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 TODAY
서경대학교 신문 568호
발로 뛰는 지성 언론, 서경대학교 신문 568호입니다.
오오티비 스튜디오(ootb STUDIO)의 ‘매일 전과하는 남자-서경대학교 헤어디자인학과 편’, 유튜브에 업로드된 지 19시간 만에 62만 조회수 기록하는 등 ‘인기 폭발’
매일 전과하는 남자, 전과자 서경대학교 헤어디자인학과 편 오오티비 스튜디오(ootb STUDIO)가 제작한 ‘매일 전과하는 남자-서경대학교 헤어디자인학과 편’이 유튜브에 업로드 돼 19시간 만에 62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교내 전경 학생 인터뷰 스콘스퀘어와 혜인관 유담관 헤어 커트 실습수업 1 유담관 헤어 커트 실습수업 2 서경대 교내 뷰티샵 더 블랙 1 서경대 교내 뷰티샵 더 블랙 2 제19화 ‘매일 전과하는 남자 - 서경대학교 헤어디자인학과 편’에서는 진행자 이창섭이 서경대 캠퍼스를 찾아 등교, 등록금 납부, 수업1, 점심시간, 수업2, 하교 등의 과정을 통해 서경대학교 캠퍼스 이곳 저곳을 다니며 교정을 둘러보고 학생들도 인터뷰하며 헤어디자인학과 수업의 수강생이 되어 강의도 듣는다. 수업1에서는 유담관 뷰티아트센터 헤어디자인학과 실습실에서머리를 커트하는 실습을 직접하고 점심시간에는 한림관 식당을 찾아 학생들과 돈까스로 학식도 하며 수업2에서는 교내 뷰티샵 블랙에서 학과생들과 함께 머리를 감기는 실습을 하며 좌충우돌 옷음과 공감을 자아내고 다양한 학교 및 학과 정보도 제공한다. 오늘은 어디로 전과할까? 다양한 학과들을 찐 리뷰하러 전국 대학 캠퍼스를 매일 전과하는 오오티비 스튜디오의 ‘매일 전과하는 남자’ 프로그램은 정보, 공감, 추억을 모두 담은 캠퍼스 문화 부흥 프로젝트다. 틀을 깨는 시각으로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신선한 콘텐츠를 만드는 오오티비 스튜디오는 약 41.7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서경대학교 헤어디자인학과 편’ 외에 약 70개의 동영상이 업로드 돼 있다. 웹예능 프로그램인 ‘매일 전과하는 남자’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홍보실=안희진 학생기자>
서경대학교 메이크업디자인학과, 경기도교육청 주관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및 달.고.나 채용박람회 참가
메이크업 · 특수분장 시연, 체험학습 부스 운영 서경대학교 메이크업디자인학과의 임희경 교수팀은 지난 4월 3일(월)부터 7일(금)까지 5일간 경기도교육청 주최로 수원컨벤션센터 열린경기장에서 전국 최초로 동시에 열린 경기도 기능경기대회와 달.고.나(달콤한 고졸 취업 나도 할래) 채용박람회에 참가했다. 임희경 교수팀은 대회장에 서경대학교 메이크업디자인학과 부스를 설치하고 임희경 교수를 비롯해 무은붕 강사, 주심죽, 금의수, 염복유, 장사우 등 대학원생과 학부생들이 메이크업 및 특수분장 시연과 체험 학습장을 운영했다. 서경대학교 메이크업 및 특수분장 부스에는 현장을 방문한 대회 참가 학생들이 포인트 메이크업과 타투분장 등을 체험하고 손가락 모형을 직접 작업하면서 새로운 직업관을 체험하고 자신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와 학생들은 특히 임희경 교수의 좀비 및 캐리비안해적 등 스크린 속의 캐릭터 시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경기도 기능경기대회는 첨단 산업 기술인 양성을 지원하고 직업교육을 활성화하고자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청이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가 주관해 매년 열리고 있다.
서경대학교, ‘국가근로장학사업 취업연계 중점대학’ 4년 연속 선정
2022년 선정 평가 결과, 100점 만점 획득, 참여 대학 중 ‘TOP 10’ 차지 올해 지원액 11억 4천만 원 투입, 총 400명 이상 국가근로장학생 선발 현장실습-취업연계 활성화에 ‘박차’ 서경대학교(총장 직무대행 김범준)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3년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 사업’에 2020~2023년 4년 연속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서경대학교는 앞서, 한국장학재단에서 진행된 ‘2022년 취업연계 중점대학 사업 선정 평가결과’에서 100점 만점을 획득(전년도 최우수 평가)했으며, 계량지표 평가항목인 예산 집행, 취업 연계, 신규 근로기관 발굴, 부정 근로 관리실적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2023년 취업연계 중점대학 사업은 총 40개 교 이내로 선정되며, 서경대는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11억 4천만 원을 지원받아 취업과 연계한 직무 경험과 산업체 실무중심의 매칭 프로그램을 펼치는 등 산학연계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국장학재단의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 사업’은 국가에서는 장학금을 지원하여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여건을 조성하고, 대학에서는 학생에게 전공과 연계된 기업에서의 실무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취업역량 제고 및 기업수요 맞춤형 실무인재 양성을 통해 실제 취업으로 연계하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고자 추진되고 있다.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 사업을 통해 서경대학교 재학생들은 서울 및 수도권 소재 기업에서 근무하고 근로시간에 따라 시급 11,150원을 대학으로부터 국가장학금으로 지급받는다. 서경대는 지난해 356명에 이어 올해 400명 이상을 목표로 취업연계 국가근로장학생을 선발해 전공연계 직무실습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경대학교 현장실습지원센터는 학생들의 근로경험이 취업과 연결될 수 있도록 서울 및 수도권 우수 기업, 단체 및 공공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유지해 왔다. 특히 코로나 19 사태로 현장실습에 제약이 따르는 가운데서도 철저히 방역수칙을 지켜가며 실습 전 S.M.W.(Seokyeong Mentoring Week)와 C.C.C.(Career Challenge Campus) 등 다양한 오프라인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실전 취업역량을 강화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기업 및 학생 수요조사를 통해 직무별 핵심역량 및 필요 직무기술과 학생 전공 및 관심분야를 매칭하고, 대학 자체 만족도 조사를 통해 빠른 제도 개선 및 환류를 통해 기업과 학생 양측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김범준 서경대학교 총장 직무대행은 “지속적인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 사업 운영을 통해 현장 중심 교육의 질을 제고하고 대학이 추구하는 실용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연계 교육의 활성화를 이뤄왔다”며 “앞으로 서경대는 취업연계 중점대학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개발하여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미래형 실용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출처>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03469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3/04/14/2023041400960.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55117 스마트경제 https://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71627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53277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45120
2023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대회 개최
- “패션 프런티어 상” 제정 기념 2023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회장 이금희 교수)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대회가 오는 4월22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청주 문화제조창 원더아리아 5층에서 개최된다. 'FASHION 5.0: Beyond Recovery & Physital Fashion' 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주)지엔코, (주)원더플레이스, (주)영원무역홀딩스, 한국엡손주식회사가 후원하며 사단법인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에서 주최한다. 주제 및 산학연 발표 참여 기업은 무신사, 한국엡손주식회사, 효성티앤씨, 크렌진이다. 이금희 회장은 "2023년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대회는 패션 프런티어 상을 제정한 첫 행사로 이를 기념해 전 회원들에게 참가비를 받지 않고 무료로 진행되는 행사 입니다. 산학협력 학술대회 개최로 학회 설립 목표의 고양 및 신규 회원의 확보를 목표로 진행합니다. '패션 프런티어 상' 후원기업은 (주)지엔코와 (주)원더플레이스 이며, 각각 매년 300만원씩 전체 상금 600만원을 '산학 프런티어', '신진 연구 프런티어'. '저술 프런티어' 분야에서 각각 1명 또는 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선발합니다." 라고 설명을 더했다. '패션 프런티어 상'은 학회설립 27년만에 제정된 상으로 이금희 회장이 기업의 후원을 이끌어 내어 패션분야의 산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또하나의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금희 회장은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가 빛날 수 있도록 '패션 프런티어 상' 제정에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한 ㈜지엔코의 김석주 대표와 ㈜원더플레이스의 김영한 대표께 큰 감사를 드립니다"는 이야기를 잊지 않았다. 이어서 "이번 학술대회는 “Fashion 5.0”: Beyond Recovery & Physital Fashion”을 주제로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3년 만에 실시되는 대면 학술대회이기에 유익한 강연은 물론 전시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습니다. 청주 문화제조창의 원더 아리아에서 개최하게 되었기에 주제강연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변광섭 대표이사의 “민간 협업의 문화복합 공간 창출: 문화제조창과 함께”를 시작으로 한국엡손주식회사 김대연 상무의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기업의 핵심 역량”과 원더 아리아의 한동욱 본부장의 문화복합쇼핑몰 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라고 설명을 더했다. 이날 오후에 진행되는 산학연 포름에는 “Sustainable & Physital Fashion”을 주제로 무신사 곽홍철 전략실장의 “패션 에코시스템 빌더로써의 패션기업의 사업 방향 -무신사의 사례를 중심으로-”, 효성티앤씨 김민석 차장의 “글로벌 친환경 시장 및 브랜드 현황”, 그리고 크렌진 임진국 대표의 “New Second Life 체험과 패션의 미래”가 진행된다. 또,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의 발전을 위하여 기여한 ㈜영원무역홀딩스의 대표이사 성래은에게 “패션비즈니스상”을, ㈜지엔코의 김석주 대표와 ㈜원더플레이스의 김영한 대표에게 감사패가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 회장 이금희 교수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제 1회 패션 프런티어 상 수상자명단 산학 프런티어 상: “서울시 뷰티산업 생태계 변화 및 경쟁력 분석”을 수행한 서경대학교 신세영 교수 신진연구 프런티어 상: 2021년 "난연 셀룰로오스 섬유벽지의 연기 위험성 증가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 취득. 전. 건국대학교 리빙디자인 겸임교수이자 현. 여명벽지(주) 디자인 실장의 이준한 저술 프런티어 상: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된 “소비문화와 이국취미의 색채”와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패션디자인 감성”을 저술한 서울여자대학교 이금희 교수 학술상 성균관 대학교 서승희 교수 우수 심사위원상 패션디자인 부분의 이화여자대학교 이정수 교수와 패션 마케팅 분야의 군산대학교 김하연 교수 <원문출처> 패션비즈 http://www.fashionbiz.co.kr/TN/?cate=2&recom=2&idx=199605 <관련기사> 한국섬유신문 http://www.k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8120
[서경대 MFS] 핀테크 대출(Loan) 사례 – LendingClub
서경대학교 MFS(Mobile Financial Service) 연구회는 금융정보공학과 서기수 교수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연구모임으로 세계적으로 급변하는 핀테크시장의 흐름과 동향파악을 통해서 국내 금융시장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핀테크 시장의 핵심 분야인 모바일 금융서비스에 대해서 로보어드바이저, 주식, 대출, 뱅킹, 지급결제, 중국 및 제3국가들의 모바일 앱 등 서비스 종류와 지역별로 분석해서 정리한 콘텐츠를 본 조세금융신문을 통해서 공유하고자 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분야별 앱이나 회사를 설립 때부터 지금까지의 과정과 주요 서비스와 회원가입 절차 및 메인화면의 구성 등을 분석했으며 관련 분야의 국내 경쟁 앱이나 회사도 함께 정리했다. <편집자주> 박재현 연구원 LendingClub 서비스 개시일 & 간단한 역사 LendingClub은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미국 1위의 P2P 대출 [Peer-to-peer Lending] 회사였다. 이 회사는 2007년에 Renaud Laplanche이 설립했으며 회원들이 재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회사를 운영 중이다. 현재 CEO는 Scott Sanborn이 맡고 있으며, 2014년 말에 상장하여 2022년 8월 1일 기준 시가 총액이 한화로 1조 9천억 원에 이른다. ▲ LendingClub의 로고 또한 미국 주식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Choicestock에서 분석한 LendingClub의 분기 재무제표(‘아래 이미지 자료 참고’)는 분기가 지날수록 점점 이익이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2022년 2분기 말 기준 매출액이 3억 3,000만 달러, 영업이익이 5,0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안정적인 사업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LendingClub은 2020년 Radius bank라는 예금을 주력 서비스로 하는 온라인 은행을 인수함과 동시에 새로운 은행 서비스(저축, 예금 등)를 추가했으며, 앞으로 대출 자금을 은행으로부터 조달받지 않고 직접 은행이 되어 저렴하고 안정적인 자금을 제공하는 네오뱅크(인터넷 및 온라인 전문은행)가 됐다. 은행을 보유한 대표적인 핀테크 대출 회사로서 미국 핀테크 대출 분야에서 매우 활약 중인 LendingClub의 앱(App)을 먼저 자세히 살펴보자. ▲ LendingClub 분기 재무제표 LendingClub 앱 메인화면 이미지 & 메뉴 ▲ (왼쪽부터)앱 메인화면, 메뉴1– Deposit, 메뉴2- Transfer & Pay ▲ 메뉴3 – Insights(3개) 먼저 LendingClub 앱(App)을 로그인하면 가장 먼저 뜨는 메인화면을 살펴보자. 본인이 이 앱에 등록한 모든 계좌의 잔액이 나타나고 고객 본인이 최근 어디에 지출했는지에 대한 지출내용을 보여준다. 그다음 메뉴 1(Deposit)은 언제 어디서 은행에 예금을 넣을 수 있는 간편한 서비스다. 예금할 수표의 앞 뒷면을 촬영하여 등록하고, 입금 계좌 선택, 예금할 금액 입력 후 "입금"을 선택하면 예금이 된다. 메뉴 2(Transfer & Pay)는 각종 지급해야 하는 요금이 청구서로 날아왔을 때, 아니면 주변 지인들한테 돈을 송금할 때 사용하는 서비스다. 마지막 메뉴 3(insights)은 통합된 개인 재무 관리 서비스인데, 본인의 부채를 갚기 위한 계획을 설계 및 다양한 전략 등을 탐색해주고, 투자 방향성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가 있다. 또한 본인의 예산에 대한 계획을 세울 수 있고, 매월 돈이 어디로 나가는지 지출을 추적하여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고객의 소비 습관을 파악해줘서 고객에게 알려준다. LendingClub 회원가입 과정 다음은 LendingClub의 앱(App) 가입 절차이다. 총 6가지의 절차로 나눠봤다. 첫 번째, 오른쪽 위 메뉴 회원가입 버튼을 클릭한다. 두 번째, 가입하려는 자의 이름과 이메일 주소,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해 준다. 세 번째, 본인 거주지 정보를 입력한다. 네 번째, 개인 신원확인을 위해 생년월일, 미국의 주민 등록 번호인 SSN(Social Security Number, 사회보장번호)을 입력하고 로그인 시 사용할 비밀번호를 설정하면 된다. 마지막 단계는 협력 금융 서비스 회사인 Plaid를 통해 사용 중인 본인의 은행 계정을 선택해 LendingClub과 연동하면 가입 절차가 마무리된다. LendingClub 주요 서비스와 서비스의 내용 LendingClub의 메인 서비스 중 하나는 역시 무담보 개인대출이다. 대출에 있어서 필요한 것은 Fico score라는 미국 내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신용평가회사의 신용점수 600점 이상이 필요하다. 미국인 평균 FICO 점수가 680점인 것을 고려하면 낮은 점수대의 사람들도 부담 없이 대출을 신청할 수 있으며, 대출 개시 수수료는 2%~5%를 요구한다. 총 연이율(APR, ’수수료와 이자 포함 금액’)은 6.34%~35.89%를 요구하고 있다. 대출 진행 절차는 매우 간단하고 신속한 프로세스를 활용해 $1,000부터 최대 $40,000(한화로 약 5,300만원) 사이의 금액을 3년 또는 5년 만기 중 선택해 대출 신청을 하면 된다. 신청하기 전 LendingClub 개인대출 서비스에서 활용하는 Check Your Rate 서비스에 본인의 개인 정보(‘아래 이미지 자료 참고’)를 입력하면 인공지능 머신러닝 기술로 고객의 체납 여부 및 신용점수 등을 분석하여 신용을 파악한다. 그 후 대출 가능 심사를 거쳐 고객의 신용 리스크를 분석하고, 신용에 알맞은 대출 금리를 계산해준다. 신용이 좋으면 낮은 금리로 대출을 제공해주고, 그 반대면 높은 금리로 대출을 제공하여 은행의 손실률을 줄인다. ▲ Check Your Rate 서비스 LendingClub은 이뿐만 아니라 Notes라는 플랫폼으로 개인 투자자를 위한 P2P 대출 서비스를 제공했었다. 그러나 이 서비스는 2020년 12월 31일을 마지막으로 P2P 대출 플랫폼 Notes 서비스를 중단했다. P2P 대출 1등 선두 주자였던 LendingClub은 왜 이 서비스를 중단했을까? LendingClub은 과거 2016~2017년 창업자의 비리 문제와 더불어 신용평가가 저조한 대출 신청자들로부터의 손실로 인해 기업 운영에 큰 문제가 생겨 신뢰도 및 주가에 큰 타격을 입었다. 그 결과 LendingClub은 P2P 대출로 인한 금융시스템 불안정을 극복하지 못할 것으로 판단하여 P2P 대출 플랫폼을 폐쇄하는 등의 위기를 겪었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 전문은행인 Radius bank를 인수한 것이다. 이제는 기존 파트너 은행인 Web Bank를 통해 수수료를 지급하여 자금을 지원받지 않고 직접 대출을 실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LendingClub은 중단한 P2P 대출 플랫폼 Notes 대신 Marketplace 플랫폼을 통한 Marketplace Lending으로 기관 투자자에게 자금을 투자받는다. 기존에 운영하던 P2P 대출 플랫폼과 메커니즘은 비슷하다. Marketplace Lending 서비스는 대출을 신청하면, LendingClub이 대출받은 소비자의 신용정보를 기관 투자자에게 제공하고, 기관 투자자는 그 정보를 토대로 대출상품을 분석해 투자하고, 대출자들은 이자와 수수료를 투자자들에게 직접 상환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는 주체가 개인(peer)에서 기관으로 옮겨졌다는 차이점이 있다. 개인 투자자는 기관 투자자와 비교하면 Research 정보 분석, 위험 관리, 자금 조달 규모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부족할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투자에 대한 위험이 매우 크며, 시장에서 차지하는 투자자금의 비중에서 크게 차이 난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 핀테크 대출 산업은 개인 투자자에서 기관 투자자로 옮겨가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규모가 커지고 있다. 즉, P2P 금융에서 큰 범위를 포괄하는 Marketplace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추세다. LendingClub은 자사 홈페이지에 미국 최대 Online Credit Marketplace로서 차용인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최초의 기업은 LendingClub이라고 작성해 놨다. 개인 투자자를 위해 시작한 P2P 대출 플랫폼 Notes를 폐쇄한 것은 안타깝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위험하고 비중이 적은 투자자금으론 P2P 대출 시스템을 운영하기엔 어느 정도 한계가 있으며, 매우 큰 위험을 감당해야 한다는 점을 참고해야 한다. ▲ Marketplace lending LendingClub 회사 및 서비스 관련 기사 “This Fintech Stock is Thriving as Interest Rates Rise”(금리가 오르면서 번창하는 핀테크 주식)이라는 타이틀의 2022년 8월 2일 금융투자기관 Motley Fool의 기사다. 기사 내용에 따르면 사실 대부분의 핀테크 대출 회사는 2022년 미국의 높은 금리 인상 및 경기 불황에 따른 고객들의 대출 부담 증가 및 투자자들의 핀테크 대출상품에 대한 투자가 감소하는 현상이 생겨 LendingClub의 경쟁사 중 하나인 Upstart는 투자자들로부터의 지원이 부족해서 대출금 조달에 위험이 생겼다. 그 결과 회사의 실적이 감소하고, 주가도 크게 하락했다. 그러나 LendingClub은 Radius Bank를 인수하고 시작한 예금 서비스로 위기를 극복했다. LendingClub의 예금의 자금 일부를 투자자들의 투자가 감소하여 부족해진 대출 자금 조달에 사용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핀테크 회사와 은행의 시너지를 보여주는 획기적인 사례였다. LendingClub 경쟁사 LendingClub의 경쟁사로는 SoFi가 있다. 대학생 학자금대출을 메인 서비스로 시작한 SoFi는 지금은 매우 많은 종류의 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그중 개인대출 부분에서 LendingClub과 비교해볼까 한다. 여러 차이점이 존재하는데 SoFi는 LendingClub 보다 더욱 높은 최소 신용점수 680점을 요구하며, 최소 대출 금액이 $5,000 이상이다. 또한, 대출액 지급이 LendingClub과 비교하면 더욱 느리다. 대신 SoFi는 대출 개시 수수료를 받지 않고, 또한 대출 이자율이 더 낮으며, 최대 $100,000까지 대출을 제공해준다. 본인의 신용도가 좋지 않고, 적은 금액을 대출받고 싶다거나 급하게 자금이 필요하면 LendingClub에서 대출받고, 본인이 신용이 어느 정도 보장돼있고, 낮은 대출 수수료를 원하거나 높은 금액의 대출을 받고 싶다면 SoFi에서 대출받으면 된다. ▲ SoFi와 LendingClub 개인대출 비교 자료 LendingClub 국내 유사 기업 및 비교 우리나라의 비슷한 핀테크 회사로는 ‘렌딧’이 있다. 렌딧은 국내 P2P 업체 중 부동산 담보 대출, 사업자 대출 대신 LendingClub처럼 담보 없이 개인 신용대출을 메인 서비스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렌딧은 담보 없이 제공하는 개인 신용대출의 채무불이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대출을 주로 직장인들처럼 신용이 어느 정도 보장된 사람들에게 제공하여 연체율을 낮추고, 투자자들에겐 여러 가지의 대출 채권에 투자할 수 있는 분산 투자를 활용하여 손실률을 낮춘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핀테크 업체들은 투자자 보호 대책 마련을 위한 온라인 투자 연계 금융업법 등의 여러 가지 까다로운 규제 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으며, 또한 COVID-19 사태 및 경기 불황으로 인해 늘어나는 연체율 등의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는 과제가 남아있다. LendingClub 분석정리 핀테크 산업의 대출 서비스 분야에서 이 회사를 고른 이유로 하나를 꼽자면 P2P 대출 서비스 부분에서 1위를 달리던 회사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창업자의 비리 사건과 신용평가가 좋지 않은 대출자들의 연체 등으로 너무나 큰 손실을 감당하기 힘들어 P2P 대출 플랫폼을 폐쇄한 것을 보아선 아무리 1위를 달리던 P2P 회사조차 위험 리스크를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아직 P2P 대출 시장은 보완할 부분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에서 강하게 규제하고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위기를 은행 인수를 통해 극복하는 LendingClub의 모습에서 은행과 핀테크의 조합은 혁신적이고 서로의 장단점을 보완하는 좋은 수단으로 작용하는 것을 볼 수 있는 사례였다고 생각한다. <원문출처> 조세금융신문 https://www.tfmedia.co.kr/news/article.html?no=142495
서울 성북구도 '천원의 아침밥' 동참…관내 대학 6곳 지원
기초자치단체로는 최초…지역 내 대학이 8개로 가장 많은 특성 반영 서울시 성북구청이 기초자치단체 가운데는 처음으로 '천원의 아침밥'에 동참하기로 했다. 성북구는 지역 내에 8개의 대학(고려대, 국민대, 동덕여대, 서경대, 성신여대, 한성대, 한국예술종합학교, 동방대학대학원)이 밀집해, 전국에서 대학이 가장 많은 기초자치단체다. 성북구는 12일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려대, 국민대, 동덕여대, 서경대, 성신여대, 한성대 등 지역 내 6개 대학 관계자와 학생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대학생들의 아침 1식에 드는 비용 1천 원을 구청이 부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이 건강한 양질의 아침밥을 1천 원에 사먹을 수 있도록, 학생이 1천 원을 지불하면 농식품부가 1천 원, 나머지 비용을 대학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북구청은 대학이 지원하는 비용에서 1천 원을 부담해, 지역 내 대학들이 보다 활발하게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참여 의사를 밝힌 6개 대학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약 6개월 동안 2억5천만원에서 3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 발언하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앞서 서울시도 지난 10일 서울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천원의 아침밥 혜택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도록, 대학 측이 천원 학식을 위해 부담하는 재원 중 1식 당 1천 원을 시에서 부담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성북구 관계자는 "서울시의 재정지원 계획과 별도로 자치구 차원에서 대학에 지원을 하는 것"이라며, "구에서도 지원에 동참하게 되면 대학 측의 부담이 덜어져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성북구는 다수의 대학이 자리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의 미래를 위한 일에는 아낌없이 투자하고 누구보다 앞장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원문기사>노컷뉴스 https://www.nocutnews.co.kr/news/5926470 <관련기사>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PYH20230412098900013?input=1196m 쿠키뉴스 https://www.kukinews.com/newsView/kuk202304130008 서울신문 https://go.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0413012005&wlog_tag3=naver 경향신문 https://www.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304121600011
KBS 전국노래자랑 서울특별시 성북구 편’ 4월 22일(토) 서경대학교 스콘스퀘어서 개최
대한민국의 대표 장수 TV 프로그램인 ‘KBS 전국노래자랑’의 ‘서울특별시 성북구 편’ 녹화방송 공연이 4월 22(토)일 오후 2시 30분 서경대학교 스콘스퀘어(구 초록운동장)에서 개최된다. 개그맨 김신영의 사회로 3,000여 명의 성북구민이 참가한 가운데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2시간 30분 동안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5개 팀이 무대에 올라 경연을 펼치며 초대가수 주현미, 배일호, 박혜신, 신승태, 구나운 등이 출연해 무대의 열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KBS가 주최하고 성북구청이 주관하며 서경대학교가 공연장 대관 및 공연 지원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행사는 공연 전날인 4월 21일(금)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행사장 설치 작업(중간고사 기간임을 고려해 소음, 통행, 시설물 이용 등 학생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작업시간을 늦은 오후로 늦춤)이 진행될 예정이며, 공연 당일인 4월 22일(토)에는 본선 녹화 공연시간을 포함해 공연 전 리허설과 공연 후 무대 철거 등의 작업이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서경대학교 캠퍼스에서의 ‘KBS 전국노래자랑 성북구 편’ 개최는 우리 대학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PPL(간접 광고) 효과는 물론 방송 중간 중간에 공연장인 우리 대학 캠퍼스 전경이 인서트 샷으로 TV 화면에 노출되고 장소 협찬 자막도 게재될 예정이어서 홍보 효과가 적지 않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우리 대학이 성북구에 소재하고 있고 우리 대학 캠퍼스에서 공연이 열리는 기회를 살려 우리 대학 학생이 노래자랑 경연에 출연해 노래솜씨도 뽐내고 학교도 자랑할 예정이어서 홍보 효과를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KBS 전국노래자랑’은 KBS 1TV에서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80분 간 방영되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TV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으로 시청률 10% 초중반 대의 안정된 시청률을 확보하고 있다. ‘KBS 전국노래자랑’은 전국 각 지역에서 예심을 통과한 출연자들이 보여주는 즐거운 노래와 재치, 향토색 짙은 각 고장의 자랑거리로 시청자에게 꾸밈없는 웃음과 추억, 감동을 선사한다.
서경대, 「2023년 인생나눔교실(수도권)」 ‘멘토 발대식’ 성료
올해 선발된 튜터 및 멘토 40명 대상...참여자 간 네트워킹 및 사업이해도 높혀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세대 간 소통 위한 인문 멘토링 전개 ▲ 2023년 인생나눔교실 ’인생삼모작 인생나눔학교‘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 멘토 발대식 관련 사진 서경대학교(김범준 총장 직무대행) 문화예술센터(센터장 한정섭)는 ⌜2023년 인생나눔교실⌟ 수도권 지역 ’인생삼모작 인생나눔학교‘의 일환으로 진행된 ’멘토 발대식‘을 성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생나눔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와 전국 5개 권역(수도권, 강원권 등)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50세 이상의 중·장년 세대가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인생 경험과 지혜를 매개로 소통·공감·나눔·배려의 인문 가치를 확산하고, 개인 삶의 긍정적 변화와 성숙한 공동체 문화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는 올해 6년째 수도권역을 담당하며 축적된 경험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인문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올해 ’인생삼모작 인생나눔학교‘의 ’멘토 발대식‘은 ’2023년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에 선발된 튜터 및 멘토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한 해의 원활한 멘토링 운영을 위해 참여자 간 네트워킹과 더불어,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인생나눔교실의 자발적 참여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금번 행사는 멘토링의 시작을 위한 사전교육으로 진행되었으며, 김민하 교수의 ’2023년 인생나눔교실 사업소개‘를 시작으로 멘토링 과정에 필요한 ’행정안내 및 Q&A‘ 시간, 김아리나 강사의 ’성인지 감수성 교육‘, ’2023년 인생나눔교실‘에 참여하는 튜터 및 멘토의 임명장 수여식, 전체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발대식을 마친 멘토는 4월 중 매칭된 멘티기관을 방문해 멘토링을 위한 사전답사를 시작한다. 총 36개 멘티기관, 80개의 아동·청소년 및 중장년 등으로 구성된 멘티그룹과 함께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 동안 1,300회차 내외의 인문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김민하 교수(일반대학원 문화예술학과)는 “세대 간 소통을 통해 상호 긍정적인 삶의 변화를 이뤄내고 있는 멘토들의 노력 덕분에, 올해에는 2022년 멘토링 대비 130% 증회된 총 1,300회차 내외의 멘토링을 목표로 하게 되었다.”며 “’2023년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에 관심을 가져준 116명의 지원자와 최종 선발된 35명의 멘토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멘티의 다변화, 맞춤형 멘토링 활동 지원 등을 통해 더욱 다양한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54157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52841
첨단분야서 미용·호텔·군대까지 다양
[채용조건형 학과 어떤게 있나] 기업취업형, 졸업후 해당사 근무 조기취업형은 1학년 마친후 입사 군의무복무형선 기술 장교 육성 계약학과는 반도체 등 첨단 학과뿐 아니라 미용부터 호텔·자동차·바이오·군대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다. 산업 흐름과 그에 따른 기업·기관의 수요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10일 교육부에 따르면 계약학과는 크게 재교육형과 채용 조건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재교육형은 공공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또는 산업체 등에서 직원의 재교육을 위해 학교에 위탁해 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대학원에서 이뤄진다. 숫자는 재교육형이 많지만 교육계에서 주로 언급되는 계약학과는 취업과 연계되는 학부생 대상의 채용 조건형이다. 채용 조건형 계약학과도 계약 형태에 따라 크게 기업 취업형, 조기 취업형, 군 의무 복무형으로 나뉜다. 학과 졸업 후 해당 기업체에 일정 기간 근무해야 하는 기업 취업형 계약학과로는 삼성전자 채용으로 잘 알려진 성균관대 반도체공학과와 경북대 모바일공학전공,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고려대 차세대통신학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반도체시스템공학과, 포항공대 반도체공학과 등이 있다. 또한 고려대 반도체공학과와 서강대 시스템반도체학과는 SK하이닉스 채용과 연계돼 있으며 고려대 스마트모빌리티학과(현대자동차)와 연세대 디스플레이융합학과(LG디스플레이) 등 자동차·디스플레이 분야 계약학과도 있다. 첨단 분야 외에도 준오뷰티 등 미용 분야 기업에 채용되는 서경대 헤어디자인학과·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와 대명소노호텔앤리조트에 채용되는 경동대 호텔관광경영학과도 눈길을 끈다.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실무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부에서 육성 사업으로 지원하는 학과다. 1학년 때 이론·실무 교육을 받은 뒤 바로 입사해 2학년 때부터는 직장인으로서 일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직무 관련 심화 교육을 받는 것이 특징이다. 짧은 시간에 많은 학점을 이수해 학위를 취득한다. 해당 사업에는 가천대와 목포대, 한양대 ERICA 등 15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역시 반도체와 모빌리티부터 건축·게임·기계·로봇·바이오·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돼 있다. 군 의무 복무형 계약학과는 군과의 협약을 통해 기술 장교 육성을 목표로 한다. 사이버 국방 유관 기관으로 취업하는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부터 세종대 국방시스템공학과(해군), 영남대 항공운송학과(공군), 충남대 국가안보융합학부 국토안보학전공(육군) 등 6개 대학 9개 학과가 운영되고 있다. 해당 학과는 학부 4년, 졸업 후 3년 등 총 7년간의 의무 복무 기간이 있으며 공군 조종병과는 13년을 복무해야 한다. 김병주 영남대 교육학과 교수는 “계약학과는 기업체와 학교에 모두 도움 되는 이중 효과가 있다”며 “대상 분야를 더욱 늘리고 대상 대학 역시 수도권을 넘어 지역 대학으로 더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문출처> 서울경제 https://www.sedaily.com/NewsView/29O90ODGS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