 역할에 의문을 제기하게 만든다.미국, 비트코인의 전략자산화와 스테이블코인 활성화 움직임이러한 도전 요인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비트코인 전략자산화 움직임은 단순한 투자 정책을 넘어 새로운 통화 패권 구축을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된다. 미국이 비트코인을 국가 비축자산으로 삼겠다는 결정은 디지털 시대의 금융 질서를 선도하려는 의도를 반영한 것이다. 특히, 미·중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비트코인은 미국이 디지털 금융 패권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다.미국은 비트코인 비축과 함께 스테이블코인 발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특정 법정화폐(주로 미국 달러)나 실물자산의 가치에 연동되어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디지털 화폐다. 대표적인 예로 테더(Tether, USDT)는 미국 달러와 1:1로 연동되며, 발행된 코인만큼의 달러가 예치된다는 원칙을 기반으로 한다(그러나 실제로는 미 국채, 기업어음, 은행 예금 등 다양한 자산을 포함하여 담보를 운영한다).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확대는 미 국채 수요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은 달러 페그(peg, 달러가치 연동)를 유지하기 위해 일정 비율의 미 국채를 포함한 안전자산을 보유하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미국은 비트코인의 전략자산화와 스테이블코인 활성화라는 두 가지 전략을 통해, 디지털 자산 시대에도 금융 패권을 공고히 하려는 포석을 마련하고 있다.종합하면, 현재 진행 중인 금과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은 단순한 시장 변동을 넘어, 글로벌 금융 질서의 구조적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 금의 가치 상승은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서의 역할 강화, 지정학적 불확실성 증가, 그리고 글로벌 탈달러화 움직임과 맞물려 있다. 한편, 미국의 비트코인 전략 자산화와 스테이블코인 활성화 정책은 디지털 자산 시대에도 달러 중심의 금융 패권을 유지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변화들은 서로 독립적인 사건이 아니라, 국제 금융 질서 재편 과정에서 나타나는 상호 연관된 흐름이다. 미국이 비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디지털 금융 시대의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반면, 신흥국들은 금을 활용해 달러 의존도를 낮추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대립 구도 속에서 금과 비트코인은 단순한 투자 자산을 넘어, 전략적 자원으로서의 위상을 갖게 된다.금과 비트코인을 대하는 4가지 원칙이러한 변화 속에서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가격 변동에 휩쓸리기보다는 장기적인 구조적 변화에 주목하는 전략적 사고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원칙을 고려할 수 있다.첫째, 거시적 변화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 금과 비트코인의 상승 배경을 단순히 수요·공급 논리로만 접근하기보다는, 국제 금융 질서의 변화, 각국의 정책 방향, 지정학적 리스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금과 비트코인이 단순한 자산이 아니라, 경제적·정치적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는 뜻이다.둘째, 포트폴리오의 다각화와 철저한 위험 관리가 필요하다. 단순히 자산 가격 상승을 기대하며 특정 자산에 과도하게 집중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금과 비트코인은 각각 다른 변동성과 리스크를 지닌 자산이므로, 이를 충분히 인지하고 균형 잡힌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셋째, 단기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는 장기적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 금과 비트코인은 투자자 심리와 거시경제 환경에 따라 단기적으로 큰 폭의 가격 변동을 보일 수 있다. 변동성이 높은 자산일수록 냉정한 태도를 유지하며, 신중하게 리스크를 관리하는 전략적 접근이 중요하다.넷째, 유동성 리스크를 고려한 신중한 자산 운용이 필요하다. 금과 비트코인은 모두 특정 상황에서 유동성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 금은 실물자산으로 보관 및 거래에 시간이 걸릴 수 있으며, 비트코인은 시장 상황과 규제 변화에 따라 유동성이 급격히 변할 수 있다. 따라서 투자자는 필요할 때 원활하게 현금화할 수 있도록 적절한 현금성 자산을 함께 보유하며, 유동성 관리에 대한 전략을 미리 마련해야 한다.<원문출처>FP저널 https://www.fpkorea.com/2014/kfpa_2015/sub/sub.asp?page=1&p_bm_key=323&p_bd_key=34918&bm_key=&bd_key=&p_section_v=&is_sch=&p_is_open=&kWt=&ykey=&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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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 10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 ‘우수 인증대학’ 선정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 및 대학 국제화 역량 제고학위 과정 및 어학연수 과정에도 선정돼  서경대학교는 교육부가 주관한 '2024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인증대학’에 선정됐다고 지난 2월 24일 밝혔다. 이로써 서경대는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10년 연속 인증대학에 선정되는 새로운 기록을 갖게 됐다.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는 대학의 국제학생 유치 및 관리 역량을 평가해 우수 대학에 인증을 부여함으로써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 및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다. 우수 인증대학 선정 평가지표는 불법체류율, 중도탈락률 등의 기본지표와 외국인 유학생 등록금 부담률, 의료보험 가입률, 공인 언어능력, 유학생 만족도 등의 각종 세부 지표 등이 있다.우수 인증대학의 선정 목적은 우수한 대학을 선정하여 추가적인 혜택을 부여하고 대학의 자율적인 질 관리를 도모하기 위해서이다. 우수 인증대학은 인증기간 동안 '비자발급 절차 간소화' '대학원 외국인 유학생 선발 자율화' '정부초청장학생(GKS) 수학대학 선정 가산점 부여' '해외 한국유학박람회 참여 우대' 등의 혜택을 받는다. 또 교육부 공식 사이트 및 언론, 법무부, 외국정부에 공개돼 유학생들이 대학 선택 시 공신력 있는 정보로도 활용된다.올해 우수 인증대학으로 인증을 받은 4년제 일반대학은 모두 22개교로 서경대를 비롯해 건국대, 경북대, 계명대, 고려대, 덕성여대, 동국대, 부산대, 서울시립대, 서울신학대, 선문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세명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중앙대, 충남대, 포항공대, 한성대, 한양대, 홍익대 등이다.서경대는 이번 평가에서 학위과정 인증과 함께 어학연수 과정 인증 대학으로도 선정됐다. 어학연수과정의 경우 학위과정 인증대학이거나 학위과정 인증대학에 신청한 대학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우수 인증대학 요건으로는 해당 과정 유지 및 운영 경력, 불법체류율을 비롯한 학위·어학연수과정 사업계획 및 인프라, 학생 선발·입학 적절성, 등록금 부담률 등 전체 평가항목 중 90% 이상 통과한 대학에 자격이 부여된다.서경대 관계자는 “우수 인증 대학 선정을 계기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 및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제고해 우수 인재 양성 교육이 더욱더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서경대는 현재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과정, 교환학생 프로그램, 복수학위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국제화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국제협력 프로그램 개발 및 외국 대학과의 교류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관련기사>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5/03/04/2025030402779.html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18289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44462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304_0003085386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75828이뉴스투데이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44741중앙이코노미뉴스 https://www.joongang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11621E동아 https://edu.donga.com/news/articleView.html?idxno=82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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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 금천 청소년 뮤지컬 프로젝트 ‘영웅’ 금천구 금나래아트홀에서 성황리 마쳐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센터장 최은정)는 금천구청과 함께 금나래아트홀(금천구 시흥대로 73길 70)에서 2월 27일, 28일 양일간 ‘금천 청소년 뮤지컬 프로젝트 <영웅>’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금천 청소년 뮤지컬 프로젝트’는 금천구청이 주최하고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문화예술센터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한국의 대표 창작 뮤지컬로 오랜 시간 사랑 받아온 ‘영웅(에이콤, 2009)’의 스쿨에디션 버전을 국내 최초로 개발, 국내 청소년 뮤지컬 프로덕션 교육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33명의 금천 청소년들은 지난 3개월간 연기, 노래, 안무 등 220시간 이상의 뮤지컬 넘버·안무·연기 연습뿐만 아니라 무대의상·무대소품·무대기술·공연기획·연출·홍보 등 뮤지컬 프로덕션의 전 과정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시간을 가졌다.특히, 서경대학교의 전문 인프라를 적극 지원하여 심도 있는 뮤지컬 프로덕션교육을 펼쳤으며, 지역 청소년의 예술적 감수성과 역사의식, 인문가치를 함께 끌어올리는 융합교육을 실현했다. 제작총괄 최은정 교수(문화예술센터장)를 비롯 예술감독 권미경 교수(문화예술센터 운영위원장), 기획행정 김민하 교수(문화예술센터 운영위원), 성과분석 허수연 교수(문화예술센터 운영위원), 주지희 · 이승복 교수(연출), 김삼일 교수(드라마터그), 이진석 교수(무대기술), 박은정 교수(의상감독), 노은영 교수(의상디자인), 신세영 교수(헤어메이크업), 협력연출 홍승아, 안무감독 이문아, 음악감독 이정화, 조명감독 김준범, 음향감독 박진철 등 서경대학교의 다양한 학과 교수진과 대학생 멘토, 대학 부설 무대의상연구소, 뷰티아트센터, 크리에이티브센터 등이 참여하여 공연예술분야에서의 진지한 진로탐색과 더불어 자기 이해를 높이고 공연예술분야의 올바른 진로 의식을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본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최은정 교수(뮤지컬전공, 문화예술센터장)는 “공연을 위해 시간과 열정을 쏟은 금천 청소년들과 제작진, 교수진분들께 큰 박수를 보낸다. 특히, 뮤지컬 <영웅>을 스쿨에디션으로 도입하여 금천구 청소년이 있는 그대로 한국 창작 뮤지컬을 즐길 수 있도록 힘써주신 에이콤(대표 윤홍선)과 금천구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대학은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인프라만을 개방하는 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는 환경을 지역과 함께 구축해야 한다. 지역 문화예술교육 전문성 확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관련기사>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5/03/04/2025030401225.html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17995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44394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304_0003084846주간한국 https://weekly.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7106165중앙이코노미뉴스 https://www.foodneconomy.com/news/articleView.html?idxno=41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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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학년도 수석 입학생 송채연(수시) · 허유나(정시) 인터뷰···수석 입학의 성과 뒤에 숨겨진 노력과 열정, 앞으로 펼칠 미래를 향한 포부

    ▲김범준 총장을 대신해 김 준 대외협력부총장이 송채연(수시, 미래융합학부2), 허유나(정시, 자유전공학부)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차가운 겨울바람이 지나가고 따스한 봄이 다가오는 지금, 봄의 기운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기대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2025학년도 신입생들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눈에 띄는 두 학생이 있다. 지난 2월 24일(월), 서경대학교 수인관에서 개최된 입학식에서 송채연, 허유나 학생은 수석 입학생으로서 장학증서를 수여받았다. 많은 학생들의 박수갈채 속에서 이들은 그 동안의 노력의 결실을 확인하며 뜻깊은 순간을 맞이했다.송채연, 허유나 학생을 만나 그들이 어떻게 성과를 이루어낼 수 있었는지, 또 앞으로 우리 학교에서 어떤 꿈을 키워나가고 싶은지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두 학생은 수석 입학에 대한 기쁜 마음을 표현하고,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설렘을 전했다.이번 인터뷰를 통해 이들의 대학생활에 관한 열정을 엿볼 수 있었으며, 이들이 서경대학교에서 이루어 갈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멋지게 성장할 두 학생의 대학생활을 응원한다.□ 인터뷰 <1> 수시 수석 미래융합학부2 송채연 - 안녕하세요, 먼저 수석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2025학년도 서경대 미래융합학부2에 입학하게 된 송채연입니다.- 수석으로 입학하게 된 소감은 어떤가요?우선 비교적 늦은 나이에 수시 성적으로 대학을 입학하게 되어 설레고 기대되는 마음 반, 걱정되는 마음 반이었습니다. 입학처에서 수석이라는 연락을 전해 듣고 너무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미래융합학부2’으로 입학하게 된 동기가 궁금합니다.수시 입학전형을 찾아보던 중 서경대 교과성적우수자 특별전형이 눈에 띄었고, 고등학교 진학 당시 생명과학과 화학을 매우 좋아했던 학생으로서, 과학 분야와 관련한 전공을 배우고 싶어 미래융합학부2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1학년은 전공탐색 교양을 거쳐 2학년부터 본격적으로 전공을 심도 있게 배울 수 있다는 생각에 2학년이 보다 더 기대됩니다.- ‘미래융합학부2’에서 희망하는 전공은 무엇이며, 앞으로 어떤 진로를 목표로 하고 계신가요?앞선 질문에서 답했듯이 저는 과학을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환경화학공학전공을 가장 희망하고 있습니다. 졸업 후 제약회사에서 개발을 하거나 더 연구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석 입학을 위해 입시 준비를 열심히 했을 거 같아요. 공부 방법이나 컨디션 관리에서 자신만의 비법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따로 특별한 방법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학창시절 공부하던 때를 떠올려보면 하교 후 저녁이나 주말마다 놓치지 않고 2-3과목 정도는 계속해서 교과서를 읽고, 문제집을 풀었던 것 같습니다.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마다 영어단어를 외우거나 수학문제를 풀었던 기억도 납니다.- 입시 준비를 하면서 힘든 순간들이 많았을 것 같아요. 그런 어려운 과정을 거치고 이제 대학생활을 시작하게 되는데, 대학생활에서 기대하는 점이나 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제가 원하는 교과목을 선택해서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것도 너무 기대 되고, 기회가 된다면 동아리 활동이나 여러 학교 행사에 참여하면서 대학생활을 즐기고 싶습니다.- 다시 한 번 수석 입학을 축하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한마디 부탁드립니다.서경대에 입학한 학생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같은 신입생이지만 인생 선배로서, 대학 생활도 그 후 앞으로도 함께 발돋움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인터뷰 <2> 정시 수석 자유전공학부 허유나 - 안녕하세요, 먼저 수석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저는 서경대학교 자율전공학부 25학번으로 입학하게 된 허유나입니다.- 수석으로 입학하게 된 소감은 어떤가요?제가 수석으로 입학을 할 거라고는 정말 상상도 못했는데 연락을 받고 정말 놀랐고, 처음엔 믿기지 않았습니다. 요즘 등록금이 점점 비싸지는 추세인데,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부모님께 효도인 것 같고 제가 열심히 한 만큼 보상을 받은 것 같아 굉장히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자유전공학부’로 입학하게 된 동기가 궁금합니다.입시 준비를 하며 공부는 열심히 했지만 제 미래에 대한 뚜렷한 방향이나 분야가 정해져 있지 않았었기 때문에 수능을 응시하고 나서도 저에게 맞는 과를 찾지 못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여러 방면으로 알아보다가 서경대학교의 자율전공학부를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서경대학교의 자율전공학부 전형이 저의 수능 성적으로 지원하기에 유리하기도 했고 저와 같이, 아직 진로가 명확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적절한 전형이라고 생각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자유전공학부’에서 희망하는 전공은 무엇이며, 앞으로 어떤 진로를 목표로 하고 계신가요?아직 어떤 것도 확실하게 결정한 것은 아니지만, 전공은 토목건축이나 컴퓨터공학 쪽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진로는 3D나 조형 쪽에 관심이 많아서 이쪽으로 결정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석 입학을 위해 입시 준비를 열심히 했을 거 같아요. 공부 방법이나 컨디션 관리에서 자신만의 비법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고등학교 2학년때부터 내신보단 수능을 위주로 공부하기 시작했고 대치동의 유명한 학원이나 일타 강사의 현장 강의보단 1대1로 맞춤 진행하는 소형 학원과 과외가 저에게 더 맞다고 느껴서 주로 과외를 다녔습니다. 공부 방법으로는 특별히 다른 방안이 있진 않았던 거 같습니다. 개념 복습과 기출•사설 모의고사 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중요한 시험 전날에 자극적인 음식 먹지 않기’, ‘일찍 자기’, ‘수능 한달 전부터는 매일 수능 시간표에 맞춰 모의고사를 풀며 내 몸의 컨디션을 수능에 맞는 루틴으로 만들기’를 실천한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입시 준비를 하면서 힘든 순간들이 많았을 것 같아요. 그런 어려운 과정을 거치고 이제 대학생활을 시작하게 되는데, 대학생활에서 기대하는 점이나 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저는 고등학생 때 학생회나 동아리를 하고 싶었는데 여러 가지 이유로 항상 하지 못해서 아쉬움을 남겼었는데, 이번 년도부터는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학교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동아리에 가입을 하며 부원으로 활동해보고 싶습니다.- 다시 한 번 정시 수석 입학을 축하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한마디 부탁드립니다.저는 이미 지나간 일에 대한 후회는 나아갈 미래에 방해가 될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이번 입시에서 후회가 남는 부분이 아예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과를 낸 만큼 앞으로 나아갈 일들만을 생각하겠습니다. 지금 무슨 상황에 처해 있든 더 큰 후회를 만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학교생활을 하고 웃으며 마무리 지을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홍보실=이현지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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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학년도 서경대학교 신입생 문화제’ 성황리에 개최

    2월 24일(월), 25일(화) 이틀간 교내 수인관서 총학생회 주관으로, 단과대학 및 각 학과의 오리엔테이션 진행 재학생들의 공연도 선보여     서경대학교 제53대 한빛 총학생회(총학생회장 한기찬, 부총학생회장 최창조)는 2월 24일(월), 2월 25일 (화) 이틀 간 교내 수인관에서 ‘2025학년도 서경대학교 신입생 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신입생들의 입학을 환영하고 앞으로의 학교생활을 알차고 활기차게 보낼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2025학년도 서경대학교 신입생 문화제’는 교내 행사가 전면적으로 대면형으로 전환된 후,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바뀌었다. 신입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제공하고, 대학생활의 첫걸음을 더욱 의미있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들이 준비되었다.   이번 행사는 2025학번 신입생 1,571명이 참가한 대규모 행사로, 그동안 동계방학이 이어지면서 정적이 감돌았던 캠퍼스에 모처럼 활기가 돌았다. 신입생들의 낭만과 열정을 가까이에서 직접 경험하며 그들의 호기와 환성을 느낄 수 있었던 특별한 순간이었다.   신입생 입학식 폐회 직후부터 진행된 ‘2025학년도 서경대학교 신입생 문화제 (학교생활 안내)’는 총학생회를 포함한 중앙운영위원회의 소개를 시작으로 학교 등교 시 교통편 안내, 교내 주요 시설물 소개, ROTC 소개, 총학생회 이벤트, 홍보단 소개 등 처음 대학 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 안내 위주로 이루어졌다.   중앙운영위원회 총학생회 오리엔테이션이 마무리된 후, 재학생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서경대학교 학우들 특유의 매력적이고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였고, 신입생들은 이에 열렬히 호응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24일(월) 오리엔테이션 마지막 무대는 예술대학 단대마당이, 문화제 마지막 날인 25일(화)에는 미래융합대학 1, 미래융합대학 2, 자유전공학부의 단대마당이 펼쳐졌다. 아울러 각 단과대학 오리엔테이션 시간에는 각 단과대학 학생회장단을 소개하고, 신입생들이 궁금해 할 만한 단과대학 학생회 활동과 단과대학과 관련된 여타 정보를 제공했다. 문화제 행사의 대미는 미래융합대학 학생회가 준비한 레크레이션과 이벤트가 장식했다. 다양한 게임을 통해 미래융합대학 신입생들의 소속감과 결속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으로 여러 가지 경기 및 게임과 그에 따른 상품과 상금이 준비되어 있어 신입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홍보실=장유빈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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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5회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수석 졸업자 릴레이 인터뷰 <4> 이공대학 소프트웨어학과 수석 윤웅상 학우

    서경대학교는 2월 20일(목) 오전 11시 교내 문예관 문예홀에서 ‘제75회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내빈, 보직교수 및 학교 관계자, 졸업생 학부모와 지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졸업생들을 향한 축하와 격려가 끊이지 않았다. 이날 김범준 총장은 졸업생 1,278명 중 각 학과별 수석 졸업생 총 27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수석 졸업생 27명은 학위수여식에 참가해 호명되는 순서대로 단상 위로 올라가 장학증서를 받았다. 우수한 성적으로 4년간의 대학생활을 마치게 된 컴퓨터공학과 김호중 학우(이공대학), 아동학과 이수빈 학우(인문과학대학), 군사학부 김현수 학우(사회과학대학), 경영학과 구엔티호아 학우(사회과학대학), 실용음악학과 보컬전공 김수연 학우(예술대학), 헤어지다인학과 신희은 학우(미용예술대학),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 숑완링 학우(미용예술대학) 단과대학 수석 졸업자 총 8인 중 4인을 만나 수석을 차지한 소감과 함께 공부나 학교생활을 어떻게 했는지, 학점관리, 취업준비 등을 하는데 특별한 비법은 있는지 등 졸업예정자와 재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여러 가지 얘기를 들어봤다. □ 인터뷰: 이공대학 수석 졸업자 소프트웨어학과 윤웅상 학우 - 수석 졸업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기분이 어땠나요?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습니다. 그저 제가 늦잠을 잤기에 잠이 덜 깨서 헛것을 보았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시 문자를 확인했을 때는 "헉!" 소리 말고는 아무 말도 못 할 정도로 기뻤습니다. - 높은 학점을 받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요?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로, 매일 복습을 진행하였습니다. 5~6시에 수업이 끝나는 경우에는, 퇴근 시간대 혼잡을 피할 겸 도서관이나 비어있는 컴퓨터 실습실에서 7시까지 그날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는 했습니다. 두 번째로. 키워드와 목차 중심의 학습이었습니다. 이론 과목의 경우 강의자료와 강의 교재를 펼쳐두고, 목차를 먼저 종이에 써내려간 다음, 핵심 키워드들과 부가 설명들을 각 목차 아래에 달아가는 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이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목차만 보아도 '여기엔 이 내용이 있었지' 하며 키워드와 내용을 떠올릴 수 있게 됩니다. 세 번째로, '인간 디버거' 되기였습니다. 프로그래밍 과목의 경우 코드의 흐름과 문법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저는 코드를 종이로 출력하여 손으로 옆에 설명을 달거나, 그림을 그려가며 분석을 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이 방법은 1학년 때 들었던 전공 과목 교수님께서 출제하신 과제였는데 생각보다 많은 도움이 되어 이후 다른 과목에도 적용을 했습니다. - 고학점을 받은 본인만의 학점 관리 노하우가 있나요? 평소 자투리 시간을 많이 활용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 중에 태블릿으로 강의자료를 읽어 보기도 했고, 시험기간이 임박했을 때에는 A6 사이즈의 공책을 이용해 개념을 머릿속에서 떠올려보며 즉석에서 시험을 쳐보기도 했습니다. 이 덕분에, 좋은 성적을 받아서 저학년 때 수강신청 제한 학점까지 꽉 채워서 수강할 수 있었고, 3~4학년 때에는 전공과목 위주로 수강하면서 공모전이나 자격증 취득할 시간을 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앞으로의 진로 계획이나 최종적인 목표가 있나요? 계획이나 목표가 있다면 그것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준비해 왔고 또, 준비해 나갈 계획인가요? 저는 앱 개발과 백엔드 개발에 모두 흥미가 있어서 두 분야를 같이 공부하며 취업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전공 과목을 복습해보는 차원에서 정보보안기사와 정보처리기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졸업 프로젝트와 포트폴리오를 조금 더 보강하며 다양한 기업에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 지금까지 학교를 다니면서 보람찬 경험이나, 반대로 아쉬운 점이 있었을까요? 실습이나 과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과정에서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저는 직접 답을 알려주기보다는, 그들이 문제해결 과정을 차근차근 생각해보도록 유도하고, 필요한 경우 역질문을 하며 개념을 다시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곤 했습니다. 이렇게 하다 보면, 그들이 어느 순간 "아하!" 하고 깨달음을 얻으며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그럴 때마다 제가 더 뿌듯함을 느낍니다. 특히,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그 과목에서 좋은 성적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정말 기뻤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지금 이 순간보다도 더 크게 기뻤습니다. - 학교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어쩌면 제 자신에게도 해주고 싶은 말이기도 한데요. 바로 '기죽지 말자'입니다. 예상하지 못한 일 때문에 계획이 틀어지거나 실패할 때가 있을 겁니다. 그렇다고 해서 너무 자책하거나 낙심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기죽은 상태로는 자신의 원래 역량조차 발휘할 수 없기 때문에, 빨리 떨쳐내고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야구를 예로 들어보면, 정말 잘하는 타자도 타율이 4할이 채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10번의 타석 중 6번은 아웃된다는 뜻이죠. 하지만 그들은 한 번 아웃되었다고 그 자리에서 선수로서의 생명을 포기하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그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다음 타석에서 더 나은 결과를 위해 준비합니다. 한 번의 삼진이 그 타자의 커리어를 결정짓지 않듯이, 우리의 작은 실패도 우리의 인생을 결정짓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실패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다음 기회를 어떻게 준비하느냐입니다. 여러분들도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다음 기회를 위해 준비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기죽지 말고, 다음 기회를 위해 힘차게 나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홍보실=장유빈 · 임다현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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