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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 금융정보공학과 MFS 연구회 ‘2030 글로벌 모바일 금융 서비스 트렌드’ 출간···MFS 연구회 학생대표 박재현 학우 인터뷰

    MFS 연구회 서경대학교 금융정보공학과 학생들로 이루어진 MFS(Mobile Financial Service)연구회(지도교수: 서기수)가 최근 저서 ‘2030 글로벌 모바일 금융 서비스 트렌드’를 출간했다. MFS 연구회 MFS 연구회는 금융서비스와 디지털 기술이 연계된 산업과 상품, 서비스의 트렌드를 조사 및 분석하는 활동을 주로 하고 있다. 작년에는 ‘핀테크 시장’에 주안점을 두고 외국의 모바일 금융서비스인 지급결제(Payment),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or), 대출(Loan), 주식서비스(Stock), 뱅킹(Banking) 등에 직접 가입해 연구하고, 트렌드를 분석하여 이를 바탕으로 ‘2030 글로벌 모바일 금융 서비스 트렌드’를 제작했다.   서경대학교 금융정보공학과 서기수 교수님의 지도 아래 체계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MFS 연구회에 대해 보다 상세히 알아보기 위해 MFS 연구회 학생대표인 박재현 학우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안녕하세요. 자기소개와 함께 현재 소속되어 있는 MFS 연구회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금융정보공학과 19학번 박재현입니다. 현재 제가 소속돼 있는 MFS 연구회는 Mobile Financial Service의 약자로 인터넷 전문은행, 모바일 금융서비스 등의 다양한 디지털 기술과 금융이 연계된 산업과 상품, 서비스의 트렌드를 조사, 분석하여 국내 관련 금융권 분야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서기수 교수님 주도로 만든 연구회입니다.   - MFS 연구회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코로나 펜데믹 이후 비대면 서비스의 선호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전 세계 주요 소비층인 밀레니얼 세대들은 디지털 서비스에 익숙합니다. 또한, 간편성, 편리성, 신속성이 요구되는 디지털 금융이 최근 핵심 산업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저는 급변하는 금융시장의 패러다임을 배워 저의 진로의 방향성을 설계할 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연구회를 지원했습니다. 또한, 책을 집필한다는 것 자체가 앞으로 접하기 어려울 수도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 MFS 연구회에서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요? MFS 연구회에서 제작한 2030 글로벌 모바일 금융 서비스 트렌드   MFS 연구회 1기에서는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의 융합으로 이뤄진 핀테크(Fintech) 산업에 대한 글로벌 핀테크 시장의 흐름과 동향을 연구회 회원들이 각자 분야를 맡아 해외 국가들의 모바일 앱 등의 서비스 종류와 지역별로 분석한 콘텐츠로 책을 집필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 이번에 MFS 연구회에서 출간한 ‘2030 글로벌 모바일 금융서비스 트렌드’에서는 어떤 내용들을 다루고 있나요? 핀테크 시장에 대한 이해와 동향 및 핵심 분야인 모바일 금융서비스에 대해 지급결제(Payment),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or), 대출(Loan), 주식서비스(Stock), 뱅킹(Banking) 서비스 그리고 중국과 남미, 기타 국가들의 사례 및 트렌드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 책을 저술하는 데 있어 학과 수업 시간에 배운 지식들이 어떻게 활용되었나요?   학과 수업 시간에 배운 지식은 책을 저술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됐습니다. 책에서는 금융 서비스의 종류와 동향에 관한 내용을 다루기 때문에, 금융권의 복잡하고 다양한 상품들에 대한 금융 지식과 최신 동향에 관한 내용을 학과 수업 시간에 배워 정확한 정보를 수집해 전문적이고 신뢰성 높은 정보를 저술할 수 있었습니다.   - 제작과정에 애로사항은 없었나요?   연구회에서 이번에 출간한 책을 집필하는 데 있어 대상이 된 핀테크 기업은 모두 해외 회사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인해 중요한 정보와 요소를 파악하는 것과 해외 핀테크 기업의 모바일 앱 다운로드와 가입에 약간의 애로사항이 있었습니다.   - 2023학년도 MFS 연구회의 운영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올해 MFS 연구회 2기에서는 국내 인터넷 전문은행의 모바일 금융서비스의 현황 및 편리성, 상품과 서비스의 다양성, 기타 항목에 대한 정보와 글로벌 챌린저 은행, 인터넷 전문은행들의 현황 및 다양한 벤치마크 요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외 은행을 조사 및 분석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회 활동을 통해 국내 디지털 및 모바일 금융 서비스의 발전과 소비자들의 선택 판단 기준을 제시하기 위한 비교 및 분석 보고서 발간을 목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 MFS 연구회의 모집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매년 학기 초(1학기)에 지도교수인 서기수 교수님이 금융정보공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 시간에 MFS 연구회 모집을 공지하시고, 희망하는 자에게 자기소개서를 받고 선발합니다. 인원 수와 모집 기간은 제한이 없으며, 교수님께서 적당한 인원이 모였다고 판단될 때 커트하십니다. 연구회 활동에 따라 매년 달랐기 때문에 따로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 학과 단톡방에도 따로 공지가 되지 않으니, MFS 연구회에 관심이 있는 금융정보공학과 학생들은 1학기 학기 초 서기수 교수님께 문의하시면 됩니다.   - 마지막으로 MFS 연구회를 대표하여 하실 말씀이 있나요?   MFS 연구회는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는 모바일 금융서비스의 현 상황을 연구 및 조사하여 더욱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여 국내 모바일 금융서비스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연구회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게 해준 MFS 연구회 회원들과 서기수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홍보실=안희진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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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오프 하이브리드 캠퍼스 구축… 첨단학과도 신설

    서경대 디자인학부 학생들이 모여 토론하고 있다. 서경대는 학생들이 그룹을 지어 토론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을 도입하고 있다.   서경대학교(총장 직무대행 김범준)는 ‘온·오프 하이브리드 캠퍼스’ 구축에 나선다. 기존의 대학 강의가 교수 주도의 커리큘럼과 평가에 맞춰 운영됐다면, 앞으로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학생 스스로 강의에 참여하는 학생 주도형으로 진행된다. 학생이 온·오프라인 수업의 경계를 뛰어넘어 자기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온라인 강좌를 적극 개발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플립러닝·PBL·융복합 교육 등 ‘미래 교육 혁신’   서경대는 수업 방식과 교육과정 혁신에 힘을 쏟고 있다. 우선 ‘플립러닝(flipped-learning)’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이 단순한 지식 암기에 머물지 않고 스스로 지식을 습득하고 이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장려 중이다. 플립러닝은 교수들이 미리 교안과 강의 영상을 제공하고, 학생들은 교안과 강의를 바탕으로 동료 학생들과 집단 토론하는 수업 방식이다. 능동적으로 활발하게 참여하는 학생일수록 좋은 성적과 평가를 받게 되는 시스템이다.   학생들은 소규모 그룹을 구성해 자기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해결하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Project Based Learning)’에 참여해 문제 해결 능력과 팀워크, 프레젠테이션 실력까지 기르고 있다. 교내 12개의 PBL 전용 강의실에는 강사용 프리미엄 전자 칠판과 화상 강의를 위한 화상 카메라, 개인 노트북 등도 갖추어져 있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팀별로 모여 다양한 주제나 프로젝트로 수업을 진행한다.   서경대는 코로나 이후의 미래 교육 혁신을 위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의 온라인 학습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상당수의 강좌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며, 모바일 연동 출결 시스템, 표절 방지 시스템, 팀 프로젝트 지원 등을 통해 우수한 학습 환경도 마련했다. 대학 강의실을 자동 녹화 강의실과 능동형(ALC) 강의실로 바꾸는 등 스마트 인프라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혁신을 통한 교육과정 선진화 및 학사 제도 개선, 소프트웨어(SW) 교육을 중심으로 한 교육과정 개편, 산학 협력과 스타트업 활성화 등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특히 ICT(정보통신기술)의 혁신적 발전에 대비하기 위해 ‘융복합 교육 모델’을 발굴하고 ICT와 다른 사업 간 융복합 분야의 신시장 창출에 적극 나선다. 올해는 융합 대학 내 아트앤테크놀로지학과와 스포츠앤테크놀로지학과를 신설했다. 아트앤테크놀로지학과는 인문학·문화예술·공학 등 3개 영역으로 구성된 융합형 교과과정을 운영해 예술적 표현 능력과 첨단 테크놀로지 활용 능력을 두루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게 목표다. 스포츠앤테크놀로지학과는 스포츠의 국제화·정보화·산업화를 선도하는 스포츠 산업 및 과학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한다. 서울 성북구에 있는 서경대 캠퍼스 전경. ◇학생 취업·창업 전폭적 지원에… 취업률 71.2%까지 상승   서경대는 진로심리상담센터와 취창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취업·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은 ‘CLC Zone’에 방문해 진로·취업 상담, 심리 상담, 학습 상담 등을 한곳에서 받을 수 있다. 교육품질성과관리센터와 학생역량관리센터에서는 교과·비교과의 종합적 관리와 지원을 통해 학생 역량 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학생 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 동아리 운영 및 창업 아카데미 캠프, 창업 경진 대회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년 창업 거점 및 지역 활성화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SKU 창업 플랫폼’을 도입했다.   산학 협력 활동도 활발하게 이어나가고 있다. 급격한 산업 구조 개편에 따른 일자리 형태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산학 공동 연구 기술 개발 등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서다. 기업들과 계약학과를 체결해 우수 인재 양성 및 취업 보장 플랫폼을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미래 신산업 분야 연구 및 기술 사업화와 이를 통한 핵심 인재 양성도 추진하고 있다.   다방면의 노력 덕분에 서경대의 취업률은 지난해 대학 정보 공시 기준 71.2%를 기록하며 서울 소재 주요 대학 ‘톱10′에 3년 연속 안착했다. 취업의 질과 직업의 안정성을 의미하는 ‘1년 유지 취업률’도 꾸준히 상승해 80%대 초반까지 올랐다. 매년 공무원 시험 합격자 수도 큰 폭으로 늘어 작년엔 재학생 35명이 공무원 공개 경쟁 채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합격자의 직렬(직류)도 국가직·지방직·법원직·검찰직·경찰직·소방직 등 다양하다. 공무원 시험 전문 강좌 무료 수강, 특화된 학습 공간 제공, 장학금 지급 등 서경대의 전폭적인 지원이 만들어낸 성과다. 서경대는 한국대학평가원으로부터 ‘대학기관평가인증’을 획득했다. 6개 필수평가 준거인 전임교원확보율, 신입생충원율, 재학생충원율, 교사확보율, 교육비환원율, 장학금비율과 6개 평가영역인 대학의 사명과 발전 계획, 교육, 대학 구성원, 교육 시설, 대학 재정과 경영, 사회봉사 등에 대한 인증 기준 조건을 충족한 결과다. <원문출처> 조선일보 https://www.chosun.com/special/special_section/2023/03/23/XM3XQHDEA5AELDUATWQLBZIF5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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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이 미래다] 사회 수요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미래형 실용교육 모델 개발

    서경대학교   산업수요 맞춤형의 실무교육 강화 교육 개선 통한 취창업률 향상 주력   370개 융합형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플립러닝·액션러닝 등 수업도 혁신 서경대는 미래인재 양성체제 구축과 대학의 혁신발전을 위해 ‘2022~2024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자율혁신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서경대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미래형 실용교육 중심대학 학교발전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서경대학교는 대학의 자율혁신을 통한 체질 개선으로 양질의 대학교육을 제공해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의 혁신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22~2024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자율혁신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이 자율혁신계획의 추진 목표는 산학연 및 대학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사회 변화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및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교육과정을 고도화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체제 강화를 통한 산학연 기반 융복합 교육과정의 개발 및 운영 ^협력기관 연계 프로그램 기획·운영 확대 ^연계·협력 기반 우수성과 공유 및 확산 등을 사업의 주요 추진 방향으로 정해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CREOS형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실용교육 중심 대학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실용학문 특성화 대학 ▶Network 기반 취창업 일류 대학 ▶글로컬 융합기술인재 양성대학이라는 3대 발전 목표 아래 ▶창의적인 실용교육 ▶산학협력 네트워크 고도화 ▶인력양성체제 고도화 등 3대 발전전략에 따른 15개 핵심과제와 55개 세부 이행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창의적인 실용교육 실현을 위해 실용적 전공교육을 강화하고 사회통합형 특성화 모델을 고도화하며 산업수요 맞춤형 실무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또 산업수요 맞춤형 비교과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특성화 교육의 내용을 선진화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취창업 연계형 산학협력 활성화   아울러 산학협력 네트워크 고도화를 위해 산학연관 협력체제를 강화하고 취창업 연계형 산학협력도 활성화하고 있다. 또 미래형 인재 양성체제를 구축하고 대학 구성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며 교육 인프라 및 서비스를 혁신하는 일에도 발벗고 나서고 있다. 하이브리드 교육체계를 고도화하고 미래사회 적용 교양교육체제를 혁신하는 일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1차연도인 지난해에는 ‘Center for Collaborative Education’ 설립, 사회수요 기반 융복합 전공 핵심역량 강화 교육과정 개발, 산업체 연계형 캡스톤디자인 등 운영 및 결과 분석, 융복합 인재양성 교과·비교과 연계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을 통해 유관기관·산업체·타 대학 연계 확대와 네트워크 강화로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을 개선, 활성화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며 취창업률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했다.   자율혁신계획에는 ‘실용교육 중심 대학’ ‘Quality of Life 특성화 대학’ ‘지역사회/산업 융합 글로벌 선도대학’이라는 대학 특성화 방향도 설정돼 있다. 문화적·환경적·정서적 웰빙 관련 분야와 기술의 융합을 통해 TECK(Technology, Environment, Culture, Health) 분야를 특성화 발전 분야로 정하고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서경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 자율혁신계획을 대학 운영 전반의 기본방향 및 지침으로 삼고 있다. 또 핵심과제에 대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집중투자해 CREOS형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컬 실용교육 중심대학으로서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하고 있다. 서경대는 ‘2022학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2024년까지 약 120억원 상당을 지원받아 교육 혁신, 산학협력 혁신, 사업관리 및 운영 혁신 등을 추진하고, 중기발전계획과 연계한 지역사회 및 산업과의 협력에 힘을 쏟고 있다.   혁신형 모델로 대학교육 대전환   서경대는 교육환경 변화와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교육을 혁신형 모델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먼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해 미래형 실용교육 중심대학 학교발전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졸업논문 대신 융합적 창의적 국제적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에게 졸업 시 총장의 인증장도 수여할 예정이다. 또 교육과정 및 교과목 인증제를 도입, 사회와 시대가 요구하는 교과를 운영하고 미래에 필요한 역량을 개발하며 교육품질관리위원회를 운영해 교과목의 수준과 사회 적합성, 질 등을 관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370여 개 융합형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정규 교과과정에서 다룰 수 없는 다양한 교과 외 교육을 접하도록 할 계획이다. 비교과 프로그램 토털운영지원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교육과정의 운영 모델도 다양화할 계획이다. 또 문제 해결 능력, 비판적 사고, 창의와 융합, 소통·협업 등의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수업 및 강의 방식을 플립러닝, 협업강의, 액션러닝 등으로 혁신한다.   서경대는 학생 개인의 핵심 능력과 역량 정도를 진단해 진로 및 취업 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자기계발 가이드도 제공할 계획이다. ‘오픈 캠퍼스 플랜’을 세워 지역사회와 산업에 대학을 개방하고 아이디어와 자원이 대학에 집중되도록 해 대학의 극대화된 가치를 지역사회에 기여하도록 하는 계획도 구체화한다. 또 학위가 아닌 창의적 생각이 스펙이 되는 대학의 미래 시나리오를 구안해 실용과 혁신, 글로벌화에 기반한 대학 경쟁력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원문기사>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48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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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 중심 교육으로 실무 능력 향상”… 전교생 대상 소프트웨어 교육 실시

    올해로 개교 76주년을 맞이한 서경대(김범준 총장 직무대행)는 실용과 혁신적 가치를 선도하는 ‘CREOS형 인재’ 양성을 기조로 ‘창의·융합·실용의 미래형 인재를 키우는 대학’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꾸준히 정진하고 있다. CREOS는 창의(Creativity), 응답(Response), 경험(Experience), 책임감(Obligation), 나눔(Sharing)을 의미한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융복합 인재 양성   서경대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전교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SW)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교육부·신산업 첨단부처가 주관한 ‘부처 협업형 인재 양성사업(지식재산 분야 혁신 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돼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아트앤테크놀로지학과(2023학년도 신설), 스포츠앤테크놀로지학과(2023학년도 신설) 전자컴퓨터공학과(2023학년도 통합) 등의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서경대는 미래 사회의 변화 요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자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했다. 또 대학혁신지원사업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마련하는 등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교육부 주관 2021년 대학 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된 서경대는 1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이어 지난해부터 2024학년도까지 진행되는 2주기 사업을 통해 전방위적 혁신 성과를 거둘 계획이다.   대학 내 학습-창업시설 인프라 구축   대학 내 주요 교육 공간·인프라 개선으로 학습자 중심의 창의적 교육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교내의 유담관, 북악관, 문예관, 대일관, 혜인관 등의 시설을 리뉴얼하거나 첨단 기자재 장비를 새로 들여 재학생들의 편의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온·오프라인 수업의 경계를 뛰어넘어 자기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학습과 역량을 습득, 계발할 수 있도록 대학 내 주요 건물에 원격수업 하이브리드 강의실을 구축했다. 1인 스튜디오와 창업 상담실, 화상 회의실, 인큐베이팅센터 등을 구축해 주요 학습·창업 시설도 새롭게 조성했다.   서경대는 개교부터 지금까지 76년간 이어온 ‘현장 중심 창의지향 교육’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실용 인재 양성은 물론 사회적 가치 확산과 실현에 힘써왔다. 그 결과 정부와 광역 지자체가 주관하는 각종 재정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경대는 지난 2일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에서 8년 연속으로 학부·대학원의 학위 과정과 어학연수 과정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우수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2022∼2023년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GKS) 우수 교환학생 및 초청학생 지원사업’ ‘2023∼2025학년도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 ‘2023∼2025학년도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에도 선정돼 외국인 학생 유치에 주력하며 ‘글로벌 서경’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현장 중심의 체험 교육으로 실무 능력 키워   서경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인문·기술·예술을 융합하고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중심의 체험 교육으로 학생들의 실무 능력을 배양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인문사회, 공연예술, 미용예술, 디자인, 나노융합 분야에서 그 수준을 인정받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교육 분야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영화영상학과의 VR미래융합센터는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콘텐츠와 미디어아트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융합형 체험관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세계적으로 한류 문화가 주목받게 되면서 세계 최초의 미용 분야 단과대학인 서경대 미용예술대학과 공연예술대학과 디자인&영상대학은 K뷰티, K패션, K팝 산업에 필요한 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예술 철학과 실용적 가치를 바탕으로 사회변화 수요를 반영한 실무지향적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공연·패션·뷰티·뮤직·디자인 분야를 융합한 특화 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원문기사> 동아일보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30328/118555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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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심다하 학우 외 11인으로 구성된 창작집단 ‘하다심’의 두 번째 공동 창작 공연 <참참참> 성황리에 마무리···연출 맡은 심다하 학우 인터뷰

    <공연 메인 포스터>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심다하 학우 외 11인으로 구성된 창작집단 ‘하다심’의 공동 창작 공연 <참참참>이 지난 3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금요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1시와 7시, 일요일 오후 3시에 소극장 공유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참참참>은 창작집단 '하다심'이 지난 9월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공동 창작 공연 <아니 근데 진짜>에 이어 약 6개월 만에 선보이는 공연이다. 인터미션 없이 약 75분간 진행된 공연 <참참참>은 회사에서 촉망받는 인재였던 주인공 윌리가 출장을 가기 위해 멀리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다. 선택의 갈림길에서 망설이고 조언을 구하는 주인공 윌리, 그리고 내면에 숨겨진 타인에게 사랑받고 싶다는 그의 욕망을 작품에 표현하여 관객들에게 큰 공감을 얻어냈다. 공연 이후 <참참참>의 연출을 맡은 공연예술학부 연출전공 22기(20학번) 심다하 학우를 만나 이번 공연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안녕하세요. 인터뷰에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공연예술학부 연출전공 20학번 심다하입니다. 작년 여름, 극단 <창작집단 하다심>을 <아니 근데 진짜>라는 작품으로 시작해서 이번에 두 번째 공연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리허설 연습 장면> 첫 공연에 이어 6개월 만에 두 번째 공연으로 돌아오셨어요. 저번 공연에 비해 수월했던 점이나 혹은 예상과 달리 어려웠던 점이 있었나요? 저번 공연에서는 처음으로 외부 공연장에서 무대를 준비하다 보니 극장에서 연습할 시간이 촉박했었는데, 이번에는 극장 일정이 굉장히 여유로웠다는 점에서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예상과 달리 어려웠던 점은, 항상 느끼지만 제 부족함에서 비롯된 것들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조금만 더 노련한 사람이었으면 쉽게 끝날 일들이 빙빙 돌아서 해결된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배우고 성장하는 것들이 있기에 점점 발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참참참>이란 공연 제목이 다양한 의미를 연상케 해요. 제목의 의미와 떠올리게 된 계기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저는 공동 창작 공연을 할 때마다 대본을 다 완성한 뒤 모두와 함께 제목을 정하곤 합니다. 이번에도 참여했던 공동 창작자가 냈던 제목 중 가장 좋은 제목을 선정하였고, 제목에 어울리게 대본을 수정하기도 합니다. <참참참>이라는 제목은 주인공 윌리가 떠올리는 과거들이 참인지 거짓인지 혼동하는 모습을 연상하기도 하고, 주인공이 선택을 잘하지 못하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을 표현하기도 했으며, 항상 딱딱딱, 정해진 대로 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 것 같아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 연극 <참참참>은 어떤 작품인가요? 간단한 줄거리 소개 부탁드릴게요. 모두의 윌리~! 회사에서 촉망받고 항상 누구나 찾는 주인공 윌리는 사직서를 내고 싶어 하지만 언제나 선택하지 못해서 결국 실패합니다. 그런 윌리가 어느 날 갑작스레 출장을 떠나게 됩니다. 그 출장에서 만나게 된 자신의 과거의 모습들, 그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는 윌리. 윌리는 어디를 향해 가야 할까요?  여섯 번째 윌리인 관객 자신이 이 물음에 어떤 자문자답을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는 작품입니다. <출연진 및 제작진> - 주인공 윌리는 어떤 인물이고, 어디서 모티브를 얻었나요? 주인공 윌리는 겉으로만 보면 선택을 잘하지 못하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서 윌리는 선택을 잘하지 못하는 것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조언을 얻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진짜 이야기는 사람들에게 하지 못하고 친구인 아이폰의 '시리'에게만 이야기하죠. 그런 근본적인 이유는 윌리가 다른 사람에게 사랑받고 싶은 욕구가 크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인물은 단순히 어떠한 인물에게서 모티브를 얻었다기보다는, 세상 어딘가에 분명히 존재하고, 그리고 자기 자신 안에 있는 인물이 되도록 했습니다. 8명의 공동 창작자가 참여하며 인물을 그려나갔으므로, 8명의 공동 창작자 모두의 모습이기도 하겠네요. 출연한 배우 다섯 명이 모두 윌리를 돌아가면서 연기하게 했는데, 그러면서도 윌리에 대한 통일성을 의도적으로 많이 잡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8명의 공동 창작자 모두의 모습이 들어있듯, 관객들도 다섯 명의 윌리에게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고, 여섯 번째 윌리인 관객 자신이 할 선택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하려고 했습니다. 주제가 여행인 만큼 연출팀이 모여 여행을 다녀왔다고 들었어요. 이번 여행의 어떤 경험이 공연에 반영되었는지 말씀해 주세요. 연출팀뿐만 아니라 배우들 전체, 즉 공동 창작을 함께하는 전 인원이 여행을 함께 다녀왔습니다. 일단 공동 창작 과정에서 가장 크게 필요한 것이 바로 '유대감'입니다. 서로 가장 편안한 상태에서 자신의 실제적이고 솔직한 경험과 생각들을 공유하고, 그것을 작품에 녹여내야 하는 작업이기에 가장 중요한데요. 이를 얻기에 가장 좋은 방법이 여행이라는 생각에 함께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이번 공동 창작의 주제를 '여행'으로 먼저 잡고 시작하게 되었는데 각자 여행의 경험은 너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모두 함께 통일된 여행의 경험이 있으면 대본을 창작할 때 하나의 길로 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있어서 함께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플롯을 어느 정도 정하고 여행을 다녀온 지라, 대본에서 등장할 예정인 정류장, 흔들다리 등등을 조사해서 다녀왔습니다. '여행을 떠나서 과거를 떠올리는 주인공' 이야기에 맞게 모두 함께 여행 장소에서 자신의 과거와 생각들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이러한 것들이 공연에 모두 담겨 있습니다. 특정한 누군가의 경험을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여행 과정에서 나왔던 이야기의 감정 혹은 특성들이 대본에 담겨 있습니다. 아, 참고로 공연에 기상캐스터가 "강원도 횡성에 사는 소들이 도망칠 만큼 폭우가 몰아치고 있습니다."라는 대사를 하는데, 이것은 저희의 숙소가 강원도 횡성이어서 넣은 대사였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공동 창작자들의 말투, 습관들을 대본에 많이 넣으려고 했습니다. <공연 장면1> - 열심히 준비한 공연을 끝마친 소감이 어떤가요? '여행에 관한 극이니 여행을 다녀오자'라는 생각으로부터 '윌리는 그래도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는 마음까지. 윌리에게 담아둔 모든 생각과 마음들을, 배우들과 스태프들과 관객들과 나눌 수 있어 기뻤습니다. 무작정 떠난 여행처럼 무작정 시작했는데, 모두 만족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작은 극장 안에 꽉 채워낸 윌리의 여행들이 모두 즐거우셨길 바랍니다. 2023년의 시작에서, 동그란 원과 네모난 프레임으로 윌리의 세계를 만들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항상 '참' 즐겁게 함께해준 우리 연출부, 밤낮으로 뛰느라 '참' 고생한 배우들, '참' 멋지게 공연을 완성해준 스태프분들께 항상 감사했고, 죄송했습니다. 이 세 가지의 '참'이 <참참참>을 만들었습니다. 보러 오신 관객분들께 가장 감사합니다. 다양한 관객평과 해석을 보는 게 정말 즐거운 작품이었습니다. 윌리는 결국 어디로 갔을까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그건 모두 6번째 윌리의 몫인 것 같습니다. 모두의 윌리가 행복하길 빕니다. 학교에서 배웠던 수업이나 여러 경험이 이번 공연을 연출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의 커리큘럼이나 학과의 특성 중에서 이렇게 직접 공연을 제작하는 데 가장 도움이 되었던 강의나 과목이 있을까요? 저희 공연예술학부는 단순히 수업을 듣는 것뿐만 아니라 공연 제작 수업이 있습니다. 학점상으로는 한 학기에 있는 수업 하나지만, 실제로는 대부분의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는데요. 저는 1학년 때부터 공연 제작 수업을 들으면서 공연 프로덕션의 전반적인 이해를 할 수 있게 되었고, 공연 제작에서의 중요한 지점들을 많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저처럼 이렇게 프로젝트 성으로 계속해서 창작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시는 부분들이 있어서 계속해서 공연 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공연 장면2> <공연 장면3> 창작집단 ‘하다심’의 다음 행보가 기대돼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저희 창작집단 하다심의 슬로건은 "우리 함께 연극합니다. 우리 함께 연극합시다."입니다. 지금 연극을 하는 저희의 마음과 앞으로도 연극을 할 것이라는 의지가 담겨 있는 슬로건입니다. 어떤 공연을 할지는 또 다른 창작진이 모이면, 또 다른 작업을 하겠지만 항상 가지고 있는 이 마음과 의지로, 앞으로 계속 연극을 할 것입니다. '하다심' 전체가 아니라 제 개인적인 행보는, 아마도 계속해서 더 좋은 공연을 만들기 위해 공부하고 개발하는 과정을 겪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연출자님께 공연 <참참참>은 어떤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나요? 언젠간 꼭 다시 관객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은 작품입니다. 그리고, 가장 추억이 되는 공연일 것 같습니다. 함께한 창작자들도 모두 마음이 맞고 즐겁게 공연을 만들어갈 수 있는 사람이었고, 저 개인적으로도 많은 것을 배우고 또 발전한 계기이기도 했기에 추억으로 기억이 될 것 같습니다. 마치 여행을 다녀와서 인화한 사진들을 꺼내 보는 것처럼 가끔 꺼내 보며 힘을 얻고, 또 가능하다면 그 여행지를 나중에 가보고 싶은 것처럼 언젠간 다시 만들어 보고 싶은 작품입니다. · 창작집단 하다심 인스타그램 링크 https://www.instagram.com/play_hadasim/ <홍보실=박유정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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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 해외취업연수사업 업무협약 체결

    삼육대, 대진대, 덕성여대 등과 ‘Global INNO-Biz’ 서울북부연합사업단 구성 5개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 글로벌 경쟁력 갖춘 해외취업인력 양성 서경대학교(총장 직무대행 김범준)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3년 해외취업연수사업 대학연합과정’에 신규로 선정됨에 따라 삼육대학교, 대진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와 함께 3월 23일(목) 오전 11시 삼육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박태훈 해외취업국장, 삼육대학교 김일목 총장, 대진대학교 임영문 총장, 덕성여자대학교 김건희 총장, 서경대학교 구자억 혁신부총장과 한국산업인력공단 및 각 대학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청년들의 해외취업연수사업에 대한 성공적 수행과 이를 위한 각 대학 간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및 성공적 연수과정을 운영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해외취업연수사업 대학연합과정'은 해외기업 수요에 맞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 해외 취업으로 연결하는 프로그램으로 대학 간 연합사업단을 구성해 각 대학의 우수 분야 및 역량을 바탕으로 상호 인적, 물적 자원 등을 상호 공유해 경쟁력을 갖춘 해외취업인력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해외취업 연수사업을 수행한다.   이에 따라 서경대 등 4개 대학은 ‘글로벌 이노비즈(Global INNO-Biz) 서울북부연합사업단‘을 구성하여 학생들이 미국 현지 취업을 통해 실무를 경험하고 글로벌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분야별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학생 맞춤형 컨설팅 등 과정 관리와 사후관리 체계를 갖춰 학생들이 현지에서 적응,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글로벌 이노비즈(Global INNO-Biz) 서울북부연합사업단은 미국 지역의 직무 수요를 기반으로 서경대학교 1개 과정(글로벌 비즈니스 데이터분석 전문가 양성과정), 삼육대학교 2개 과정(글로벌 e-Biz 전문가 양성과정, 글로벌 디자인 전문가 양성과정), 대진대학교 1개 과정(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 양성과정), 덕성여자대학교 1개 과정(스마트 무역, 물류 & 회계 전문가 양성과정) 등 총 5개 연수과정(100명)을 개설해 직무 및 어학 교육을 실시한다.   서경대학교는 오는 4월부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취업 설명회를 진행하고, 연수과정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의 박태훈 해외취업국장은 “해외취업연수사업의 대학연합과정 유형은 저희 공단으로서는 상당히 기대가 큰 유형으로, 사업 운영경험이 많은 대학의 노하우가 신규로 진입하는 대학에게 시스템적으로 전파되는 선순환 기능이 K-move 스쿨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경대학교 구자억 혁신부총장은 “이번 해외취업연수사업의 선정 및 참여는 서경대학교가 추구하는 가치인 ‘실용주의’와 인재상인 ‘CREOS형 글로벌 리더’를 실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4개 대학 상호 협력의 성공적인 모습을 통해 향후 모범적인 우수 사례로 전파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3/03/24/2023032401116.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50250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51000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43874 위드인뉴스 http://www.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55&item=&no=30206 스마트경제 https://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70710 내일신문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455523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02554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74240780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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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즈미 지하루 서경대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교수 칼럼:마스크 벗고 맞는 캠퍼스의 봄날[이즈미 지하루 한국 블로그]

    오전에 수업이 끝나 점심 식사를 마치고 대학교 캠퍼스 주변을 혼자 걸으며 한 바퀴 돌았다. 아직 날씨가 쌀쌀하며 춥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봄이 우리 곁에 성큼 다가오고 있었다. 산수유와 개나리가 활짝 피어 주변을 노랗게 물들였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는 진달래도 두세 송이 피기 시작했다. 이번 주말에는 노란색에 꽃분홍이 어우러진 한국의 화사한 봄 풍광이 펼쳐질 것 같다.   올해로 대학에 몸담는 지 28년째가 된다. 매년 찾아오는 봄인데 올해는 특별한 느낌이 든다. 4년 만에 입학식이 열렸고, 1학년 오리엔테이션도 강의도 첫날부터 전부 대면으로 이루어졌다. 이제 개강한 지 4주째가 되는데 마스크를 벗는 기회도 늘어나 간간이 학생들의 얼굴을 직접 보게 된다. 4학년 학생인데 처음 보는 얼굴도 있어 신기하고, 학생들의 표정을 직접 느낄 수 있어 무척 반갑다.   이른 아침부터 오후까지 교정을 가득 채운 학생들의 밝은 발걸음도 그렇고, 모처럼 대면으로 치러지는 각종 교내 행사들로 조금은 들뜬 분위기가 여간 반갑지 않다. 강의실 복도나 교내 식당에서 즐겁게 나누는 대화들, 운동장에 삼삼오오 모여 가벼운 구기를 즐기거나 뭔가를 하려는 달뜬 미소들, 학생이나 교수나 교직원들이나 모두가 바쁘지만 여느 해보다 즐거운 3월을 보내고 있다.   일본의 새 학기는 한국보다 한 달이 늦은 4월이기 때문에 그 풍경도 다르다. 나의 새 학기 기억은 늘 벚꽃과 함께 있었다. 지금도 눈을 감으면 떠오르는 입학식 풍경에는 만발한 벚꽃 가로수 사이로 꽃잎이 흩날리는 길을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걸어가고 있는 내가 보인다. 아마 비슷한 세대 일본인들은 비슷한 기억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일본의 새 학기 시작의 풍경은 아련하고 연한 분홍빛이다. 그래서일까. 일본에서는 이와이 슌지 감독의 ‘4월 이야기’처럼 새 학기를 다루는 수많은 드라마나 영화에서 벚꽃 장면을 빼놓지 않고 담아낸다.   하지만 현실은 크게 변했다. 일본 ‘기상청 기온변동 리포트 2019년’에 따르면 1988년 이후 벚꽃 개화는 늘 3월이었고, 4월에 개화하지 않았다고 한다.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에 따른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벚꽃 개화 시기는 10년에 하루씩 그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요즘 일본에서의 벚꽃은 ‘입학식 꽃’이 아니라 3월에 피는 ‘졸업식 꽃’이 되어버렸다. 일본 기상청의 발표로는 올해는 평균보다 열흘 빠른 3월 14일 도쿄가 전국에서 가장 먼저 벚꽃이 개화했다고 한다. 이제 벚꽃구경 행사인 하나미(花見)를 위해 학교 신입생들이나 회사 신입사원들이 아침부터 자리를 지키는 고생을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나의 이름 ‘지하루(千春)’는 ‘수많은 봄, 그득한 봄’이라는 뜻이다. 아버지가 영화를 보면서 마음에 들었던 여주인공의 이름을 떠올리며 지었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그 나름으로 세련된 이름이지만, 한국에 오고 나서 한자 발음으로 ‘천춘’이라 불리기도 해 촌스럽다 느껴진 적도 있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내 생각이 달라졌다. 세상 모든 일이 시작되고, 예쁜 꽃이 피는 따뜻한 봄이 기다려지는 만큼 ‘봄’이 소중하게 느껴지게 되었다. 내 이름 속에 담긴 ‘봄’이 자랑스러워 아버지께 감사드리는 마음이 해마다 커져가고 있다. 코로나를 겪고 나서 그런 생각은 더욱 커졌다.   아직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벗는 것은 조심스럽지만 나도 야외에서 그리고 강단에서는 용기를 내 마스크를 벗으려 한다. 비록 그동안 마스크에 기대어 관리를 소홀히 하는 바람에 어쩌면 좀 더 노화된 얼굴일지라도….   나는 대학 캠퍼스에서 학생들의 환한 미소를 보는 것이 너무 기쁘다. 그리고 쉬는 시간에 서로 이야기하며 환하게 웃는 소리가 정말 반갑다. 오고 가는 학생들의 모습이 아름다운 꽃이 피는 봄기운과 함께 나의 마음까지 환하게 비춘다. 대학 캠퍼스에서 학생들의 밝은 미소와 재잘거리는 이야기 소리들이야말로 둘도 없는 꽃이다. 개나리, 진달래 등 학교 곳곳에 피기 시작한 꽃 못지않게 반가운 학생들의 모습이 교정을 그득 채워주고 있어 봄날을 만끽하고 있다. 이즈미 지하루 일본 출신·서경대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교수 <원문기사> 동아일보 https://www.donga.com/news/Opinion/article/all/20230323/1184946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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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시대의 통번역” 제10회 서경대학교 한일문화예술연구소 초청 강연회

    “인공지능시대의 통번역, 일본어 통번역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제10회 서경대학교 한일문화예술연구소 초청 강연회가 개최된다.   과학기술의 비약적인 발달로 일상생활에서도 두루 쓰이게 된 AI. 특히 최근에는 번역기의 발전이 특히 주목 받고 있으며, 그 어떤 말이든 훌륭히 번역해 내는 뛰어난 성능을 보고 있자면 언어학 전공자들의 일자리가 좁혀져 가고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   이에 앞으로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통번역이란 무엇인가, 앞으로의 통번역의 형태는 어떻게 변할 것이고 변하고 있는지에 대해, 특히 일본어 통번역을 중심으로 전문가를 모시고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한다.   본 강연회는 오는 4월 6일 목요일 15시부터 17시까지 서경대 혜인관 404호실에서 열리며, 중앙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강의하는 이선화 교수가 초청되어 강연 한다.   이선화 교수는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통번역학 석사와 중앙대학교 대학원 일어일문학과 문학박사를 졸업했다. 현재 대검찰청, 대법원,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서울고등법원, 서울중앙지방법원, 수원지방법원 등 통역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자세한 문의는 서경대학교 한일문화예술연구소로 연락하면 된다. <원문출처> 한국강사신문 https://www.lecturer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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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 인터뷰: 2023학년도 서경대 수석입학 장지혜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수시 교과성적우수자특별전형 전체 수석) · 김지연 도시공학과(정시 일반학생전형 전체 수석)

    서경대학교는 지난 2월 23일(목) 오후 1시 30분 교내 수인관에서 2023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범준 총장 직무대행은 신입생 1,634명 중 전체 수석을 차지한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 장지혜 학우(수시 교과성적우수자특별전형)와 도시공학과 김지연 학우(정시 일반학생전형)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서경대학교 입학을 목표로 2024학년도 진학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과 서경대 재학생 학우들의 학습동기 부여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 장지혜 학우와 도시공학과 김지연 학우를 만나 수석을 차지한 소감과 입시 준비는 어떻게 했는지, 그리고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한 비결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1> 수시 교과성적우수자특별전형 전체 수석,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 장지혜 학우 - 안녕하세요. 우선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꿈인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 23학번 장지혜입니다. - 수석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수시 교과성적우수자특별전형 전체 수석 및 전액 장학생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기분이 어떠셨나요? 전혀 생각지도 못하다가 갑작스레 학교 측으로부터 연락을 받았기 때문에 너무 놀랐습니다. 얼떨떨하기도 하고 동시에 너무 기쁜 나머지 말도 제대로 못하고 계속 웃으면서 "어, 진짜요?"만 반복했어요. 그런 제 반응에 수석입학 소식을 전해주신 담당자분도 함께 웃으셨습니다. 그저 너무나 기뻐했던 기억만 남아 있네요. -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를 어떤 경로로 알게 됐고 이 학과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오래전부터 메이크업 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마음 한구석에 메이크업 아티스트라는 꿈을 지니며 살았어요. 그러던 중 자연스럽게 서경대가 미용분야에서 유명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피부가 좋으면 메이크업에서 절반은 먹고 들어간다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에서는 메이크업 분야뿐만 아니라 피부 관리까지 전반적으로 모두 배울 수 있고 이러한 과정이 메이크업 실력 상승에 뒷받침이 될 것 같아 이 학과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관련 학과를 보유한 다른 대학들도 있는데 서경대학교를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명실상부 미용계의 서울대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이 분야에서 유명하기도 하고 학교에서도 미용 관련 학과에 지원을 많이 해준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에 더해 여러 동아리가 활성화되어 있다는 점까지 마음에 들어 서경대학교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지원하셨던 입시전형과 그에 대한 준비과정을 설명해 주세요. 오래전부터 메이크업에 관심은 많았지만, 여러 사정상 실기 준비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막연히 진로를 위해 학교 내신과 수능 공부만 열심히 하고 있었어요. 다행히 내신이 나쁘지 않은 편이라 교과성적우수자전형으로 무리 없이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뷰티테라피 & 메이크업학과 23학번 장지혜 학우 문제집 - 본인만의 내신 공부법이 있었나요? 학교생활을 충실히 보내고자 노력했습니다. 수업 시간에 절대 졸지 않고 선생님이 판서해 주시는 것과 수업 중에 말씀해 주시는 것을 간추려 모두 교과서에 옮겨 담았습니다. 빠르게 휘갈겨 썼던 글씨들은 후에 정갈하게 새로 필기하며 복습했습니다.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은 항상 선생님께 질문하여 꼭 이해하고서야 넘어갔습니다. 문제집도 여러 권 풀고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꼭 해결하고 넘어갔고요. 틀린 문제들은 여러 차례 다시 복기하며 오답 노트를 작성했습니다. 더해서, 노래 들으면서 공부하기는 제 금지수칙 중 하나였습니다. - 입시 준비를 하면서 힘든 순간이 많았으리라고 생각되는데요. 컨디션 관리는 어떻게 하셨나요? 아침잠이 많은 편이라 그 점이 조금 힘들었습니다. 특별히 컨디션 관리를 한 건 없었지만 되도록 자정 전에는 자려고 했던 것 같아요. 아무리 늦어도 새벽 2시 전에는 잠들고자 노력했습니다. 수면을 잘 취한 것이 입시 준비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 공부하다가 힘든 순간이 오면 친구들이나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간간이 OTT를 보면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도 했고요. -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에 입학해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이나 진로가 있나요? 지금은 유명한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목표입니다. 저는 현장을 직접 뛰고 싶거든요. 다만 하나의 목표에만 전념하기보다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어 앞으로도 저에게 맞는 진로를 찾아보고 싶습니다. 제 미래는 아직 무궁무진하니까요. 여담으로 제가 김성철 배우님의 열렬한 팬이기에 언젠가 김성철 배우님의 담당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일해보고 싶습니다. - 서경대학교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를 목표로 하는 입시생들에게 조언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24학번부터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의 명칭이 코스메틱&뷰티테라피학과로 바뀌고 입시전형 또한 실기 위주로 바뀌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제는 내신보다 실기 공부에 전념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본인의 꿈을 가지고 열심히 도전하면 꼭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2> 정시 일반학생전형 전체 수석, 도시공학과 김지연 학우 - 안녕하세요. 우선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3학번 도시공학과 김지연입니다. - 수석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정시 일반 전형 전체 수석 및 전액 장학생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기분이 어떠셨나요? 우선 그 소식을 전화로 듣게 되었는데 연락해주신 분께 재차 물어볼 정도로 믿기지 않았습니다. 제가 노력한 부분을 증명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온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 도시공학과를 어떤 경로로 알게 됐고 이 학과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처음에는 환경문제부터 시작했습니다. ‘내가 사는 주변에서 개인만이 아닌 공동으로 환경보호를 실천할 방법이 없을까?’, ‘어떻게 하면 도시에 사는 시민들이 환경에 이로운 생활을 할 수 있을까?’라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이어 다른 나라의 환경 도시들을 찾아보았고 우리나라도 이러한 프로젝트형 도시를 만들게 되면 환경을 보존하고 개선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도시의 설계와 관련된 학과를 알아보던 중 도시공학과를 알게 되어 이 학과에 진학하기로 결심했습니다. - 관련 학과를 보유한 다른 대학들도 적지 않은데, 서경대학교를 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제가 관심이 있었던 도시공학과에 교차지원해서 들어갈 수 있다고 하여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 지원하셨던 입시전형과 그에 대한 준비과정을 설명해 주세요. 지원한 입시전형은 정시 일반학생전형입니다. 수시가 아닌 정시였기에 특별히 따로 준비한 것은 없었습니다. 그저 수능 성적을 올리는 데에 전념했습니다. - 본인만의 수능 공부 방법이 있나요? 국어는 비문학이 약해서 비문학을 특히 신경 써서 공부했습니다. 첫 문단에서 지문의 전체적인 구조를 파악하고 남은 문단의 내용들을 연결고리 식으로 알아가는 방법으로 풀었습니다. 수학에서는 맞은 문제도 답지를 보며 필요한 수학 개념을 정확히 알고 있는지 파악했고, 문제를 틀렸을 경우 풀이 과정을 보면서 어느 부분이 막혔는지, 막힌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내고자 했습니다. 대부분의 오답 원인은 개념을 파악하지 못했다는 점이었기에 별도로 수학 개념 노트를 만들어 정리했습니다. 이렇게 만든 노트가 수험생활 중 제게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영어의 경우 독해 속도를 최대한 빨리하기 위해 문법을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영어는 지문을 읽을 때 다른 과목에 비해 객관적으로 보기 위해 많이 노력했습니다. 문제를 풀 때 가장 발목을 잡은 것이 문제를 저의 추론으로 푼다는 점이었습니다. 문제를 틀리는 이유 또한 대부분 그랬고요. 그래서 문제를 객관적으로 보는 시각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 입시 공부를 하며 힘든 순간이 많았으리라 생각되는 데요. 컨디션 관리는 어떻게 하셨나요? 저는 잠이 많은 편이기에 하루 7시간은 꼭 자려고 노력했어요. 그렇지 못한 날이 많아지면 주말에 몰아서 쉬거나 공부하는 중간에 잠을 자는 식으로 피로를 풀었습니다. 졸린 상태로 계속 공부하면 능률이 떨어지고 집중이 되지 않아 그날의 공부 목표를 달성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수면 시간 관리를 중요히 여겼습니다. - 도시공학과에 입학해 목표로 하는 것이나 진로가 있나요? 제가 원해서 들어온 학과인 만큼 재밌게 공부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졸업 이후에 친환경 도시를 건설하는 도시설계가가 되고 싶습니다. - 서경대학교 도시공학과를 목표로 하는 입시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나요? 서경대학교를 목표로 하시는 수험생 모두 어떤 전형이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마음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홍보실=박유정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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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 프랑스 브르타뉴 국제 무역 EMBA대학교와 협약

    서경대학교(총장 직무대행)는 프랑스 브르타뉴 캥페르에 위치한 국제 통상·경영 5년제 국제무역대학교인 EMBA(Ecole de Management Bretagne Atlantique)와 3월 23일(목) 언어문화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MBA는 1990년에 설립된, 브르타뉴 상공회의소 소속의 5년제 국제 통상·매니지먼트 대학이다. 대학 내 한국무역학과, 중국무역학과, 일본무역학과로 구성되어 있는 이주가(ISUGA) 아시아무역학부는 아시아 국가들과의 국제 통상을 위한 인재들을 양성하는 대학으로 이미 해당국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아시아 국가들과의 국제 통상을 위한 EMBA(www.emba-bs.com)대학 한국무역학과에 2023년에 이미 120명이 등록을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위해 방한한 EMBA대학교 델핀 엔디움 국제교류처장과 김명열 한국무역학과 학과장은 프랑스 EMBA 캠퍼스에 한국무역학과를 창설하는 등 한국과 프랑스 간의 언어문화교류와 프랑스에서 일고 있는 한류 열풍 확산에 기여해 오고 있다. 2007년 프랑스 리모주 국립대학에서 불어불문학 박사학위를 받은 김 교수는 2010년에는 한국을 방문한 청각장애인 출신 ‘미스 프랑스’ 소피 부즐로의 국회 간담회를 기획, 그의 자서전 <청각장애인 미스 프랑스 소피 부즐로>를 한국어로 번역했고, 매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세계시사만화축제’와 한불 문화교류 전시회에 활발하게 참여해 오고 있다. 김범준 서경대학교 총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프랑스 학생들이 서경대학교에서 한국어 뿐 아니라 한국의 문화를 즐겁게 학습하고 향유하길 바란다.”며 “한국과 프랑스 간의 국제 통상을 담당한 훌륭한 인재들이 양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경대학교 한불문화연구소(CFCSK, 최내경 소장, 마리즈 부르뎅 부소장, 박진석 교수, 김희경 교수)는 그간 바게트 경연대회, 페탕크 대회, 한국-프랑스 샹송 경연대회, 한·불 미술교류전, 어린왕자 전시회 등을 개최하며 한·불 양국간 문화교류에 힘써 왔으며, 최근에는 '1910년-1950년 한국단편소설 불역', 나혜석 프랑스 파리 전시회 등을 통해 한국을 프랑스에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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