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서경대학교

서브페이지 백그라운드 이미지

서경 TODAY

SKU Today

서경대학교의 새로운 소식과 이벤트를 매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메뉴 | 검색 | 퀵메뉴

    서경대학교의 모든 것, 여기서 검색하세요!

    • 작게
    • 보통
    • 조금 크게
    • 크게
    • 가장 크게

    서경 TODAY

    3973

    서경대학교 실용음악학과 첫 졸업 공연 ‘성황’

    11월 23일(금) 오후 7시, 대학로 서경대 공연예술센터 6층서 센터 개관 기념 공연으로 열려‘결실’ 주제로 18명 자작곡 공연, 2019년 1월 음원 발매 예정 지난 11월 23일(금) 오후 7시부터 9시 반까지 2시간 30분 동안 대학로에 있는 서경대 공연예술센터 6층에서 서경대학교 실용음악학과 18명 1회 졸업생들의 졸업 공연이 펼쳐졌다. 모두 자작곡으로 이루어진 이번 졸업 공연은 공연 주제인 ‘결실‘이 말해 주듯 서경대 실용음악학과 1회 졸업생들이 교문을 나서기 전 4년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첫 수확하는 농부의 마음으로 함께 응집시켜 무대에서 선보인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공연은 대학로 서경대 공연예술센터 개관 후 첫 번째 열린 공연이어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18명의 학생들이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자작곡을 선보이면서 관객들의 감탄과 환호가 이어졌다. 이번 졸업 공연에서 선보인 곡들은 2019년 1월에 음원으로 발매될 예정이어서 졸업생들의 기대와 기쁨은 더욱 컸다. 이날 공연에서는 김정섭 군의 ‘너만은’처럼 떠나간 애인에 대한 아쉬움과 슬픔을 이겨내고 극복하고 싶다는 바램을 담은 이별 노래와 같은 사랑과 관련된 발라드 곡들부터 명멸하다 사라져 버리는 별처럼 청춘을 꽃 피우고 캠퍼스를 떠나는 자신의 모습을 감정이입한 곡인 이민지 양의 ‘쏟아져 내리네’와 같이 인생에 관련된 곡들까지 다양한 주제의 곡들이 연주됐다. 박현준 군의 ‘나의 모습’은 스트링 6인조와 함께 등장해 자신의 어린 시절 사진까지 보여주며 열창해 그리움이 배가되었다. 힘든 시절을 버티며 쓴 재즈 연주곡인 ‘not yet’ 등 다양한 재즈 연주곡들도 재즈의 신명난 리듬을 살리며 자작곡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의 실력을 뿜어냈다.  청아한 목소리부터 허스키한 목소리까지, 그리고 트럼펫과 같은 금관악기부터 스트링, 베이스, 드럼 등 다양한 악기들의 연주가 조화를 이룬 이번 공연은 역시 실용음악학과 답게 완벽했다. 음표 하나부터 무대의 디테일한 구성까지 모든 것을 스스로 준비한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졸업생 대표인 15학번 석승민 군은 “자작곡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조언하고 도움을 구하며 곡을 완성했다. 마지막이라는 마침표를 찍는 순간에서 졸업 공연이 끝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후배들이 더 좋은 졸업 공연을 할 수 있게 조력자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실력을 기를 것이다. 선배가 없어서 아쉽기도 하지만 후배들과 동기들이 있어 행복한 4년이었다.”라고 말하며 졸업 공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서경대학교 실용음악학과는 600대 1이 넘는 입시 경쟁률을 자랑하는 만큼 음악을 하는 실력이 뛰어난 친구들이 모두 모이는 곳이다. 그런 만큼 졸업 공연과 모든 공연에서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한다. 서경대 학생이기에 누릴 수 있는 특권 중에 하나인 실용음악학과의 공연에 더욱더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져서 활발한 공연문화가 생성되고 꽃 피워지길 기대한다. <홍보실=소유진 학생기자>

    썸네일

    [이즈미 지하루 서경대 국제비즈니스어학부 교수의 한국 블로그]‘창백한 파란 점’에서 우린 왜 싸울까?

    11일 오전 일본에서 날아온 기쁜 소식을 접했다. 일본이 우주보급선 고노토리 7호기에 실어 우주정거장(ISS)에 보냈던 캡슐이 의료연구용 단백질 등 실험용 시료를 담아 무사히 지구로 되돌아왔다. 이와 관련해 일본항공우주연구개발기구(JAXA) 쓰쿠바우주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던 이날 오전 10시 37분 캡슐이 일본 근해 태평양에 낙하했고 무사히 회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회견장은 흥분의 도가니에 빠졌다. 일본이 ISS에서 실험캡슐을 독자적으로 회수한 것은 처음이다. 이 캡슐은 올해 9월 가고시마현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고노토리 7호기 상단 부분에 부착돼 있었다. 고노토리는 ISS에 보급물자나 대형 기계를 운반하려고 개발한 무인 우주보급선이다. 그동안 우주보급선은 화물운반을 마친 뒤 쓰레기를 가득 싣고 대기권에 재진입하며 산화했다. 7호기는 시료캡슐을 기체 바깥쪽에 부착해 ISS로 향했고, 지구 상공을 돌다 지상에서 신호를 받아 캡슐을 분리할 때까지 무사히 임무를 수행했다. 캡슐은 대기권 재진입으로 발생하는 2000∼3000도의 고온을 견디며 일본 근해에 떨어져 회수됐다. ISS는 2024년까지 운영될 가능성이 있어 서둘러 성과를 내려고 했고 이 가운데 이뤄낸 쾌거였다. 캡슐에는 일본 민간기업의 보온병 기술을 활용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나는 뉴스를 보면서 49년 전 영상을 기억했다. 1969년 7월 21일 새벽 5시 17분 40초 닐 암스트롱 선장과 버즈 올드린, 마이클 콜린스 등 3명의 우주비행사를 태운 아폴로 11호의 착륙선이 인류 최초로 달에 도착했다. 오전 11시 56분 드디어 암스트롱과 올드린이 월면에 첫발을 내디뎠다. 무언가 하얀 우주복을 입은 사람이 천천히 날듯이 걷는 흑백의 영상이 떠올랐고 암스트롱의 ‘이는 한 인간에게는 작은 한 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이라는 명언도 생각났다. 당시 나는 초등학교 2학년이었다. 기억의 영상은 생중계였을까? 애매모호한 기억을 확인하기 위해 당시 5학년이었던 오빠에게 국제 전화를 걸었다. 역시 생중계를 보고 있었다. 그러나 몇 번이나 반복해 방송했던 영상이 점점 선명하게 내 뇌리에 박혀갔던 것은 아닐까? 아직 어렸던 탓인지 나는 영상의 의미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왠지 달에 토끼가 없었다는 사실에 실망했다. 달 착륙은 한국을 비롯한 40개 이상의 국가에 동시 중계됐고 5억 명 이상이 시청했다. NHK는 특별프로그램을 편성해 달 착륙까지의 모습을 자정부터 13시간 동안 위성으로 중계했다. 착륙할 때 순간 시청률은 63.8%에 이르렀다. 나도 당시 시청자 중 한사람이었다. 1961년 시작한 아폴로계획은 1972년 17호로 막을 내린다. 나는 아폴로시대에 성장했다. 이과계열이었던 오빠는 중학교에 다닐 때 직경 6cm의 천체망원경을 아버지로부터 선물로 받았고 고교시절에는 용돈을 모아 부품을 구입해 직경 10cm의 망원경을 직접 조립했다. 또 반사경을 직접 밀링으로 작업해 또 다른 한 대의 망원경도 만들었다. 오빠는 하늘이 맑은 밤이면 늘 마당에서 천체망원경으로 우주를 관측했다. 특이한 게 망원경에 잡히면 자랑스레 “얼른 보러 나와라!”하고 내게 말했다. 달은 마치 백과사전에서 튀어나온 것 같았지만 목성, 토성은 줄무늬나 고리를 겨우 확인할 만큼 보였다. 망원경이 없었을 때도 하늘을 올려다보며 별 이야기를 자주 들려줬다. 나는 일찍 우주를 만났다. 커다란 우주의 작은 지구에 살고 있는 더욱더 작은 나. 나의 세계관의 원점은 여기에 있었다.  우주개발 덕분에 내가 배운 것은 ‘지구는 파랗고 아름다운 별’이고, ‘지구에는 국경이라는 선이 없다’는 것이며, 그 아름다운 지구이지만 ‘여리고 약한 존재’라는 것이다. 그래서 지구를 지키고 싶다고 생각했다. 결국 지구를 지키는 것은 지구에 사는 인간의 몫이다. 그래서 인간이 욕심을 내거나 싸우는 것은 무의미한 것은 아닐까? 나는 현재 한국에서 한국인 남편과 고양이와 살고 있다. 남편도 아폴로세대이고, 우연찮게 별을 보는 취미를 지녔다. 하늘이 맑은 밤이면 자주 천체망원경으로 별을 본다. 물어본 적은 없지만 아마 남편도 나와 같은 생각일 것이다.  이즈미 지하루 서경대 국제비즈니스어학부 교수 < 원문 출처 >동아일보 http://news.donga.com/3/all/20181127/93041596/1

    썸네일

    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 24회 졸업전시회, 대학로 서경대 공연예술센터 개관 기념으로 11월 7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열려

    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 시각정보디자인전공과 생활문화디자인전공의 24회 졸업전시회가 11월 7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열렸다. 이번 졸업전시회는 대학로 서경대 공연예술센터 개관 기념으로 이루어져 더욱 관심을 모았다. 디자인학부 시각정보디자인전공 졸업 작품전은 ‘상자展 담다, 열다, 보다’를 주제로 기획되었다. 사람들은 당장 눈에 보이는 현상에만 이끌려 이면을 볼 수 있는 감각을 잃고, 보이지 않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상자展 담다, 열다, 보다’는 이에 착안해 보이지 않는 상자 안을 통해 무한한 상상을 펼쳤던 어린왕자의 이야기가 보여준 상상력이 가진 무한한 힘과 가능성을 전시회에 담았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융·복합 인재를 키우는 시각정보디자인전공의 전공 특성에 따라 금번 전시회는 광고 및 그래픽디자인, 아이덴티티, 서비스디자인, 영상디자인 등과 그 외 시각 매체와 관련된 각종 콘텐츠디자인으로 나누어 구성됐다. 4년에 걸친 전공과정을 통해 다양한 시각콘텐츠 개발과 표현방법으로 졸업작품을 기획, 제작하면서 실무 프로젝트를 경험해 보는 방식으로 이번 전시회는 진행되었다.   이번 졸업전시회의 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시각정보디자인과 12학번 황성인 군은 “졸업전시회가 개인의 능력을 증명하고 4년간의 배움의 결과물을 보여주는 자리인 동시에 시각정보디자인과라는 과의 확실한 색깔을 보여주는 자리라고 생각해 왔다.”며 “특히 32명 개개인의 개성을 살리면서 동시에 시각정보디자인과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결집력을 보여주기란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고 전시준비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토했다.   황성인 군은 그러나 “1년간 졸업전시회를 준비하면서 개인이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자부심을 가지고 함께 하였기에 서로를 의지하며 끝까지 할 수 있었다. 또한 전시 진행과정에서 함께 고생한 학우들과 저희에게 믿음을 주시고 지도해주신 박혜신 학부장님과 서인숙 교수님, 페이퍼하우스라는 공간에서 지원을 해주신 배민호 교수님, 학생들에게 졸업작품에 대해 지도를 아낌없이 해주신 이재익 교수님과 남현우 교수님께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하며 전시회에 대한 애정과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디자인학부 생활문화디자인전공 졸업작품전은 ‘알 수 없음(UNAWARENESS)’을 주제로 기획되었다. 졸업을 앞둔 학생들은 ‘우리는 어디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라는 근원적인 질문에서 출발해 이번 전시회를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는 스스로에게 불확실함을 확실함으로, 알 수 없음을 앎, 명백함, 완성으로 가는 과정에 포커스를 맞췄다.   생활문화디자인전공의 전시는 전공 특성에 따라 라이프스타일 분석, 생활문화디자인, 브랜드디자인, 공간스타일링 등 생활문화 공간 전반에서 요구되는 생활용품을 기획하고 디자인 및 공간을 제안했다. 4년간의 모든 과정을 집대성해 시각적, 기술적, 공간적으로 다양한 표현방법과 새로운 가능성을 연구하는 실무 프로젝트 형식으로 졸업작품을 진행했다.생활문화디자인전공 졸업전시준비위원회 위원장인 13학번 문영호 군은 “처음 준비하는 것이라 힘들었지만 모르는 것들을 서로 물어가며 많은 시간을 할애해 준비했기 때문에 전시가 좀 더 잘 될 수 있었다. 또한 서경대 공연예술센터 개관을 알리는 전시가 되었다는 점에서 뿌듯하다. 전시회를 지도해 주신 교수님들과 도와주신 모든 선배들께 감사드리며 1년 간의 긴 프로젝트를 끌고 함께 달려온 4학년 친구들에게 수고 많았다고 말해주고 싶다.”라고 전시회 소감을 밝혔다.   우리 사회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오늘날, 디자인학부는 궁극적으로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풍요롭게 하는 신성장 동력이자 네비게이터이다. 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 시각정보디자인전공과 생활문화디자인전공에서는 이러한 시대적 역할과 흐름에 부응하여 다학제 · 융복합 지식문화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디지털화·국제화·실용화의 능력을 보유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디자이너를 육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디자인학부 학부장인 박혜신 교수는 “올해는 서경대 공연예술센터 개관 기념으로 더욱 의미 있는 졸업전시회가 열리게 되었다. 앞으로 서경대 공연예술센터를 중심으로 정릉캠퍼스와 대학로캠퍼스 간 예술분야 연계교육이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공연예술센터의 번영을 기원한다.”라며 공연예술센터의 개관을 축하했다.   박혜신 교수는 또, 24회 졸업생들에게 “전시회의 기획부터 예산편성, 일정관리, 도록 편집, 전시 디스플레이, 홍보, 전시회 오픈까지 전 과정을 졸업생 스스로 해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 박수를 보낸다. 이제 곧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여러분이언제 어디서나 서경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끊임없는 창조정신과 도전정신으로 디자인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역량 있는 디자이너가 되길 바란다. 전시회를 준비한 디자인학부 4학년 학생들과 사랑으로 지도해주신 교수님들,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함께 이 행사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라고 말하며 학부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과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홍보실=소유진 학생기자>  

    썸네일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2018년 2학기 정기공연 연극 ‘택시 드리벌’

    11월 22일~24일 사흘간 교내 북악관 8층 스튜디오서 성황리에 개최돼연출 김현태(공연예술학부 16학번) 군 인터뷰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2018년 2학기 정기공연 연극 ‘택시 드리벌’이 지난 11월 22일(목)부터 24일(토)까지 사흘간 총 3번에 걸쳐 북악관 8층 스튜디오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무대에 올려진 연극 ‘택시 드리벌’은 예술대학의 2018 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운영 취지를 살려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 무대패션전공, 무대기술전공, 무대의상연구소가 협업하여 이루어졌다. 영화감독이자 각본가, 연극연출가로 활동하고 있는 장진 감독의 작품인 연극 ‘택시 드리벌’은 주인공인 ‘덕배’가 자신의 직업인 ‘택시 드라이버’를 잘못 발음한 데서 붙은 이름으로, 택시 운전수 장덕배가 자신의 차에 손님이 놓고 내린 여자 손가방을 주우면서 시작된다.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과거에 얽매어 일상을 잃어버린 그의 하루를 소개하면서 삶의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주는 연극 ‘택시 드리벌’은 코믹하고 리얼하면서도 맛깔 난 대사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번 연극의 연출을 맡은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의 김현태 군(공연예술학부 16학번)은 서경대학교에 입학한 후 연기와 연출을 경험하면서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 그리고 2학기 정기공연에서 연극 ‘택시 드리벌’을 연출하게 되었다. 연극을 어떻게 준비했는지, 연기와 연출의 경험이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 더 자세하게 들어보기 위해 지난 22일 북악관 8층에서 김현태 군을 만났다. 김현지 학생기자 :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김현태 연출 : 안녕하세요 저는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 16학번 김현태입니다. 김현지 학생기자 : 어떻게 이번 정기공연의 연출을 맡게 되셨나요? 김현태 연출 : 저는 연기전공으로 입학을 했는데 우연한 기회로 작년 공연 때 조연출을 맡았고 지난 학기에도 연출을 맡아서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공연에서는 배우로 참여할까 고민하다가 제가 연출 쪽에 뜻을 가지고 있어서 ‘택시 드리벌’에서 연출을 하겠다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김현지 학생기자 : 연극 ‘택시 드리벌’을 간단하게 소개해 주세요. 김현태 연출 : 연극 ‘택시 드리벌’은 장진 감독 겸 극작가의 작품입니다. 이 연극은 2000년대 초반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택시기사 장덕배의 하루 일과와 속마음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여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어떻게 보면 저희 아버지와 어머니의 모습일 수도 있고 또는 저희들의 모습일 수도 있습니다. 주변의 누군가의 모습을 이 연극에서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택시 드리벌’은 한 마디로, 우리의 모습을 그린 연극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김현지 학생기자 : 이 연극을 선택하게 된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요? 김현태 연출 : 일단 내용적으로 굉장히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저희가 관객들에게 재미있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연극이기도 하고, 한번 보고 나면 누구든 웃고 나갈 수 있어서 선택했던 것 같습니다. 김현지 학생기자 : ‘택시 드리벌’에서 주목하고 봐야 할 부분이 있다면? 김현태 연출 : 연극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주목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공연을 보시면서 ‘아 저 인물 내 주변의 누구랑 닮았다’ 라고 생각하시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스토리 중에 덕배의 사랑이야기가 나오는데, 이 부분을 같이 보시면 마음 한 켠이 아려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입니다. 이 두 가지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현지 학생기자 : 연극 준비과정을 학과 커리큘럼과 연계했을 때 어떤 점이 좋았나요? 김현태 연출 : 기본적으로 저희가 연기전공이다 보니까 무대 위에서의 무대 동작이라는 수업도 있고, 연기 실습, 발성, 화술 등 배우로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소양들에 대한 수업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연기 관련 수업들에서 기본 실력을 갖추고 제작 실습을 들어가니까 실습에서 굳이 연출이나 교수님께서 하나 하나 말하지 않아도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학과 수업이 있는 것 자체가 굉장히 제작 실습을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김현지 학생기자 : 학과 커리큘럼이 연극 준비를 좀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했군요. 그렇다면 연극을 준비하시면서 힘들거나 어려웠던 점이 있었나요? 김현태 연출 : 이번 팀이 굉장히 다사다난했습니다. 이번에 저희가 배우도 14명으로 많은 편이기도 했고, 예상하지 못한 사고나 일이 많이 있었습니다. 원래 주인공이던 친구도 교통사고가 나서 중간에 교체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연극을 준비하면서 굉장히 힘들었는데 사고 났을 당시에 친구들에게 따뜻하게 위로를 못해준 것 같아서 이 자리를 빌어서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싶고 이번 연극을 성공리에 잘 끝낸 것으로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현지 학생기자 : 연습기간이 촉박했을 것 같아요. 김현태 연출 : 주인공이 중간에 교체되면서 연출부에서도 플랜을 더 타이트하게 잡을 수 밖에 없어서 그런 점들을 배우들에게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현지 학생기자 : 과 특성상 현장 경험이 중요한 데, 이러한 공연의 경험이 자신의 커리어나 역량 개발에 어떤 도움이 되었나요? 김현태 연출 : 제가 서경대학교에 입학해서 3학기 동안 배우로 활동을 하고, 이제 연출부로 3학기를 보내고 있는데 배우를 할 때는 객관적인 눈으로 자신의 연기를 보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제가 연출부로 들어가면서 연출이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제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선이 조금 더 커진 것 같습니다.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공연이 회를 거듭할수록 전체를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공연을 무대에 올리면서 이런 부분들을 공부해야 하고 또 현장에 나가서도 본인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등의 기본적인 소양과 움직임을 제작 실습 과정에서 연극을 만들면서 조금씩 쌓아가는 것 같습니다. 김현지 학생기자 :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김현태 연출 : 이번 연극이 끝나면 방학 때 워크숍을 준비할 계획입니다. 다음 학기에는 제가 교생실습을 나가게 되어서 예술고등학교에 갔다가, 마지막 학기에 다시 학교에서 공연을 할지 아니면 영화 쪽으로 진로를 바꿀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김현지 학생기자 : 연극을 함께한 배우, 스텝, 교수님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현태 연출 : 아까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번 연극이 정말 다사다난 했었는데 제가 조금 더 신경을 쓰고 집중해서 좀 더 디테일하게 전달했으면 더 좋은 극이 나왔을 거라는 생각에 아쉬움이 없지 않습니다. 어떤 일을 하고 나면 후회는 항상 남는다고들 하는데 앞으로 최선을 다해 연습하면서 쌓아왔던 것들을 무대 위에서 아낌없이 다 보여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현지 학생기자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김현태 연출 : 저희 학교 공연이 생각보다 퀄리티가 굉장히 높은데, 서경대학교의 다른 과에서는 홍보가 많이 안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라도 학교 학생들이 저희 공연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연극을 한다고 하면 학과 학생들이 ‘어 우리학교 연극 잘하는데 보러 가야겠다’ 이런 생각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홍보실=김현지 학생기자> 

    썸네일

    전규열 서경대 경영학부 겸임교수 칼럼:10년 키운 반려견 위해 만든 세균제거기가 사업으로

    [더,오래] 전규열의 나도 한다! 스타트업(7)   “반려동물을 생각하고 고려한 제품이 이 세상에 얼마나 있을까. 이제는 동물권익 보호에 앞장서고 반려동물과 반려 가구가 건강하게 살도록 하는 일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반려동물용품 스타트업에 도전한 아베크의 천경호(46) 대표 말이다. 반려동물 세균제거기 ‘펫 헬스 케어러’를 지난달 출시하면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천 대표를 강남 삼성동 아베크 사무실에서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2017년 8월 창업한 아베크는 직원 10명으로 시작해 반려동물과 반려 가구의 건강 지킴이로 나섰다. 펫 헬스 케어러는 반려동물이 산책하거나 집 안 구석구석 다니면서 털에 묻은 미세먼지, 공기 중에 떠다니는 곰팡이 포자, 진드기 등을 제균 및 살균해 주는 제품이다. 최근 반려동물 1000만 마리, 반려 가구 590만 개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 보험까지 등장하는 등 반려동물은 이제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됐다. 반려동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천 대표가 16년간의 에어컨 회사에서 습득한 기술로 ‘펫 헬스 케어러’를 만드는 계기가 됐다. 천 대표가 반려동물 사업에 뛰어든 건 10년 동안 키운 반려견 때문이었다. 천 대표는 어느 날 산책 후 돌아온 아이와 강아지가 샤워도 하지 않고 몸을 비비며 노는 모습을 보면서 반려견 털에 붙어있는 수많은 미세먼지나 세균을 손쉽게 없앨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게 됐다고 한다. 이런 고민이 국내 최초로 반려견을 목욕시키지 않고도 털에 붙어있는 먼지나 세균을 없애주는 가전 ‘펫 헬스 케어러’를 탄생시켰다.   클라우딩 펀드로 2억5000만원 모금  천 대표의 창업에는 타이밍도 한몫했다. 미세먼지로 인한 환경문제가 그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투자할 돈이었다. 천 대표는 클라우딩 펀드로 모은 2억5000만원과 기술신용보증 기금을 활용했다고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대표의 신용이었다. 운전자금 대출시 대표이사 신용, 투명성, 인성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가장 힘든 것은 역시 사람이었다. 무엇보다 회사가 추구하는 사람을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 중소기업의 동일한 애로사항이자 스타트업에서는 더 절실한 문제였다. 스타트업은 잠자는 새벽에도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메모하는 것이 필요할 만큼 24시간 집중하는 DNA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실행력으로 바로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다. 생각만 하고 시도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생각에만 멈춰서는 안 된다고 했다. 세 번째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는 것이다. 나태함을 이겨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네 번째가 불편함을 즐기라는 것이다.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자리에 가야 기회도, 발전도 있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아이디어를 특허로 만들어 지적 재산을 관리하라는 것이다, 개인 특허를 회사로 귀속시킬 경우 회사에 대한 평가 등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천 대표의 꿈은 아베크를 팻 종합 가전 전문회사를 만드는 것이다. 가전에 삼성과 LG가 있는 것처럼 아베크를 펫 산업 전체 플랫폼으로 성장시키는 한편 먹는 것부터 용품까지 토탈회사로 발전시키려고 한다. 지난해 8월 창업한 아베크의 매출을 내년 170억원, 2020년 370억원으로 끌어올리고 2021년 코스닥에 상장시키는 것이 목표다. 전규열 서경대 경영학부 교수 jky9618@hanmail.net < 원문 출처 >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153405

    썸네일

    ‘코리아 모델 페스티벌’ 서경대 미용예술학과 뷰티쇼 성료, 다양한 졸업작품 선보여

    한국모델협회(회장 임주완)가 주최 주관으로 진행하는 ‘코리아 모델 페스티벌’ 기간 중인 지난 20일 서경대학교 미용예술학과의 뷰티쇼(지도교수 김성남)가 미용업계 관계자를 포함한 1000여 명의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날 학부의 제13회 졸업작품(졸업준비위원장 박다운)과 대학원의 제3회 졸업작품(졸업준비위원장 김가람)으로 미의 제전이 열리며 눈길을 끌었다. 1년 동안 정성껏 준비한 졸업작품들이 선보였으며, 학부는 SIM_O, FRIEDEN, The Roaring Twenties, È sì bello, arc_en_ciel, CHAOS DES REGLES, LIGNE & FACETTE, 三生佳約 등 총 8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었고, 대학원은 ILLUSION, Flower Dance, Beyond Hairart, FEMININE, CHARMANT와 동문회 특별공연인 맹유진의 WEDDING PROPOSE를 더하여 총 6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었다. 한편, 서경대학교 미용예술학과는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고의 미용관련학과로 뷰티산업의 한류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 원문 출처 >bnt뉴스 http://bntnews.hankyung.com/apps/news?popup=0&nid=03&c1=03&c2=03&c3=00&nkey=201811231823583&mode=sub_view < 관련 기사 >한국경제TV http://www.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201712110390&resource=

    썸네일

    황진호, 강나연, 김민채 ‘THE LOOK OF THE YEAR’ 선발대회 통해 대표모델 되다

    최근 이탈리아 오르티지아 시라쿠사에서 열린 ‘2018 THE LOOK OF THE YEAR’에서 한국 대표모델로 출전한 황진호(21), 김성호(19), 박서영(19), 강나연(18), 김민채(13)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더룩오브더이어 코리아 제공>최근 이탈리아 오르티지아 시라쿠사에서 개최된 ‘2018 THE LOOK OF THE YEAR’에서 한국 대표모델로 출전한 황진호(21), 김성호(19), 박서영(19), 강나연(18), 김민채(13) 등이 글로벌 무대를 향해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2018 THE LOOK OF THE YEAR는 모델 황진호가 대상을 차지하며 국제무대에서 한국대표모델로 활동할 수 있게 됐다.또한 김성호, 박서영, 강나연, 김민채 등이 전 세계 35만 여명의 모델 지망생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모델대회에 본선에 진출하며 주목받을 만한 모델로 성장하고 있다.대상을 차지한 모델 황진호의 스승인 이하진 원장은 “THE LOOK OF THE YEAR 한국선발대회는 지성과 외모를 겸비한 미래 인재가 될 한국의 모델들이 세계로 진출해 청소년들의 롤모델로 활동하는 기회”라며 “대상을 차지한 황진호와 더불어 본선에 진출한 김성호, 박서영, 강나연, 김민채 등이 우리문화를 알리고 한국을 빛낼 미래 인재 모델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입상자들은 로마 컬렉션과 세계적인 패션잡지 보그의 화보촬영, 국제패션쇼 등에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이번 모델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황진호는 세계 4대 컬렉션중 하나인 파리컬렉션에서 데뷔 무대를 갖게 되며 한국을 빛낼 미래 인재 모델로 유럽과 미국 등 글로벌 무대서 활동할 예정이다.한편 최근 개최된 더룩오브더이어 코리아에는 대회 조직위원장이며 엠비지그룹(MBG)의 임동표 회장과 엠비지그룹(MBG) 장종수 대표, 바우다이아몬드 염창엽 대표, 이상봉 디자이너와 모델학회 회장인 김동수(동덕여대 모델과 교수), 슈퍼모델 박둘선, 주정은(서경대학교 모델연기전공 교수), 강신(서경대학교 모델연기전공 주임교수)가 참여해 한국의 모델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들을 선발했다. 서경대, 동덕여대, 이상봉(LIE SANGBONG)이 후원하며, 에르베(ERBE), 셀무브(Cellmov), 슈어바이정민(Sure By Jungmin),로드앤테일러(LORD AND TAILOR), 이승진웨딩(LEE SEUNG JIN), 맥앤로건(MAG&LOGAN) 원파인데이(ONE FINE DAY), 마인모리(MINMORY), 더스토리, 상아제약, 리젠성형외과, 동안미소, 라인미한의원 등이 협찬했다. 더룩오브더이어 코리아의 조직위원회 임동표 위원장은 “LOOK OF THE YEAR’ 세계대회는 대한민국 미래의 인재인 만14세 ~ 23세 청소년들의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며 “유럽, 미국 등 글로벌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전문 패션모델을 양성하고 있으며, 세계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문 출처>브릿지경제 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181121010008182

    썸네일

    독특한 예술세계로 …커다란 족적 남길 예술가들 발굴 격려

    한국예술평론가협회 주최 '제38회 올해의 최우수예술가상' 12월 6일 시상식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회장 장석용, 예술평론가)가 주최하는 제38회 올해의 ’최우수예술가’賞 시상식이 오는 12월 6일(목) 오후 6시 서울 세종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20층)에서 열린다. 이번 시상식은 예술계에서 의미 있는 작업을 하고 있지만 묻혀있는 예술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예술가, 지역 예술을 꽃피우고 있는 예술가들에게 관심을 많이 두었다.   이 단체는 다섯 개 영역, 11개 부문의 예술활동에 대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예술공헌, 무용, 문학, 미술, 연극, 영화, 음악, 사진, 전통, 예술창작, 예술평론 등에 걸친 이 상은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예술평론 종합단체가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1980년 창립 이래 예술비평의 수범(秀範)이 되는 이 단체는 해마다 장르별 ‘올해의 최우수예술가’를 선정해왔다. 박용구 초대회장(예술평론가), 유 신(음악평론가), 최일수(문학평론가), 변인식(영화평론가), 김종만(음악평론가) 다섯 전 회장들은 고인이 되었지만 장석용(무용평론가)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매일 공연이 있는 곳에서 역사기록자, 평가자로 참여한다. 이들은 해마다 공헌예술가, 최우수예술가, 심사위원선정 특별예술가, 주목할예술가, 청년예술가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당국의 어떤 지원도 없이 이루어지는 시상식에서는 여러 장르의 평론가들이 일 년 내내 전국의 공연장, 전시장, 영화관, 서적센터 등을 돌며 관찰, 선정한 30명(여성 20명, 남성, 10명)의 예술가가 수상의 영광을 얻는다. ‘올해의 최우수예술가’賞은 '자유 예술창작 정신'의 가치를 존중하고, 독특한 예술세계로 예술계에 커다란 족적을 남길 예술가들을 발굴하고 격려한다.  공헌예술가로 선정된 최성숙(한국화가, 숙명여대 문신미술관 관장)은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 선생과 자신의 작품 세계를 정리하는 ‘문신과 최성숙이 함께한 40년: 예술과 일상展’과 다수의 해외 전시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우수예술가로 선정된 무용부문 장현수(국립무용단 수석무용수) 안무의 ‘상상력’, ‘목멱산 59’는 창작무용의 격조와 품격을 갖춘 수작이었다. 미술부문 곽석손(한국화가)은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을 역임하였고 ‘사랑시니어작가전’ 등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연극부문 김재건(국립극단 연기자)은 ‘두 번째 시간’ 등 일관된 괄목할 연기 작업을 해오고 있다. 영화부문 유영의(조계종 국제선원 원장) 감독은 스님이 만든 기독교 영화 ‘산상수훈’으로 다수의 국제 영화상을 수상하였고, 종교간 화합과 평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음악부문 오숙자(한국가곡학회 회장)는 ‘오숙자 가곡콘서트'롤 통해 지속적 작곡활동과 가곡사랑을 보여주었다. 사진부문 서인숙(사진작가, 서경대 시각정보디자인전공 교수)은 제10회 개인전 ‘Flowers in Time’을 통해 사진예술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였다.전통부문 임수정(박병천류 전통춤보존회 회장, 경상대 민속무용학과 교수)은 이론과 공연에 있어 적확한 몸짓 언어를 구사하는 기교파 무용가로서 ‘선경풍류’, ‘무애’ 등의 국내외 공연은 한민족의 긍지와 절정의 감각을 보여주었다. 심사위원 선정 특별예술가로 선정된 무용부문 남진희(상명대 무용예술학과 교수)는 ‘한중교류전’, 문학부문 이 우(동화작가, 현일초교 교장)는 동화집 ‘뇸뇸이’ 발표, 미술부문의 권치규(조각가, 성신여대 교수)는 ‘키아프 국제아트페어’展, 김종경(한국화가, 조선대 회화학과 교수)은 32회 개인전, 연기부문 임원희(연기자)는 ‘신과함께-죄와 벌’, ‘늦여름’ 등의 연기, 음악부문 이명규(소프라노, 경인교대 교수)는 ‘제13회 우리가곡의 날 기념 음악회’ 등의 발표, 정신예(판소리 명창)는 ‘완창판소리’ 연주, 전통부문 황애자(해금연주자, 국립국악원 국악예술감독)는 ‘국립국악원 연주’, 예술창작 부문 정선진(한국화가)은 ‘하이스타운 프린스턴’ 갤러리의 작가 개인전(10회) 발표, 예술평론 부문 이찬주(무용평론가)는 ‘세계를 누비는 춤예술가들’ 등 14권의 집필 활동이 인정받았다. 주목할 예술가로 선정된 무용부문 안지형(한국무용가, 남예종 교수)은 ‘소녀, 그 상상의 가능성’ 연출, 정은주(현대무용가, 헤이커브 소은컴퍼니 예술감독)는 ‘휴먼 텍스츄어’ 안무, 미술부문 임종엽(서양화가)은 ‘Asia Hotel Art Fair Seoul 2018’(개인전), 홍미림(한국화가, 한국미술협회 양천구지부 한국화 분과위원장)은 ‘제14회 서울미술협회 회원전’ 등의 활동, 연극부문 신동일(연극연출가)은 남한산성 창작뮤지컬 ‘야조 : 왕의길’ 연출, 음악부문 이규서(지휘자, 오케스트라 앙상블 서울(OES) 음악감독)는 ‘손열음의 아마데우스’ 지휘. 영화부문 백서빈(영화배우)은 ‘산상수훈’에서의 연기, 전통부문 송경화(맥간공예가)는 ‘예맥회전-빛과 보리의 만남전’이 인정받았다.  청년예술가 부문의 ‘뉴 제너레이션’으로 선정된 이주원(현대무용), 정유진(한국무용)은 성실성을 바탕으로 신세대 감각에 맞는 작품에 매진하고 있으며, ‘영 아티스트’로 선정된 강하연(현대무용, 명덕여고 3학년)은 여러 콩쿠르에서의 수상으로 두각을 나타낸 전도유망한 예술가다.  각 부문 수상자들은 다음과 같다. ●공헌예술가 예술공헌상/최성숙(한국화가, ‘문신과 최성숙이 함께한 40년: 예술과 일상展’, 숙대 문신미술관 관장)  ●최우수예술가 무용/장현수(안무가, ‘상상력’, ‘목멱산 59’, 국립무용단 수석 무용수) 문학/강상기(시인, ‘조국연가’, ‘콩의 변증법’ 등)미술/곽석손(한국화가, ‘사랑시니어작가전’,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역임, 군산대 명예교수)연극/김재건(연극배우, ‘두 번째 시간’, 국립극단 배우) 영화/유영의(영화감독, ‘산상수훈’, 조계종 국제선원 원장) 음악/오숙자(작곡가, ‘오숙자 가곡콘서트', 한국가곡학회 회장) 사진/서인숙(사진작가, Flowers in Time(제10회 개인전), 서경대 시각정보디자인전공 교수) 전통/임수정(한국무용가, ‘무애’, 박병천류 전통춤보존회 회장, 경상대 민속무용학과 교수)  ●심사위원선정 특별예술가 무용/남진희(현대무용가, ‘한중교류전’, 상명대 무용예술학과 교수) 문학/이 우(동화작가, 동화집 ‘뇸뇸이’, 현일초교 교장) 미술/권치규(조각가, ‘키아프 국제아트페어(서울 무역센터)’, 성신여대 교수)미술/김종경(한국화가, 개인전 32회(2018), 조선대 회화학과 교수)연기/임원희(영화배우, ‘신과함께-죄와 벌’, ‘늦여름’ 등) 음악/이명규(소프라노, 제13회 우리가곡의 날기념 음악회 등, 경인교대 교수) 음악/정신예(판소리 명창, ‘완창판소리’) 전통/황애자(해금연주자, ‘국립국악원 연주’, 국립국악원 국악예술감독)예술창작/정선진(한국화가, 작가 개인전(10회), ‘하이스타운 프린스턴’ 갤러리) 예술평론/이찬주(무용평론가, ‘세계를 누비는 춤예술가들’ 등 14권 집필)  ●주목할예술가 무용/안지형(한국무용가, ‘소녀, 그 상상의 가능성’, 남예종 교수) 무용/정은주(현대무용가, ‘휴먼 텍스츄어’, 헤이커브 소은컴퍼니 예술감독) 미술/임종엽(서양화가, Asia Hotel Art Fair Seoul 2018-Solo Exhibition)미술/홍미림(한국화가, 제14회 서울미술협회 회원전, 한국미술협회 양천구지부 한국화 분과위원장)연극/신동일(연극연출가, 남한산성 창작뮤지컬 ‘야조 : 왕의길’ 연출)  음악/이규서(지휘자, ‘손열음의 아마데우스’, 오케스트라 앙상블 서울(OES) 음악감독)영화/백서빈(영화배우, ‘산상수훈’) 전통/송경화(맥간공예가, 예맥회전-빛과 보리의 만남전(청주한국공예관)  ●청년예술가 뉴 제너레이션 부문무용/이주원(현대무용, ‘댄스 크로키; 춤으로그리다’, 오키드크라운무브먼트 예술감독)무용/정유진(한국무용, ‘더불의 춤의 길을 가다’, 한국춤협회 지도단원) 영 아티스트 부문무용/강하연(현대무용, IDO 국제무용콩쿠르 2등상, 명덕여고 3학년)   <원문 출처>글로벌이코노믹 http://news.g-enews.com/view.php?ud=201811191036563463e8b8a793f7_1&md=20181121163100_K  

    썸네일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무용예술학과 제16회 졸업발표회 및 제19회 정기공연 개최

    11월 22일(목) 오후 7시 교내 문예관 1층 문예홀서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무용예술학과(학과장 전순희)가 주최하는 제16회 졸업발표회 및 제19회 정기공연이 11월 22일(목) 오후 7시 교내 문예관 1층 문예홀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무용예술학과 4학년 학생들의 졸업발표회와 무용예술학과 전 학년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정기공연 순으로 진행되며 졸업발표회는 3편의 한국무용을, 정기공연은 9편의 한국무용과 실용무용, 대학원생의 졸업작품 1편을 중심으로 꾸며질 예정으로, 공연예술학부 무대기술(조명디자인) 전공 학생들과 협업하여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졸업발표회와 정기공연은 무용예술학과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열과 성을 다해 준비한 것으로, 특히 4학년 학생들은 작품 기획은 물론 안무, 의상, 소품 등을 직접 제작하고, 늦은 밤 까지 연습에 몰두하며 준비에 최선을 다한 것으로 알려졌다. 1, 2, 3학년 학생들도 선·후배들과 함께 그동언 배우고 갈고 닦은 전문 지식과 기량을 기반으로 관객들에게 최고의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순희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과 학과장은 “늦은 밤까지 몸을 아끼지 않고 쏟아내는 학생들의 열정을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들의 실력 향상과 더불어 창의적 안무 역량, 진로 설계 및 자기 계발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순희 교수는 또, “보다 훌륭한 작품을 무대에 올리고 창의적이며 뛰어난 전문역량을 갖춘 예술인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아낌없이 많은 가르침과 사랑을 주신 지도교수 선생님들과 학생들을 위해 온갖 정성을 다해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과는 무용을 통한 인간 정서의 순화와 심신의 발달, 건강하고 품격 높은 순수 무용예술과 대중무용 예술의 전문가를 육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으며, 다양한 외부 공연활동과 함께 매 학기별로 준비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권위 있는 국내외 유수 경연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둬 자신과 학교의 명예를 높여왔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관련 기사>베리타스알파 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181121010008182대학저널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8572머니투데이 http://news.mt.co.kr/mtview.php?no=2018112118017458400

    썸네일

    서경대학교 실용음악학과 남창우(17학번) 군 · 이하은(16학번) 양 · 고명석(16학번) 군, 제2회 인천 연수 대학가요제 ‘대상’ 수상

    상금 300만 원과 음반 제작 · 음원 유통 · 라디오 방송 출연 기회 주어져‘내가 그린 그림’ 팀명으로 10개 팀 출전한 결선무대 올라 ‘내가 그린 여행’ 불러 왼쪽부터 고명석 군, 남창우 군, 이하은 양 서경대학교 실용음악학과의 남창우(17학번) 군, 이하은(16학번) 양, 고명석(16학번) 군이 지난 11월 3일(토) 오후 7시 연세대 국제캠퍼스(송도)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회 인천 연수 대학가요제에 ‘내가 그린 그림’이라는 팀명으로 참가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에게는 상금 300만 원과 함께 음반 제작과 음원 유통, 라디오 방송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제2회 인천 연수 대학가요제는 지난 9월부터 예선 및 본선을 진행하였으며 결선무대에는 모두 10개 팀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내가 그린 그림’ 팀은 ‘내가 그린 여행’이라는 곡을 불러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내가 그린 그림‘ 팀의 대표 남창우 군과 이하은 양, 고명석 군을 11월 15일 오후 3시 교내 카페 SP에서 만나 어떻게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는지, 대상을 받기까지 어떤 과정이 있었는지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김현지 학생기자 :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이하은 양 : 안녕하세요, 서경대학교 실용음악학과 3학년 베이스 전공 이하은입니다.남창우 군 : 안녕하세요, 저는 서경대학교 실용음악학과 2학년 드럼 전공 남창우입니다.고명석 군 : 안녕하세요, 저는 서경대학교 실용음악학과 3학년 기타 전공 고명석입니다. 김현지 학생기자 : 어떻게 가요제에 참가하게 되었나요? 이하은 양 : 인천 연수 대학가요제에 대한 정보는 우연하게 SNS를 통해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대회에 참가해 좋은 경험을 쌓고자 팀원들을 모아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김현지 학생기자 : 그렇다면 이번 가요제 말고 다른 대회에 참가하거나 공연한 경험이 있나요? 남창우 군 : 이번에 결성된 팀으로는 인천 연수 대학가요제가 처음이고 다른 경험은 아직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부산MBC가요제와 대구국제콩쿠르대회에 참가했었습니다. 제가 경험했던 대회 중에서는 부산MBC가요제가 가장 치열했던 것 같습니다. 김현지 학생기자 : 타 대학 학생과도 함께 팀을 이루었는데 어떤 계기나 과정으로 팀이 결성되었나요? 고명석 군 : 저희가 인천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기 때문에 다른 대학을 다니는 친구도 원래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였습니다. 기회가 되어 인천에서 다른 학교를 다니고 있는 친구에게 작곡을 부탁하게 되었고 흔쾌히 수락해 함께 팀을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김현지 학생기자 : 결선 무대에서 ‘내가 그린 여행’이라는 곡을 연주하셨는데 이 곡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이하은 양 : ‘내가 그린 여행’은 작곡한 친구의 생각이 담겨져 있는 노래입니다. 버스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에 오래 머무르다보면 바깥 풍경이 눈에 들어올 때가 있습니다. 이 곡은 그런 상황을 떠올리며 작곡했다고 합니다. 김현지 학생기자 : 대회를 준비하면서 힘들거나 어려웠던 점은 없었나요? 남창우 군 : 어려웠던 점은 딱히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힘들었던 것은 팀원들의 학교가 달라서 연습시간과 장소를 잡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학과 학과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서경대학교의 합주실을 빌려 학교에서 많이 연습하곤 했습니다. 그 덕분에 저희가 대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김현지 학생기자 : 학교에서 배운 것들 중 대회에 도움이 되었던 것이 있었나요? 남창우 군 : 학교 수업 내용 중에서 도움이 되었던 것은 일단 자작곡을 만들다 보면 편곡 같은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런데 학교에서 들었던 ‘앙상블 수업’을 떠올리며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김현지 학생기자 : 다른 학우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가요제나 대회 참가 팁을 알려 주세요. 남창우 군 : 팁이라면 같은 장르의 선곡이 많기 때문에 일단 너무 뻔한 발라드는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대회의 심사위원들이 좋아하는 장르를 파악해서 그 장르의 음악을 색다르게 편곡하여 재미있고 인상 깊은 무대를 만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명석 군 : 너무 뻔한 발라드 같은 노래는 편곡을 한다고 해도 다 비슷하게 들리기 때문에 팀 고유의 독특한 색깔을 살리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김현지 학생기자 : 이번 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해 우리 학교 이름을 빛내게 했는데, 서경대학교 실용음악학과를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남창우 군 : 처음 서경대학교를 알게 되었을 때는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학교이기 때문에 눈여겨 보았던 것 같습니다. 또 우리 학교에 교수님들도 정말 좋은 분들이 많이 계시고, 이 분들 밑에서 배워보고자 하는 마음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실용음악학과의 특성상 시설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데 서경대학교의 시설이 정말 잘 정비되어 있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우리 학교를 선택한 것 같습니다.김현지 학생기자 : 앞으로의 계획이 있으신가요? 고명석 군 : 팀으로서는 다른 가요제나 대회에 더 좋은 곡으로 참가하는 게 목표입니다. 김현지 학생기자 :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 있으시면 해주세요. 남창우 군 : 먼저 저희 팀에 대해 소개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희가 이번에 대상을 받은 곡으로 앨범 준비도 같이하고 있습니다. 이제 곧 노래가 음원 사이트에 올라갈 것입니다. 서경대학교 학우분들이 가요제 대상을 탄 노래가 어떤 노래인지 한 번 씩 들어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홍보실=김현지 학생기자>

    썸네일
    1 288 289 290 291 292 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