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 TODAY
신예 카밀라(서경대 실용음악학과 2학년 재학), 16일 데뷔곡 ‘It’s Alright’ 발매…누리꾼 관심 쏠려
실력파 신예 Camila(카밀라)의 데뷔곡이 발매됐다.16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에 Camila의 데뷔곡 ‘It’s Alright’(잇츠 올라잇)이 공개됐다.‘It’s Alright’은 좌절하고 상처받은 이들에게 꿈을 향해 달려가라는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수록곡 ‘Sweet Morning’(스윗 모닝)은 막 사랑을 시작하려는 설렘을 아침의 달콤함으로 녹여낸 사랑스러운 노래다. 디어 엔터테인먼트데뷔곡인 ‘It’s Alright’과 수록곡 ‘Sweet Morning’으로 데뷔한 Camila는 현재 서경대학교 실용음악과 2학년에 재학 중이다. 페루 출신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 사이의 혼혈로 Camila만의 라틴 소울 가득한 음색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한편, Camila는 ‘It’s Alright’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원문 출처>톱스타뉴스 http://www.topstar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501781#08e1
서경대학교, 16일 ‘2019년 수시전형’ 1차 합격자 발표…반드시 2단계 응시접수 진행해야
2019년 서경대학교 수시 전형이 곧 발표된다. 서경대학교 ‘2019학년도 모집요강’에 따르면 16일 일반학생 및 실기고사의 1단계 통과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일반학생 전형의 경우 전 모집이 적성고사로 진행됐으며 고시는 지난 3일 진행됐다. 1단계 통과자는 16일 오후 5시부터 발표되고 2단계 접수의 경우 17일 오후 4시까지 진행하면 된다. 1단계 합격자는 반드시 진학사 원서접수에서 2단계전형 응시 접수를 진행해야 하며 미 접수자는 2단계 응시자격이 박탈된다. 실기고사를 진행하는 일반학생 전형 역시 마찬가지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을 경우 다음달 9일 오후 5시에 발표되며 적용될 시 12월 14일 오후 5시에 발표된다. 합격확인은 본교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개별 통보되지 않는다. 자세한 사항은 서경대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원문 출처 >톱스타뉴스 http://www.topstar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501605#08e1
학과 안내 <19> 예술대학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전공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공연예술학부는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연기와 무용을 중심으로 한 공연예술에 대한 이론과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예술사의 현대적인 재창조와 현대예술의 미래지향적인 탐구를 통해 각 개인의 과학적이고 지적인 역량을 넓히고 창조적 심미적 탐구자세를 확립함으로써 공연문화를 이끌어갈 창조적이고 열정적인 예술인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문화융복합시대 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인재 양성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 전공은 이탈리아 MSA, 미국 템플턴대학 등 세계 유명 패션스쿨처럼 무대패션 디자이너를 길러내는 국내에서 몇 안 되는 대학의 학과 전공 중 하나입니다. 전공 이름이 독특한 데서도 알 수 있듯이 무대의상과 패션디자인을 모두 배울 수 있도록 교육과정이 설계, 운영되고 있습니다. 모든 학생이 복수전공을 하는 개념입니다. 1, 2학년은 패션디자인을 중심으로 3, 4학년엔 무대의상을 심화해서 배웁니다. 방과 후엔 연극, 뮤지컬, 패션쇼 등을 위한 프로그램에도 필히 참여해야 합니다. 적성에 따라 패션디자인에 재능이 있는 학생은 내셔널 브랜드, 디자이너 브랜드 쪽으로 디자이너, MD, 스타일리스트, 에디터, 방송국 코디네이터 등으로 진출하며 무대의상에 소질이 있는 학생은 연극, 영화, 뮤지컬 관련 직종에 취업할 수 있습니다.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 전공에는 다른 대학에는 없는 독특한 교육시스템이 있습니다. 국내 최초로 ‘현장실무형 프로덕션 시스템’을 교과과정에 적용해 운영하고 있는 것이 그것입니다. ‘현장실무형 프로덕션 시스템’은 무대패션 전공 학생들이 만든 의상을 중심으로 모델연기(모델·연출), 무대기술(무대디자인·조명·음향), 연기 전공 및 뮤지컬학과(뮤지컬), 미용예술대학(헤어·메이크업), 영화영상학과(영상촬영) 학생들과 외부 예술 전문가들의 실험적 협업을 통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협업은 공연과 연계되어 기획단계에서부터 무대에 올리는 전 과정의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관객석을 위한 전략까지 실습이 되며타 전공의 업무를 이해하므로 주 전공 진로 외에 다른 학문을 학습할 수 있고 다양한 취업군을 미리 경험할 수 있어서 취업률에서도 경쟁력을 갖는다는 점에서 장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공연예술 인재 자체가 콘텐츠라는 점이 최대 강점입니다. 성과물도 연극, 영화, 뮤지컬, 패션쇼 등 다양합니다. 이를 위해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 전공 강의동 내에는 프로덕션 시스템이 가능한 첨단교육시스템과 교육 실습실이 갖춰져 있습니다. 문화융복합시대, 학제간 연구가 활발한 오늘날, '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것도 타 대학에 비해 비교 우위에 있는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 전공만의 특화된 점입니다. ‘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인재’는 다양한 공연 프로덕션을 경험한 인재 1인이 멀티플레이어화 되어 자기 전공을 넘어 다른 전공의 업무를 이해하고 콘텐츠를 생산해 내며 취업의 확장성을 확보한다는 뜻입니다. '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인재‘ 양성과정에서 생산된 공연 창작물, 인재 콘텐츠는 공연예술분야로 진출하는 데 필요한 좋은 조건이자 역량이며 이를 대학 문을 나서기 전에 미리 갖추도록 한다는 점에서 학생들에겐 크나 큰 메리트입니다. 이를 위해 매 학기 무대패션 전공이 주관이 되어 '통합형 공연예술 창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HUB)'인 COSTUME GALA SHOW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무대패션 전공에는 서경대에만 있는 크리에이티브센터가 있습니다. 크리에이티브센터는 프로덕션 시스템을 교과과정에 도입한 공연예술학부 무대기술 전공과 무대패션 전공 학생들이 실무중심교육을 하는 곳입니다. 특히 이곳에서는 무대패션 전공 외에 연기전공, 모델연기 전공, 무대기술 전공을 포괄하는 공연예술학부가 '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예술대학 특성화의 일환으로 수행하고 있는 예술대학 내 콜라보레이션이 왕성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교내 예술대학 프로젝트와 외부 프로젝트를 위해 제작된 작품(무대디자인, 공연예술 의상)들은 연극, 뮤지컬, 방송, 영화, 패션쇼 등에 세워집니다. 클래식에서 실용무대까지 '탈 장르화'된 전략이 타 대학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자랑합니다. 이곳에는 여러 시설이 있는데, 무대기술 전공 학생들을 위해 작화실, 무대제작실, 무대디자인 컴퓨터실습실이, 무대패션 전공 학생들을 위해 무대의상 제작실, 가죽 공방실, 무대패션 컴퓨터 실습실이 있고, 무대기술과 무대패션 관련 외부 프로덕션이 상주하여 산학협력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무대패션 전공에는 이와 함께 학생들의 산학협력 관련 프로젝트나 취업 판로를 위해 설립한 국내 최고 수준의 의상실을 보유한 무대의상연구소가 있습니다. 무대의상연구소는 공연예술 의상 관련분야에 대한 이론과 실제를 연구함으로써 공연예술 의상 분야의 전반적인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무대패션 전공에서는 입학 후에 대내외적으로 학생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하고 의상을 제작할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주어지는데 무대의상연구소가 그 역할을 톡톡한 하고 있습니다. 무대의상연구소를 통해 외부 프로젝트가 들어오면 교수가 주체가 되어 관심 있는 학생들을 프로덕션에 참여시키기 때문입니다. 취업의 판로를 개척한다는 점에서도 큰 장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렇게 실무를 미리 경험한 학생들은 그 분야를 선택하기도 합니다. 무대패션 전공 커리큘럼에는 특징적인 수업이 있습니다. 무대의상 제작실습 1234가 그것입니다. 연기전공과 뮤지컬학과에서 매학기 프로덕션을 할 때 무대패션 전공이 기획부터 실물 제작, 무대 스트라이크까지 협업하는 수업입니다. 학생 팀장과 부팀장이 주도적으로 운영하며 주 업무는 의상제작입니다. COSTUME 디자인 1234가 있는데, COSTUME 디자인 1은 여성복, 2는 남성복, 3은 아동복 웨딩 외 4는 가방신발 등의 브랜드를 런칭하는 교육과정입니다. 이렇게 제작된 의상은 SAMPLE로만 머물지 않고 COSTUME GALA SHOW인 HUB에 올려집니다. 자신의 성과물에 대한 평가의 시간도 되지만 축제의 장도 됩니다 무대패션 전공 학생들에게는 의상제작 관련 개인 소모품을 제외한 거의 모든 부분을 학교가 지원합니다. 제작된 의상은 모두 학교에 기부돼 예술대학이 콜라보레이션(협업)을 할 때나 새내기 예술가들을 지원할 때 또는 동문 극단에 대여해 주거나 초중고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때, 그리고 지역사회와 연계 기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때 활용됩니다. 입시 및 전형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 전공은 ‘발상과 표현’을 주제로 단일 실기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실기 평가의 주안점은 주제적합성, 창의성, 표현력입니다. 수시에서 실기 80%, 정시에서 실기 60%를 반영합니다. 미술학원 중심이 아니라 미술을 오래 전공하지 않아도 주제를 보고 접근하는 발상이 창의로운 학생들을 찾고 있습니다. 서경대학교 무대패션 전공 교과과정을 통해 충분히 ‘현장실무형 공연예술창의인재’ 양성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진로패션 디자이너(내셔널브랜드, 디자이너브랜드, 명품브랜드, 인터넷 쇼핑몰, 프로모션업체 등), 공연예술의상 디자이너(연극, 무용, 방송, 영화, 뮤지컬 등), 크리에이티브 디자이너, 패션 머천다이저, 패션 아트디렉터, 패션 스타일리스트, 패션 일러스트레이터, 패션 바이어, 패션 에디터/ 패션 매거진 편집자, 패션 모델리스트, 신발디자이너, 가방디자이너, 속옷디자이너, 액세서리디자이너, 텍스타일디자이너, 공연기획, 인터넷 쇼핑몰 창업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 「2018 인생나눔교실」 기획사업 ‘인생더하기’ 5회차 실시
지난 4월 인천보호관찰소를 시작으로 약 520회인문멘토링 진행, 올해 총 739회 진행 예 정‘인생더하기’ 제5회 일일멘토로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초청, ‘산다는 것의 의미’ 주제로 강연 개최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센터장 김범준)는 오는 10월 23일(화) 오후 2시 아리랑시네센터(서울시 성북구 아리랑로 소재)에서「2018 인생나눔교실」수도권지역 기획사업 ‘인생더하기’ 5회차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인생나눔교실’은 세대·계층·개인의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은퇴세대인 선배멘토가 새내기세대인 아동·청소년 및 청년들과 멘토링을 진행함으로써 양자간 긍정적 변화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5년에 시작됐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가 주관하는 「인생나눔교실」은 현재 46명의 멘토봉사단을 선발하고 군부대, 자유학기제 중학교, 지역아동센터, 보호관찰소, 대안학교, 사회적기업, 장애인시설, 요양원 등 총 51개 멘티기관 65개 그룹을 찾아가, 인문가치에 기반한 소통과 나눔을 키워드로 한 멘토링을 운영 중이다. ‘인생더하기’ 5회차 프로그램에서는 일일멘토로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를 초청해 ‘산다는 것의 의미’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은「2018 인생나눔교실」‘인생더하기’의 마지막 회차이자 100세 철학자로 유명한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강연을 펼친다. 100세를 앞두고 “행복했다”고 말하는 김형석 교수는 ‘산다는 것의 의미’라는 주제로 삶을 살아나가는 최소한의 지혜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인생나눔교실」의 수도권지역 주관처인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의 기획사업인 ‘인생더하기’는 지난 4월 24일 지누션의 가수 션을 일일멘토로 초청한 것을 시작으로 서경대학교 아동학과 신혜원 교수, 방송인 이홍렬, 산학교장 이화전, 화성희망지역아동센터장 김현성 등을 연사로 초대해 인문·예술 그리고 나눔·배려·소통·공감과 관련된 강연을 진행한 바 있다. ‘인생더하기’에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10월 18일까지 사전신청을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02-940-2931, https://aec.skuniv.ac.kr/)로 문의하면 된다.<관련 기사>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048332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130901대학저널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6982메트로신물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8101700095머니투데이 http://news.mt.co.kr/mtview.php?no=2018101711447488586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0/19/2018101900033.html유스라인 http://www.usline.kr/news/articleView.html?idxno=11938
MBC 뉴스데스크, 10월 4일(목) 지하철역 발암물질 보도 관련 이철민 서경대학교 화학생명공학과 교수 전화인터뷰 방영
지난 10월 4일 목요일, MBC 뉴스데스크에 서경대학교 화학생명공학과 이철민 교수의 전화인터뷰가 보도됐다. 방송은 서울시 일부 지하철역의 라돈농도가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기준을 초과해 지하철역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이나 승객들이 건강에 위협을 받고 있다고 고발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2018년 서울시 내 지하철역 44곳의 라돈농도를 측정한 결과, 4호선 남영역이 최고 133 Bq/m3로 가장 높았고 7호선 중계역이 100Bq/m3, 우이-신설경전철 노선 중 삼양역은 111Bq/m3로 세계보건기구의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세계보건기구의 기준치를 초과한 역사는 서울에서 모두 6곳으로 확인되었는데 이는 2017년 조사당시와 비교하였을 때 2곳이 더 증가한 결과이다. 이철민 서경대학교 교수는 이와 같은 현상에 대해 “지하철 역사의 경우 공기가 빠져나갈 수 있는 구멍이 없으며 라돈의 발생원이 많은 지하철 역사에서 라돈이 방출되어 승강장 내 머무르다보니 농도가 높아지는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진단했다. 서울시 지하철공사 노조관계자는 지하철 역사 내 환기가 잘 되지 않고 있어 노조들도 문제제기를 많이 하고는 있지만 전기량 사용양이 적을 경우 추후 역사평가에 있어 도움이 되기 때문에 환기구를 돌리지 않는 사례가 있다고 보고했다. 아래 주소를 클릭하면 MBC 뉴스데스크 서경대학교 화학생명공학과 이철민 교수의 인터뷰를 볼 수 있다. 다시보기: MBC 뉴스데스크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214&aid=0000882223&sid1=001&lfrom=kakao
학과 안내 <18> 예술대학 공연예술학부/ 무대기술전공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공연예술학부는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연기와 무용을 중심으로 한 공연예술에 대한 이론과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예술사의 현대적인 재창조와 현대예술의 미래지향적인 탐구를 통해 각 개인의 과학적이고 지적인 역량을 넓히고 창조적 심미적 탐구 자세를 확립함으로써 공연문화를 이끌어갈 창조적이고 열정적인 예술인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무대예술 전문인 양성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공연예술학부 무대기술 전공은 2008년 공연예술에서 요구하는 무대예술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공연예술학부 내에 처음 신설이 되었습니다. 교육목표는 무대예술 전문교육을 통해 무대기술 분야의 기술 향상과 논리적이며 체계적인 사고를 지닌 무대예술 인력의 양성 및 공연예술 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무대예술 전문인의 양성에 두고 있습니다. 공연예술에서 무대기술 파트는 조명, 무대, 음향으로 나누는데 무대기술 전공은 3가지 파트를 모두 공부를 해야만 졸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재학 중에 각 파트별로 한번 씩 공연 제작에 참여한 후 본인이 최종 파트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연극뿐만 아니라 뮤지컬, 영화, 콘서트, 무용, 음악, 패션쇼 등 모든 공연 관련 예술 분야의 작업에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예술대학 모든 공연분야 학과와 콜라보레이션을 할 수 있는 공연제작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서경대학교의 교육목표인 현장중심의 실용위주 교육에 맞게 현장에서 진행하는 작업방식으로 모든 공연 제작 시스템이 구성되어 있고 특성화 방안으로 선진국 공연제작 방식인 프로덕션 시스템(사전 제작 방식)을 도입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작업하는 방식으로 공연제작을 하여 졸업 후 곧바로 현장에 투입이 되어도 학교와 현장의 차이가 없도록 했으며 재학 중에도 현장 작업을 실시간 경험하게 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쌓도록 하고 있습니다.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무대기술 전공은 지상 5층, 지하 3층의 서경크레이티브센터(공연 실습소)를 무대의상 전공과 무대기술 전공이 함께 사용하고 있으며 제작소와 작화실, 디자인실, 컴퓨터실, 강의실, 소품 제작실, 실기 실습실 등 공연 스태프를 공부하고 실습 작업을 경험하기에 충분한 실습 공간을 갖추고 있습니다. 지원되는 실습 자재 및 기자재도 외부 제작소보다 많고 충분합니다, 학생 각자의 상상력이 자재 부족으로 인해 충분히 펼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자 하는 서경대학교만의 학생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수업은 많은 공연 제작 경험을 통해 이론 중심의 교육보다는 실기위주로 현장에서 바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 학기에 평균 학내 공연 12-15개 작품의 제작에 참여하고 외부 공연도 5-6개 작품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연 제작 방식은 외부 프로덕션과 협연 체계로 진행하는데 현장의 공연 제작 방식과 똑같이 진행을 하여 학교와 현장이 달라서 졸업 후 현장 방식으로 다시 배우는 일 없이 현장에서 학교 작업 방식으로 똑같이 진행을 하면 됩니다.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는 개인 성향의 교수 제작 방식이 아닌 철저한 시스템 제작 방식으로 공연 제작 및 공연을 진행하고 있어서 학생 개개인의 창작 활동과 스스로 해결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사전 제작 시스템에 의해 공연장 셋업 전에 미리 가 셋업 후에 조명 Focusing 위치, 무대 Color와 조명 Color의 Matching 등을 사전에 점검토록 함으로써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기초적인 무대기술에 대한 이론 지식과 연극사 및 인문학적인 기초이론 등은 1학년 1학기에 집중적으로 습득하고 2학기부터 기초 실기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하면서 공연장 취업 및 작업을 위한 무대예술인 자격증 3급 시험도 집중하게 하고 있습니다. 2학년부터는 공연제작 실습에 기본적으로 각 파트 작업에 인원으로 배정이 되어서 작업에 참여를 하고 3학년 1학기까지는 각 파트의 작업을 경험한 후에 본인 전공을 위한 파트를 선택한 후 졸업 전까지 집중적으로 공연 제작에 참여토록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4학년 2학기부터는 거의 외부에서 하는 공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졸업 후의 활동에 생소함을 없애도록 하고 있습니다. 실습공간으로 서경크레이티브센터에서 무대 디자인 및 제작, 가 셋업까지 진행하는데 매 학기 동안 사용할 나무 기자재, 페인트, 자재 악세사리, 공구 등을 학교가 지원하고, 북악홀과 스튜디오 810에서 공연하는데 공연에 필요한 조명 기자재 및 음향 기자재는 대학로 중상급 공연장만큼 최신 기자재로 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자재로 구성하여 사용방법능력을 배로 증가시켰습니다. 최근에는 대학로에 개관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에서 졸업생 극단 공연에 블랙박스 공연장을 설치, 운영하고 있습니다. 실용 위주의 교육을 중점으로 하다 보니 가끔 이론에 대한 상담을 하는 학생들이 있어서 공연에 대한 이론 중심의 교육은 실기 학위 밖에 없는 무대기술 전공에는 없고 만일 하고 싶다면 유학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스태프 전공은 연극이란 장르에서 한 분야로 나온 파트라 이론 중심으로 배울 수 있는 학문이 아니고 많은 공연 경험이 사회 활동에 가장 큰 힘이기 때문입니다. 유학 권유 시 학생 개개인의 능력과 성향을 파악해서 유학을 가고자 하는 나라별로 상담을 해주고 있습니다, 일례로 구조적 개념의 무대디자인에 관심이 많으면 미국 위주로 지도를 하고 있고 전통적 방식의 무대를 원할 경우 유럽 국가의 유학을 권유하는 등 나라별로 방식과 스타일이 달라서 먼저 학생 개인의 성향을 파악한 후 상담을 해주고 있으며 졸업 후 예술 계통이다 보니 창업보다는 공연장 취업이나 조명 및 음향 렌트 회사, 각 프로덕션의 공연 제작팀 등 연극뿐만 아니라 다른 장르의 공연 계통까지 연계시키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학교에서는 꾸준히 각 장르 계통하고의 연계 및 협연 관계 등을 유지하고 있으며, 서경크레이티브센터의 공간을 각 프로덕션 작업에 최대한 이용할 수 있고 지원을 해서 졸업 후까지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공연 스태프뿐만 아니라 프로덕션에서 제작 감독이나 PD 등의 역할까지 가능한 스태프 인력을 배출하기 위해 프로덕션 제작 수업과 공연제작 파트를 추가할 예정입니다. 입시 및 전형공연예술학부 무대기술 전공은 입학 정원 20명 중 수시로 10명을 모집하고 정시에서 10명을 뽑습니다. 수능 최저 등급은 적용되지 않고 1차와 2차로 구분이 되는데 1차 실기는 희곡분석 및 이미지 스케치로 7배수로 선별하고 2차 구술 면접으로 최종 선발을 합니다. 구술면접은 5분 이내이고 전공 관련 지식과 전공 이해도 등을 물어봅니다. 진로탤런트, 연극배우, 뮤지컬가수, 연주가, 연출가, 공연 및 영화 기획, 방송인, 영화연극인, 공연제작자, 스튜디오 엔지니어, 공연예술전문지도사
구자억 서경대 인성교양대학장, 무궁화 평화대상 국가공헌(국제교육교류)부문 수상
구자억 서경대학교 인성교양대학장이 지난달 29일 오후 3시 서울 용산 효창공원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광복 73주년ㆍ건국 70주년 기념 ‘제5회 대한민국 무궁화 평화대상’ 시상식에서 국가공헌(국제교육교류)부문을 수상했다.구자억 학장은 중국 등 외국과의 고등교육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역량진단 평가, 교류협력 사업 등을 통한 신규사업 추진, 해외시장 진출, 교육의 질 제고, 경쟁력 강화 등 고등교육의 혁신 및 대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대한민국 무궁화 평화대상’은 무궁화 평화대상 시상식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여성시대미디어그룹을 포함한 국내외 25개 언론·문화예술단체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ㆍ예술 각 분야에서 탁월한 공적으로 국가 성장발전에 기여한 각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경쟁률 최고 621대 1 실용음악과, 1분30초에 청춘을 건다
“네. 31번입니다.”바늘구멍 대입 실기시험 현장 가보니‘실용음악’ 간판 걸면 100대 1 넘어K팝 열풍에 뽑는 인원 적은 탓재수·삼수는 기본, 레슨비 눈덩이 재학생 “취업 어렵다는 것 알지만 하고 싶은 것에 젊음 걸고 싶다” 수험생 손모(20)씨가 피아노 앞에 앉아 잠시 숨을 고른 뒤 재즈 피아노곡 미쉘 카밀로의 ‘카리브’를 연주됐다. 1분 정도 지났을까 3명으로 이뤄진 심사위원석에서 “이제, 초견 보겠습니다”라는 주문이 떨어졌다. 손씨는 악보에 아무런 음표 없이 코드만 적혀 있는 걸 보고 건반을 눌렀다.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스윙으로 바꿔 해보세요”라고 심사위원이 말했다. 곡의 스타일은 재즈에서 스윙으로 바뀌었다. 실기시험은 1분 30초 정도 걸렸다.지난 10일 서울시 성북구 정릉동 서경대 본관 8층 컨서트홀에서 열린 실용음악과 피아노 전공 실기 시험장. 피아노 전공으로 신입생 4명이 선발되는데 174명이 지원(43.5대 1)했다. 이날 실기 1차시험을 마친 손씨는 재수생이다. 지난해에도 이 대학을 포함해 여러 대학 실용음악과를 지원했는데 고배를 마셨다. 그는 시험장을 나서며 한숨을 쉬었다. “하루 7시간 이상 연습에 매달렸다. 초견 악보를 무리 없이 연주한 거 같은데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일단 2단계 선발(24명) 안에 들어야 2차 시험을 볼 수 있다. 그나마 다른 전공에 비하면 사정이 나은 편이다. 이 대학의 실용음악과 보컬전공은 3명 모집에 1863명이 몰려 6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이보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대학과 학과는 없다. 문수현(20)씨는 지난 7일 오후 6시쯤 수험생들 틈바구니에 섞여 실기시험을 봤다. 수험생이 많다보니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나흘에 걸쳐 실기시험이 이뤄졌다. 수시전형은 100% 실기시험으로 이뤄진다. 문씨는 “바브라 리카의 ‘런던 타운’이란 곡을 자유곡으로 선택했는데 이 곡을 고르기 위해 몇 달을 고민해야 했다. 그런 다음 이 곡을 두 달여 집중적으로 연습했다. 시험장에서 내게 주어진 1분 30초에 모든 걸 걸었다”고 말했다. 대입 수시모집 전형이 진행 중인 가운데 실용음악과 입시는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하는 것만큼이나 어렵다. 서경대를 비롯해 한양대 에리카(안산) 실용음악과 보컬 전공은 477.5대 1, 단국대 천안 생활음악과 보컬은 201.7대 1이다. 실용음악과 간판을 단 곳의 경쟁률은 4년제 일반대나 전문대를 가리지 않고 기본이 100대 1을 넘는다. 실용음악과란 클래식 위주의 음대와 달리 대중음악을 교과과정에 담은 학과를 말한다. 피아노·보컬을 비롯해 작곡·싱어송라이터 등의 세부 전공이 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K팝 열풍이 반영된 것이긴 하나 실용음악과 보컬 전공을 둔 대학들이 각각 10명 내외의 소수 인원을 선발하다보니 경쟁률이 높게 나오는 현상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들어 히든싱어나 프로듀스 101, 고등래퍼 등 대중음악을 바탕으로 한 예능프로그램이 인기를 모으면서 실용음악과를 도전하는 지원자들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최근 수시모집 실용음악과 실시시험에서 심사위원을 본 최태완(‘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밴드의 건반)씨는 “수험생 30명 중 1~2명 정도는 당장 프로로 활동해도 손색없을 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사상 유례 없이 입시 경쟁률이 치열하다보니 고교를 마치고 단번에 실용음악과에 합격하기란 쉽지 않다. 재수나 삼수는 기본이다. 지난해 602대 1의 경쟁률을 통과한 입시를 서경대 실용음악과 보컬전공 1학년 박라린(24)씨는 5수만에 합격했다. 인문계 고교를 다녔고, 고3 때 음악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그는 “부모님이 반대하셨다. 그래도 이 길을 가고 싶어 부모님 도움을 받지 않고 온갖 알바를 하며 학원비·레슨비를 스스로 벌었다. 편의점 알바, 당구장 알바, 택배 상하차 알바까지 안 해 본 게 없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해 지난해 합격했다”고 말했다. 입시를 준비하는 시기도 갈수록 낮아져 중학교 단계에서 준비를 하는 학생들도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예술 분야 특성화 고교에 진학한 뒤 실용음악과로 가려는 것이다. 이런 덕분에 실용음악과 입시를 준비해주는 실용음악학원이 전국적으로 성업 중이다. 현재 실용음악과 입시학원은 J학원, M학원 등이 대표적이다. 여기엔 수백 명의 학생들이 몰린다. 한 대학의 실용음악과 관계자는 “최종 합격도 아니고 1차합격만 해도 학원 홈페이지 등에 합격자 명단을 띄워 홍보할 정도로 학원들의 경쟁도 치열하다”고 말했다. 대학들도 입시학원의 움직임에 신경을 쓴다. 입시 곡만 집중적으로 연습해 합격하는 걸 막기 위해서다. 학생들이 선호하는 실용음악과를 졸업하고 학원 강사로 뛰면서 입시 대비를 해주는 사례도 많다. 서경대 음악학부 배장은 교수(재즈 피아노 전공)는 “대학마다 차이가 있긴 하나 실기 시험에서 지정곡을 따로 두지 않고, 자유곡을 연주하게 하며, 초견 악보를 주고 연주해 실력을 보는 것도 이런 이유”라며 “현재 학생들의 실력이 과거에 비해 전반적으로 나아진 게 사실이나 초견곡을 연주시키면 보면 실력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경쟁이 치열한 만큼 입시비용도 만만치 않았다. 월 학원비는 30만~40만원 정도. 학원 강사로부터 직접 레슨을 받거나 학원으로부터 소개받은 사람에게서 레슨을 받을 때 레슨비는 한 번에 30만원이다. 이렇게 되다보면 수시모집을 앞둔 입시철엔 월 200만~300만원은 나간다. 올해 실용음악과 보컬을 지원한 한 수험생은 “돈도 돈이지만 어느 정도 해야 합격할 수 있는지 좀처럼 가늠하기가 쉽지 않아 답답할 때가 많다. 그래서 계속 도전할 수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일단 대학에 들어와도 등록금 부담이 뒤따른다. 실용음악과의 원조격인 서울예술대(전문대) 등록금은 연 892만원(대학 알리미 사이트 기준)이다. 다른 대학 실용음악과도 등록금 액수는 타 계열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 어렵게 대학을 다녀도 졸업 이후 취업은 쉽지 않다. 서울예술대 실용음악과 2016년 취업률은 55%였으나 2017년 취업률은 대학알리미 사이트에 집계돼 있지 않다. 박라린씨는 “취업이 어렵다는 거 알고 대학에 들어왔다. 젊은 시절 내가 하고 싶은 것에 모든 걸 걸고 싶다”고 말했다. < 원문 출처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043785
실용음악 열풍 왜? SKY 나와 대기업 가도 답 없지 않나
“SKY 나와서 대기업 다니는 게 인생의 정답이라고 생각하나요. 50·60대 기성세대들도 살아보니 그건 아닌 거 같다고 느끼지 않습니까. 요즘 아이들도 남에게 보여주는 삶을 살기보다 본인이 만족한 삶을 살고 싶어합니다." 장웅상 서경대 실용음악학과 학과장중학생 때부터 올인하는 경우도다양한 음악 경험 갖춘 학생 뽑아 장웅상(사진) 서경대 실용음악학과 학과장은 “실용음악과 입시 열풍은 K팝이나 한류 열풍과 분명 맞닿아 있지만 업(業)을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와도 관련이 있다”며 “한 번뿐인 내 인생, 남 눈치 안 보고 하고 싶은 거 하고 살고 싶다는 게 그런 변화”라고 말했다. 장 학과장은 음악전문방송 엠넷(Mnet)에서 편성본부팀장 등 PD 경력을 지니고 있다.질의 :보컬 전공 경쟁률이 621대 1로 다른 전공에 비해 유독 높다. 이유가 뭔가.응답 :“아무래도 보컬이 밴드 등의 중심이다. 요즘 가수가 청소년들의 선망 직업이어서 여기에 몰리는 현상도 나타난다. 요즘 열 집이 모이면 그 중 한 두 집엔 실용음악하는 사람이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저출산 시대에도 실용음악 지원 인원은 줄지 않는다.”질의 :입시 경쟁도 대단하다.응답 :“80·90년대엔 동네마다 미술학원 있었지만, 지금은 실용음악학원 간판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많아졌다. 요즘엔 중학교 때부터 입시에 올인하기도 한다. 입시에서 주로 나오는 1~2개 곡을 6개월 이상 집중적으로 연습해 도전한다.심사위원들도 입시에 단련된 학생들이 아니라 음악적 경험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는 학생을 뽑으려 한다.”질의 :어떻게 가르치나.응답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재학 중 스튜디오 레코딩이나 뮤직 프로덕션 능력도 갖추게 한다. 동시에 40명이 녹음할 수 있는 녹음연습실, 92개의 1인 연습실, 대학로 공연장을 연상케 하는 대형 공연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4년 간 마음껏 하고 싶은 음악을 하게 한다.”질의 :졸업 후 미래가 장밋빛은 아닐텐데.응답 :“대중이 알아주고 인정해주는 레벨로 올라가는 건 어느 분야나 쉽지 않다. 개인 창작자나 아티스트로서 삶이 고단한 것도 사실이다. 요즘 아이들도 이걸 모르고 오는 게 아니다. 다만 보컬이나 작곡은 세대교체라는 게 가능해서 뜰 수 있는 틈새가 있다. 이에 비해 연주자로서 삶은 더 어렵다. 톱 클래스에 해당하는 20~30명이 국내 레코딩 세션 등을 꽉 잡고 있어 신규 진입 자체가 힘들다.”< 원문 출처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043830
전규열 서경대 경영학부 겸임교수 칼럼:비영리단체 행사 맡아 매출 5억…틈새 뚫은 이 회사
[더,오래] 전규열의 나도 한다! 스타트업(4) “비영리단체에서 오랜 시간 행사 기획 파트에서 일하다 대행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절실히 하게 됐습니다. 그것도 친환경적인 방식과 비영리단체의 생리를 이해하는 대행사가요. 그렇지만 이런 조건을 충족한 곳이 없다는 것을 알고 창업에 대한 꿈을 꾸게 됐습니다.” 국내 유일의 비영리단체 및 공익행사 전문 대행사 홍구기획의 김홍구 대표(46). 국내 유일의 비영리단체 및 공익행사 전문 대행사 홍구기획의 김홍구(46) 대표 이야기다. 자신의 전문분야를 살려 창업에 성공한 홍구기획 지난 2013년 10월에 창업해 올해로 만 5년째다. 홍구기획은 모금액이 100억 미만인 비영리단체 행사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아름다운 가게에서 일명 벼룩시장이라는 바자회 행사 담당을 하다 2013년 서울문화재단으로부터 하이서울 페스티벌 팀장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받고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됐다. 2014년 봉은사에서 다문화 행사 사업을 해보자는 제안을 받으면서 본격적인 창업을 하게 된 것이다. 첫 시작은 초라했다. 자본금도 없이 달랑 노트북 1대만 가지고 시작했다. 비영리단체인 아름다운 가게 간사로 크고 작은 캠페인, 행사 담당, 환경운동연합 등의 종사 경력을 바탕으로 네트워크 마케팅을 통해 성장하게 된 것이다. 첫해 2013년 매출 1천만원, 2014년 1억, 2015년 2억 2016년 3억 2017년 5억 등 매년 1억원씩 매출이 늘어나게 되면서 급성장 했다. 1인 기업으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3명의 상근직원이 있고 2명의 비상근 PD도 함께 근무 중이다. 김 대표는 변화하는 비영리단체 전시 환경과 추세와 관련 제품들을 알아보기 위해 박람회를 활용하고 있었다.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박람회나 전시회 활용은 여타 1인 창조기업 대표들과 다르지 않았다. 결국 큰 기업이든 1인기업이든 시장환경 변화에 적절한 대응 없이는 생존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행사는 서울시 NPO 지원센터가 주관한 2017년 ‘NPO 파트너 페어’ 행사다. 이 행사는 NPO 산업을 이루고 있는 기관과 기업, 전문가그룹, 지원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와 인프라를 공유하는 장이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2017 'NPO 파트너스 페어'. 이 행사는 NPO 산업을 이루고 있는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와 인프라를 공유하는 장이다. 올해는 난민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전달과 UNHCR의 난민지원 사업을 알리기 위해 ‘맛나는 만남’을 주제로 ‘UN 난민기구 푸드 페스티벌’ 행사를 이달 22일~25일까지 진행한다. 통상 스타트업을 하면 3~7년 차에 ‘데스밸리(일명 죽음의 계곡)’라고 해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다. 하지만 홍구기획은 5년 동안 성장을 멈춘 적이 없다. 그 점은 매우 다행이지만 인원 1명이 늘면 그만큼 비용이 예상보다 많이 늘어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더 많은 일, 질 좋은 일을 위해서 인력이 중요한데 앞으로 1~2년 동안 미래를 만들어내는 성장동력으로서의 인력 계획이 절실할 것 같고 또 행사기획에 머물지 않고 신기술 도입(AR, VR 같은), LED 같은 영상기기 활용 능력 등 기술적 부분의 성장을 통한 도약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창업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고객들이 예산은 너무 적은데 큰일을 계획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투입인력에 대한 인건비 부분도 단체마다 조건이 달라 어려움이 많았다. 김 대표는 우연한 기회에 창업해 좋은 기회를 잡은 경우다. 세상에 억지로 하는 일은 잘 안 되는 법이라 차근차근 순리에 맞게 욕심부리지 말고 준비하면 잘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대표는 스타트업을 시작할 때 많은 돈 투자하지 말고 돈이 들어가지 않는 일을 천천히 하라고 말한다. 역설적이지만 돈이 최대한 들지 않고 돈이 있어도 절대 쓰지 말라는 것이다. 거창하게 처음부터 남에게 보여 주기 위한 창업은 얼마 지나지 않아 자본금이 바닥이 나기 때문에 경계했다. 비영리단체의 미션을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친환경적인 행사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는 김 대표 현장에서 오랜 기간 실력을 쌓은 덕분에 비영리단체의 신임을 얻어 많은 단체로부터 행사 요청을 받고 있다. 최근 비영리단체의 미션과 비전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캠페인의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홍구기획'를 찾는 곳이 비영리 단체뿐 아니라 기업의 사회 공헌팀까지 다양해지고 있다고 한다. 이 대표의 성공에는 소기업이지만 기업가 정신이 있었다. 대표가 이익만을 생각하면 절대 성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직원을 대표가 월급을 주니까 일을 해야 한다가 아니라 함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파트너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이 대표의 이런 노력은 여러 곳에서 나타났다. 평소 공연행사 등의 업무 특성상 야근 등도 많아 고생하는 직원들을 위해 매년 비수기인 12월 말에서 1월 말까지 전원 유급휴가를 주고 있었다. 함께 꿈을 이루기 위해 고생하는 직원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이었다. 이 대표의 꿈은 NPO, NGO 등 비영리단체를 전문으로 하는 종합 PR 대행사를 만드는 것이다. 행사도 커뮤니케이션의 일부이고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만큼 시민들과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포괄적인 업무가 가능한 PR대행을 하고 싶은 것이다. 전규열 서경대 경영학부 교수 jky9618@hanmail.net < 원문 출처 >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044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