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 TODAY
이즈미 지하루 서경대 국제비즈니스어학부 교수 칼럼 :한국문화와 기모노가 만났을 때[이즈미의 한국 블로그]
이즈미 지하루 일본 출신·서경대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교수도쿄 올림픽은 8일 막을 내렸고 16일 패럴림픽이 시작된다. 이번 도쿄 올림픽은 코로나19로 1년 연기됐고, 개최 반대 여론 속에 철저한 방역을 내걸었다. 경기는 무관중으로, 개·폐막식도 소박하게 열렸다. 개·폐막식과 여러 시상식을 보며 행사 진행요원들이 참가국 피켓을 들 때나 시상식에서 메달이나 꽃을 전할 때 일본 전통의상 기모노를 입었더라면 더 품격이 높고 화려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1964년 도쿄 올림픽 때 나는 세 살이었다. 내 어머니에 따르면 당시 나는 작은 흑백TV 앞에 단정히 앉아 구경했다고 한다. 어렸지만 기모노를 입은 진행요원들의 모습이 어렴풋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1988년 서울 올림픽 개막식은 서울의 집에서 TV로 봤다. 발전해 나가는 한국의 모습이 화려하고 우아한 한복과 하나가 돼 멋지게 보였다. 이처럼 거대한 이벤트에선 전통의상이 더 특별하게 큰 힘을 발휘한다. 전통의상은 손님을 대접할 때 예의를 갖추는 옷이자, 외국인에게는 개최국의 예술적 아름다움을 시각으로 전달하는 지름길이 된다.나는 개인적으로도 기모노와 인연이 깊다. 기모노 전문가를 꿈꾸며 고교를 졸업한 후 3년간 기모노 디자인에 입문해 염색과 무늬 그리는 일을 했다. 하지만 내가 현실의 벽을 넘지 못해 다시 대학으로 진학했다. 전문가가 되진 못했지만 기모노에 대한 사랑은 여전하다. 도쿄올림픽에 맞춰 준비한 ‘기모노 프로젝트’에서 제작된 한국 이미지의 후리소데. 동정과 옷자락은 전통 한복에서 가져왔고, 왼편 가슴과 오른편 소매 뒷부분에는 길조인 까치, 무궁화를 배치했다. 이런 이유로 올림픽에 기모노 등장이 적은 게 아쉬워 자료를 찾다가 특이한 기모노들을 발견했다. 형태는 기모노가 틀림없는데 색채나 그려진 소재가 이색적인 작품들이 많았다. 알고 보니 도쿄 올림픽에 맞춰 준비했다가 채택이 안 된 ‘기모노 프로젝트(KIMONOプロジェクト)’였다. 후쿠오카현의 오래된 기모노 전문점 대표 다카쿠라 요시마사(高倉慶應) 씨가 중심이 된 이 프로젝트는 올림픽에 참가하는 각 국가와 지역 이미지로 기모노를 만들어 ‘국가적 대립이나 분단을 넘어서 국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기모노를 통해 하나가 되자’라는 의미로 2014년에 시작됐다. 2020년 6월까지 213개국의 후리소데(振袖)라는 기모노와 오비(帶)를 완성했다. 후리소데는 기모노 중 미혼여성들이 입는 정장으로 소매 폭이 넓고 길어 화려한 의상이다.제작비는 나라마다 200만 엔(약 2000만 원)으로 정하고 자금은 클라우드펀딩에 기부로 모았다. 다카쿠라 씨에 따르면 수많은 단체와 개인이 뜻을 모았고, 20대에서 70대의 노장까지 일본의 일류 작가 수천 명이 제작에 참여했다. 모두 단 하나밖에 없는 작품이다.그중 한국 이미지의 후리소데는 교토의 작가 오카다 히데키(岡田秀樹) 씨가, 오비는 핫토리 오리모노(服部織物) 씨가 제작했다. 스폰서는 도야마(富山)현 다카오카(高岡)청년회의소다. 다카오카청년회의소는 대구수성청년회의소와 1991년 우호교류를 맺은 인연으로 나섰다고 한다.오비는 고려청자를 연상케 하는 고운 색조에 당초문을 금박 등으로 넣어 손으로 짠 것으로, 기모노는 한복 이미지를 살리면서 전통적이고 모던하게 디자인했다. 동정과 옷자락은 전통 한복에서 가져왔고, 왼편 가슴과 오른편 소매 뒷부분에는 길조인 까치, 그리고 국화인 무궁화를 배치했다. 또 흰 바탕에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과 수원화성을 그렸다. 착용하고 위에서 보면 어깨 부분에 태극무늬가 보이는데, 디자인과 모티브는 주일 한국대사관 문화원 감수를 받으며 진행했다. 이들은 백두산 이미지를 담은 북한의 기모노도 만들었다.요즘엔 기모노보다 한복을 입을 일이 많다. 시댁에서 명절이면 늘 한복을 입는다. 그리고 매년 진행되는 한일축제한마당에서도 한복을 입었다. 한복은 아름답기만 한 것이 아니라 입기 편하고, 활동성도 좋다보니 즐겨 입게 된다. 그러나 올해 축제에서는 오랜만에 기모노를 입어볼까 한다. 코로나로 2년간 고향에 못 가서인지 그리움이 커졌다.다카쿠라 씨는 “제작한 기모노들이 올림픽에 참여하지 못해 아쉽지만,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일에 활용하고, 특히 한국을 위해 만든 기모노는 한국분이 입어 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나는 정치 경제가 아닌 전통의상인 한복과 기모노를 통해 서로의 장점은 기리고 양국이 평화롭게 교류하길 늘 기원하고 있다.<원문출처> 동아일보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10813/108533943/1
서경대 청문단(YACCW), AI 취업진로 스타트업 '그레이비랩'과 콘텐츠 MOU
서경대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청문단 운영위원장 방미영 교수, 이하 서경대 청문단)이 인공지능 취업진로 스타트업 그레이비랩(대표 오지연)과 손잡고 일자리 창출 및 직업문화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선다.최근 서경대 청문단 측은 그레이비랩과 콘텐츠 관련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MOU는 MZ세대 사회초년생들의 감성을 담은 취업정보 콘텐츠 협업과 함께, 직업문화 개선은 물론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까지 유발하겠다는 취지로 전개되는 것이다. <최근 서경대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청문단) 측은 AI 취업진로 스타트업 그레이비랩과 콘텐츠 관련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오지연 그레이비랩 대표, 민동주 서경대 청문단장, 방미영 서경대 청문단 운영위원장(교수). 특히 창단 9주년을 맞으며 한국직업방송 ‘취업이 보인다, 청년기획단이 간다’ 제작참여(2018~2019년), 성북구 유튜브 프로젝트 '성북에서 살아남기' 제작(2021년 2월) 등의 이력과 함께 지자체와 함께하는 문화농활, 스토리매핑, 청소년과 함께하는 위드리머, 드림캐치 등 콘텐츠를 제작해온 서경대 청문단의 제작역량으로 그레이비랩이 준비중인 인공지능 기반 취업진로 서비스 내 정보들을 색다른 컬러로 제작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방미영 서경대 청문단 운영위원장(교수)는 “기존의 단편적으로 취업 정보를 제공하던 패턴에서 벗어나 혁신적인 패러다임을 장착한 그레이비랩을 통해 취업과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이 새로운 돌파구를 찾게 됐다”고 말했다.오지연 그레이비랩 대표는 “첫번째로 선보이는 취업진로 콘텐츠 플랫폼의 제작 파트너로 청문단과 제휴하게 되어, 사회초년생을 타깃으로 하는 그레이비랩의 서비스가 감성과 소통의 공감대를 확보한 눈높이 설계를 하게 되어 유니크한 플랫폼이 됐다”라고 밝혔다.<원문출처> 전자신문 https://www.etnews.com/20210813000035 <관련기사> 머니투데이방송 https://news.mtn.co.kr/newscenter/news_viewer.mtn?gidx=2021081215272355654
서경대학교, 국제적 수준의 표준화된 뷰티테라피 교육 프로그램 운영하는 국제 시데스코(CIDESCO) 스쿨 교육기관 인증 획득 및 자격증 과정 운영···재학생의 세계무대 진출 전진기지 역할 수행
- 시데스코 교육기관으로 인증받은 4년제 정규 대학은 전국에서 서경대학교가 ‘유일’ - 외국인 학생들까지 함께 프로그램을 이수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는 4년제 대학은 전국에서 서경대학교 한 곳뿐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 기념사진(1) 서경대학교는 ‘Global Frontier' 인재양성을 위해 국제적 수준의 표준화된 뷰티테라피 교육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운영하는 국제 CIDESCO(세계뷰티테라피위원회, 이하 시데스코)의 교육기관 인증을 획득하고 관련 자격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국제 시데스코 교육기관 인증 획득 및 자격증 과정의 운영은 서경대학교의 교육 혁신 및 전략적 특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부로, 국제적 수준의 뷰티테라피 교육 프로그램의 제공과 실력을 갖춘 뷰티테라피스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표준화된 뷰티테라피 교육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를 호령할 ‘Global Frontier 전문가’를 배출하자는 취지다. 스위스 취리히에 본부를 두고 있는 시데스코는 피부미용전분가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통해 관련 지식 및 정보의 질적 수준 향상과 최고의 전문 뷰티테라피스트를 양성하기 위해 1946년에 설립됐다. 주요 활동은 표준화된 뷰티테라피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을 통한 시데스코 국제 자격증 시험관장, 국제시데스코 대회개최를 비롯해 시데스코 뷰티살롱 승인, 시데스코 국제스쿨 관리 승인 등이다. 현재 전 세계에 43개국의 회원국과 160개 이상의 시데스코 스쿨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은 현재까지 6개의 교육기관만 인증 교육기관으로 선정할 만큼 시데스코 스쿨로 인정받기가 좀처럼 쉽지 않다. 4년제 정규 대학이 시데스코 교육기관으로 인증받은 경우는 전국에서 서울에서 서경대학교가 유일하며, 서경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까지 함께 프로그램을 이수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아래는 시데스코 스쿨을 담당하고 있는 이지안 교수(미용예술대학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 그리고 시데스코 자격증 과정을 이수한 중국 유학생 하가진자 학우(뷰티테라피&메이크업 학과, 17학번)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 인터뷰 1: 이지안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 교수 이지안 서경대학교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 교수 - 안녕하세요, 교수님. 먼저 서경대학교가 국제 시데스코 학교로 인증되었다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시데스코는 75년 이상의 오랜 역사가 있는 국제협회입니다. 전 세계 46개국 이상에서 스쿨을 운영 중인데요, 그런 만큼 전 세계 대부분 국가에서 이 자격증을 인정하고 있고,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이라면 그 나라의 현장에 나가 취업하는 데에 문제가 없을 정도입니다. 나라마다 문화가 다른데도 이렇게 자격증 하나로 전 세계의 기준을 맞출 수 있는 이유는 어느 나라에서든 통용되는 표준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교육 커리큘럼을 비롯하여 각 콘텐츠별 의무 이수 시간, 능력 단위 및 수행 준거 및 평가지침 등의 상세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자격증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스쿨로서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2차례의 실사를 거치면서 스쿨의 경제 상태, 시설 및 기자재의 보유상태 등 교육환경, 교육과정, 강사 및 강의 수준 같은 부분에서 까다롭고 엄격한 조건에 부합되어야만 합니다. 우리 서경대학교는 그런 시데스코 협회에서 지정한 기준의 최대치를 거뜬히 채웠고, 그래서 외국의 학생들도 우리 학교에서 시데스코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이수하길 원하고 있습니다. 물론 협회에서 정한 규정은 표준화되어있지만, 그것을 풀어내는 역량은 학교마다, 그리고 교육자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어요. 우리 학교는 시데스코 스쿨로 인증받은 기관 중에서도 세계적인 교육 수준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외국에서 우리 대학과 같이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미용을 교육하는 곳은 드물고, 특히 아시아의 다른 국가는 4년제 미용 대학 자체가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사실 시데스코 스쿨은 대학뿐만 아니라 아카데미 같은 곳에서도 심사를 통과한다면 인증받을 수 있는데요, 앞서 말했듯 인증 조건을 통과하는 게 쉽지 않습니다. 특히 우리 서경대학교처럼 4년제 정규대학이 인증받은 경우는 전국에서 우리 학교가 유일하고, 심지어 많은 외국인 학생들이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학은 전국에서 우리 학교가 유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데스코 실기 시험 현장 사진(1) - 시데스코 취득 여부가 이후 학생들의 진로에 있어 어떤 이점으로 작용할 수 있을까요? 또, 실제로 자격증 취득을 통해 취업까지 연계됐던 사례가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졸업 후 먼저 현장에 나가 경력을 쌓는 한국 학생들과는 다르게, 외국인 학생들은 곧바로 창업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데스코 자격증을 취득하면 창업의 가능성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어요. 경력을 쌓은 것만큼의 배움과 전문성을 얻게 되니까요. 취업에서도 마찬가지예요. 국가자격증은 자국에서 자신의 전문성을 인증할 수 있는 수단이 되죠. 그중에서도 시데스코는 오래된 역사와 표준화 및 세분된 커리큘럼으로 대부분 국가에서 그 수준을 알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시데스코 자격증 프로그램을 이수한 외국인 졸업생들이 각국에서 창업 후 연락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번가보라는 졸업생은 중국 시안에서 피부관리실을 창업했는데, 학교에서 배운 기술이 중국에서 고객들에게 인정받고 있으며, 사회에 나가보니 다른 학교 졸업생들보다 우리 서경대학교 졸업생들의 전문성이 뛰어나다는 것 또한 느끼고 있다며 감사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심지어는 학교 수업 때 사용했던 제품이나 미용 도구를 구해달라고 부탁하는 졸업생들도 있고요. 트란티넉은 베트남에서 온 학생인데, 자격증 취득으로 전문성을 인정받아 한국에서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트란티넉은 국가자격증 취득 후 학부 때부터 한국 에스테틱 살롱에서 1,3000원의 시급을 많이 받으면서 알바를 했었어요. 학생이지만 전문성과 기술,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뜻이죠. 이렇게 졸업한 학생들에게서 종종 좋은 소식과 함께 감사하다며 연락이 오곤 합니다.” 시데스코 실기 시험 현장 사진(2) - 현재 미용예술대학에서 실시하고 있는 시데스코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과정이 궁금합니다. “우선, 우리 서경대학교에서 진행하는 시데스코 자격증 프로그램은 외부 학생은 일절 받지 않고 오로지 우리 미용예술대학 재학생들만을 위해 운영됩니다. 현재는 프로그램을 이수하기를 희망하는 학생 중 성적순으로 상위권인 학생 30명을 매년 선정하여 3년간의 집중 교육프로그램을 대학혁신지원사업단에서 지원하는 교육비로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무료 교육에 선정되지 못한 학생 중 프로그램 이수를 희망하는 학생은 외부의 타 교육 기관보다 할인된 수업료를 지불하고 평생교육원에서 일반과정으로 국제 자격증 과정을 이수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미용예술대학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의 1, 2학년 학생들은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연계된 수업을 이수하게 됩니다. 그리고 고학년이 되면 점차 응용과 심화 과정으로 넘어가 국제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교육을 받습니다. 저학년 수업과는 달리 3, 4학년들은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산업체에서 실제 요구되는 지식과 기술을 배우게 되는 거죠. 시데스코 자격증은 기본적으로 1,200시간의 교육 시간을 이수하는 게 의무화되어 있고, 모든 교육과정을 마쳐야 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생깁니다. 우리 학교 학생들이 1학년부터 관련 과목을 이수하는 총 이수시간은 2,000시간이 훨씬 넘으니 응시 자격은 충분해요.그러나 자격증 취득을 위해서는 시험에 집중된 맞춤형 교육이 따로 필요합니다. 따라서 4학년에 <CIDESCO1>, <CIDESCO2>라는 과목명으로 수업이 따로 개설되어 있으며, 그 외에도 매주 토요일과 방학 등을 이용하여 특강 수업을 추가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데스코 실기 시험 현장 사진(3) - 시데스코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나요?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이 이후 전공역량을 어떻게 펼치기를 바라시나요? “유학생들은 공부를 하기 위해 한국에 올 정도로 용기가 있는 사람들입니다. 해외 진출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요. 이건 요즘 같은 글로벌 시대에, 학생들이 졸업 후에 또 다른 나라에 갈 수도 있다는 걸 의미해요. 저는 학생들이 언제 어느 나라에 가더라도 그곳에서 잘 적응하고 전공을 살려 자신만의 능력을 펼치길 원합니다. 시데스코 같이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인정받고 있는 국제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은 미래의 삶을 개척하는 데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 어느 나라를 가도 미용은 그 나라에서 인정할 수 있는 자격만 갖추고 있다면 접근이 어렵지 않아요. 그런데 4년 동안 미용 대학을 다니면서도 자격증 공부는 오로지 학생들 개인의 몫으로 돌려지고, 외부 학원 등을 다니며 따로 준비해야 한다는 게 너무 아쉬웠어요. 그래서 우리 학과 학생들만큼은 최소한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은 가능한 모두 따고 졸업할 수 있게끔 하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것만으로도 세상에 나가 먹고살 수 있었으면 합니다.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하여 삶을 되돌아볼 때, 우리 서경대학교에 와 미용을 배우길 참 잘했다고 생각하길 바라요.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는 말이 있죠. 교육의 질은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한 후 그 결과가 서서히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졸업생들 스스로가 전문 분야에서 일하면서 같은 분야의 다른 사람들에 비해 자신들이 얼마나 뛰어난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지 깨닫는 순간이 오게 될 때, 학교에 대한 자부심과 소속감이 고취된다고 생각해요. 외국인 유학생들이 졸업한 후 본국으로 돌아가 그 나라의 미용 산업계의 글로벌 인재로서 역할을 잘 수행해내고 있기 때문에 우리 미용예술대학이 최소한 아시아 지역에서 최고의 미용 교육기관의 메카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졸업생들의 추천은 물론이고, 그들의 역량에 대한 입소문 등에 의해 자연스럽게 우리 학교의 명성이 높아지니, 따로 비싼 비용을 지불하면서 해외에 홍보하지 않더라도 우리 미용예술대학으로 많은 유학생이 찾아오게 됩니다.”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 학생 사진 - 마지막으로, 자격증 과정을 이수하는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하고 싶은 말은 정말 많죠. 앞서서도 말했지만,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어요. 졸업 후 어느 나라에 가더라도 전문 분야에서 글로벌 미용 인재로서의 역량을 맘껏 발휘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격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죠. 학교는 시데스코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하는 것으로서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잘 알고(knowing well) 잘하는 것(doing well)은 잘 배우는 것(learning well)과는 다른 문제입니다. 학생이 잘 배우기 위해서는 학교와 교수가 잘 가르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배운 지식을 잘 알기위한 것(knowing well)과 잘하게 되는 것(doing well)은 학생의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즉 학생의 몫이죠. 같은 교육프로그램 하에서 같은 교수에게 같은 수업을 듣더라도 시험을 쳐보면 모두 결과가 다르게 나오잖아요? 잘 알고 잘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점수로 그 차이가 분명히 나타나게 됩니다. 70점이라는 합격 기준선에 들어 합격하더라도 70점으로 합격한 사람과 90점으로 합격한 사람은 실력에 차이가 있기 마련이죠. 결국, 이러한 점을 깨닫고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것은 학생 본인들의 몫이에요.” ■ 인터뷰 2: 하가진자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 4학년 하가진자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 4학년 - 안녕하세요,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중국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하가진자라고 합니다. 현재 서경대학교 뷰티테라피&메이크업 학과에 재학 중이며, 전공은 피부미용입니다. 2017년 9월에 입학하여 모든 과정을 마치고, 8월 졸업 예정입니다.” - 전공과목을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에서는 피부미용을 중심으로 메이크업, 헤어스타일링, 네일 등 전반적인 뷰티 미용을 배웁니다. 1, 2학년에 인체를 알기 위한 핵심 기초이론과 실기 능력을 다지고, 3, 4학년에는 심화된 이론과 현장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피부미용 테크닉을 익히게 됩니다. 제 전공인 피부미용은 실습뿐만 아니라 피부미용에 관련된 인체 해부생리학, 피부과학 등 이론적 지식 또한 매우 중시합니다. 또, 재학 중 한국의 여러 미용대회에 출전할 기회를 가지며 미용 관련 국가자격증이나 국제자격증 취득을 준비할 수 있다는 점이 아주 큰 메리트입니다. 학교에서 준비된 커리큘럼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실력이 향상되고,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뷰티 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습니다.” - 시데스코 자격증 과정을 이수하기로 결정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시데스코 뷰티테라피 국제자격증은 전 세계가 인정하는 국제 자격증입니다. 글로벌한 현시대에 적합하여 활용성이 높기 때문에 취득과정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한 번 취득한 자격증을 중국과 같은 해외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 기념사진(2) - 졸업 후 어떤 진로를 목표로 하고 계신가요? 또, 시데스코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목표로 하고 계신 진로에 어떤 메리트로 작용할 수 있나요? “저는 현재 대학원 석사과정에 합격하여, 입학을 앞두고 있습니다. 피부미용을 더 깊이 공부한 후, 중국으로 귀국하여 스스로 창업하는 것이 일차적 목표입니다. 그리고 현재 중국에는 3년제 기술전문대학에만 미용 관련 학과가 있는데, 만약 중국에도 한국처럼 4년제 대학에 미용 관련 학과가 생긴다면 저도 서경대학교 교수님들처럼 후학을 양성하는 교수가 되고 싶습니다. 저는 시데스코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실력이 많이 향상된 것을 느낄 수 있었고, 미용 시장을 보는 시야 또한 넓어졌습니다. 훗날 제가 창업하여 에스테틱 살롱을 운영하게 되면 직접 고객을 상담하고 관리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직원들을 직접 교육할 때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 학교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자격증 취득에 구체적으로 어떤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시데스코 과정에는 제가 학부생일 때 4년간 이수했던 과목들이 모두 녹아 있습니다. 뷰티테라피 관련 과목을 1,200시간 이수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기 때문에 1학년부터 4학년에 걸친 피부미용 수업은 모두 수강해야 합니다. 학기 중 수업 후에는 시데스코 동아리도 운영하는데, 교수님들께서 직접 오셔서 열정적으로 지도해 주시기도 합니다. 하계᛫동계 방학 동안에는 시데스코 특강이 있어 교수님들께서 각 학생에게 부족했던 부분을 세세하게 가르쳐 주시고 연습을 반복적으로 하는 등 집중적으로 시험에 대비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서경대학교는 한국은 물론이고 세계에서 최고라고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고, 다양한 미용기기와 제품을 부족함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 앞으로 시데스코 자격증 과정을 이수할 후배들에게 해줄 말이 있다면? “선배이자 경험자로서 후배들을 위해 조언하자면, 먼저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습니다. 시데스코 자격증 취득을 위한 준비과정이 어려울 수 있지만, 어렵다고 도전하지 않으면 개인의 발전에 있어 큰 손해라고 생각합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시간을 따로 내어 비싼 금액을 지불하고 시데스코 스쿨 인증 아카데미를 다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실 중국에서도 시데스코 자격증을 딸 수 있지만, 교육의 질이 아주 다르고 비용도 비쌉니다.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 학생들이 졸업 전에 자격증을 취득할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치는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홍보실=박진아 학생기자>
[ 카드뉴스 ] 서경대학교 2022 수시모집
<원문출처> 대학저널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4042
구자억 서경대 혁신부총장, 저서 ‘5차 산업혁명 시대 리더가 되라!’ 출간
5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 혁신, 트렌드, 경제, 사회, 기술, 직업, 교육, 생존전략, 인간형 등 조망···어떤 준비가 필요한 지 대안 제시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 혁신부총장인 구자억 교수가 최근 저서 ‘5차 산업혁명 시대 리더가 되라!’를 펴냈다. 동문사에서 출판된 이 책은 기술의 혁명적 진보를 가져온 4차 산업혁명이 극대화, 생활화되는 5차 산업혁명 시대를 변화, 혁신, 트렌드, 경제, 사회, 기술, 직업, 교육, 생존전략, 인간형 등의 영역으로 나눠 다각적으로 조망하고 5차 산업혁명 시대의 리더로 살아가기 위해 지금부터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대안을 제시했다. 한국교육개발원 선임연구위원으로 미래교육, 국제교육 등에 관한 연구를 수행해 온 김창환 박사,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사업본부장으로 재직중인 김한준 박사, 국민대학교 경영학부 교수인 김현수 박사, 컴퓨터시스템응용 기술사인 여인국 박사가 함께 만들었다. 이 책은 모두 9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에서는 빠르게 변하는 세상을 살펴본다. 선형적 변화(lincal change)에서 가속화되는 변화(Exponential Growth)에로의 변화 양상과 특징 등을 조명한다. 제2장에서는 현재와 미래의 디지털 혁신이 어떤 분야에서 어떻게 일어나고 있는지 고찰한다, 특히 현 시대를 살아가는 다음 세대에 초점을 맞추고 변화의 흐름을 진단한다. 제3장에서는 미래사회를 지배할 주요 기술에 대해 살펴본다. 특히 사회혁신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기술에 대해 고찰한다. 이미 시작된 혁신을 경제와 산업의 관점에서 고찰한 제4장에서는 특히 디지털 경제, 플랫폼 경제, 온-디멘드 이코노미 등 주요 변화의 트렌드에 대해 알아본다. 알파세대가 마주하게 될 미래 직업세계에 대해 고찰한 제5장에서는 직업세계의 급격한 변화가 예상되고 있는 5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 일자리 전망을 기초로 유망 직업, 사양 직업, 위험 직업 등을 알아본다. 디지털 혁신으로 인해 앞으로 사회가 어떻게 변화해 나갈 것인지를 고찰한 제6장에서는 특히 미래 세상의 변화를 생활세계 변화의 관점에서 살펴본다. 제7장에서는 미래교육에 대해 조망한다. 5차 산업혁명 시대에 변화하게 될 교육의 미래를 살펴보고 그것이 주는 시사점을 고찰한다. 알파세대의 미래설계 방법에 대해 살펴본 제8장에서는 5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새로운 도전을 맞게 될 것이고 그러한 도전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서는 미래에 대해 큰 그림을 그리는 Big Picture가 새로운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Big Picture에 대해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제9장에서는 5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인간형에 대해 고찰한다. 5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의 모습은 어떤 것이고 갖추어야 하는 역량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구자억 교수는 “그동안 우리는 좋은 대학에 가고 좋은 직업을 갖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살아왔다. 명문대학 진학을 목표로 자녀교육에 올인했다. 그러나 미래에도 그것이 통할지는 미지수다, 많은 전문가들은 미래에는 학벌보다 능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렇다면 우리 자녀의 진로는 어떻게 지도하는 것이 좋을까. 예측 불가능한 사회에서 다음 세대의 진로를 지도하는 것은 쉽지 않다. 5차 산업혁명 시대는 미래를 설계하는 방법을 바꿀 것을 요구하고 있고 미래를 제대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미래에는 기업이나 사회에서 어떤 사람이 인정을 받을까? 인공지능 시대에 일류기업은 어떤 인재를 원할까? 미래 우리 아이의 진정한 경쟁자는 누구일까? 인공지능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학벌의 가치는 얼마나 인정될까? 미래에 좋은 직업을 갖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등등의 질문에 대해 답을 찾으면서 미래를 설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또 필요하다”며 “‘5차 산업혁명 시대 리더가 되라!’는 우리들이 다가올 미래를 제대로 알고 빈틈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스스로 답을 찾아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구 교수는 “특히 이 책은 5차 산업혁명의 파고를 온몸으로 받아들이고 헤쳐나가야 하는 알파세대들에게 인생의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자억 교수는 베이징사범대학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현재 서경대학교 혁신부총장, 한국창업교육학회장으로 있다. 극동대학교 혁신부총장 및 한국교육개발원 선임연구위원,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또, 교육부 정책자문위원, 대학설립심사위원 등 중앙이나 시도교육청 등에서 다양한 자문활동을 해왔다. 구자억 교수는 (사)한중교육교류협회장 등을 맡아 한중교육교류를 통한 한중우호협력을 추진해 왔으며 대학컨설팅전문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도서정보> 도서명:5차 산업혁명 시대 리더가 되라! 저 자:구자억, 김창환, 김한준, 김현수, 여인국 분 량:248 페이지 출판사:동문사 출판일: 2021년 7월 15일 ISBN:979-11-6328-298-3 (93370) 정 가:17,000원 <차례> 서문 제1장 모든 것이 변한다 1.모든 것이 변한다 2.모든 것이 매우 빠르게 변한다 제2장 디지털이 바꾸어 가는 세상 1.디지털의 개념 2.디지털 혁신 3.디지털 기술 4.디지털 소비 5.디지털 세대 6.디지털 인재 제3장 미래 기술 1.5차 산업혁명의 탄생 2.5차 산업혁명 시대 주요 기술 3.알파세대와 미래 기술 제4장 미래 경제 1.세월 따라 변하는 경제 2.오프라인과 온라인이 만나서 만드는 O2O 경제 3.소비자가 바라는 대로 이뤄지는 온디멘드 경제 4.누구나 생산자와 소비자가 되는 공유경제 5.모든 거래는 플랫폼으로 통한다 6.긱(Gig) 플랫폼으로 새 일거리를 만나다 7.알파세대와 미래 경제 제5장 미래 직업세계의 변화 1.인공지능과 일자리 총량 2.새로운 직업의 부상 3.미래의 유망 직업 및 사양 직업 제6장 미래 사회 1.5차 산업혁명과 미래 생활세계 2.온라인 사회 3.오프라인과 온라인이 연결되는 O2O 사회 4.가상사회 제7장 미래 교육 1.5차 산업혁명과 교육 2.5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역량 3.미래학교의 출현 4.5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학교의 모습 5. 첨단 기술의 교육에의 응용 6.미지의 교육에 대응하며 제8장 5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설계 1.알파세대의 미래에 대한 빅 피처(big picture)가 필요합니다 2.알파세대에게는 사람이 아니라 인공지능이 진정한 경쟁자가 될 것입니다. 3.인공지능은 돈을 많이 버는 직업에 제일 먼저 진출합니다 4.인공지능 시대에는 학벌이 아니라 능력을 갖추어야 대접받을 수 있습니다 5.미래에 잘 나가는 기업은 능력을 가장 중시합니다 6.스펙의 개념이 변하고 있습니다 7.직업 목표보다는 사람(알파세대)에 집중해야 합니다 8.나만의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미래 먹거리입니다 9.건강과 체력이 행복한 150년을 보장합니다 10.남과 비교할 시간이 없습니다 제9장 5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인간형 되기 1.자기관리에 충실한 사람 2.자기주도 학습능력을 갖춘 사람 3.인상이 좋은 사람 4.경험이 많은 사람 5.독서를 좋아하는 사람 6.감성이 풍부한 사람 7.색깔 있는 사람 8.디지털 능력이 뛰어난 사람 9.영어를 잘 하는 사람 10.질문을 던지는 사람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s://lifenlearning.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1/08/11/2021081101415.html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4125843 에듀동아 http://edu.donga.com/?p=article&ps=view&at_no=20210811171159775549 한경잡앤조이 https://magazine.hankyung.com/job-joy/article/202108118115d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73718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381407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13839 유스라인 https://www.usline.kr/news/articleView.html?idxno=20486 뉴스웍스 http://www.newswork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64896 스마트경제 http://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565 내일신문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395953
전규열 서경대 경영학부 겸임교수 칼럼:독일 스타트업 성장비결은 ‘로켓인터넷’
유럽 유니콘(1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기업)의 25%가 탄생했고, 창업자의 43%가 외국인으로 실리콘밸리 다음으로 외국인 창업비율이 높은 곳. 기업투자자에 의한 인수합병(M&A)이 88%인, 엑시트가 활성화돼 있는 나라. 세계 스타트업 생태시스템 평가 7위인 유럽 스타트업 허브 독일 이야기다. 독일 베를린 시민들이 서부 베를린의 중심에 있는 브란덴부르크 문 앞을 지나가고 있다. 독일 스타트업 성장의 핵심은 2017년 투자금액이 42억7600만유로로, 영국에 이어 유럽 2위를 기록할 만큼 자금조달 여건이 좋다는 점이다. 또한 기업투자자에 의한 M&A가 활성화돼 엑시트가 용이하고, 외국인 친화적인 비즈니스 환경이 조성돼 있다. 여성기업인 롤모델을 제시하는 ‘여성기업 프로그램’, 대학창업 지원금을 지원하는 ‘EXIST 프로그램’, 창업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한 행사를 개최하는 ‘독일 창업자 주간 프로그램’, 기존 중소기업을 인수할 수 있게 도와주는 ‘nexxt-CHANGE 프로그램’,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개발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기업가 정신을 학교로 프로그램’ 등이 기반이 됐다. 시행착오 줄이는 ‘복제 전략’ 먹혀 또한 2007년 잠버 삼형제가 설립해 유럽 유니콘의 25%를 배출한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로켓인터넷’도 영향을 크게 미쳤다. 아마존·우버 등 성공한 혁신기업 사업모델을 모방해 시행착오 비용과 실패 가능성을 줄여 신흥시장에 진출하는 ‘복제 전략’으로 유명하다. 스타벅스의 하워드 슐츠가 이탈리아 출장에서 에스프레소 카페를 본 후 영감을 얻어 창업한 것과 유사하다. 헬로 프레쉬 이미지 대표적인 ‘로켓인터넷’ 스타트업으로 온라인 신발 유통기업으로 시작해 유럽 최대 온라인 패션유통기업으로 성장한 ‘잘란도’를 들 수 있다. 2011년 베를린에서 설립된 음식배달 서비스 기업으로 현재 40여개국에서 운영 중이며, 최근 ‘배달의민족’을 인수해 국내에서도 이름을 알린 ‘딜리버리 히어로’도 이곳의 투자를 받았다. 독일의 대표적인 스타트업으로 2011년 베를린에서 설립된 뒤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밀키트 기업으로 성장한 ‘헬로 프레시’가 있다. 이 기업은 현재 북미·유럽 7개국에 진출했으며, 레시피를 포함한 식료품 배달 분야 1위로 성장했다. 독일 최초 은행 라이선스를 획득한 모바일 은행으로,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리얼타임 뱅킹서비스’를 제공하는 ‘N26’, 유럽에서 가장 큰 중고차 플랫폼 ‘Auto 1’ 등도 유명하다. 유럽의 실리콘밸리를 지향하며 2014년 구글의 투자를 받아 설립된 ‘팩토리 베를린’도 스타트업 붐 조성에 도움이 됐다. 기존 사업과 하이테크 산업의 협업을 위해 베를린 슈프레강 주변에 세워졌다. ‘위워크(We Work)’처럼 국제적 확장을 위해 2017년 100만유로의 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저렴한 임대료, 대출 혜택과 세계적인 정보통신(IT), 자동차 창업기업 유치로 유럽의 젊은 인재들이 모여들면서 베를린을 유럽에서 가장 활기찬 도시로 만들었다. 이로 인해 4년 동안 1300여개의 스타트업이 생겼고, 2015년 투자금이 21억5000만유로로 유럽 1위인 런던(17억유로)을 넘어서기도 했다. 현재 이곳에 트위터, 우버 등의 기업이 입주했다. Auto 1 이미지 베를린 동쪽에 있는 구 동독지역으로 예술가 등 창의적인 인재들이 몰려들어 유명해진 ‘실리콘앨리’ 캠퍼스도 영향을 미쳤다. 미테 지역에 조성돼 주변에 벤처캐피털(VC) 10여개와 35개의 스타트업, 코워킹 스페이스를 보유했으며 입주기업으로 히어(Here), 스트라이프(Stripe), 오션(Ocean) 등이 있다. 매월 1회 베를린에서 영어로 진행되는 밋업 이벤트도 연다. 대표적인 스타트업 컨퍼런스는 유럽 지역의 스타트업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테크 컨퍼런스(TOA)이다.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첨단기술 보유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행사로 2018년 2만여명이 참관했다. 독일 스타트업의 특징은 대부분의 대기업이 신산업과 융합된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스타트업 지원 액셀러레이터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5G 통신 분야에서 독일 최대 업체인 도이치텔레콤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와 노키아가, 디지털 바이오헬스 솔루션 분야에 제약회사 바이엘이 참여하고 있다. 로켓인터넷 CEO 올리버 잠버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등이 큰 몫 독일 연방정부도 스타트업 육성에 지난 4년간 5억유로를 지원했다. 스타트업 협회도 ‘스타트업 어젠다 2017’을 통해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창업교육, 창업자 지원 등 16개 항목의 어젠다를 발표하며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했다. 연방경제에너지부는 ‘디지털 허브 이니셔티브’ 프로젝트를 통해 독일 전역의 16개 도시에 걸쳐 12개의 허브를 설치하고, 450개의 스타트업을 대기업(200개), 중소기업(80개), 연구기관(100개)들과 네트워크화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로 대기업과 대·중소기업 연구기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많은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독일 연방정부가 ‘디지털 어젠다 2020’을 통해 독일을 ‘유럽 최고의 디지털 성장국’으로 만든다는 계획 덕분에 전년 대비 4배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다. 2018년 가장 큰 투자를 받은 분야가 전자상거래인 만큼 핀테크, 사물인터넷 분야 등의 스타트업이 활성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잘란도 이미지 독일 스타트업의 또 다른 특징은 평소 자신이 불편함을 느꼈던 문제점을 해소하는 것에서 창업 아이디어를 찾았다는 점이다. 전통 산업을 최신 기술과 접목해 새로운 사업 아이템으로 탄생시켰다. 마린 페른부스는 독일과 외국의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장거리 고속버스로 주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기반으로 운영되는데, 막강한 시장 지배력을 가진 국영기업 독점체제에 맞서 창업에 성공한 경우다. 시장 점유율 40%를 차지하는 콜택시 앱 ‘마이 택시’도 기존 독일 택시시스템의 문제점을 보완해 창업에 성공한 경우다. 밤늦게 택시를 불러야 하는데 번호가 떠오르지 않아 큰 불편을 겪으면서 스마트폰 버튼 하나만 누르면 택시 호출이 되게 만든 것이다. 결국 생활 속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창업의 출발이고 혁신의 시작이 된 것이다. 독일의 스타트업이 활성화된 것은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함께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대기업들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운영 같은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외국인 친화적인 열린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M&A 활성화로 엑시트가 용이한 점, 기존의 틀을 깨는 창의적 아이디어에 상대적으로 관대한 점, 창업 활성화를 위한 정치권의 제도 정비 등이 고루 영향을 미친 결과다. <원문출처> 주간경향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3/0000042951?sid=104
[ 2022 수시 입학정보 ] 서경대학교
서경대학교, 대학 전 분야 교육혁신 통해 미래사회 선도할 창의융합형 실용인재 양성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가 인구구조 변화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대학교육 혁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경대는 ‘미래사회를 선도할 창의융합형 실용인재 양성’이라는 비전 아래 ▲교양 및 전공 교육 과정 혁신 ▲교육방법의 획기적 혁신 ▲역량별 비교과 프로그램 개설 및 프로그램의 교양·전공 간 연계 ▲교육성과 관리 시스템 구축 ▲학습공간을 미래형 교육 공간으로 혁신 ▲교육 질 관리 고도화를 위한 종합인증체제 도입 ▲6대 교육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과정, 교육방법 혁신 이뤄 서경대는 교양과목을 재구성해 학생들이 현대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성공학과 실패학’, ‘상상력의 세계’, ‘문제 해결의 힘’ 등 교양수업을 개설했으며, 철학·생물학·심리학 전공교수의 협업을 통해 ‘인간이란 무엇인가’ 과목을 제공한다. 미래사회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전공을 신설하고, 전공 기초교육도 강화했다. 특히 코딩교육을 확대하는 등 디지털환경이 익숙한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에 맞게 교양과목을 전면 개편하고, 교육 방식 변경과 대면·비대면 수업의 적절한 조화를 꾀하며 교육혁신을 이루고 있다. 서경대는 학생중심의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자기주도형 학습 패러다임 모색, 학습자 중심의 학습법 도입, 무크(MOOC) 확대, 인공지능 기반 개별 학습 체제 구축, PBL(Project Based Learning) 등에도 힘쓰고 있다. 아울러 강의실의 3개 면을 활용할 수 있도록 보강·개선해 효과적인 활동 중심의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비교과- 교양·전공’ 연계 강화…교육성과관리시스템 구축 서경대는 학생들의 학습역량 강화와 리버럴 에듀케이션(Liberal Education) 접목을 목적으로 국내외 글쓰기·인문과 고전 읽기·의사소통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조사·분석했다. 그 결과로 학생들의 학습역량 강화를 위한 비교과 프로그램, 교양·전공 간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또한 중간고사 기간 이후 담당교수와의 협의를 통해 비교과와 교양·전공 간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시간씩 2회 시행을 원칙으로 하며, 프로젝트 기반 과제를 부여해 학습효과를 배가시킨다. 교양·전공·비교과·캠프 등 4개 영역으로 구성된 졸업인증제를 도입했으며, 총장 명의의 인증장을 수여한다. 입학부터 졸업까지 4년간 핵심역량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데 검사 결과는 개별 학생과 학과에 제공하며, ‘그린페이퍼’로 매년 발간한다. 미래형 교육공간 혁신...학문 간 경계 허물어 서경대는 PBL, 플립러닝 수업 공간을 확대하고, 가상현실·증강현실을 활용한 수업 공간과 이노베이션 스페이스 등을 구축하며 혁신적인 교육 공간을 확보했다. 수업 품질 제고는 물론 학문 간 경계를 뛰어넘는 창작실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학생들은 창의·융합형 교육 시설인 크리에이티브센터, 가상현실(VR)미래융합센터에서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완성하고 창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유담관에는 카페, 휴게실, 회의실, 세미나실, 도서관을 결합한 미래지향적 협동 학습 공간을 마련했다. 동시에 교육의 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졸업인증을 비롯한 교육과정, 비교과 프로그램, 국제표준교육과정, 우수수업, 행정 질에 관한 다면적 인증 제도를 도입·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 인증제는 학과(부), 교양대학 교육과정을 3년 주기로 심사하는 제도로 이를 통해 대내외 환경 분석, 재학생·교수·외부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통해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 여부를 결정한다. 서경인증센터는 비교과 프로그램에 대한 인증을 실시하고 있다. 이론과 실습에서 각 1개씩 최우수 강의를 선발해 ‘우수 수업 인증제’를 운영하며, 행정질관리위원회의 정량평가와 서경인증위원회의 정성평가 결과를 종합해 행정 질에 대한 인증도 부여하고 있다. 국내 최초 6대 교육플랫폼 ‘셉(SEP)’ 구축 서경대는 국내 최초로 6대 교육플랫폼 ‘셉(SEP)’을 구축했다. ▲순환형 학사과정 운영 플랫폼 ▲미래형 교양 전공교육과정 플랫폼 ▲통합연계형 비교과 운영 플랫폼 ▲교육 질 관리 토털 플랫폼 ▲교수역량 지원 플랫폼 ▲스마트 스페이스 플랫폼을 의미한다. 이와 함께 프로젝트형 수업, AI 기반 협업 교수학습 등 미래형 교육방법을 도입해 실습, 토론, 문제해결중심의 학습체제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서경대는 ‘학생 성공’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소통 강화를 위한 커뮤니케이션센터를 설치했으며, 더 나아가 학생미래설계센터도 구축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넥스트 유니버시티(Next University)’ 연구도 추진한다. 향후 100년의 사회변화를 예측하고, 이에 걸맞은 서경대만의 고유한 대학 모델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구자억 혁신부총장은 “교육 혁신은 추상적인 개념의 ‘혁신’을 현장에 적용하는 ‘방법론’을 찾는 게 중요하다”며 “학습 효율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지속적으로 동기 부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차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 우수성과 서경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2차년도인 지난해 산업수요 맞춤형 전공역량 도출, SKU-6C 기반 혁신교양 교육과정 및 지원체제 개편, 비교과 프로그램 고도화, 맞춤형 통합상담시스템 구축, 창의혁신 교수법 지원체제 구축, 융합대학 설립, 미래형 융복합 교육공간 조성, Medici Platform 구축 등 18개 세부 사업과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또한 융복합 교육공간 Living Lab 구축, 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HUB) 운영, 32개 직업, 339개 전공역량 도출·역량포트폴리오 관리시스템 구축, 교육품질·성과관리센터 설립 및 운영, 학생참여형 산학협력 프로젝트 추진 등의 실적도 함께 거뒀다. 그 결과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과 혁신전략과의 연계성, 적절한 재정투자계획·집행, 다양한 구성원 의견수렴 방안 마련, 차세대 신산업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진행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기존 사업비에 추가 인센티브를 부여받았다. ‘코로나 블루’ 극복, 혁신적인 원격교육 프로그램 운영 서경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혁신적 원격교육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갖추는 등의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한국대학가상교육연합(KCU) 원격수업 및 교내 원격수업(자체 제작 콘텐츠), 주차별 블렌디드러닝 등의 다양한 원격 교육 수업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17년에 학생들의 성적과 진도, 출석 등 학사 전반에 걸친 사항들을 관리하는 LMS 도입, 서버 증축으로 원격교육 지원을 위한 인프라를 고도화했으며, 고품질 강의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녹화형 강의실(스마트강의실)과 최첨단 스튜디오(UCC)를 구축·운영하는 등 서경대만의 ‘미래지향 원격교육 시스템’을 안착시켜 나가고 있다. 코로나19가 확산,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서경대는 지난해부터 대학혁신지원사업을 마중물로 삼아 다양한 원격교육 플랫폼을 구축하며 비대면 교육 체제로 전환하는 한편, 학생 심리상담과 온라인 취업 지원 등을 통해 ‘코로나 블루’ 극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운영했던 많은 비교과 프로그램이 취소됐음에도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랜선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등 대학 위기에 대응해 왔다. 학생들이 장소의 제약 없이 학습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새로운 온라인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대학교육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우리대학 이렇게 뽑는다 - 정한경 서경대 입학처장 “수시전형 정원 내 764명 모집” 단대 신설, 일부 학과 소속·명칭 변경 서경대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정원내 764명을 선발한다. 특히 이번 수시모집에서 달라진 점은 ‘디자인 · 영상대학’이 신설된 점이다. 기존 예술대학 내에 있던 디자인학부와 영화영상학과가 디자인·영상대학 소속으로 변경됐다. 또한 예술대학의 명칭이 ‘공연예술대학’으로 바뀌고 예술대학 내에 있던 공연예술학부, 음악학부, 실용음악학과, 무용예술학과, 뮤지컬학과가 공연예술대학에 소속됐다. 뮤지컬학과는 공연예술학부 뮤지컬전공으로 전환됐다. 실용음악학과와 무용예술학과가 실용음악학부와 무용예술학부로 각각 명칭이 변경됐으며, 무용예술학부는 한국무용전공 20명, 실용무용전공 20명에서 무용예술학부 통합정원 40명으로 모집단위가 변경됐다. 또 인문과학대학 소속의 아동학과가 사회과학대학 소속으로 바뀌었다. 모집단위별 수능 반영영역, 비율 꼼꼼히 살펴야 수능에서 제2외국어영역을 탐구영역으로 대체하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이공대학 선발 시 수리 가형, 과학탐구 가산점은 폐지됐다. 특성화고교 졸업자 특별전형(정원외)의 경우 정시모집에서 수시모집으로 모집시기가 변경됐으며, 일반학생 적성고사전형과 미용고졸업자 특별전형은 폐지됐다. 수능 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적용한다. 탐구영역은 두 과목 평균을 반영하며 한국사영역은 등급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한다. 군사학과는 수능과 면접, 체력고사 이외에도 신체검사, 인성검사, 신원조회를 실시해 기준에 미달할 경우 불합격 처리된다. <원문출처> 대학저널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3321
2021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12개 본선 진출팀 확정
일반 시민 구성 온라인 심사단 모집…연극 25인, 뮤지컬 25인 전국 단위 최대 규모의 대학 공연예술 경연대회 <2021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ㆍ뮤지컬 페스티벌> 본선 진출 12팀의 공연을 온라인 송출한다. 현대차그룹과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주최하는 <2021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ㆍ뮤지컬 페스티벌>(이하 ‘2021 현연뮤페’)은 올해로 9회째 개최되는 페스티벌로 우리나라 공연예술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역량 있는 청년 공연 예술인을 발굴하고 현장 중심의 차별화된 공연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시작됐다. ‘제8회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 수상팀의 기념 촬영 모습 ‘2021 현연뮤페’는 지난 5월 7일 예선 접수 마감 이후부터 7월 31일까지, 총 49개팀의 치열한 접전 속 예선 심사가 진행됐다. 현장 중심의 차별화된 인력을 양성하고자하는 페스티벌의 목표와 맞게 연극·뮤지컬계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연출가, 프로듀서, 작가, 음악감독, 배우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참가단체의 공연을 관람 후 심사했다. 연극 부문 본선진출팀은 대경대학교 <루나사에서 춤을>, 백석예술대학교 <해무>, 서울예술대학교 <최후의 질문:더 리허설>, 세명대학교 <맥베스>, 인천대학교 <백두;한라>, 청운대학교 <손님들>이며, 뮤지컬 부문 본선진출팀은 경민대학교 <디어에반한센>, 대진대학교 <내 마음의 풍금>, 목원대학교 <넥스트 투 노멀>, 서경대학교<Once On This Island>, 영산대학교<RENT(no day but today)> , 청운대학교 <형제는 용감했다>까지 총 12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현대차그룹과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는 ‘2021 현연뮤페’ 본선 진출작 발표와 더불어 현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본선 12개 전 작품의 온라인 송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예술계가 침체되고 객석에서 함께 하는 관객은 줄어들었지만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계속해서 무대를 만들어가고 있는 열정과 꿈을 보여드리고자 온라인 생중계를 준비하고 있으며 9월 1일부터 12일까지 매일 저녁 6시 공식 온라인 채널을 통해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올해는 공연예술을 사랑하는 일반 시민들과 함께하는 온라인 심사단도 운영한다. 모집인원은 연극 25인, 뮤지컬 25인으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되는 신청서를 작성하여 응모하면 선정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보다 많은 사람들이 ‘2021 현연뮤페’ 본선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는 ‘나에게 가장 위로가 되는 넘버’ 앙케이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댓글을 남긴 사람들 중 추첨을 통해 연극 <일리아드>의 초대권 및 스타벅스 쿠폰 등을 증정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홈페이지((www.hyundaiufe.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02-741-1204) <원문출처> 서울문화투데이 http://www.s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147 <관련기사> 문화뉴스 http://www.mhn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9653 싱글리스트 http://www.slist.kr/news/articleView.html?idxno=273913 뉴데일리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1/08/04/2021080400010.html 한국정경신문 http://kpenews.com/View.aspx?No=1992341
권재욱 서경대 특임교수 칼럼:[시론] 문제의 본질에서 출발해야 할 LH 혁신
정부의 LH 혁신방안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모양이다. 지난번 발표된 제1차 혁신안은 직원 20% 감축, 특정 직원에 대한 고위직 승진 제한, 택지 입지조사 업무 등 일부 중요기능의 국토부, 지자체 또는 민간에의 이양 등이 핵심이다. 예고된 제2차 혁신안도 지주회사를 두거나 기능별로 분사를 시키는 안이 주요 내용이라고 한다. 필자는 LH로 통합 전 한국토지공사에서 근무했던 적이 있기에 그저 송구할 뿐, 이 장면에 끼고 싶은 마음은 없었으나, 혁신방안이 격화소양(隔靴搔癢), ’구두 신고 발바닥 긁기‘식이 되어선 곤란하다는 생각에 잠시 거드는 것이다. 그리고 잘못 조준된 총질이 멧돼지는 못잡고 땀 흘려 일하고 있는 애먼 사람을 잡을 수가 있기에.무릇 실효성 있는 해결방안은 문제에 대한 본질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개발 정보를 이용한 투기는 LH 직원으로부터 촉발되었으나 유관 중앙부처와 지방 공무원, 국회의원, 지방의회 의원 등 정치인들도 실망스럽기는 오십보 백보이다. 투기한 사람들이 여기저기 많음을 내세워 LH문제를 물타기하려는 의도는 없다. 개발 정보가 너무 많은 기관과 사람들에게 노출되어 있으며, 의사결정 과정이 산만하고, 처리 기간이 너무 길다는 데 근본적인 원인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것이다.개발 정보라고 한 묶음으로 말하지만 이를 단계별로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첫 단계가 기초조사 단계이고, 다음이 주민 공람 공고 및 지자체와 중앙부처 협의 단계이며, 주택정책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 예정지 지정 및 지정 고시가 이루어 진다. 조사 단계부터 살펴보자. 정부의 개발에 대한 양적 계획이 나오면 사업을 시행할 LH나 지방 공기업이 기초 조사에 나선다. 많은 경우 이미 지자체로부터 개발 후보지로 우선 고려해 달라는 요구를 받아 온 곳이 우선 고려된다. 국회의원이나 지방의회 의원들도 자신의 지역구 발전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직 간접으로 의견을 주기도 한다.주민 공람 공고는 차치하고, 지자체와 중앙 부처 협의시 거치게 되는 부서는 차라리 무관한 부서를 세는 것이 쉬울만큼 다수의 부서가 관여한다. 환경 교통 국방 교육 농림 문화재 방재 경제 등 엄청 많은 부서와 공직자들이 후보지를 살펴보고 소관 업무와 관련하여 문제가 없는지 검토한다. 간혹 문제점이 드러나 부적합 판정을 받거나 지구 경계가 합리적으로 조정되기도 하나, 드물게는 힘 있는 인물의 영향력으로 마땅한 이유도 없이 일부 토지가 제척되거나 포함되는 경우도 있다.공사에서 근무할 때, 기초조사를 위해 은밀하게 개발후보지 인근 중개소를 들렀는데도 이미 그 지역이 개발될 것이란 소문이 퍼져 있음에 깜짝 놀란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마지막으로 주택정책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치며, 또 한 번 정보 확산의 기회가 주어지고, 소문의 신빙성은 커진다. 참으로 많은 과정을 거치고 많은 기관과 많은 사람들이 관여한다. 당연히 소요 기간도 만만치 않다. 짧아야 10개월, 길면 수 년이 걸린다.이제, LH 혁신안이 조준할 과녁은 자명하다.첫째, LH만이 아니라 정부 개발사업 절차와 관리 전반에 대해 혁신적인 재구조화가 필요하다. 둘째, 사업 예정지 업무를 최소 인원에 의해 처리하게 한다. 부처별 전담 인원을 전문적 필수인원으로 한정하고, 업무처리 실명제로 정보의 보안에 전적으로 책임을 지게 한다. 셋째, 처리 절차를 대폭 축소한다. 기초조사에서부터 최종 지구지정 고시까지 각 단계별 업무처리 기한을 정하고, 순차적 처리가 아닌 동시 다발적 협의 내지는 일시 집합적 논의로 소요 기간을 최대한 단축 한다. 넷째, 주민과의 실질적인 협의로 민관 합동 또는 민간 주도의 사업추진을 확대해 나간다. 누구의 주택을 짓기 위해 다른 사람의 땅이나 집을 강제로 수용하는 일은 자유주의 경제원칙에도 맞지 않다. 주택 부족이 재앙이었던 시절, 불가피하게 채택한 강제수용에 의한 대대적인 공영개발 방식은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것이 합당하다.장기적으로는 주택 정책적, 도시 환경적 고려 위에 예측 가능한 계획과 계획에 입각한 개발추진으로 개발사업이 투기정보가 될 수 없게 해야 한다. 도시계획이 무시된 개발 후보지 검토안만큼 투기꾼을 침 흘리게 하는 정보는 없다. 도시 발전에 대한 미래 예측성이 높아질수록 투기의 여지는 대폭 줄어들 것이다.지금 할 일은 이와 같은 조치이다. 조직축소나 기능재편은 투기 예방과는 거리가 멀다. 그것은 공사 통합 이후의 공과(功過)를 함께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심도있게 논의할 문제이지 조급하게 내릴 결론은 아니다. 자칫 멧돼지는 못잡고 고운 사람만 잡는다. 발이 가려우면 구두를 벗고 가려운 곳을 집중하여 긁어줘야 발의 주인도, 보는 이도 시원해진다. 그래야 잘 달릴 수 있다. <원문출처> e대한경제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108020818450600606
우리 학교 대중 홍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나?
지하철 4호선 길음역과 혜화역을 지날 때 듣게 되는 ‘서경대학교’와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하차 안내 전동열차 음성광고, 야구경기장에 가거나 집에서 TV를 볼 때 자주 보게 되는 야구경기장 외야석 펜스에 걸려 있는 ‘서울의 중심 대학 서경대학교’ 현수막 배너 광고, 택시나 버스, 승용차 안에서, 혹은 집이나 야외활동을 하다가 라디오를 통해 듣게 되는 서경대학교 홍보 CM송, TV 드라마 속 익숙한 캠퍼스나 강의실 풍경까지 서경대학교 학생들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서경대학교를 알리는 문구를 발견하거나 음성을 듣게 될 것이다. 서경대학교는 학교를 알리기 위해 어떤 대중홍보 매체를 활용하고 있을까, 또 서경대학교를 알리기 위해 이전에 활용했던 광고는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알아보았다. ■ 전동열차 음성광고 전동열차 음성광고는 역 도착 전 한글 안내 방송 후 7초 간 진행된다. 지하철 4호선 전동 열차를 이용하는 학생들은 길음역과 혜화역을 지날 때 각각 서경대학교와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하차 안내 음성광고 방송을 들을 것이다. 서경대학교에서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유동이 많은 4호선 전동열차에 하루 293회, 월 8,800여 차례 서경대 홍보 음성광고를 송출하고 있다. 이는 우리 학교의 이름을 특정 역에서 노출시킴으로써 서경대학교가 어디에 있는 학교인지, 어떻게 갈 수 있는지를 음성 광고를 통해 각인시켜 우리 학교의 인지도와 지명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 야구경기장 펜스 광고 잠실야구장 외야석 펜스 현수막 배너 광고 학생들은 프로야구 경기를 볼 때 우리학교 이름이 경기장 펜스에 걸려있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서경대학교에서는 경기장에 찾는 관중들은 물론 중계를 보는 TV 시청자들에게 본교를 홍보하기 위해 잠실야구장 외야석 펜스 현수막 배너 광고를 진행 중이다. 잠실야구장은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 두 팀의 홈구장으로,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위치한 대규모 야구 스타디움이다. 잠실야구장에서는 타 구장 대비 2배 많은 연간 144경기가 진행된다. 또 두산 베어스와 LG트윈스의 관중은 KBO 전체 구단 중 1, 2위를 다투는 등 관중 수의 규모에서도 탁월한 광고 효과를 누릴 수 있다. ■ 라디오 CM 방송 cbs-음악FM 서경대학교에서는 친근한 노랫말과 멜로디로 국민들에게 본교를 각인시키기 위해 지난 3월 1일(월)부터 대한민국 대표 음악방송 CBS·음악FM을 통해 라디오 CM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서경대학교 라디오 CM 방송은 매일 오전 6시 CBS-음악FM 이정민의 ‘어메이징 그레이스’ 외 총 10개 프로그램에 걸쳐 1개 프로그램 당 한 회씩 하루 총 10회 송출된다. 한 달에 약 300회, 한 해에 약 3,650회 씩 송출됨으로써 라디오 CM송을 통해 청취자들에게 서경대학교라는 이름을 각인시킬 수 있다. 서경대학교 라디오 CM송은 ‘서울의 중심 대학 서경대학교, 공부도 취업도 창업도 서경대학교, 내 인생을 바꾸는 힘 서경대학교, 실용이 최고의 가치 서경대학교’라는 가사를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녹여내었고 ‘서울 정릉에 있는 서경대학교는 74년 된 4년제 종합대학입니다.’라는 나레이션으로 끝을 맺도록 구성되었다. 뿐만 아니라 교명인 ‘서경’을 20초 동안 8차례 반복하는 구성으로 후킹 요소를 녹여냈다는 점 또한 우리 학교를 청취자들에게 각인시키기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 TV드라마, 영화 속 서경대학교 서경대학교는 단순히 캠퍼스 이곳저곳을 촬영장소로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예술대학 관련 전공 재학생이나 졸업생들을 드라마나 영화에 100여 명 가까이 주연이나 조단역으로 출연시켜 전공 관련 실전 경험을 쌓게 하는 등 산학협력의 새로운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서경대학교는 웅장한 규모와 화려한 외관을 자랑하는 우리 대학의 랜드마크 유담관을 비롯해 북악관, 혜인관, 대일관, 은주관, 수인관, 청운관 등 다채로운 캠퍼스 외관 건물, 캠퍼스에 활기를 불어넣는 분수대, 현대식 시설의 문예홀과 기품 있는 대학 본관, 극장식 대형 콘서트장인 컨벤션홀과 국내 최대 규모의 레코딩 스튜디오 등을 100여 차례 이상 드라나마 영화 촬영 장소로 지원했다. ‘펜트하우스’ 캡처 뿐만 아니라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모델연기전공, 무대패션전공, 뮤지컬학과 재학생과 졸업생이 주연이나 조단역으로 드라마나 영화 제작에 참여했다.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얼룩진 부동산 성공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시즌1(2020년 10월 26일 첫 방송, 21부 최고 시청률 31.1% 기록)과 시즌2(2021년 2월 19일 첫 방송, 13부 최고 시청률 29.2% 기록), 시즌3(2021년 6월 4일 첫 방송, 12부 최고 시청률 19.5% 기록, 방영 중)에 약 80여 명의 재학생과 졸업생이 참여하였다. 또, 트렌디함과 유명세가 곧 계급이 되는 한 고등학교에서 인기 피라미드 정점에 있는 안하무인 스타 백호랑이 자신의 과거를 폭로하려는 익명의 저격수를 찾고자 완벽주의 꼰대 방송부장 고은택이 있는 방송부에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상극 케미 로맨스인 JTBC 웹드라마 ‘라이브온’(2020년 11월 17일 첫 방송, 8부 최고 시청률 1.3% 기록)에도 서경대 재학생과 졸업생 28명이 비중이 큰 조역과 단역으로 출연하였다. 그리고 성에 대한 각기 다른 생각을 가진 세 명의 여대생이 계절학기를 거치며 성장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린 플레이리스트의 웹 드라마 ‘잘하고 싶어’(2020년 12월 10일 오픈, 12부작)에도 우리 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이 주연 및 조단역으로 참여하였다. 또 패션스쿨을 배경으로 밀레니엄 세대의 꿈과 사랑 그리고 우정을 그린 청춘 로맨스 뮤지컬 영화 ‘K 스쿨’에는 뮤지컬학과와 공연예술학부 모델연기전공, 무대패션 전공 학생과 교수 32명이 출연 또는 제작에 참여하였다. 특히 ‘K 스쿨’은 서경대학교를 모티브로 제작되었고 영화의 대부분을 서경대학교 캠퍼스에서 촬영하는 등 우리 학교의 인적 자원과 물적 자원이 모두 투입된 영화로 올 11월 국내 극장가에서 개봉 예정인 작품이다. 뿐만 아니라 ‘K 스쿨’은 세계 최초 8K UHD 뮤지컬 영화로서 국내 극장 개봉과 함께 중국, 일본, 태국에 선판매된 데 이어 미국 최대 영화 채널인 HBO에서 이들 3개국과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판권을 구매해 국내외 영화계에서는 벌써부터 커다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라이브온’ 캡처 위에서 살펴본 드라마와 영화는 모두 지난해와 올해 우리 학교 캠퍼스 곳곳에서 촬영을 진행해왔고 실제로 극중에 본교 캠퍼스 건물과 시설들이 다양한 장면들에 노출되는 등 PPL 효과가 클 뿐만 아니라 재학생과 졸업생의 출연 및 제작 참여, 드라마 엔딩 시 서경대학교 로고와 교명이 적힌 자막이 노출되어 서경대학교의 인지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 그 외 홍보 수단 서경대학교에서는 앞서 살펴본 방법들 외에도 학교 인지도와 지명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버스 광고 부착 모습(101번 버스) 서경대는 올해 3월부터 약 2개월 간 서울 시내 전역을 운행하는 일반 버스 40대를 활용해 외부 광고를 실시했다. “서울의 중심 대학! 서경대학교‘, ’2020년 정시 신입생 경쟁률 1위‘, ’2019년 기준 졸업생 취업률 5위‘ 등 홍보 문구를 버스 측면과 후면 등에 부착하여 거리를 오가거나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노출시켜 버스광고 매체 특성을 이용해 탁월한 브랜딩 효과를 가질 수 있었다. 또, 2022학년도 수시 전형 기간을 공략하여 우리 학교 수시 홍보 영상 링크로 통하는 배너 광고를 각 언론사 홈페이지의 메인화면에 게재하고 있으며, 우리 학교 CM송을 자막으로 한 포스터 광고를 교육 관련 매거진이나 언론사에 싣는 등 디지털 광고와 인쇄 광고 모두에서 인지도를 한껏 끌어올리기 위한 홍보 방안을 실행 중이다. KBS '안녕하세요 서경대 편' 캡처 이밖에 SBS ’런닝맨‘, KBS ’안녕하세요-서경대 편‘, KBS ’열린 음악회‘, KBS ’살림하는 남자2‘, JTBC ’우소보쇼‘, TV조선 ’배달왔습니다‘, 채널A ’대학의 변신‘ 등의 TV 방송 프로그램을 개최하거나 촬영 장소를 제공해 우리 학교를 직간접적으로 알리고 PPL효과를 높인 바 있다. <홍보실=민경범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