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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코리아뷰티페스티벌 성료

    코리아뷰티모델선발대회… 대상 조나나, 최우수상 이소희, 우수상 유하 수상조직위원장 진혜성 뷰티아트디렉터, '뷰티코리아, 세계로 미래로' 콘셉 헤어쇼‘2018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이 뷰티아티스트, 패션디자이너, 모델 등 뷰티 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코리아뷰티페스티벌조직위원회(위원장 진혜성)가 주관하고 아시아모델협회(회장 조우상)가 대회장을 맡은 ‘2018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이 지난 13일 서울 리버사이드호텔에서 화려한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명 배우들의 뷰티아티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김경민 남기만 황아인 김형모 소요산 김보하 배우 조정현 천귀욱 등 9명의 아시아뷰티아티스트 연합회 1기 회원들이 '과거, 현제, 미래'라는 콘셉으로 헤어쇼를 펼쳤으며, 조직위원장과 ABA 회장을 맡고 있는 진혜성 뷰티아트디렉터는 ‘뷰티코리아, 세계로 미래로’라는 콘셉의 헤어쇼 작품을 선보였다.이어 백옥수한복디자이너는 방탄소년단의 IDOL 의상으로 런웨이와 화려한 댄스를 선보였고, 박정상 디자이너는 지난 서울패션위크에서 선보였던 의상을 가지고 패션쇼를 펼쳐 관객들의 뜨거운 호음을 받았다.차민준 이완근 김광자 김혜경 최유환 양재혁 정봉열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코리아뷰티모델 선발대회에서는 13명의 본선 진출 뷰티모델 중 조나나 씨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에는 이소희 씨, 우수상에는 유하 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도 뷰티라이프상에 이정현, 뷰티패션상 송진아, 월간히트상 우수정, 투비스상 이세아, 아시아모델협회상 박혜윤, 포토제닉상 김라엘, 광목상 이지영, 다소니상 한그림, 리다이찌상 강수빈, SNS상에 이도연 씨가 수상했다. 이날 MC는 슈퍼모델출신의 서경대학교 모델학과 김태연 교수, 무대 총연출은 호서전문대 이복영 모델학과장 및 최서은 교수, 시스탬 총연출은 인터라이컴 김수은 이사, 영상은 박훈 마인모리 감독, 모델 진행은 아시아모델협회 김수은 팀장이 진행했다.코리아뷰티페스티벌 조직위원장 겸 대표를 맡고있는 진혜성 뷰티아트디렉터는 “더 멋지고 더 철저하게 준비하기 위해 12월부터 2019코리아뷰티페스티벌을 준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서울365패션쇼 관계자들을 비롯해 이상봉 신장경 박남규 성지은 최충훈 패션디자이너, 개그맨 리마리오 이상훈 씨, 조남숙 마담조미디어 대표. 도쿄미용대회 고바야시조직위원장과 아시아지사장인 정권열 대표. 포미산악회 엄기억 회장과 김재욱 산악대장, 대한미용사회 오해석 이사. 이지코스메틱 이도협 대표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원문 출처>미디어팬 http://www.mediapen.com/news/view/396653<관련 기사>데이트넷 http://www.data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8376업코리아 http://www.upkorea.net/news/articleView.html?idxno=432900#07Pk쿡엔셰프 http://www.cooknchefnews.com/news/newsview.php?ncode=1065609323286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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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 컴퓨터공학과 2018학년도 졸업작품 전시회 개최

    11월 15일(목) 오전 10시 교내 북악관 5층서중고거래사이트 ‘We Make Deal' 등 60여 편의 작품 선보여 서경대학교 컴퓨터공학과(학과장 박태룡)는 11월 15일(목)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교내 북악관 5층에서 졸업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2018학년도 졸업생 및 졸업예정인 학생들과 학과 학생회가 중심이 돼 마련한 이번 2018학년도 졸업작품 전시회에는 약 60여 편의 작품이 전시됐다. 컴퓨터공학과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인 학생들이 4년 동안 갈고 닦은 컴퓨터 프로그래밍 및 사물인터넷 등 여러 분야의 전공 지식과 기술을 활용하여 웹사이트,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컴퓨터공학과의 졸업작품 전시회는 학생들의 실무적응 능력과 취업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학과 학생들이 작품의 기획부터 제작, 완성에 이르기까지 학과 교수들의 지도 아래 약 1년 동안 준비하고 진행해온 결과물들을 선보이는 자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금번 졸업작품 전시회에 웹 프로그래밍을 활용한 중고거래사이트 ‘We Make Deal'을 출품한 정현준(컴퓨터공학과 14학번) 군은 ’중고나라 같은 곳에 사람들이 인증 받지 않은 물건들을 올려서 사기를 당하는 경우가 빈번한데 이 사이트의 경우 회사에 상품을 보내면 검수라는 절차를 거친 뒤, 사이트에 등록하기 때문에 ‘We Make Deal’, 즉 ‘위매딜’에 올라온 상품들은 인증받은 상품이 된다“며 ”이런 부분이 소비자들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졸업작품 전시회에는 정현준 군의 중고거래사이트 ‘We Make Deal' 외에 ’딥러닝을 이용한 수화번역‘, ’The Battle Lap’, ‘위급상황 방지를 위한 심박수 측정 스마트밴드’, ‘AR을 이용한 화장품 앱’, ‘수강신청 서비스’, ‘나 혼자 산다’, ‘우리 동네 자전거’, ‘ProtectPromise', '인공지능 오델로’, ‘The SHOOTER' 등 다양하면서도 흥미로운 주제와 분야의 작품들이 전시돼 관심을 끌었다.  컴퓨터공학과 학생회장 조충희(컴퓨터공학과 14학번) 군은 “올해 3학년이지만 학생회장으로서 졸업작품 전시회 준비를 학생회 학우들과 함께 준비하게 되었다”면서 “한 해 학과 행사 중 가장 중요하면서도 큰 행사인 졸업작품 전시회에 참여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졸업대상자들의 고충도 많이 보았고, 중간 중간 마찰도 있었지만 원만히 잘 풀어나갔고 서로 배려하고 지혜를 모아 결과적으로 멋진 전시회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졸업작품전시회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4학년 과대표 정유정(컴퓨터공학과 15학번) 양은 “졸업 작품 전시회 준비를 하면서 의사소통이나 작품과 관련하여 힘든 점도 없지 않았지만 모두가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열겠다는 한 마음 한 뜻으로 준비하고 나니까 굉장히 좋은 경험이 되었다. 이번 졸업 작품 전시회를 보면서 아직 작품을 내지 않은 학우들도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번에 출품한 학우들도 다른 학우들의 작품을 보면서 시야가 넓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준비위원장을 맡아 전시회를 열게 되어 뜻깊은 경험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홍보실=김현지 학생기자> 14학번 정현준 군 14학번 조충희 군 15학번 정유정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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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 새 홍보영상 공개

    서경대학교가 지향하는 경영철학과 교육모토, 지향하는 인재상, 교수학습방법 등을 폭넓게 볼 수 있는 텍스트 중심의 홍보영상이 제작돼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홍보영상은 모두 50개 스틸컷으로 만든 런닝타임 3분 28초 짜리로, ‘실용을 이끌다’, ‘혁신으로 앞서다’, ‘글로벌 허브가 되다’, ‘내게 서경대는 000(동문 인터뷰)’, 미래형 대학으로 나아가다 등 모두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홍보영상은 ‘세계 속의 미래형 실용교육 중심 대학’을 지향하는 서경대학교의 4차 산업 혁명, 융복합 시대 ‘현장중심 창의교육’의 방향과 수요자 중심의 교육 특성화, 대학의 경쟁력과 가치 창출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캠퍼스 풍경과 교육 프로그램 및 시설, 학생들의 수업장면 등이 나레이션 없이 사진과 자막으로만 소개돼 있다. 이번 홍보영상은 서경대가 지난해 채널A와 서경대 개교 7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취준생 24시’를 채널A가 제작, 방영하면서 무상으로 만들어 서경대에 제공한 것이다. 홍보영상은 유튜브 서경대 페이지(https://www.youtube.com/watch?v=LLlekIwWFnk)를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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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세근 서경대 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 칼럼 : 漢字, 세상을 말하다] 중국 이야기, 세밀하고 풍부하고 보석 같은

    4개 성 각각 한글자 한자로 풀어참고문헌 500개, 시·공간 교차전문적 관점, 영화 같은 재미 선사  한글자 중국: 중국의 탄생김용한 지음 휴머니스트  한글자 중국: 중국의 확장김용한 지음 휴머니스트 정암(定庵) 공자진(龔自珍: 1792~1841)은 중국 문학도에게는 스타 시인이다. ‘300년 만의 최고 시인’이란 칭송을 받은 인물이다. 시만 걸출했던 건 아니다. 인물 또한 비범했다. “시와 사람은 하나다. 사람 밖의 시 없고 시 밖의 사람 없다(詩與人爲一, 人外無詩, 詩外無人)”는 정암 자신의 말 그대로의 인생을 살았다.연작시집 『기해잡시(己亥雜詩)』 제5수(首)를 보자.“근심 호탕하게 등지니 해는 기울고(浩蕩離愁白日斜),흥얼대며 말 몰아 동으로 가는데 문득 절벽이다(吟鞭東指即天涯).떨어진 꽃이 어찌 무심한 물건일까(落紅不是無情物),진흙이 되어 꽃 더욱 키우는데(化爲春泥更護花).”평생 몸담은 관직을 떠난 자, 낙향자의 심정이 이처럼 절절할 수 있을까. 첫 두 절은 관직을 버리면서 느끼는 홀가분함, 그러나 쓸쓸하고 허전한 마음이 절묘하게 섞여 있다.후반 두 절이 백미(白眉)다. ‘떨어진 꽃이 어찌 무용지물일 수 있겠나. 땅에 떨어져 양분되어 새 꽃을 더욱 잘 키울 수 있는데’라는 의미다. 은퇴 후의 삶이 은퇴 전의 삶 못지않게 국가와 민족에게 봉사할 수 있음을 노래한 절창(絶唱)이다.『한글자 중국』을 쓴 김용한도 정암처럼 스스로 은퇴했다. 그리고 중국으로 간다. 물리학을 전공한 과학도답게 그의 시선은 글자 한 자(一字)라는 미시적 포인트에 주목한다. 중국의 각 성(省)을 상징하는 한 글자에서 그는 무한대로 중국을 읽어 낸다.이 책의 특징은 여러 겹의 교직(交織)이라는 점이다. 우선 시간과 공간의 교직이다. 저자는 글자 한 자에서 각 지역의 현재와 과거, 그리고 공간의 광대함과 다양함을 동시에 포착한다. 설명은 놀랄 만큼 세밀하고, 동시에 포괄적이다.중앙 집권과 지역 분산의 교직도 등장한다. 통합과 통일을 지향하는 중앙 정부의 구심력과 여기에 저항하는 지역 제후들의 원심력이 여러 동심원을 그리며 겹쳐진다.마지막 교직은 탄생과 확산의 혼재다. 중원 문화의 묵직함과 넉넉함, 지역 문명의 다양한 색채가 변증법적으로 분출한다.무리가 안 보이는 건 아니다. 한반도보다 넓은 성(省) 34개를 각각 하나의 키워드로 묶어내기가 힘겨워 보이는 대목이 적지 않다. 이런 무리를 무리 없이 덮어준 것이 풍성한 전고(典故)와 사진이다.각 성별로 적게는 열 개, 많게는 서른 개 가까운 참고 문헌이 등장한다. 상권에 해당하는 『중국의 탄생』과 하권 격인 『중국의 확장』 두 권에 등장하는 참고문헌은 500개가 넘는다. 이 서평을 쓰는 필자도 중문학도이고, 베이징 특파원과 홍콩 특파원을 지내면서 한국인이 쓴 중국 관련 책들을 적지 않게 섭렵했지만, 이토록 풍부한 전고를 담은 저서는 아직 만나지 못했다.풍부함이 주는 혜택은 다양성이다. 후난(湖南)성을 다룬 ‘상(湘)’자 편에는 삼국지의 유비, 태평천국의 백성, 신(新)중국의 창건자 마오쩌둥(毛澤東), 그리고 현대 기업인과 노동자가 물 흐르듯 등장한다. 자연 생동감이 넘친다.또 다른 혜택은 포용이다. 세세한 전고는 전문적 팩트와 관점을, 풍부한 사례는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대중성과 오락성을 동시에 선사한다. 전문가와 일반 독자를 두루 포용할 수 있는 구조다.완전함을 추구하면 오히려 비어 보이기 쉽다는 점을 염두에 두었기 때문일까? 저자는 중국 전역을 훑으면서도 유독 티베트(西藏)만은 빼놨다. 본인이 직접 가보지 못했다는 게 이유다. 설명치곤 좀 궁색하다. 티베트 입경에는 여행 허가증을 받아야 하는 까다로운 절차가 있긴 하지만 불가능한 노릇은 아니기 때문이다.그렇다면 다른 이유는 뭘까? 중국어판을 염두에 둔 포석일 수 있다. 티베트를 얘기하려면 슬픈 병탄의 역사, 그리고 참혹한 진압과 학살의 상흔을 얘기하지 않을 수 없다. 중국에서는 절대 금기시되는 대목이다.제대로 들여다보기 위해 미뤄 놓았을 수도 있겠다. 티베트의 역사는 복잡하다. 한인(漢人) 이주 정책과 영토 할양 탓에 섞이고 찢겼기 때문이다.책 두 권 안에 담긴 34개 성 하나하나가 빛나는 보석처럼 다가온다. 히스토리(History)와 스토리가 공존하기 때문이다. 그 보석을 캐내는 것은 이제 독자 몫이다. < 원문 출처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13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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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춤’의 진수 목포서 선보인다

    29일 ‘무작-춤을 만들다’ 공연시민문화센터 100여명 출연  한국 춤의 다양한 춤사위를 선보이는 의미 있는 공연이 낭만 항구 목포의 가을밤을 달군다. 18일 목포시는 오는 29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100여명이 출연해 한국 춤의 다양한 춤사위를 선보이는 ‘무작(舞作)-춤을 만들다’ <사진>공연이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전통춤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창작무 ‘그 기억을 묻다Ⅱ(木浦 舞)’, ‘숨, 꽃잎 떨어지나니’, ‘청 홍 백 황 흑, 꽃자리 흐드러질 제’, ‘神出鬼沒(신출귀몰)’, ‘태평무’ 등 다양한 춤사위들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공연이 주목받는 이유는 각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들이 총출동하는 보기 드문 특별한 무대이자 출연진들의 면면도 화려해서다.목포시립무용단을 비롯해 전순희(서경대 교수) 여울무용단, 순헌 무용단, 김선정(단국대 교수)무용단, 숙명여대 차수정 교수(특별출연), 목포시립무용단 박수경 상임안무자 등 100여명이 출연한다. 시립무용단에 따르면 ‘무작’ 공연은 목포에서 처음 소개되는 전순희 여울무용단, 순헌 무용단, 김선정 무용단 등과 협연으로 한국 춤사위를 재조명·재창조해 정중동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춤의 세계를 목포지역에 소개하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박수경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는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춤을 향한 쉼 없는 열정과 투혼으로 단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무용이라는 예술장르를 통해 의미 있는 목포 춤의 저변확대를 위한 몸부림”이라면서 “한국춤사위의 아름다움을 목포시민들에게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 원문 출처 >광주일보 http://www.kwangju.co.kr/read.php3?aid=154255320064634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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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재파일] 장교 양성의 새 요람…4년제 군사학과

    장교가 되기 위해서는 통상 각군 사관학교를 거치거나 아니면 학군단, 학사장교 등의 코스를 밟게 됩니다. 가장 확실한 길은 사관학교입니다. 사관학교는 각군 장교단의 주력들을 배출하고 있습니다.장교 양성의 다크호스가 나타났습니다. 4년제 대학의 군사학과입니다. 특히 해병대 군사학과는 해군사관학교를 능가하는 해병대 장교 양성 기관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해병대 군사학과 출신 초급 장교의 수가 해군 사관학교 출신의 수를 넘어서고 있습니다.군사학과는 사관학교, 학군단 등과는 다른 독특한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고유의 방식으로 장교들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걸음마 단계라서 사관학교 위주의 장교단 세계에 큰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해가 바뀔 때마다 군사학과 출신의 울림이 눈에 띄게 커지고 있습니다.  ● 4년 동안 군사학 수련…"사관학교보다 군사학문 위주 교육"단국대 해병대 군사학과를 통해 군사학과의 이모저모를 알아보겠습니다. 해병대 군사학과 학생들은 애초부터 해병대 장교를 꿈꾸며 입학합니다. 수능 3등급 이내 성적 소유자만 지원할 수 있고 선발되면 전액 장학금을 받습니다. 사관학교에서는 군인과 똑같은 통제된 생활을 하지만 군사학과 학생들은 일반 대학생들처럼 자유롭게 대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교육이 독특합니다. 사관학교는 민간과 같은 일반 학문에 부분적으로 군사 관련 학문을 교육하는데 반해, 군사학과는 군사학문 위주로 교육합니다. 국방정책, 군사전략, 북한학, 전쟁사 등 실무에서는 소령급 이상이 이수하는 필수 교육이 군사학과 정규 커리큘럼입니다. 사관학교보다 더 군사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겁니다.학기 중에는 군사훈련이 없지만 방학 때는 해병대다운 현장 훈련이 진행됩니다. 1학년은 동계 스키교육, 2학년은 하계 스쿠버 다이빙교육, 3학년은 전장 리더십 훈련, 4학년은 해외군사문화탐방(하와이 또는 오키나와)을 경험합니다.차동길 단국대 해병대 군사학과 교수는 "해병대가 좋아서 해병대 장교가 되기 위해 입학한 학생들이라서 열정이 대단하다"며 "자율적인 생활이 기본이지만 학생들 스스로 규율을 강조하며 학교를 다닌다"고 말했습니다. 단국대 출신 해병대 초급장교는 한해 30명 배출되는데 해사 출신 초급장교가 한해 20명 미만입니다. 단국대 해병대 군사학과가 해병대 초급장교의 최대 양성소가 되고 있습니다.  ● 어느 대학에 어떤 군사학과 있나전국에 군사학과가 있는 4년제 대학은 18곳입니다. 육군이 13곳, 해군이 3곳, 공군과 해병대 각각 1곳씩입니다. 육군은 대전대, 조선대, 원광대, 경남대, 건양대, 청주대, 용인대, 영남대, 고려대(사이버 국방학과) 등에 군사학과가 설치됐습니다. 육군의 경우 충남대와 상명대, 서경대, 동양대를 제외한 나머지 학교는 전액 장학금을 지급합니다.해군은 세종대(국방시스템공학과), 충남대(해양안보학과), 한양대(국방정보공학과)에서, 공군은 아주대(국방디지털융합학과)에서 군사학과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액 장학금을 지급합니다. 장학금은 국방 예산 중 군 가산복무지원금 형식으로 나갑니다. 가산복무, 즉 의무복무기간에 몇 년을 더해 복무하는데 따른 지원금입니다.군사학과 출신은 기본 의무복무 3년에 가산복무 4년을 더해 7년 동안 군에서 복무해야 합니다. 이후에는 전역할 수도 있고 장기복무 선발 전형을 거쳐 평생 직업군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차동길 단국대 교수는 "군사학과 졸업생들은 지휘참모대학급의 고급 군사교육을 받고 배출된다"며 "군인으로서의 자질은 사관학교 출신을 뛰어넘는다"고 자신했습니다. < 원문 출처 >SBS뉴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0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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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내일] 표지모델! 서경대 연기전공 16 이다현

    다름을 인정할 줄 알고, 새로운 자극을 유연하게 받아들일 준비가 된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어요. 01화보의 ‘가을가을’한 분위기와 잘 어울려요. 다현씨가 가장 좋아하는 계절은? 가을이요! 하늘이 정말 아름다워서 좋아요. 우울한 생각이 들다가도, 모든 일이 잘 해결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여름도 좋은데, 저는 더울 때 긍정적인 에너지가 생기거든요. 뜨거운 날씨에 지칠 때 열심히 움직이면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이에요. 물론 이번 여름은 지독하게 더워서 조금 힘들었지만요.(웃음)02촬영을 시작하면 굉장히 시크해져요. 스스로가 생각하는 본인의 매력이 궁금해요. 내 마음과 이 순간에 솔직할 줄 아는 것, 불현듯 찾아오는 감정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 것.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두 가지예요. 부러우면 부럽다고 말하고, 좋아하는 감정이 생기면 온 마음을 다해 좋아하고, 고맙고 미안할 때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 건강한 사람이 되는 방법이라고 믿어요. 그렇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저의 매력이라고 생각해요.03고등학교 3년간 모델로 일했다고 들었어요. 작은 패션 매거진이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화보 촬영을 주로 했어요. 카메라와 친해질 수 있었고, 표현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게 된 시기죠. 물론 즐겁기만 했던 것은 아니에요. 좋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더라도 실패할 수 있다는 걸 처음으로 배웠으니까요 하지만 그 경험 덕분에, 지금의 제 꿈이 또렷해졌다고 생각해요. 돌아간다고 해도, 걸었던 모든 길을 다시 지나 이십 대를 맞이하고 싶어요.04지금은 배우를 꿈꾸고 있어요. 이 꿈이 초등학교 5학년 때 시작되었다고요? 수련회에 가면 레크리에이션 시간에 꼭 무대에 올라가서 춤을 추던 아이였어요.(웃음) 초등학교 5학년 때,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에서 예능영재학급을 만들어 학생들을 선발한 적이 있었거든요. 저의 성향과 적성을 알아본 당시 담임선생님과 친구들의 권유로 신청하게 됐죠. 난생처음 오디션을 보고, ‘연기’라는 걸 만나게 된 거예요. 무슨 배짱으로 지원하고 합격까지 한 건지는 여전히 의문이지만, 연기와 춤과 노래를 본격적으로 배우면서 배우를 꿈꾸기 시작했어요.05대학에 진학한 후 본격적으로 연기를 전공하고 있어요. 어떤가요? 연기는 혼자 하는 일이 아니잖아요.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자극을 받고, 그 안에서 저만의 표현을 찾는 작업이 정말 즐거워요. 가장 어려운 건 제 자신을 깨버리는 일이에요. 전 스스로에게 엄격하고 보수적인 편이라, 좋은 모습만 보여줘야 한다는 강박에 얽매이게 되더라고요. 새로운 작품을 만나게 될 때마다, 고집을 버리고 넓은 시선을 가진 사람이 되자고 다짐해요.06요즘 학교 연극 연습으로 바쁘다고 들었는데요. ‘어떤 배우’를 꿈꾸며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나요? 선한 영향력이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감동이든, 위로든 저의 연기가 사람들에게 좋은 힘을 주었으면 좋겠어요. 그러려면 실제로도 좋은 사람으로 살아가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름을 인정할 줄 알고, 새로운 자극을 유연하게 받아들일 준비가 된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어요. 앞으로 배워야 할 것들이 참 많은데, 두려움보다는 기대를 가지고 나아가려 해요! <원문 출처>대학내일 https://univ20.com/9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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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人10色]'더 맨 블랙' 엄세웅 "차세대 로코킹은 나"

     엄세웅(사진=스타디움)‘로코킹’멀티테이너 배우그룹을 표방한 더 맨 블랙의 ‘퍼플’ 엄세웅이 되고 싶은 목표다. 롤모델은 배우 박서준이다. 관객, 시청자가 자신의 연기를 보고 설렘과 웃음, 달달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어린 시절부터 TV에 한번 출연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거기서부터 꿈이 점점 발전해 더 맨 블랙까지 이어졌죠.”어려서 ‘텔레비전에 내가 나갔으면~’이라는 노래가 실제 자신을 위한 노래인 것 같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전남 순천에서 부모와 함께 살면서 그런 꿈을 이야기했다가 ‘서울 가면 너 같은 사람은 널렸으니 꿈 깨라’라는 핀잔을 들었다. 정말 꿈이 깰 뻔했다. 하지만 너무 이루고 싶은 꿈이어서 4년간 아버지를 설득했다. 결국 아버지가 포기했다. 한번 해보라는 허락을 받아냈다. 서울로 대학을 가기 위해 급하게 학원을 알아보고 몇개월간 열심히 했다. 그런 노력은 처음 해봤다고 했다. 서경대에 모델 전공으로 입학을 했고 최성용을 만났다. 2년 정도 모델활동을 했고 군 복무를 마친 뒤 연기자 전향을 준비했다. 최성용의 권유로 더 맨 블랙 오디션을 보고 멤버로 합류했다.“몸을 사용하는 것은 춤만 빼면 모두 자신 있어요. 구기종목도 좋아하고요 검도는 8년을 했습니다. 사극 연기를 하게된다면 정말 열심히 할 자신이 있습니다.”<원문 출처>이데일리 http://www.edaily.co.kr/news/read?newsId=01161126619406048&mediaCodeNo=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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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 국제비즈니스어학부, 러시아 국립모스크바대학교 러시아어·문화센터와 상호 교류협력 및 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11월 15일(목) 오후 6시 교내 본관 8층 컨벤션홀서‘러시아 국립모스크바대학교 데이’란 주제로 세미나도 가져  서경대학교 국제비즈니스어학부(학부장 안병팔)는 11월 15일(목) 오후 6시 교내 본관 8층 컨벤션홀에서 러시아 국립모스크바대학교 러시아어·문화센터(E. N 콥툰)와 상호 교류협력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서경대학교 국제비즈니스어학부는 러시아 국립모스크바대학교 러시아어·문화센터에 일차적으로 러시아어와 러시아문화를 배울 2주부터 구성된 단기과정과 최대 2학기로 편성된 장기과정에 서경대 재학생들을 참여토록 할 계획이며 러시아어를 전공하는 한국 교수의 러시아 현지 연수도 추진할 예정이다.러시아 국립모스크바대학교 러시아어문화센터도 서경대학교 국제비즈니스어학부에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 프로그램 참여, 공동 학술회의 및 세미나 개최, 학습자료 및 간행물 상호 교환 등을 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경대학교에서 안병팔 국제비즈니스어학부장과 잔나 발로드 러시아어전공교수 등이 참석했고, 러시아 국립모스크바대학교 러시아어·문화센터에서는 센터장을 대신해 발레리 챠스트니크 부센터장과 율리아 리지크교수, 엘레나 야페 교수등이 자리에 함께했다.협약 체결 후, 러시아 국립모스크바대학교 러시아어문화센터의 발레리 챠스트니크 부센터장이 ‘러시아 국립모스크바대학교 데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세미나에서는 러시아 국립모스크바대학교에 대한 소개와 함께 러시아어 교육 프로그램과 러시아 문화에 대한 비디오 강의 및 소개가 있었다.1755년에 개교한 모스크바대학교는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에 자리한 대학으로, 러시아 최고의 학부이자 세계적인 종합대학 가운데 하나다. 물리학부, 지질학부, 기초의학부, 역사학부, 철학부, 경제학부, 법학부, 사회학부, 외국어학부, 교육학부, 세계정치학부 등 43개의 학과(부) 및 대학원에서 노동법, 국제법, 종교사, 수학, 컴퓨터공학, 화학, 지질학, 공연예술, 미술, 문헌학, 언어학, 경제학, 법학, 동물심리학 등 다양한 학부 과정과 대학원 과정을 개설해 놓고 있다. 7,000명의 외국인학생을 포함, 재학생 4만여 명 가운데 학부생이 5,768명, 대학원생이 3만 4,345명을 차지하고 있다. 이 대학 동문으로는 소련 공산당 서기장을 지낸 뒤 노벨평화상을 받은 미하일 고르바초프, 작가 안톤 체호프, 화가 바실리 칸딘스키 등이 있다.1954년에 설립된 러시아 국립모스크바대학교 부설 러시아어·문화센터는 현재 매년 1,400명의 외국인학생들을 전 세계로부터 받아들이고 있다. 크게 10개월 기초 프로그램과 2주에서 10개월로 구성된 러시아어 및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100명이 넘는 한국학생들이 현재 이 센터에서 수업을 받고 있고 서경대 등 한국의 여러 대학들과 관계를 쌓고 있다.<관련 기사>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131585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134045머니투데이 http://news.mt.co.kr/mtview.php?no=2018111419247480128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202791대학저널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8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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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대여! 고개를 들어라, 인문대 반란 <5> 국제비즈니스어학부 일어전공 편 -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비서 겸 부번역관 강주연

    인문학의 사전적 정의는 ‘언어, 문학, 역사, 철학 등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그러나 인문학을 전공하는 사람이라면 “인문대는 취직이 안 된다.”, “인문학을 전공해서 어디에 쓸 수 있냐?”라는 말을 한 번쯤은 들었을 것이다. 인문학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도 “내가 이 학문을 배워서 과연 취직은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 것이다.  이런 의문들을 증명이라도 하듯, 입학자원의 감소라는 당면문제 앞에 인문대학의 입지는 날이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인문대학의 정원을 감축하기도 하는가 하면, 일부 대학은 인문대학을 아예 없애버리기도 했다. 우리 대학에도 인문학을 배우는 인문과학대학이 개설되어 있지만, 입시생 수 감소라는 현안에 직면에 인문대학의 총 정원이 200명 안팎으로 줄어든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우리 인문과학대학의 굳건함은 타 대학과 다르다. 인문과학대학에 소속되어 있는 국제비즈니스어학부, 아동학과, 문화콘텐츠학과는 인간 본질의 정수를 탐구하는 인문학의 토대 위에 실용성과 특성화의 가치를 함께 담아 사회가 필요로 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를 길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취업과 인문학의 탐구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는 훌륭한 인재들을 사회로 배출하며 그 입지를 탄탄히 다져나가고 있다. 만약 “인문대는 취직이 안 된다.”, “인문학을 전공해서 어디에 쓸 수 있냐?”라는 이야기에 아직도 의문이 드는 학생들이 있다면 이후 소개할 서경대 인문과학대학을 졸업한 선배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길 바란다. 국제비즈니스어학부 일어전공은 한일간 국제비즈니스 교류가 심화, 확대되는 시대적 환경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재학생들이 실용일어 구사능력을 갖추어 제반 비즈니스실무 분야에서 일본지역 전문가로 활약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일어전공의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교환학생제도를 이용해 일본어 실력을 쌓은 뒤 현재는 주한 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서 비서 겸 부번역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주연 졸업생을 만났다.  김은지 학생기자 : 안녕하세요. 선배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강주연 비서 겸 부번역관 : 안녕하세요. 저는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서 비서 및 번역 업무를 맡고 있는 03학번 일어전공 졸업생 강주연입니다.  김은지 학생기자 : 반갑습니다. 현재 어떤 일을 하고 계신지 간단하게 설명해주세요. 강주연 비서 겸 부번역관 : 주한일본대사관에서의 업무는 일본에서 파견 나온 외교관 분들과 함께 한일 양국 간의 교류협력 및 발전을 위한 각종 외교 업무를 보조하는 역할로, 현재 일본문화원장의 비서 및 번역(한일/일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김은지 학생기자 : 어떤 과정을 거쳐 현재의 위치까지 가게 되셨나요? 강주연 비서 겸 부번역관 : 교환학생을 마치고 귀국해, 일본의 대학원으로의 국비유학을 알아보던 중에, 주한일본대사관 홈페이지에 공지된 직원채용 공고를 보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2007년 겨울, 계약직원으로 채용되어 첫 사회생활을 이곳 대사관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로부터 11년이 지난 지금은 정직원으로서 여러 부서를 거쳐 문화원장 비서가 되었고 동시에 ‘부번역관’이라는 타이틀도 갖게 되었습니다. 정직원으로 채용되기 전에는 SM엔터테인먼트 해외사업부에서 2년 정도 K-POP 공연 및 J-POP의 한국 라이선스 발매 업무를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김은지 학생기자 : 오랜 기간 동안 경험을 쌓으시면서 현재의 자리까지 오르시게 되신 거군요. 일을 하실 때 어려운 점은 없으셨나요? 강주연 비서 겸 부번역관 : 대학교 4학년 때 첫 사회생활을 하면서, 그동안은 우물 안 개구리였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학교에서 배우고 경험한 것들이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사회라는 곳은 더 치열하고 현실적인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조금은 특수한 업무 환경으로, 매일 매일 한국 속의 일본으로 출근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일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한일 간에는 역사나 정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자주 연출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을 잃지 않고, 보다 중립적이고 객관적으로 현상을 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은지 학생기자 : 그렇다면 현재 하시는 일과 관련하여 인문대에서 공부한 경험은 어떤 도움이 되셨나요?  강주연 비서 겸 부번역관 : 사회생활은 나 혼자만 독자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환경의 사람들과 교류하고 관계를 맺어가는 ‘인문학’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해요. 저 역시 업무를 통해, 국내외의 정치, 경제, 문화ㆍ예술 각 분야의 전문가 분들과 만나는 기회가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집단에 속하고 관계를 맺는데 있어서도, 인간 그리고 서로 다른 사상을 이해하는 ‘인문학적 소양’은 필수 불가결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김은지 학생기자 : 학교나 학과 생활에서 어떤 도움을 받으셨는지 자랑 한 번 해주세요. 강주연 비서 겸 부번역관 : 언어는 단순히 단어나 문법을 외우는 주입식 교육보다, 일상에서 즐기며 익힐 수 있는 체험 위주의 접근방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우리 학교 국제비즈니스어학부 일어전공의 커리큘럼은 다양한 방법으로 일본어를 학습하고 일본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저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1년간 오이타 국립대학교에서 유학생활을 했었어요. 일본에서 직접 생활하면서 문화를 몸소 접하고,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들으며 교류하는 것은 어디서도 얻을 수 없는 값진 경험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때부터 일본어 구사에 있어서도 어느 정도 자신감이 붙은 것 같아요. 유학생활은 단순히 언어 실력 향상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타국에서의 생활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또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유학을 고민하는 후배님들에게, 우리 학교의 자랑인 교환학생제도를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김은지 학생기자 : 현재 학교를 다니는 인문대학 재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강주연 비서 겸 부번역관 : ‘기술 그 자체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인문학(Humanities)과 결합된 기술만이 우리의 심장이 노래하도록 만들 것이다.’ 라고 스티브 잡스가 생전에 말했다고 해요. 이렇듯 최첨단 시대가 도래해도 인간을 탐구하는 인문학을 배제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인간관계가 바탕이 되는 사회생활을 잘해 나가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학문이며, 그것이 곧 인간의 기본 소양이 되는 것이죠. 재학생분들이 인문학도임에 자긍심을 가지고, 나아가 인문학도로서 ‘인간’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김은지 학생기자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선배님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강주연 비서 겸 부번역관 : 지금 제 자리에서 만 65세의 나이로 명예롭게 퇴직하신 선배님이 한 분 계신데요. 40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한결같이 자리를 지키신 분이고 우리 서경대학교(전 국제대학교)의 자랑스러운 선배님이시기도 합니다. 대사관에서는 유일한 ‘번역관’이라는 타이틀로 수많은 주요 문서를 번역해 내셨으며, 얼마 전에는 ‘조선통신사’ 관련 책을 번역, 출판하시기도 하셨어요. ‘번역’은 많은 배경 지식과 무엇보다도 고난도의 한국어 실력을 필요로 하는 작업인데 특히나 외교문서의 경우, 글자 하나로 뜻과 어감이 달라질 수 있기에 더더욱 민감하고 세심하게 작업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선배님의 노고와 업무에 대한 애착을 본받아, 언젠가는 저도 그런 선배가 되고, 오래도록 기관에 기억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김은지 학생기자 : 마지막으로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강주연 비서 겸 부번역관 : 훌륭하신 많은 선배님들 중에 제가 학과를 대표해 인터뷰를 하게 되어 영광이었어요. 자신이 선택한 전공, 하고 싶은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끝까지 노력해 꼭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서경대학교 파이팅! <홍보실=김은지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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