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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발짝만 걸으면 북한인데... 몇십 년간 못 갔다니 안타까워요"

    2030 평화통일 교육 '문화콘텐츠로 접근하는 평화 통일' 체험 행사 진행   2030세대를 위한 평화통일 교육인 '문화콘텐츠로 접근하는 평화 통일' 행사가 13~14일 양일간 임진각과 포천 등지에서 진행됐다.   2030세대를 위한 평화통일 교육인 '문화콘텐츠로 접근하는 평화 통일' 행사가 13~14일 양일간 임진각과 포천 등지에서 진행됐다.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이 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난 6월부터 약 한 달간 뉴스더원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된 평화아카데미 1기 교육에 이어 현장체험 중심으로 진행된 2기 교육으로 대학생들의 통일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남북 평화통일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기가 2030 세대가 좋아하는 문화콘텐츠를 매개로 평화통일을 문화적인 관점에서 살펴본 교육이라면 2기는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지식과 체험 결과물을 바탕으로 카드뉴스,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참가자들이 직접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라전망대에서 북녘 땅을 살펴보는 학생들.   도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녘 땅.   참가자들은 13일 임진각과 제3땅굴, DMZ전시관을 견학한 뒤 도라전망대에서 북녘 땅을 살펴보는 체험을 했다.   특히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전망대에서 북녘 땅을 바라본 학생들은 진지한 질문과 함께 자신들의 느낌과 의견을 서로 이야기하며 평화통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전망대에서 북한 땅을 바라본 한 참가자는 "한 발짝만 걸으면 바로 북한 땅을 밟는 것인데 이 거리를 몇십 년째 가지 못했다는 게 안타깝다"며 분단의 현실을 체험한 느낌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포천 허브아일랜드에서 포천의 역사, 관광지 등의 정보를 듣는 세미나를 진행했고 14일에는 포천의 군부대를 방문해 안보 교육과 함께 군 장비, 장갑차 등 부대 내부를 견학했다. DMZ전시관을 찾은 참가자들. 포천시를 소개하는 세미나.   참가한 학생들은 분단과 전쟁이 만들어낸 흔적을 돌아보면서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알게 됐다고 입을 모아 밝혔다. 특히 학교에서 평화통일에 대한 교육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끼면서 통일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갖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전쟁을 남의 나라 이야기로만 생각했는데 우리가 지금도 겪고 있는 일이라는 걸 이번 행사를 통해 알았다", "포천의 아름다운 관광지들에 전쟁의 상흔이 있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다" 등 새로운 것을 발견했다는 학생들의 소감도 있었다. 포천 군부대를 찾은 참가자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방미영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 운영위원장(서경대 광고홍보콘텐츠학과 교수)은 "대학에서 평화통일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고 이로 인해 학생들이 통일에 대해 무감각해지고 있다. 학생들이 이번 체험 행사와 평화아카데미를 통해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알았으면 한다"면서 "앞으로 한국 유학생, 이주노동자, 다문화 등 같은 커뮤니티에 있는 분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해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남현 포천시 기획예산담당관은 "포천은 지금도 한국전쟁의 아픔이 남아있는 곳이기에 앞으로 학생들의 평화통일 산 교육장이 될 수 있다"면서 앞으로 평화통일 현장교육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2기 참가자들은 체험 행사를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제작할 예정이다.   <원문출처> 뉴스더원 http://www.newstheone.com/news/articleView.html?idxno=107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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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 극동대학교와 양교 군사학과 간 정예 호국간성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는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와 8월 11일(목) 오후 3시 30분 교내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양교 군사학과 간 정예 호국간성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경대학교에서 김범준 부총장, 구자억 혁신부총장, 채성준 군사학과장, 극동대학교에서 김성곤 교학부총장, 이진혁 군사학과장과 양교 학과 교수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대학은 교육 및 연구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학술교류에 상호 협력한다는 기조 하에 향후 세미나, 포럼 등 다양한 학술행사를 개최하고, 학생들 간에 정기적인 교류 활동 등을 모색하는 한편, 기타 공동 관심분야와 발전을 위한 사안에도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전국 대학에는 장교 과정(27개)과 부사관 과정(51)을 합쳐 78개의 군사학과가 설치되어 있지만, 대학 간에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서경대학교와 극동대학교가 처음이다. 특히 두 대학이 대한민국의 안보를 책임질 미래의 군 장교 양성 분야에 있어 각기 특장점을 지니고 있는 만큼 벤치마킹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서경대학교 군사학과는 2008월 3월 서울지역 최초로 개설되 어 국가안보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면서 통일한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군사전문가 및 장교를 양성하는 요람으로 자리매김했다. 학과 개설 이후 졸업생 전원이 육군, 해군, 해병대와 공군 장교로 100% 임관해 취업이 보장된 점이 강점이며 지금까지 450여 명의 정예 초급장교를 배출했다.   극동대학교 군사학과는 국가방위에 헌신할 수 있는 호국간성이자 군사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2019년 3월에 개설되어 1기부터 4기까지 재학 중이다. 2023년에 1기가 졸업하여 전원 육·해·공군, 해병장교로 임관할 예정이며 중부권 최고의 명품 군사학과로 도약하고 있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2/08/12/2022081200988.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94609 에듀동아 http://edu.donga.com/?p=article&ps=view&at_no=20220812104306911006 베리타스 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25480 국제뉴스 https://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528432 이뉴스투데이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90931 대전일보 http://www.daej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2018523 충청일보 https://www.ccdail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48157 스마트경제 http://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63104 충청매일 http://www.ccdn.co.kr/news/articleView.html?idxno=774877#09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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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 「2022년 인생나눔교실(수도권)」 기획사업 ‘우리동네 인생나눔교실’ 멘토 선발 및 오리엔테이션 진행

    멘토 5명 최종 선발···사업계획 및 활동과정, 멘토링 일정, 기타 행정사항 등 안내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 문화예술센터(센터장 한정섭)는 ⌜2022년 인생나눔교실⌟수도권 지역의 ‘우리동네 인생나눔교실’ 멘토를 최종 선발하였으며, 선발된 멘토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2022년 인생나눔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와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특히, 수도권 지역 주관처는 5년째 본사업을 담당하며 50세 이상의 중·장년 세대가 다른 세대와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개인과 공동체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목적으로 다양한 기획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기획사업으로는 사업에 대한 이해도 증진 및 인문가치 확산을 목적으로 사업참여자의 우수사례 소개 및 아카이빙을 위한 ‘NEAR’ 사례집 제작, 사업 과정 전반을 스토리텔링한 가이드 영상 ‘인생극장’ 제작, 졸업멘토를 대상으로 인생나눔교실 졸업 이후에도 경쟁력 있는 인문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우리동네 인생나눔교실’과 ‘우·멘·소(우리 멘토를 소개합니다)’ 진행, 사업 잠재적 참여자(예비멘토)의 발굴과 교육을 위한 ‘예비멘토 교육과정’ 운영 등이 있다.   그 중 ‘우리동네 인생나눔교실’은 주요 사업인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의 졸업멘토(3년제)가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기반으로 하여 본인 거주지역 인근의 멘티기관을 직접 발굴하고, 지속적인 인문가치를 발휘하기 위한 자기주도형 인문멘토링 지원사업이다.   올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우리동네 인생나눔교실’ 오리엔테이션은 최종 선발된 5명의 멘토를 대상으로 한 해의 원할한 멘토링 운영을 위해 사업의 취지 및 이해도를 높이고, 멘토별 멘토링 계획 공유 및 활동과정과 결과공유 일정 등 기타 행정 사항을 안내하고자 마련됐다.   ‘우리동네 인생나눔교실’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멘토는 8월 중순부터 12월 말까지 약 5개월 동안 멘토가 직접 발굴한 멘티기관을 방문하여 총 5그룹 100회차 내외의 멘토링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동네 인생나눔교실’에 참여한 졸업멘토는 ‘우·멘·소(우리 멘토를 소개합니다)’의 기획사업과 연계되어 멘토링 PR영상을 제작하는 등 졸업멘토의 거주지역 내 멘토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자체적인 콘텐츠를 제작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김민하 교수(일반대학원 문화예술학과)는 “‘인생나눔교실’을 졸업한 멘토가 졸업 이후에도 주체적으로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인 인문멘토링 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아낌없이 지원하고, 그 과정을 함께 응원할 것.”이라며 “‘우리동네 인생나눔교실’을 통해 멘토가 자기주도적으로 멘티를 발굴하고, 인문멘토링을 기획 운영하여 본인들의 역량을 충분히 발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2/08/11/2022081101005.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93901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32313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92496 베리타스 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2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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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신문 5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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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단, 지역활성화 프로젝트인 ‘정릉스쿨’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할 8개 사업팀 선발

    프로그램 운영비, 사업운영공간 등 지원 예정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 캠퍼스타운 조성사업단(단장 김범준)은 서울시 캠퍼스타운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정릉스쿨’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할 8개 사업팀을 공모를 통해 최종 선발, 위촉 및 계약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정릉스쿨’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할 사업팀 모집에는 총 20개 팀이 지원하였으며 2.5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서류심사 및 대면발표심사를 거쳐 △지역예술인 강사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낭독극을 만드는 프로젝트인 ‘호박이넝쿨책 야책의 주민이 만드는 낭독극’ △원예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노라원예치료센터의 힐링원예치유 마음토닥 나를 만나다’ △소상공인들에게 온라인 홍보 컨설팅을 제공하는 ‘퍼스트클래스의 찾아가는 유투브홍보컨설팅’ △지역사회 랜드마크를 발굴하는 프로젝트인 ‘멀린랩스의 프로젝트 루나’ △정릉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아이스팩 재활용 캠페인을 진행하는 ‘같이가치 정릉시장 협동조합의 정릉시장이라 행복한 아이스팩’ △성북구의 먹거리 문화를 만들기 위한 ‘성북동 엘공방 엘마드레의 문화로운 미식생활’ △정릉의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정릉동을 홍보하는 프로젝트인 ‘협동조합 성북신나의 정릉 신나는 하루’ △정릉문화를 알리는 인플루언서 양성을 위한 ‘(주)콘팩의 나도 정릉 문화 인플루언서’ 등 총 8개 팀이 선발됐다. ‘정릉스쿨’은 지역환경 개선, 지역주민과 상인의 역량개발 및 문화예술 향유, 나아가 지역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지역활성화 프로젝트로, 선발된 8개 사업팀은 프로그램 운영비, 사업 운영공간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아 올해 12월까지 지역사회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경대학교 캠퍼스타운 조성사업단 부단장인 이석형 교수(전략사업&예산처장)는 “정릉스쿨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문화예술에 기반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원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2/08/08/2022080801496.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93038 에듀동아 http://edu.donga.com/?p=article&ps=view&at_no=20220808160118534561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32205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24953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92366 한경잡앤조이 https://magazine.hankyung.com/job-joy/article/202208086954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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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 카드뉴스] 2022학년도 2학기 서경대 수강신청 총정리

    <관련 공지>2022학년도 2학기 장바구니 신청 및 수강신청 안내 https://www.skuniv.ac.kr/index.php?mid=notice&document_srl=2149622022학년도 2학기 비대면수업 교과목 안내 https://www.skuniv.ac.kr/index.php?mid=notice&document_srl=21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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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방미영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 운영위원장 "청년의 '집단 지성' 믿는다, 현장에서 보고 느끼라“

    문화농활-문화어활 창안, 지역경제 활성화 교두보 역할"청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기회, 실패해도 자신의 콘텐츠 만들라“ 지난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어촌계에서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의 '문화어활'이 진행됐다.이들은 어촌의 일손을 돕는 봉사활동과 더불어 지역의 문화관광 발전을 위해 필요한 부분을 발견하고 이를 진단해 자신들이 생각한 개선 방안을 마을 관계자들에게 발표했다. 일손돕기를 넘어 그 지역의 문화관광 발전을 돕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교두보 역할을 한 문화어촌이 큰 호평을 받은 이유다.그 문화어활을 창안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청년문화콘텐츠를 만들어가고 있는 이가 바로 방미영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 운영위원장이다. 서경대학교 광고홍보콘텐츠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기획단을 이끌고 있는 방미영  운영위원장에게 '문화어활'과 기획단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방미영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 운영위원장 '문화어활'을 창안하셨는데 '어활'이라는 말 자체가 생소하다. 어떤 활동인가?2013년에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을 창단하면서 '청년과 함께 떠나는 문화농활'을 진행했는데 이를 어촌으로 확대해보자는 생각으로 지난해 처음 진행했다. 작년 11월에 경기 화성시 국화도에서 2박 3일간의 첫 문화어활을 시작했고 올 7월에 3박 4일 일정으로 경기 화성시 전곡리 어촌계에서 진행했다.문화어활은 어촌 주민들의 골칫거리인 해양쓰레기 줍기와 어망 정리 등 일손돕기는 물론이고 관광객의 관점에서 유람선을 타고 제부도와 누에섬 인근을 탐방하거나 갯벌 체험 등을 하면서 문화관광의 취약한 부분을 살펴보고 이를 개선할 방향을 발표하는 것도 포함된다. SNS와 영상을 접목해 학생들이 홍보영상을 기획, 제작해 발표하며 관광을 독려하기도 한다.청년들이 재능을 나누고, 일손을 도우며 어촌을 이해하고 경험하면서 다시 오고 싶은 어촌, 살고 싶은 어촌으로의 변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교두보를 만드는 게 문화어활의 목표다.그냥 '농활' '어활'이 아닌 '문화농활', '문화어활'로 운영하고 있는데 차이가 있다면농어촌을 문화로 돕고 싶었다. 진행하면서 감자 캐고 배도 따고 일손을 도우면서 땀흘려 먹거리를 만드는 것을 경험해보고 해안 쓰레기 줍기, 어망 정리를 하면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몸으로 느끼는 것이다.밀물 썰물이 밀려올 때마다 쓰레기가 나오는데 양이 장난 아니다. 이를 본 청년들이 '쓰레기 제대로 버려야겠다', '쓰레기를 만들지 말아야겠다'를 직접 깨닫고 실천하게 하는 거다. 강의실에서 환경 운운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게 실천이다.이런 일손 돕기를 넘어 체험 프로그램 등 지역의 문화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컨설팅해주는 게 우리가 하는 일이다. 학생들이 지역을 다니면서 느낀 것을 PPT를 통해 발표하고 관광 등에 대한 것도 진단해주고 질의응답을 받는 것이다.어활 마지막날 아침에 마을 대표들을 다 모아 이 발표를 듣고 학생들이 만든 홍보 영상도 소개했는데 지역분들이 많이 놀라워했다.  '이렇게까지 할 줄은 몰랐다'는 거다. 진단도 하고 대안도 제시해주니 어활을 온 청년들이 다르게 보인 거다. 그 시도가 호응을 얻어서 이번에 3박 4일로 일정이 늘어난 거다. 제가 좋아하는 말 중 하나가 '집단 지성'이다. 청년들이 모여 현장의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창의적으로 해결해 발표하면 그것이 자기 것이 된다. 한 사람의 힘만으로는 못한다. 같이 연구해서 현장에 적용시키는 것이 산 교육이라고 본다. 이를 이루려면 많은 경험을 해야한다. 많이 만들어봐야하고 많이 해 본 친구들이 더 잘한다.  해양 쓰레기 줍기에 나선 문화어활 참가자들 2013년 3월에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이하 청문단)'을 만들었고 이제 곧 10년째로 접어든다NGO 활동을 오랫동안 하면서 네트워킹이라는 것이 자신이 열심히해도 열리지 않는 것임을 느꼈다. 콘텐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사람이다. 모든 콘텐츠의 중심이 사람이다. 지속 성장시키고 발전시키는 것은 사람만이 할 수 있다. 사람이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있고 어떻게 방향성을 제시하냐에 따라 갈린다. 이를 위해 '청년'에 집중해야겠다고 생각했고 롤모델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제가 속해 있는 서경대학교 광고홍보콘텐츠학과 수업의 모델로 먼저 만들었다. 제가 방송국에서 문화 프로그램을 만든 경험을 살려 주목받는 학과를 만들어야겠다고 봤고 이를 통해 집단 지성을 만들어보자는 의미로 그렇게 한 것이다.1학년 1학기, 아직 학생들이 서로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에서 만나는데 문화콘텐츠 직업군을 칠판에 쓰고 학생들과 꿈이 무엇인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공유한다. 자기가 하고픈 곳에 이름을 쓰게 하고 공통된 이들을 하나로 묶어 일종의 회사 체계로 만들었다. 하고싶은 것을 통해 대표 아이템, 콘텐츠를 만들어보라는 거다.그렇게 수업으로 시작한 것이 대외적인 활동으로 전개가 됐고 때마침 '청년'이 사회의 키워드가 된 시점이 되면서 청년 중심의 단체로 자리매김했다. 사실 지난 10년간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전문가분들이 시간을 내주시고 같이 활동하며 연대해주셨기에 가능했다. 이분들이 없었다면 정말 지금까지 이어지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성북구청 유튜브인 '성북피플인사이드'를 제작해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과거에 한 지자체에서 유튜브 영상이 화제가 된 적이 있었는데 성북구에서도 뭔가 독특한 유튜브 영상을 제작하는 것을 고민하던 차에 청문단에 의뢰가 와서 현재 10여 명이 기획, 촬영, 편집 등 전 과정에 참여해 재미난 에피소드를 통해 성북구를 알리는 활동을 2년째 하고 있다.올해 컨셉은 예능과 서스펜스 잠입물 형식으로 콘텐츠를 만들었는데 많은 분들이 호응해주셨다. 문화어활 발표 토의 '콘텐츠를 통한 2030남북통일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2030 세대가 통일에 가장 미온적이라는 발표를 들었다. 2030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우리가 통일을 거론하지 않으면 이 생각이 영원히 이어질 것 같다. 할아버님들이 목숨을 걸고 우리나라의 독립을 얻었고 아버님들이 목숨을 바쳐서 나라를 지킬 수 있었는데 우리 대에서는 무엇을 해야하나라는 소명 의식이 생겼다.이번에 서울시에서 안이 나와서 ‘콘텐츠를 통한 2030남북통일 아카데미'를 하게 됐고 2030에게는 재미와 함께 접근성이 용이한 것이 중요하기에 2030이 좋아하는 문화콘텐츠를 매개로 평화통일에 접근하려했다.뉴스더원에서 지난 6~7월 콘텐츠로 보는 1기 아카데미를 마쳤다. 2기는 8월 13~14일 파주 임진각 DMZ를 방문 땅굴과 도라산 통일전망대를 둘러보고, 포천으로 와서 포천 수도기계화사단을 방문 안보교육과 전차 탑승 체험 등을 할 예정이다. 제3기는 10월 다시 시작된다.지금 기획단은 평화통일 교육과 문화어활, 문화농활을 아젠다로 잡고 있다. 이들을 통해 세대와 세대를 연결하고 가르쳤던 사람과 가르치는 사람을 연계해 우리 세대가 다음 세대에게 과제로 남기는 것이 아니라 왜 이것이 필요한지를 생각할 수 있도록 넘겨준다면 다음 세대로 경험치로 가져갈 수 있다고 본다. 만들고 공유하고 공감하는 것을 부지런히 하려 한다. 문화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청년들에게 해주고픈 말이 있다면지금의 콘텐츠는 너무 빨리 변한다. 사람들이 금방 싫증을 낸다.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도 강하다. 그래서 저는 학생들에게 '많이 보라'고 말한다.음악회를 가거나 지역 여행을 가더라도 많이 보고 직접 공감하고 느끼라고 말해준다. 현장 경험이 가장 중요하다. 도서관에서 지식을 쌓는 것도 필요하지만 그 지식이 어떻게 현장에서 적용되는 지를 직접 봐야 만들어낼 수 있다. 어차피 콘텐츠는 결과물이다. 그 결과물을 만들려면 직접 해야한다. 도전 정신과 열정을 가지고 스스로 하고픈 것을 해보라. 실패해도 좋다. 결과가 안 나와도 좋다. '이렇게 하는구나'라고 느끼면 그게 언젠가는 좋은 결과물로 나타난다.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청년 대상 남북통일아카데미가 활성화되면 그 다음에는 기업의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파주~포천 정례화 코스를 계획하고 있다. 다행히 포천에서 호의적인 반응이 나와서 잘 정리가 될 것 같다. 그렇게 되면 청소년, 대학생, 신입사원, 이주노동자, 다문화 등으로 대상을 넓힐 수 있다. 이주노동자, 다문화는 우리 안의 커뮤니티에 그들이 들어온 것인데 어떻게 소통해야하는가가 중요하다. 사실 이주노동자가 없으면 농사를 짓지 못한다. 그러나 이들에 대한 대접은 형편없다. 우리의 커뮤니티로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물론 우리 문화도 이해를 시켜야하지만 그들의 문화도 우리가 이해해야한다. 우리는 사실 그들의 문화를 모른다. 그것을 사회적으로 잘 알 수 있도록 만들려한다. 이들과의 연대, 농어촌의 노동을 문화로 접근하려는 역할을 하려한다.코로나 상황이기에 아직 말하기는 이르지만 청년들에게 일정 금액을 주고 한 지역에 가서 거기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레포팅하는 일을 해보고 싶다.레포팅을 받아서 이들이 어떻게 세상을 알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보고 싶고 청년들이 같은 동시대 아젠다를 가지고 어떻게 변화하고 싶은지를 발표하는 자리를 만들려한다. 청년끼리의 교류를 통해 자기 달란트를 개발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청년들에게 물질적인 지원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회를 많이 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 문화농활, 문화어활을 통해 지금 홀씨를 뿌렸는데 이것이 많이 퍼져나가서 지역과 청년들이 상호 상생하는 인프라가 되기를 바란다.  <원문출처> 뉴스더원 http://www.newstheone.com/news/articleView.html?idxno=107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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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구자억 서경대학교 혁신부총장] “넥스트 유니버시티 통한 교육 대전환” 혁신지원사업 발판으로 취·창업 연계형 산학협력 강화

    급격한 기술발전으로 일자리가 크게 변하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025년 1600만개의 일자리를 인공지능과 로봇이 차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세계적 시장조사전문기관인 가트너는 10년 안에 전체 직업의 삼분의 일이 사라진다고 했다. 로봇이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면서 일자리 감소, 부가 편중돼 불평등이 심화될 것이라는 로봇가설까지도 등장했다.이런 상황에서 대학은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4일 한국교육개발원 선임연구위원 출신으로 대학혁신 전문가인 서경대 구자억 혁신부총장을 만나 이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 구자억 부총장은 | 중국 절강미디어대학 객좌교수(2019~) 한국창업교육학회 회장(2020~) 극동대 혁신부총장(2020) 한국대학컨설팅협회 회장(2021~) 공정교육혁신포럼 공동대표(2021~) 서경대 혁신부총장(2021~)  ■국내 대학이 국제 경쟁력평가에서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그렇게 볼 수 있다. 최근 조사결과를 보면 QS아시아대학평가에서 한국 대학들은 2021년 이후 톱10안에 한군데도 들지 못했다. 2021년 THE 세계대학평가에서도 서울대가 54위로 최고성적이다. 한국 대학의 경쟁력이 떨어지는 상황인 것만은 분명하다.■왜 그렇다고 보는가.한국대학들은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가장 큰 것은 재정적인 어려움이다. 재정부족은 당연히 교육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지방대의 경우 학생 수 부족으로 더 어렵다. 중국의 경우 규모가 큰 대학은 1년 예산이 수조원에 달한다. 당연히 좋은 인재가 모이고, 질 높은 교육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된다.■이미 예견되고 있던 문제 아닌가.그렇다. 궁극적으로는 사회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 못한 대학의 책임이 크다. 4차산업혁명은 속도, 범위, 영향력에서 3차 산업혁명과는 크게 차별된다. 기술혁신은 직업뿐 아니라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그럼 대학들은 왜 이런 상황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는지 궁금하다.대학들도 나름대로는 준비를 해왔고, 정부도 대학혁신사업을 통해 예산을 지원했다. 하지만 대학사회가 가진 구조적인 문제를 해소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한국 대학들은 경직된 교육과정, 정년보장 인사제도 등 여러 측면에서 어려움이 있다. 그럼에도 메가트랜드로 인한 문명사적 대변혁에 적절히 대응해야 생존이 가능할 것이다.■이런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서경대는 몇년전부터 혁신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변혁을 추진해왔다. 대표 사례가 대학을 뉴패러다임 형태로 전환하는 넥스트 유니버시티다. 이를 위해 먼저, 전공 교육과정을 현장과 밀접하도록 재구조화했다. 3년에 1회 엄격한 교육과정 인증을 받도록 하고, 신설 교과목은 반드시 인증과정을 거치도록 했다. 수업은 이론과 실습을 하나로 묶어 현장과 연결했다. 교육과정 운영의 융복합화, 아츠 컴플랙스 구축 등도 추진했다.■융복합화 교육은 어떻게 운영되는가.대학사회는 분과주의가 중시되기 때문에 융합교육이 쉽지는 않다. 우리 대학은 먼저 융합이 필요한 전공분야부터 시행했다. 이후 단계적으로 여러 분야로 확대해 융합교육이 효과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현재는 10여개 학과가 참여해 융합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예를 들면, 패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공, 콘텐츠커머스융합, 화장품브랜드매니지먼트, 빅데이터비지니스인텔리전스 등이 그것이다. 올해는 두개의 융합전공을 더 개설했다. 특히 효과적인 융합교육을 위해 코웍 스페이스, 프로젝트룸, 프로토타입랩, 스마트 클래스, AR/VR스튜디오, PBL실, 모션 캡쳐 랩 등 융복합공간을 조성했다.■올해부터 넥스트 유니버시티 2단계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대학혁신사업과 연결해 추진한다. 지금까지 해온 혁신을 좀 더 공고히 하고, 내실화하는 한편 세계 고등교육의 경향을 대학혁신에 반영하고자 하는 것이다. 2단계에 포함되는 중요한 사업은 앙트러프러너 교육(entrepreneurship education)의 체계화, 산학협력 고도화, 지역연계 촉진이다. 이 세 가지는 향후 대학발전의 열쇠가 될 것이다.■앙트러프러너 교육이 창업교육인가.그렇다. 창업교육을 앙트러프러너 교육이라고도 하고, 기업가정신교육이라 부르기도 한다. 4차산업혁명으로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능력이 필요한 시대가 되면서 창업교육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됐다. 선진국들은 창업교육을 매우 중시한다. 미국은 2021년 신규사업등록수가 454만개다. 창업은 일자리와 신산업창출로 이어진다.■가장 좋은 창업교육 방법은.창업동아리 운영이 가장 효과적이다. 창업동아리와 연결해 메이커 스페이스에서 직접 시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으면 금상첨화다. 자신의 창업아이디어를 샤크탱크(Shark Tank) 형태로 투자자를 찾는 교육을 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당연히 학생들이 창업에 흥미를 갖도록 하기 위한 창업마인드나 창업스킬 함양 교육도 필요하다.■산학협력이 중요하지만 쉽지 않은데.맞는 말이다. 대부분 대학들은 산학협력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다. 불행한 일이다. 이제라도 대학과 산업계의 파트너십이 필요하다. 미국 대학에서 산학협력은 일상적인 일이다. 유명한 기업들이 대학과 공동연구소를 운영한다.우리 학교는 그래도 산학협력이 활발한 편이다. 미용예술, 공연예술분야의 경우 화장품회사, 미용회사, 공연기획사 등과 활발한 협업이 이뤄지고 있다. 앞으로는 이런 협업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고도화 전략을 추진하고자 한다.■지역연계 촉진은 어떻게 할 계획인가.우리 학교는 오래전부터 지역연계를 중시해왔다. 서울시와 함께 하는 캠퍼스타운사업이 대표적인 사례다. 또 예술분야 강점을 살려 이 분야에 대한 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선진국의 경우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대학발전이 보편적인 추세다. 우리 학교도 지자체, 산업계 및 기타 이해관계자와 협력해 지역혁신 및 경제개발을 위한 포괄적 접근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과의 네트워킹조직인 지역 액션 탱크를 설립할 예정이다.■서경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 1주기에 이어 2주기에도 대상 학교로 선정됐다. 이에 따른 자율혁신계획의 방향은.우리 대학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입학자원 감소와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 등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을 분석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양질의 대학교육을 통한 미래인재 양성체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산학연과 대학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사회적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과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다. 이를 통해 교육과정과 교육의 질을 높일 것이다. 특히, 사회와 시대를 선도하는 CREOS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산학협력 네트워크 강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우리는 한발 더 나아가 취·창업 연계형 산학협력을 활성화하고 있다. 또 지역사회, 졸업생과 유대를 강화하고, 재학생들의 해외 취·창업역량 강화도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CREOS형 인재의 의미는 무엇인가.CREOS는 창의(Creativity), 응답(Response), 경험(Experience), 책임감(Obligation), 나눔(Sharing)을 의미한다.우리 대학은 창의적인 실용교육 실현을 위해 실용적 전공교육을 강화하고 사회통합형 특성화 모델을 고도화하고 있다. 또 산업수요 맞춤형 실무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산업수요 맞춤형 비교과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특성화 교육의 내용을 선진화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최근 경기교육청 인수위원으로 활동했다.이번에 재정혁신분과를 맡아 교육청 예산 전반을 들여다 볼 기회가 있었다. 초중등교육에 많은 재정이 쓰이고 있는데, 교육청 예산의 90%가 경직성 경비라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아마 다른 교육청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한다. 재정운용에 있어서 합리화가 필요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또 한가지 느낀 점은 초중등교육과 대학교육이 단절된 느낌을 받았다. 당연히 교육청은 유초중등교육 중심이니까 그럴 수도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다만 교육의 연장선상에서 볼 때 앞으로 대학과 교육청이 연계해 서로 발전하는 기회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현재 한국대학컨설팅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데.한국대학컨설팅협회는 2020년 창립된 단체다. 협회에서는 대학혁신에 대한 자문, 대학안정성진단 등을 통해 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마지막으로 한국대학이 꼭 관심을 가져야 할 것, 세 가지만 꼽는다면.대학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또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인재를 키워야 한다. 당연히 기존 대학의 틀로는 불가능하다. 혁신적 대학 디자인이 필요하다. 다음으론 대학재정 확보노력이 필요하다. 정부의 재정지원도 필요하지만 대학자체 노력이 더 중요하다. 상아탑에 매여서는 대학발전은 요원하다. 마지막으로 창업교육을 중요하게 다뤄야 한다. 이제 대학들이 학생들의 취업에 관심을 기울이는 만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창업에도 관심을 둘 때가 되었다.<원문출처>내일신문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431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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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욱 日 긴키대 교수 초청, 특별강연회 성료

    8월 5일(금)오후 1시 서경대 유담관 L층 코어 워킹 스페이스서 ‘IT 융합교육을 통한 지식재산권 확보와 글로벌 취업시장-일본과 한국의 사례를 중심으로’ 주제로 강연, 높은 관심과 큰호응 얻어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는 지난 8월 5일(금)오후 1시 교내 유담관 L층 코어 워킹 스페이스에서 김태욱 일본 긴키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를 초청, ‘IT 융합교육을 통한 지식재산권 확보와 글로벌 취업시장-일본과 한국의 사례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서경대 전략사업&예산처가 주최하고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전 국제비즈니스어학부)가 후원하여 재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강연에서 김태욱 교수는 △한국과 일본의 IT산업 현황 분석과 전망 △일본 기업의 특징 및 취업률 그리고 △한·일 IT 인재 교류방안 특히 △일본시장에 한국의 IT인재 진출과 이로 인한 한국의 청년실업문제 해소 가능성 등에 대해 한국과 일본의 경제현황을 비교, 분석하며 관련 현안과 대안을 전망하고 제시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과 큰 호응을 얻었다. 김태욱 일본 긴키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연세대를 졸업하고 대기업 사원으로 근무하다 지난 1998년 일본으로 건너가 5년만에 히로시마대학교 국제학부 교수를 지내기도 했다. 국제비즈니스어학부(현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황유림 학생은 이날 강연 현장을 찾은 일본 공영방송 NHK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의 취업난 문제로 많은 학생들이 해외 취업을 고민하고 있는데 지리적, 문화적으로 가까운 일본의 IT산업 현황과 기업의 특징, 취업시장의 실태와 트렌드에 대해 유익한 정보를 많이 들을 수 있어서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같은 학부 김다미 학생도 “한·일 IT 인재 교류, 한국 IT인재들의 일본시장 진출, 일본 IT기업에 대한 취업정보 등을 알 수 있어 도움이 되었으며 기회가 된다면 일본 취업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전 국제비즈니스어학부) 한영균 교수는 잇따라 진행된 NHK와의 인터뷰에서 “국내 취업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최근 해외인재 수용에 긍정적인 일본 취업시장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 늘어나는 학생들의 수요에 대응하여 해외 취업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관련기사>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91778 공공뉴스 http://www.00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3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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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수시특집/서경대학교] ‘미래형 교육방법’ 도입으로 창의융합 실용인재 양성

    서경대의 3대 가치, 한류·산학역량·지역사회 공헌으로 집약국내 최초 교육플랫폼…실습·토론·문제해결중심 학습체제 구축융합대학 내 아트앤테크놀로지학과, 스포츠앤테크놀로지학과 신설 <서경대 대일관 전경> 1947년 개교한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는 75년 역사를 자랑하며 ‘CREOS형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실용 교육 중심 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서경대의 가치는 ‘한류’와 ‘산학역량’, ‘지역과 국가에 대한 공헌’으로 요약할 수 있다. 미년 수백 명의 한류 유학생이 미용예술학과에서 유학 중이다. 110개 기관·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술과 인력, 인프라를 공유한다. 경기도 포천시가 추진 중인 ‘K-디자인 빌리지’에는 서경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이 컨설팅 그룹으로 선정돼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뷰티분야를 공식 후원하기도 했다.■대학혁신지원사업 자율혁신계획 수립…혁신으로 대학의 체질 개선= 서경대는 ‘2022~2024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자율혁신계획’을 수립했다. 자율혁신을 통한 체질개선으로 양질의 대학교육을 통한 미래인재 양성체제 구축과 대학의 혁신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2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은 △실용학문 특성화 대학 △Network 기반 취창업 일류 대학 △글로컬 융합기술인재 양성대학이라는 3대 발전 목표 아래 △창의적인 실용교육 △산학협력 네트워크 고도화 △인력양성체제 고도화 등 3대 발전전략에 따라 15개 핵심과제, 55개 세부 이행과제로 추진된다.창의적 실용교육을 실현을 위해 실용적 전공교육을 강화하고, 사회통합형 특성화 모델을 고도화해 산업수요 맞춤형 실무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산업수요 맞춤형 비교과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특성화 교육의 내용을 선진화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아울러,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고도화하기 위해 산학연관 협력체제를 고도화하고 취창업 연계형 산학협력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지역사회, 졸업생과 유대를 강화하고 학생들의 글로벌 취창업역량을 강화하는 과제도 병행한다.미래형 인재 양성체제를 구축하고 대학 구성원들의 역량을 강화한다. 교육 인프라 및 서비스를 혁신해 인력양성체제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하이브리드 교육체계를 고도화하고 미래사회 적용 교양교육체제를 혁신하는 일도 함께 추진한다. <서경대 원격강의 스튜디오> ■서경만의 교육인프라…세계 수준의 교육 목표= 서경대는 국내 최초 교육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세계 수준의 교육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경대 6대 교육플랫폼인 셉(SEP) 에는 △순환형 학사과정 운영 플랫폼 △미래형 교양 전공교육과정 플랫폼 △통합연계형 비교과 운영 플랫폼 △교육질관리 토털 플랫폼 △교수역량 지원 플랫폼 △스마트 스페이스 플랫폼이 포함됐다.이와 함께 서경대는 프로젝트형 수업, AI 기반 협업 교수학습 등 미래형 교육방법을 도입했다. 학생들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이나 능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교육내용, 교육방법, 교육과정, 교육시설 등을 미래형으로 변화시켜 대학에서 배운 내용이 현실과 유리되지 않도록 실습중심, 토론중심, 문제해결중심 학습체제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또한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크레오스 캠프(CREOS Camp)’를 운영한다. 5대 학습자 특성진단 가운데 4대 진단인 역량진단, 성격5요인검사, 학습전략검사, 직무적성검사를 시행해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분석한다. 그 특성에 맞는 진로 분야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학생에게 제공하고 있다.2학년은 스콘 캠프(SKON camp), 3학년에는 드림 캠프(DREAM Camp)를 열어 각계 실무자와 전문가를 초해, 취업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 교육 및 동기부여, 지도와 상담을 진행한다. 이 시스템은 서경대만의 독자적인 학생관리 시스템으로 이와 연계한 학생역량강화 장학제도도 운영하고 있다.■기술 기반 융합교육 강화= 기술 기반의 융합교육과정 강화 역시 서경대가 집중하고 있는 부분이다. 우선 전공지식을 기반으로 산업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캡스톤 디자인 교과를 대폭 확대했다. 2018년부터 정규 교과목에 도입된 캡스톤 디자인 수업은 이공계열뿐만 아니라 인문사회예술 계열로도 확대돼 지난해까지 19개 과목이 개설됐다. 학생들은 졸업 후 취업 희망 산업체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선행학습을 하는 효과를 얻는다. 취업 준비뿐만 아니라 직장에서의 안정적인 적응에도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취창업 지원 전담 조직인 취업지원센터, 창업지원센터, 현장실습지원센터 등을 통해 △단계별 진로 및 취업 캠프 △산업체 연계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 △e-job solution △디자인 씽킹 창업 캠프 등을 진행 중이다.특히 눈길을 끄는 건 다양한 창업은 아이디어 단계부터 사업화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취창업 플랫폼을 구축한 점이다. 그 결과 서경대에서 운영 중인 취업 프로그램 수 및 창업 동아리, 스타트업 수는 2021년 기준 38개로 서울 소재 대학 중 상위권을 기록했다. <서경대의 코워킹스페이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정한경 입학처장 “SKU논술우수자전형·재외국민 특별전형 신설…일부 전형 수능 최저기준 신설” <정한경 입학처장> 서경대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입학정원 1309명 중 정원 내 862명을 선발한다.올해는 인문과학대학과 사회과학대학이 합쳐져 인문사회과학대학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기존의 인문과학대학 내에 있던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광고홍보콘텐츠학과와 사회과학대학에 뒀던 공공인재학부, 경영학부, 군사학과, 아동학과가 통합된 인문사회과학대학으로 소속이 바뀌었다. 공연예술학부의 무대기술(공연기획 및 제작) 전공도 무대기술(공연기획 및 운영)로 명칭이 변경됐다. 이어, 융합대학 내에 각각 정원 20명의 아트앤테크놀로지학과와 스포츠앤테크놀로지학과가 신설됐다.이공대학의 소프트웨어학과는 정원이 기존의 80명에서 120명으로 40명 늘었다. 전자공학과와 컴퓨터공학과는 합쳐져 전자컴퓨터공학과로 학과 명칭이 변경되면서 정원이 120명으로 조정됐다. 디자인&영상대학 디자인학부의 시각정보디자인전공은 VD 비주얼디자인 전공으로, 생활문화디자인전공은 LF 라이프스타일디자인전공으로 각각 전공 명칭이 변경됐다.일부 학과의 모집 시기도 달라졌다. 수시와 정시에 모집하던 헤어디자인학과, 메이크업디자인학과, 공연예술학부 무대기술전공, 무용예술학부, 영화영상학과가 수시로만 학생을 선발한다. 새로 신설된 아트앤테크놀로지학과와 스포츠앤테크놀로지학과도 수시 모집으로 신입생을 뽑는다. 단, 수시모집에서 결원 발생 시 정시모집에서 선발한다.교과성적우수자전형에 수능 최저기준이 신설됐다. 일반전형이 교과전형에서 SKU논술우수자전형으로 변경됐다. SKU논술우수자전형은 인문, 자연 등의 계열 구분 없이 공통문제로 진행된다. 배점은 국어 90점, 수학 60점이고 반영비율은 학생부 60%, 논술 40%다. 또, 재외국민과 외국인 전형이 신설돼 군사학과를 제외한 전 학과를 대상으로 25명을 선발한다.수능에서 어학특기자 전형 시 국어영역, 영어영역 2개 영역의 합이 10등급 이내이던 것이 각각 5등급 이내로 변경됐다. 공연예술학부 모델연기전공의 경우 패션모델파트에서 22명, 커머셜모델파트에서 3명을 각각 선발하며, 커머셜모델파트 3명은 수시만 모집한다.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전공의 실기전형도 발상과 표현 한 과목만 보던 것을 발상과 표현(9명), 창의적의상조형(4명) 2개 과목 중 택일하도록 변경됐다.수능 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적용한다. 탐구영역은 두 과목 평균을 반영하며 한국사영역은 등급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한다. 군사학과는 수능과 면접, 체력고사 이외에도 신체검사, 인성검사, 신원조회를 실시해 기준에 미달할 경우 불합격 처리된다.모집단위별로 ‘가’군, ‘나’군, ‘다’군에서 선발하므로 지원자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부)나 전공이 어느 군에서 선발하는지 확인해 모집단위별 수능 반영 영역 및 반영 비율을 꼼꼼히 살펴보고 지원해야 한다. <원문출처>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3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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