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 TODAY
‘서경대 사람들’ 인터뷰: ‘2017 성북진경페스티벌’에 기획자와 스태프로 참가한 문화콘텐츠학과의 김은지(2년) 학생, 김유석(2년) 학생
서경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학생 23명 전공수업의 일환으로 ‘2017 성북진경페스티벌’ 참여…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 찾고 알리는 과제 수행 ‘2017 성북진경페스티벌’에 참여한 문화콘텐츠학부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했다. 왼쪽에서 두 번째가 김은지 학생, 맨 오른쪽이 김유석 학생지난 10월 13일부터 29일까지 17일간 성북구 성북문화재단에서는 성북구가 주최하고 성북문화재단과 성북진경민관사무국이 주관한 ‘2017 성북진경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이 축제는 성북의 구석구석을 들여다보고 골목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프로그램들과 성북동을 산책하며 관람하는 산책극, 투어프로그램, 마을장터 등 시민과 예술가들이 어울려 함께 기획하고 참여하며 진행됐다.서경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학생 23명은 전공수업(지도교수 방미영)의 일환으로 ‘2017 성북진경페스티벌’에 참여해 시민 인터뷰, 콘텐츠 전시 등의 활동을 하면서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찾고 알리는 과제를 수행했다.11월 1일, 성북진경축제에 참가한 여러 팀 가운데 ‘시민예술팀’에서 활동한 김은지 학생(서경대 문화콘텐츠학과 2년 재학)과 김유석 학생(서경대 문화콘텐츠학부 2년)을 캠퍼스에서 만났다.장겨울 학생기자: 2017 성북진경축제를 위해 구체적으로 무엇을 기획했나요?김은지 학생: 저희 조는 2017 성북진경페스티벌에서 ‘골목진경 시민예술팀’에 참가했습니다. 그중 시민예술마차를 준비했는데, 마차 디자인의 시안만 있는 상태에서 마차를 어떻게 꾸미고 활용해야 하는지 회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했습니다.김유석 학생: 시민예술마차를 준비하면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계획했습니다. 단순히 마차를 전시하는 것만이 아니라, 전시할 작품을 여러 시민들의 손을 거쳐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김은지, 김유석 학생: 전체적으로 시민들이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이 되는 것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따라서 재미있으면서 부담이 없도록 프로그램들을 기획했습니다. 첫 번째는 ‘포스트잇 모자이크 아트’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포스트잇 한 장 한 장을 모아 성북구 야경 그림을 전체적으로 완성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두 번째는 ‘릴레이 소설’로, 시민들이 직접 쓴 여러 문장들을 모아 하나의 소설을 만드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성북구 대나무숲 – 단풍나무’인데요, 평소 쑥스러워서 상대방에게 전하기 힘들었던 말들을 나뭇잎 종이에 쓰고 붙여 한 그루의 단풍나무를 세우는 프로그램입니다.장겨울 학생기자: 직접 축제에 참여하셨는데, 현장에서는 어떤 일들을 했나요?김유석 학생: 저희가 기획한 여러 프로그램들마다 필요한 재료를 미리 구입해, 다양한 소품들을 만들었고,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게시물을 제작했습니다. 그리고 인터뷰 등을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했습니다.김은지 학생: 저희가 만든 다양한 소품들을 가지고 골목길 영화상영회와 축제현장에서 사람들에게 프로그램 참여 방법을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시민들이 즐겁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및 소품관리를 하는 등 스태프 역할을 맡았습니다.장겨울 학생기자: 축제기획과 현장관리를 전체적으로 진행하면서 느꼈던 점이 있나요?김은지 학생: 예상할 수 없는 현장 속의 돌발 상황에 대한 준비 및 대처가 필요하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예상보다 일찍 밖이 어두워져서 릴레이 소설이 잘 보이지 않았고, 포스트잇 프로그램에서는 어린이 참가자들의 손이 안 닿아 포스트잇을 붙이기가 힘들었던 일 등 많은 변수가 있었습니다. 앞으로 축제기획을 할 때 사전에 현장을 더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살펴서 이에 맞게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김유석 학생: 비록 참가자들이 많진 않았지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흥미를 가지는 즐겁게 행하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또한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작품이 완성되어 가는 모습을 보면서, 문화행사, 특히 축제는 참여자들이 ‘즐겨야만’ 비로소 의미를 가진다는 사실을 두 눈으로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함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한 팀원들이 자랑스러웠습니다.장겨울 학생기자: 이론을 배우면서 동시에 현장에 직접 참여하는 전공과목을 수강하면서 특별히 본인한테 의미 있게 다가온 부분이 있었나요?김유석 학생: 평소 대외활동을 접하기 힘든 학생들이 특별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점과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이론과 직접 창의력을 발휘해야만 하는 현장이 상호 조화를 이뤄 보다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오게 한다는 점에서 이 수업이 제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김은지 학생: 제가 기획한 콘텐츠들이 직접 실현된다는 것과 그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점이 제게 매우 좋은 의미로 받아들여졌습니다. 특히 성북문화재단으로부터 많은 피드백과 지원을 받아서 원하는 만큼의 결과가 나오기도 했고, 훨씬 유용하게 행사를 기획해볼 수 있었습니다. 학교 안에서 이론적으로 기획을 배우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게 체득하는 것이 많았습니다. <홍보실=장겨울 학생기자>
서경대학교, 성북구청과 함께하는 「현직 멘토와의 잡(job) 생각」 개최
11월 6일(월) 오전 10시 서경대 본관 8층 컨벤션홀서유수 기업 현직 전문가 멘토로 참여, 재학·졸업생, 청년에게‘취업 비법’전수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는 성북구청(구청장 김영배)과 공동으로 11월 6일(월) 오전 10시 서경대 본관 8층 컨벤션홀에서 유수 기업의 현직 전문가들을 취업 멘토로 초청,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과 청년들에게‘취업 비법’을 전수하는「현직 멘토와의 잡(job)생각」을 개최한다.청년 취업 준비생들의 구직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금번「현직 멘토와의 잡(job)생각」에는 SK증권, 현대백화점, CJ, 스타벅스 코리아 등 유명 기업의 경영전략/기획, 재무회계/금융, 영업, 마케팅, 인사/총무 부서 담당 전문가 10인이 서경대 캠퍼스를 찾아 서경대학교 재학/졸업생과 청년뉴딜일자리 참여자, 지역 소재 청년 및 대학 재학생 등 300~400여 명을 대상으로 취업에 대한 인식 제고와 성공적인 취업전략, 직무 분야별 취업 상세 설계, 취업에 대한 고민과 궁금증 등을 상담, 교육, 해결하는 자유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서경대학교와 성북구청은 이번「현직 멘토와의 잡(job)생각」프로그램을 통해 서경대 재학/졸업생과 청년 뉴딜일자리 참여자들이 현실적이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취업 선배(취업 스승)로부터 미래에는 어떤 직장을 선택해야 하고 자신이 원하는 기업이나 직무의 일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역량과 준비를 해야 하며 취업을 준비하면서 갖게 되는 고민거리들은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듣고 알고 깨달아 보다 많은 학생과 청년들이 조기에 자신이 원하는 일자리를 갖게 되길 기대하고 있다.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https://goo.gl/EDPGk6) 에서 라운지 클릭 후 모집/알림에 11월 2일(목) 12시(정오)까지 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운영사무국(02-2653-1022)으로 하면 된다.식전행사로 서경대 음악학부 Spero Brass의 관현악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최영철 서경대 총장은“우리 대학 학생들과 지역 사회 청년들이「현직 멘토와의 잡(job)생각」에 많이 참여해 취업에 대한 비법을 전수 받아 성공적으로 취업의 문을 여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현직 멘토와의 잡(job)생각」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켜 재학/졸업생과 선배/동문 간은 물론, 청년 취업 준비생과 취업 선배(스승) 간의 인적 네트워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특성화함으로써 오늘의 멘티가 내일의 멘토가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관련 기사>중앙일보 http://news.joins.com/article/22081594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99925한겨레신문 http://www.hani.co.kr/arti/society/ngo/817579.html
서경대학교 뷰티테라피 & 메이크업학과, 세계 화장품업계의 이단아 러쉬코리아(LUSH KOREA)관계자 초청 브랜드 가치 커뮤니케이션 및 취업 특강 개최
10월 31일(화) 오전 10시 교내 유담관 1408호서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 뷰티테라피 & 메이크업학과(학과장 이인희)는 친환경제품으로 승부하는 세계 화장품업계의 이단아 러쉬코리아(LUSH KOREA)관계자를 초청, 10월 31일(화) 오전 10시 교내 유담관 1408호에서 학과생들을 대상으로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인 러쉬의 브랜드 강연 및 취업 설명회를 가졌다.이번 특강에서 러쉬 코리아의 박원정 브랜딩 본부장은 동물과 자연과 사람의 조화로운 공존이라는 러쉬의 브랜드 철학에 기반하여 제품에 담긴 가치 커뮤니케이션과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통한 차별화된 브랜드 포지셔닝 전략을 선보였다. 러쉬는 마크 콘스탄틴과 리즈 워어가 1995년에 설립한 영국 핸드메이드 화장품 브랜드로 스킨 케어, 바디 세정제, 향수, 메이크업 제품 등을 제조, 판매하며 세계 51개국에서 94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러쉬는 동물실험 반대, 공정무역 강조, 환경 보호 등의 경영철학을 가지고 있으며 경영철학이 독특한 만큼 해외 사업자를 선정하는 기준 또한 까다롭기로 유명하다.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 학생들은 이번 산업체 현장 전문가의 특강을 통해 직업관 및 윤리관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최신 소비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관련 기사>중앙일보 http://news.joins.com/article/22074336내일신문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255192
국제비즈니스어학부 노어전공 교환학생 료샤 알렉세이 인터뷰 “한국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어요.”
“한국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어요.” 료샤 알렉세이소유진 학생기자: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료샤 알렉세이: 안녕하세요. 러시아에서 온 료샤 알렉세이입니다. komsomolsk-on-amur state technical university에서 기계건설공학을 전공하다 한국에 교환학생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소유진 학생기자: 한국에 교환학생으로 오게 된 계기가 있었나요? 료샤 알렉세이: 한국의 드라마, 음악에 엄청 매력을 느끼고 있었던 중 한국으로 여행을 오게 되었습니다. 여행을 하면서 한국에 교환학생 제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학교에 지원해 한국에 오게 되었습니다. 료사 알렉세이소유진 학생기자: 한류의 영향을 많이 받으셨네요. 어떤 가수나 드라마를 제일 좋아하세요? 료샤 알렉세이: 방탄소년단 정말 좋아합니다. 블랙핑크, 트와이스도 너무 예뻐서 좋아합니다. 드라마는 ‘도깨비’랑 ‘힘쎈 여자 도봉순’을 진짜 좋아하고 재밌게 봤습니다. 한국어를 다 알아듣지 못해서 자막이랑 함께 보는데 드라마를 볼수록 한국어를 더 배우고 싶어집니다. 소유진 학생기자: 학교에서 수업을 통해 한국어도 배울 텐데, 그럼 한국어 수업이 재미있겠네요. 료샤 알렉세이: 네, 한국어 수업이 듣는 수업 중에 가장 재미있습니다. 영어강의도 듣는데 한국어 수업이 더 새롭고 교수님들께서도 쉽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잘 설명해 주셔서 즐겁게 수강하고 있습니다. 소유진 학생기자: 한국어 수업 말고 더 듣고 싶은 강의는 어떤 게 있나요? 료샤 알렉세이: 한국 문화나 역사와 관련된 강의를 더 듣고 싶습니다. 러시아에선 외국에서 온 교환학생에게 러시아 역사를 가르쳐 줍니다. 한국에 대해 더 알고 싶어서 한국어 공부를 조금 더 한 후 역사와 관련된 강의를 들어보고 싶습니다. 과방에서 친구와 이야기 중인 료샤 소유진 학생기자: 학교에서 가장 좋은 것이 수업인가요? 다른 좋아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료샤 알렉세이: 학교 수업도 좋지만 학생들이 가장 좋습니다. 늘 웃고 다니고 묻는 말에 잘 대답해 주고, 굉장히 친절합니다. 친구들하고 노는 것도 매우 즐겁습니다. 노래방도 가고 피시방도 가고 삼겹살도 먹습니다. 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그들과 함께 노는 것이 행복합니다. 소유진 학생기자: 10월에 축제가 있었는데, 축제에 참여해 보았나요? 료샤 알렉세이: 가수 우원재 온 날 있었습니다. 너무나 좋았습니다. 그리고 다이나믹 듀오 공연을 많이 보고 싶었는데 일이 있어서 보지 못해 굉장히 아쉽습니다. 그래도 가수 우원재가 온 날 친구들과 같이 춤도 추고, 노어과 주점도 가서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쇼미더머니를 좋아하는데 쇼미더머니 가수들이 와서 정말 기뻤습니다. 축제 때 사용한 노어과 주점 홍보 포스터를 들고 트와이스 춤을 귀엽게 추는 료샤소유진 학생기자: 축제를 저보다 더 잘 즐긴 것 같아요. 한국에 온 목표가 있을 텐데 앞으로의 목표와 계획은 무엇인가요? 료샤 알렉세이: 한국에서 러시아어 선생님을 하거나 한국어를 더 공부해서 통역사를 하고 싶습니다. 또, 전공이 기계건설이니까 제 전공을 살려서 한국에서 엔지니어로 취직하고 싶기도 합니다. 아직 정확하게 진로를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한국에서 학교를 다니면서 구체적으로 진로를 정하고 싶습니다. 내년에 러시아로 돌아가 졸업하고 학위를 딴 후 다시 한국에 와 본격적으로 한국어를 배워보고 싶습니다. 소유진 학생기자: 앞으로의 목표가 뚜렷하네요. 꿈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남은 기간동안 한국에서 해보고 싶은 것이 있나요?여행에 관해 이야기 중인 료샤료샤 알렉세이: 방학에 부산과 대전으로 여행을 가보고 싶습니다. 태어나서 바다를 한번도 본적이 없어요. 바다를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러시아 친구가 대전에 있어요. 대전자랑을 많이 해서 대전에 가보고 싶습니다. 소유진 학생기자: 바다는 정말 예뻐요. 꼭 다녀오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말이 있나요? 료샤 알렉세이: 서경대에서 공부하고 학교 다니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앞으로 더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고 싶습니다. <홍보실=소유진 학생기자>
[issue&] 스타학과·명품교육 인기 … 수시 경쟁률 68대 1
서경대 예대는 실무 현장과 동일한 프로덕션 시스템을 교육과정에 도입해 운영하며 현장 전문가를 교수로 영입해 가르치고 있다.사진은 서경레코딩 스튜디오.서경대학교 예술대학이 2018학년도 수시모집 결과, 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실용음악학과는 602대 1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서경대는 2018학년도 수시에서 21.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서경대 예대가 강세인 이유는 실용음악학과·공연예술학부·영화영상학과·뮤지컬학과 등 스타 학과가 많고 교육도 실무 현장과 동일한 ‘프로덕션 시스템’을 운영하며 현장 전문가를 교수로 영입해 가르치기 때문이다. 첨단 고가 장비와 국내 최고 시설에서 명품교육을 하며 취업률이 높은 것도 이유다. 서경대 예대에는 실용음악학과·공연예술학부·영화영상학과·음악학부·디자인학부·무용예술학과·뮤지컬학과 등 모두 7개 학과(부)가 있다. 대부분의 학과가 ‘현장중심 창작지향’ 교육을 하며 특성화, 차별화된 명품 프로그램으로 기업과 사회가 인정하는 인재를 양성한다. 서울 대학로에 짓고 있는 서경예술센터가 내년 봄 개관하면 학생들의 공연 및 취업의 전진기지 역할을 해 서경대 예대의 일류화 플랜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미용예술대학의 약진도 눈부시다. 국내 최고의 교수진과 뷰티아트센터 등 첨단 교육시설,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교육프로그램과 최적화된 실습환경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 <원문 출처>중앙일보 http://news.joins.com/article/22066754
‘602대 1의 비밀’
서경대학교 실용음악학과는 올해 2018학년도 4년제 대학 수시 원서접수에서 경쟁률이 602대 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실용음악학과도 444대 1로, 서경대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전문대학의 경우도 수시 1차 모집에서 경쟁률 상위 5곳이 모두 실용음악학과였다. 이처럼 실용음악학과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최근 TV방송 등에서 케이팝과 관련된 예능 프로그램이나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이 잇따라 개설돼 인기를 끌면서 가수나 연예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의 실용음악학과 지원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서경대학교 실용음악학과는 지난해에도 5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 2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학과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서경대학교 실용음악학과가 이처럼 가수나 연예인이 되고자 하는 지원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뭘까? 서경대학교 실용음악학과는 대중음악 분야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전공을 세분화해 전문성을 키우고, 현장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대중음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유명 실무 교수진들로 구성된 맞춤형 교육 과정을 기반으로 대중매체를 비롯한 각 분야에서 요구하는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능력과 특성을 살려 진정한 대중음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스튜디오 레코딩, 퍼포먼스 포럼, 뮤직 프로덕션, 1:1교육 등 심도 있는 현장실무 교육과정을 도입, 운영하고 있다. 92개의 1인 연습실, 11개의 합주실, 40명까지 동시녹음이 가능한 녹음 연습실, 방송댄스 연기, 스트레칭 및 공연 동선을 확인하며 연습할 수 있는 4개의 퍼포밍연습실, 대학로 공연장을 연상케 하는 2개의 공연장, 21대의 EP로 구성된 실습강의실, 촬영 스튜드오, 공연 라이브 카페, 수용인원 400명의 컨벤션홀 외에 국내 최대 시설의 레코딩스튜디오와 대학로 서경예술센터 등 첨단 교육시설과 현장중심 창작지향의 최적화된 교육시스템도 함께 구축해 대중음악 전반에 걸친 전문지식의 습득을 돕고 있으며 대중문화 산업 현장으로의 연계 및 진입이 용이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일관 개인연습실 및 개인레슨실 대일관 7층에는 개인연습실 61개, 5층 개인레슨실 31개로, 1인 연습실은 총 92개다. 특히 개인연습실 안에서도 그랜드피아노실, 어쿠스틱피아노실, 베이스 및 기타엠프실, 드럼실, 스피커실 등으로 나누어지는데, 실용음악학과 학생들의 전공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각 전공에 맞게 연습할 수 있도록 나누어져 있다. - 대일관 7층의 합주실 2개, 5층의 합주실 9개 (총 합주실 11개) 앙상블 수업 또는 전공별 학생들이 모여 합주할 수 있는 합주실은 대일관 7층에 2개와 5층에 9개, 총 11개의 합주실이 있다. 학생들이 합주할 수 있도록 기본적으로 드럼, 신디사이저, 기타엠프 베이스 엠프, 모니터 스피커, 믹서, 오선칠판, 그랜드피아노 등이 구비 되어 있다. 또한 합주실 중에는 몇 가지 특성 있는 합주실이 있는데, 다양한 악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퍼커션, 전자드럼 합주실이 있고, 드럼 세 개가 추가로 3대가 구비되어 있다. - 대일관 2층의 소형 녹음 실습실 8개와 본관 7층의 대형 녹음 실습실 1개대일관 2층에 있는 소형 녹음 실습실은 정규 수업시간에 음반 작업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실습실이다. 단, ‘프로툴’이라는 수업을 통해 실기 평가를 통과한 학생만 실습실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통과한 학생은 자유롭게 녹음을 하면서 연습을 할 수 있고, 개인레슨을 녹음실에서 진행하는 교수님도 있다. 본관 7층의 대형 녹음 실습실과, 대일관 2층의 1번 녹음실은 최대 40명까지 동시에 수용이 가능하며 음반작업이 실제로 가능한 실습실이다. 재학생들은 음반 작업 시 학과 허가 후 해당 강의실을 사용 할 수 있다. -대일관 6층 퍼포밍연습실과 대·중·소 연습실 대일관 6층에는 학생들이 방송댄스와 연기 및 스트레칭과 공연 동선을 확인하며 연습이 가능한 퍼포밍 연습실과 대·중·소로 나누어진 연습실이 있다. 또한 학점제 학생들은 특화과정이라는 정규 과정이 아닌 별도의 과정을 통해 전공심화 수업과, 연기 수업, 방송 댄스 수업, 녹음관련 수업을 받고 있다. -대일관 6층 공연장 2개대일관 6층 601호에는 블랙박스 구성의 소극장이 있는데, 마치 대학로의 공연장을 연상케 한다. 그랜드 피아노, 재즈킷 드럼, EP 2대, 기타 엠프, 베이스 엠프, 오선 칠판 등으로 무대가 꾸며져 있으며 수업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소규모 공연이 가능한 곳이다. 또한 입시기간에는 입시실기현장이 되는 곳입니다. 대일관 6층 607호는 마루형 공연장으로 재학생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공연장이다. 드럼 셋, EP4대, 기타 엠프, 베이스 엠프 등으로 무대가 꾸며져 있으며 공연진행과 동시에 실황녹음이 가능한 맥 컴퓨터와, 콘솔이 설치되어있다.-클래스 피아노실 309호, 310호대일관 3층에는 21대의 EP로 구성된 강의실로, 대규모 피아노 수업이 가능한 실습강의실이 있는데, 이 피아노들은 모든 재학생들이 사용 가능하며, 실용음악학과의 모든 재학생들은 필수로 피아노 수업을 받는다. - 미디강의실 702, 304호 대일관 7층에는 40명까지 수용 가능한 강의실로 애플사의 맥 컴퓨터와 미디건반으로 구성된 미디강의실이 있다. 이곳에서는 학생들이 컴퓨터로 작곡을 하는 내용을 수업을 통해 배우며, 디지털 미디음악시연이 가능하다. -카페SP대일관 옆에 위치한 교내 카페다. 특별히 라이브 카페로 무대를 꾸며, 실용음악학과 재학생들이 매주 월~목 점심시간에 자발적으로 다양한 공연을 진행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본관 8층 공연장(컨벤션홀)본관 8층에 있는 컨벤션홀은 좌석 230명 수용, 스탠딩 시 400명까지 수용 가능한 공연장이다. 뿐만 아니라 최신 특수효과와 조명효과, 최신음악장비, 음향장비를 갖추었다. 학과의 신입생 공연, 정기공연, 졸업공연, 동아리공연, 매주 퍼포먼스포럼 수업, 위클리수업, 학과 특강(클리닉)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할 수 있는 곳이다. 본관 8층의 서경 레코딩 스튜디오와 연계하여 공연을 라이브 실황 그대로 트랙별 녹음이 가능하다. -본관 8층 서경레코딩 스튜디오본관 8층에 있는 서경 레코딩 스튜디오는 지상에 위치한 국내 최대 시설의 레코딩 스튜디오다. 면적(바닥면적기준)은 전체 176평이며(580㎡), 스튜디오 단독으로는 100평(330㎡)이다. 또한 서경 레코딩 스튜디오는 크게, 모니터스피커를 통해 녹음한 음원을 청취할 수 있는 조정실과 연주자들이 녹음하는 공간인 부스로 구성되어있다.조종실은 A조정실과 B조정실로 나누어지며, 녹음 규모와 원하는 소리의 성향에 따라 선택해서 사용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A조정실은 최대 48개의 다른 소리를 동시에 녹음할 수 있고, B조정실은 32개의 소리를 동시에 녹음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각각의 조정실은 소음이나 공간을 완벽하게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어떠한 음악(대중음악, 클래식 등)에도 최상의 음질로 녹음할 수 있도록 믹서(SSL4000), 마이크프리(니브, 밀레니아, SSL MIC PRE), 다수의 마이크 등 최고의 녹음장비를 보유하고 있다.부스는 홀, 드럼, 피아노, 보컬(4개)을 가지고 있다. 각각의 부스는 선명하고 왜곡 없는 음질을 구현하기 위해 완벽한 공간으로 설계를 하였고, 녹음규모나 용도에 의해서 원하는 부스에서 녹음할 수 있다. 홀은 오케스트라, 합창, 국악녹음 등 대규모의 인원의 동시녹음이 가능한 큰 규모의 공간이며 드럼, 피아노, 보컬부스는 각각의 녹음악기에 적합하게 규모나 공간을 설계하였다. 또한 부스는 각각의 악기별로 독립된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동시 녹음 시 서로간의 악기간섭을 최소화 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 스튜디오는 우선적으로 교내 실용음악학과생 및 대학원생의 실기수업 위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프로뮤지션 녹음 시 학생들이 참관할 수 있도록 개방하여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홍보실=장겨울 학생기자>
[진세근 교수 기고] 苟且<구차>
漢字, 세상을 말하다 육기(陸機)는 중국 서진(西晉)의 시인이다. 그는 『오등론(五等論)』에서 “군주는 구차한 마음이 없어야 하고, 신하는 굳건하게 올바름을 지켜야 한다(爲上無苟且之心, 群下知膠固之義)”고 썼다. 구차는 눈앞의 이익만 챙기고 본심과 도덕에 어긋나고, 법을 어기는 일을 행한다는 뜻이다. 원래 구(苟)는 경솔하다는 뜻이다. 차(且)는 남성의 생식기를 표현한 상형문자다. 그래서 구차지사(苟且之事)는 부적절한 성행위를 의미한다. ‘눈앞의 이익’이 당초에는 부덕한 정욕을 가리켰지만 후에 비루한 행위로 의미가 확장된 셈이다. 송(宋)대 왕안석(王安石)은 상소를 통해 “한(漢), 당(唐), 오대(五代)의 패망을 살피시고, 진(晉), 무제(武帝), 사마염(司馬炎)의 ‘구차인순(苟且因循)의 재난’을 참고하소서”라고 간했다. 사마염은 조조(曹操)가 세운 위(魏)나라를 멸망시키고 진(晉)을 세운 인물이다. 초기에는 영민했으나 말년에 우유부단하고 정세를 살피지 못해 나라를 위기에 빠뜨린 인물이기도 하다. 인순은 ‘느슨하고 해이하다’는 말이다. 구차인순은 따라서 ‘옛것만 답습하고 대충 얼버무리고 넘어가는 것’을 가리킨다. 순자(荀子)는 『영욕(榮辱)』에서 “살기에 급급할 뿐 앞날의 재앙을 알지 못하는 자들은 자기가 아무것도 모르는 존재인지도 모른다(今夫偸生淺知之屬, 曾比而不知也)”고 한탄했다. 여기에서 구차투생(苟且偸生)이란 말이 나왔다. 국빈으로 한국을 찾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박만 한다고 설왕설래가 요란하다. 그렇다고 일본만 예뻐하냐고 구차하게 구걸할 수는 없는 일이다. 복잡한 이해관계를 세세하게 따져 얻을 것과 내줄 것을 정밀하게 구분하려면 구차인순에 빠져선 곤란하다. 보다 두려운 일은 내일 무슨 화가 미칠지도 모른 채 하루하루를 무사히 넘기는 일이다. 대통령과 여야 모두 이런 구차투생을 넘어 굳건하게 의로움을 지킬 것을 기원한다. 그래야 백성이 편안해진다. 진세근 서경대학교 문화콘텐츠학부 초빙교수<원문 출처>중앙SUNDAY http://news.joins.com/article/22060111
[반성택 서경대 교수 시론] 평가지표와 선거제도
반성택(본지 논설위원 / 서경대 철학과 교수) 스마트폰 사용은 편한데 그 이외는 너무나 불편하다. 빵집보다 많아 보이는 대리점을 거리에서 보며 전화기를 사러 어디로 갈지가 우선 망설여진다. 마침내 골라 들어가도 사실 몇 종류에 불과한 기종에 대한 온갖 유형의 가격 리스트를 대하며 이른바 합리적 소비는 계산 가능한 수준을 넘어섰다고 느껴진다. 그리고는 많은 이들이 선택한다는 요금제와 가격을 조언 받고 구매를 하게 된다.참 불편하고 부당하다는 생각이다. 돈 내는 내가 그 복잡한 요금체계와 가격구조를 몸소 알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대다수는 그럴 수 없으니 적당히 선택하고 돌아선다. 호갱이 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누구나 쉽게 호갱으로 전락하는 구조가 널려있다. 그 복잡한 가격 정책 때문이다. 휴대전화의 핵심적 마케팅 전략은 가격구조를 복잡하게 해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이 불가능에 가깝도록 하는데 있다. 그리고는 대책 없이 대리점의 이른바 전문가 조언을 받아들여 요금제를 선택한 이후, 이에 따른 모든 결과는 온전히 나의 몫이다. 혹시 선택한 요금제에서 내가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징벌적 수준의 요금을 각오해야 한다.휴대전화를 둘러싼 복잡한 가격 구조는 합리적 소비를 사실상 불가능하게 만들고 나의 어쩌지 못해 내린 선택에 나를 대강 맞추도록 한다. 가격 정책이 나를 지배한다. 편리한 전화기를 불편하게 판매하는 것이다. 현대 문명의 핵심인 스마트폰 사용은 우리를 현대적 인간으로 이끌지만, 그 가격 구조는 우리에게 합리적 소비로의 길을 사실상 차단한다. 합리적 소비가 차단되는 그만큼 그들의 이익은 올라간다.이렇게 복잡한 가격 구조가 합리적 소비를 가로막듯이, 대학 구조개혁평가에서도 이러한 추이는 발견된다. 평가는 평가 대상의 합리적인 발전을 이끌어야내야 한다. 평가기준 및 지표가 합리적 발전을 낳도록 설계돼야 한다. 그런데 그간의 대학평가 지표는 발전계획, 특성화계획에서 교육과정 및 비교과지원까지를 망라하며 발전의 핵심 요인에 대한 투명한 접근을 저해한다. 이러한 전방위적인 평가지표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이나, 하지만 우리나라의 대학발전을 현재 단계에서 어렵게 만드는 핵심적인 요소가 무엇인지를 생각하면 저러한 백과사전식 평가는 발전을 견인하기에는 너무나 허술하다.우리는 오늘날 누가 뭐래도 자본주의 시대에 살고 있다. 대학교육이 제대로 되려면 무엇보다도 좋은 교수를 뽑고 그리고 교육비가 합리적으로 쓰여야 한다. 이에 대한 실질적인 평가지표는 그간 사실상 없었다고 보인다. 무엇보다도 전임교수 관련 평가에서 전임교수의 정의 자체가 지난 10여 년 간 이완돼 온갖 유사 유형을 전임교원으로 인정한 상태에서 평가가 진행된다. 무늬만 전임교수를 양산하는 평가가 진행된다. 전임교원의 정의 자체가 후퇴한 상태에서의 평가는 교원의 지위와 수준을 향상시켜 대학발전을 결과할 수 없다. 본질에서 비껴간 평가 정보를 양산해 현재를 투명하게 보지 못하게 한다. 평가지표가 대학발전을 실질적으로 견인하지 못하는 것이다. 또한 교육비 관련 평가지표도 그 전반적인 합리성을 평가하려는 척도로의 근본적 전환이 있어야 한다.적합한 평가지표 도입이 대학발전의 핵심적 요인이듯이, 누구나 소망하는 정치발전도 실은 선거제도의 합리성에 걸려있다. 지금은 그래도 정당별 득표율과 의석수의 상당한 괴리에 대한 문제의식이 확산돼 있다. 너무나 어수룩한 선거제도를 지난 수십년 간 유지해 오면서 우리가 정치발전을 우리의 성숙한 시민의식에서 구하는 것이 더 이상은 타당하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점차 깊어진 것이다. 대통령 직선제에 결선투표를 도입해 민주성과 더불어 사회통합의 제도적 틀을 마련해야 한다. 아울러 국회 의석수가 득표 비율대로 가급적 정해져서 시민들이 촛불시위에 나서지 않고서도 나의 목소리가 더해진 정당이 그 의석수만큼 발언하고 주장하고 다투는 모습이 의회에서 나타나야 한다.누구나 대략 짐작한다. 내가 온갖 정치적 이슈에 대해 갖는 의견이 사회 전체에서 어느 정도 비율로 대변되는지 말이다. 이게 상당한 격차로 어긋날 때 사람들은 거리로 나설 수밖에 없다. 시민들이 선거제도와 이에 따른 의석수 구성에서 ‘호갱’이라 스스로 여길 때 광화문에 나서는 것이다. 선거제도가 우리의 정치적 의지를 충실히 담아낼 때, 민주주의와 사회통합이라는 서로 다른 방향의 가치를 사회 현실로 담아낼 수 있다.<원문 출처>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180584
지역문제, 대학 간 공유·협력에서 해법 찾는다
국민대, 서울시 동북4구 대학 산학협력단장 포럼 개최 ▲ 서울시 동북4구 대학 산학협력단장 포럼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가 지난 24일 국민대 본부관 3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시 동북4구 대학 산학협력단장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서울 강북·노원·도봉·성북구 소재 11개 대학(고려대, 광운대, 국민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삼육대, 서경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한성대) 산학협력단과 서울테크노파크가 지역단위의 자율적(Bottom-Up) 산학협력을 통해 공동발전을 모색하고 지역대학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하기 위한 산학협력협의체다. 국민대 LINC+사업단 지역혁신집중지원센터(RCC)와 창업지원단에서 후원한 이날 포럼에는 서울시 동북4구 11개 대학 산학협력단장과 서울테크노파크 원장, 서울산업진흥원(SBA)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대학이 지역사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면서 대학과 지역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됐다.이와 관련해 박찬량 국민대 부총장의 개회사에 이어 이민석 국민대 창업지원단장이 ‘서울의 도시혁신 창업생태계 구축사례’를 발표했다. 이 단장은 서울 동북권에서 대학 주도의 혁신적인 도시혁신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민대의 노력을 설명하면서 “대학이 지역의 창업생태계를 주도하는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일부 창업지원 프로그램 도입에 그치지 않고, 대학의 역할을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한 도전적 인재를 양성하고 창업지원을 대학의 핵심기능으로 정의하는 창업친화적인 제도, 조직 및 시설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어 서울산업진흥원(SBA) 김성민 팀장·정규철 책임의 ‘서울형 R&D 지원사업 안내’, 장중식 국민대 공업디자인학과 교수의 ‘3D프린팅디자인혁신센터 투어’ 등 대학과 대학, 대학과 지역 혁신주체 간 다양한 협업라운드가 열렸고, 산학연 협력을 촉진하여 대학 간 노하우 공유 및 공동발전을 모색했다.이번 포럼을 주관한 차주헌 국민대 산학협력단장은 “그동안 서울 동북4구 대학 산학협력단장 포럼이 지역사회와의 교육협력 거버넌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재생에 의미 있는 변화와 성과를 창출해 내고 있다”면서 “더욱 더 대학 간 공유와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지역사회가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원문 출처>동아닷컴 http://bizn.donga.com/3/all/20171027/86980431/2
서경대 예술교육원 모델학전공 연극공연 `굿닥터` 성황리 개최
27일과 28일 서울시 성북구 서경대학교 북악관에서 `제 4회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원 모델학전공 연극 정기공연`인 `굿닥터(Good doctor)`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에 펼친 공연인 `굿닥터`는 미국 작가 닐 사이먼의 1973년도 작품으로, 초연 이후 현재까지 브로드웨이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널리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러시아 대문호 안톤 체홉의 칼럼을 원안으로 탄생했으며, 희극작품이면서도 냉정한 시선으로 지극히 현실적인 삶의 이면을 보여주고 있다. 원작은 2막 9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옴니버스 형식이지만, 이번 공연에서는 재채기, 가정교사 등 7개의 에피소드로 구성했으며, 우리나라 이름과 상황으로 번안해서 준비했다.이번 공연의 기획은 주정은 교수, 예술감독은 주지희 교수가 맡았으며, 연출은 박재한 출연은 김관우, 유은호, 강구준, 이오인, 최지우, 김경희, 임의진이 출연했다. 이외에도 무대 지도교수에 김만식, 조명 지도교수에 김명남, 음향 지도교수에 최찬규 교수와 협업하여 진행되었다.기획을 맡은 주정은 교수는 "이번 공연은 1년여의 시간동안 최고의 엔터테이너들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한 모델학전공 학생들의 작품"이라며 머지않은 미래에 최고의 모 델, 최고의 엔터테이너가 될 멋진 학생들의 연극"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예술감독을 맡은 주지희 교수는 "학생들은 연습이 시작된 9월부터 하루도 쉬지 않고 연습했다"며 "결코 쉽지 않았을 그동안의 연습 과정을 능동적으로 즐긴 학생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원문 출처>한국경제 TV http://www.wowtv.co.kr/newscenter/news/view.asp?artid=A20171029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