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 TODAY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개폐회식 출연진 헤어·메이크업 맡아 세계 속의 한국의 미와 판타지 선사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 학부와 대학원 학생, 교수진 등 213명 참여…개막식 1,400명, 폐막식 700명 출연진 헤어와 메이크업 담당…개폐회식 완성도 높이기 위해 3차례 분장 리허설 가져 한국의 전통과 미래를 상징하는 도깨비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도꺠비 퍼포머, 태극퍼포머 등 다양한 컨셉 연출…경쾌한 이미지의 페이스 페인팅도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 미용예술대학(학장 김범준)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개폐회식 출연진의 헤어와 메이크업을 맡아 세계 속의 한국의 미와 판타지를 선사하고 있다.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은 2월 9일 개막식을 연출한 출연진 1,400여 명의 헤어와 메이크업을 담당하였으며 오는 2월 25일에 있을 폐막식에 참가할 출연진 700여 명의 분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막식 메이크업에는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 학부와 대학원 학생, 서경대 예술종합평생교육원 원생, 교·강사진 등 213명이 참여하고 있다.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의 헤어·메이크업팀은 개폐회식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그동안 3차례 이상의 분장 리허설을 가졌다.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이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출연진의 메이크업을 위해 디자인한 이번 컬렉션은 대회 관계자와 출연진의 의견을 반영하고 테스트를 거쳐 완성되었으며 헤어연출과 메이크업 등을 포함한다. 특히 이번 올림픽 개폐회식 메이크업은 한국의 전통과 미래를 상징적으로 나타내주는 컨셉이 특징이다. 한국의 전통을 살려주는 도깨비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분장 컨셉, 우리나라 전통문양인 태극을 컨셉으로 한 태극 퍼포머, 미래적인 이미지의 미디어 퍼포머 등 다양한 분장을 연출했다. 폐막식에서는 경쾌한 이미지의 페이스 페인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림픽 개폐회식은 개최국의 특징을 가장 잘 보여주는 대규모 공연으로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아왔다. 지난 2월 9일 있었던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의 주제는 ‘행동하는 평화’(Peace in motion)였으며, 스펙터클한 기술이나 첨단 무대 효과에 의존하지 않고 사람이 중심이 된 무대로 소박하면서도 한국적인 판타지를 연출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평화이야기를 보여 주었다. 2월 25일에 있을 폐회식 주제는 ‘새로운 미래’(New wave)다. 기존의 틀을 깨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인류의 도전정신을 되새기고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미래의 물결을 타고 새로운 비상을 시작하는 이야기로 꾸며질 예정이다. 신세영 서경대 미용예술대학 부학장은 “서경대학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출연진을 위해 분장을 맡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분장팀원 모두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아름답고 성공적인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미용분야에서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은 지난 2월 1일부터 선수촌 플라자(평창, 강릉) 내에 미용실을 열어 운영하고 있고 현재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선수촌 플라자 미용실은 서경대 미용예술학과의 교수, 석·박사 과정 학생 60여 명이 투입돼강릉과 평창으로 나눠 패럴림픽을 마치는 3월 중순까지 운영된다. 미용실은 선수단과 자원봉사자 등 선수촌에 출입이 가능한 모든 인원이 이용할 수 있다. 선수들에게는 무료로 커트와 헤어스타일링을 제공하고 있다. 미용예술을 단일 전공으로 하는 4년제 단과 대학으로는 세계 최초인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은 미용의 예술적 가치와 문화상품으로서 콘텐츠 개발 가능성이 무한한 문화경쟁시대를 맞아 미래의 미용학과 뷰티산업의 세계적 흐름을 주도할 수 있는 인재의 양성과 콘텐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서경대학교, 신입생 전원 대상 건강한 학교생활 돕기 위한 ‘SKU F-CARE 프로그램’ 운영 ··· 위험군 놓인 학생 파악, 개인상담 · 심리적 개입 등 통해 선제적 조치
서경대학교(최영철 총장)는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는데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가진 학생들을 파악하고 돕기 위한 SKU F-CARE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SKU F-CARE 프로그램은 ‘다면적 인성검사(MMPI-2)’ 등 심리검사를 통해 신입생들의 자기이해 증진을 돕고 심리적 지원 체계가 필요한 학생들을 사전에 파악하고 예방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올해도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에 전체 신입생을 대상으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겸해 실시할 예정이며 4월 중으로는 분석 작업을 마치고 개별통지 및 상담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3월 14일부터 31일까지 18일 동안 진행된 신입생 CREOS 캠프에 진로·심리상담센터의 전임상담사를 투입, 신입생 1,378명을 대상으로 집단 심리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신입생의 약 11%인 154명이 위험군에 놓인 것으로 나타나 1:1 개인 상담과 연계하여 심리적 개입을 진행했다. 2016학년도부터 운영되고 있는 SKU F-CARE 프로그램은 위기 학생에 대한 관리체계를 구축해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대응을 하기 위해 마련된 체계적인 프로그램이다. 이 외에도 서경대는 전담지도교수제도를 운영해 학과별 전담교수들이 신입생 상담에 나서고 있다. 전담지도교수제도는 교수가 학생 한 명을 입학부터 졸업까지 전담하며 수업, 개인 신상, 진로, 취업, 휴·복학 등을 지속적으로 지도하는 평생지도교수제도를 말한다. 신입생은 학생포털시스템에 접속해 자신의 전담지도 교수를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상담 신청을 하면 된다. 민미희 서경대 진로·심리상담센터장은 “대학은 학생들을 입학부터 졸업까지 책임지겠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면서 “학생 행복은 대학의 기본적 책무이자 학생과 대학의 경쟁력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민 교수는 또, “SKU F-CARE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신입생이 보다 건강한 대학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경인이 심리·정서적으로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심리지원 체계 구축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경대 진로·심리상담센터는 신입생 대상 집단 심리검사 프로그램 외에도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및 심리 검사를 통해 자기이해를 바탕으로 한 진로 탐색을 돕고 있으며 대학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진로·심리상담과 다양한 주제의 집단 상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심리적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관련 기사>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108256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185481U's line http://www.usline.kr/news/articleView.html?idxno=10786
서경대학교, 취업역량 강화 캠프 운영, 성과 내
서경대학교 취업지원센터(센터장 김주연 교수)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역량 강화 캠프를 운영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취업역량 강화 캠프는 학년별로 예술대학을 제외한 모든 단과대학과 학과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캠프는 단계별, 분야별, 수준별로 이뤄지며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1박 2일 합숙으로 진행되고 비용 전액을 학교가 부담한다. 1학년에는 크레오스 캠프(CREOS camp), 2학년은 스콘 캠프(SKON camp), 3학년에는 드림 캠프(DREAM Camp)를 열어 각계 실무자와 전문가를 초청, 취업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 교육 및 동기부여, 지도와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다. 저학년은 진로결정 및 사회진출 계획수립 등에서부터 고학년은 1:1 맞춤형 이력서 작성, 자기소개서 클리닉, 전공별 실무자 초청 모의면접 진행 등에 이르기까지 성공취업을 위한 취업준비 집중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3학년 때 진행되는 드림 캠프는 매학년도 2학기에 진행되며 사회진출을 위한 필수준비사항으로 구성하여, 미리 채용과정을 경험함으로써 남은 재학기간 동안 자신의 희망진출분야에 따른 자기개발을 집중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으며, 전공몰입도를 높이는 효과로 면학분위기 조성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1학년 대상 크레오스 캠프는 2016학년도부터 실시돼 지금까지 2783명이 수료했고 대학생활 적응과 진로탐색, 기초직무능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2학년 대상 스콘 캠프는 자기탐색, 직무역할활동을 통한 직무이해 등의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으며 2013학년도부터 실시돼 오고 있고 지난해까지 4,053명이 수료했다. 3학년 대상 드림 캠프는 2012학년도부터 실시하여 누적인원 6,536명이 수료하였으며, 사회진출을 위한 서류전형, 면접전형에 관한 이론교육과 컨설팅, 모의면접으로 구성하여 취업준비 단계에 맞춘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캠프 프로그램과 더불어 20개의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4학년을 대상으로 보다 구체적인 교육인 분야별 취업특강을 통해 희망진출분야에 따른 특강, 모의면접, 모의오디션이 활성화되어 있다.또한 교직원 대상 워크숍은 대학 내 진로와 취·창업과 관련된 부서 및 사업단 간 정책공유와 협업을 통한 효율성 제고로 취업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취·창업 정책 수립의 기반을 다지고자 마련돼 운영하고 있는데, 부서별로 사전에 준비한 진로와 취·창업지원 정책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분임토의를 이어간다. 또 전문강사를 초빙해 채용 트렌드에 맞춘 대학의 진로취업교육 운영방안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는 등 성공적인 취·창업 정책 수립을 위한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처럼 노력을 기울인 결과, 012학년도부터 실시된 드림 캠프 이후 취업률이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2016년 12월 31일 기준 취업률도 67.6%로 전국, 수도권, 서울권 평균보다 높다. 순위에서도 전국 200개 대학 중 64위, 수도권 74개 대학 중 27위, 서울권 39개 대학 중 14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5년 12월 31일 기준 전국 198개 대학 중 74위, 수도권 72개 대학 중 24위, 서울권 39개 대학 중 14위(종교 관련 대학, 교육대학, 산업대학 제외 시)를 차지했다.한편, 서경대학교는 지난해 11월 8일 서경대 본관 회의실에서 러시아국민경제국가행정아카데미(RANEPA)와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협약 체결과 함께 진행된 세미나에서 서경대학의 취업역량 강화 캠프 프로그램이 소개되었고 세미나 발표 후 RANEPA 측 관계자들이 서경대학의 취업역량 강화 캠프 프로그램의 우수성에 대해 크나 큰 관심을 나타냈으며 러시아에서 적용 시 자문을 요청한 바 있다.김주연 서경대 취업지원센터장과 학생 4명(취업 성공 사례자)은 러시아국민경제국가행정아카데미(RANEPA)의 초청으로 오는 4월 18일부터 2일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RANEPA를 방문해 서경대학교의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우수성과 성공사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유스라인 http://www.usline.kr/news/articleView.html?idxno=10765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185330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 외국인 유학생 한국생활 조기 적응 및 취업 지원 위한 ‘실무역량 강화 캠프’ 운영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 미용예술대학이 외국인 유학생 신·편입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생활의 조기 적응과 전공분야의 다양한 진로 및 진출분야의 현장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인 ‘외국인 유학생 실무역량 강화 캠프’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1박 2일 일정으로 이루어지는 외국인 유학생 실무역량 강화 캠프는 1일 차에 한국생활 조기 적응을 위한 K-Manner를 비롯해 성북경찰서의 지원으로 외국인 유학생 대상 범죄예방 교육 및 실습, 외국인 졸업선배 중 취업자 및 진학자와의 간담회, 지도교수의 전공학습 지도 및 멘토링 등이 진행되며, 2일 차에는 전공분야 중 비교과 과정으로 다양한 진로를 경험할 수 있는 ‘환타지 메이크업’과 외국인들이 특히 관심을 갖는 ‘춤추는 성형윤곽관리’ 강의 및 현장탐방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돼 전공에 더욱 친근함과 전문성을 갖도록 하고 있다.전액 무상으로 진행되는 외국인 유학생 실무역량 강화 캠프는 2016학년도에 164명, 2017학년도 171명이 참여하였으며,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전공분야의 다양한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으며, 진로 탐색과 결정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서경대 미용예술대학은 2018학년도에는 교육시간을 2박 3일 간의 일정으로 늘리고 레크리에이션, 현장학습 등을 추가해 학생과 지도교수, 담당자와의 친목도 다지고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보다 알찬 유학생활과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다각적인 국제교류에 나서고 있는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에는 중국, 대만, 홍콩, 일본, 베트남, 몽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으로부터 유학온 외국인 유학생이 학위과정에 320명, 연수 등 비학위과정에 152명 등 모두 472명이 재학 중이다.< 관련기사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108106에너지경제 http://www.ekn.kr/news/article.html?no=343753
국제비즈니스어학부 노어전공, 평창올림픽 러시아 선수단 입국 환영 행사 참가.
노어전공학생들이 선수단을 기다리면서 한국문화원과 주한러시아협회, 민주러쉬 사람들과 단체사진을 찍었다. 2월6일 화요일 16시에 인천공항에서 개최된 러시아 입국 환영행사에 서경대학교 국제비즈니스어학부 노어전공 11명의 학생과 교수진이 참여하여 러시아 선수들의 입국을 축하했다. 평창올림픽에 개인자격으로 참가하기 위해 입국하는 러시아 선수단을 환영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주러시아 한국문화원, 러시아 대사관, 주한러시아협회, 더불어 민주당, 러사모(러시아를 사랑하는 모임), 총 6개의 단체, 약 200명의 사람들이 모였다.한국문화원 관계자들의 단체사진 이번 입국 행사를 주최한 주러시아 한국문화원은 도핑 관련 IOC의 징계로 개인자격 참가만 허가 받은 러시아 선수단과 러시아올림픽위원회 관계자들의 평창올림픽 현장 지원을 위해 모스크바에서 파견됐다. 한국문화원의 김수연 실무관은 “이번 행사에 서경대학교 노어전공 학생들이 참여해주어 매우 감사하고 러시아 선수단 입장에서도 감동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서경대 학생들에게도 러시아 선수들과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라고 말하며, 학생들과 러시아에 대해 이야기하고 조언도 하며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잔나교수와 노어전공 학생회장 오재융 군주한 러시아 협회장이자 서경대학교 노어전공 교수인 잔나 오또브나 교수는 학생들에게 러시아 환영 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 것이 학생들에게 좋은 배움으로 작용하게 됨에 기뻐했다.러시아 국제학교 학생들과 친해진 학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잔나교수는 “러시아 문화에 애정을 가지는 것이 러시아어를 배우는데 좋은 원동력이 된다. 학생들이 이 행사를 통해 러시아 사람들과 대화하고 친밀함을 가지는 배움의 기회를 줄 수 있어 보람차다.” 라고 말하며 평창올림픽에 간접적으로나마 학생들이 참여하고 러시아 선수들에게 환영 받는 다는 것을 알려줄 수 있는 1석 3조의 효과를 자랑했다.러시아 선수단의 입장을 축하하려 모인 약 200명의 사람들이날 행사에서는 입장하는 선수들에게 러시아 깃발을 흔들어 주며 길을 만들어 주었다. 한복을 입은 사람들이 한국 노래를 부르고, 러시아 전통복장을 입은 러시아 국제학교 학생들이 러시아 전통 민요 ‘카츄사’를 불러주었다.환영 행렬 속의 서경대 노어전공 학생들서경대 학생들은 공항에서 대기하면서 러시아 국제학교 친구들과 러시아어로 소통하고, 러시아에서 직장을 다니는 사람들과 이야기하며 많은 현장 기회를 가졌다. 또한 러시아 방송국과 인터뷰하며 의미있는 시간도 가졌다. 선수단이 입장하면서 선수들과 사진을 찍고, 사인을 받으며 행복해했다.러시아 방송국과 인터뷰 중인 잔나 교수와 서경대학교 노어전공 홍다영 학생.행사에 참여한 노어전공 학생회장 13학번 오재융군은 “러시아어를 배워도 러시아사람들과 교류할 기회가 적었다. 이 행사에 참여하면서 배웠던 러시아어를 활용하여 소통할 수 있어 보람찼다. 또한 오랜 비행에 지친 러시아 선수들이 저희 덕분에 환하게 웃는 모습에 덩달아 행복했다.”라고 말하며 평창올림픽이 다가옴이 실감난다며 기대를 표했다.러시아 선수들을 환영하는 노어전공 학생들.러시아 선수와 하이파이브 하는 노어전공 학생.선수에게 받은 사인.<홍보실=소유진 학생기자>
선수촌의 헤어디자이너들 : “머리 다듬은 선수중 금메달리스트 나온다면 영광이죠”
커트·스타일링 등 ‘공짜’ 男선수들 ‘투 블록 컷’ 선호 “선수들 만족땐 피로 사라져”▲ 여자 크로스컨트리스키에 출전하는 스웨덴의 에바 안데르손이 8일 평창선수촌 내 미용실에서 헤어 스타일링 서비스를 받고 있다. 8일 오후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평창선수촌 미용실엔 ‘손님’이 끊이지 않았다. 평창선수촌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 서경대 헤어메이크업디자인학과의 교수, 석·박사 과정 학생 60여 명이 평창선수촌과 강릉선수촌에서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 보조 스태프는 학부에서 전문적으로 미용을 공부하는 학생들이다. 선수촌 미용실에선 커트, 스타일링이 ‘공짜’다. 또 시중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염색이나 파마로 단장할 수 있다. 양쪽 선수촌에 하루 40명가량이 찾아오며,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손님이 늘어나고 있다. 고객의 남녀 비율은 반반. 한국의 미용 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이어서 만족감이 무척 높다. 스웨덴 크로스컨트리스키 여자대표팀의 에바 안데르손(19)은 머리를 조금 다듬고 헤어드라이어로 볼륨을 강조했다. 안데르손은 “기자회견이 있어 머리를 꾸미기 위해 미용실을 찾았다”며 “너무 마음에 들어 다음에 친구들과 함께 오겠다”고 말했다. 남자 선수들은 짧은 머리를 선호한다. 특히 옆머리는 짧고 윗머리를 조금 길게 남겨놓는 ‘투 블록 컷’이 선수촌에서 유행이다. 훈련하고 경기할 때 머리칼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 이탈리아 바이애슬론대표팀의 토마스 보르몰리니(27)는 “‘어떤 스타일을 원하느냐’는 질문에 모자를 벗으며 헝클어진 머리칼을 보여줬다. 보르몰리니는 “이틀 전 방문했을 때 둘러봤는데 괜찮은 곳이어서 다시 찾아왔다”며 “훈련하는 동안 머리가 많이 자랐고, 올림픽이란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기에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어 왔다”고 말했다. 평창선수촌 미용실의 김유정 교수는 “핑크색으로 머리끝을 염색한 미국의 키칸 랜달(36·크로스컨트리스키)은 옆머리 한쪽을 짧게 밀고 오륜기 마크를 새겨넣었다”며 “여기서 머리를 다듬은 선수 중 금메달리스트들도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면 정말 영광스럽고 자부심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전 세계에서 다양한 국적, 인종의 선수들이 찾아온다. 인종과 국적에 따라 모발이 다르기에 신경 쓰인다. 굵기는 물론 곱슬 정도가 다 달라 집중하지 않으면 제대로 된 스타일을 표현할 수 없다. 그래서 선수촌 미용실 봉사에 참여하는 디자이너와 스태프 전원은 사전에 ‘특별’ 교육을 받았다. 서경대 교수진과 석·박사 과정 학생들은 미용실 원장이거나 여러 곳의 헤어숍을 운영하는 전문 헤어디자이너들이다. 생업을 팽개치고 평창과 강릉으로 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두 곳 선수촌의 미용실을 총괄하는 진용미 헤어메이크업디자인학과장은 “미용실의 모든 근무자, 봉사자들은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지길 바라고 있다”며 “먼 곳까지 왔기에 피곤하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서비스를 받은 선수들이 활짝 웃을 땐 피로가 눈 녹듯 사라진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문화일보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8020901072039310001
[기고]아름다운 노년을 이끌 ‘2등주의’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우고 또 비우는 과정의 연속이라고 한다. 무엇을 채우느냐의 따라 가치가 달라진다. 이런 이유로 필자도 노년에 접어들었지만 매일 2개의 일간지를 정독하고 있다. 시시각각 변하는 사회문화 현상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말이다. 그러다 최근 인상적인 기사 하나를 읽었다. 최근 팔순이 넘은 나이에 4연임에 성공한 최영철 서경대 총장의 인터뷰였다. 그는 인터뷰에서 상식의 회복을 강조하면서 우리 사회의 거품과 허례허식을 걷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그의 ‘2등주의’ 철학이었다. 그는 성공비결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1등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1등이 못됐다면 흔쾌히 1등을 인정해주는 자세가 필요하지요. 내가 있어야 네가, 네가 있어야 내가 있습니다. 나 아니면 안 된다는 고집을 버리는 순간 사회와 국가는 물론 그 자신도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인터뷰를 읽고 한동안 2등주의의 의미를 곱씹었다. 어느 분야든 1인자만 기억된다. 우리나라는 올림픽과 각종 아시안 게임에서 수많은 메달을 땄다. 그 중 사람들이 기억하는 건 대부분 금메달이다. 역도 여제 장미란은 올림픽에 세 번 출전해 금, 은, 동메달을 하나씩 따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지만 대부분 국민들이 기억하는 건 베이징올림픽에서의 금메달이다. 그렇다면 장미란이 베이징올림픽 때만 유독 뼈를 깎는 노력을 했을까. 그건 아니다. 장미란은 늘 최선을 다해 역기를 들어올렸고 그 결과 3번의 올림픽에서 모두 메달을 목에 걸었다. 2등주의란 결국 최선을 다하고 그 결과에 승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1등주의가 정점에 서기 위해 부도덕한 수단까지 동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면 2등주의는 1등이 되기 위해 정직한 방법으로 최선을 다하고 결과에도 승복한다는 뜻이다. 장미란이 런던올림픽에서 부상 악재로 끝내 마지막 시도를 성공시키지 못하고 4위가 확정된 뒤(이후 입상 선수의 약물복용 사실이 드러나 뒤늦게 동메달 획득) 역기에 키스를 보내고 아름답게 퇴장하는 모습에서 많은 이들이 감동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요행을 바라지 않고 최선을 다해 살아간다면 보상은 저절로 따라 온다. 최영철 총장의 2등주의를 보면서 필자의 인생을 되돌아봤다. 파란만장했던 30여년의 기자인생은 자의와 타의로 인해 우여곡절을 겪었고, 7번의 수술로 인해 온몸은 통증에 시달려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살아가고 있다. 이 땅 깊은 곳에서 쉬지 않고 이글거리는 불덩이처럼 말이다. 비록 지금은 현역에서 물러났지만 아직 쉬고 싶지 않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찾아서 최선을 다하고 싶다. 최근 한 문예지에 ‘웃음의 철학’이란 수필을 게재했다. 문예지 관계자는 수필을 계속 쓰라고 권했지만 주저하고 있었다. 다만 이제 그에 대한 답을 찾은 것 같다. 아직 쉬기에는 너무 이르다. <관련 기사>백세시대 http://www.100ssd.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993
[조현정 서경대 미용예술학과 2년 기고] '상대와의 첫 번째 스킨십' 아름다운 손 관리법
서경대 미용예술학과 2학년 조현정 남녀노소 누구나 미용에 신경을 쓰는 추세지만 자주 사용하는 손 관리에 대해서 소홀한 경우가 대다수다. 그러나 손은 빠르게 노화가 진행되는 만큼 나이 들어보이기 쉽다. 그렇다면 손 노화를 늦출 수는 없을까. 24시간 365일 외부에 노출되는 부위인 손은 신체 다른 부분보다 빠르고 쉽게 노화가 진행되는 부위로 꼽힌다. 피부 특성상 얼굴이나 다른 부위에 비해 지방층이 없고 피지가 거의 분비되지 않아 건조함에 인한 노화 속도가 빠르다. 때문에 손의 노화를 늦출 수 있는 몇 가지 예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우선 자외선 노출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 햇볕에 노출이 많은 농사를 짓는 시골 노인들의 손이나 얼굴 등에 깊고 굵은 주름이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자외선에 손상을 입은 피부는 멜라닌 과색소 침착으로 질환이 생길 수 있어 자외선 차단제를 손에도 바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아울러 손에 충분한 보습을 유지해야 한다. 수면에 들기 전 재생성분이 포함된 화장품이나 항산화성분이 많이 첨가된 세럼, 핸드크림 등을 바르고 숙면을 취하면 밤새 피부에 스며들어 노화 방지와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집안일할 때 보습 화장품을 바르고 장갑을 착용하는 '3초 보습법'도 좋은 습관이다. 마지막으론 정기적으로 미지근한 물에 손을 담갔다가 부드러운 수건을 이용해 각질을 제거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다만 뜨거운 물에 손을 불린 후 때를 밀면 피지막과 수분 보유막이 파괴돼 오히려 더 빨리 건조해지고 잔주름이 생긴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우리는 늘 보여지는 얼굴에만 관심과 관리를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다른 관점에서 보면 손은 상대와의 첫 번째 스킨십을 하는 신체로 관리상태 여부에 따라 사람 성향이나 스타일도 어렵지 않게 짐작 가능하다. 요즘 같은 '비주얼 경쟁 시대'에 곱고 깔끔히 관리된 손은 나에 경쟁력을 높여줄 것이라 생각된다. <관련 기사>프라임경제 http://www.newsprime.co.kr/news/article.html?no=405996
서경대, 2018 전기 학위수여식
서경대는 8일 서경대 문예관 문예홀에서 캐서린 하퍼 영국 치체스터대학교 부총장 등 교내외 인사와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22명, 석사 103명, 학사 1071명 등 총 1196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사장최우수상은 미용예술대학 박수연 씨가 받았으며, 총장최우수상은 국제비즈니스어학부 박조은씨, 공공인적자원학과 김영우씨, 컴퓨터과학과 황세윤씨, 공연예술학부 김혜연씨가 수상했다.최영철 서경대 총장은 “어려움이란 보다 더 멋진 결과를 성취한 사람이 거쳤던 필수과정이며 좌절이나 중도포기는 있을 수 없으며 항상 ‘하면 된다’는 확신을 가지고 전진하길 바란다”며 “강자 앞에 비굴하지 않으며 약자에게 교만하지 않고 사람들의 약한 부분을 어루만져 치유해 주는 능력 있는 사람이 되어 어려움에 처한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해 달라”고 당부했다.2010년부터 서경대학교와 미용예술대학 공동학위과정을 운영해온 영국 치체스터대학교의 캐서린 하퍼 부총장도 이날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공동학위과정 졸업생들에게 학위를 수여하고 축하의 인사말을 했다.캐서린 하퍼 부총장은 “양교의 유망한 협력관계가 또 하나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였으며 졸업생 여러분들의 인생에서 크나 큰 계기가 될 이 자리에 함께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강의실에서 배웠던 내용들은 여러분 각자 고유의 삶을 영위하는데 기초로 사용하고 여기에 여러분 삶의 독특함과 유일성을 더해 창조적이고 성공적인 인생을 펼쳐 나가라”고 말했다. 서경대는 8일 서경대 문예관 문예홀에서 캐서린 하퍼 영국 치체스터대학교 부총장 등 교내외 인사와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관련 기사>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107867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185274대학저널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8526
[평창 아리아리] 팔 다친 선수 머리 감겨주고…문전성시 평창선수촌 미용실 가보니
한국 루지 남자 더블의 박진용(25·경기도체육회)은 지난해 10월 훈련 도중 팔꿈치를 다쳐 뼛조각이 떨어져 나갔다. 경기도 문제이지만 인간 생활의 기본인 청결 유지가 고민이다. 팔을 제대로 뻗지 못해 매일 아침 머리를 감을 때마다 한바탕 곤욕을 치른다.그런 그가 평창동계올림픽 평창선수촌 플라자에서 즐겨 찾는 곳이 바로 미용실이다. 서경대 미용예술학과 재학생들과 석·박사 과정의 디자이너 20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선수들의 ‘겨울 스타일링’을 책임진다. 참을 수 없는 가려움에 머리만 긁적거리던 박진용은 6일 미용실에서 샴푸 서비스를 제대로 받았다. 자원봉사자 최진아(23)씨는 “박진용 선수가 머리만 감기 미안했던지 결국 머리숱을 조금 쳤다. 루지의 귀화선수 에일린 프리쉐(26)도 전날 와서 머리를 잘랐는데 아주 만족해했다”고 소개했다.평창선수촌 미용실의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 학·석박사 자원봉사자들. 왼쪽부터 홍비단(20), 김수현(20), 김가람(22), 최진아(23), 오별(31), 김수정(19)지난 1일부터 문을 연 선수촌 미용실은 솜씨가 ‘기가 막힌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그야말로 문전성시다. 미용실 내에는 헤어 커트 공간과 네일 아트를 하는 곳이 따로 있어 선수들의 방문 욕구를 자극한다. 기본요금은 무료이고, 헤어 펌 등 시술을 받는 경우에 한해 재료값만 받는다. 첫날에는 방문자가 10명이었지만, 이제는 선수들의 대표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으면서 하루에만 30~40명이 찾는다. 이 덕분에 미용실 벽면에는 각국 설상 종목 선수들의 사인이 잔뜩 걸려 있다.이탈리아 여자 알파인 스키의 페데리카 브리고네가 종전의 곱슬머리를 평창선수촌 미용실에서 자신의 로망이었던 긴 생머리로 스타일링했다.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꼬박 12시간을 일해야 해 힘들긴 하지만 이들에겐 선수들의 칭찬이 피로회복제다. 이탈리아 여자 알파인 스키의 ‘간판’ 페데리카 브리고네(28)는 통산 국제스키연맹(FIS) 7회 우승의 강자다. 곱슬머리를 타고난 브리고네는 선수촌 미용실에서 긴 생머리로 바꾸기 위해 난생 처음 스트레이트 펌을 했다. 브리고네는 “항상 긴 생머리를 가진 선수들이 부러웠다. 이곳에 처음으로 다른 스타일을 해봤는데 너무 완벽하다”며 “선수들도 겉모습에 신경을 많이 쓴다. 남에게 보이는 모습이 멋질수록 자신감이 붙어 더욱 좋은 경기력을 낸다. 평창에서도 미용실 덕분에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웃었다.선수들만큼이나 미용사들도 좋은 기운을 얻는 건 매한가지다. 이곳에서 현장을 감독하는 어수연 한국미용장협회 이사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모질을 매만질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다. 외국 선수 특유의 억센 머리칼을 만지면서 실력이 일취월장한다”고 설명했다. 처음 겪어보는 모질에 시행착오를 겪어 1시간 이상 머리를 만져도 선수들은 느긋하게 기다린다고. 때때로 팁을 주며 고마움을 표하기도 한다. 이처럼 선수의 머리뿐만 아니라 지친 마음까지 치유해 주는 미용사가 있어 평창선수촌은 퍽 살기 좋은 ‘마을’이 됐다.<관련 기사>세계일보 http://www.segye.com/newsView/20180208001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