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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욱 서경대 특임교수 칼럼:[시론] 왜 착한 사람이 고통을 받을까?

권재욱 서경대 특임교수  바쁜 일 없는 사람에게 순백의 눈과 함께 시작하는 아침은 축복이다. 이른 아침 창문을 열어제꼈을 때, 창호지 바른 여닫이 문이 아니어도, 한아름 풍겨오는 삽상한 내음과 뜰 앞에 전개되는 눈 부신 백설의 정경은 그대로 성결한 사원이다. 어린 시절 어느 한 사람도 그 어떤 이야기도 의심한 적 없던 내 영혼, 그 새하얀 바탕 위에 무늬졌던 천진한 소망이 살아난다.  순간, 불만의 계절은 가고 새로운 다짐의 시간이 된다. 그토록 속고 또 속았음에도 다시 한번 믿어 볼 마음이 생긴다. 그대와의 관계나 가정에서, 기업이나 사회에서 모든 고운 결실의 기초는 믿음이니, 어떤 작은 환희도 그것에서 벗어난 것은 없다. 안 좋은 것은 믿음이 시험을 받는 것이다.  믿음은 사람의 선한 노력과 기대가 보상을 받지 못할 때 흔들린다. ‘믿음은 바라는 것의 실상’이라 했으니 믿음의 결과가 보기 좋은 모습으로 결실을 맺지 못하면 사람은 의심하기 시작한다. 피땀 흘린 노력 앞에 성공의 어머니 대신 실패의 마녀가 버티고 섰거나, 아무리 따져보아도 나쁜 짓은 한 게 없는데 내딛는 자국마다 가시밭길일 때 그는 낙망한다.  “신이 있다면 왜 착한 사람이 고통을 받는가?” 인간이 가장 오랫동안 고민해 온 질문 중 하나이다. 전지전능한 신이 있다면, 꼭히 신이 아니라도 순리라는 게 있고 인과응보라는 게 있다면, 남을 속인 적도 없고, 게으름도 피우지 않고, 불우한 이웃을 도와가며 살아왔는데, 왜 이리 매사가 어긋나기만 하고 주위엔 모진 이들만 득시글대는가?  성경에는 착하고 믿음 좋은 욥이라는 사내의 이야기가 나온다. 비록 욥이라 하더라도 그에게 불행이 이어지고 고통이 산처럼 쌓인다면, 그래도 하나님을 믿으며 감사해 할까? 라며 사탄이 하나님에게 내기를 건다. 하나님의 허락을 받은 사탄은 하루 만에 욥의 자식 열 명과 양, 낙타 등 일 만 마리의 가축을 포함하여 전 재산을 빼앗아버린다. 그의 믿음이 끄떡없자, 다시 사탄은 무서운 피부병으로 그를 아픔 속에 몰아 넣는다. 욥은 너무나 큰 고통에 차라리 목숨을 거두어 달라며 절규한다. 욥은 아내의 질책까지 받으면서도 끝내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화도 받지 않겠느냐.”며 믿음을 놓지 않는다. 왜 하나님은 신실한 자녀인 욥에게 참혹한 고통을 면하여 주지 않았을까? 기껏 사탄과의 내기에서 이기기 위해 그리 했을까? ‘욥기’는 인간의 실존적 주제의식으로 성경이기 전에 문학적으로도 높게 평가받는다. 비단 욥이 아니라도 우리는 자주, 너무나 많이 욥의 처지에 놓인다.  “하나님이 계시다면, 왜 죄 없는 제가 이토록 큰 고통을 받아야 합니까?”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하늘에 매일매일 울려 퍼졌던 그 절규다. 일본군 위안부들과 강제 징용의 참혹한 현장에서도, 1.4 후퇴 때 흥남부두 뱃머리에서도, 아니 당장 음압 병동의 코로나19 확진자들의 입에서도 나왔을 그 부르짖음이다. ‘하나님은 믿는 자에게 감당할 만한 고난만 주신다’고 했지만, 우리는 감당하지 못할 고통에 몸부림쳐 온 많은 사연들을 기억하고 있다. 하나님 대신 부처님이어도, 천지신명님이어도, 자연의 섭리여도 상관없이 이 질문은 인간에게 가장 어렵고도 근원적인 물음이다.  그럴 때 우리는 원망한다. “왜 하필이면 나냐(Why Me)?”고, 그러나, 그러나... 잠시 멈추어 이기심 가득한 가슴을 비우고 귀를 기울이면 저 높은 곳에서 들려 오는 음성이 있을 것이다. “왜 너이면 안되는데(Why Not)?”. 미국 대통령 당선자 조 바이든이 아내와 두 딸을 잃고 절망에 빠져 있을 때 그의 아버지가 건네 준 두 컷 짜리 만화에 나오는 그 음성이다.  불행은 누구에게나 찾아 온다. 여느 해나 그렇듯, 금년에도 착하고 열심히 살아 갈 그대에게 좋은 일만 생기지는 않을 것이다. 이미 코로나19의 두려움이, 오만한 권력의 독선이, 안정될 기미 없는 부동산 시장과 더욱 곤궁해질 살림살이의 고통이 예상된다.  그때 생각하라. 어차피 나에게 주어진 것, 행운이든 불운이든, 나 혼자 힘으로 된 것은 없다. 자연과 다른 사람의 도움으로, 계실지도 모를 신의 보살핌이나 무관심으로 그리 된 것이다. 무엇보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착하게만 살아 온 그대에게 깜부기 같이 허무한 재물과 명예 한 주먹 쥐어주는 것으로 때워버린다면 대접이 너무 허술한 것 아닌가. 또한 언제나 그렇게 응보의 계산이 에누리 없이 정확하게 이루어진다면 삶은 또 얼마나 재미가 없을 것인가. 누가 신을 찾고 조상님께 제사하겠는가. 언제 어디서나 착하고 신독(愼獨)한, 그런 멋진 사람에겐 진정으로 높고 귀한 선물이 주어져야 하는 것 아닌가. 온유와 평강, 자애자족, 유유자적, 스토아 철학의 아파테이아(apatheia), 에피쿠로스 학파의 아타락시아(ataraxia), 열반이나 천국의 복락 같은, 우아한 기쁨 말이다. 두려움 속에 시작된 새해, 백설처럼 정결한 마음과 믿음으로 나서 보자. <원문 출처> e대한경제신문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101101341109720420

서경대학교, ‘SKU NSLB(No Student Left Behind) 프로그램’ 운영으로 신입생의 마음건강 돌봄을 위한 선제적 대응 체계 갖춰

서경대학교 진로심리상담센터(센터장 민미희 교수)는 매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돌봄을 위한 심리진단 프로그램인 ‘SKU NSLB(No Student Left Behind)을 운영해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원만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SKU NSLB(No Student Left Behind) 프로그램은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생활 적응여부를 상세히 알아보고 학생 모두가 교육의 기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개인이 갖고 있는 장점을 살려 사회에 성공적으로 진출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K-BASC-2(정서행동평가시스템) 온라인 심리검사 도구를 사용하고 있다. 자기성장 기회와 학교생활 적응여부를 자기보고식 방식으로 알아보는 K-BASC-2 심리검사는 학생들이 편안한 공간과 시간을 택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검사를 받고 난 이후에는 검사결과를 곧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마음건강 상태를 짧은 시간에 점검할 수 있다. 진로심리상담센터에서는 심리검사를 실시한 후 검사결과에 기초해 CREOS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학생은 자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스스로 주도적으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도출되는 다양한 성과로 성취감을 고취시키도록 하고 있다.   2018년 이전에는 면대면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MMPI-2 심리검사를 집단으로 실시하였고 2019년부터는 비교적 적은 문항으로 빠르게 자신의 마음건강 상태를 알아볼 수 있도록 K-BASC-2 온라인 심리검사로 바꾸어 진행했다. 이 때문인지 2019년 이후에는 심리검사를 통해 바로 자신의 상태를 알아볼 수 있어서 유익했다며 자기이해에 도움을 주는 심리검사를 실시한 학교 측에 고마움을 표현하는 학생이 많아졌다. 2020학년도 심리검사는 934명의 학생이 참여하였고 이 중 185명이 심리적 불편감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나타나 심적으로 힘들어하는 부분을 탐색하고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심리상담을 진행했다.   최근 2~3년간의 검사결과를 살펴보면 검사도구의 변화가 있었지만 2년 동안 위험군 학생은 전체 대비 12%로 나타났다. 2019학년도에 1,2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검사에서 144명의 학생이 고위험군(전체 학생대비 12%)으로 파악되었으며 개인별 맞춤형 심리 지원이 이루어졌다. 2018학년도에도 1,256명 중 156명(전체 학생대비 12%)이 고위험군으로 나타나 매년 12% 수준의 위험군 학생 개입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2020학년도에는 위험군 학생이 전체 학생대비 17%로 눈에 띄게 늘어나 코로나 19의 확산 및 장기화로 인해 학생들의 정신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돼 즉각적인 개입에 힘쓸 예정이다. 위험군 학생들의 심리 해석상담의 진행은 진로심리상담센터 소속 전문 상담사가 담당하고 있으며 사고・정서・행동 등의 영역에서 심리적 불편감을 호소하고 있는 위험군 학생들을 대상으로 먼저 전화로 상담일정을 협의하여 해석상담의 필요 및 적절성에 따른 맞춤형 개인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코로나 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해석상담 및 개인상담은 모두 온라인으로 전화 및 화상을 이용해 진행될 예정이다. 민미희 서경대 진로심리센터장은 “우리 대학에서는 매년 입학과 동시에 신입생들의 정신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고위험군 학생들을 밀착 관리함으로써 대학생활 적응을 돕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 19로 선배들과는 완전히 다른 1학년을 보낸 2020학년도 신입생에게는 더 큰 걸음으로 다가가 일대일 밀착상담을 진행했고 내년에 입학할 새내기들에게도 동일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효율적인 심리검사와 상담 개입으로 학생들의 학교적응력 향상과 중도탈락률 저하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964134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1/01/07/2021010702536.html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352292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59921 세이프타임즈 http://www.safe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0512 스마트경제 http://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624 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02762

2021학년도 서경대학교 제49대 ‘세움’ 총학생회 신근식 정학생회장 · 민경범 부학생회장 당선자 신년 인터뷰

지난 2020년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5일간 진행된 2021학년도 서경대학교 총학생회 투표 결과 제49대 ‘세움’ 총학생회를 이끌 정학생회장에 신근식 학우(컴퓨터공학과 16학번)가, 부학생회장에 민경범 학우(문화콘텐츠학부 16학번)가 당선됐다. 선거는 코로나 19의 확산 및 장기화로 비대면 온라인 수업이 이뤄지면서 캠퍼스에 학생 자체가 없는 상황에서 최초의 온라인 투표방식으로 치러졌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조치로 학생들이 아예 학교에 나오지 않아 공청회나 투표 등 선거절차도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졌고 SNS를 통한 홍보전도 학우들의 관심을 크게 끌지 못한 어려운 상황에서 탄생된 2021학년도 총학생회인 만큼 올해도 코로나 19 사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출범과 함께 헤쳐나가야 할 현안과 문제도 산적하다. 2021학년도 서경대학교 학우들을 위해 일할 총학생회 신근식 정학생회장 당선자와 민경범 부학생회장 당선자를 만나 제49대 ‘세움’ 총학생회를 앞으로 어떻게 이끌어 갈지 들어보았다.  신근식 정학생회장(우측), 민경범 부학생회장(좌측) -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구요 두 분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신근식 정학생회장:“안녕하세요, 컴퓨터공학과 16학번 신근식입니다.” 민경범 부학생회장: “안녕하십니까, 문화콘텐츠학부 16학번 민경범입니다.” 신근식 정학생회장:“저희 49대 ‘세움’ 총학생회는 ‘변화된 새로움, 바로 세움’이라는 슬로건 아래 그동안 잘못되어있던 점들을 바로 잡고 서경대학교를 새롭게 변화시키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 총학생회에 출마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신근식 정학생회장: “코로나 19 사태가 1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초유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저희는 총학생회의 존재와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고민 끝에 저희가 내린 결론은 코로나 19로 비대면이 일상화 된 상황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소통과 공감인 만큼 총학생회가 학교와 학생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보다 철저히 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언택트가 대세가 되면서 주로 원격수업이 이뤄져 학교에 나오지 못하는 학우들의 소외된 권익과 누리지 못하는 복지를 보다 세심히 챙기고 증진시켜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총학생회의 역할에 매진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 이번 총학생회의 이름이 ‘세움'이고 슬로건이 ‘변화된 새로움, 바로 세움’ 인데 총학생회 이름과 슬로건에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지 궁금합니다.   민경범 부학생회장: “코로나 19로 인해 작년 한 해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우리 모두의 삶 또한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총학생회 내에서도 횡령사건이 불거지면서 총학생회에 대한 학우들의 신뢰에 금이 가고 총학생회의 존재와 역할에 대해 회의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학우들도 없지 않습니다. 이번 총학생회의 이름과 슬로건은 이러한 총학생회의 위상과 내부적 문제를 바로 잡고 새로이 세우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로 예년과는 다른 방식으로 선거를 준비하고 치른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가장 중점을 두었던 부분과 힘들었던 부분은 어떤 것이었나요?   신근식 정학생회장: “코로나 19로 인해 최초로 온라인 선거를 진행하게 되면서 SNS를 활용해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학우 분들께 다가가고 어필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학생회가 운영되면서 문제시 되었던 부분들을 찾아내 고치고 학우 분들이 학교나 학생회에 대해 가지고 있는 바램들 가운데 아직 반영되지 못했거나 이루어지지 못한 부분들을 반영시키고 이룰 수 있는 실질적인 공약들을 준비하는 데 가장 중점을 두었습니다.   민경범 부학생회장: 이번 선거의 경우, 캠퍼스 곳곳에서 선거운동을 할 수 있었던 예년과 달리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인해 SNS를 통한 유세 활동 이외에는 달리 진행할 수 있는 콘텐츠나 대안이 부족하고 제약을 받는 점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 가장 중요한 공약에 대해 얘기 나눠보겠싶습니다. 코로나 19로 학우들이 학교에 나오지 못해 선거운동기간 동안 공약을 미처 알지 못한 학생들도 적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어떤 공약들이 있었는지 이 기회에 간략히 소개해 주십시오.   신근식 정학생회장 : 첫 번째 공약은 총학생회 학생회비 운영 및 관리 회칙의 개정입니다. 총학생회 회비 횡령사건으로 드러난 총학생회 학생회비의 운영 및 관리 문제를 원천적이고 획기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전체학생대표자회의 증회입니다. 소통과 공감의 부재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 2회 진행되었던 전체학생대표자회의를 4회로 늘리겠습니다.   민경범 부학생회장 :노후화된 청운관 과실의 리모델링도 공약 중 하나입니다. 오래되어 문이 휘거나 페인트가 벗겨지는 등의 문제점을 가진 과실을 새롭게 리모델링함으로써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학우들에게 제공하겠습니다. 또, 지난해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인해 각종 학생 교류 행사나 대학 내 오프라인 프로그램들이 취소되면서 무미건조하고 답답한 캠퍼스 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던 20학번 학우 분들과 올해 새내기 신입생 분들을 위해 코로나 사태가 엄중한 상황이긴 하지만 어려운 가운데서도 진행 가능한 새로운 방식의 행사들을 발굴하고 개최해 학우들 간의 교류와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도록 하겠습니다.   신근식 정학생회장 : 이외에 총학생회 소통망 확대, 학교 주변 상권과 총학생회와의 협약을 통한 서경대학교 학생 복지혜택 확대, 학우들의 폭넓은 의견수렴을 통한 장학금 신설 및 확대 등의 공약이 있습니다.   - 그 중 가장 중점적으로 시행하고자 하는 공약은 무엇인가요? 그 이유와 상세한 계획도 함께 듣고 싶습니다.   신근식 정학생회장 : 첫 번째 공약인 총학생회 학생회비 운영 및 관리 회칙의 개정입니다. 총학생회 학생회비 횡령과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두 번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회칙을 개정하여 보다 투명하고 효용성 있게 학생회비가 집행되도록 하겠습니다.   - 올해는 정확히 언제 쯤이 될지 모르지만 코로나 19가 종식될 것으로 보이는데, 2021학년도를 어떻게 준비하고 이끌어갈 계획이신가요?   민경범 부학생회장 : “2021학년도의 모든 일정을 코로나 19가 종식되지 않았다는 가정 하에 학우 분들께 다가가고 보다 많은 학우들이 총학생회와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19가 예상보다 빨리 종식되면 그에 맞춰 그동안 코로나 19로 진행시키지 못했던 행사와 이벤트, 일들을 진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 임기를 마쳤을 때 학우들에게 어떤 총학생회로 기억되고 싶으신가요?   신근식 정학생회장 : “ '고생했어'라는 말을 들을 자격이 충분한 총학생회로 기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학우 분들께서 많은 기대와 바램을 가지고 계신 만큼 그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민경범 부학생회장 : “앞서 말씀드렸던 ‘총학생회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한 총학생회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말씀드린 공약 외에도 학우 분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공감을 통해 총학생회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무엇이든 주저하지 않고 찾아내 추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서경대학교 학우들에게 하실 말씀이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신근식 정학생회장 : “코로나 19로 인해 모든 학우 분들이 침체되고 암울한 분위기 속에서 1년을 보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2021년에는 코로나 19의 사슬을 끊어내고 학우들이 보다 알차고 풍성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세움’ 총학생회가 성실히 진실되게 절실한 마음으로 도와드리고 함께 하겠습니다.”   민경범 부학생회장 :“코로나 19의 혼란 속에서도 학생회에 관심을 갖고 투표해 주신 모든 학우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희 총학생회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학우 분들의 참여와 관심 또한 크게 달라질 것을 알기에, 끊임없이 노력하고 먼저 학우들에게 다가가겠습니다.   ‘세움’ 총학생회는 2021년 한 해 동안 서경대학교의 모든 학우들의 대표가 되어 교내 학생 들의 복지는 물론 행사나 축제를 주관하고 교육과 생활의 질을 관리하며 학교와 학생 간의 소통과 공감의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총학생회가 이러한 일들을 잘 추진해 나가기 위해서는 학우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학우들의 보다 나은 학교생활을 위하여 올 한 해 ‘세움’ 총학생회에 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 성원을 보내주길 바란다.   <홍보실=최호기 학생기자>

2020 서경대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 활동보고

2013년 3월에 창단한 서경대학교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이하 청문단)은 서경대 홍보실 산하 학생단체로 학생들의 능동적 참여로 8기 임원진을 중심으로 대외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최근 코로나 19로 인한 언텍트 시대를 맞이하여 청문단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콘텐츠를 통한 사회공헌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2014년부터 7년째 이어오고 있는 서울시 종로구자원봉사센터의 ‘해피러스홍보봉사단’ 활동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돌보고 있는 종로구자원봉사단체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지역사회와 끈끈한 연대의식을 이어가고 있다. 2020년 청문단의 종로구해피러스홍보봉사단 활동을 이끈 유현재(경영학부 18학번) 학생이 종로구청장상을 수상하였다. 2020년 종로구 해피러스홍보봉사단 활동을 이끈 유현재(경영학부 18학번) 600여 개 기업의 사회적공헌팀들로 구성된 ‘CSR포럼’과 2018년부터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청문단은 올해 5월부터 청년들의 눈으로 사회문제를 바라보고 그 해결방안을 기업과 함께 연구하며 새로운 가치 창출의 모델을 탐구하는 ‘CSR유스포럼’에 참여하여 기업의 사회공헌 현장에서 활동하는 멘토들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 언텍트 시대 지역의 축제들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청문단은 2020년 종로구 북정마을 월월축제 기획에 참여하였다. 북정마을 윌월축제는 서울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한양도성 성곽마을 주민네트워크와 함께 9월 10일부터 11월 22일까지 두달 반 가량 ‘제4회 성곽마을 주민한마당’의 일한으로 진행되었다. 청문단의 참여 학생들은 지역주민들을 통해 지역의 문화자원의 스토리를 직접 듣는 기회를 가져 현장 학습의 효과를 얻는 기회가 되었다.   2020년 종로구 북정마을 월월축제 기획에 참여한 청문단 청문단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멘토가 되는 성북문화재단이 주관한 ‘2020 청년마을학교 성북라운드스쿨’에 6월 20일부터 8월 8일까지의 상반기 활동에 이어 10월 10일부터 12월 5일까지의 하반기 할동을 이어가고 있다. 성북구에 위치한 공간민들레에서 열리는 ‘2020 청년마을학교 성북라운드스쿨’은 마을 청년과 청소년이 함께 지역에서 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은 일들을 찾아 직접 경험하고 성장하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어 청문단이 지역 청소년에게 좋은 멘토가 되는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2020 청년마을학교 성북라운드스쿨’ 활동을 이어나가는 청문단. 2020년 11월 20~ 28일에 열리는 제12회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의 홍보를 위해 11월 초부터 서포터즈로 참여하면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활동을 홍보하고 있다. 2020년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의 서포터즈로 참여한 청문단. 이외에도 청문단은 2020년 SK브로드밴드가 주최한 ‘2020 SOVAC 대학생 사회적기업 홍보 영상 공모전’에 3개 팀이 도전해 “다 쓸데가 있다구요!(이소영, 김지현, 김효숙, 박소연)” 가 장려상을, “꿈을 만드는 사람들 꾸마달(박하연, 김은지, 김지은, 최하영)”, “두 번째지만 괜찮아(이유리, 지상아, 김종민, 안한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EBS, SK브로드밴드, 연세대가 공동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한 ‘2020 BLOSSOM 영상제’에 학교폭력을 주제로 한 “플로워리 : 지지 않는 꽃들의 고민 상담소”, “세미콜론 ; ” 두 작품을 출품해 유튜브 채널 '콩닥콩닥 TV'에 업로드 되어 있다.     ‘2020년 다수의 공모전에 참여한 청문단

'이응복 픽' 김남희, '도깨비' 단역→'미션' '스위트홈' 까지 괴력배우의 등장

2020년 연말 넷플릭스 최고 화제작으로 떠오른 한국형 크리쳐물 '스위트홈' 시즌1의 실질적 주인공은 김남희(34)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하다.   옆집 남자1, 행인2의 얼굴을 가진 김남희는 정재헌이라는 '평범함 속에 비범함을 숨긴 캐릭터'를 입고 그야말로 날았다. '스위트홈'에서 김남희는 성경을 끼고 다니고, 자주 성경구절을 중얼거려 목사로 오해를 받는 국어선생님 정재헌 역으로 출연한다.      감정변화가 적은 침착한 표정, 단정한 말투, 선량한 마음씨의 그지만 괴물에 점령당한 재개발 아파트 그린홈의 주민들을 위해서는 목숨도 기꺼이 내놓는 상남자이기도 하다. 돌잡이 때 칼을 잡았다는 그는 유려한 검도 실력으로 괴물들을 해치우며 위기에 처한 이들을 구해낸다. 서경대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2013년 영화 '청춘예찬'으로 데뷔한 김남희는 어딘가에서 한번쯤 마주친 듯한 평범한 얼굴 속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뽑아내는 내공을 갖고 있다. '스위트홈' 속 정재헌은 가장 김남희 스러운 배역이자 김남희가 아니면 자칫 밋밋해졌을 배역이기도 하다.   김남희는 신앙의 힘으로 알콜중독에서 벗어난 정재헌의 비하인드를 부드럽고도 단단한 캐릭터로 빚어내며, 매력을 더했다. 뭣보다 귀에 쏙쏙 박히는 명품 딕션으로 '스위트홈' 배우들 중 가장 전달력 높은 연기를 펼친 점도 인상적이다.   악역도 선역도 부담 없이 담아내는 마법 그릇 같은 마스크는 분명 김남희가 가진 최고의 무기다. '스위트홈'으로 첫 크리처물에 도전한 이응복 PD와는 이미 세 작품을 함께 한 사이다. 2016년 방송된 공유 김고은 주연의 화제작 tvN'도깨비'에서 3분여 남짓 단역으로 출연했다. 자신이 죽은지도 모른 채 과로사하는 응급의로 등장한 바로 그 남자. '도깨비'에서 무슨 역으로 나왔는지 몰랐던 사람이라도 장면을 보면 기억을 떠올릴 연기를 보여준 이가 바로 김남희였다.   김남희를 눈여겨 봐둔 이응복 PD는 2018년 tvN'미스터 션샤인'에서는 주인공 유진초이(이병헌 분)의 맞수로 그를 데려다놓는다. 물론 사전 설명이 없다면 그 의사가 이 일본인 역을 맡은줄 몰랐을 터.   일본 동경에서 천황 다음으로 유명한 화족 모리 집안의 장남 다카시로 분한 김남희는 유학시절 만났던 유진이 검은 머리 미국인으로 조선에 돌아오자 사사건건 부딪히게 된다. 결국 고애신(김태리 분)을 구하기 위해 유진이 겨눈 총에 맞아 숨지기까지 다카시는 끈질긴 생명력의 악역으로 활약한다. 지난해 방송돼 마니아층에 큰 사랑을 받았던 tvN'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도 그가 출연했다. 바로 주인공 배타미(임수정 분)의 못말리는 바람둥이 전 남친이자 차현(이다희 분)의 비밀 남친 표준수 역. '자뻑'기질이 다분한 느물느물한 연기로 여러 시청자를 분통터뜨렸다. 4년을 써내려간 필모그라피가 이 정도니 데뷔한지 이제 7년된 배우가 앞으로 만들어갈 한 작품 한 작품에 기대가 커질 수 밖에 없다. 무한한 가능성의 '찐' 배우를 발견하고 발탁했다는 점에서도 이응복의 선택은 옳았다.    아쉬운 건 정재헌이 '스위트홈' 시즌1에서 이미 사망했다는 것. 주연급 활약을 펼친 그의 돌연한 사망이 극중 큰 반전이기도 했다.  시즌2에서는 그를 다시 볼 수 없겠지만, 김남희는 이미 가장 궁금한 배우가 됐다. <원문출처> 스포츠서울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7612

<2021 신춘문예> 아이들 행복한 세상위해 처음의 마음 잊지 않을 것

■ 동화 당선소감   2015년 봄으로 기억합니다. 아내가 수락산 둘레길에서 본 바위 사진을 하나 내밀며 말했습니다.   “이 바위, 거인 손자국 같지 않아?”   번쩍 이야기 하나가 떠올랐습니다. 저는 신이 나서 들려주었고, 아내는 글로 써보라고 했습니다. 그 이야기는 ‘거인 이야기’라는 제목의 연극이 됐습니다.   저는 아내 덕에 글을 쓰기 시작했고, 절망의 터널을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인데 아내는 저를 또 놀라게 했습니다. 작년 초, 새해 계획을 세울 때 이야기입니다. “앞으로 우리 둘이 각자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살자. 노후 걱정은 접어두고, 한 해 한 해를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하면서 살아가자.” 그렇게 한 해를 저는 작가로, 아내는 공연기획자로 살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쉽지만은 않았지만 어찌어찌 살아냈습니다. 살아남은 것도 기쁨인데 두 번째 해를 맞는 첫날을 신춘문예 당선이라는 축복으로 시작하게 됐네요.   누구보다 기뻐하셨을 하늘나라에 계신 아버지, 날로 예뻐지시는 어머니, 묵묵히 지지해주시는 장인·장모님, 저를 글 쓰는 사람으로 만들어준 사랑하는 아내, 동심의 원천인 세상에 단 하나뿐인 이준이, 네 글이 최고라며 자존감을 가득 채워주는 누나들, 동심의 길로 이끌어주신 동화세상 선배 작가님들, 33기 동기들 사랑합니다. 걸어가는 길마다 손잡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첫 마음 잊지 않고 노력하겠습니다.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   △정승진씨는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경대 전산통계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아동·청소년 극 작가로 활동 중이다.   <원문출처> 문화일보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1010401033212000002

서경대학교, 문화예술분야 지역사회 공헌 활동으로 주목 받아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가 코로나 19의 확산 및 장기화 등 어려운 환경 가운데에서도 지역사회의 교육격차 해소 및 인재 양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서경대학교는 지난 2011년부터 대학의 강점인 문화예술분야의 인적 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 지역 교육환경 개선과 청소년 문화의식 고취 및 문화예술인의 활동 확대를 위한 다양한 공공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서경대학교는 선배 세대와 후배 세대가 만나 서로의 인생 경험과 지혜를 나누며 인문의 가치를 공유하는 ‘인생나눔교실’을 시작으로 지역 아동 및 청소년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향유 기회 제공, 지역 청소년이 겪고 있는 우울감 극복 및 정서적 지원을 위한 등굣길 음악회 개최, 청소년 창작 뮤지컬 등 청소년 예술교육 특화사업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대학의 많은 교수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서경대학교는 올해 코로나 19로 인해 문화예술분야의 공연 및 활동이 대폭 축소되거나 취소되면서 대학의 유휴 자원 및 여력을 활용해 문화예술 분야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관련 프로그램의 참가 기회를 누리지 못한 문화예술인과 청소년의 지속적인 활동 및 참여 기회 확대에 투입해 크고 작은 결실을 거두고 있다. 서경대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인생나눔교실’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예술교육분야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을 대면, 비대면 환경을 적절히 활용하여 성황리에 진행하였다. 대학 내 교수진과 연구원이 참여해 플립러닝(Flipped Learning) 방식의 온라인 동영상 교육콘텐츠 개발과 실시간 화상회의를 통한 교육 진행, 유튜브 라이브를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포럼 등을 총 38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아울러 대학 내 유담관 세미나실, PBL실 등 다양한 온라인 구현 공간을 지원해 지역 문화예술인을 위한 원활한 비대면 교육환경을 제공했다.  서경대학교는 또, 관할 자치구인 성북구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K-POP 음원제작 멘토링’과 ‘시니어 인문멘토링: 인생상상멘토링’ 커리큘럼을 개발, 운영해 오고 있다. ‘K-POP 음원제작 멘토링’은 음악에 관심 있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K-POP 음원 제작을 할 수 있도록 참여 멘티별 맞춤형 음원 프로토타입 키트를 활용하여 K-POP의 구성을 자연스럽게 터득하고, 나만의 이야기를 음원으로 직접 제작해 보는 프로그램이며, ‘시니어 인문멘토링: 인생상상멘토링’은 세대 간 문제를 인문적 가치로 접근하고 다양한 해결방안을 시도하는 세대 간 소통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두 사업 모두 2011년부터 성북구청과 함께 ‘문예체 멘토링’의 일환으로 진행해오고 있는 활동이다. 서경대는 코로나 19로 인한 교육격차 해소 및 교육의 질 관리를 위해 프로그램 기획 단계에서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서경대학교의 비대면 문화예술교육 노하우와 자원을 적극 활용하였다. 블랜디드 러닝 방식의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지역 내 청소년 대상 맞춤형 음원 프로토타입 키트를 개발 및 제공하여 나만의 음원을 제작하고 지역 시니어 세대에게 온라인 화상회의 활용 교육을 통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하는 등 문예체 멘토링 프로그램을 40여 차례 진행하였다. 또한 대학 내 실용음악학과(학과장 장웅상)의 인적자원 및 서경스튜디오를 적극 활용해 작곡, 작사, 레코딩, 편곡 등 대중음악의 단계적인 제작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멘토링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였다. 이러한 활동들은 대학 내 교수진과 재학생들의 사업 참여를 통해 지역의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향유기회 제공은 물론 대학생을 포함한 지역의 창의적 미래인재 양성에 그 목적이 있다. 서경대학교가 성북강북교육지원청과 함께 코로나 19로 우울감과 무기력증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정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등굣길을 찾아가 음악을 들려주는 ‘아침을 여는 등굣길 음악회’도 호평을 받고 있다. 서경대 재학생과 졸업생들로 금관앙상블을 구성하고 청소년들의 취향을 고려하여 10여 가지의 레파토리를 개발, 관내 강북중학교, 북악중학교, 석관중학교 등을 찾아 야외 공연을 가졌다.  서경대학교는 이와 함께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0 경기청소년 예술교육 특화사업, 경기틴즈뮤지컬’에 지난 6월부터 참여하여 청소년 창작뮤지컬 ‘그날에 우리는(Christmas in no mans land)’의 뮤지컬 넘버 ‘M1.행군하는 병사여’를 포함한 총 13곡을 완성하여 제작 실연을 앞두고 있다. 서경대 최은정 교수(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 운영위원장 · 뮤지컬학과)가 예술감독으로 참여하고 김형은 교수(뮤지컬학과)가 연출로 참여하여 서경대학교 뮤지컬학과의 프로덕션 시스템을 청소년들의 눈높이로 재구성 및 개발하는 등 대학의 지적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밖에도 서경대는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통한 문화예술교육의 보편적 기회 확대를 위해 ‘대학-고교 연계 지역인재 육성사업 1인 1악기’ 및 ‘단위학교 연계형 학교예술교육’을 계획하고 뮤지컬, 오케스트라 등 학교 예술강사를 위한 재교육과정과 커리큘럼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학교예술교육 파트는 심해빈 교수(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 운영위원 · 인성교양대학)의 참여로 비대면 환경의 학교예술교육 지도안 개발과 강사연수과정 운영 등을 10여 차례 가량 진행하였다. 특히 코로나 19로 단위학교 현장의 예술교육 중단 상황에 따른 학생들의 교육격차 확대를 고려하여 학교예술교육 정상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안정적인 대안을 제시하였다.  서경대학교 한정섭 교수(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장 · 예술대학)는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다시 한 번 성큼 다가온 교육환경의 변화와 미래사회에 대비한 준비를 하며 인간의 정서와 공감능력을 다루는 문화예술의 향유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라는 사실을 절감하고 있다.”며 “고등교육기관인 지역대학이 문화예술분야 활성화를 위해 지식을 사회에 환원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는 것은 단순히 문화예술 향유의 확대 차원을 넘어 문화예술분야에서 결코 잃지 말아야 할 실험적 창의성을 제고하는 더 큰 역할과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1/01/05/2021010502526.html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962520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351908 한경잡앤조이 http://www.jobnjoy.com/portal/joy/life_view.jsp?nidx=446854&depth1=2&depth2=2&depth3=8

서경대학교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 산업체 연계형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운영 통한 실무교육 강화

  서경대학교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학과장 김은숙 교수)는 지난 12월 서경대 뷰티아트센터에서 화장품 회사 '(주)뷰티 메이커스', '(주)큐비스트', '(주)루토닉스' 등과 산업체 연계형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운영 최종 결과를 전시, 발표했다. 올해 처음 진행된 산업체 연계형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전시에서는 김주연 지도교수와 졸업을 앞둔 학생 16명이 교수와 학생 등 대학 구성원, 관련 산업체 관계자들을 초청해 그룹별 성과물을 전시하고 소개했다. 산업체 연계형 캡스톤디자인은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식 수업으로 창의적 실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교과과정이다. 그동안 학습한 전공 실습 및 이론 과목을 바탕으로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과제를 학생들 스스로 설계, 제작, 평가해봄으로써 창의성과 실무능력, 복합학제적인 팀워크 능력을 배양하도록 지원하는 정규 교과목이다. 서경대학교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에서는 학생 스스로 진로와 연계된 창의적인 과제를 수행하는 기업 수요 맞춤형 교육인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의 운영과 함께 현장형 기술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 중심의 PBL 교육방식을 병행하였다. PBL 방식은 교수-학생-기업이 한 팀이 되어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그 과정에서 기업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식으로, 그 과정에서 대학의 우수한 인재 개발과 지역산업의 기술 인프라가 만나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산학협력 교육과정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이는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학생이 직접 체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수한 성과를 낸 학생에게는 해당 기업으로의 취업 기회까지 주어진다. 해당 과제에 참여한 학생 중 총 4명의 학생이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한 기업에 취업하였으며, 일부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 프로젝트를 오픈하는 결과를 얻었다.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에 참여한 조희경 학생은 “전공을 활용한 캡스톤디자인을 통해 다양한 전공지식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현장에서도 창의적인 생각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김은숙 서경대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 학과장은 “공동 프로젝트 연구는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학생들이 직접 체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수한 성과를 낸 학생에게는 해당 기업으로의 취업의 기회까지 주어진다는 점에서 학생의 취업난과 기업의 구인난 간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시작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961668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351753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59703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1/01/04/2021010402221.html

서경대 학우들, 코로나 19 확산 및 장기화 속 2020년 어떻게 보냈나?

텅 빈 서경대학교 운동장2020년은 코로나 19로 시작해서 코로나 19로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코로나 19가 모든 이슈를 삼켜버렸고 우리의 일상과 풍경의 많은 부분을 바꿔놓았다. 우리 대학도 학생들의 등하교로 붐볐던 버스정류장이 한산해졌고 각종 행사로 시끌벅적했던 캠퍼스 내 이곳저곳이 텅 빈 채 고요함마저 감돌았다. 수강하는 학생들로 가득찼던 강의실은 적막감이 느껴졌고 비대면 수업이 일상이 되었다.   학생들은 지난 3월 약 1-2주간 개강이 연기된 이후 대부분의 수업과 시험을 온라인으로 치러야만 했다. 2학기 때에는 학기 초반에 코로나 19 확산세가 잠시 추춤해짐에 따라 대면수업의 기대감이 커졌으나 이내 코로나 19의 재확산 및 장기화 여파로 온라인 강의가 진행되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정상적인 학교생활은 물론 외부활동조차 하지 못함에 따라 우울증과 무기력함을 동반하는 ‘코로나 블루’를 겪기도 했다. 2020년에 입학한 신입생은 첫 대학생활 1년을 교정에서 보낼 수 없었으며 4학년은 대학교에서의 마지막 학년을 언택트 프레임 속에서 보내야만 했다. 한편,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면서 생긴 여가시간을 이용해 자격증 취득이나 취업과 관련한 공부나 활동을 준비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또한 상당수의 학생들은 서경대학교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준비한 캠프 프로그램과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등에 참여해 학교에 나오지 못 하는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갑작스러운 온라인 대학생활로 인해 혼란스러웠던 2020년, 우여곡절 끝에 종강을 맞이한 학생들은 2020년 한 해를 어떻게 보내고 느꼈는지 알아보기 위해 김유민(문콘 20), 윤상준(전자 18), 이동구(영화 15) 학우를 만나보았다.   - 온라인으로 개강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어떤 기분이 들었는지   김유민“올해 신입생으로 입학하며 대학생활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다. 하지만 온라인으로 개강한다는 소식에 새내기 라이프를 즐길 수 없다는 사실에 굉장히 절망적이었고 실망이 컸다. 한 해가 끝난 지금도 아쉬움이 크다.”   윤상준“상당히 아쉽고 당황스러웠다. 학교에 가서 전공 수업을 듣지 못 한다는 점, 과 동기들과 스터디나 조별 활동을 해야 하는데 이런 시간을 가질 수 없다는 점에 상당한 아쉬움을 느꼈다.”   이동구“올해 2학기 복학을 할 무렵, 1학기에 이어 2학기도 온라인으로 개강한다는 이야기 들었다. 6월 종강 총회 때부터 본격적으로 줌, 구글 미트로 비대면 방식을 처음 접했는데, 혼란스러웠고 기본적인 진행 방식이나 인터페이스 같은 부분에서 적응하는 데에 시간이 걸렸다.“    학교 웹메일 드라이브에 업로드되는 녹화 강의들 - 온라인 수업, 전반적으로 어땠나?   김유민“사실 집에서 들을 수 있다는 점이 편하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교수님들도 온라인 방식의 수업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삐걱거리는 부분이 많았다. 출석 부르는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이 부분이 가장 큰 단점이라고 느껴졌다. 그래도 전반적인 수업의 질은 괜찮았다.”   윤상준“개인적으로 좋은 면도 있고, 나쁜 점도 있다고 생각한다. 먼저 좋았던 점은 한 번 듣고 잊어버리기 쉬운 내용들이 있는데, 다시 반복해서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 ppt와 같은 시각 자료를 강의실에서는 뒷자리에 앉을 경우 보기가 힘들었는데, 온라인 수업은 화면 공유 시스템이 있어 이러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었고 이에 따라 집중하는 데에 수월함이 있었다. 안 좋았던 점은 현장 수업에서 느끼는 긴장감이나 즉각적인 피드백이 불가능하다는 점이었다. 대면 수업을 통해 교수님들과 이론, 실습 수업을 진행하며 질의응답을 하고 현장 피드백을 받을 문제들이 있는데, 이러한 부분에서 한계가 있었다.”   이동구“실시간 수업과 녹화 강의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녹화 강의 수업 같은 경우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점과 본인이 원할 때 들을 수 있다는 것에서 자율성이 부여되는 점이 좋았다. 실시간 강의는 피드백이 즉각적으로 이루어졌기에 의사소통이 필요한 수업에서 좋았다. 두 가지 방식 모두 교수님과 상호작용 측면과 전공 특성상 영상 자료를 많이 보게 되는데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영상이 끊기거나 화면이 안 나오는 문제들이 생기기도 해 아쉬움이 있었다.“   - 온라인 시험은 어땠나?   김유민“배운 내용에 대해 시험을 보지 않고 대부분 과제로 대체했는데, 그 점이 아쉬웠다. 어느 정도 학습이 이루어졌는지 평가하기 위해서는 시험을 봐야 하는데, 과제로 대체하는 강의가 많아서 변별력 측면에 대해 아쉬움이 남았다.”   윤상준“과제 제출을 할 때 구글 클래스룸과 같은 프로그램을 썼는데, 사용해본 적이 없어 다소 미숙한 면이 있었다. 행여 제출 시간이 늦어지거나 빈 파일로 제출하게 될 것 같아 걱정되어, 한 시간 시험이었는데 50분 만에 급히 마무리 짓고 내야했다는 점이 아쉬웠다.   이동구“이번 학기의 경우 전공 강의만 들었는데 평가는 과제로 대체되었다. 주변 동기들에게 들었는데 교양 강의 시험에서 여러 가지 이슈들이 있었다. 시험 때 시스템적 문제로 시험을 보지 못해서 일정을 다시 잡았는데, 안 되는 학생들이 있었음에도 강행하는 수업이 있었다. 또 비대면 방식이기 때문에 대부분 시험이 오픈북으로 진행되었는데 공부가 아닌 정보 습득을 통한 시험 준비 부분에서 형평성이 원활히 이루어지는가에 대한 의구심이 들었다. 영화영상학과의 경우 영화사나 이론들은 대면 강의 때에는 시험을 봤었는데 이번 년도의 경우 일반교양 과목처럼 에세이 방식의 과제로 대체되었다. 시험은 답이 정해져 있다는 면에서 절대적인 부분이 어느 정도 있는데, 과제는 상대적인 부분이 들어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 점에서도 변별력에 대한 문제가 있었다.”   - 온라인 수업으로 생긴 여유 시간에는 주로 무엇을 했나   김유민“대부분 여유 시간에는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이 점에 대해서는 온라인 수업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또, 여유 시간이 많아져 평소에 읽고 싶었던 책들을 읽을 시간이 많아져서 좋았다.”윤상준“원래 학기 중이라면 가지지 못 했을 여유로운 잠을 잘 시간이 있었고, 대외 활동이나 개인적인 공부 시간이 많이 생겨서 좋았다. 남는 시간에 운동을 할 수도 있고 평소 해보고 싶었던 공부를 할 수 있었다. 이동구“예년의 경우 과 특성상 영화를 제작하는 데에 있어 사전작업 시간이 부족했는데, 올해에는 상대적으로 여유가 생겨 좋았다. 다른 동기들의 경우 수강신청을 할 때 아침 시간은 빠듯해서 꺼려했는데, 온라인으로 진행함에 따라 물리적 제한이 사라져 수강신청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어서 좋았다는 학생도 있었다. 또, ocu 강의를 들을 시간적 여유가 생겨 좋았다.”발걸음이 끊긴 서경대학교 캠퍼스  - 정상적인 대학생활을 즐기지 못 했는데 가장 아쉬운 점은?   김유민“선배들이랑 관계를 구축해놓을 수 없었다는 점이 가장 아쉽다. 대학에서 얻을 수 있는 것들 중 하나로 인간관계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코로나로 인해 선배들과 교류할 수 있는 행사나 기회가 없어 아쉬웠다. 또, MT나 OT 같은 큰 행사를 즐기지 못 한 것에도 큰 아쉬움이 남는다.”   윤상준“매 학기마다 많은 학우들이 모인 개강 총회나 종강 총회에서 교수님들께서 주시는 말씀들이 대학생활에 있어 큰 의미가 되었다. 하지만 올해는 이러한 자리를 가질 수 없어서 조언을 들을 시간이 없었다는 점에서 가장 아쉬움이 남는다.”   이동구“아무래도 여러 가지 학교 행사들을 즐기지 못해 아쉬운 면도 있지만 복학생 입장에서 신입생이나 새로운 학우들과 교류가 안 돼서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는 데에서 오는 아쉬움이 가장 컸다. 전공 특성상 팀별 프로젝트가 많아 학생 간의 교류가 필수적인데, 신입생조차 서로 잘 모르고 선배도 후배들을 알 수가 없었다. 이에 따라 작업하면서 후배들에게 알려주지 못하는 데에서 한계가 있었다. 또, 연기 전공이나 미용예술 학과와 협업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부분에서도 마찬가지로 원활히 이루어지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다.”   - 2021년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김유민“2021년에는 조별 활동이나 선후배 대화 수업이나 활동이 따로 있었으면 좋겠고, 동기들과도 친해질 수 있는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다. 대부분 신입생들이 자리가 없어서 선배들은 물론 동기들조차 잘 모르고 있는데, 이에 대해 빠른 해결책 마련이 필요할 것 같다. 코로나 19 상황이 계속된다면 과 자체적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교류행사라도 있으면 좋겠다. 강의 면에서는 교수님들이 좀 더 온라인 플랫폼에 대해 능숙해지셔서 보다 원활한 수업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윤상준“2020년에 코로나 19를 겪으면서 느낀 것은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서경대학교 학생 모두가 건강했으면 좋겠고, 코로나 19가 빠른 시일 내에 종식되어 모두 함께 학교를 다녔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동구“펜데믹 상황 자체가 얼마 동안은 좋아졌다가 얼마 동안은 나빠지는 등 예측을 할 수가 없는데, 학교 차원에서 플랜 B를 만들어서 상황의 악화나 완화 시점에 따라 가이드라인에 맞춰 학생들이 겪는 혼란을 최소화했으면 좋겠다. 2020년의 경우 실시간 강의 관련 이슈와 평가 방식에서 혼란을 많이 겪었는데, 이러한 부분에 대한 대책 마련을 통해 학우 분들 모두 혼란스럽지 않은 2021년이 되었으면 좋겠다.”   코로나 19 3차 대확산 여파로 한층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하고 있는 지금, 2021년에는 대면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아직 불확실한 것이 현실이다. 모두가 처음 겪은 사상 초유의 펜데믹 사태의 불안감 속에서 끝난 2020년,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 19가 종식되어 2021년에는 마스크를 벗고 캠퍼스를 자유로이 거닐며 꿈과 청춘을 이야기하고 일구어가는 학생들의 모습을 캠퍼스에서 볼 수 있기를 소망한다.   <홍보실=민경범 학생기자>

서경대학교 한일문화예술연구소(소장 이즈미 지하루 교수), 목성과 토성의 만남 천문 이벤트 벌여

‘크리스마스 동방박사의 별’, ‘400년만의 대접근(Great Conjunction)’이라며 연일 뉴스를 통해 보도되고 화제가 된 목성과 토성의 만남 천문 이벤트 개최학교 정문 부근에 천체망원경 설치하고 현상을 관측 및 촬영하며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보여주는 행사 12월 20일, 21일, 22일 3일간 개최 <2020년 12월 22일 - 목성과 토성 01>“우와, 마치 조랭이떡처럼, 눈사람처럼 딱 붙어 보이는데, 이렇게 천체망원경으로 보니 정말 신기하네요!”   자녀들과 함께 운동 삼아 산책 나왔던 정릉동 주민 곽효민(여, 45) 씨는 학교 맞은편 남서쪽에 펼쳐진 북한산 자락과 그 위에 밝게 떠 있는 목성과 토성을 보며 얘기했다.   ‘크리스마스 동방박사의 별’, ‘400년만의 대접근(Great Conjunction)’이라며 연일 뉴스를 통해 보도되고 화제가 된 목성과 토성의 만남 천문 이벤트에 우리 서경대학교 한일문화예술연구소(소장 이즈미 지하루 교수)가 한 몫 더하는 행사를 열었다. 본 연구소 정지욱 연구원은 천체망원경을 설치하고 이 현상을 관측 및 촬영하며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보여주는 행사를 12월 20일, 21일, 그리고 22일에 걸쳐 3일간 개최했다.   천문현상이 일어나는 서쪽 하늘을 훤히 볼 수 있는 곳이 학교 정문 부근으로, 3일간 오후 5시 30분경부터 7시경까지 천체망원경과 망원렌즈 등을 설치해 서쪽하늘에서 펼쳐지는 장관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고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귀한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운영하는 ‘오늘의 천문사진’(APOD)과 우주전문매체 스페이스닷컴(Space.com) 등에 의하면 목성과 토성의 최근점 시각은 한국표준시(KST)로 12월 22일 새벽 2시 40분에서 50분 사이로 최근접 각거리는 0.102라 한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이 시각에 관측이 불가능하고, 관측이 가능한 저녁 시간대를 기준으로 하면 21일과 22일 저녁이 최적의 시간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소에서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목성과 토성을 관측하는 행사를 개최한 것이다.   12월 20일에는 본 연구소 소장 이즈미 지하루 교수와 입자물리학자인 건국대학교 이종필 교수가 참석했고, 21일에는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 <집으로>를 연출한 이정향 영화감독, 백두성 노원우주학교 관장, 김동현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 조남석 무인탐사연구소 소장, 천문학도 전민규 연세대 학생, 기계공학도 이겸 한양대 학생 등이 게스트로 참석했다. 그리고 마지막 22일에도 여러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물리학자 이종필 교수는 갈릴레이가 발견한 목성의 위성에 대한 이야기와 광학기술에 대한 이야길 들려줬고, 백두성 관장은 태양계의 생성과 특히 달이 만들어진 과정에 대한 신비로운 이야길 들려줬다. 이겸 학생과 전민규 학생은 스마트 폰을 가져온 사람들에게 달은 물론 목성과 토성의 사진을 담아줘 이곳을 찾은 사람들로부터 ‘감사하다’는 인사를 연이어 받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했던 이정향 감독은 “천체망원경으로 목성과 토성을 본 순간 말을 걸 뻔 했다. 우리들 사이에 거리감이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일까? 내 마음이 그들에게 전해질 것 같아 뭉클했다. 적막한 우주에 묵묵히 떠 있다니, 외롭진 않니? 안부를 물었다. 그리고 달... 상처투성이의 달을 보자니 겸손해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내가 지구인이라는 실감이 났다. 지구를 더 아껴야겠다. 나를 철들게 한 경이로운 저녁이었다. 천체망원경을 다루는 외계인(우리는 정지욱 선생을 이렇게 부른다)이 갑자기 더 멋져보였다.” 라는 소감을 들려줬다.목성과 토성이 이번 현상으로부터 마지막으로 이보다 더 가깝게 접근했던 것은 400년 전인 1623년 7월 16일로, 불과 5분(1분은 60분의 1도) 각 거리에 있었다. 그리고 앞으로 60년 뒤인 2080년 3월 16일에 또 다른 6분각 대접근이 있을 것이라 한다. 이처럼 우주의 신비로운 현상은 쉽게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또 다른 신비론 현상들을 우리는 일 년 내내 만나볼 수 있기도 하다.우리 서경대학교 한일문화예술연구소의 정지욱 연구원은 영화평론가로 활동 중이며, 어린 시절 10대 때부터 천문학에 관심을 가지고 40년 넘게 아마추어 천문인 활동을 해왔다. 앞으로도 본 연구소에서는 특별한 천문이벤트가 일어날 때면 정 연구원이 천체망원경을 비롯한 각종 천체관측 장비를 갖추고 초청 인사들을 모시며 공개행사를 열 계획이다. <2020년 12월 20일 – 이즈미 지하루 한일문화예술연구소 소장과 이종필 교수> <2020년 12월 21일 - 관측행사에 참석한 게스트들 01> 왼쪽부터 조남석, 전민규, 이겸, 백두성, 김동현, 이정향 <2020년 12월 21일 - 관측행사에 참석한 게스트들 02> 왼쪽부터 백두성, 김동현. 이정향, 정지욱, 전민규, 조남석  <2020년 12월 21일 – 달> <2020년 12월 22일 – 달><2020년 12월 21일 - 휴대전화기로 촬영중인 모습>  <2020년 12월 21일 - 휴대전화기로 촬영중인 이정향 감독> <2020년 12월 22일 - 목성과 토성 관측 01> <2020년 12월 22일 - 목성과 토성 관측 01> <2020년 12월 20일 - 목성과 토성 02 - 노출 시간을 많이 줘서 목성의 위성까지 볼 수 있다><2020년 12월 21일 - 목성과 토성 02 - 노출 시간을 많이 줘서 목성의 위성까지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