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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X성북TV’의 성북구 알리기 시즌2 프로젝트 ‘성북피플인사이드’ 시리즈 네번째 영상 ‘성북구 종암동, 인디학교편’ 성북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돼 ‘큰 인기

    서경대학교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이하 청문단, 운영위원장 방미영 광고홍보콘텐츠학과 교수)의 성북구 알리기 시즌2 프로젝트의 네번째 영상이 업로드 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성북피플인사이드'라는 제목으로 진행되고 있는 해당 영상 시리즈는 서경대 청문단이 직접 기획, 촬영, 편집 등 제작 전 과정에 참여하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고 지역사회 주민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성북피플인사이드> 네번째 영상 썸네일 시즌1이 <성북구에서 살아남기> 라는 빅 미션을 수행하는 예능방식으로 각 편마다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영상의 유니크함을 살려냈다면 시즌2는 <성북피플인사이드>로 서스펜스 잠입물 형식의 웹예능 콘텐츠로 성북구 명사와 유명 장소를 소개한다.  <성북피플인사이드> 네번째 영상 썸네일 성북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되는 <성북피플인사이드>는 주인공 서울시 본부 'S요원'이 성북구 곳곳에 있는 사람들의 의식 속으로 잠입하여 주어진 시간 내에 그들의 정보를 빼내온다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제작된 콘텐츠로, 이번 영상에서는 성북구 종암동 인디학교, 송민기 교장 선생님의 의식 속으로 들어가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을 담았다.   5분이라는 한정된 시간 속에서 인터뷰를 진행하며 자칫 뻔할 수 있는 소재를 창의적인 스토리 구성으로 학교 밖의 학교, 인디학교의 이야기를 뻔하지 않게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화에서는 개학시즌을 맞아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고 있는 학교밖의 학교를 키포인트로 잡고 성북구에 단 하나 있는 대안학교인 인디학교를 소개하며 대안학교 뿐만 아니라 성북구의 이미지를 '청소년들의 마을'로서 새롭게 브랜딩하는 내용을 담고자 노력했다.   추후 주인공 S요원의 행보와 드러나지 않은 S요원 및 서울시 본부의 정체가 콘텐츠의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성북구가 가진 문화자원들에 서경대학교 청문단 단원들의 창의적인 콘텐츠 기획력이 더해져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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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원, 이·미용 기능장 2명 배출하는 성과 거둬

    강문희 최부경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원이 이·미용분야 최고수준의 국가기술 자격인 이·미용 기능장 2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영광의 주인공은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원에서 이·미용 기능장 교육과정을 수학한 최부경(현대미용학원) · 강문희(로이드밤 산곡점, 휴이엠 인천송현점) 원장으로, 이들은 제 72회 기능장 시험에서 각각 이용장과 미용장의 최종합격자로 이름을 올렸다.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이·미용 기능장 시험은 매년 두 차례 치러진다.   합격자들은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원에서 운영하는 이·미용 기능장 교육과정에 일반과정과 집중과정의 교육을 받아왔다.   최부경(현대미용학원) 원장은 “예술교육원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특히 교수님의 열정적인 가르침을 통해 이용기술을 빠르게 습득하게 되어 합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문희(로이드밤 산곡점, 휴이엠 인천송현점) 원장은 “미용장 시험이 쉬운 도전이 아닌 많은 연습이 필요한 과정이지만 최고의 교수님들의 열성적인 가르침과 응원으로 짧은 기간에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고 이번에 이를 통해 학사학위 취득을 위한 예술교육원 학점은행제 교육과정에서도 조기졸업을 하게 돼 기쁘다.”면서 “미용장으로 학점을 취득한 덕분에 내년에 대학원 입학을 할 수 있어 마음이 더욱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용장과 미용장은 이·미용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 기능자에게만 주는 대한민국 공인인증 자격증으로, 지원자는 이·미용사 자격 취득 후 동일 분야에서 7년 이상 경력을 쌓아야 시험에 응시할 수 있어 합격자는 선망의 대상으로 꼽는다.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원은 2022년에 이·미용 기능장 교육과정을 처음으로 개설하였으며, 제1기 수강생에서 미용장과 이용장 합격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원은 현재 2023학년도 상반기 학점은행제 신·편입생 및 이·미용 기능장 교육과정 2기생을 모집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예술교육원 홈페이지(https://lifeedu.skuniv.ac.kr)를 참고하면 된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2/09/30/2022093001275.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05891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3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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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단, ‘창업역량 강화 교육’ 실시

    21개 입주팀 및 일반인 대상 경영마인드 고취 및 사업화 기초역량 강화 위한 강연 진행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단(단장 김범준)은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초기 창업기업 및 예비 창업자(팀)를 지원, 육성하기 위한 ‘창업역량 강화 교육’을 10월 7일(금), 8일(토) 2일간 유담관 L층 코워킹 스페이스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창업역량 강화 교육’은 캠퍼스타운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된 21개 창업팀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창업지원금 지원, 무상 입주 사무실 사용 안내 등과 같은 오리엔테이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입주 기업팀의 실질적인 판로개척 및 투자유치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User Story의 개념 이해’, ‘Backlog의 개념 이해’, ‘Product Backlog 작성 실습’ 등과 같이 창업팀의 경영마인드 고취 및 사업화 기초역량 강화를 위한 강연들이 준비되어 있다.   서경대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단장인 김범준 부총장은 “이번 창업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경영자로서의 전환을 위한 역량을 확보하고, 사업화에 필요한 절차와 노하우를 습득해 창업을 사전에 준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며, 시장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능력과 체계적으로 사업을 기획하여 추진하는 역량을 함양하길 기대한다.”며 “서경대학교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단은 앞으로도 창업 초기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창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업역량 강화 교육’에 대한 정보는 서경대학교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단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sku_camta)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여 신청은 10월 5일(수)까지 서경대학교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단 e-메일 (camta_info@skuniv.ac.kr) 로 접수하면 된다. 보다 더 자세한 사항은 서경대학교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서경대학교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단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서경대학교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단(02-940-7270)으로 직접 문의할 수도 있다. <관련 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2/09/29/2022092901588.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05888 에듀동아 http://edu.donga.com/?p=article&ps=view&at_no=20220929152740298293 베리타스 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30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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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번방 방지법, 불법 함정수사·사전검열 변질 우려"

    경찰학연구 수록 논문…"함정수사 금지 규정 필요" 디지털 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시행 중인 이른바 'N번방 방지법'이 불법 함정수사나 위헌적인 사전검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6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이준복 서경대 공공인재학부 교수는 경찰학연구 제22권 제1호에 실은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N번방 방지법의 한계점 및 개선 방향에 관한 연구'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지난해 9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개정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청소년성보호법)은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의 경우 신분 위장 수사를 허용하는 특례 규정을 두고 있다. 이 교수는 논문에서 위장 수사의 남용 소지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청소년성보호법에 범의를 유발하는 함정수사를 금지하는 규정과 그런 수사를 진행하는 경우 '면책되지 않는다'는 사항까지 함께 명시해야 한다"며 "위장 수사가 불법적인 함정수사로 변질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범의를 가진 자에게 범행 기회를 주거나 범행을 용이하게 하는 '기회 제공형' 함정수사는 적법하지만, '범의 유발형' 수사는 적법절차의 법리에 반해 위법하다"고도 강조했다. 예를 들어 수사관이 SNS 등의 이용자에게 무작위로 '성 착취물을 구매하겠다'는 메시지를 먼저 보내 이에 응하는 사람을 수사하면 대법원 판례에 따라 위법이라는 것이다. 이 교수는 경찰이 위장 수사를 하기 위해 검사의 청구를 거쳐 법원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사후승인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검사 측에서 신분 위장 수사를 청구하지 않거나 의견대립이 있어 절차가 지연되는 경우 이를 해결할 장치가 부재하다"며 "긴급한 경우 사후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지난 2020년 12월부터 시행중인 전기통신사업법과 시행령이 '사전검열'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다고도 지적했다. 해당 법은 인터넷 사업자에게 불법 음란물을 삭제하고 접속을 차단하도록 책임을 부과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정부는 그간 공개된 공간에서 유통되는 정보를 규제하는 건 사생활 침해나 사적 공간에 대한 검열이 아니라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이 교수는 성 착취물이 유통되는 경로는 실제 SNS과 같은 사적인 대화공간이 맞다고 주장한다. 그는 "평상시에도 불법 촬영물의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기술적·관리적 조치를 해야 한다는 조항은 지나치며, 그 조치가 명확하지 않아 정부가 인터넷 사적공간에 대한 검열 및 민간인 사찰 수단으로 악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범죄 관련 언론 기사나 관련 토론, 성범죄자를 명백히 비판하는 글도 삭제요청이 들어오면 전기통신사업자 입장에서는 삭제할 수밖에 없다"며 "이는 과잉 규제이자 전형적인 검열의 행태라는 것을 간과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국가 차원의 검열 기술을 조금만 변조하면 향후 정치·종교·사상과 관련된 글도 검열할 수 있기에 헌법상 표현의 자유가 무너지는 것"이라며 "이런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서는 기본권 제한을 수반한 규제 기준을 보편·공평·타당하게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원문기사>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504290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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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 메이크업디자인학과, 성북구청 지원으로 ‘K-뷰티 메이크업 전문가 양성 아카데미’ 교육 실시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 미용예술대학(학장 윤영란 교수) 메이크업디자인학과(학과장 주영주 교수)는 성북구청의 지원으로 ‘2022년 K-뷰티 메이크업 전문가 양성 아카데미’ 교육을 9월 24일(토) 개강식과 함께 시작했다. ‘2022년 성북구 청년 취업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이번 ‘2022년 K-뷰티 메이크업 전문가 양성 아카데미’ 교육은 성북구청의 지원과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 메이크업디자인학과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K-뷰티 메이크업 전문가 양성 교육을 통한 관내 청년 취‧창업 경쟁력 확보 및 취업연계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미용기술 강화교육과 취창업 연계형 멘토링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교육대상은 만 19-39세 성북구 거주 또는 성북구 소재 대학생 청년 30명이며 교육시간은 총 48시간으로 9월 24일부터 11월 1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강사진은 서경대학교 교수진과 미용 산업체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문가로 구성되었으며, 학생별 1:1 집중 멘토링을 통해 취·창업 역량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생들은 교육비 전액을 지원받으며, 수료 후 취업연계 혜택이 주어진다. 교육에 앞서 있은 이날 개강식에는 성북구청에서 곽정숙 일자리 경제과장이, 서경대학교에서 윤영란 미용예술대 학장, 신세영 미용예술대 부학장, 주영주 메이크업디자인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 메이크업디자인학과는 K-뷰티를 이끌어갈 전문화된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양성하고 있으며, 4년 과정 동안 국제적으로 적용 가능한 표준화된 교육시스템으로 현장 실무 중심의 전문화된 교육을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총괄 책임자인 신세영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 부학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메이크업 전문가를 양성하여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취창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북구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2/09/28/2022092801427.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05333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34644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94562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30499 스마트 경제 http://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64672 시민일보 https://www.siminilbo.co.kr/news/newsview.php?ncode=1160283396225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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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시 도움 안돼” “학원이 더 낫다” 학생·부모 다 영재반 외면

    길 잃은 영재교육 20년 “수업시간 내내 질문하거나 탐구하는 학생이 단 한 명도 없었어요. 학생들에게 ‘너희 이걸 왜 배우고 있니?’라고 물으니 대다수에게 ‘부모님이 시켜서 듣는다’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이 아이들, 정말 노벨상을 탈 만한 영재인가요?” (서울 강남구 A 초등학교 교장) “엄마가 시키니까 하긴 하는데 뭘 배우는지는 기억이 안 나요. 영재학급이라는 건 알지만 내가 영재는 아닌듯해요. 수학시험 80점 맞은 적도 있어요.”(서울 성동구 B초등학교 서모군) 자칫, 교장 선생님과 학생의 대화로 들릴 수도 있는 이 이야기는 우리나라 영재교육의 오늘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영재교육 20년. 영재교육 위기론이 퍼지고 있다. ‘재능이 뛰어난 사람을 국가가 앞서 발굴해 키우겠다’고 한 게 영재교육진흥법의 구호였다. 하지만 현실은 ‘앞서’가 아니라, ‘뒤로’ 가고 있다. 현장의 목소리부터 거세다. 한 입시 컨설턴트 강사인 박모씨는 “영재과학고 진학하면 의대도 못 가게 막는데, 굳이 갈 필요가 있겠나?”라며 “어차피 학원에서 더 배우면 된다. 영재교육에 목매던 시절은 다 지나갔다고 보면 된다”고 전했다. 영재교육이 결국 입시를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하기도 한다. 서울교대 영재원 수강생인 초등학교 3학년 윤모 학생은 “영재원에 다니는 학생들 대다수가 같은 학원 영재원준비반 출신”이라며 “고1 선행 학습까지 마쳤기 때문에 영재원에서 배우는 내용 자체는 다 아는 것”이라고 말했다. 2003년 1만9974명이었던 국내 영재교육 대상자는 2013년 12만1421명을 찍은 뒤 하락세다. 2019년 10만명 밑으로 떨어졌고 지난해는 7만9048명이었다. 영재교육 기관 수도 2003년 전국 400여 곳에서 2013년 3011곳으로 정점을 찍고 지난해에는 1704곳으로 줄었다. 정점 대비 56% 수준이다. 한국영재교육학회장을 지낸 이정규 서경대 교수는 “영재교육 대상자·담당교원·기관 수가 일제히 줄어들었다는 것은 학령인구 감소만을 탓할 순 없다”며 “정부의 무관심과 예산 급감, 영재교육 중요성의 인식 부족이 낳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진보 교육감 지역은 지원 부족 더 심해 때문에, 영재교육 기관 인기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교육부에 따르면 2019년 4.8%였던 과학고·영재고 진학 희망률은 지난해 4.4%로 줄었다. 같은 기간 일반고 (자율형 공립고 포함) 진학 희망률은 67.5%에서 71.9%로 증가했다. 영재과학고 입학 경쟁률도 일제히 하락했다. 8개 과학영재고의 평균 경쟁률은 2019년 15:1에서 지난해 6:1까지 떨어졌다. 2019년과 2021년 사이 학령인구가 807만4000명에서 770만명대로 약 5% 줄었지만, 영재교육 기관 진학 경쟁률은 60%가량 낮아졌다. 2020년부터 영재학교·과학고 중복 지원이 금지됐다는 점을 고려해도 영재학교 경쟁률이 줄어들고 있음은 분명하다. 사교육 1번지인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도 영재교육원이나 영재과학고 입학은 이미 ‘엘리트 코스’에서 탈락했다. 대치동에서 20년 가까이 영재학교 입시 지도를 해온 김모(69) 원장은 “영재학교 TOP 3(한국과학영재학교, 서울과학고,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를 제외하고는 영재교육 받는 게 아무 의미가 없다”며 “영재학교에서 올림피아드에 나가봤자 자기소개서에도 적지 못하기 때문에 차라리 일반고에서 내신을 쌓고, 학원에서 보충수업을 듣는 게 대입에 더 유리하다”고 말했다. 윤초희 동국대 교육학과 교수는 “대학입시에서 영재교육 이수 경험이나 각종 대회의 수상실적을 활용하지 못한다는 점이 (영재교육 인기 하락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영재교육 인기가 시들해지는 사이 국제올림피아드는 톱클래스인 ‘서울과고’의 잔치가 됐다. 2017년부터 국제수학올림피아드 대표학생은 모두 서울과학고등학교가 독식했다. 같은 기간 생물은 37%, 화학은 50%, 물리는 88%가 서울과고생이었다. 시험을 통해 뽑는 올림피아드 참가자들이 수년째 한 학교에 집중된다는 건 다른 영재학교가 ‘개점휴업’ 상태라는 방증이다. 윤 교수는 “톱클래스 영재교육을 받는 학생들은 가정환경이 좋아 어렸을 때부터 사교육을 받았던 학생들이 대다수”라며 “특정 배경의 학생들이 영재교육에 쏠리는 건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원문출처>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04141#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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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 이공대학 체육대회 ‘이공체전’ 성황리에 끝나

    종합우승 도시공학과, 준우승 나노화학생명공학과, 3위 소프트웨어학과 차지 8개 학과 참여, 9월 19일(월)부터 23일(금)까지 닷새간 스콘 스퀘어 등서 8개 종목 열전 펼 쳐 서경대학교 제31대 ‘별하’ 이공대학생회(회장 도시공학과 윤재웅)가 주최하는 ‘이공체전’이 지난 9월 19일(월)부터 23일(금)까지 닷새간 교내 스콘 스퀘어와 풋살 파크 등에서 진행됐다. 이번 이공체전에서는 풋살, 피구, 농구, 발야구, 족구, 족배구,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 총 8개 종목의 경기가 치러졌으며 이공대학 소속 금융정보공학과, 나노화학생명공학과, 도시공학과, 물류시스템공학과, 소프트웨어학과, 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과, 토목건축공학과 등 8개 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자신이 속한 학과를 위해 열전을 펼쳤다. <풋살> <농구> 발야구 출전 선수들이 경기 시작 전 구호를 외치고 있다 <발야구> <족배구>종합우승의 영광은 총합 190점을 획득한 도시공학과에게 돌아갔으며, 준우승은 총합 140점을 얻은 나노화학생명공학과가 차지했다. 3위는 총합 130점을 획득한 소프트웨어학과가 가져갔다. 각 종목별 성적을 보면 풋살 우승 – 소프트웨어학과, 피구 우승 – 컴퓨터공학과, 농구 우승 – 물류시스템공학과, 발야구 우승 – 도시공학과, 족구 우승 - 소프트웨어학과, 족배구 우승 - 나노화학생명공학과, 이어달리기 우승 - 도시공학과, 줄다리기 우승 - 나노화학생명공학과가 차지했다. <풋살 대진표>(이공대 학생회 제공)<피구 대진표>(이공대 학생회 제공) <농구 대진표>(이공대 학생회 제공) <발야구 대진표>(이공대 학생회 제공) <족구 대진표>(이공대 학생회 제공) <족배구 대진표>(이공대 학생회 제공) <줄다리기 대진표>(이공대 학생회 제공) <이어달리기 대진표>(이공대 학생회 제공)이공체전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며 내는 기합소리와 응원단의 함성소리를 교내 곳곳에서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었다.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은 몸을 사리지 않고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학과 학생들은 이에 맞춰 힘차게 응원하며 승패에 상관없이 모두가 어우러져 체전을 즐겼다. 이공체전의 진행을 담당한 제31대 ‘별하’ 이공대학생회는 이공대 학우들이 이번 이공체전을 보다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분주하게 움직이며 살피고 제반사항을 서포트했다. 가을을 맞아 쾌청한 날씨는 출전 선수들이 경기력을 발휘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았고 경기장은 출전 선수와 응원단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이어달리기> <줄다리기>특히 이어달리기와 줄다리기 경기에 대한 이공대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는 하늘을 찔렀다. 많은 이공대 학생들이 스콘 스퀘어에 모여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선수들 또한 이에 화답하듯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학과를 가리지 않고 경기에 임하고 응원하고 모습은 열정 그 자체였다. 족배구 우승팀인 나노화학생명공학과 학생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공체전 종합우승 팀인 도시공학과가 수상 소감을 전하고 있다.22년도 이공체전의 경기가 모두 끝난 23일(금) 오후, 아직 경기의 열기가 가시지 않은 스콘 스퀘어에서 이공체전의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선수들뿐만 아니라 경기를 응원한 응원단 또한 빠지지 않고 참석해 시상식을 빛냈다. 종합우승을 차지한 학과에는 상금 30만 원, 준우승은 20만 원, 3위는 1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홍보실=박주빈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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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신문 5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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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여섯 번째 정기공연 <스카펭의 간계> 개최

    9월 25일(일)부터 27일(화)까지 3일간 교내 북악관 북악홀서  2022년 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융합 인재양성 프로그램, 5개 전공 협업으로 완성도 높은 무대 구현 <공연포스터>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학생들의 정기공연 <스카펭의 간계>가 9월 25일(일)부터 27일(화)까지 3일간 주말 오후 4시 오후 7시, 평일 오후 7시에 교내 북악관 북악홀에서 무대에 올려진다. 공연 <스카펭의 간계>는 프랑스 극작가인 몰리에르의 작품으로 결혼을 둘러싼 세대 간의 갈등에 개입하는 하인 스카펭의 이야기를 통해 17세기 프랑스의 상류층과 귀족사회를 비판하고 지배계층의 탐욕, 편견과 어리석음을 그려낸다.  작품 속에서 아르강뜨와 제롱뜨는 사업차 여행을 떠난 사이, 아르강뜨의 아들 옥따브는 이아싱뜨와 결혼을 한다. 이를 알게 된 아르강뜨는 옥따브의 결혼을 파혼시키고 제롱뜨의 딸과 정략결혼을 시키려 한다. 한편 제롱뜨의 아들 레앙드르는 이집트 출신 집시 제르비네트와 사랑에 빠지게 되고, 제르비네트를 구할 몸값이 필요해진다. 이런 상황 속 옥따브와 이아싱뜨는 수완이 좋은 하인 스카펭에게 도움을 청하게 된다. 희극적인 요소가 두드러지는 이 작품은 유쾌한 인물들의 연기와 하인 스카펭의 간계에 놀아나는 상류층의 모습을 통해 관객들에게 통쾌하면서도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  <캐스팅보드1>  <캐스팅보드2>  인터미션 없이 10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인 <스카펭의 간계>는 공연예술학부 학생들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엿볼 수 있는 공연으로 2022학년도 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융합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여섯 번째 작품이다. 이승복 교수의 총괄 지도 아래 공연예술학부의 연출전공, 연기전공, 무대기술 전공, 무대패션 전공, 뮤지컬 전공 등 총 5개 전공이 힘을 합쳐 무대를 꾸며냈고, 분장 디자인과 공연 분장의 경우 미용예술학부와의 협업을 통해 보다 완성도 높은 무대를 구현했다. <스카펭의 간계>의 연출을 맡은 엄지혜 학생을 만나 공연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히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 인터뷰: <스카펭의 간계> 연출 엄지혜 (공연예술학부 연출전공 21기) - 안녕하세요. 연출자님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엄지혜: 안녕하세요. 공연예술학부 연출전공 21기(19학번) 엄지혜입니다. 이번 학기에 공연예술학부 정기공연 <스카펭의 간계> 연출을 맡아 공연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열심히 준비했던 공연을 관객에게 선보이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 현재 심정이 어떠신가요? 엄지혜: <스카펭의 간계> 프로덕션은 9월에 공연이 예정돼 공연을 준비하는 배우와 스텝 모두 7, 8월의 방학기간부터 학교에 모여 준비한 작품입니다. 학기 중과 달리 조용한 학교에 모여 매일같이 연습과 회의를 진행하며 준비한 작품이라 감회가 새롭습니다. 본 공연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도 지금까지 만들어온 공연을 다듬어 간다기보다는 계속해서 새로운 것, 더 재밌고 유쾌한 것들 찾아가며 만들어가고 있는 느낌이라 연출인 저 역시도 작품이 어떻게 올라갈지 무척 기대됩니다. <연습사진>  - 여러 작품들 중 <스카펭의 간계>를 무대에 올리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엄지혜: <스카펭의 간계>는 프랑스 극작가 몰리에르의 희곡으로, 한국 관객들에게는 국립극단에서 공연된 임도완 연출님의 <스카펭>이라는 공연으로 잘 알려진 작품입니다. 2학기 공연 라인업을 확인했을 때, <스카펭의 간계> 작품을 보고 2학년 때 첫 연출로서 공연을 올렸던 <1999, 그 시절> 공연이 떠올랐습니다. 제 첫 연출작이 희극이었던 만큼, 4학년 마지막 학기를 앞두고 연출로서 올리는 졸업 작품으로 희극에 다시 한번 도전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기존에 관객들에게 잘 알려진 작품을 가지고 연출 컨셉과 의도에 있어서 어떻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을지 기대가 돼 이 작품을 연출하고자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작업사진> - 이번 공연의 특별한 점과 관람 포인트가 있다면? 엄지혜: 이번 <스카펭의 간계>는 프랑스 극작가 몰리에르의 희곡을 바탕으로 ‘놀이’라는 개념에서부터 출발해 서커스적 요소를 가미하여 볼거리가 가득한 서커스처럼 각 장면마다 웃음이 가득 찰 수 있도록 공연 준비했습니다. 부모님이 허락하지 않은 여자와 사랑에 빠진 두 아들이 스카펭이라는 똑똑한 하인을 통해 어떻게 위기를 헤쳐 나가는지, 그리고 하인인 스카펭이 어떻게 귀족인 두 아버지와 아들을 놀리며 간계를 부리는지를 공연을 통해 확인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탈리아 극형식인 ‘코메디아 델 아르테’ 중 유형적인 인물을 표현하기 위한 희극적인 분장과 배우들의 유쾌한 캐릭터 연기가 어떻게 구현됐는지 확인하시는 것도 또 하나의 관람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유쾌하고 즐거운 작품인 만큼 공연을 보면서 실컷 웃고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홍보실=황주영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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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자춘추] 우리는 무엇을 ‘짓고’ 있습니까

    김보람 서경대 공공인재학부 조교수 제주대안교육협의회가 주최하는 진로특강에서 강연을 한 적이 있다. 강연이 끝나고 제주에 있는 대안학교 7개 중 한 곳인 볍씨학교에 방문해 1박2일을 보냈다. 볍씨학교는 대한민국 최초의 초등대안학교인데 광명에 본교가 있어 초1부터 중2까지 본교에서 수업을 듣고, 마지막 중3과정을 제주학사에서 보내게 된다. 일본에서 나름대로 매우 ‘빡세다’고 소문이 자자한 학교를 졸업한 나로서는, 그 학교보다 훨씬 더 빡빡한 학교의 존재를 처음 만나보았기에 1박2일 동안의 경험은 너무나 놀라웠고 신비로웠다. 그날의 일과는 이러했다. 매일 아침 그날의 밥짓기 당번은 새벽 5시에 일어나 가마솥에 밥을 짓고 직접 재배한 작물들로 반찬을 만들며 아침식사를 준비한다. 요가와 명상을 한 뒤 돌아와서 고전을 읽으며 책 명상을 하고, 그날의 일정을 함께 확인하며 역할 분담을 한다. 각자 맡은 구역을 청소하고 나서 아침식사가 끝나면 그날의 일과 공부를 시작한다. 제주 전통식 돌집을 짓는 것과 농사를 짓는 것이 가장 기본이 되는 일이자 공부이고, 수업도 역사·영어·중국무술·합창·천연염색·글쓰기 등 매우 다채롭다. 저녁식사가 끝나면 30분 동안 대여섯개 노래를 함께 소리 높여 부른다. 합창이 끝나면 잠깐의 명상을 한 뒤 하루에 있었던 일들 중 깨달았던 점을 기록하고, 그것을 모두와 공유하고 서로 피드백한다. 1년간은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스스로의 감각을 깨우는 생활을 한다. 선생님들도 학생들과 24시간 함께 생활하는데, 그 변화와 성장에 대한 의미를 반드시 아이에게 알려줘야 그 순간이 아이에게 중요한 역사가 된다고 했다. 친구들과 1박2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진로 특강에서 강연을 했던 나 자신이 한없이 작아졌고, 강연 내용도 너무나 부끄러워졌다. 이곳에서 지내면서 내가 볍씨학교 친구들을 따라다니면서 배워야 할 것이 정말 많다고 생각했다. 기본적인 의식주는 필요한 만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친구들을 보면서, 나는 내가 필요한 것을 스스로 해결하거나 만들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지 되돌아보게 됐다. 집·농사·밥을 짓는 것, 글을 짓고 시를 짓는 것.... 짓는다는 것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것들과 이어진 일이고 창조적인 작업이며, 우리 모두가 연결돼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일이며, 생명을 유지하고 영위하는 소중한 일이다. 이렇게 중요한 ‘짓는’ 일을 우리는 얼마나 하고 있으며, 얼마나 배워 왔으며, 얼마나 할 수 있을까. 교육의 역할과 학교의 존재를 다시금 되묻게 된다. <원문출처>경기일보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2092558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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