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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SEOKYEONG ORCHESTRA CONCERT’ 6월 8일(토) 오후 8시, 롯데콘서트 홀서 개최

    서경대학교가 주최하고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와 (사)서경뮤직소사이어티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 동문회가 후원하는 ‘2019 SEOKYEONG ORCHESTRA CONCERT’가 2019년 6월 8일(토) 오후 8시 서울 잠실에 있는 롯데콘서트 홀에서 개최된다.이번 연주회의 지휘는 청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인 류성규 교수가 맡을 예정이며,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 재학생 110명이 참여해 150분간의 수준 높고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R.Wagner의 「Die Meistersinger von Nürnberg」로 시작한 연주회는 W.A.Mozart의 「Concerto for Flute No.2 in D major, k.314」, F.Mendelssohn의 「Concerto for Violin in E minor, OP. 64 mov.3」, C. Saint-Saens의 「Concerto for Piano in G minor Op.22 mov.1」, L.v.Beethoven 「Concerto for Violin, Cello, and Piano in C major」를 연주하며 1막을 마무리한다. 15분간의 인터미션 후 2막에서는 C. Saint-Saens의 「Symphony No. 3 in C minor, Op.78」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티켓 가격은 전석 20,000원이며 학생(초·중·고·대학생·대학원생)의 경우 학생증을 제시하면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티켓 예매는 롯데콘서트 홀 홈페이지(http://www.lotteconcerthall.com/kor/Performance/ConcertDetails/258126)에서 할 수있으며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사)서경뮤직소사이어티 (tel.02-940-7700)로 하면 된다. 콘서트를 준비한 조원경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장은 “연주회의 준비와 무대 공연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에 대한 자부심과 더불어 배움과 추억, 그리고 미래에 대한 자신들의 플랜과 비전에 대해 생각하게 될 것” 이라며 “서경대학교 개교 72주년 기념 음악회를 찾아줄 관객들에게 미리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질 높은 교육과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서경대학교 오케스트라 단원 모두가 세계적인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는 1999년 설립되어 국내 순수음악계에 뜻깊은 흔적을 남기고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창의성 있는 연주자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매년 오케스트라와 악기별 앙상블 정기연주회를 개최해 학부생들의 연주 기량을 높이고 대외적으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서경대학교 오케스트라(SKU Symphony Orchestra)는 2000년 창단되어 ‘열정’이라는 구호 아래 정상을 향하여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 매년 2회 이상의 정기연주회와 다양한 외부연주를 통해 학부생들의 성장과, 순수 예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오케스트라다. 현악 단원들로 구성된 서경 스트링 오케스트라, 관악 단원들로 구성된 서경 윈드 오케스트라, 그리고 서경 타악기 앙상블, 서경 색소폰 앙상블 등 오케스트라 내의 다양한 앙상블을 통해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의 뛰어난 실력을 대내외에 알리고 있으며 2018년에 개최한 <서경대학교 개교 71주년 기념 음악회>에 이어 금년에 <서경대학교 개교 72주년 음악회>를 통해 더욱 향상된 수준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홍보실=김준이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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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F] 2019 아시아모델페스티벌, 간단인터뷰 ② 박정하(한국)

    Q.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A. 안녕하십니까! 서경대학교 재학 중인 22살 박정하입니다. 저는 분당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항상 겸손한 자세로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하는 게 제 모토입니다. Q. 모델 교육은 언제 어디서 받으셨나요? A. 고등학교 때 모델 교육기관에서 배우고 대학교를 모델과로 진학했습니다. 이후 좀 더 전문적으로 모델관련 지식을 쌓고 정보를 접하고 나아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Q. 롤모델이 있다면요. A. 제 롤모델은 차승원 선배님입니다. 꾸준한 자기관리로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멋있는 모습으로 모델 활동과 연기까지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최고의 위치에서도 안주하지 않는 치열함이 존경스럽습니다. Q. 이번 대회의 목표 나아가 모델로서의 포부는 무엇인가요. A. 한국 대표로 뽑힌 만큼 자긍심을 가지고 더 겸손한 자세로 열정을 가지고 이 대회에 임하겠습니다.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원문출처>무비스트 http://www.movist.com/movist3d/view.asp?type=76&id=atc0000000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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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예술위, ‘2019 인생나눔교실’ 멘토봉사단 208명 선발

    ‘세대와 차이를 넘어 상호 공통의 문화를 만든다’멘토링 장면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이하 위원회)는 2019년도 인생나눔교실에 함께할 ‘멘토봉사단’ 208명을 최종 선발하였다. 인생나눔교실은 변화하는 시대정신에 맞추어 사회 공동체의 성숙한 구성원으로서 개인 삶의 긍정적 변화를 유도하는 인문정신문화 사업이다. 올해는 선배 세대(멘토)가 자신의 인문적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하여 다른 세대들과 관계를 맺으며 소통하는 인문 멘토링 프로그램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을 시작으로 현장 중심의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인생삼모작 인생나눔학교’,‘함께하는 인생식탁’이 진행될 예정이다. 2019 인생나눔교실은 5개 권역을 거점으로 운영되며, 서경대학교 산학협력단(수도권), 강원문화재단(강원권), 충북문화재단(충청권), 대구문화재단(영남권),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호남권)의 5개의 지역 주관처가 사업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은 권역별 서류심의와 심층면접심의 등을 거쳐 수도권 49명, 영남권 45명, 호남권 45명, 충청권 38명, 강원권 31명의 멘토봉사단을 선발하였다. 특히 올해는 권역의 주관단체가 직접 집단 토론, 멘토링 시연 등 새로운 선발 방식을 도입하여 다양한 특색을 가진 멘토봉사단을 모집했으며, 400명이 넘는 다양한 선배 세대들이 지원하며 세대와 차이를 넘어 인생을 나누고자 하는 열의를 보였다. 선발된 멘토봉사단은 일정 기간의 교육을 거친 후, 본격적인 멘토링 활동에 참여한다. 또한 이들은 연말까지 군부대, 자유학기제 시행 중학교, 지역아동센터, 보호관찰소 등의 멘티기관을 대상으로 기관별로 최대 15회의 멘토링 활동을 진행한다. 올해는 기존 100여 개의 참여 기간 외에 다문화 시설, 특수학교, 마을회관, 청년활동단체, 장애인 시설 등 새로운 유형의 기관들을 선정하여 세대와 차이를 넘어 멘티들과의 진정한 소통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위원회 관계자는 “올해도 자신의 인생 경험을 나누고자 하는 많은 훌륭한 분들이 멘토로 활동하시게 되었다”라며, “멘토봉사단이 인생나눔교실을 통해 세대와 차이를 뛰어넘어 인생을 나누며 상호 공통의 상식과 문화를 만들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권역별 멘토봉사단 선발 결과는 각 권역 주관단체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역별 주관단체는 수도권은 서경대 산학협력단 예술교육센터, 강원권은 강원문화재단, 충청권은 충북문화재단, 영남권은 대구문화재단, 호남권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등이다. <원문출처>뉴스웨이  http://www.newsway.kr/news/view?tp=1&ud=2019053017410276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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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즈미 지하루 서경대 국제비즈니스어학부 교수의 한국 블로그] 0.01%가 초래한 이 행성의 비극

    지난 주말 금강역사영화제에 다녀왔다. 영화제 기간 전북 군산에서 금강을 건너 충남 서천의 해변에 있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찾아갔다.자원관에 들어서자 마치 조물주가 만들어 놓은 생명의 기원처럼 가운데 커다란 해양생물 표본탑이 세워져 있었다. 커다란 수족관에 살아 있는 물고기들이 전시되어 있는 흔한 전시실과는 달랐다. 플랑크톤, 불가사리, 산호, 바다지네 등 지금까지 자세히 본 적이 없는 다양한 표본과 흥미로운 바다 생명체들이 소개돼 있어 신선했다. 이즈미 지하루 일본 출신 서경대 국제비즈니스어학부 교수지구 생물의 80%가 바다에 살고 있는데, 우리는 겨우 1%만 알고 있다. 물고기박사 황선도 관장님이 직접 안내해줬다. 관장님의 설명을 들으니 이질적으로 느껴졌던 낯설고 진귀한 해양생물들이 가깝게 다가왔다. 그리고 맨 위층에서 아래로 이어지는 전시장의 마지막에 등장한 것은 바다에 사는 포유동물류로 커다란 고래가 천장에 매달려 있거나 벽에 그려져 있었다. 우리 가족은 이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했다.그런데 ‘No Plastic―11일 동안의 메뉴’라는 제목의 특별전이 눈에 띄었다. 2018년 8월, 거북이 13마리를 제주도 중문해수욕장에서 바다에 방류하는 실험연구를 진행했다. 방류한 지 11일 만에 부산 기장군 해안에서 붉은바다거북 한 마리가 죽은 채로 발견되었다. 거북이를 부검한 연구진은 깜짝 놀랐다. 비닐봉지, 찢어진 그물 조각, 플라스틱 파편 등이 몸에서 나왔다. 전시장에는 박제된 바다거북과 함께 그 속에서 나온 쓰레기가 보란 듯이 전시되어 있었다. 물속에서 투명 비닐봉지는 해파리처럼 보이고, 찢어진 그물 조각은 해초처럼 보여 거북이가 삼킨 것일 테다.미세플라스틱은 작아서 더 위험한 물질이다. 바다거북이 각종 비닐과 플라스틱을 삼켰듯 더 작은 해양생명체들이 미세플라스틱을 먹이로 착각해 삼킬 수 있다는 것이다. 플랑크톤에서부터 해양포유류까지 훨씬 많은 해양생물이 플라스틱을 쉽게 다량으로 섭취하고 있으니, 결과적으로 우리 인간을 비롯한 다양한 생명체에 축적된다. 이렇게 미세플라스틱은 광범위하게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이런 쓰레기는 모두 인간들이 버린 것이다. 인류는 지구 총생물량의 0.01%에 불과해 오차로 무시할 만큼 미미한 존재라고 한다. 그러나 인류가 초래한 오염은 지구 환경을 심각한 상황에 이르게 하고 있다. 내 주변을 살펴도 산업화와 함께 편리함을 추구하다 보니 플라스틱으로 만든 일회용 컵, 용기, 빨대, 비닐봉지 등이 넘쳐난다. 한 사람이 하루에 버리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얼마나 많을까? 최근 들어 한국, 일본, 중국이 공동으로 이에 대처하는 연구를 시작했고, 일반인들도 비닐봉지 유료화나 일회용품을 줄이는 다양한 활동을 시작했다. 해양생물자원관에서도 안내판을 나무로 만들고, 머그컵을 활용한다고 한다.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우리 가족도 텀블러를 사용하는데, 이처럼 아주 쉬운 것부터 조금씩 더 적극적으로 실천해야겠다.지구의 바다는 각 나라의 것이 아니다.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모든 지구 생물의 공동 재산이다. 바다에 대해서는 나라를 따지지 않고 함께 연대하며 대처해야 할 것이다.자원관을 나와 갯벌 주위로 펼쳐진 해송 산책길을 걸었다. 콧속에 스며드는 소나무 향과 바다 내음이 묘한 조화를 이루며 걷는 내내 상쾌함을 더해줬다. 가족 단위 관광객이 갯벌에서 놀고 있었고, 새들이 지저귀는 해송 산책길에선 사람들이 천천히 걸으며 휴식하고 있었다. 5월의 상쾌함이 가득했던 이 길은 아늑하고 소중한 신록으로 내게 다가왔다.이 조화로운 풍광 속을 걸으며 나는 인간과 자연의 평화로운 공존을 느꼈다. 절대 파괴되거나 사라져선, 어떠한 변형도 일어나선 안 되는 공존. 개발과 편리라는 이름하에 인공적으로 바꾸고 변화시키면 안 된다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 <원문출처>동아닷컴 http://news.donga.com/3/all/20190531/957809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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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세근 서경대 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 칼럼 : 漢字, 세상을 말하다] 示威<시위>

    우리 식 한자어는 중국 것과 차이가 있다. 우리 말로는 반사경(反射鏡)이지만 중국에서는 반광경(反光鏡)이라 한다. 우린 보청기(補聽器)인데 중국은 조청기(助聽器)라고 부른다. 우린 응급실(應急室), 중국은 급진실(急珍室)이다.   같은 단어를 놓고 다른 의미로 해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대표적 사례가 소요(騷擾)다. 우리에게 소요는 심각하다. ‘소요사태가 발생했다’면 치안이 엄중하게 위협받는 상황으로 받아들인다.   중국의 소요는 강도가 낮다. ‘소동을 일으킨다’는 의미도 있지만 대개의 경우 ‘말썽을 피우다’ ‘귀찮게 하다’ ‘남을 못살게 군다’ 정도의 뜻이다. 성희롱을 성소요(性騷擾), 문자나 e메일 스토킹을 신소요(信騷擾), 전화 스토킹은 전화소요(電話騷擾)라고 쓰는 식이다.   소요와 비슷하지만 다른 의미를 지닌 단어가 시위(示威)다. 시위에 관한 한·중 간 의미 차이는 없다. 시위는 항의 혹은 요구를 드러내기 위해 역량과 의지를 드러내는 집단행동이다.   시위의 어원은 의외로 멀다. 기원전 400년께 편찬된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의 ‘문공7년(文公七年)’편에 “모반했음에도 징치(懲治)하지 않는다면 어찌 위엄을 보일 수 있겠는가(叛而不討 何以示威)”라는 구절이 보인다.   근대에 들어와서는 투쟁, 파업 같은 단어와 함께 쓰였다. 근대 중국의 언론인 쩌우타오펀(鄒韜憤)은 저서 『경력(經歷)』에서 “그는 학생들을 이끌고 교장을 몰아냈다. 그리곤 곧바로 휴업 시위에 돌입했다(罷課示威)”고 썼다.   중국인들은 시위를 4가지로 구분한다. 첫째는 여우싱(游行)이다. 군중들이 한 지점에서 다른 지역으로 걸어가는 행위다. 둘째는 지훼이(集會)다. 대중이 한자리에 모여 연설을 듣는 일이다.   셋째는 주차(糾察)다. 군중이 한 지역 안에서 빙빙 돌며 벌이는 시위다. 마지막은 징쭤(靜坐)다. 시위자들이 한 지역에 몰려 앉아 요구 조건이 관철될 때까지 묵언 시위를 하는 것을 말한다.   어느 것이 가장 효과적일까? 시대와 사안에 따라 다를 것이다. 분명한 건, 목소리가 크다고 반향까지 크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소리가 크면 잘 들리는 대신, 반발도 클 수 있다.    진세근 서경대 겸임교수 겸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사무총장  <원문출처>중앙선데이 https://mnews.joins.com/article/23478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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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자억 서경대 대학원장 인터뷰] University Closure: Saving Universities, Endangering Society

     Since 2000, there are 16 universities that have been closed in Korea. Last year alone, four universities, including Daegu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and Hanzhong University, were closed down. The Ministry of Education (MOE) announced that 38 private universities will be closed by 2021. Accordingly, university closings in Korea will continue in the future. However, concerns have been raised due to the lack of measures to prepare for the aftermath.Purpose of University Closure Last November 15, the National Assembly held a forum discussing countermeasures for managing aftermath of school closing. In the forum, corrupt universities were stated to be the ones with the highest possibilities of closing down. However, Gu Ja-oek, the president of Seokyung University Graduate School, said, “Corruption is a crime. It cannot be a major reason of school abolition. We have to root it out.” The reason why there are so many universities in Korea is its “normativsystem” (criteria-based) for establishing a university that was introduced in 1995. With the system, if only certain criteria were met, a university could be established. By 2010, 38 universities and 37 graduate schools had newly emerged. In contrast, the number of university students has been in decline. According to the Korean Educational Development Institute, in 2008, the number was 480,000 but dropped to 400,000 in 2017. President Gu said, “There are too many universities in Korea. The problem is that there is no corresponding number of students available.” Moreover, tuition is the principal source of revenue for Korean universities. As a result, the small number of students makes it difficult for schools to operate. Thus, they have no choice but to rely on government support. President Gu added, “It is necessary to reduce the number of universities and provide proper support to the remaining. After all, the only solution is school abolition.” However, for a desirable school closure, not only the process but also the following problems of it should be contemplated. Aftermath: Shaded Side of School Closure Currently, when a school is closed, all students are available to apply for special transfer to nearby universities. However, according to a 2014 report released by Kim Tae-nyeon, a member of the Democratic Party of Korea, the transfer rate of students from closed schools was only 44%. In fact, university professors and employees are also directly affected by school closure. In the case of Hanzhong University, only six professors have been appointed to other universities. According to Kim Han-soo, a professor in the Department of Business Administration at Kyunggi University, faculty members can receive a private school pension, but only if they have made pension payments for 10 years or longer. Prof. Kim explained, “Therefore, those who do not get a pension suffer from financial difficulties. And the short period of the pension payment is another problem.” Furthermore, part-time lecturers are not eligible to benefit from the pension fund. The MOE reported on the current status of delayed wages for faculty members of closed universities. The data shows that the total amount of unpaid wages exceeded ₩80 billion in 2018. The reason for overdue payment of wages is related to the delay of liquidation procedures, which is another problem with closing schools. Prof. Kim said, “The last step of the liquidation process is to sell the property. But it is very difficult because a closed school usually has a low property value.” The point is that overdue wages will not be paid until the liquidation process is completed. According to Prof. Kim, seven schools that were closed in February 2008 have not yet been liquidated due to their unsold assets. Ultimately, the aftereffects of school abolition are closely connected to each other. If closed universities stay unsold for a long time, neglected facilities will age and eventually be demolished. Therefore, the property will become even more useless because all cashable assets disappear. Prof. Kim added, “It also destroys the business district near the university.” Since Seonam University was closed last February, 35 out of 40 shops and 30 out of 58 studio-apartment buildings around the school have shut down, and the vacancy rate is more than 80%. However, the problem does not stop there. There is a risk of urban flight taking place in the location of closed schools and the nearby area becoming a dead city. Handling University Closure and its Future A revision to the Private School Law was approved by the Assembly plenary session on last December 27. If a school corporation that committed irregularities is ordered to close its school, its assets will all be confiscated by the government. However, Prof. Kim said, “Even then it should be possible to secure cash through the sales of real estate. Due to the difficulty of selling property, this policy is not likely to be a solution to overdue wages.” The MOE also announced a new plan to establish a comprehensive management center for closed schools. It will pay overdue wages with national funds provisionally, and retrieve funds later through the sales of a closed school’s property. Unfortunately, Prof. Kim said, “The Ministry of Strategy and Finance has drastically cut its budget for the operation of the center, making the plan impossible.” Prof. Kim added that offering proactive management is also important in university abolition. In the case of Japanese universities, each management status is classified as being in the ‘normal’, ‘preliminary’ or ‘warning’ stage. Prof. Kim suggested Korea may also introduce this method, saying further, “Universities facing closure should consult with local governments in advance to minimize the collapse of the local economy.” In the midst of this, President Gu suggested the direction in which universities in Korea should move. He emphasized the need for a financial expansion for universities. “The way of it is that universities should be well-associated with the industry. Universities should not be standing alone. They have to contribute to social development and gain benefits from society in return,” said President Gu. Policy changes are now being initiated on issues of school closure. However, compared to the impact that closed universities have brought on our society, the response is still in the beginning stage. Closing of some universities is a necessary step for further development, but it should be recognized that failure to solve related problems could cause a decline of the whole society. <원문 출처> 경희대학교 The Universit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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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회 서경대학교 모델연기전공 정기 사진전 개최

    ‘Cherish the Memories’ 주제로, 6월 1일(토)과 6월2일(일) 이틀간 서울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지하1층서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공연예술학부 모델연기전공이 2019년 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정기 사진전을 개최한다. 사진전은 6월 1일(토)과 6월2일(일) 이틀간 토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서울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지하1층에서 열린다.  이번 사진전의 주제는 ‘Cherish the Memories’로 추억을 간직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우리의 남기고 싶은 모습, 우리가 사랑한 순간, 우리들이 간직하고 싶은 소중한 기억을 담았다고 한다. 서경대학교가 주최하고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모델연기전공이 주관하는 이번 사진전에서는 도장깨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 액자 밑에 미션을 써놓은 종이를 붙이고 미션 달성 시 스티커를 제공해 스티커를 모아온 참가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는 행사다. 또한 포토부스, 핑거푸드 바, 메시지보드, 패션필름 등 다양하고 즐거운 공간들을 마련했다.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모델연기전공은 급변하는 현대사회의 시대적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4년제 남녀공학 정규대학에 개설되었으며, 창의적인 신체 표현과 컨텐츠로서 역할을 수행할 멀티퍼포밍 아티스트의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강신 교수, 주정은 교수, 김태연 교수 등 국내 최고 교수진의 지도 아래 실무 중심의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사진전에 참여한 학생들은 송희은 양(17학번), 윤세영 양(17학번), 오지수 양(17학번), 김진섭 군(17학번), 이규현 군(16학번), 박정하 군(17학번), 김태균 군(15학번), 최혜정 양(16학번), 박한울 군(14학번), 성수민 양(17학번), 조유진 양(17학번), 진윤정 양(17학번), 강동현 군(17학번), 김예슬 양(15학번), 조혜민 양(15학번), 이채은 양(16학번), 김정윤 군(17학번), 이명균 군(16학번) 등 총 18명이며 연출은 이규현 군이, 조연출은 박한울 군이 맡았다. <홍보실=고유진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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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공연예술학부 ‘제2회 서경 공연 콘텐츠 활성화 프로그램’ 연극 <한번 더 해요> 쇼케이스 개최…연출 맡은 주지희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공연예술학부 교수 인터뷰

    5월 29일(수)부터 6월 1일(토)까지 나흘간 서경대 북악관 8층 스튜디오 810서 '한번더해요' 공연 포스터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공연예술학부의 ‘제2회 서경 공연 콘텐츠 활성화 프로그램’에 의해 제작된 연극 <한번 더 해요>의 쇼케이스가 5월 29일(목)부터 6월 1일(토)까지 나흘간 평일 오후 7시, 주말 오후 4시 총 4회 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7개 학과와 미용예술대학 2개 학과는 ‘실용이 최고의 가치다’라는 슬로건 아래 현장에 즉시 투입해도 제몫을 훌륭히 해내는 현장실무형 전문가를 길러내기 위해 교육과정에 실무현장과 동일한 프로덕션 시스템을 도입하고 수업이나 공연 때에도 통합형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장실무형 프로덕션 시스템은 무대패션, 모델연기(모델, 연출), 무대기술(무대디자인, 음향, 조명), 연기 전공, 뮤지컬학과(뮤지컬), 실용음악, 미용예술대학(헤어, 메이크업), 영화영상학과(영상촬영) 학생들과 외부 예술 전문가들의 실험적 협업을 통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 가운데 ‘서경 공연 콘텐츠 활성화 프로그램’은 외부의 공연 제작사와 우리 대학교가 함께하는 콘텐츠 개발 콜라보레이션이다. 기존의 연극을 무대 위에 구현하고 공연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작품을 제작하는 환경을 학생들에게 학습시키기 위해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제1회 서경 공연 콘텐츠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뮤지컬 <UNCLE TOM’s KEVIN>을 제작해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에서 무대에 올린 바 있다. 전동민 작가와 김여우리 작곡가의 신작 <UNCLE TOM’s KEVIN>은 10명의 서경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배우와,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 13학번 김민규 군의 연출을 통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 안아 치유하는 따뜻한 힐링 뮤지컬로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제2회 서경 공연 콘텐츠 활성화 프로그램에 의해 제작된 연극 <한번 더 해요>는 제작사 ‘주다컬쳐’와 협업하여 홍승표, 김혜연의 웹툰 <한번 더 해요>를 연극으로 각색한 것이다. 똑같은 원작을 각색해 사랑받았던 KBS의 <고백부부>와는 또 다른 내용과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서경 공연 콘텐츠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이번 연극은 추후 2019년 9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3관에서 정식 상업공연으로 무대에 올라갈 예정이다. 원작의 인기에 더해, 전문적이고 실제적인 현장 프로들의 손을 거친 연극 <한번 더 해요> 쇼케이스는 그 인기와 관심을 방증하듯, 지난 5월 22일 서경대학교 공연 기획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된 일반예매에서 전 회차 매진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으며 이제 직접 무대에서 관객들을 맞이할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1회 공연과는 다르게, 이번 2회 공연에는 학생이 아닌 교수님이 연출자로 직접 제작 현장을 이끌고 있다. 이번 쇼케이스의 연출을 맡은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공연예술학부의 주지희 교수님을 직접 만나 <한번 더 해요> 쇼케이스와 공연예술학부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어봤다.  주지희 교수님- 교수님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 공연이 얼마 남지 않아 바쁘신 와중에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닙니다. 저희 공연 많이들 보러 와 주시게 열심히 홍보해 주세요.(웃음) - 공연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나눠볼까요. <한번 더 해요>는 어느날 갑자기 과거로 돌아가게 된 부부, 대광과 선영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잖아요. 그 과정에서 재미있기도 하고, 또 감동적인 부분도 있고 다채로운 매력이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연극으로 제작된 <한번 더 해요>는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원작과 비슷한 부분이 많은 편인가요? 아… 다르다면 다르고 비슷하다면 비슷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왜냐 하면 우선 원작이 100화에요. 그만큼 정말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정말 재미있는 장면, 슬픈 장면, 그리고 감동적인 장면이 많아요. 보다가 생각지도 못하게 눈물이 나오는 장면들도 있었고요. 저는 사실 창작을 위해서 원작 웹툰을 찾아 봤거든요. 그러다보니까 아무래도 일적인 마인드로 보기 시작했는데 보다가 갑자기 눈물이 나와서 왜 갑자기 눈물이 나지? 하고 당황도 했었어요.(웃음) 사실 그렇게 장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원작을 두 시간 내외의 연극으로 만드는 과정은 굉장히 험난해요. 수많은 좋은 장면들 중에서 정말로 보고 싶은 부분만 끄집어 내서 하나의 스토리를 따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변형되는 것들도 생길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어쨌든 핵심은 원작 안에서 가지고 오려고 노력을 굉장히 많이 했습니다. - 연극으로 만들어진 <한번 더 해요>의 줄거리도 원작의 줄거리와 비슷하다는 말이신가요? 주인공들이 과거로 갔다가, 다시 현재로 돌아오는 스토리 라인은 원작, 드라마, 그리고 저희 연극이 모두 공유하고 있는 아웃 라인인거죠. 다만, 원작이 100화를 가지고 굉장히 긴 시간의 흐름을 보여줬다면 저희는 한 학기 정도로 짧게, 대광과 선영의 대학생 시절의 단편으로 축약 했어요. - 저도 이 웹툰을 봤었는데 저는 이 작품을 보면서 저희 부모님 생각을 많이 했어요. 감동을 느끼는 대목도 부모님에 대한 생각 때문이었던 것 같고요. 그런데 교수님께서는 저와는 다른 느낌을 가지신 것 같습니다. 교수님은 이 작품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 저는 제가 대학생이었을 시절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것 같아요. 같이 지도하시는 교수님들께서도 런스루(run-through)를 보러오셔선 다들 과거의 대학생 시절을 떠올리면서 상념에 젖으시더라고요. 작품이 너무나 훌륭해서가 아니라 그런 추억에 대해서 공유되는 정서가 있는 것 같아요. 다양한 계층과 세대에 있어서 각자 다른 의미를 담을 수 있겠지만 특히나 주인공들과 같은 시간대를 공유할 수 있는 3,40대들이 보면 그동안 잊고 살았던 과거에 대한 향수가 밀려오게 만드는 그런 작품으로 느껴져요. - 이 작품이 사실 웃기고 흥미로운 내용이면서도 꽤 진중한 분위기도 담고 있는 작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저희 공연예술학부의 학생들이 잘 소화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확실히 아직 사회에 발을 못 디뎌본 학생들이라 그런지 현재 시점에서 회사 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거나, 삶에 지쳐서 히스테릭해지는 부분이라든지, 혹은 과거로 처음 돌아와서 30대의 내가 20대의 내가 쓴 다이어리를 보게 되는 장면에서의 정서를 표현하는 데에 한계가 있긴 하더라고요. 그래서 배우들 모두 그 한계를 뛰어 넘으려고 노력을 하고 있어요. 반대로, 또 대학생이기 때문에 과거로 돌아가서 친구들과 노는 거, 활달하고 에너지 넘치는 그 시절을 표현하는 건 너무너무 잘 해주고 있죠. - 공연예술학부의 ‘정기공연’이라는 말은 익숙하지만 ‘쇼케이스’라는 말은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쇼케이스’가 정확히 뭔지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쇼케이스는 학교 공연을 관객들에게 발표한다는 개념보다는, 창작의 과정으로 접근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우리가 <햄릿>을 공연할 때에는 그냥 대본을 보고 연습해서 공연을 하면 되지만 이렇게 새로운 작품을 창작하는 과정에서는 완성 전의 확인 단계가 필요하잖아요. 그런 것을 미리보기 한다. 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개발 중인 콘텐츠에 대해서 개발과정 중에 관객에게 작품을 미리 공개해 피드백을 받고자 하는 거예요. 이를 통해 문제점들을 고쳐나가고, 작품의 구도나 구성을 바꾸게 될 수도 있는 거고, 또 어떤 실험적인 방법을 시행해 볼 수도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리딩 공연으로 쇼케이스를 할 수도 있는 거고, 무대에서 직접 움직이면서 쇼케이스를 할 수도 있는 거죠. 저희 학교처럼 전공간 협업이 잘 되어 있고 외부 공연 일정이 잡혀 있는 특수한 경우에는 저희처럼 의상, 무대, 조명, 동선 등 모두 갖춰진 상태의 쇼케이스를 보일 수도 있는 거죠. - 그러면 저희 학교에서 올라오는 쇼케이스가 연극 <한번 더 해요>의 국내 초연인 거겠네요? 그렇죠. 사실 이번 쇼케이스에는 작품 속에 이것저것 굉장히 많은 것들을 조금씩 넣었어요. 그래서 쇼케이스에서 받은 피드백을 토대로 본 공연에 갈 때 어떤 것에 집중할 것인가, 어떤 것을 덜어내고 수정할 것인가를 체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 서경 공연 콘텐츠 활성화 프로그램은 외부의 제작사들과 함께 공연을 새로 창작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들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이 활동이 학과의 커리큘럼 내에서 진행이 되는 건가요? 이건 사실 산학협력의 일환이기 때문에 4학년들과 졸업생들까지 배우 오디션을 열긴 했었어요. 그런데 제작 과정에 있어서 급하게 진행된 부분이 있어서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 커리큘럼 중에 ‘연극제작’이라는 실습수업이 있는데 그 수업을 듣는 연기전공 학생들과 무대기술, 무대패션, 그리고 연출전공 학생들을 투입시켜 다같이 협업하게 되었습니다. 말하자면 수업하고 직접적으로 연계되어 있다고 할 수 있겠죠. - ‘연극 제작’ 수업은 연기전공 학생들만 들을 수 있는 건가요? 그렇게 연극을 직접 제작해 보는 수업들이 각 학과마다 이름은 다르겠지만 무대기술 전공과 무대패션 전공에도 있어요. 그래서 매 학기 각 학과의 제작실습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전공의 구분을 넘어 협업하여 공연을 만들게 됩니다. - 수업끼리도 연계가 되어 있는 거군요. 공연예술학부 같은 경우에는 ‘정기공연’의 형태로 계속해서 아웃풋을 내고 있는 학부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학생들이 이렇게 ‘정기공연’을 하는 것들이 학부의 커리큘럼에 의해서 진행되는 일인가요? 커리큘럼 같은 경우에는 전체적으로는 실기수업이 가장 중요하고, 많이 이루어지고 있어요. 그 중에 아까 이야기했던 제작실습 같은 경우에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 하는 수업인데, 그 수업을 위해서 교수님들과 학부생들이 매일매일 연습을 하죠.(웃음) - 공연예술학부 사람들은 저절로 서로 사이가 돈독해 질 것 같습니다. 학부의 분위기도 좋겠죠? 사실 공연예술학부를 다니는 학생들이나 교수님들의 경우에는 그런 연습이나 제작의 과정을 꼭 졸업의 요건, 커리큘럼 상 학업의 성취를 위해 하진 않는 것 같아요. 저희 모두 공연을 하고, 연습을 하는 게 너무너무 좋아서 모여 있는 분위기거든요. 그래서 어떤 요건에 의해서 한다라고 설명하기엔 조금 힘든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각 전공마다 물론 분위기의 차이는 있겠지만 하나로 모여지는 부분은 공연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는 거. 그리고 다양한 전공생들이 각자의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매일같이 모여서 협업을 즐겁게 하는 것의 결과가 여러분들이 보시는 공연이 되는 거죠. - 제가 인터뷰를 하러 다니다보면 항상 듣는 말이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거든요. 보통 공연을 준비할 때 하루에 연습시간은 어느 정도로 잡고 하시나요? 기본적으로는 매일 하루에 세 시간 정도 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팀별로 상황에 따라서 유동적인 편입니다. 저희 쇼케이스의 경우에는 사실 그렇게 길게 한 편은 아니에요. 왜냐면 대본이 계속 수정되는 바람에 배우들이 외우려고 해도 외울 수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4월 달 같은 경우에는 쉰 날도 많았어요. 5월에 들어와서 본격적으로 열심히 연습한 케이스입니다. 길게, 열심히 하는 다른 팀 같은 경우에는, 6월 말에 잡혀 있는 공연인데도 불구하고 3월부터 계속 연습하고 있는 팀도 있어요. - 학교에서 경험하는 이런 반복적인 제작 경험이 추후에 사회에 나가서도 공연예술인으로서의 역량에 도움이 될까요? 도움이 많이 되죠. 그래서 학교에서도 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거기도 하고요. 공연업계는 현장상황이 굉장히 급변하는 시장이라 하루하루 변해가는 속도를 못 쫓아가는 경우도 있어요. 특히 이런 창작 쇼케이스 같은 경우엔 정말 현장 그대로라고 생각하시면 되거든요. 매일매일 대본이 바뀌고, 연출이 바뀌는 이런 혼란스러운 창작 과정들에서 쌓인 경험치는 무시 못할 역량이 되는 거죠. 또, 이런 경험들은 곧 본인 스스로의 시각을 세우는데 정말 중요하게 작용해요. 주입식으로 교육만 받았지, 자신의 시각이 생기지 않은 배우, 또는 스텝이나 연출은 현장에 나갔을 때 자신의 역량으로 빛을 보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예술가에게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의 시각과 신념이거든요. 자신이 어떤 작품을 하는지, 어떤 배우가 될 건지, 어떻게 표현을 할 것인지 스스로 생각하게 하는 사람을 배출하기 위해서도 현장에 대한 경험치는 아주 중요하죠. 예술교육이라는 게 사실 정답이라는 건 없어요. 다만, 많은 기회를 주어서 학생들로 하여금 자신이 걷고 싶은 길을 걸을 수 있게 도와 주는 게 공연예술학부가 가지고 있는 모토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학교 차원에서는 예술대학을 장기적으로 바라보며 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실제적으로 학생들을 육성하고 계신 교수님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엄청나죠.(웃음) 제가 꽤 많은 여타 학교들의 정보를 알고 있는데 그런 부분에서는 서경대학교가 상대적으로도, 절대적으로도 정말 많이 지원을 해주시고 또 관심도 많이 가져 주셔서 감사해요. 예를 들어 어떤 문제가 있다고 말을 하면 학교 측에서의 답변과 그 해결이 굉장히 빠르게 진행됩니다. 기본적인 시설 같은 건 당연하고,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빠짐없이 챙겨 주시려 하시는 걸 교수진과 학생들도 모두 알고 있고 느끼고 있습니다. 정말 학교차원에서의 지원같은 경우에는 너무 좋은 학교다라고 확언할 수 있을 만큼 잘해 주십니다. - 기분 좋고 재미있는 인터뷰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창작을 함께한 학생들에게 한 마디 하실 말씀이 있으신가요? 저희 대본이 최종본 날짜가 5월 12일에요. 5월 12일에서야 대본이 얼추 정리가 됐다는 얘기죠. 그러니까 연습을 2주 정도 밖에 못한 건데 이런 식으로 정돈되지 못하고 계속해서 변하는 상황에서도 지치지 않고 함께 해줬다는 게 고맙고, 작품이 태동하는 과정을 함께 바라봐 주었다는 게 아주 기특하게 여겨집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열심히 이것저것 고민해 주는 모습들이 사랑스럽습니다. (웃음) 이번 쇼케이스의 경험이 여러분들의 인생에 또 하나의 시각을 가지게 하는 그런 좋고 유익한 경험이길 바란다는 말을 해주고 싶어요. 계속 재밌게 해보자! 앞으로도 많은 작품을 만들고 함께하자! 사랑한다! <홍보실=김준이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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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 중앙동아리 어쿠스틱 밴드 ‘그라미’, 5월 25일(토) 신촌 인디톡서 제66회 정기공연 성황리에 마쳐

    서경대학교 중앙동아리인 어쿠스틱 밴드 ‘그라미’는 지난 5월 25일(토) 제66회 정기공연을 신촌 인디톡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66회 정기공연은 서경대학교 교내가 아닌 외부 공연장을 대여한 만큼 재학생들은 물론 외부 관객들도 많이 관람했다.  이날 공연에는 그라미 멤버 출신의 졸업생들도 대거 참관하여 후배들을 열렬히 응원했다. 이에 힘 입어 그라미 멤버들은 선배들의 응원에 보답이라도 하듯 백예린, 태연, 10cm 등 인기가수들의 다수의 히트곡들을 저마다 독특한 방식으로 해석하여 열정적이면서도 감미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그라미’ 회장 박종훈 군(서경대 토목건축공학과 15학번)은 “한 학기라는 짧다면 짧은 시간동안 부족한 회장을 잘 따라준 그라미 35기 여러분들께 너무 감사하고, 모두 열심히 연습해 멋진 공연을 펼쳐 매우 기쁘다.”고 공연 소감을 밝혔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공나영 양(서경대 아동학과 17학번)은 “평소 어쿠스틱 콜라보나 스웨덴 세탁소 같은 어쿠스틱 밴드의 음악을 즐겨 듣는데, 제가 좋아하는 장르의 음악을 이렇게 가까이 접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면서 “공연장이 아담했는데 그라미 멤버들의 표정은 물론 숨소리까지 가까이서 보고 보고 느낄 수 있어서 생동감을 만끽할 수 있었고, 공연자들과 눈을 마주하고 공연을 볼 수 있어서 뭔가 소통하는 느낌이었다.”고 관람 소감을 밝혔다.  어쿠스틱 밴드 ‘그라미’는 매 학기 한 회씩 진행되는 정기공연 이외에도, 동아리 알림제, 신입생 환영회 축하 공연과 더불어 방학 중에는 버스킹 공연을 펼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66회 정기공연을 포함한 밴드 ‘그라미’의 다수의 공연 영상을 아래에 첨부한 서경대학교 그라미의 유튜브 계정에서 만나 볼 수 있다.서경대학교 그라미 유튜브 계정 https://www.youtube.com/channel/UC8X4jKaIfnrLB02rLvqUY6Q<홍보실=양상경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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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 '5월 축제 대동제' 29~31일 개최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 2019 대동제가 5월 29일(수) 성황리에 개막됐다. 31일(금)까지 사흘간의 축제기간 동안 총학생회는 △서경대의 핵펀치 000을 소개합니다 △도레미파 솔로시죠~!!? △야광 팔찌 △BJ 창현의 거리 노래방 △연예인 공연(30일: 볼빨간 사춘기, 먼데이 키즈, 31일: 위너, 김보형) △불꽃놀이(31일 오후 9시) 등 이벤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각 학과별로 각종 사업과 이벤트를 운영한다.서경대 총학생회 측에서는 학우들의 요청과 학내 안전상의 문제, 재학생과 외부인에 대한 구분 등을 고려해 재학생 존을 초록운동장 무대 앞쪽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선착순으로 학생증을 확인하고 행사장에 입장시키고 있다. 연예인 공연은 입장을 시작 30분~1시간 전까지만 받고 이후엔 받지 않을 예정이다. 학내 주류 판매는 금지하고 있으며 음주를 원하는 학생은 학교 인근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구입해 즐길 수 있다. 김재원 서경대 총학생회 회장(컴퓨터공학과 14학번)은 “서경대 대동제는 학생 등 구성원과 지역이 따뜻하게 동행하는 축제 한마당으로 서울소재 대학에서도 평이 좋은 축제”라며 “많은 학우들이 열심히 준비했으므로 준비한 학우 분들과 즐기는 학우 분들 모두 대학생활의 가장 좋은 추억으로 남는 축제가 되었으면 좋겠다.” 밝혔다.조홍범 서경대 학생처장은 “대학생활의 낭만을 느끼고 대학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즐거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이번 축제를 준비했다”면서 “학생들이 잠시 학업에서 벗어나 친구 및 선후배와 돈독한 정을 나누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보실=양상경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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