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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 진로취업지원센터, 현직자 초청 직무 집중 Career Challenge Campus 프로그램 성료

    - 11월 6일(월)부터 23일(목)까지 3주간 총 21개 프로그램 성황리에 진행 - 대기업 현직자 및 동문 선배 초청, 직무 이해와 취업 준비 방향성 제시 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 진로취업지원센터는 11월 6일(월)부터 11월 23일(목)까지 3주간의 일정으로 ‘2023학년도 서경대학교 Career Challenge Campus’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금번 Career Challenge Campus 프로그램은 기초 취업 준비 프로그램(Basic School), 현직자 직무 프로그램(Job School), 동문 선배 초청 직무 프로그램(Alumni School), CEO 초청 프로그램(CEO School) 등으로 나눠 총 21개 세부 프로그램을 개설, 총 8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만족도를 나타냈다. 기초 취업 준비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Basic School 프로그램은 총 8회기로 진행되었으며 나만의 취업 전략 세우기, LinkedIn을 통한 개인 브랜드 구축, 경제 기사를 활용한 기업 완벽 분석, 알기 쉬운 청년지원제도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기본적인 취업 교육과 더불어 대학생들에게 고용 및 주거 지원 제도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고, 졸업생 취업자 중 직업의 다양화로 인해 프리랜서가 점진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관련 프로그램인 프리랜서 서바이벌 특강을 진행해 참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대기업 현직자 직무 스페셜리스트를 초청하여 생생한 직무 특강으로 진행된 Job School 프로그램은 B2B 영업, UI/IX, 금융투자/분석/애널리스트, 외국계기업/마케팅, 콘텐츠기획, 프로트엔드개발, 백엔드 개발, 전기자동차 제품 기획 총 8개의 직무로 세분화하여 기획하였으며, 저학년 학생들에게는 직무 탐색의 기회를, 고학년 학생들에게는 직무를 기반으로 한 취업 전략 솔루션을 제공했다. 재학생들의 소속감 고취 및 네트워크 확보를 위해 현직 동문 선배를 통해 진행된 Alumni School 프로그램은 경영학부(06학번), 문화콘텐츠학과(17학번) 동문을 초청하여 현재 종사하고 있는 물류 직무와 광고기획 직무에 대한 노하우 전수와 함께 참여 학생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동문 선후배간의 결속력 강화 및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타트업 관계자 및 기업체 CEO를 통해 진행된 CEO School 프로그램은 3회기로 진행되었으며, 참여 학생들에게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스타트업에 대한 도전정신 및 장기적인 커리어 스토리를 통한 취업의식 고취와 함께 다양한 사회진출 방법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서경대학교 진로취업지원센터장인 허성민 교수는 “Career Challenge Campus 프로그램은 취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해소 및 역량 증진 기회를 통해 재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진행되었다”며 “진로취업지원센터는 이번에 진로와 취업 기능을 하나로 통합, 원스톱 진로·취업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서경대학교 재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원문출처>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12676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3/11/24/2023112400779.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09883 내일신문 https://www.naeil.com/news_view/?id_art=480842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83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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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 MFS] 해외 인터넷 전문은행 "Synchrony Bank"

    서경대학교 MFS(Mobile Financial Service) 연구회는 금융정보공학과 서기수 교수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연구모임으로 세계적으로 급변하는 핀테크시장의 흐름과 동향파악을 통해서 국내 금융시장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핀테크 시장의 핵심 분야인 모바일 금융서비스에 대해서 로보어드바이저, 주식, 대출, 뱅킹, 지급결제, 중국 및 제3국가들의 모바일 앱 등 서비스 종류와 지역별로 분석해서 정리한 콘텐츠를 본 조세금융신문을 통해서 공유하고자 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분야별 앱이나 회사를 설립 때부터 지금까지의 과정과 주요 서비스와 회원가입 절차 및 메인화면의 구성 등을 분석했으며 관련 분야의 국내 경쟁 앱이나 회사도 함께 정리했다. <편집자주> 가. Synchrony Bank 역사 & 서비스 개시일 지금의 Synchrony Bank는 2014년부터 알려졌지만 1932년 GE(General Electric)-Company의 자회사 중 하나인 GE Capital Retail Bank에서 시작된다. 1932년 GE-Capital Retail Bank는 가전제품 구매 자금 조달을 돕기 위해 설립이 되었다. 이후 신용카드, 소비자 및 비즈니스 신용, 스포츠 금융, 주얼리 및 예술품을 위한 럭셔리 금융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2009년에는 모바일 계정 관리 및 비즈니스 센터를 출시한다. 2014년 GE Capital Retail Bank는 SEC(증권거래위원회)에 GE와의 분사 의사를 밝혔고 결국 Synchrony Financial 새로운 사명을 가진 회사로 분사되었다. 2015년에는 Synchrony Financial은 GE로부터 완전히 독립적인 회사가 되었다. ▲ Synchrony Bank 회사 로고 현재 Synchrony Financial은 소비자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한 CareCredit, Retail Card, 지불/결제 솔루션(Payment Solutions)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Synchrony Bank는 높은 수익률과 FDIC로 보장된 금융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Synchrony Bank 앱은 App Store와 Google Play Store에서 다운로드하여 이용할 수 있다. 나. Synchrony bank 메인 화면 이미지 ▲ Synchrony Bank 앱 메인 화면 다. Synchrony Bank 전체 메뉴 항목 Synchrony Bank의 전체 메뉴에는 예금, 이체, 계좌 통합 및 확인, 수표 입금, 실시간 은행원 상담, 최신 명세서 등의 기능이 있습니다. 라. Synchrony Bank 회원 가입 과정 Synchrony Bank는 웹사이트 혹은 모바일 앱에 접속하여 계좌를 개설한 후 회원 가입을 할 수 있다. 계좌 개설에는 이름, SSN, 생년월일, 이메일, 주소, 국가 등의 정보가 필요하다. 또 금융시장(Money Market), 고수익 저축(High Yield Savings), 양도성 예금 증서(Certificate of Deposit) 등의 상품을 선택하고 계좌 유형과 자금 원천 등을 설정하여 개설할 수 있으며 이러한 과정이 끝나면 Synchrony Bank를 이용할 수 있다. 마. Synchrony Bank의 주요 서비스와 서비스 내용 1) FDIC 보험 가입 FDIC는 Federal Deposit Insurance Corporation의 약자로 한국말로 연방예금보험공사이다. 말 그대로 은행의 파산을 대비하여 예금자들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Synchrony Bank가 파산하더라도 예금자 계좌 소유권 범주별로 최대 $250,000까지 보호해 줄 수 있다. 2) 높은 보안성 Synchrony Bank는 128비트 암호화로 개인 정보를 보안하고 있으며, 계정에 무료 ID 도용 방지 기능과 무료 신원 도용 해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ID/PW의 로그인, Touch ID, Face ID 등 다단계 인증 방식으로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3) 높은 수익의 예금 계좌 Synchrony Bank는 크게 3가지 예금계좌 부분에서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고 있다. 첫 번째로는 고수익 저축(High Yield Savings)이며 최소 잔액 없이 무려 최대 4.75% APY를 제공하고 있다. 두 번째로는 양도성 예금증서(Certificate Deposit)이다. 이 또한 최소 잔액이 없으며 기간에 따라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대 5.4%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는 MMAs(Money Market Accounts)이다. 마찬가지로 최소 잔액 없고 최대 2.25% APY를 제공하고 있으며 수표 발행 기능을 통해 수표를 작성하고 돈을 인출할 수 있다. 4) 복지 서비스 혜택 Synchrony Bank는 은행 이용 기간 혹은 은행에 예금한 금액 등을 통해 기본,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등 다양한 등급으로 나눈다. 각 등급에 따라 여행 및 레저 등 각종 복지 서비스에 대한 특별한 혜택과 할인을 제공하고 있으며 다이아몬드 등급은 무제한 ATM 환급, 명세서 주기당 3번의 무료 전신 송금, 전화를 통한 전용 고객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바. Synchrony Bank 회사 및 서비스 관련 기사 -2022년 최고의 온라인 저축 계좌(Motley Fool Ascent) -GOBankingRates가 선정한 2022년 최고의 은행 및 신용조합(PR Newswire) -2022년 최고의 온라인 저축 계좌 및 수수료 없는 저축 계좌(Forbes Advisor) -2022년 최고의 온라인 은행 9곳에 선정(NerdWallet) 위 기사들을 통해 Synchrony Bank가 22년도 최고의 온라인 은행 혹은 저축 계좌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결과를 도출하게 된 공통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다. 높은 APY, 간편한 ATM 이용, APP Store 별점 5점 만점에 4.8점을 받은 Synchrony Bank APP, FDIC 보장 마지막으로 최소 입금액이나 잔액, 유지비가 필요 없다는 점이다. Synchrony Bank는 이러한 점을 활용하여 많은 고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Synchrony Bank는 앞으로 이러한 장점을 더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며 Synchrony App 내 서비스에 여러 가지 편리성과 다양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 Synchrony Bank 경쟁기업 ▲ Ally Bank 회사 로고 Synchrony Bank의 경쟁 기업으로는 미국 Ally Bank가 있다. Ally Bank는 Ally Financial의 자회사이며 다양한 예금 상품, 대출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은행이다. Synchrony Bank와 유사한 점은 고수익 저축 계좌(High Yield Savings Accounts), MMA(Money Market Accounts) 및 CD(Certificate Deposit)를 제공한다. 심지어 고수익 저축 계좌(High Yield Savings Accounts) 모두 최소 개설 입금액, 월별 서비스 수수료가 없다는 점 또한 유사하다. 다만, Ally Bank의 MMA(Money Market Accounts)는 최대 4.40% APY를 제공하므로 2.25% APY인 Synchrony Bank보다 높으며 Synchrony Bank 저축 계좌는 4.75% APY로 4.25% APY인 Ally Bank보다 높다는 점. Finder 기사에 의하면 Synchrony Bank의 저축 계좌에는 직불 카드가 제공되나 Ally Bank의 저축 계좌에는 직불카드가 제공되지 않는 점, 당좌 예금 계좌를 개설하지 않은 Synchrony Bank와 달리 Ally Bank는 당좌 예금 계좌를 개설하고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이점이 있다. 아. 참고문헌 -Synchrony Bank 홈페이지 (https://www.synchronybank.com) (https://en.wikipedia.org/wiki/Synchrony_Financial) (https://www.google.com/search?q=synchrony+financial+financial+statements&sca_esv=571303406&ei=ygkgZYjoHOjQ2roP2Ke_wAQ&oq=synchrony+financial++finstatements&gs_lp=Egxnd3Mtd2l6LXNlcnAiInN5bmNocm9ueSBmaW5hbmNpYWwgIGZpbnN0YXRlbWVudHMqAggAMgYQABgHGB5IpB1QkQxY-xJwAXgBkAEAmAGkAaAB1QSqAQMwLjS4AQPIAQD4AQHCAgoQABhHGNYEGLADwgIHEAAYExiABMICCBAAGAgYHhgTwgIIEAAYBxgeGBPCAgoQABgIGB4YDRgT4gMEGAAgQYgGAZAGCg&sclient=gws-wiz-serp) -APP 가입과정 이미지 (https://apps.apple.com/us/app/synchrony-bank/id1357695194?platform=iphone) -APP 소개 (https://www.synchronybank.com/mobile-app/?UISCode=0000000) -Synchrony Bank 관련 기사 Forbes - (https://www.forbes.com/advisor/banking/savings/best-high-yield-savings-accounts/#best-online-savings-account-award-2022-synchrony-bank-high-yield-savings) Forbes - (https://www.forbes.com/advisor/banking/synchrony-bank-review/) Motley Fool Ascent – (https://www.fool.com/the-ascent/banks/savings-accounts/synchrony-bank-high-yield-savings-review/) NerdWallet – (https://www.nerdwallet.com/best/banking/best-online-banks?trk_location=ssrp&trk_query=best%20interest%20rate%20with%20atm%20access%20synchrony&trk_page=1&trk_position=1) PR Newswire – (https://www.prnewswire.com/news-releases/gobankingrates-celebrates-a-landmark-occasion-with-their-10th-annual-best-banks-rankings-for-2022-301463534.html) -Synchrony Bank와 Ally Bank 공통점, 차이점 (https://www.creditdonkey.com/synchrony-bank_ally-bank.html) (https://www.finder.com/ally-vs-synchrony-bank-accounts) <원문출처> 조세금융신문 https://www.tfmedia.co.kr/news/article.html?no=153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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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 전환과 확장의 시기, 이오엔터테인먼트의 2023 창의인재동반사업 우수 프로젝트 사업화 지원사업

    영화뿐 아니라 드라마 업계 또한 위축된 요즘 같은 때에 글 작업에만 몰두하던 신인 작가, 감독들의 위기감은 커져간다. 이들은 꽁꽁 얼어붙은 시장에 진입조차 어려운 실정이다. ‘2023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우수 프로젝트 사업화 지원사업’ (이하 사업화 지원사업)은 작품의 기획·개발을 지원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실질적인 콘텐츠 사업화를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여러 수행기업 중 오은영 대표가 이끄는 이오엔터테인먼트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으로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과 사업화 지원사업을 이어가는 유일한 기업이다. 오 대표는 관계사인 이오콘텐츠그룹과 시너지를 내며 10명의 신진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다양한 IP로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 사업화 지원사업에 함께한 10인 중 4명의 작가를 만나 그들이 창작을 지속할 수 있는 배경을 물었다. 사업화 지원사업 수행기업 이오엔터테인먼트 오은영 대표(사진 가운데)와 참여 작가들. 김정우, 김은채, 오유빈, 서샛별(왼쪽부터). 사업에 선정된 10인의 작가들은 자신의 프로젝트 사업화를 위한 개발비를 운용할 수 있는데, 결국 이 과정이 유용하려면 예산을 어떤 방향으로 집행할지 조언해주는 컨설턴트의 역할과 다양한 네트워크가 긴밀히 작동해야 한다. CJ ENM 중국영화사업 팀장, 한국영화투자 팀장을 거쳐 서경대학교 영화영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19년 이오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오은영 대표는 “국가 지원사업을 넘어서 작가들을 양성하고 산업현장으로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연결하고자 한다”. 오 대표는 12월4일 공개되는 STUDIO X+U 오리지널 시리즈 <밤이 되었습니다>를 제작, 영화 <백수아파트>, 이준혁, 한지민 주연의 SBS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 등의 공동제작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 합류한 10인의 작가 중 대표로 인터뷰에 참가한 김은채, 김정우, 오유빈, 서샛별 작가는 여러 제작사, 플랫폼 실무진들과 작품의 향방을 논의하면서, 김은채 작가는 자신의 영화 시나리오를 출판물로, 오유빈 작가는 드라마 대본을 웹툰으로 바꿔볼 결심도 하게 됐다. 제작비나 현실적인 여건 등으로 자신의 소재, 컨셉에 회의하던 작가들도 다양한 매체를 경유하는 동안 제약 없이 상상력을 펼칠 수 있게 돼 작품의 깊이와 확장성 측면에서 시너지를 얻고 있다. 이처럼 사업화 지원사업의 핵심은 다양한 포맷, 장르별 IP의 개발 및 제작이다. 현재 이오에서 개발 및 사업화 중인 50개 이상의 IP들은 영화 시나리오, 롱-미드-숏폼 드라마, 웹툰, 웹소설, 출판, 게임 등 9가지 포맷과 13개 장르로 뻗어나간다. 이에 대해 오은영 대표는 “OTT가 일으킨 지각변동에 코로나19 팬데믹까지 겹치면서 창작자들이 더이상 자신의 작품에 대한 비전만으로는 승부하기가 어려워진 현실에 돌파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가 “OTT나 웹툰 플랫폼은 물론 지속 가능한 ESG콘텐츠, 메타버스 등을 확장하며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사업 기회에 대응할 수 있는 기민한 감각과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화 지원사업을 운영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물론 작가들은 IP의 다각화 외에도 강의와 네트워킹, 피칭 쇼케이스, 컨셉북 자료집 제작, 각색, 프로필 촬영 등을 통해 작품의 세일즈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받는다. 오 대표는 신진 작가들에게 전환과 확장을 키워드로 삼아볼 것을 제안했다. “모든 스토리가 원천 IP가 되어야 한다. 어떤 매체, 어떤 포맷에 맞게 바뀔 수도 있다는 것을 미리 인지하고 글을 쓰면서 전환과 확장을 통해 오리지널 대본의 가치를 높이길 바란다.” 김은채 작가 2020년에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에 참여했던 김은채 작가는 웹툰, 방송 작가로 일한 경력이 있다. 김은채 작가의 다재다능함을 알아본 오은영 대표는 영화 시나리오를 준비하던 김은채 작가를 전혀 다른 영토로 이끌었다. 작가 활동을 하는 동시에 비영리단체 사회적협동조합에서 활동가로서도 열심인 김 작가가 논픽션에도 적합하겠다고 판단, 그의 시나리오 <지하실의 새>를 출판 IP로 바꿔보는 전략을 세운 것이다. “공론장을 조직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면서 사각지대의 사람들에게도 이야기가 가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작가인 그는 청년단체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 지원에도 관심이 많다. “풍부한 경험, 개개인의 스토리를 비문학에서 더욱 섬세히 풀 수 있는 장점”을 발휘해, 김은채 작가는 시나리오 작업에서는 축소해야 했던 캐릭터 각각의 사연을 비문학 영역에서 더욱 비옥하게 만드는 작업을 통해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 그는 지원화 사업에서 얻은 이점으로 출판사 대표들과 직접 만나 다각도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었던 점을 꼽는다. “작가 일을 하면서도 가끔 기획자의 정체성이 더 강하지 않나, 생각했는데 다양한 컨설팅을 통해 그런 내 자질을 부정하기보다 오히려 더 전면화하고 출판화라는 새로운 시장을 생각할 수 있었다.” 김은채 작가의 답은 현실적이었다. “아무리 좋은 사업도 성취와 후회가 동시에 남기 마련인데, 그럼에도 분명한 것, 아무리 못났어도 내 자식이라고 할 만한 작품이 생긴다는 것. 그것이 현실화될 수 있는 가능성이 한층 커진다는 것이다.” 김정우 작가 대학에서 영화 석사과정을 마치고 학생들에게 영상 제작을 가르치고 있는 김정우 작가는 <드림 캐처>를 영화화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김 작가는 <드림 캐처>가 젊은 연령대의 주인공들, 시의성 있는 소재, 그리고 비교적 저예산으로 제작이 가능하며 길지 않은 호흡으로 소화했을 때 강점이 있는 점 등으로 영화화를 최우선순위로 놓고 접근하라는 조언에 충실하기로 했다. 김은채 작가와 마찬가지로 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한 성과로 오은영 대표를 통한 실제 산업 플레이어들과의 꾸준한 만남을 꼽는다. 특히 올해 “매니지먼트에서 시나리오를 읽는 시각을 처음으로 체감”했다는 소감을 남겼다. 업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캐스팅 디렉터를 주선받아 캐릭터 코칭을 듣는 과정을 통해서다. “한달에 한번 한 시간씩 이야기하거나 집필 중간중간 소통하기도 한다. 내게는 가장 유용한 조언이 된다. 항상 주제와 구조 중심으로 생각하던 것에서 캐릭터 중심으로 이야기를 다시 보게 됐다.” 김정우 작가와 같이 오랫동안 작품을 준비해온 작가들은 아이템은 많지만 사업화의 관문에서 번번이 실패하는 경우가 대다수. 사업화 지원사업은 “현업 PD와 교류하면서 문서화, 트레일러 제작, 비즈매칭 등 한마디로 ‘계약화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만든다”라는 것이 김정우 작가의 경험담이다. 오유빈 작가 오유빈 작가의 <비나이다>는 일제강점기 무당들의 독립운동을 그리는 독특한 판타지 작품이다. 그는 오은영 대표를 통해 사업화 지원사업 멘토링을 받으면서 처음으로 <비나이다>가 웹툰이 될 수 있으리란 믿음이 생겼다. “이런 판타지 시대물이 제작되기 어렵다는 걸 알기에 의기소침해하고 있었는데, 우선 웹툰화해서 투고를 해볼 수도 있고 잘 풀리면 장기연재를 할 수도 있는 기회를 꿈꾸게” 된 것이다. 오유빈 작가는 현재 사업화 지원사업 예산을 통해 웹툰 작가와 계약해 기존의 드라마 시나리오를 웹툰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우선 1화 분량을 샘플로 뽑아보는 중이다. 드라마 시나리오를 쓸 때는 예산이나 제작 여건을 고려해 쓰지 못했던 부분도 과감하게 접근하고 있다. 얼마나 판타지스럽게 연출할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를 쓸 수 있는 범위가 아예 달라지고 있다.” 오유빈 작가는 “내 아이템이 시장에서 영화, 드라마, 웹소설, 웹툰 등 무엇으로 풀릴지 모르는 상황에서 여러 포맷을 오가며 풍성한 이야기와 IP를 확보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당장 괄목할 만한 성과가 나지 않더라도 좋다. 실패할 기회조차 없는 요즘 같은 때 이곳에선 배우고 실패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서샛별 작가 글로벌 시장을 타기팅한 로맨틱 코미디 시리즈인 <시뮬레이션>은 ”언제나 성장물에 관심이 많았다”고 밝히는 서샛별 작가가 여러 선택지 앞에서 방황하는 청춘의 내면을 SF적 설정과 결합시킨 작품이다. 유독 선택하는 일에 취약한 게임 회사 직원이 무언가를 선택하려 할 때마다 눈앞에 게임처럼 선택지가 나타나는 상황에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서샛별 작가는 처음엔 영화화를 기대하고 썼으나 영화 투자가 동결된 시장에 낙담하던 차에 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드라마 시리즈로서의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확신할 수 있었다. 그는 드라마에 대한 감각이 전혀 없던 시기에 “분량, 예산, 타깃층 등 내 이야기가 영화에서 드라마로 바뀌면 어떤 새로운 가능성이 있을지 매우 구체적으로 컨설팅받을 수 있었던 점”을 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한 다양한 프로듀서들과의 만남이 준 이점으로 꼽는다. 오은영 대표는 2023년에 이오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게 된 10개 작품 중 <시뮬레이션>이 해외 진출의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보고 “로맨스, 휴먼, 가족 키워드에 반응하는 중국 시장을 겨냥해 사업화 지원사업 시작 후 상하이로 출장을 가 피칭을 시도”했다. 오 대표의 전언에 따르면 중국 주요 제작사들에서 곧바로 반응이 와 계약을 앞둔 상태다. 그는 “IP 유출에 각별히 주의하고 있다. 앞으로도 젊은 작가들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IP 다각화를 지속적으로 도모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원문출처>  씨네21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103934&utm_source=naver&utm_mediu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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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순희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부 교수, (사)대한무용협회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상’ 수상

    전순희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부 교수가 (사)대한무용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최고 무용가상’ 시상식에서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국내 무용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기관인 (사)대한무용협회는 매년 우리나라 무용사에 지대한 업적을 남긴 무용가를 선정하고 있으며,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등 순수무용 부문에서 주요 무용 관련 협회들의 추천자 중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한다. 현재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부 학과장을 맡고 있는 전순희교수는 왕성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예술가로서 한국무용의 전통적 근간을 잃지 않으면서도 현대적인 연출 감각을 통해 동시대성을 갖춘 많은 공연을 진행했다. 특히 장르적 결합, 타 예술과의 협업을 진행하며 작품 창작에 있어 과감하고도 다양한 시도로 꾸준한 공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탁월한 창의성으로 호평받은 무용가에게 수여하는 'Creative Artist'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Creative Artist“는 탁월한 창의성으로 호평받은 무용가를 선정하는 상으로 2023년에는 전순희 여울무용단 예술감독인 전순희 안무가가 그 영광을 안게 되었다. 전순희는 전통을 기반으로 한 한국무용의 창작적 매소드를 가지고 인간 정서의 순화와 심신의 발달을 통한 품격 높은 작품 창작에 탁월한 예술가이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8일(금) 서울 종로구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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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기수 서경대 금융정보학과 교수 칼럼: [서기수 교수의 성공투자 법칙⑩] 리포트를 읽기 위한 필수 용어

    <지난 호에 이어서> 여기 삼성증권이 2022년 11월 21일 발표한 ‘2023년 글로벌 경제전망’이라는 리포트의 한 내용을 소개한다. 최근 글로벌 경기 사이클이 코로나 펜데믹 이전과 다른 부분들을 설명하면서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시사점을 지역별로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있는 보고서다. 이 리포트의 앞부분에 전체적인 내용을 요약해서 결론을 먼저 소개하는 내용이다. 하지만 몇 몇 용어들은 많이 들어봤지만 우리가 쉽게 이해하고 전체적인 문장의 의도나 예상을 하려고 하면 걸어갈 때 발에 걸리는 돌부리처럼 걸리는 부분이 몇 군데 있을 것이다. 우선 첫 문장부터 ‘연착륙’이라는 표현이 나온다. 이 단어만 보면 넘어갈 듯도 하지만 갑자기 그럼 ‘경착륙’은??? 그건 뭐지? 얘하고 어떻게 다르지? 이런 생각이 들지 않을까? 경제나 주식시장 전망 리포트나 보고서 등을 볼 때 가장 많이 등장하는 표현이 바로 경착륙(hard landing)과 연착륙(soft landing)이 아닐까 싶다. 경착륙은 항공기가 급격히 고도를 낮추면서 활주로에 진입하거나 착륙하는 의미이고 연착륙은 비행기나 우주선이 기체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활주로에 서서히 착륙/진입하는 기법을 가리키는 우주·항공 용어다. 경제나 주식, 부동산 등 투자시장의 관점에서 본다면 이러한 특징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경착륙은 마치 놀이기구의 롤러코스트를 타듯이 급격한 변화나 이슈가 발생하면서 시장의 분위기가 냉각되고 주식이나 부동산 시장이 폭락하고 실업자가 급증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러한 의미 때문에 경착륙은 경기 동향의 급격한 변동을 일컫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이에 비해 연착륙은 경제나 시장상황이 고점에서 갑자기 하락하지 않고 급격한 경기침체나 실업증가 등이 발생하지 않으면서 천천히 안정기에 접어드는 현상을 말한다. 무엇이건 너무 갑자기 상황이 변하거나 분위기가 바뀌면 투자자들이 당황하거나 혼란스러울 수 있다. 따라서 정부나 관련 기관에서는 갑작스러운 위험이 닥쳐도 시장에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대응하는 정책이나 제도가 필요하겠다. 미국 연준이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물가 상승을 잡기 위해서 금리를 인상하고 있는데 최대한 연착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의미로 보면 된다. ‘QT’란? 다음으로 ‘QT’라는 영어 축약어가 나오는데 알 듯 알 듯 고개가 갸우뚱해진다. 하지만 이를 풀어서 놓으면 여러 번 들어보고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일 것이다. ‘QT’는 Quantitative tightening의 약자로 보통 ‘양적긴축’이라고 부른다. ‘QT’를 알기 위해서는 반대 표현인 ‘QE(Quantitative easing)’도 알아야 하는데 중앙은행이 경제가 어려워지고 침체를 우려해서 궁극적으로 금리하락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경제전망과 정책 금리에 대한 불확실성을 낮추고 자본조달비용이 낮아지니 기업이나 가계가 돈을 쉽게 빌리고 투자를 하고 소비를 해서 경제를 살리기 위한 정책이라고 보면 된다. 이러한 ‘양적 완화’의 반대가 바로 ‘양적 긴축’이 된다. 이는 중앙은행이 가지고 있는 국채나 회사채, 주식 등의 매도를 통해서 시중의 유동성(통화량)을 회수한다는 의미다. 그럼 시중에 돈이 귀해지고 돈의 가치가 올라가게 되면서 물가가 안정화되는 효과가 발생한다. ‘양적 완화’ 즉 돈을 시중에 공급하는 정책과 ‘양적 긴축’ 즉 시중의 돈을 회수하는 정책 사이에 ‘테이퍼링’이라는 용어가 등장하는데 이는 중앙은행이나 연준이 시중에 돈을 공급하는 자산매입의 규모를 점차로 축소하는 정책의 개념이다. 유동성은 어느 정도 유지가 되지만 돈의 공급속도가 점차로 줄어든다는 개념으로 시장의 충격을 완화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기간 프리미엄’이란? 위의 리포트에는 생소한 영어표현이 나오는데 바로 ‘기간 프리미엄’이라고 불리는 Term premium이 그것이다. 의미를 살펴보면 장기 채권 보유자에게 해당 만기까지 금리 불확실성에 대해 추가로 지불하는 가치를 의미한다. 각국 중앙은행의 정책적인 가치를 상징하는 의미로 주로 사용되는데 한 정부의 부채는 중앙은행이 찍어낸 돈으로 충분히 대체가 가능하다고 인식되고 있는데 채권금리 역시 일반적으로 중앙은행이 설정하는 예상이 기대치를 따라가게 되어 있다. 하지만 이것이 정확하게 일치하지는 않는데, 이런 차이를 시장 수급 여건을 반영하는 기간 프리미엄으로 본다. 만약에 기간 프리미엄이 0에 가깝다는 것은 시장 수요와 공급보다는 중앙은행의 정책적인 영향력이 그만큼 크다고 볼 수 있다. 우리가 흔히 채권에 대해서 알아볼 때 위험의 크기가 동일한 자산이라도 만기가 다른 경우 수익률에 차이가 나는데 이를 기간스프레드(term spread)라고 하고 장기자산의 수익률은 일반적인 단기 내지는 기본 수익률에 기간에 대한 가산 수익을 추가로 제공하게 된다. 예를 들어, 국고채 5년물의 수익률은 국고채 3년물의 수익률에 기간 프리미엄을 더한 것으로 공식은 ‘장기자산 수익률=단기자산 수익률+기간 프리미엄’이라고 할 수 있다. ‘명목금리’란 사례 리포트에서 알듯 말듯해서 애매한 ‘명목금리’가 있다. 앞에서 판서로 간단히 설명은 했는데 기획재정부의 ‘경제배움e’의 설명을 참고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명목금리는 화폐 1단위를 일정 기간 빌리는 대가로 지불한 화폐액으로, 이자를 원금으로 나눈 값으로 계산한다. 명목금리의 상대적인 표현으로 실질금리가 있는데 이는 인플레이션을 감안하기 위해 명목금리에서 인플레이션율을 뺀 값으로 이자의 실질 구매력을 나타낸다. 명목금리와 실질금리의 관계는 피셔(I. Fisher) 효과에 의해 설명된다. 즉, 명목금리는 실질금리와 인플레이션율의 합계로 결정된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인플레이션율은 사람들이 예상하는 인플레이션율로, 실제 인플레이션율과 다를 수도 있다. 만일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1년간 자금을 빌려준다고 할 때 실질금리가 2%이고 예상 인플레이션율이 3%라면 명목금리를 5%로 할 때 서로 만족하며 거래를 하게 된다. 만일 1년 후에 인플레이션율이 예상보다 낮은 2%에 머물게 되면 실질금리는 3%가 되어 대출자는 이득을 얻고 차입자는 손해를 보게 되는 반면, 인플레이션율이 예상보다 높은 4%로 상승하게 되면 실질금리는 1%가 되어 대출자는 손해를 보고 차입자는 이득을 얻게 된다. ‘Valuation multiple’란? 마지막으로 ‘Valuation multiple’의 의미는 주가순이익비율(PER), 주가순자산비율(PBR) 같은 지표들은 모두 ‘valuation multiples’에 속한다고 보면 된다. ‘주식 가치 지표’의 의미로 쓰이고 있다. 흔히 ‘multiple’이란 회사의 재정 상황을 나타내는 지표 두 가지를 서로 나눠준 것으로 정의하고 대다수의 지표들은 두 가지 값 사이의 비율 값(ratio)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러한 지표들이 만들어진 이유는 당연하게도 회사 혹은 주식의 가치를 쉽고 빠르게 평가하기 위해서다. 따라서 사례 리포트에서 Valuation multiple을 기대할 수 없다는 표현은 개별 기업의 다양한 가치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인 PER이나 PBR, EV/EBITDA1) 등의 지표개선 기대가 쉽지 않다는 의미로 보면 된다. 상기 지표들에 대한 설명은 ‘주식투자’ 편에서 자세하게 다룰 예정이다. 지금까지 하나의 리포트에 대한 사례 몇 줄만 봤는데도 이렇게 우리가 알아야 할 경제용어나 관련 내용들이 내포되어 있다. 본 도서의 분량상 모든 리포트의 용어들에 대한 설명이나 내용을 다루기는 어렵고 본 장을 통해서 ‘아, 내가 공부할 게 참 많구나’, ‘내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주식투자나 경제뉴스를 보고 있구나’라는 생각만 든다면 필자의 목표는 이루었다고 할 수 있다. 1) EV/EBITDA는 투자자가 어느 기업을 시장가격(EV, Enterprise Value)으로 매수했을 때 그 기업이 영업으로 벌어들인 이익(EBITDA, Earnings Before Interest, Tax,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을 몇년만에 회수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지표다. EV/EBITDA가 낮을수록 그 회사의 주가가 기업가치에 비해 저평가되었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EV/EBITDA가 2배라면 그 기업을 시장가격에 매수했을 때, 그 기업이 영업으로 벌어들인 이익(EBITDA)을 2년간 합하면 투자원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의미다. EV/EBITDA가 마이너스이면 그 기업이 주식시장에서 거저나 다름없는, 극도로 싼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는 뜻이다. EV의 계산방법은 다음과 같다. * EV=시가총액+순차입금(총차입금-현금과 예금) EBITDA는 이자비용, 법인세비용, 감가상각비용을 공제하기 전의 이익을 뜻한다. 이는 기업이 자기자본과 부채를 이용해 어느 정도의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EBITDA를 실무에서 계산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EBITDA=영업이익+감가상각비(무형자산 감가상각비 및 유형자산 감가상각비) EV/EBITDA가 낮다는 것은 주가가 낮으면서도, 영업력이 좋고, 재무구조가 우량하다는 뜻이다. [프로필] 서기수 서경대학교 금융정보공학과 교수 (현)한국금융연수원 겸임교수 (현)서울시민대학 사회경제분야 자문교수 (전)한미은행, 한국씨티은행 재테크팀장 <원문출처>조세금융신문 https://www.tfmedia.co.kr/news/article.html?no=15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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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 연구정보 환경보건센터, ‘2023 제1회 서경대학교 환경보건센터 세미나’ 개최

    ‘환경보건 현안 해결을 위한 생체 연구정보 생산과 활용전략’ 주제로11월 17일(금) 오후 3시, 서울스퀘어 베를린룸서 서경대학교 연구정보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이철민 교수)는 11월 17일(금) 오후 3시 서울스퀘어 베를린룸에서 ‘환경보건 현안 해결을 위한 생체 연구정보 생산과 활용전략’이라는 주제로 ‘2023년 제1회 서경대학교 환경보건센터 세미나’를 개최했다.생체 연구정보의 필요성을 알리고 활용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세미나에서는 조용민 서경대 교수가 ‘환경보건정책 현안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생체데이터 생산의 필요성’을 주제로, 김정웅 중앙대 교수가 ‘생체 데이터 대량생산 기술의 현 위치와 활용’이라는 제목으로, 임호섭 스마티브 대표가 ‘환경보건정책 지원을 위한 환경보건 바이오모니터링의 최신 기술’을, 김기태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화학물질 노출·질환발생 규명 연구를 위한 패러다임 전환’에 대해 잇따라 주제발표를 하였으며, KISTEP의 이일환 센터장, KEITI 의 호문기 책임연구원 등 전문가 패널과 참석자들의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이철민 서경대 연구정보 환경보건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다양한 환경보건 연구정보의 활용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생체 연구정보 활용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관련기사>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3/11/20/2023112001762.html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08659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12429내일신문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480515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82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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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불어전공 학술제 ‘La vie en Rose’ 성황리에 열려

    11월 6일(월) 오후 7시 교내 본관 8층 컨벤션홀서 서경대학교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불어전공 학술제가 ‘La vie en Rose’(장밋빛 인생)라는 주제로 지난 11월 6일(월) 오후 7시 교내 본관 8층 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코로나 19 이후 처음 열린 이번 불어전공 학술제는 불어를 활용한 연극, 시 낭송, 국가 합창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었으며, 학과 학생들과 타 과생, 교수님 등 여러 관객들이 모여 다채로운 행사가 됐다.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불어전공 학생회는 학술제 행사 개최에 앞서 개최 장소에 오는 방법, 예고편, 관람 인증 이벤트, 미니게임과 다양한 경품 등을 사전 공지해 더욱 관심을 끌었다. 학술제는 불어전공 학생회 회장단 김윤서(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불어전공, 21학번)와 유정연(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불어전공, 22학번) 등의 주도 하에 기획됐다. 첫 순서로 불어전공 최내경 교수님의 인사말이 있었다. 최 교수는 “안녕하세요. 서경대학교 한불문화예술연구소 소장 최내경입니다. 코로나 19 펜데믹 때에는 비대면으로 수업이 진행돼 학술제를 볼 수 없었던 것이 큰 아쉬움으로 남아있었기에 코로나 19 이후 올해 열리는 프랑스어 원어 연극, 샹송 등 학술제는 더욱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밤을 거치지 않고는 누구도 새벽을 맞을 수 없다’(Nul ne peut atteindre l’aube sans passer par le chemin de la nuit)라는 말처럼 학술제를 위한 여러분들의 열정과 노력의 시간이 큰 의미를 가졌으리라고 봅니다. 학술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시 한 번 더 축하하며, 여러분 모두가 이 기회를 통해 프랑스와 프랑스어의 진가를 느끼고 누리길 바랍니다.”라고 말하며 3년만에 개최되는 학술제의 포문을 열었다. 관람 에티켓을 안내한 후 학우들이 준비한 첫 무대는, 18명의 불어전공 학우들과 1명의 영어전공 학우로 구성된 합창단이 부른 ‘La Marseillaise’였다. 'La Marseillaise’는 프랑스 국가로, 학우들은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 내며 화려하고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정바다(국제비즈니스어학부 불어전공 21학번) 학우의 지휘 아래 모두가 하나가 되어 합창하는 모습에 관객들은 감탄했다. 두 번째로 시 낭송을 진행했다. 불어로 된 유명한 시를 외운 학우들이 각각 무대에 올라와 시를 멋지게 낭송했다. <Les Nouvelles révélations de l'Etre>, <PS’il est un charmant gazon>, <La filante>, <Le Jardin>, <Chanson d’automne>, <Je suis comme je suis> 등 모두 6편의 작품이 소개됐다. 학우들의 유창한 발음과 시가 지닌 의미가 잘 어우러져 관객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다. 학술제를 진행한 불어전공 학우들은 시 낭송에 이어, 구진모(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불어전공 23학번) 학우와 이동훈(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불어전공 19학번) 학우가 미니게임을 진행해 관객들과의 화합을 이끌어 냈다. 다음 순서로 불어전공 학우들이 이번 학술제를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패러디한 연극이 준비되어 있었다. 연극 ‘스물다섯, 스물하나’에는 불어전공 학생 5명이 참여했다. <말도 안 되는 고백 후 희도는 이진을 피하기 시작하는데 불가피한 상황으로 맞닥뜨린 둘. 자신을 계속 피하는 희도에게 이진은 이유를 물어보고, 희도는 자신의 복잡한 마음을 고백한다. 기자인 이진은 보도를 위해 급하게 전화를 찾던 중 희도의 집에 들어가게 되고, 둘의 관계에 대해 물었던 이진에게 희도는 새롭게 정의하는 관계라고 말하며 친구의 연인도 지인도 아닌 새로운 단어를 생각해 본다. 자신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라 말하고 가려는 이진을 희도가 붙잡아 이진에게도 물어본다. 이진은 희도에게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은 사랑이라고 고백한다. 다섯 사람은 의미 있는 여행을 하고, 희도는 이 순간이 영원할 것만 같다고 한다. 졸업을 앞두고, 학교 옥상에서 다 함께 불꽃놀이를 즐긴다. “인생은 길고 불꽃놀이는 짧으니까” – 백이진 “고마워, 오늘 같은 오늘을 선물해 줘서” – 나희도 > 이와 같은 줄거리를 담은 멋진 패러디 연극을 완성했다. 연극 공연을 끝으로 ‘La vie en Rose’는 행사를 준비한 학우들과 학술제에 참가한 관객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다 같이 단체 사진을 찍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불어전공 학생회장 김윤서(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불어전공 21학번)와 유정연(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불어전공 22학번)은 “안녕하세요. 불어 전공 정 학생회장 김윤서, 부 학생회장 유정연입니다. 일단 저희 불어 전공 학술제 ‘La Vie En Rose’는 불어전공 학생회 학우들과 함께한 올해 불어 전공의 마지막 행사였습니다. 마지막 행사였던 만큼 저희 회장단은 학생회 학우들뿐만이 아닌 학술제를 즐기러 오신 분들 모두에게 대학 생활에 대한 낭만과 즐거움을 선물하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물론 힘든 점도 많았지만, 준비하는 모든 학우들의 많은 아이디어와 협력을 통해 정말 좋은 결과를 이뤄낼 수 있었던 것 같아 이 자리를 빌려 불어전공 학생회 학우들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불어 전공 교수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희 학술제 이름 ‘La Vie En Rose’는 ‘장밋빛 인생’이라는 뜻입니다. 학술제를 함께했던 분들 모두에게 아름다운 낭만을 선물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끝마친 소감을 전했다. ‘La Vie En Rose’에서 국가 합창과 연극에 참여한 남지현(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불어전공 23학번) 학우는 “몇 년 만에 다시 개최된 학술제에 참여하게 되어 너무 기뻤고 행복했습니다. 학술제 준비를 하며 힘들었던 부분도 있었지만 다 함께 추억을 쌓다 보니 재밌었던 기억들로만 남았습니다. 그래서 내년에도 또 학술제를 열었으면 하는 마음이 큽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여자 이동훈(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불어전공 19학번) 학우는 국가 합창, 시 낭송과 미니게임 사회를 진행했다. 그는 “코로나 19로 인해 단절되었던 불어전공 학술제가 이번 연도부터 재개되어 매우 큰 기쁨을 느낍니다. 또한 같은 전공 학우들과 학술제를 꾸며나갈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프랑스 하면 자유, 평등 이런 소재들도 있지만 저희 불어 전공에서는 낭만이라는 소재를 메인 주제로 잡아서 진행했습니다. 시 낭송 자체가 불어 전공 학술제에 있어서 전통이 깊은 콘텐츠라고 선배들께 익히 들어왔기 때문에 다시금 재개된 학술제에서 시 낭송을 읊을 수 있음에 기뻤습니다. 제가 선택했던 시는 자크 프레베르의 ‘나는 이런 사람’이라는 시였는데 먼저 시를 선택함과 동시에 저를 표현하기에 매우 적합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이렇게 프랑스어를 통해서도 누군가에게 나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는 자체가 굉장히 매력적이었습니다. 시 낭송의 마무리를 맡아서 조금 부담되었지만 그만큼 시의 선정과 배경음악 선정에 있어서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시 낭송이 끝나고 분위기 전환을 위해 미니게임이라는 요소를 학술제 순서에 끼워 넣고 진행 MC를 맡아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남들 앞에 서서 얘기하는 것이 처음은 아니었지만, 분위기 전환을 하고, 많은 사람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자리는 처음이었기 때문에 부담이 되기도 했지만, 막상 현장에서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받다 보니 그 자리 또한 매우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불어 전공 학술제가 재개되어서 굉장히 기쁘고 내년 또 내후년 학술제 또한 후배들이 잘 꾸며 대학 생활 추억 중 하나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홍보실=이세인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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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은 소멸위기 지역 되살리는 가장 좋은 수단”

    양진석 서경대 도시공학과 초빙교수가 최근 본지와 인터뷰하면서 지난 9월 충북 충주 수안보에 문을 연 고급 온천호텔 ‘유원재’ 설계 과정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그는 “건축이 지역을 바꿀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진 건축주와 함께 오랜 고민과 대화를 거쳐 만들었다”고 했다. “공기업만 내려 보낸다고 지역 경제가 살아날 수는 없습니다. 지역별로 차별화된 ‘브랜딩’을 한 뒤 그에 걸맞은 건축과 도시 계획이 따라가야 성공적인 지역 재생이 가능하죠.” 최근 서울 한남동에서 만난 양진석(58) 서경대 도시공학과 초빙교수(와이그룹 대표 건축가)는 “전국 지자체가 지역 관광을 살린다는 취지로 수천개의 박물관·기념관을 지었지만 방문하는 사람이 드물다”며 “브랜딩에 대한 고민 없이 쉬운 길을 택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00년대 초 TV프로그램 ‘러브하우스’로 대중에 이름을 알린 양 교수는 그동안 건축으로 지역 경제를 살리는 일에 집중해 왔다. 2014년 문을 열어 서울 종로 거리의 부활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 그랑서울 ‘청진상점가’와 강원도 양양을 서핑 애호가들의 성지에서 전국에서 찾는 가족 휴양지로 변모시킨 고급 리조트 ‘설해원’이 그의 작품이다. 지난 9월 충북 충주 수안보에 문을 연 고급 온천호텔 ‘유원재(留園斎)’도 그가 설계를 맡았다. 양 교수는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을 되살리기 위해 가장 좋은 수단이 건축”이라며 “다만 무조건 보기에 멋진 건물을 짓는 게 아니라 지역의 특색을 살린 ‘브랜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양 교수는 지자체로부터 도시 계획이나 관광 콘텐츠 등에 대해 자문 요청을 받을 때가 많다. 그때마다 던지는 첫 질문이 있다. ‘여기에 사람들이 와야 하는 이유가 뭐냐’는 것이다. 그는 “그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며 “대답을 하더라도 ‘물 좋고 경치 좋고’ 정도에 그친다”고 했다. 양 교수는 해외 관광객들이 한국에 와서 갈 곳이 서울밖에 없다는 사실이 안타깝다고 했다. 그는 “일본만 해도 도쿄뿐만 아니라 후쿠오카, 나고야, 오사카, 홋카이도, 오키나와 등 다양한 지역이 각자 경쟁력을 살려 해외 관광객을 빨아들이고 있다”고 했다. 양 교수는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일본 홋카이도 ‘니세코 빌리지’를 들면서 “매끄럽고 부드러운 설질(雪質)과 많은 적설량이라는 자연환경에 지역색을 가미하기 위해 일본 정서를 담은 5·6성급 호텔을 대거 유치해 유럽과 캐나다 휴양객들의 ‘스키 성지’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충주 수안보의 온천 호텔 ‘유원재’를 설계할 때도 ‘한국에 수질 좋은 천연온천이 있는데, 왜 다들 일본으로 갈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했다. 유원재가 들어선 수안보는 한때 단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국내 대표 관광지였지만, 1990년대 들어 전국에 온천 개발붐이 불어 관광객이 분산된 데다 시설이 노후화하면서 쇠락의 길을 걸었다. 양 교수는 “건축이 지역을 바꿀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진 건축주와 함께 오랜 고민과 대화를 거쳐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99칸 한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에 동남아 풀빌라나 일본 료칸에서 누릴 수 있는 ‘올 인클루시브’(all-inclusive·숙박료에 식사·부대시설 이용료가 모두 포함됨) 서비스를 접목시켰다. 객실마다 50평 규모의 개별 정원과 노천탕이 딸려 있어 온전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양 교수는 “외국의 주요 관광도시를 보면 하이엔드(최고급) 리조트로 시작해서 낙수효과로 주변에 크고 작은 리조트가 들어서고, 맛집도 생기면서 도시 전체에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며 “유원재도 수안보 부활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원문출처> 조선일보https://www.chosun.com/economy/real_estate/2023/11/20/7DUOZLHL7FEQPNKBIOKYNKW52Y/?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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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대한민국 무용대상, 대통령상 향방 가린다

    (사)대한무용협회(이사장 조남규 상명대학교 교수)가 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무용대상 결선이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12월 8일 열린다. 결선 진출작은 최상철 현대무용단의 '그들의 논쟁'과 휴먼스탕스의 '돌'이다. 최상철 현대무용단(안무:최상철)의 '그들의 논쟁'은 춤에 대한 모든 고정관념에 논쟁 걸기로, 무대에 대한, 이야기에 대한, 비유와 상징에 대한, 몸과 춤의 관계에 대한 논쟁을 무대 위에서 표현한 작품이다. 휴먼스탕스(안무:조재혁)의 '돌'은 자연의 이치를 따른 돌에 인간을 투영하며 인간 자아 스스로를 하나의 돌이라 생각하는 삶의 철학을 전달한 작품이다. 휴먼스탕스 '돌' [사진 대한무용협회] 두 작품은 지난 7월 22일 있었던 본선 경연 결과에 따라 결선에 올랐다. 본선에 참가했던 10분 작품을 30분으로 확장하고 무대 구성, 조명, 영상, 무대장치, 소품 등을 정비해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대통령상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의 향방을 가리는 열띤 경연을 펼친다. 최상철 현대무용단 '그들의 논쟁' [사진 대한무용협회] 이날 '2023 대한민국무용인'의 밤도 함께 개최된다. 2017년부터 시행된 대한민국무용인의 밤은 무용계 발전을 위해 크게 이바지한 무용가들을 선정해 “대한민국 최고무용가상”, “Creative Artist” 그리고 “김백봉상”을 각각 수여한다. “대한민국 최고무용가상”은 우리나라 무용사에 지대한 업적을 남긴 무용가 중에서 선정하는 상으로 김화숙 (무용교육혁신위원회 명예위원장, 원광대학교 명예교수)이 수상한다. 김화숙 선생은 무용 분야 50년 염원인 ‘무용교사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도록 주된 역할을 한 실천적 예술가이자 학자다. 현대무용의 정착에 이바지하고 ‘현대무용을 오늘의 우리 춤’이라 주장하며 50여년 동안 93편의 작품을 발표하는 등 오늘날까지 쉼없이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Creative Artist”“는 탁월한 창의성으로 호평받은 무용가를 선정하는 상으로 전순희 여울무용단 예술감독인 전순희(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부 학부장) 안무가가 수상한다.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젊은 무용수에게 주어지는 “김백봉상”은 강민우 (유니버설레단 수석무용수)와 박혜지 (국립무용단 단원)가 수상한다. 그밖에 무용인은 아니지만 무용 활성화 및 대중화에 기여한 인사에게 주는 '대한민국무용대상 특별상'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인 배현진, 유정주 의원에게 돌아간다. <원문출처>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08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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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패션콜⑥] 마담엘레강스, 우아한 여성의 품격

      마담엘레강스가 지난 5일 아시아모델페스티벌 아시아오픈컬력션의 축하무대 ‘서경스콘패션쇼’에 참가해 우아한 여성의 품격을 빛냈다. 이번 컬렉션은 고전적인 아름다움과 세련된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모던룩’으로 주목받았다. 마담엘레강스는 러스틱적인 감각에 트렌디를 입혀, 소박하면서도 깔끔한 그렇기에 더욱 매력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 컬렉션의 주제를 ‘아름다운 순간’으로 명명하고 싶을 정도, 마담엘레강스의 이번 스타일은 우아한 여성의 품격을 드러내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경대학교 예술원 모델학전공ㆍ시니어모델과정 모델들도 우아하고 기품 있는 워킹으로 마담엘레강스의 패션철학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특히, 서경대 모델들은 표정과 손짓까지 세심하게 연출하며, 마담엘레강스 컬렉션의 아름다움을 한껏 살렸다. 슈퍼모델 김태연(서경대 교수ㆍSBS슈퍼엘리트모델대회 준우승)은 무대연출과 모델지도를 통해 패션쇼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다. 쇼를 관람한 한 관객은 “마담엘레강스의 컬렉션은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아름다움이 돋보였다”며 “서경대 모델들의 워킹은 컬렉션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객은 “서경대 모델들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 패션 모델로서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했다. 서경대+마담엘레강스의 이번 패션쇼는 이처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 거품을 철저히 배제한 진정한 여성미 마담엘레강스는 허세, 허영, 과장 등을 배제하고 옷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보기드문 브랜드이다. 그런 만큼 기나긴 전통 속에 살아 숨쉬는 장인들의 힘을 존중하고, 이를 가장 잘 녹여낸 고품격 부인복 브랜드이다. 지적이고 아름다운 여성들이 오후의 티타임을 가지면서 드러나는 풍요로운 자연미, 그 자긍심에 어울리는 ‘품격 있는 우아함’,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빛나는 아름다움을 갖춘 패션브랜드이다. <원문출처>  무비스트 https://www.movist.com/movist3d/view.asp?type=77&id=atc0000000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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