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수 서경대 금융정보공학과 교수 칼럼: [서기수의 경제+] 2026년에도 ETF 투자 열풍 하지만 세금은…
최근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 ETF(상장지수펀드)는 ‘국민 투자 상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2026년 현재, 국내 ETF 시장의 순자산총액(AUM)은 300조 원 시대를 개막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일단 ETF의 장점은 주식처럼 쉽게 투자를 할 수 있고 비용도 펀드 등의 투자 상품과 비교해서 저렴하며, 무엇보다 지수·업종·원자재·달러 등의 통화·채권 등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에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레버리지나 인버스처럼 내가 관심 있는 기초자산의 배수를 같은 방향 혹은 반대 방향으로 수익을 추구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지금까지 ETF의 유일한 투자가 안 되는 부분은 개별 종목에 대한 직접 투자였지만, 이마저 정부에서 레버리지나 인버스 등의 파생 기능을 넣어 개별 종목에 대한 ETF 방식의 투자를 논의하고 있다고 하니 이제 ETF로 못 하는 투자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싶습니다. 하지만 수익률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세금’입니다. 내가 번 수익의 상당 부분이 세금으로 나갈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했다가 자칫 세금 폭탄을 맞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호에서는 ETF 투자의 종류별 세금 체계를 자세히 살펴보고, 연금저축, ISA, IRP 등 절세 계좌를 활용한 스마트한 투자 전략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TF는 상장된 국가와 투자하는 자산에 따라 세법상 분류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이를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국내 상장·국내 투자 ETF(예: KODEX 200, TIGER 반도체)입니다. 우리나라 거래소에 상장돼 있고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같은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이러한 종류의 ETF는 매매 차익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비과세입니다.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해 국내 주식형 ETF의 매매 수익에 대해서는 세금을 걷지 않습니다. 다만 분배금(배당금)에 대해서는 15.4% 배당소득세가 부과됩니다. ETF에서 나오는 배당 성격의 수익에 대해서는 일반적인 예금 이자와 같은 세율이 적용됩니다. 두 번째 종류로는 국내 상장·해외 투자 ETF(예: TIGER 미국S&P500, ACE 미국나스닥100)입니다. 국내 거래소에 상장돼 있어 원화로 쉽게 살 수 있지만, 내용은 미국이나 유럽 등 해외 지수를 따르는 상품입니다. 최근 가장 인기가 많은 유형인데 이러한 종류의 ETF의 매매 차익은 양도소득세가 아닌 15.4% 배당소득세가 부과됩니다. ‘국내 주식’이 아니기 때문에 발생하는 모든 수익을 배당소득으로 간주하기 때문입니다. 분배금은 국내 상장 국내 투자 ETF와 같이 15.4% 배당소득세가 부과됩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사항은 이 수익들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 포함된다는 점입니다. 만약 연간 이자와 배당소득 합계가 2,000만 원을 넘으면 다른 근로소득 등과 합산돼 최고 49.5%의 높은 세율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알아볼 ETF의 종류로는 해외 상장·해외 투자 ETF(예: QQQ, VOO, SCHD)입니다. 미국 나스닥이나 뉴욕증권거래소에 직접 상장된 상품에 달러로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이 ETF들은 매매 차익에 대해서는 22% 양도소득세가 부과됩니다. 단, 연간 250만 원까지는 기본 공제가 돼 세금을 내지 않습니다. 250만 원을 초과하는 수익에 대해서만 22%를 냅니다. 기존 은행 상품의 정기예금이나 적금에 부과하는 15.4%의 세금과 비교해서는 부담스러워 보이지만, 종합소득세를 부담해 30%대 이상 세금을 내는 경우이거나 상당한 수익을 목표로 한다면 기꺼이 투자해도 좋을 듯합니다. 분배금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15% 배당세를 원천징수합니다(국내에서 추가 징수 없음). 또한 양도소득세는 분류과세이므로 수익이 아무리 커도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고액 자산가들이 해외 직구를 선호하는 주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절세의 핵심: ISA, 연금저축, IRP 활용하기 지금까지 ETF의 종류별 세금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이러한 세금도 절세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ETF 투자의 성패는 ‘얼마나 세금을 줄이느냐’에 달려 있고, 특히 국내 상장 해외 투자 ETF의 경우 일반 주식 계좌보다 절세 계좌를 활용하는 것이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우선 중단기 투자의 만능이라고 할 수 있는 ‘ISA(개인종합관리계좌)’의 활용입니다. ISA는 일반적으로 ‘만능 통장’이라 불립니다. 국내 상장된 모든 ETF에 투자할 수 있고 손익을 통산(이익과 손해를 합산)한 후 순이익 중 200만 원(서민형 4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주고, 초과분도 15.4%가 아닌 9.9%로 저율 분리과세되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고수익을 노리는 투자자에게 필수입니다. 둘째로는 연금저축펀드 & IRP의 활용입니다. ‘노후 준비와 세액공제를 동시에’ 추구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활용해야 할 상품들입니다. 이 계좌들은 국내 상장된 ETF(레버리지·인버스 제외)에 투자할 수 있으며 해외 직구는 불가능합니다. 장점으로는 투자하는 동안 발생하는 매매 차익과 분배금에 대해 당장 세금을 내지 않습니다(세금이 재투자돼 복리 효과 극대화). 어려운 표현으로 ‘과세이연’이라고 하는데, 당장 세금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점이 큰 혜택으로 다가옵니다. 하지만 나중에 연금 수령 시 저율 과세가 되기는 합니다. 나중에 연금으로 받을 때 15.4%가 아닌 3.3~5.5%의 낮은 연금소득세만 내면 되기 때문에 그리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닙니다. 세액공제도 가능해 연간 납입액에 대해 최대 900만 원(연금 600만 원 + IRP 300만 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아 연말정산 시 현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소액 투자자(수익 250만 원 이하)의 경우에는 해외 직구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공제 혜택). 중단기 목돈 마련이 목표인 투자자의 경우 ISA 계좌에서 국내 상장 해외 ETF에 투자해 비과세와 분리과세 혜택을 받고, 노후 준비를 위한 투자자라면 연금저축과 IRP를 통해 세액공제를 받고 과세이연 효과를 누리며 장기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액 자산가의 경우 금융소득종합과세를 피하기 위해 해외 상장 ETF(양도세 22%)와 절세 계좌를 적절히 배분하는 포트폴리오가 필요합니다. 세금을 아는 것이 수익률을 1~2% 더 올리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고 확실한 전략입니다. 위 내용을 바탕으로 본인의 투자 성향에 맞는 최적의 계좌를 선택해 보시기 바랍니다. [프로필] 서기수 서경대학교 금융정보공학과 교수 (현)한국금융연수원 겸임교수 (현)서울시민대학 사회경제분야 자문교수 (전)한미은행, 한국씨티은행 재테크팀장 <원문출처> 조세금융신문 https://www.tfmedia.co.kr/news/article.html?no=200714
서경대학교, 고용노동부 ‘2025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최고 등급 ‘우수’ 선정
무전공 신입생부터 지역 청년까지 데이터 기반 맞춤형 고용 지원 체계 구축 성과 인정 서경대학교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성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지원을 위해 운영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최근 1년간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한 것으로, 서경대학교는 △진로·취업 지원 인프라 고도화 △청년 특화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지역 청년 고용 거버넌스 구축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경대학교는 지난 1년간 상담 이력과 취업 성과를 통합 관리하는 ‘데이터 기반 정밀 상담 체계’를 구축하고 진로·취업 전용 강의실인 ‘Career Lab’을 개소해 상담과 교육을 연계한 지원 인프라를 강화했다. 또한 무전공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필수 진로 상담을 도입해 조기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한편,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한 AI 역량 강화 특강 등 트렌드 맞춤형 실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급변하는 취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특히, 대학의 역할을 캠퍼스 내에 국한하지 않고 ‘지역 청년 고용 허브’로 확장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경대학교는 고용노동부 서울북부고용센터, 서울북부여성발전센터, 관내 특성화고등학교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대학의 진로·취업 인프라를 지역 청년에게 개방해 지역 고용 서비스 네트워크 활성화와 청년 취업 역량 강화를 동시에 추진했다. 이 밖에도 서경대학교는 △3년 연속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 운영 △6년 연속 취업연계중점대학 선정 등을 통해 국내외를 아우르는 일 경험 체계를 구축했으며, 교내 ‘국민취업지원제도 출장소’ 운영으로 정부 고용 정책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허성민 진로취업처장 겸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이번 우수 등급 선정은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대학 차원에서 역량을 집중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과 긴밀히 협력해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명실상부한 지역 고용 허브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서경대학교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2025년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수행기관으로 대학 내 취업 지원 인프라와 서비스 전달 체계를 활용해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정부 주요 청년 일자리 정책에 대한 고용 서비스 전달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인스타그램(@seokyeong_job)과 카카오채널(채널명 :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을 통해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1:1 카카오톡 상담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6/01/23/2026012302336.html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95482 교수신문 https://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55982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85181002226 E동아 https://edu.donga.com/news/articleView.html?idxno=102346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126_0003489963 내일신문 https://www.naeil.com/news/read/576370?ref=naver
서경대학교, ‘7개 대학 연합 2025 대학혁신지원사업 우수사례 성과포럼’서 우수사례 발표 전공자율선택제 통합관리 지원체계(FYP) 운영 성과 공유
서경대학교는 1월 21일(수) 전주대학교 예술관 JJ아트홀에서 열린 ‘7개 대학 연합 2025 대학혁신지원사업 우수사례 성과포럼’에 참석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우수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7개 대학이 상호 교류 협정을 바탕으로 각 대학의 추진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전주대학교 류두현 총장의 환영사와 대학혁신지원사업 총괄협의회 이주열 회장의 축사로 시작됐으며, ‘공동체에서 전공으로, 대학혁신의 새로운 연결점’을 주제로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건국대학교의 ‘자유전공학부 신입생을 위한 자기 탐색 및 전공설계지원체계의 운영 현황과 성과’ △명지대학교의 ‘지속 가능한 특성화 사업단 육성 지원 체계 운영 사례와 과제’ △서경대학교의 ‘전공자율선택제 통합관리 지원체계 및 운영사례(FYP)’ △세종대학교의 ‘AI 기반 중도탈락학생 예측시스템 개발’ 등이 발표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서원대학교의 ‘학과 비교과 전담교수제 도입 및 운영 현황’ △세명대학교의 ‘프로젝트 교육혁신 확산을 위한 수업 모델링 전략’ △전주대학교의 ‘공동체에서 전공으로: RC 교육 운영 사례와 과제’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서경대학교를 대표해 발표에 나선 미래전략&예산처 이석형 처장(대학혁신추진사업단장)은 ‘전공자율선택제 통합관리 지원체계 및 운영사례(FYP)’를 주제로 학생 전공 선택권 강화를 위한 제도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서경대학교는 2025학년도부터 실기평가방식의 일부 학과(부) 및 전공(미용, 연기, 디자인, 음악 등), 첨단학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를 무전공으로 개편하고 신입생들의 대학생활 적응과 진로·전공 탐색을 지원하기 위한 FYP(First Year Program)를 지난 1년간 운영해 왔다. FYP를 통해 전공자율선택제 학생들은 교양 교과목, 비교과 프로그램, FYP 디렉터 및 선배 자문단과의 상담과 멘토링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전공을 탐색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받았다. 또한, 전공자율선택제 학생 전용 공간인 메이저디자인실(Major Design Cafe’)과 코워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 1,2), 실습실 등을 조성해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육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환경을 구축했다. 이석형 처장은 “이와 같은 지원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경우 학생 중심 전공 설계 고도화, 초기 부적응 및 중도이탈 예방, 전공 쏠림 완화와 학사 운영 효율성 제고, 신입생의 소속감 강화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위해 대학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체계적인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석형 처장은 “이번 성과포럼은 7개 대학이 학생의 전공 선택과 학습 지원, 교육혁신을 위한 다양한 우수사례와 운영 경험을 공유하며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오늘 공유된 성과가 우리 대학 사회에 전파되어 진정한 대학 교육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6/01/22/2026012203283.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99539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85801630966 교수신문 https://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55851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95320 아이뉴스24 http://www.inews24.com/view/1930734 중앙이코노미뉴스 https://www.joongang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88898 E동아 https://edu.donga.com/news/articleView.html?idxno=102276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122_0003486946 전라일보 http://www.jeolla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790351 내일신문 https://www.naeil.com/news/read/575722?ref=naver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126_0003489963
동명대·서경대, 스마트팜으로 미래 성장동력 키운다
R&D·융합교육 협력 통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 나서 동명대학교는 20일 교내에서 서경대학교와 스마트팜 및 도시농업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 간 경계를 허물고 첨단 분야 인재를 공동으로 양성하기 위한 ‘공유·협력’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 대학은 스마트팜과 도시농업 분야에서 연구개발(R&D)과 교육 협력을 강화하며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동명대와 서경대는 실질적인 산학학(産學學)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R&D 거점 확보 △융합 교육 혁신 △인적·물적 자원 교류 △학생 미래 설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이상천 동명대학교 총장과 김범준 서경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은 양 대학이 보유한 스마트팜 인프라와 교육 역량을 결집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에게는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산업계에는 맞춤형 미래 인재를 공급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대학가에서는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 간 연계와 협력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 소재 서경대학교와 부산 소재 동명대학교가 체결한 이번 협약은 지역적 한계를 넘어 특정 첨단 산업 분야에서 전문성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원문출처> 데일리한국 https://daily.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1325421 <관련기사>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95184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89012 쿠키뉴스 https://www.kukinews.com/article/view/kuk202601210220 부산일보 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6012115423155042 아시아경제 https://view.asiae.co.kr/article/2026012115581842864 뉴스1 https://www.news1.kr/local/busan-gyeongnam/6046514 데일리한국 https://daily.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1325421
서기수 서경대 금융정보공학과 교수 칼럼: [서기수의 경제+] 2026 자산관리 전략: ‘두려움’에서 ‘실력’으로
(조세금융신문=서기수 서경대학교 금융정보공학과 교수) 2025년 회고: “피벗(Pivot)의 설렘과 AI의 광기” 먼저 우리가 지나온 2025년을 한 단어로 정의하자면 ‘회복탄력성(Resilience)’이었다. “이제는 금리가 내려가겠지?”라는 설레는 기대감으로 시작된 한 해였고, 실제로 중앙은행들이 금리 인하라는 ‘피벗’ 버튼을 누르기 시작하자 시장은 마치 기다렸다는 듯 불을 뿜었다. 주식과 채권은 물론 금과 부동산까지, 무엇에 투자하든 웬만하면 수익을 기대할 수 있었던 해였다. 물론 이 과정에서도 손실을 본 개인 투자자들이 적지 않았지만 말이다. 특히 AI 테마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하나의 ‘종교’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엔비디아를 필두로 한 반도체·데이터센터 기업들은 ‘돈을 쓸어 담는다’는 표현으로도 부족할 만큼 질주했고, 금(Gold)은 역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안전자산의 왕’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디지털 자산 역시 제도권의 품에 안기며 롤러코스터 같은 변동성을 보여줬다. 그러나 화려한 상승장의 이면에는 높은 물가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스티키 인플레이션(Sticky Inflation)’과 전쟁, 관세 전쟁이라는 거친 파도가 끊임없이 몰아쳤다. 2025년은 기대와 광기, 그리고 불안이 동시에 공존했던 한 해였다. 2026년 전망: “축제는 끝났다, 이제는 실적이다” 그렇다면 2026년은 어떤 모습일까. 1984년 설립된 미국계 전략 컨설팅사로, 특히 금융 서비스(Financial Services)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자랑하는 올리버 와이먼의 보고서와 시장의 목소리를 종합해 보면, 2026년은 ‘대변곡점(The Great Inflection)’의 해가 될 가능성이 크다. 2025년이 ‘기대감’으로 자산 가격이 오른 해였다면, 2026년은 그 기대가 ‘실제 숫자’로 증명돼야 하는 냉정한 해라는 의미다. 금리 인하 사이클은 어느 정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 것이고, 시장의 관심 역시 “금리가 얼마나 더 내려갈까?”에서 “내려간 금리 덕분에 기업들이 실제로 돈을 잘 벌고 있는가?”로 이동할 것이다. 특히 AI 산업은 이제 ‘하드웨어(칩)’에서 ‘소프트웨어(수익화)’로 중심축이 옮겨가며, 진짜 실력을 갖춘 기업과 이름만 AI인 기업이 극명하게 갈리는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2026년 자산관리 3대 필승 전략 이제 2026년의 거친 바다를 항해하기 위해 우리가 챙겨야 할 세 가지 구명조끼를 살펴보자. 첫째는 ‘금융 오마카세’를 즐기는 것이다. 이른바 솔루션 중심 투자다. 과거에는 “주식 60%, 채권 40%”라는 단순한 공식이 통했지만, 2026년에는 이 공식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올리버 와이먼은 ‘초개인화된 솔루션’의 시대를 예고한다. 이제 투자자는 단순히 상품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은퇴 시점이나 자녀 결혼 자금 계획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자동으로 조정해 주는 ‘맞춤형 솔루션’을 원하게 될 것이다. 선택지는 줄이되 결과는 확실한, ‘금융의 오마카세’에 몸을 맡기는 것이 지능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 둘째는 부자들의 전유물이었던 ‘사모 자산’에 올라타는 것이다. 그동안 소수만 접근할 수 있었던 사모 대출(Private Credit)이나 비상장 주식 투자가 점차 대중화(Democratization)되고 있다. 금리가 안정 국면에 접어드는 2026년에는 전통적인 주식과 채권만으로 만족스러운 수익을 내기 어려울 수 있다. 특히 2025년에 고수익에 익숙해진 상당수 투자자들에게 연 10% 안팎의 수익률은 성에 차지 않을 것이다.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사모펀드나 부동산펀드 투자가 가능해지면서, 일반 개인 역시 기관 투자자처럼 ‘포트폴리오의 기관화’를 고민해야 하는 시기가 올 전망이다. 셋째는 ‘토큰화’라는 새로운 파도를 타는 것이다. “블록체인은 사기 아니냐?”고 묻던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 2026년은 실물 자산 토큰화(RWA) 시장 규모가 1,000억 달러를 돌파하는 역사적인 해가 될 가능성이 크다. 강남의 빌딩 지분이나 고가 예술품을 주식처럼 쪼개 사고파는 일이 일상이 되고, 포트폴리오의 일부를 이러한 디지털 자산으로 채우는 것 역시 자연스러운 선택이 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2026년형 스마트 투자자의 모습이다. 어찌 보면 2025년이 비교적 평탄한 길이었다면, 2026년은 ‘죽음의 계곡’까지는 아니더라도 상당한 자갈밭길이 될 가능성이 높다. 자산운용 업계에는 ‘죽음의 계곡(Valley of Death)’이라는 말이 있다. 너무 크지도, 그렇다고 아주 전문적이지도 않은 어중간한 회사들이 사라지는 구간을 뜻한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남들 하니까” 따라가는 어중간한 투자는 2026년의 변곡점에서 도태될 위험이 크다.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모든 자산 영역에서 양극화는 지금보다 훨씬 심해질 것이다. ‘가격이 싸 보이니까’, ‘그럴듯해 보이니까’ 투자하는 방식으로는 더 이상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 2026년은 ‘공부하는 투자자’에게는 천국이, ‘운에 맡기는 투자자’에게는 지옥이 될 가능성이 높다. AI라는 강력한 엔진을 장착하고, 사모 자산과 토큰화라는 새로운 무기를 준비하자. 아울러 가격(Price)이 아니라 가치(Value)를 발견하는 눈을 키우고, 그에 걸맞은 경험을 쌓아야 한다. 변화의 파도는 막을 수 없지만, 서핑 보드를 제대로 준비한다면 그 파도는 우리를 가장 높은 곳으로 데려다줄 것이다. 독자 여러분의 2026년이 자산의 성장을 넘어 ‘경제적 자유’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프로필] 서기수 서경대학교 금융정보공학과 교수 (현)한국금융연수원 겸임교수 (현)서울시민대학 사회경제분야 자문교수 (전)한미은행, 한국씨티은행 재테크팀장 <원문출처> 조세금융신문 https://www.tfmedia.co.kr/news/article.html?no=200507
[서경대 카드뉴스] 2026 동계방학 기간 중 도전하기 좋은 대외활동
<홍보실=최가은 학생기자>
채성준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 칼럼:[채성준 칼럼] 신제국주의 시대, 다시 선택의 기로에 선 한반도
제국주의의 그림자가 다시 세계를 덮고 있다. 그 징후가 가장 노골적으로 드러난 사례가 바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베네수엘라 무력 개입과 그린란드에 대한 집착이다. 이는 단순한 외교적 압박이나 수사적 과장이 아니다. 필요하다면 주권과 규범을 넘어 군사력을 동원해 정권을 교체하고 전략적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강대국의 인식이 공공연히 드러난 사건이다. 미·중 패권 경쟁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이미 균열이 시작된 국제질서는, 이 지점에서 신제국주의의 시대로 본격 진입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 제국주의는 결코 낯선 개념이 아니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강대국들은 힘의 우위를 앞세워 세계 질서를 재편했고, 지도 위에 그어진 선들은 식민지 지배와 강제 병합, 인위적 국경이라는 비극으로 이어졌다. 한반도 역시 그 소용돌이 속에서 국권을 상실했고, 해방 이후에도 분단이라는 구조적 상처를 떠안았다. 제국주의의 본질은 단순했다. 강대국의 이해가 약소국의 선택권을 대체했고, 그 대가는 세대를 넘어 지속되는 불안정으로 남았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사회는 같은 비극이 반복되는 걸 막기 위해 새로운 규범 질서를 구축했다. 주권 존중과 영토 보전, 무력 사용의 제한, 다자주의와 유엔 중심 질서가 그것이다. 냉전이라는 극단적 대립 속에서도 국경을 무력으로 변경하거나 한 국가의 주권을 정면으로 침탈하는 행위만큼은 정당화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일정 부분 유지됐다. 이 질서는 완전하지 않았지만, 강대국의 팽창을 최소한 노골적인 형태로 드러내지 못하게 하는 억제 장치로 기능해 왔다. 그러나 이 안전장치는 빠르게 무너지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힘이 규범을 압도할 수 있다는 사실을 현실로 증명했다. 여기에 미국의 베네수엘라 개입은 중대한 전환점이었다. 에너지 자원과 중남미 영향력의 핵심 거점인 베네수엘라를 대하는 트럼프의 태도는 제국주의적 개입 논리가 다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린란드를 전략 자산으로 삼겠다는 발상 역시 국제 규범보다 힘과 계산을 우선하는 사고의 연장선이다. 이러한 흐름은 미·중 경쟁에서 더욱 구조적으로 드러난다. 양국의 대립은 이념이나 체제의 문제가 아니라 기술 표준과 공급망 통제, 군사적 영향권을 둘러싼 경쟁이다. 이는 21세기형 제국주의의 다른 모습이다. 신제국주의는 더 이상 식민지에 깃발을 꽂지 않는다. 대신 군사기지, 경제적 종속, 기술 규칙, 안보 동맹을 통해 영향력을 확대한다. 형식은 세련돼졌지만, 약소국의 선택권이 축소되고 결정권이 강대국에 집중된다는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과거 제국주의가 남긴 균열들도 다시 흔들리고 있다. 중동과 아프리카의 인위적 국경에 따른 분쟁, 동유럽과 발칸의 민족 갈등, 동아시아의 역사·영토 문제 충돌은 모두 제국주의의 유산이다. 강대국들이 다시 힘의 언어로 세계를 해석할수록, 이 오래된 균열은 언제든 현실의 위기로 전환될 수 있다. 트럼프의 세계관이 특히 위험한 이유는 억눌려 있던 제국주의적 사고를 국제 정치의 전면으로 끌어냈다는 데 있다. 이 같은 변화는 한반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대륙 세력과 해양 세력이 교차하는 지정학적 특성 때문에 더욱더 그렇다. 강대국 전략이 충돌하는 지역은 언제나 협상의 대상이 되기 쉽고, 방심한 국가는 다시 객체로 전락한다. 다만 과거와 다른 점도 분명하다. 대한민국은 세계 10위권의 경제력과 첨단 기술력,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보편적 가치, 그리고 한미동맹을 포함한 외교·안보 자산을 갖춘 국가다. 문제는 이 역량을 얼마나 주도적인 전략으로 전환하느냐에 달려 있다. 지금 한국에 필요한 건 냉정한 현실 인식과 선택의 주도권이다. 규범과 가치는 힘으로 뒷받침되지 않으면 공허하고, 힘만을 앞세우면 정당성과 신뢰를 잃는다. 동맹은 필수지만 판단까지 위임하는 순간 국익은 흔들린다. 외교 선택지를 넓히고 기술·공급망 자립을 강화해 한반도가 강대국 거래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신제국주의의 흐름 속에서 대한민국이 객체로 남을지, 균형자이자 주체로 설지는 지금의 전략에 달려 있다. <원문출처> 경상매일신문 https://www.ksmnews.co.kr/news/view.php?idx=586108#
서경대학교 학생상담센터 주최, 학생상담센터 프로그램 체험수기 공모전 ‘Speak Your Heart’ 성료···미래융합학부1 25학번 김은우 학우 ‘대상’ 수상···‘대상’ 수상자 김은우 학우 인터뷰
서경대학교 학생상담센터가 주최한 학생상담센터 프로그램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미래융합학부1 소속 25학번 김은우 학우가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Speak Your Heart’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개인상담, 심리검사, 집단 프로그램 등 학생상담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적 고민이나 일상 속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그 과정에서 변화와 성장을 경험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수기 형식으로 풀어내며, 상담이 개인의 삶에 미친 긍정적 영향을 진솔하게 담아내는 것을 목표로 했다. 공모 접수는 12월 1일(월)부터 12월 10일(수)까지 열흘간 진행됐으며, 이후 12월 15일(월)부터 12월 19일(금)까지 심사가 이뤄졌다. 심사 결과는 12월 22일(월)에 발표됐다. 참여 방법은 공모전 양식에 맞춰 에세이를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접수하는 방식이었다. 심사는 학생상담센터 운영위원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온라인으로 출품작을 검토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심사 기준은 △주제 적합성(30점) △진솔성(40점) △전달력(30점)으로 구성돼, 상담 경험을 얼마나 진정성 있고 설득력 있게 전달했는지가 주요 평가 요소로 작용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4명 등 총 9명의 수상자가 선정됐으며, 상금은 대상 30만 원, 최우수상 20만 원, 우수상 10만 원, 장려상 5만 원이 각각 수여됐다. 출품은 개인당 1개 작품으로 제한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은우 학우를 만나 학생상담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계기와 수기에 담은 이야기, 그리고 이번 공모전을 통해 느낀 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 인터뷰: 미래융합학부1 25학번 김은우 학우 - 안녕하세요.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수기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된 미래융합학부1 소속 25학번 김은우입니다. 이번 학생상담센터 수기 공모전에서 뜻깊은 대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 대상을 수상하게 된 소감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예상치 못한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입니다. 작년 2학기, 누구나 한 번쯤 겪을 수 있는 '번아웃'을 겪으며 학생상담센터를 찾게 되었고 상담을 바탕으로 번아웃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상담을 통해 제 내면을 들여다보고 치유과정을 통해 변화됐던 제 경험이 심사위원분들께 공감을 이끌어낸 것 같아 감사한 마음입니다. - 이번 공모전을 어떤 경로로 알게 되셨고, 참가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입학 후 FYP 포인트 활동 중 '선배 자문단'에서 만난 한 선배님의 조언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학교가 학생들을 위해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 서비스와 공지사항에 관심을 가지라는 조언 덕분에 상담센터의 문을 두드릴 수 있었고 이번 공모전까지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 공모전을 준비하시면서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셨는지, 특히 가장 고민이 많았던 부분은 무엇이었는지 말씀해 주세요. 에세이형식으로 쓰되 자유양식이었어서 어떻게 제가 느낀 감정이나 변화들을 표현할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단순한 나열보다는 대학교 입학 전후의 심리적 흐름을 하나의 서사로 엮어내려 노력했습니다. 특히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길을 찾아가는 과정을 독자들이 함께 호흡하며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 준비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이나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일단 상담센터를 이용하면서 경험했던 것들을 적는 것이다 보니 자칫 수기가 어둡고 우울한 고백에만 그칠까 봐 경계했습니다. 제가 겪은 강박과 번아웃을 숨기기보다, 이를 어떻게 직시하고 극복했는지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아픔의 기록'이 아닌 '회복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기에,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희망적인 태도를 글에 녹여내는 과정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어떤 계획이나 목표가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이번에 감사하게도 농어촌 희망재단에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교내 풀잎봉사단과 학생상담센터의 상담을 통해 얻었던 경험들을 바탕으로 겨울방학 때 지역아동센터에서 초등학생들을 위한 교육 봉사를 진행할 예정입나다. 나아가 2~3학년 때는 해외 봉사에 도전하고, 최종적으로는 국제기구에서 활동하는 것이 제 꿈입니다. 이번에 겪은 번아웃의 극복 경험은 앞으로 제가 만날 더 큰 세상을 견디게 할 가장 단단한 마음의 근육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홍보실=조가연 학생기자>
서경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 선정 Immersive Theatre Project , ‘만원’ 성료···작·연출 김태규 학우 인터뷰
서경대학교의 대학혁신지원사업 선정 Immersive Theatre Project <2025 창작극 쇼케이스>가 지난 12월 19일(금), 20일(토) 양일간 서경대학교 북악관 8층 스튜디오 810에서 개최됐다. 이번 쇼케이스는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의 연기전공 학생들과 연출전공 학생들이 참여한 창작극 발표 자리로, 이틀간 총 14편의 작품이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공연됐다. 공연은 별도의 예매 없이 자유롭게 착석 및 입장이 가능한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각 작품은 정해진 러닝타임에 맞춰 단편 공연 형태로 무대에 올랐다. 이 중 〈만원〉은 12월 20일(토) 오후 9시, 쇼케이스의 마지막 순서로 공연됐다. 〈만원〉은 김태규 학우가 작·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황현빈, 박세양, 이우진, 고나영, 신준혁, 조서현, 함동균 학우가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만원〉은 낭독극 형식으로, 우연히 길에서 만원을 줍게 된 인물을 계기로 이야기가 시작되는 창작극이다. 이후 그 돈이 이전에 거쳐왔던 여러 사람들의 사연이 장면별로 이어지며, 각기 다른 상황 속 인물들의 모습이 무대 위에서 전개된다. 〈만원〉의 작·연출을 맡은 김태규 학우를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인터뷰: <만원> 작연출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 21기 김태규 학우 – 안녕하세요. 인터뷰에 앞서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공연예술학부 재학 중인 연기전공 21기 김태규입니다. – <만원>은 어떤 작품인지, 배경과 주요 줄거리를 중심으로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만원>이라는 작품은 “내 손에 있는 만 원짜리 지폐가 어떤 사람들을 만나고 나에게 왔을까?”라는 질문으로 시작되는 극입니다. 극 중 A라는 인물이 등장해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 원을 줍게 되는데 많이 구겨져 있는 그 만 원을 보고 “어쩌다 이렇게 구겨졌냐..” 하는 질문을 하게 되고, 그 구겨진 만 원을 가지고 있던 인물들이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회사에서 잘린 한 가장의 이야기, 한 20대 커플의 이야기, 가족들의 이야기 등. 그 구겨진 만 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과 점점 구겨져가는 만 원의 모습이 보여지면서 보시는 관객분들로 하여금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는 극입니다. – 이번 작품을 통해 관객에게 가장 전달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무엇이었나요? 이 작품에서 개인적으로 저는 관객분에게 뚜렷한 하나의 메시지만을 전달하려 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이 극에는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나오고 각각의 인물들마다 가지고 있는 이야기도, 거기서 얻을 수 있는 메시지도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저는 관객분들이 이 극을 보시고 여러 에피소드들 중 관객의 마음에 와닿는 에피소드가 있고, 그 에피소드가 그때의 그 관객에게만 줄 수 있는 교훈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극의 주제 역시 ‘다양한 사람들의 사는 이야기’ 라고 생각했습니다. – 이번 공연을 작·연출하시는 준비 과정에서 특히 중점적으로 신경 쓰신 부분을 알려 주세요. 이 극을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은 역시 ‘인물들의 말과 행동이 관객들로 하여금 공감을 일으킬 수 있는가?’를 가장 많이 생각했습니다. 이 <만원>이라는 극은 관객들이 등장하는 인물 한 명, 한 명에게 깊은 공감을 해야 하는, 정말 인물들이 돋보이는 극이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특히 이런 부분을 많이 신경 쓴 것 같습니다. – 공연을 준비하시면서 어려웠던 점이나 힘들었던 순간이 있었다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들려주실 수 있을까요? 이번에 창작극 쇼케이스 낭독극을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제가 극작과 연출이 처음이기 때문에 제가 쓴 글들이, 제가 하고 있는 연출이 맞는 것인가 하는 의심이 들 때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또, 제 글을 보면서 아쉬운 부분이 생겨 더 발전시키고 싶을 때 어떻게 발전을 시키고 어떻게 완성을 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어려움과 고민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 공연을 본 관객들의 반응 중 특별히 기억에 남는 피드백이 있었다면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낭독극을 준비하면서 저는 혹시 시연 공연이 아닌 낭독극이라서 관객들이 인물들의 정서에 깊이 빠져들지 못하면 어떡하지? 하는 어떻게 보면 바보 같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공연이 끝나고 관객들이 보면서 많이 울었다는 말씀을 해주시고 오히려 너무 짧아서 아쉬웠다는 말씀도 해 주셨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 공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는데, 향후 계획이 궁금합니다. 창작극 쇼케이스 낭독극 공연이 끝나고 제가 쓴 이 글을 가지고 공연을 제대로 한 번 더 올려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현재는 <만원>이라는 작품으로 6월 중순에 연출로서 연극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6월 중순에 하는 연극은 혜화에 있는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극장에서 하는 것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마지막으로, 이번 공연을 함께한 배우분들, 스태프, 그리고 지도해 주신 교수님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우선 정말 극작을 한다는 상상만 하고 시도조차 못하고 있던, 극작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저에게 극작에 대해 가르쳐 주시고 용기를 주신 교수님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배우분들에게는 제가 쓴 글과 캐릭터들을 살아있는 인물로 만들어 주시고 부족한 연출자를 잘 믿어주고 따라와 줘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고, 스태프분들 역시 정말 부족한 저와 저의 작품에 스태프로 참여하시면서 고생 많이 하셨을 텐데 끝까지 잘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홍보실=최가은 학생기자>
전규열 서경대 경영학부 교수 칼럼: [전규열 칼럼] AI와 일상이 공존이 되는 시대...핵심 가치는 '인간적인 소통'
"인간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어떤 질문을 던지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 인공지능(AI)은 오랫동안 인간의 판단을 돕는 보조적인 도구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이제 그 단계를 넘어 스스로 데이터를 해석하고 판단하며 행동하는 '자율'의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카이스트(KAIST) 윤태성 교수는 저서 'AI 이후의 경제'를 통해 AI가 경제의 독립적인 주체로 등장하면서 우리가 알던 기존 시장의 규칙이 근본적으로 변하고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기술의 진화는 기계화와 자동화, 스마트화를 거쳐 이제 '자율'이라는 궁극적인 목적지에 도달했다. 여기서 자율이란 단순히 자동으로 움직이는 것을 넘어 상황을 인식하고, 이를 해석해 판단하며, 물리적·소프트웨어적 행동으로 이어지는 결합 구조를 의미한다. 저자는 이러한 AI의 특징을 '지가연융'(지능, 가상, 연결, 융합)이라는 키워드로 정의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연결'의 속성이다. 미·중 기술 패권 전쟁에서 보듯, 국가는 전략적으로 네트워크를 연결하거나 분리함으로써 데이터를 통제하고 있으며, 이러한 구도는 향후 경제 질서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AI 자율주행차, 자율열차, 자율공장 등은 이미 우리 곁에 다가와 있으며, 5~10년 안에 AI는 공기처럼 투명한 존재가 되어 기술로 인식되지 않는 단계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우려하는 것은 AI의 '판단'이다. 인식과 행동은 기술적으로 해결 가능하지만, 사람을 대상으로 한 판단은 윤리적·사회적 문제를 야기한다. 금융 대출 심사나 신용 평가에서 AI가 개인의 '의도'를 왜곡하거나 맥락을 생략한 채 과거 데이터만으로 누군가를 위험 인물로 낙인찍는다면, 해당 개인은 사회 시스템에서 즉각적으로 배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자율경제 시대의 핵심 가치는 '신뢰'로 이동한다.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기존의 신용 개념을 넘어, 미래에 상대방이 어떻게 행동할지를 가늠하는 신뢰가 경제적 선택의 척도가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기업과 개인은 AI 기반의 새로운 판단 구조 속에서 어떻게 신뢰를 확보할 것인지에 대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AI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인 'AI 리터러시'는 이제 단순한 교육의 문제가 아니라 '존재의 문제'로 격상되었다. AI 시스템에 접근하지 못하면 물리적 공간의 출입조차 어려워지는 등 사회 구성원으로서 기능을 상실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 입장에서도 고민은 깊어진다. 저자는 기존 인력을 AI로 대체하기보다는 인간의 능력을 키우는 도구로 쓰는 '증폭'의 개념을 제안한다. 한국처럼 해고가 어려운 노동 구조에서는 리스킬링(Reskilling)과 업스킬링(Upskilling)을 통해 AI와 협업하는 조직 문화를 만드는 것이 생산성 문제의 현실적인 해법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국가 차원에서는 AI를 단순한 산업 정책이 아닌 국가 운영 시스템의 대전환으로 바라봐야 한다. 국가가 직접 설계해야 할 초대형 AI 상품으로 '자율 도시'와 '생애 플랫폼'을 꼽는다. 교통, 에너지, 안전이 통합 관리되는 도시 시스템과 출생부터 노년까지 삶의 전 주기를 관리하는 의료·복지·교육 네트워크는 민간이 아닌 국가가 AI를 통해 최적화해야 할 영역이라고 강조한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필요한 것은 '인간 간의 소통' 결국 AI 시대에 가장 필요한 역량은 아이러니하게도 '인간적인 소통'이다. AI가 개인화된 정보만을 제공할수록 인간은 고립되기 쉽고, AI의 편향성에 갇힐 위험이 크다. 다른 사람이 AI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관찰하고 질문을 공유하는 인간 대 인간의 소통이 활발해질 때 비로소 AI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저자는 말한다. "AI가 판단하는 사회에서 인간은 무엇으로 남을 것인가." AI 자율경제는 기술이 일방적으로 만드는 미래가 아니라, 인간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어떤 질문을 던지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기술에 압도당하기보다 AI와의 공존 전략을 세우고, 기술의 중심에 인간의 윤리와 책임을 놓아야 할 시점이라고... 전규열 경영학 박사 폴리뉴스 부사장(정치경제 본부장) 국회입법지원위원 KT스카이라이프 시청자위원 서경대 경영학부 겸임교수 <원문출처> 폴리뉴스 https://www.pol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20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