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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T100 2019-2020] 서경대 군사학과, 군 이끌 전문성 갖춘 장교 키워내

    ○ 전략 수립과 군사력 운용 능력 길러북한의 핵 보유, G2의 하나인 중국의 군사력 증강, 일본의 전쟁 가능한 국가 변화 등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치 지형이 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주국방의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다. 21세기 전쟁의 양상은 과거와 달리 최신 무기체계가 동원되는 첨단과학기술 전쟁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군사학은 국제 정치 및 전쟁의 양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전략적 사고의 틀을 제공한다. 서경대 군사학과는 2008년 설립된 군 장교 및 군사전문가 양성 요람이다. 학생 전원 육·해·공군이나 해병대 장교로 임관한다. 학생들은 군사정책과 전략 수립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배운다. 그리고 과학기술이 지배할 미래 군사력 운용능력과 장교로서의 국가관, 강인한 체력을 연마한다. 전문성을 갖춘 군사학 전공자에 대한 선호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군 인력구조도 정예간부 위주로 바뀌고 있어 학과 졸업생의 입지는 더욱 넓어질 것이다. ○ 군사학 전문지식과 장교로서의 품성 갖춰군사학은 정치·경제·사회·교육·심리·역사 등 사회과학 분야와 기상·지형·무기체계 등 자연 및 공학계열을 포함하는 종합학문이다. 전문성과 다양성을 함께 갖추기 위해 학과는 복수전공을 필수로 한다. 졸업 시 군사학사와 일반학사 두 개 학위가 수여된다.교과과정은 △전공지식 역량 △문제해결 역량 △글로벌 역량 △야전실무수행 역량 △군 특성화 역량 등 5개 분야를 함양하도록 설계 돼 있다.학생들은 군사학개론·북한학·국방경제학·국방정책론·국가안보론 등의 과목으로 전문지식을 배운다. 또한 군사정보학·군사영어·지휘통솔론·군사심리학 과목을 통해 야전·실무 역량을 키운다. 학과는 군과 관련한 체험 위주의 특성화 프로그램을 다수 운영한다. 병영체험훈련은 군부대에서 3박4일간 진행된다. 6.25전쟁 격전지, 청산리 항일유적지, 1·2차 세계대전 전투지역 등 답사도 나간다. 학과 특징으로는 학생들에 의한 자치 근무제도를 꼽을 수 있다. 교수 지도 하에 학생들은 제복을 입고 규율을 갖춘 학과생활을 하게 된다. 장차 장교로서 요구되는 생활태도, 지휘능력을 몸에 배도록 하기 위함이다.교수진은 분야별 박사학위를 가진 영관급 이상 고급 장교 출신들이다. 학과는 본관 2개 층에 전용 기숙사와 학습관, 사이버학습실, 체력 단련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군 장교전형 선발과정에 합격하면 재학 중 4년 등록금 전액 장학금을 받는다. 기숙사는 무료. 해외연수 및 역사탐방 비용 역시 대학에서 지원한다. ○ 학생 전원 육·해·공·해병대 장교 임관학과의 학생들은 1, 2학년 때 장교 선발과정에 전원 합격, 취업을 보장받는다. 임관 시 적성 및 전공분야에 따라 전투병과나 행정병과, 또는 기술병과를 부여 받아 근무하게 된다. 단기복무를 희망하는 남학생이나 임관을 원치 않는 여학생은 군무원·국방공무원·교수요원·군 연구기관 연구원이나 복수전공 관련 기업으로 취업할 수 있다. 학과는 최근 3년간 취업률 및 유지취업률 100%를 기록 중이다. ○ 나도 합격할 수 있다2020학년도 입학정원은 50명이다. 수시에서 35명, 정시에서 15명을 선발한다. 2019학년도 입시 경쟁률은 수시 14대1, 정시 3.1대1을 기록했다. 입학시험에 체력측정과 면접 비중이 크다. 1.5km 달리기,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로 구성된 체력측정엔 불합격 기준이 있어 준비가 필요하다. 면접에선 장교 후보자로서의 단정한 태도 등을 평가받는다. 또한 지원자는 군 인사법 10조의 임용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학과 포인트졸업생 전원이 군 장교로 임관하는 취업률 100%의 ‘스타학과’이다. 병역, 취업, 등록금, 기숙사를 동시에 해결하는 민간사관학교라 할 수 있다. 학과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앞두고 사이버·드론 전공을 개설하는 등 선도적인 장교양성기관으로 도약하고 있다.<원문출처>동아일보 http://news.donga.com/3/all/20190415/950562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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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서 도보 10분 안에 맛 볼 수 있는 디저트 가게는 어디?

    푸른 신록, 만발한 벚꽃과 함께 중간고사가 목전에 다가왔다. “벚꽃의 꽃말은 중간고사다.” 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꽃 피는 춘 삼월에 서경대학교 재학생들은 화사한 자연의 유혹을 참아내며 중간고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장시간 집중해 책을 보다가 피로하거나,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가 되면 단 음식들이 생각난다. 실제로 단 음식을 적절히 섭취하면 두뇌 회전을 높이고 긴장감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오랜 시간 앉아 있다 보면 몸이 찌뿌둥해지기 마련이다. 이에 찌뿌둥해진 몸을 풀어주는 산책을 겸하여 짧은 시간에 쉽게 다녀올 수 있는, 서경대학교에서 도보로 10분 안에 맛 볼 수 있는 달콤한 디저트 가게를 소개한다.첫 번째로 소개할 가게는 ‘Coffee in’이다. 서경대학교 교정 안 청운관 내부에 위치해 있는 이 가게는 테이크 아웃 전문 카페이다. 학교 내부의 다른 카페와 다르게 앉을 자리도 마땅치 않은 ‘Coffee in’은 서경대학교 교정 내에 위치한 다른 카페에는 없는 메뉴인 버블티를 판매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이색적인 것은 바로 ‘흑당 버블티’이다. ‘흑당 버블티’의 구성은 간단하다. 우유와 타피오카 펄, 그리고 대만 흑설탕 시럽이 전부다. 이토록 단순한 재료의 구성으로 대만을 휩쓸고, 서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이 ‘흑당 버블티’를 학교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맛 볼 수 있다. 흑당 버블티두 번째로 소개할 가게는 서경대학교 정문에서 도보로 3분 안에 도착 가능한 ‘Cafe~Boda’이다. ‘Cafe~boda’는 다양한 커피 메뉴와 계절 메뉴인 빙수 또한 다양한 맛으로 준비되어 있다. 하지만 여러 메뉴 가운데서도 단연 돋보이는 것은 바로 수제 젤라토이다. 매장에 들어서면 가장 큰 쇼케이스 안에 다채로운 맛의 수제 젤라토가 진열되어 있다. 솔티드캐러멜, 스트로베리, 녹차, 망고 등과 같은 입맛을 당기는 여러 맛 중에서도 초코 맛이 가장 인기 있다고 ‘Cafe~ Boda’의 사장님이 말했다. 만약, 무슨 맛의 젤라토를 고를지 고민 된다면, 가장 인기 있는 맛을 고르는 것이 실패할 확률을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된다.  젤라토 세 번째로 소개할 가게는 바로 서경대학교 정문에서 도보로 5분이면 갈 수 있는 ‘Coffee N Do’이다. 이 곳은 특별하게 맛있는 음료와 더불어 식사 메뉴인 브런치 세트가 준비되어 있다. 브런치 세트는 치즈·불고기 파니니, 햄치즈·치킨 샌드위치, 크로크무슈, 프랜치토스트, 새우 그라탕 중 고를 수 있고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과 샐러드, 요거트가 함께 나온다. 가볍게 한 끼를 먹고싶을 때 ‘Coffee N Do’의 브런치 세트를 추천한다. 또한, ‘Coffee N Do’는 오픈 5주년을 맞아 수제 샌드위치 2종과 닭가슴살 샐러드를 5,900원에 할인 판매 중이다. 이는 1일 10개 세트 한정이며, 오후 3시부터 오후 8시까지만 판매한다. 위치는 서울 성북구 서경로 80 네 번째로 소개할 가게는 서경대학교 서문에서 출발하여, 도보 7분이면 갈 수 있는 ‘수마카롱’이다. ‘수마카롱’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도 사랑 받는 디저트 가게이다. 보통 오전 10시에 영업을 시작하면, 근방의 학생들과 주민들이 마카롱을 대량으로 구매해 가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 오후 2시 경에는 모든 마카롱이 품절된다. 마카롱 메뉴는 매일 변경되며, ‘수마카롱’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soomcron) 위치는 서울 성북구 보국문로 16길 74 4월 영업일 다섯 번째로 소개할 가게는 ‘모던 양갱집’이다. 서경대학교 서문에서 출발해 도보 7분이면 닿을 수 있고, 앞서 소개한 ‘수마카롱’과 이웃하여 위치해있다. ‘모던 양갱집’은 상호 명에 걸맞게 유자, 제주감귤, 인절미, 단호박, 라즈베리, 녹차, 생딸기 등 다양한 맛의 수제 양갱을 주축으로, 다쿠아즈, 수제 생 딸기우유, 얼그레이 밀크티와 여러 가지 원두의 커피를 판매하고 있다. 위치는 서울 성북구 보국문로 16길 72    <홍보실=양상경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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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자억 서경대 대학원장 인터뷰] 4차산업혁명은 대학교육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한다.

    서경대학교 대학원 구자억 원장 인터뷰바야흐로 세계는 밀물처럼 몰려온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류의 중심에 있다.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빅데이터, 메카트로닉스, 가상현실 및 생명공학기술과 기타 분야들 간의 융·복합을 통한 기술 혁신과 생산성의 비약적 향상이 핵심이다. 또 이에 수반하여 나타나는 경제·사회 구조의 대변혁과 일과 삶의 총체적 변화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기술과 학문 분야 간, 지역과 세대 간, 현실과 가상세계 간 등 여러 경계를 무너뜨리는 초연결 사회, 데이터를 지배하고 논리와 지식의 알고리즘을 확장·심화해 나가는 초지능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에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이들을 양성해야 할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가장 이상적인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다. 구자억 원장서경대학교 대학원 구자억 원장은 이런 시대적 상황에서 대학교육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인물이다. 한국교육개발원에서 대학구조개혁평가에 참여했고, 다양한 국가교육정책연구 및 개발에도 참여했다. 또 중국유학 1세대로서 중국에도 많은 친구를 확보한 중국전문가이기도하다. 구자억 원장과의 인터뷰는 서경대 본관에 자리한 대학원장실에서 이루어졌다.“교육은 국가의 백년지대계라는 말이 있습니다. 최소한 100년 앞을 내다보고 큰 틀에서 미래의 교육을 고민하고 설계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 교육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책이 바뀌는 땜질식 처방으로 누더기가 된지 오랩니다. 거기에다 우리 교육은 아직 전통적인 교육의 틀에 갇혀 있습니다. 교실에서는 여전히 입시위주 교육이 중심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제 이를 과감히 벗어나 4차산업 혁명시대에 맞는 교육 패러다임으로 획기적 전환이 필요합니다.”라고 먼저 말을 한 구원장은 결국 4차산업혁명에 맞는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만이 한국의 생존을 보장해줄 것이라고 보면서, 특히 한국대학의 강력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역설하며 “한 국가에서 대학은 사회발전의 나침판과 같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대학의 경쟁력이 국가의 경쟁력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대학의 역할은 중요합니다. 대학교육을 받은 인력은 국가와 사회발전의 원동력으로 선도적이고 중추적인 위치를 차지합니다. 따라서 대학은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추구집단이 되어야 합니다. 진리의 상아탑을 자처하는 대학들이 변화를 수용하고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 패러다임을 변화시켜야 합니다.”라고 했다. 현재 한국의 대학은 급변하는 내외적 상황에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미 정보화를 지나 스마트사회와 제4차산업 혁명시대로 진입하고 있지만 우리의 교육은 여전히 정보화 이전의 사회 패러다임에 머물러 있다.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패러다임에 맞는 새로운 교육혁신이 요청되고 있지만 교육 현실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구자억 원장은 “그동안 정부에서 추진한 대학개혁은 질적 향상을 추구하면서도 실제로는 양적ㆍ제도적 개혁에 치중되어 온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의 대학들은 안일함에 익숙해진 나머지 피상적인 수준에서만 위기를 모면하려 할 뿐 적극적으로 변화를 주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 대학은 격동의 근ㆍ현대사 속에서 비교적 성공적으로 발전해 왔지만, 이 역시 현재 직면한 난관을 타개하는 데에는 도움은 될 수 없다고 봅니다. 지금의 우리 대학은 공장화되어 학생들을 사회의 요구대로 생산해내는 공장으로 변질되었습니다. 교수들은 자신들에 대한 평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논문을 생산해내는 기계로 전락해 버리고 있습니다. 또 교수들은 강의평가때문에 중요한 교육적 가치를 망각하는 측면도 나타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미래학자 엘빈 토플러는 대한민국의 교육현황을 분석하며 “한국의 학생들은 하루 15시간동안 학교나 학원에서 미래에 필요하지도 않을 지식과 존재하지도 않을 직업을 위해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 또 “학교는 더 이상 교육 공장이어서는 안 된다. 한국의 아이들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대량생산체제를 위해 고안되었던 한국의 대량 교육시스템의 전면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설파하였다.구자억 원장은 우리나라 교육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중고등학교 교육이 대학진학을 위한 입시준비과정으로 전락한 데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현재 진행형인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려면 교육이 가장 중요하지만 그동안 우리 교육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교육 혁신을 거의 준비하지 못했으며 현 교육제도로는 4차산업 시대를 열기 어렵다고 강조한다. 구자억 원장은 “해외 유수의 대학 커리큘럼과 선진적 학사운영기법과 학문체계 등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해 그들과 공존 및 선의의 경쟁을 통해 새로운 발전기회를 모색해야 합니다. 글로벌시대에 지식의 구조가 복잡해지고 다양해짐에 따라 학문의 폭도 넓어지며 세분화되고 있기 때문에 학문 간, 학교 간 연계와 상호교류가 더욱 절실히 요청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획일적 기준 때문에 부작용이 많은 상대평가 체계도 바꿔야 합니다. 절대평가가 가진 부작용 때문에 상대평가를 도입한 측면도 있지만 궁극적으로 대학에서의 평가는 절대평가를 지향해야 합니다. 또 대학교육의 중심을 이루는 학부교육을 전문지식과 기술만을 획득하기 위한 수단만이 아니라 인간교육을 바탕으로 한 인류사회의 복지실현이란 점도 중시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세상은 개인과 조직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고, ‘인류 역사상 아이디어, 창의성, 열정이 지금보다 더 중요한 적이 없었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창의성과 새로운 아이디어는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는 고차적인 인지능력과 대인관계능력 그리고 자기관리능력을 가진 사람을 말한다. 따라서 한국교육은 이러한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교육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 즉 학생들이 자질과 능력에 따라 스스로 꿈과 끼를 찾고 이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한국교육의 혁신이 필요하다.구자억 원장은 인터뷰 말미에 한국교육이 당면한 문제로 재정부족 문제를 들었다. 대학에 돈이 없으면 결국 질 높은 교육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중국의 사례를 들었다. 중국의 유명대학들은 한 해 예산이 4-5조가 된다는 것이다. 당연히 대학교육의 질이 높아질 수 밖에 없고, 그런 효과가 세계대학순위에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모든 재원을 국가가 부담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에 대해 구원장은 “이제 한국대학들이 상아탑에 안주하지 말고, 과감히 사회와 뛰어나올 필요가 있습니다. 대학이 신사고, 신산업의 인큐베이터가 되어야 합니다.”라며 서경대학교 구자억 원장은 이런 측면에서 한국대학교육 혁신에 대한 강렬한 열망을 지닌 혁신가이자 전문적 대학혁신 컨설턴트라고 칭해도 될 것이다.<서경대학교 대학원 구자억 원장 이력 사항>현재, 서경대학교 대학원장, 인성교양대학장, 서경혁신원장, 대학혁신발전연구원장, 사단법인 한중교육교류협회 회장, 한국창업교육학회장, 한국교육기관컨설팅학회장, 한중미래전략포럼 회장, 중국 칭화대 초빙교수전, 한국교육개발원 기획처장, 교육기관평가센터 소장, 교육연구국제협력센터 본부장, 한국교육포럼 회장, 교육부 정책자문위원, 서경대학교 혁신기획처장, 대외협력 본부장, 언어문화교육원장 등 다수 역임<원문 출처>한국미디어뉴스통신 http://www.kmu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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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2019년 통합형 공연예술 프로그램’ 정기공연 첫번째 연극 <대대손손> 4월 18일(목)부터 20일(토)까지 사흘간 서경대 북악관 8층 북악홀서 공연

    연출자 이재민 군(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 16학번) 인터뷰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2019년 제1회 정기공연 연극 <대대손손>이 4월 18일(목)부터 20일(토)까지 사흘간 평일 오후 7시, 주말 오후 4시 서경대 북악관 8층 북악홀에서 총 3회에 걸쳐 관객들을 맞는다.서경대학교 예술대학 7개 학과와 미용예술대학 2개 학과는 ‘실용이 최고의 가치다’라는 슬로건 아래 현장에 즉시 투입해도 제몫을 훌륭히 해내는 현장실무형 전문가를 길러내기 위해 교육과정에 실무현장과 동일한 프로덕션 시스템을 도입하고 수업이나 공연 때에도 통합형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장실무형 프로덕션 시스템은 무대패션, 모델연기(모델, 연출), 무대기술(무대디자인, 음향, 조명), 연기 전공, 뮤지컬학과(뮤지컬), 실용음악, 미용예술대학(헤어, 메이크업), 영화영상학과(영상촬영) 학생들과 외부 예술 전문가들의 실험적 협업을 통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통합형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경험한 인재 1인이 멀티플레이어화되어 자기 전공을 넘어 다른 전공의 업무를 이해하고 콘텐츠를 생산해 내며 취업의 확장성을 배양하는 것이 장점이다. 이번 공연 역시 현장실무형 프로덕션 시스템에 기반한 2019년도 1학기 예술대학 통합형 창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첫 번째 작품으로 공연예술학부의 연기 전공, 무대패션전공, 무대기술 전공 그리고 무대의상연구소가 콜라보를 이뤄 만들어졌다.  연극 <대대손손>은 1999년 연극 <청춘예찬>으로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극작가 겸 연출가 박근형의 또 다른 작품이다. 명문대에 입학했음에도 연극을 한답시고 집을 나와 라면으로 끼니를 잇고 사는 ‘조 일대‘, 베트남 전에 참전해 베트남 처를 두지만 결국에는 버리고 돌아온 후 집에서는 폭력적인 남편으로 군림하면서도 베트남에서의 죄로 인해 괴로워하는 ’조 일대’의 아버지 ’조 이대’, 무허가 치과의사로 일본여자와 사랑을 나누다가 배신당하고 조선으로 돌아와 자신의 정체성을 상실한 ‘조 이대’의 아버지인 ‘조 삼대’, 그리고 일제 강점기 일본인 밑에서 굽실대며 오로지 성공을 위해서 조국과 아내마저 담보로 할 수밖에 없었던 ‘조 삼대’의 아버지 ‘조 사대’, 이 4대에 걸친 조씨 일가의 이야기는 일대의 이야기인 현재부터 사대의 이야기인 일제 강점기로 거꾸로 흐르며 소개된다. 연극 <대대손손>은 이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잃은 체 역사의 거친 물결에 휩쓸려 다녔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 속에 숨겨져 있는 우리 현대사의 부끄럽지만 치열했던 단면을 그려내고 있다. 이번 공연의 연출을 맡은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 16학번 이재민 군은 이미 한 번의 공연 연출 경험이 있는 이른바 ‘경력자’다. 2018년 2학기에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에서 처음 공연의 연출이라는 자리를 경험해 보며 ‘연출자’라는 역할에 매력을 느낀 이재민 군은 다시 한 번 연출자의 자리에 도전했다. 이번 공연에서 전보다 더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하는 그에게서 뜨겁고도 당찬 열정이 느껴졌다. 이번 공연에 대한 이재민 군의 생각과 의도, 그리고 공연을 연출하며 느낀 감상들을 직접 듣기 위해 공연이 무대에 오르지 전, 먼저 인터뷰를 청했다. - 안녕하세요, 연출자님 본인에 대한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2019년도 1학기 통합형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 연극 <대대손손>의 연출을 맡게 된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 16학번 이재민입니다. - 연극 <대대손손>의 줄거리가 굉장히 복잡해 보입니다. 연극을 보러오실 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간단하게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저희 작품 <대대손손>은 대한민국, 이 나라 이 땅에서 자식들과 가족들을 위해 현실에 순응하고 적응해왔던 모든 부모님들과 우리의 조상들,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이 그려진 작품입니다. - 어떻게 해서 이 공연의 연출을 맡게 되셨나요? 이번 연출은 저에겐 두번째 연출작입니다. 처음으로 연출을 했던 <세일즈맨의 죽음>을 하며 희곡을 읽고 배우의 입장이 아닌 연출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니 나의 생각과 의도가 현실로 실행된다는 생각에 설레였고 실제로 공연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눈으로 보니 연출이라는 자리가 아주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연출자라는 자리는 많은 것을 관리해야 하는 아주 중요한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학생 연출자로서 배울 수 있는 부분들이 상당히 많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제게 두번째 작품인 이 <대대손손>은 첫 번째 작품과는 또 다른 장르라고 생각되어 더 많은 것을 배우기 위해 연출을 맡게 되었습니다. - 이 공연의 연출가로서 연극 <대대손손>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대사가 있나요?저희 작품에 베트남전쟁이라는 참혹한 현실 속에서의 인물들의 사랑이 그려집니다. 이 장면은 우리나라 군인들이 용병으로 참여하였을 당시 처참했던 상황과 전쟁의 후유증이 잘 보여지는 장면이라고 생각되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이 장면에서 동생역의 '운명을 거부하면 고통스럽고, 받아들이면 행복한거야'라는 대사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 연출자로서 공연에 임하면서 이 부분에 가장 신경을 썼다고 하는 부분이 있을까요? 마지막에 조 씨 일가의 조상들이 모두 나오는 제사 장면은 베트남장면과 더불어 저희 작품의 핵심장면입니다. 저희가 전달해 드리고 싶은 메시지를 직접적으로 전달해 드릴 수 있는 장면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특히 신경을 썼습니다. - 직접 공연을 올리기까지 학교에서 배우고 경험한 많은 것들이 도움이 되셨을 거라 짐작이 됩니다.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의 커리큘럼이나 학과의 특성 중에서 이렇게 직접 공연을 제작하는데 가장 도움이 되었다 하는 점이 있을까요? 저희 학부는 하나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 많은 전공이 협업을 합니다. 이번 공연 역시 현장실무형 프로덕션 시스템과 통합형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타 과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이러한 제작 환경에서 배우들은 본인의 인물에 최대한 집중할 수 있고, 공연의 참여진들은 모두 타 전공들과의 협업으로 많은 기회와 배움을 창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공연의 참여진들에게는 이러한 학생 공연의 기회가 좋은 경험임과 더불어 앞으로의 커리어에도 이점이 될 것 같습니다. 혹시 연출님은 이번 공연을 진행해 나가면서 새롭게 얻은 점과 느낀 점이 있으신가요? 이번 공연을 통해서 작품의 특성상 새로운 시도와 다양한 접근방법을 택했습니다. 수많은 시행착오와 힘든 시간들이 있었지만 이러한 과정들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연출뿐만 아니라 배우분들과 스텝분들도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연극을 준비하면서 어려웠던 점도 있을까요? 연극을 만드는 작업은 작품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의 싸움으로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과정이 힘들고 어려울 때도 있지만 이런 과정들이 있어야 진정한 연극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 연극을 함께한 배우, 스텝, 교수님들께 한 마디 해주세요. 많이 부족한 연출자인 저를 도와주시고 항상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질문을 해주신 김용준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배우들이 무대에서 빛날 수 있게 해주신 무대기술, 무대패션, 연기스텝분들, 제 옆에서 큰 힘이 되어준 조연출분들, 우리 작품을 위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작품이 만들어지는 긴 시간동안 나와 함께 고생해준 사랑하는 우리 배우들에게 항상 죄송스럽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면 해주세요,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학생들이 추운 겨울부터 지금까지 한 마음, 한뜻으로 열심히 준비한 공연입니다. 고난과 힘든 시간들이 많았던 만큼 관객분들께 좋은 추억 남겨드릴테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찾아 주시는분들의 발걸음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격려와 박수 부탁드립니다. <홍보실=김준이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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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요저널 '작지만 강한 대학: <서경대편>'

    ▲‘작지만 강한 대학’촬영중인 이가원 아나운서(왼쪽), 조민경 아나운서(오른쪽) 그리고 서경대 학생들.4차 산업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의 인재를 찾아서! 안녕하세요. 작지만 강한 대학의 조민경, 이가원입니다. 반갑습니다. 앞으로 작지만 강한 대학에서는 두 MC와 함께 4차산업 시대에 주목받는 유망학과를 찾아서 만나볼 예정인데요. 오늘 첫 시간을 함께할 대학은 바로 서경대학교입니다. 서경대학교는 서울시 성북구 정릉동에 자리 잡고 있으며 1947년 개교, 2000년도에 들어서면서는 세계화의 흐름에 동참하고 나아가 ‘세계화를 선도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대학’이라는 세계 명문대학을 향한 비전을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개교 61주년을 맞이한 2008년에는 “제2창학 원년”을 선포하고 우리 대학교의 새로운 UI (University Identity)를 정립하였으며, 대내외적으로 “GLOBAL 强小大學”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도약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는 학교입니다. 이에 오늘 스튜디오에는 4차산업 시대를 책임질 서경대학교의 미래 유망학과 학생들이죠, 서경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고영진, 나노융합공학과 이종민, 전자공학과의 김찬미 학생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조민경: 네~ 그럼 지금부터 서경대학교와 4차산업 시대를 책임질 미래 유망학과! 이 모두 다 파헤쳐 보는 시간 시작하겠습니다.   ■학과 선택의 이유   이가원: 네, 그럼 첫 번째로는 요즘 4차산업 시대의 유망학과로 주목을 받으면서 남다른 자부심이 있을 것 같은데요,지금의 학과를 선택한 이유가 뭔가요?고영진(컴공): 제가 컴퓨터를 공부하고 싶었던 이유가 학과 선택의 이유가될 것 같아요, 고등학생 때 선배가 메신저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는 말을 듣고 저도 간단하고 작게 구현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시작한 프로그래밍에 흥미가 있었고 그 과정 중에 배움의 한계가 있어서 대학진학 과정에 컴퓨터공학과를선택하게 되었습니다.김찬미(전자): 어려서부터 레고나 블록으로 만드는 것을 좋아했는데요, 어느날 용산전자상가에서 라인트레이서와같은 간단한 로봇이라던가 오디오 같은전자기기를 구경하면서 나도 그런 멋있는 것을 만들어보고 싶어 전자공학과를선택하게 되었습니다.이종민(나노): 저는 이름이 멋져서. 나노도 폼나고 융합공학도 멋져 보이고..그래서 선택했습니다.이가원: 이종민 학생은 재밌게 답변해주셨는데요 그런데 지금의 전공을 선택한 후 적성에 맞지 않아서 힘들었던적은 없었나요?고영진(컴공): 수학적 알고리즘 이해와 논리적인 사고가 컴퓨터공학 전공의적성과 직결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입학전에는 수학을 좋아하지 않아서 신입생때 걸림돌이 되는 부분이 가끔씩 있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1학년 때 대학수학수업을 열심히 들으면서 부족한 공부를채울 수 있었습니다.김찬미(전자): 뭔가 만들어보고 싶어학과를 선택했는데 막상 수업을 들어보니 제가 생각했던 것과 달리 배워야 할것도 너무 많고 선배님들도 항상 도서관에 살다시피 하셔서 정말 내 적성에 맞는 전공일까 걱정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기초가 되는 전공과목들을 하나씩 배워가다 보니 어렵게만 보이던 전공과목들이 조금씩 재미있어져 이젠 앞으로 듣게 될 전공과목들이 여전히 무섭긴 하지만기대가 되기도 합니다.이종민(나노): 공대 과목은 그냥 죄다힘들어요. 적성에 맞는지 안 맞는지 모를 정도로 어려운 과목도 많구요. 그런데, 이번 겨울방학에 중견기업에서 6학점 인정받고 월급도 받는 현장실습을 했는데요, 여러 공정을 보면서‘아 ~ 이래서 이걸 배웠구나 ~~’알게 된 면이 많았습니다.■학과에서 배우는 것들   이가원: 처음부터 쉬운 건 아니었네요, 그렇지만 노력과 경험으로 극복해낸모습이 정말멋있습니다. 다음 질문은예비 대학생들이 가장 궁금해할 수 있는교과과정인데요! 여러분들의 학과에서는 무엇을 배우나요?고영진(컴공): 크게 본다면 프로그래밍 언어와 소프트웨어 관련 수업 하드웨어 관련 수업이 있습니다. 우선 C,C++, JAVA, Python과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들을 기본적으로 배우면서 알고리즘, 데이터베이스, 운영체제, 그래픽스와 같은 소프트웨어 수업과 아울러 논리회로, 회로망설계, 임베디드 시스템,컴퓨터구조, 컴퓨터제어와 같은 하드웨어 수업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이가원:아 요즘 4차산업혁명 시대라고 해서 C언어를 배우는 게 좋다고들 하잖아요? 그런데 C언어가 전공수업이라니…. 어렵긴 하겠지만 듣고 나면 그래도 뭔가 뿌듯할 것 같네요! 그럼 전자공학과에서는 어떤 것을 주로 배우나요?김찬미(전자): 1학년 때는 전자공학개론 같이 비교적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전자공학 전반에 걸쳐 이해를 넓히는 과목들을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2학년부턴조금 더 복잡한 내용들을 배우게 되는데,회로를 읽고 해석하는 법이라던가 아날로그나 디지털 신호를 모델링하는 방법등 전자공학 공학도로써 반드시 알아야할 내용들을 배우는 단계라고 합니다. 3학년부터는 듣기만 해도 어려운 반도체공학, 제어공학, 통신공학 등 난이도가 높은 세부전공들을 선택 해 수업을 듣게되는데 교수님들이 내주신 프로젝트들을 완성하기 위해 학교에서 자주 밤을 새는 선배님들을 보면 힘들긴 하겠지만 재미있어 보였습니다. 4학년 때는 이제까지 배운 모든 전공지식을 가지고 개인작품 하나를 완성하는 공학종합설계 과정이 있다고 하는데 벌써 걱정이 됩니다.이가원: 아~ 저는 지금 잠깐 듣기만했는데도 어려워서 학생의 심정이 조금은 이해가 되는 것 같네요, 그럼이어서 나노융합공학과의 이야기도 들어볼까요?이종민(나노): 네, 저희는 신소재공학, 2D, 3D 디자인과 프린팅, 임베디드 시스템 기초를 배웁니다. 기존에 개발된 디지털 제품을 나노신소재를 도입해서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분야를 배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냄새 맡는 드론, 오염물질 측정하는 로봇 강아지 이런 거요. ▲ 서경대학교 전경이가원: 역시 공대여서 그런지 수준높은 과목들을 배우는 것 같은데요, 특히 컴퓨터공학과에서는 C프로그래밍언어들을 기본적으로 배운다고 하셨어요, 어렵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어때요? 학생은 배우면서 어려운 점은 없나요?고영진(컴공): 보통 프로그래밍을 처음 접할 때 C언어로 배우게 되는 경우가많은데요,이전에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과목들과는 전혀 다른 낯선 내용을 배우다 보니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으니까요.이가원: 그렇죠, 하지만 어려움을 극복했잖아요? 나만의 비법이 있었나요?고영진(컴공): 논리적인 사고를 가지고 문제를 차근차근 해결해가는 습관을들인다면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것은 저절로 따라온다는 말을 학과 교수님께 들었습니다. 프로그래밍 언어는 컴퓨터공학에 관한 공부를 할 때 필수도구와 같은 것이므로 열심히 공부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프로그래밍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코딩해보는 시간을 절대적으로 늘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학과소개전기공학, 전자공학, 전기전자공학 차이점   조민경: 교수님이 좋은 말씀을 새겨듣고서 많은 시간과 공을 들였다는 것이 느껴졌어요. 그럼 이번에는 전자공학과의 김찬미 학생에게 질문이 있는데요, 전기공학, 전자공학, 전기전자공학 등 비슷한 이름의 학과들이 많잖아요, 저는 모두 같은 학과인지 아닌지 조금 헷갈리던데 무슨 차이가 있나요?김찬미(전자): 전기공학이나 전자공학이나 기본적으로 배우는 과정은 비슷합니다만 전기공학은 발전소처럼 강전이라고 부르는 아주 높은 전압의 소자나 회로들을 주로 다루는데 우리 전자공학은 약전이라고 해서 반도체에서와 같이 낮은 전압을 사용하는 소자나 회로들을 주로 다루게 됩니다. 전기전자공학은 이 모두를 배운다고 생각하시면 되고요.조민경: 아~ 비슷하면서도 다르네요, 그렇다면 전자공학과에서 배우는 핵심 개념은 무엇인가요? ▲ 전자공학과김찬미(전자): 다른 전공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우리 전자공학에서는 어느 하나가 핵심이라고 할 수 없을 만큼 방대한 개념을 배우게 됩니다. 사회자님께서 가지고 계신 스마트폰이 바로 그 예라고 할 수 있는데요, 보통 사람들은 스마트폰으로 통화는 기본이고 채팅도 하고 오락도 하고 폰뱅킹도 하는데, 그 많은 것들을 가능하게 하는 하나의 휴대폰을 완성하는 데 있어 액정을 만들고 메모리를 만들고 기판을 설계하고 다양한 종류의 통신도 가능하게 하는 등 셀 수없이 수많은 하드웨어를 설계하고 하드웨어가 잘 동작하도록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것도 전자공학에서 다루어야 하는 일입니다. 굳이 핵심이라고 이야기한다면 우리들의 삶에 밀접한 그 모든 장치를 전기적인 특성을 이용해 고안해내고 개발하고 완성하는 것이라고 할까요?이가원: 우리가 생활하면서 당연한듯 아무렇지 않게 사용했던 모든 것들이 전자공학의 노력으로부터 만들어진 것이네요. 이제는 모든 생활 기기들을 소중하게 사용해야겠어요.   ■신설된 나노융합공학과   조민경: 저도요, 이번에는 나노융합공학과의 이종민 학생에게 궁금한 것이있어요, 2011년에 신설된 학과로 알고있는데 어떤 과정을 배우고 있나요?이종민(나노): 저희는 나노 신소재공학을 배우고요, 이런 신소재를 이용해서 새로운 센서를 만들고 3D 프린터로 새로운 부품을 직접 설계하고 만드는 것을배웁니다. 그리고 앞의 학생들이 언급한 전자공학이나 컴퓨터공학이 적용된 기존 디지털 시스템에 저희가 만든 센서나 부품이 연결되는데 필요한 IT 지식을배우고 있습니다.이가원: 나노융합공학은 팔방미인 같이 느껴지네요, 그런데 부품들의 크기가 정말 작잖아요, 특히 나노 물질을 다룬다고 알고있는데 가늠이 잘 안 되는데 얼마나 작은 물질들을 다루는 건가요?이종민(나노): 네, 나노미터는 1조 분의 1미터 인데요, 쉽게 말해서 저희가 다루는 10나노미터 내외의 입자들을 1 만개 늘어놓으면 머리카락 두께 정도됩니다.이가원: 머리카락을 예로 들으니 조금은 알 듯하네요, 그런데 서경대학교 홈페이지를 보니까 나노융합학과에서 드론과 로봇을 개조하는 활동도 한다고 보았어요? 직접 하는 건가요?이종민(나노): 드론이나 로봇을 직접만들고 설계하는 것은 기계과나 전자공학과가 저희보다 더 잘할 것 같고요, 저희는 반도체 공정을 이용한 센서나 새로운 부품을 3D 프린터로 제작해서 기존 로봇이나 드론의 기능을 높이는 활동을합니다. 작년에는 4학년 선배들이 현대자동차의 냄새 센서를 개발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개발한 기술이 국제특허출원되기도 했습니다.조민경: 와~ 정말요? 신설된 학과임에도 불구하고, 선배분들의 활약이 대단한데요?그렇다면 컴퓨터공학과에서는 어떤 특별한 활동을 하고 있나요?■컴퓨터 공학과에서는   고영진(컴공) : 네, 컴퓨터공학과에서는 로봇스터디와 딥러닝스터디와 같은 전공 관련 스터디가 있습니다. 로봇스터디의 경우는 과 학생들 약 20명 정도가모여서 4팀을 이루어 로봇 설계와 조립 그리고 소프트웨어 코딩을 통해 완성합니다. 로봇은 휴로분야와 태권분야에 매년 대회를 참가해서 최근 5년간 매년 수상하고, 대통령상도 받은 적이 있는 스터디입니다. 휴로분야는 로봇이 경기장내의 장애물 인식과 극복으로 짧은 시간안에 경로를 완주하는 분야이며, 태권분야는 상대편 팀의 로봇과 겨루기를 통해 승패를 결정하는 분야이고, 팀 내에 코딩 분야와 모션 분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예선은 대전에서 본선은 일산에서 열립니다.조민경: 와~ 학생들이 직접 로봇을 설계도하고 조립도하고 거기에 로봇경연대회에도 출전해서 5년 동안 수상하고게다가 대통령상까지 받았다는 거죠? 최고의 엘리트들만 모인 스터디인데요? 그렇지 않아요, 가원씨~?이가원: 네! 맞아요! 정말 대단해요. 그럼 학기 중에 로봇을 몇 개나 만드는건가요?고영진(컴공):매년 팀별로 하나씩 조립해서 태권분야 2개, 휴로분야 2개씩 대회에 출전하고 있습니다.이가원: 괜히 유망학과가 아니었네요. ▲ 화학생명공학과 ▲ 컴퓨터공학과 ▲ 서경대학교 유담관조민경: 맞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홍일점! 김찬미 학생을 보고 공대 아름이라는 말이 떠올랐는데요, 그렇지만 학과특성상 여학생의 수가 적다고 들었었는데, 학과에 성별 비율은 어떻게 되나요?고영진(컴공): 2.5 대 1 정도 됩니다.김찬미(전자): 남자 4 에 여자 1 정도 비율이 됩니다.이종민(나노): 저희는 한 학년이 40명정도 되는데 딱 3분의 1이 여학생입니다.조민경: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여학생들이 많네요, 역시 4차산업시대를 이끌어 갈 미래의 유망학과답게 앞으로 여학생들이 사회에서 보여 줄 활약이 기대되네요.이가원: 저도요! 이렇게 많은 활약을 펼치는 학과인 만큼 다른 공대와의 차별화된 강점이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학생분들이 생각하는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고영진(컴공): 컴퓨터분야는 지속적으로 발전하므로 기회 요소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IT 쪽은 계속 새로운 기술들이 나옵니다. 예를 들면 인공지능이나 IoT와 같은 기술개발의 최전선에 있는 학문들을 직접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분야와의 다양한 결합이 가능합니다. 가정 생활의 전자기기나 가구들과도 융합한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으며, 특히 바이오와의 결합이 시도되는 등 어느 분야든지 무궁무진하게 IT와 결합할 수 있습니다.김찬미(전자): 다른 학과도 마찬가지겠지만 우리 학과 교수님들은 학생들과 많은 소통을 해주세요. 이른 아침부터늦은 밤까지 언제 찾아뵈어도 반갑게 맞아주시고 학업이나 진로에 대한 상담뿐만 아니라 인생 상담도 많이 해주셔서 딱딱한 이미지의 교수님이라기 보단 때론 선배님같이 많은 말씀을 해주십니다. 특히, 진로에 대해 여쭤보면 단순히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어느 곳으로든 당장의 취업을 권하시기보다 앞으로 10년 20년 뒤의 모습까지 헤아려 많은 말씀을 주십니다. 이런 것이 우리 학과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이종민(나노): 저희는 기존의 디지털기술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조금, 아주 조금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기술을 배우는 게 좋아요. 맛을 보는 센서, 냄새 맡는 센서 같은 IoT 쪽에서 새로운 기능을 줄 수 있는 분야요. 집에 있는 스마트 스피커가 “가족과 다른 냄새 나는 인간이 침입했습니다.” 뭐 이렇게 말하게 되면 재밌잖아요.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이가원: 세 분의 이야기를 듣자니 공대 라이프를 간접 경험한 기분이 들면서굉장히 흥미롭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취업이지 않습니까? 학과별로 졸업 후에 진로가 어떻게되는지 궁금해요. 그리고 미래를 준비하는 여러분들만의 비법도 알려주세요~!고영진(컴공): 웹, 서버, 네트워크, 보안, 데이터베이스, 인공지능, 빅테이터,게임, 임베디드 분야 쪽으로 개발자나 엔지니어로 진로를 정하게 됩니다. 이외에 진로 분야가 셀 수 없이 많습니다. 특히 저희 과의 경우는 올해 취업률 82.4%로 취업률 우수학과로 수상한 바 있습니다. 저는 현재 학과 연구실에서 딥러닝 기반 가상현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깊이 있는 공부와 경험을 쌓고있습니다.조민경: 아~ 최근 청년 실업률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컴퓨터공학과의 취업률은 매우 높네요. 대단해요~! 그럼 이어서 다른 학과 학생들의 준비 비법을 들어볼까요?김찬미(전자): 저도 잘 몰랐는데 다른 전공을 하는 친구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전자공학과는 ‘취업 깡패잖아?’이러더라고요. 그만큼 자기가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에 따라갈 수 있는 곳이 정말 많습니다. 통신사나 회로나 반도체를 만드는 누구나 알고 있는 S전자와 같은 대기업부터 공기업이라던가 요즘 많이 뜨고있는 하드웨어 지식과 소프트웨어 지식이 동시에 요구되는 임베디드 분야, 신재생에너지, 제어공학, 집적회로, 로봇및 센서 분야 등등 참 많은 분야로의 진로가 있습니다. 그리고 저만의 준비 비법은...그저 선배님들 말씀 잘 듣고 교수님들 말씀 잘 들어 저의 미래를 준비하는 것 아닐까요?이가원: 선택 할 수 있는 폭도 넓네요, 사실 저도 전자공학과는 취업 깡패라고생각을 했었는데요, 그냥 되는 것이 아니라 피와 땀을 흘리며 노력한 결실이었다고 생각이 들면서 나노융합공학과도매우 궁금한데요?이종민(나노): 저는 이번 겨울방학 내내 두 달 동안 중견기업에서 월급을 받고 학점도 받는 현장실습을 했는데요,그 기업의 차장님이 졸업 후에 들어오고 싶으면 전화하라고 하셨어요. 꼭 그 회사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실제로 현장을 경험한 것이 좋은 이력도 되고, 취업에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우리과를 추천한다!조민경: 나노융합공학과의 이종민 학생은 벌써 스카우트 제안을 받았는데요 멋있으시네요! 그렇다면 여러분들이 희망하는 회사에게 우리 학과는 다른 공대들과 비교했을 때 이러한 강점이 있다! 홍보할 수 있는 시간 30초 드릴게요.고영진(컴공): 소프트웨어의 한계는사람의 상상력의 한계라는 말이 있습니다. 컴퓨터공학을 공부해서 관련 직종에서 일하게 된다면, 여러분이 개발하는 아이디어나 프로그램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진로가 무궁무진합니다. 다른 분야로의 융합으로의학이나 자동차산업과 같은 생활 속 대부분에 컴퓨터공학이 쓰입니다. 우리가 자주 쓰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외에 모든 전자 제품에 필요한 학문으로 조금이라도 흥미 있다면 저희 과를 관심 있게생각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김찬미(전자): 저희 서경대학교 전자공학과는 급속히 발전하는 시대적 상황에서 모든 전자 공학 분야에먼저 선도하여 적극적이고 진취적이며 창의적인 인재양상을 교육 목표로 하고있습니다. 솔직히 공부는 어렵지만 그 만큼 열심히 불 태워 공부하고, 놀 때는 재가 되는 열화! 전자! 서경대학교 전자공학과입니다. 감사합니다!이종민(나노): 저희 과는 4학년이 되면 교수님이 첫 강의 시간에 “뭐 만들고싶니?” 물어보는 과목이 있습니다. 그 모든 게 가능하도록 3학년까지는 3D 디자인, 3D 프린팅, 센서 개발, 임베디드시스템 설계까지 배웁니다. 여러분이 일하고 싶으신 곳이 회사든, 연구소든 어디에서나 반짝반짝 빛나는 공돌이로 만들어 드립니다. 빛나고 싶으시면 나노융합공학과로 오세요.이가원: 좋습니다! 오늘 이 방송을 보신 기업의 오너분과 졸업을 앞둔 고등학생분들까지 많은 정보를 얻으셨을 것 같은데요, 여기서 질문 하나! 여러분들은 대입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에게 우리학과를 추천해준다? 안 한다?고영진(컴공): 저는 추천합니다. 우선 세부전공과 진로가 굉장히 다양합니다. 교수님들도 매우 의욕적이셔서 원한다면 학부생부터 연구실에 들어가 깊이있는 전공지식을 쌓고 프로젝트 개발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작은 문제들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모여 큰 결과물이 되어있는 것을 확인하는 뿌듯함은 전공 공부를 하는 스트레스를 이길만큼 그 대가가 매우 큽니다. 저는 20살로 다시 돌아간다해도 컴퓨터 공학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김찬미(전자): 당연히 추천합니다. 서경대학교 전자공학과에는 넓은 지식과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계신 교수님들이계시고, 항상 자신의 꿈을 향해 불철주야 학업에 매진하는 선후배 학우들이 있습니다. 요즘 화두로 떠오르는 4차 산업혁명에서 IT분야는 우리의 일상과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산업의 기반이 되기때문에 4차 산업 혁명의 취업난? 두렵지않습니다. 서경대학교 전자공학과로 전자공학과로 어서들 오세요.이종민(나노): 빛나는 엔지니어로 살아남고 싶으면, 저희 과 오세요.이가원: 세 분 다 자신의 학과를 강력추천하시는 모습 정말 보기 좋습니다.그렇다면 학교의 장점도 안 물어볼 수가없겠는데요? 서경대학교의 장점은 무엇이 있나요?김찬미(전자): 우리 학교는 성북구 정릉동 북한산 국립공원과접해 있는데, 학교를 찾는 많은 사람들이 캠퍼스가너무 예쁘고 교육 시설이좋다고 얘기하십니다. 물론 훌륭한 교수님들도 많이 계시고 교육의 질이좋은 프로그램도 많습니다. 특히 실용음악학과, 공연예술학부, 미용예술학과 등예술 관련 9개 학과는 국내 최고 수준입니다. 또, 문화콘텐츠학과, 국제비즈니스어학부, 군사학과, 금융정보공학과, 소프트웨어학과, 화학생명공학과 등 융복합실용교육 특성화 학과들이 많아서 학우들이 자기 효능감이 높고 취업도 잘되고있습니다. 우리 학교가 이번 2019학년도4년제 대학 정시모집 때 경쟁률 서울지역 1위, 전국 5위를 기록했는데, 이것이학교의 장점이랄까 경쟁력을 방증하는게 아닐까요? ▲ 미용예술대학 ▲실용음악학과연습실 ▲ CLC존조민경: 그렇군요, 서울지역에서 경쟁력 1위를 기록하였다니 정말 놀랍네요, 이렇게 강한 대학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교수님들의 명강의가 뒷받침 되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서경대학교에서 가장 유명한 강의는 무엇이 있을까요? 아니면 개인적으로 후배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강의가 있나요?이종민(나노): 융합예술 특성화 캠퍼스답게 인성교양대학 박은지 교수님의‘K-POP과 상상력’이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고 유명한 강의입니다. ‘KPOP과 상상력’ 강좌는 세계적인 변화의 트렌드에 맞추어 K-POP과 연계한 다양한 방면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분석해 학생들에게 예술적 사고력과 통찰력을 길러 줍니다. 아울러 K-POP 성공사례를 분석해 독창성과 예술성에 대한 역량을 키워줌으로써 학생들로 하여금 세계화 시대에 걸맞은 경쟁력을 갖추도록 해줍니다. 정현아 교수님의 ‘중급뷰티한국어2’와 정향미 교수님의 ‘연애 그리고 결혼’, 이철민 교수님의 ‘환경과자연’이라는 강좌도 후배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강의입니다.   ■ 입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조민경: 전공에 관련된 공부 뿐만 아니라 최신 트렌드에 맞는 흥미요소로 재학생들의 창의성까지 길러주고 있었네요, 역시 강한 대학은 그냥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들이 선배로서 미래의 후배에게 우리 학과에 입학하기 위해서 꼭 필수로 준비해야 하는것이 있다.! 혹은 추천해주고싶은 대외활동이나 책이 있나요?고영진(컴공): 반드시 해야 하는건 아닌데요 영어를 조금씩 준비하면 도움이될 것 같습니다. 프로그래밍 언어들이 대부분 간단한 영단어이기도 하지만 컴퓨터 관련된 책이나 인터넷의 정보들 중 많은 부분이 영어로 되어 있기 때문에 전공공부에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프로그래밍도 관심이 있다면 미리 조금씩시작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김찬미(전자): 물론 많은 것들을 알고오면 가장 좋겠지만 교차지원으로 오는 학우들처럼 잘 모르고 오더라도 교수님들께서 기초부터 차근차근 잘 가르쳐 주십니다. 그래도 미리 준비해보고 싶다고한다면 책은 기초 전기전자 에센스를 추천하고 대외활동에는 코엑스나 킨텍스에서의 관람을 추천합니다. 기초 전기전자 에센스는 전기전자 공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고, 코엑스나 킨텍스에서는 IT 강국의 우리나라답게 각종 전자나 IT 관련 전시회를 쉽게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요즘같이 미세먼지가 많아 바깥 활동을 하기 어려운 날에는 아메리카노 한잔 들고 산책하거나 데이트하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이종민(나노): 저희 과가 미국 공동학위 과정이 있었기에 영어가 좀 강해요. 선배들 분위기 맞추시려면 영어 공부 좀하고 오시는 거 강추고, 책은 남들 안보는 SF 소설같은 거 학교 도서관에서 많이 빌려 보시고 오면 좋습니다.이가원: 후배들을 위한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셨는데요, 그럼 여러분들은 우리 학과가 얼마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고영진(컴공): 컴퓨터공학과의 가치는 점점 오르고 있는 중입니다. 2차 산업혁명 이전에 없었던 기계들이 지금은 당연한 것들로 우리 주변에 있고, 3차 산업혁명 이전에 없었던 컴퓨터가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개인용 컴퓨터가 보급화 된지 불과 40, 50년 만에 4차 산업혁명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향후 발전이 더 기대되는 학과라고 보여집니다.김찬미(전자): 우리 전자공학과는 가치를 매길 수 없을 만큼 큰 가치가 있는학과라고 생각합니다. 꿈꾸고 자기가 노력한 만큼 그 모든 것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이종민(나노): 저희는 학부 4학년이되면 다이아몬드 합성하는 것까지 배웁니다. 공대에서 그 정도의 가치가 있다고 하면 될까요?조민경: 이종민 학생은 우리 학과의가치는 다이아몬드다! 라고 단순명쾌하게 알려주셨습니다. 그러면 마지막으로 대입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에게 마지막으로 해주고 싶은 말은?고영진(컴공): 남들이 좋아하는 것에 속지 말고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것을 알아내서 그것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진로를 정하거나 진학할 대학이나 학과를 선택할 때 이 점을 꼭 마음에 새겨 주셨으면 합니다. 대입 준비도 자신의 꿈과 끼를 일굴 수 있고 직접적으로 동기부여가 될수 있는 분야나 직업을 찾아 공부에 정진할 때 효율성도 높고 성과도 클 것입니다. 앞으로의 교육은 ‘무엇을 아는가’를 넘어 ‘무엇을 할 수 있는가’가 핵심이 되고 한 줄 세우기가 아닌 360도 원에서 누구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하는 교육이 주가 될 것이라는 얘기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공부를 하거나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때 당장의 현실도 중요하지만 미래지향적으로 사고하고 준비하는 자세를 가져 주셨으면 합니다.  윤현서 아나운서/기자: 네, 오늘 작지만 강한 대학, 서경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해봤는데요, 4차산업혁명 시대의 인재가 다 모여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주관이 뚜렷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대한민국의 미래가 기대가 됩니다. 다음 시간에도 서경대학교처럼 미래의 인재를 육성해나가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고 있는 학교와 학생들과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원문출처>일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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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 주변 꽃놀이 스폿

    대학생에게 벚꽃의 꽃말은 중간고사라는 말이 있다. 대학교의 시험기간과 벚꽃의 개화시기가 겹치기 때문이다. 서경대학교 주변에는 벚꽃뿐만 아니라 매화, 개나리, 진달래, 산수유, 목련, 철쭉 등 아름다운 꽃들이 앞다투어 피어 있다. 시험 준비하느라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나마 쉬도록 하기 위해 잠깐 책장을 덮고 밖으로 나가보는 것은 어떨까? 푸른 신록과 예쁜 꽃들이 만발한 4월의 캠퍼스 이곳저곳을 걸어보자.  우선 첫 번째 스폿은 북악관 뒤쪽 산책로이다. 서경대학교는 캠퍼스가 북한산 국립공원과 맞닿아 있는데, 북악관 뒤편 비밀의 산책로에는 매년 요맘 때 쯤이면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다. 산책로는 올라가는 길과 내려오는 길로 나뉘는데, 올라가는 길은 짧고 경사가 완만해 짧은 시간에 산책하기에 좋다. 벚꽃나무를 보며 길을 따라 올라가면 청운관 뒷길을 지나 산으로 올라갈 수 있는 나무 계단이 나온다. 나무 계단 양 옆에는 노란 개나리가 활짝 줄 지어 피어 있다. 계단을 타고 위로 올라가면 개나리가 곳곳에 군락을 이루어 피어 있다. 내려가는 길은 북한산 둘레길과 이어진다. 길을 따라 내려가면 아름다운 꽃과 나무들이 마치 열병식을 하듯 양 옆으로 도열해 저마다 자태를 뽐내며 서 있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오솔길을 걸어가면 정자가 나오는데 예쁜 벚꽃나무들이 그 앞을 지키고 있다.  두 번째 스폿은 여학생 기숙사 근처다. 여학생 기숙사는 카페 SB 옆 쪽문으로 나가면 나오는 대일외고를 지나면 갈 수 있다. 대일외고에서 나가는 후문 쪽에 커다란 벚꽃나무가 있는데, 그 나무가 우리 학교 근처에서는 거의 가장 먼저 개화해 내려가는 학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여학생 기숙사 앞에는 예쁜 목련과 벚꽃나무가 산재해 있다.  세 번째 스폿은 여학생 기숙사를 지나면 나오는 두 갈래 길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나온다. 한쪽 벽에는 개나리가 만개했다. 햇살을 받으면 더욱더 노랗게 빛나는 개나리가 정말로 아름다운 곳이다. 학교 아래로 내려가서 점심식사를 하고 올라오는 길에 가면 소화도 잘 되고 아름다운 꽃도 보고 일석이조다.  일 년에 한 번, 짧게 피어서 더욱 아름다운 꽃놀이를 놓치기에는 너무나 아쉬운 좋은 날이다. 잠깐이라도 좋으니 마음에 여유를 갖고 꽃구경을 하고 있으면 마음에도 따스한 봄 기운이 스며든다. 흔히 젊음은 꽃에 비유되곤 한다. 공부도 좋지만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아름다운 2019년의 봄날을 곁에 있는 학우들과 함께 만끽하자. <홍보실=고유진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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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주국방, 미래전을 준비한다] 국가·사회가 필요로 하는 정예 장교 양성 … 서경대 군사학과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

    육군·해병대 등과 학·군 협약 체결전국 유사 학과 대비 취업률 100% 서경대 군사학과는 수도권 지역 4년제 종합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국가 안보를 책임질 정예 장교를 양성하는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서경대학교 군사학과는 육·해·공군, 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서울지역 최초의 ‘민관사관학교’로 자리 잡았다. 지난 2008년 개설한 서경대 사회과학대학 군사학과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 소재 4년제 종합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국가 안보를 책임질 정예 장교를 양성하는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서경대 군사학과는 투철한 국가관과 안보관을 가진 대학생, 군사 분야의 전문성과 통일한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리더십을 갖춘 우수한 장교, 국가와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성과 인성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로 개설 11주년을 맞은 서경대 군사학과는 지상전을 주 임무로 하는 육군, 바다를 지배하는 해군, 항공우주력이 핵심인 공군 및 용맹성과 강인한 체력이 상징인 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요람으로 성장했다.특히 군조종사장학생(장교)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장래 파일럿을 꿈꾸는 수험생이라면 꼭 들어가고 싶은 학과로 선망의 대상이기도 하다. 학과가 개설된 지 10여 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졸업생 중 이미 공군 전투기 조종사로 복무 중인 졸업생도 여러 명이다. 여학생도 육군(학군/학사), 해군, 공군의 학사장교 지원이 가능하며 남녀 학생 모두 군에 장기복무를 선택할 수 있어 진로도 다양하며 안정적이다. 2018년 기준 7개 학년 300여 명이 졸업과 동시에 장교로 임관해 전·후방 각지에서 복무하고 있다.지난 2013년에는 육군본부와 학·군 협약을 체결했다. 군과 인적·물적 자원을 교류하기 위해서는 군으로부터 협약을 위한 평가를 받아 우수성이 입증돼야 한다. 또 군 관련 학술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육군, 해병대, 육군 제26기계화보병사단과 학·군 협약을 체결했다. 육군사관학교와도 학술교류협정을 체결·운영하는 등 군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군사학과로 평가받고 있다. 매년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하는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도 전국 대학 유사 학과 대비 취업률 100%로 교내에서 우수 학과로 표창을 받는 등 이른바 ‘스타학과’로 주목받고 있다. 군사학과 1학년 신입생은 전원 기숙사 생활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2~4학년 학생은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학생 전원이 군사학 전공 외에 다른 한 전공과목을 선택해 이수하도록 복수전공을 의무화해 졸업 시 2개 학위를 동시에 받는다.대학원 과정도 신설해 석사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또 재학 기간에 해외연수 기회를 부여하고 있으며 영어 토익 700점, 전산, 무도 1단 이상, 한자 2급 이상 등 10여 종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군사학과는 매년 50명을 모집한다. 수시모집 70%(35명), 정시모집 30%(15명)로 내신 및 수능 성적순으로 선발한다. 실기고사로 ▶1.5km 달리기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를 평가한다. 현재 재학생 200여 명 전원이 육군 학군장교 후보생, 육·해·공군 및 해병대 군 장학생으로 선발돼 국가안보를 책임질 정예 장교가 되기 위해 면학에 정진하고 있다. <원문 출처>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438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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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성택 서경대 철학과 교수의 디지털인문학] 청문회에 없는 '모범시민'

    반성택 서경대 철학과 교수국회 청문회 때마다 답답하다. 부동산 투기, 위장 전입 등의 7대 결격 사유 정도는 쉽게 넘어서는 모범시민이 후보자 자리에 없어서가 아니다. 후보자들도 지금보다 부조리했던 지난 시절을 살아오며 그 자리에 섰기에 그 시절에서 연유하는 흠결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런데도 청문회는 후보자가 모범시민인지를 가리려 하기에 답답하다. 그러한 후보자는 아주 드물 것이다. 그 자리에 가기까지 어지러운 세태와 타협도 했을 것이다. 지난 시절 군대 징집이 깨끗하게 이루어졌다는 이야기는 거의 없다. 심지어 국가가 강제징집을 자행하며 불법을 저지르기도 했다. 위장 전입도 과거에는 사문화된 법이었다. 오히려 동양인인 우리에게 '맹모삼천지교'는 자식 교육을 위해서는 무리수도 감수할 수 있다는 가르침으로 들린다. 그리고 일정 규모 이상의 현금거래를 규제하지도 못하고, 또한 국민총생산 대비 너무 높은 비중의 지하경제를 방관하는 이 사회가 세금 탈루를 기준으로 검증하고자 할 때, 이 사회는 고액 현금거래 및 지하경제 담론이라도 펼쳐야 척박한 환경에서 성장한 엘리트들을 키우는 길일 것이다. 나아가 아파트로 한밑천 잡지 못한 이들이 루저로 간주되는 현실은 여전한데, 청문회는 부동산 매매의 결함을 들춰본다. 온갖 편법이 난무하는데도 말이다. 조물주 위에 건물주가 있다는 말이 폐부를 찌르는데 청문회는 깨끗한 집주인을 찾는다.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 맞는 말씀이다. 아마 서양식 버전은 '너 자신을 알라'일 것이다. 신탁에서 가져와 소크라테스가 했다는 이 말은 책에 적힌 말이 아니다. 그 말은 고대 아테네가 지중해 패권을 둘러싸고 스파르타와 벌인 펠로폰네소스 전쟁의 막바지에서 소크라테스가 젊은이들과의 대화에서 한 말이다.전쟁 이전부터 아테네는 민주주의로 진화하고 있었다. 기원전 600년경 솔론이 변방의 농민들에게 아테네 중앙에서 열리는 민회 참석의 대가로 일당을 지급했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이는 매표라고 비판되곤 하지만, 달리 보면 빈곤층의 정치 참여를 독려한 것이다. 이어 클레이스테네스가 도편추방제 도입과 선거구 개편을 이루면서 민주주의는 본궤도에 오른다. 시민 각자가 국외로 추방할 인물을 도자기 조각에 새기고 이를 집계하여 추방하면서 아테네는 시민사회로 나아갔다. 또한 부유층, 빈곤층, 중산층 마을 각각을 묶어 하나의 선거구, 즉 데모스를 구성하면서 사회 통합을 이루어 갔다. 이 데모스에 민주주의라는 어원이 유래한다. 민주주의는 선거구의 힘에 기반한다. 그리고 기원전 462년 페리클레스 시기에 아테네 민주주의는 정점에 도달한다. 귀족만이 아니라 평민도 입후보할 수 있으며, 귀족 재판관이 아니라 시민 500명 배심원이 판결을 내린다는 개혁에 아테네는 도달한다. 아테네는 민주화 역사의 정점에서 스파르타와 전쟁에 돌입한다. 전쟁에서 아테네는 수세에 몰리고 기원전 404년 항복한다. 위기의 아테네 민회는 과거 귀족들의 통치를 승인한다. 411년과 404년 각각 몇달 동안에 그들은 수백명의 시민을 살해한다. 마침내 귀족파와 민주파의 내전이 발발하고 아테네 시민들이 승리한다.아테네는 엄중한 역사를 지나고 있었다. 민주화의 정점에서 패전, 살상, 내전이 이어지는 시기에 소크라테스는 발언한다. 너 자신을 알라. 이 말 앞에 자유로운 인간은 없을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흠결이 있다. 하지만 조국 아테네가 처한 당시의 곤경을 돌파하고자 나선 이들은 소크라테스를 신비한 신을 섬기며 젊은이들을 현혹한다는 죄로 기소한다. 그는 사형에 처해진다. 이후 몇십년 뒤 아테네는 마케도니아 왕국에 망하고 소크라테스는 드디어 인류의 긴 역사에서 성인의 반열에 오른다.  오늘날까지 그는 너 자신을 알라는 말로 흠결있고 부족한 우리들을 몰아세운다. 그리고 청문회도 흠결없는 인간인지의 여부를 판별하려 애쓴다. 너 자신을 알라는 명제는 우리 모두를 절대적 기준에 세운다. 무결점이라는 기준에서 우리를 평가한다. 반면에 저 말을 거부한 아테네 시민들은 상대적 우월성을 보고자 한다. 당시의 기록을 보면 아테네인들은 절대적으로 정의로운 개인의 실존을 믿지 않았다고 한다. 모두가 절대적 기준에서는 결함이 있지만 그 가운데 보다 나은 후보자를 찾는 방향으로 청문회가 진화하는 것을 보고 싶다. 정의롭지 않았던 이전의 세태를 정책으로 바꾸고자 하는, 그 세태에서 성장한 고위 공직자의 등장을 청문회가 모범시민을 기준으로 가로막는 장면은 답답하기 그지없다.  <원문출처> 디지털타임스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904120210226906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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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자억 서경대 대학원장 칼럼] 中 기술굴기 엔진은 대학

    세계의 고등교육 - 중국 대학사이언스파크 구자억 서경대 대학원장중국을 어떻게 보아야할까? 미래기술을 선도하는 국가로 나가고 있다고 보아야 할까, 아니면 미국같은 선진기술국가의 뒤를 쫓거나 모방하는 국가로 보아야 할까. 이에 대한 정확한 대답을 내기는 어렵다. 다만 언론을 통해 혹은 객관적인 수치를 통해 중국의 기술이 꽤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는 것은 알 수 있다. 이러한 기술발전은 해외인재 유치, 선진국가 기술 벤치마킹, 중국정부의 교육과 과학 우선발전 전략 추진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 그중에서도 중국 대학 내에 설립된 사이언스파크는 중국기술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대학사이언스파크는 중국에서 대학과기원이라 불린다. 이런 중국의 대학과기원은 대학에 조성된 산, 학, 연 연합체로 현재 110여개가 있다. 국가급과 성급이 있으며, 대부분이 중국내의 유수한 대학 내에 설치되어 있다. 그런데 특이한 대학사이언스파크도 있다. 선젼에 설치된 대학과기원인 선젼버츄얼유니버시티 파크다. 이 선젼과기원은 60여개의 국내외 대학을 분교형태로 입주시켜 과기원으로 만든 경우다. 이곳의 특징은 산, 학, 연 클러스터를 만들고, 이를 통해 지역기술발전과 지역인재를 육성하도록 설계되었다는 점이다. 베이징대학, 조지아텍 등 국내외 유수한 대학들이 이곳에 연구소를 세우고,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으론 지역에 필요한 석박사 학생들을 교육시키는 역할도 하고 있다. 여기선 대학들이 연구한 결과가 곧바로 창업으로 연결된다. 인큐베이팅 과정을 거쳐 성과가 좋으면 외부로 진출해 더 크게 발전시킨다. 당연히 지원시스템이 필요한데, 정보공유를 위한 과기원내 정기교류장치가 있다. 공동실험실도 운영된다. 특히 창업자를 위해 투자회사를 운영함으로서 창업의 어려움을 해결하도록 하고 있다.중국의 대학과기원은 이제 중국 기술발전의 견인차가 되고 있다. 앞에서 본 선젼과 같은 경우는 아예 다수의 유수대학을 유치해 대학과기원을 만든 경우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대학과기원은 지역 내 특정대학에 설치한다. 예를 들면 베이징대학 과기원, 저쟝대학 과기원 같은 형태다. 분명한 것은 이들이 지역기술발전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다. 또 창업의 산실이기도 하다. 과기원은 현재 인큐베이터기업 9972개, 인큐베이터 기업의 수입 301억 2000만 위안, 인큐베이터 기업의 직원수는 16만 3천여 명에 달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전에 이공계 연구소 클러스터가 있고, 판교밸리도 있다. 이들도 많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들은 연구소나 기업위주의 구조를 띠고 있다. 산, 학, 연이 일체가 된 모형이라고 보기에는 한계가 있다. 우리도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대학의 산, 학, 연, 지역협력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된다.첫째, 대학이 지역 기술발전의 선도자가 되어야 한다. 대학이 산업발전의 모태가 될 필요가 있다. 중국의 대학과기원은 그런 측면에서 한 사례가 될 수 있다. 실리콘밸리를 탄생시킨 스탠포드대학 사례를 보아도 대학이 지역발전과 기술발전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알 수 있다. 둘째, 대학이 학생들의 창업 인큐베이팅 역할을 하는 것이다.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것은 바로 창업을 통한 지역발전이다. 중국의 대학과기원에서는 대학생 창업이 일상화되어 있다. 여기서 학생들은 새로운 생각에 몰두하고, 이를 통해 창업을 창조한다. 셋째, 대학이 지방경제 및 기술발전을 위한 고급인재 양성 및 기업인큐베이팅을 통해 상생의 고등교육 특성화 모델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만 지역소재 대학도 살고, 비장도 산다.4차산업혁명은 대학운영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다. 새로운 패러다임은 대학운영, 교육, 사회네트워킹 등 다양한 측면에서 새로운 접근을 말한다. 중국의 대학과기원은 4차산업혁명시대 대학이 어떤 모습으로 생존해야 할지 보여주는 모델이 될 수 있다.<원문출처>교수신문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43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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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 ‘2019 서경 색소폰 앙상블 정기 연주회’ 개최

    4월 11일(목)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서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가 주최하고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와 (사)서경뮤직소아이어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9 서경 색소폰 앙상블 정기 연주회’가 2019년 4월 11일(목)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개최된다.  서경대학교 음악학부는 재학생들의 전문 연주 역량을 강화하고 대내외의 인지도 및 지명도를 높이기 위해 학부 차원에서 정기적으로 연주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그 중에서도 ‘서경 색소폰 앙상블’은 2009년 영산아트홀에서의 창단 연주회를 시작으로 매년 2회의 정기 연주회를 비롯해 국내외 뮤직 페스티벌과의 축제, 음악회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 유수 콩쿠르 입상 및 다양한 연주 경력을 갖춘 단원들 개개인의 탁월한 음악적 실력을 바탕으로 클래식, 크로스오버 그리고 팝 뮤직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방대한 레퍼토리를 가지고 있으며 KBS홀, 코엑스, 경희궁, 아산병원 음악회 등에 초대되어 관객들에게 색소폰만의 화려하면서도 부드러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 9월 예술의 전당 IBK 챔버홀에서 있었던 ‘서경 스트링 오케스트라’의 정기 연주회는 많은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2019년 들어 첫 정기연주회인 이번 공연은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 색소폰 전공 교수인 김 혁 교수가 지도 및 음악감독을 맡았으며, 소프라노 파트에 이영하, 알토 파트에 강예은, 테너 파트에 강주은, 바리톤 파트에 현민서 등이 참여한다. 그리고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 현악전공 재학생들로 구성된 50명의 현악 오케스트라인 ‘서경 스트링 앙상블’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Ferenc farkas의 「Old hungarian dances」를 시작으로 G.bizet의 「Fantasie sur carmen」, Toshio mashima의 「Espana cani for saxophone quartet」, Alun cook 「William tell」, west life의 「You raise me up」, Johnny jones의 「Swing that gavotte」, Glenn miller의 「In the mood」, Lennie niehaus의 「When the saint go marching in」, Christian daget의 「Banana rag」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이날 연주회는 클래식, 팝, 재즈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90분 동안 수준 높은 연주를 펼쳐 관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공연의 티켓 가격은 전석 10,000원이며, 학생(초·중·고·대학생) 및 서경대 동문의 경우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공연 티켓은 공연 당일 성남아트센터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서경대학교 음악학부(tel.02-940-7700)로 하면 된다. <홍보실= 김준이 학생기자><관련기사>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210316베리스타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150006메트로신문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904100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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