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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패션콜②] 마르코폴라, 기본에서 찾는 자유로움

    패션브랜드 마르코폴라 만의 느낌있는 스트릿 감성 캐주얼이 아시아의 밤을 수놓았다. 지난 11월 5일, 아시아모델페스티벌 오픈컬렉션의 일환으로 서경대학교 스콘패션쇼 별경이 광명 테이크호텔 아이벡스홀에서 펼쳐졌다. 이날 서경대 예술교육원 모델학전공 15명과 시니어모델과정 35명은 함께 무대에 올라 세대를 초월한 감각적인 런웨이를 선보였다. 아시아모델페스티벌 오픈컬렉션은 아시아의 모델, 디자이너, 뷰티 아티스트, 패션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큰 행사인 만큼 다양한 컬렉션들로 채워졌다. 특히 마르코폴라는 스트릿 감성과 커플을 위한 유니섹스 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마르코폴라가 장식한 2024 F/W 컬렉션에는 캐주얼 무드의 코튼 100%를 사용한 루즈&오버핏 라인의 맨투맨, 후드 및 캐시미어와 울 소재를 사용한 브이네크라인 가디건까지 다양한 아이템이 등장했다. 무엇보다 베이직한 스타일에 마르코폴라 캐릭터 와펜이 포인트로 부착되어 젊은 층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마르코폴라 관계자는 “이번 아시아모델페스티벌 오픈컬렉션 참여를 통해 마르코폴라의 새로운 컬렉션을 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마르코폴라만의 감성을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귀여우면서도 시크한 토탈 유니섹스 룩 마르코폴라는 윙스풋(대표 황성웅)이 새롭게 론칭한 유니섹스 캐릭터 브랜드이다. 화려한 디테일이나 테크닉은 과감히 배제하고 기본에서 얻을 수 있는 어울림과 자유로움을 모티브로 하는 브랜드다. 또한 20-30대의 영 텀템포러리 브랜드로 남녀노소 편안하게 착용 가능한 의류와 슈즈, 가방, 모자 등 토탈 유니섹스 룩을 대표한다. 그 중심에는 ESFP의 MBTI를 가진 사이버 캐릭터 곰돌이 마르코폴라가 자리한다. 이 귀여우면서도 시크한 매력을 가진 어린 곰은 동방견문록의 ‘마르코 폴로’의 환생이다. 또 모험과 세계 어린이를 사랑하는 캐릭터이다. 브랜드 마르코폴라는 대표 캐릭터인 ‘마르코 폴라’의 표정까지 살려낸 캐릭터를 통해 MZ세대와 소통을 이어가고, 소재 개발과 누구에게나 편안함을 줄 수 있는 패턴에 집중할 수 있는 것이다. 한편 이번 패션쇼를 지켜본 관계자들은 “아시아모델페스티벌 오픈컬렉션은 마르코폴라가 MZ세대 공략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보인다”며 “MZ세대의 취향과 감성을 저격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마르코폴라는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MZ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원문출처> 무비스트 http://www.movist.com/movist3d/view.asp?type=77&id=atc000000010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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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신칼럼]ICT 신기술과 인증제도의 혁신

    <정연춘 서경대 전자컴퓨터공학과 교수·한국전자파학회 협동부회장> 이달 13일부터 일주일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 다양한 행사가 서울과 광주에서 개최된다. 현대는 과학기술의 시대다.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은 과학기술 진보에 큰 기여를 했으며, ICT 발전은 전파방송산업에 힘입은 바 크다. 지난 산업화 과정에서 방송통신기자재의 시험 인증 업무는 ICT 제품이나 서비스가 적시에 시장에 진출하는 데 큰 도움을 제공해 제조자는 물론, 소비자에게도 많은 편익을 제공해왔다. 최근 정부에서 법정 강제인증 이외에도 법정 임의인증을 크게 확대했고, 과기정통부에서도 '방송통신기자재 등의 적합성 평가제도 개선 종합계획'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사전규제를 완화하는 대신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필요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인증서비스를 혁신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혁신적 신산업에 대해 포괄적 네거티브 방식 인증을 적용하고, 자기적합선언 제도를 신규로 도입하겠다는 것은 실로 놀라운 정책 변화다. 현재의 표준규격은 단일 기능 또는 단일 제품을 기반으로 하므로, 복합 다기능의 ICT 신제품·서비스의 인증에 여러 개 표준규격을 중복적으로 적용해야 하거나 심지어 적용할 표준규격이 마련돼 있지 않은 경우도 있다. 이는 새로운 표준규격의 제정에 다수 이해집단간 의견수렴과 조정에 시간이 많이 소요돼 ICT 신기술의 개발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현대 과학기술 사회는 속도가 생명이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가 있더라도 적시에 인증을 획득해 시장에 진출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 그렇다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인증에 필요한 개별 표준규격을 적시에 개발해 ICT 혁신 기술의 상용화를 효과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을까. 불가능하다. 필자의 판단으로는 개별 제품이나 서비스의 세부적 기술을 사양으로 규정하는 표준규격을 지양해 적용 기술의 유연성을 제공하고 상호운용성, 적합성, 효율성, 안전성만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변화할 수밖에 없다. 나아가 ICT 신기술의 빠른 발전 속도에 대응하기 위해 표준규격을 모듈식 및 확장 가능한 형식으로 발전시키고, 현재의 인증 프로세스에 엔지니어링 검토를 포함시킬 필요가 있다. 기존의 개별 표준규격에서 정한 규정을 일괄 적용하지 않고 설치 환경의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관련 규정의 내용을 일부 재단할 수 있는 임시 표준을 개발해 적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접근을 통해 현행 잠정 인증제도를 보다 활성화시키고 효과적인 임시 표준은 국제표준화규격으로 발전시켜 국제 표준을 선점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산업체는 다수의 표준규격에 대응하는데 요구되는 과도한 인증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 혁신적 솔루션을 보다 신속하게 시장에 진출시킬 수 있다. 또한 시험인증기관의 전문성을 제고해 경쟁력을 갖추도록 유도할 수 있다. 필자는 ICT 신기술의 효율적 인증을 위해서 과기정통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인증제도의 혁신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 이러한 혁신에 '엔지니어링에 기반한 인증'이 포함되기를 희망한다. 흔히 엔지니어링 업무는 큰 비용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렇지 않다. ICT 신기술을 채택한 제품 및 서비스 인증을 위해 많은 수의 개별 표준규격의 획일적 준수를 지양하고, 개별 요구사항을 설치 및 운영 환경에 맞게 중복되는 내용을 제외하고 통합 조정해 적용함으로써 시장 출시를 앞당기고 전체 사회적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다. <원문출처> 전자신문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ws&sm=tab_jum&query=ICT+%EC%8B%A0%EA%B8%B0%EC%88%A0%EA%B3%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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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 MFS] 핀테크 뱅킹 기업 – WeBank

    서경대학교 MFS(Mobile Financial Service) 연구회는 금융정보공학과 서기수 교수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연구모임으로 세계적으로 급변하는 핀테크시장의 흐름과 동향파악을 통해서 국내 금융시장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핀테크 시장의 핵심 분야인 모바일 금융서비스에 대해서 로보어드바이저, 주식, 대출, 뱅킹, 지급결제, 중국 및 제3국가들의 모바일 앱 등 서비스 종류와 지역별로 분석해서 정리한 콘텐츠를 본 조세금융신문을 통해서 공유하고자 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분야별 앱이나 회사를 설립 때부터 지금까지의 과정과 주요 서비스와 회원가입 절차 및 메인화면의 구성 등을 분석했으며 관련 분야의 국내 경쟁 앱이나 회사도 함께 정리했다. 가. WeBank 서비스 개시일 & 간단한 역사   WeBank은 2014년 중국에서 설립된 디지털 은행이다. WeBank는 중국 최초의 순수 민간은행이자 디지털 은행으로 중소기업과 일반 대중에게 더욱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WeBank는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여 지속 가능한 디지털 포괄적 금융 모델을 구축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텐센트, 바이예위안, 리예 그룹 및 타 회사가 설립한 중국의 민간 네오뱅크로 Tencent는 약 30%의 소유 지분을 가진 단일 최대 주주다. 네오뱅크(온라인 은행, 인터넷 전용 은행, 가상 은행 또는 디지털 은행)는 기존의 물리적 지점 네트워크 없이 온라인으로만 운영되는 유형의 은행으로 WeBank 은행에는 물리적 지점이나 아울렛이 없으며 재산 보증에 의존하지 않는다. 대신 얼굴인식 기술과 빅데이터 신용등급을 통해 대출을 제공한다. ▲ WeBank 회사 로고 WeBank는 상장되어 있지 않아 시가총액은 존재하지 않지만 2022년 추정가치는 2200억 위안에 이르며 2021년 말 기준 WeBank의 총자산 규모는 4287억 위안으로 중국 19개 민영 은행 중 1위이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꾸준한 이익성장률을 보였으며 2021년 모든 지표에서 우수한 모습을 보이고 세계 디지털 은행 분야에서 선두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나. WeBank 메인 화면 이미지 WeBank의 메인 화면은 거래기록, 계획, 복지, 도움, 부의 계획으로 이뤄져 있다. 다. WeBank 전체 메뉴 항목 전체 메뉴 항목에는 은행예금, 재테크, 기금, 고급재테크, 보험으로 이루어져 있다. 라. WeBank 회원 가입 과정   WeBank의 회원 가입 절차는 다른 은행들과 동일하다. WeBank 웹이나 모바일 앱이 필요하며 이름, 생년월일, 성별, 휴대전화번호, 주소 등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신분증, 은행 앱을 통해 실명인증을 하면 간단하게 가입되며 그 후 계좌 개설을 통해 WeBank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마. WeBank 주요 서비스와 서비스 내용   마-1 웨이디라이 WeBank의 주요 서비스 중 2015년에 출시한 대출 상품 웨이디라이는 위쳇 또는 QQ 사용자를 대상으로 최고 20만 위안까지 무담보로 대출해주는 상품이다. 최단 1분 내에 대출금이 지급되며,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되며 각종 신청서와 증빙자료 제출 없이 대출 과정을 단축하고 대출 조건을 완화한 상품이다. 전국 31개 성, 시 600여 개 도시 2,800만 명에게 4.6억 건 3.7조 위안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2021년 기준)   마-2 웨이예따이 2017년 출시된 기업과 법인 대상 대출 상품으로 최고 500만 위안까지 최단 1분 내 무담보로 대출금을 지급하고 수수료 및 중개비를 면제해 준다. 2021년 기준 56만 개사에 총 4,500억 위안의 대출을 제공하였다.   마-3 웨이처따이 자동차 구매자 대상의 신용대출 상품으로 중고차 거래상들과 협업하여 차 가격의 50%를 연리 6.6%로 대출해주는 상품이다. 2015년 출시되었으며 요우신, 런런치 과즈 등 중고차 전자거래상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마-4 웨이중 블록체인 2022년 4월 개발한 블록체인 기술 브랜드로 프라이버시 컴퓨팅, 거버넌스 신뢰도 제고, 디지털 신원 분산, ESG 응용 프레임워크 및 생태적 오픈소스 개발 등을 담당하고 있다. 바. WeBank 회사 및 서비스 관련 기사 중국의 첫 번째ㅤ 인터넷 전문은행인 WeBank의 관련 기사들은 WeBank의 성공 요인에 관해 다루고 있다. 그중 임서영 기자의 ‘중국서 태동한 인터넷은행, 세계 1위 된 비결?’이라는 기사를 요약해 보면 WeBank는 스스로를 중개인이라 자처하며 파트너쉽을 맺은 기존 은행에 고객과 기술, 데이터 분석 등을 제공하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은행 경험을 선보였다.   주력 상품인 개인 대상 소액 신용대출 상품 ‘웨이디라이’는 2.4. 초 만에 심사를 마치고 40초 만에 입금되며 무담보 20만 위안까지 중도상환 수수료 없이 대출할 수 있다. 대출자의 약 80%가 대졸 이하 학력, 78%는 블루칼라로 금융 소외 계층에게 단비가 되었다. 이런 서비스는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AI, 블록체인,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등 최신기술이 업무 전반에 녹아있다. 빅데이터 자료를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비용을 절감한다.   민간 클라우드에서 핵심 뱅킹 시스템을 완전히 서리한 세계최초의 은행이며 쿤펑칩을 탑재한 화웨이의 ARM 서버를 연구, 검증해 대용량 고빈도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분산 핵심 뱅킹 시스템을 구축했다. 블록체인 기술로도 명성이 높다. WeBank는 블록체인 기술의 안정성을 기반으로 은행 간 공동대출 결제 플랫폼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특히 대출을 받기까지 요구됐던 잡다한 서류 준비나 복잡한 과정을 건너뛰고 공증 사무소와 대출자를 단일 블록체인 기반 네트워크도 연결해 신청과정을 가속화 했다.   그 덕에 온라인 오토론 승인율은 20%에서 80%로 증가했고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위뱅크의 새로운 정보 플랫폼은 250만 명이 사용 중이다. WeBank는 연구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기술 관련 직원 비중은 50%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KIPOST의 기사를 살펴보면 WeBank는 2023년 4월 6일 2023년 최고의 글로벌 디지털 은행으로 선정되었으며 아시아 태평양 최고의 디지털 전용 은행과 최고의 챗봇/음성 뱅킹 서비스 등 두 개의 상을 받았습니다.   상을 받을 수 있었던 요인으로 WeBank의 분산형 은행 핵심 시스템 구축을 뽑았으며 이로 인해 대용량, 저비용, 고가용성을 동시에 구연하여 포괄적인 금융서비스 개발이 가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 무턱을 낮추는데 기여했다고 전했습니다.   사. WeBank 주요 서비스의 특징   사-1 중국 최대의 SNS 플랫폼을 활용한 직접 판매   WeBank의 최대주주는 Tencent로 중국 최대 모바일 메신저인 WeChat과 QQ 상에서 직접 상품 판매가 이뤄진다. 고객들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도 메신저상에서 무담보 신용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기존 중국의 은행들은 기업 대출에 집중하였고 가계대출, 특히 신용대출은 등한시했던 만큼 이러한 WeBank의 대출 상품은 가파른 성장을 누릴 수 있었다.   사-2 SNS 플랫폼을 활용한 신용평가 WeBank는 가계신용대출을 취급하는 과정에서 SNS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대손과 관련 리스크를 낮췄다. 모기업인 Tecent가 가진 메신저, 포털,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확보한고객 관련 정보를 대출 서비스 신용평가에 활용한다. SNS를 통한 신용평가는 대출 신청자의 디지털 발자국을 기반으로 이뤄진다. 누구와 친구를 맺고, 얼마나 자주 대화를 하는지, 얼마나 오랜 기간 관계를 지속하는지 살펴본다.   사-3 금융기관과 인터넷기업간의 융합   WeBank는 독자적으로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기보다 중소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WeBank는 오프라인 거점과 자금이 부족한 반면, 중국의 중소은행들은 자본은 있으나 판매망과 고개 데이터가 부족하다. 이런 상황이 맞물려 중소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은행 서비스가 제공된다. WeBank의 대출은 WeChat을 통해 판매되지만, 대출금의 20%만을 WeBank가 담당하고 나머지 80%는 제휴 중소은행들이 담당한다.   사-4 금융에 과학기술 융합   WeBank는 설립 초기부터 소위 ABCD(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의 금융 과학기술 인프라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자사만의 과학기술 역량일 키워 오면서, 고객 및 제휴 협력사 대상으로 비용 절감을 지원하고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 WeBank 경쟁기업   엔트그룹의 왕상은행 (MYbank) ▲ MYbank 회사 로고 왕상은행의 MYbank는 중국의 두 번째 인터넷 전문은행으로 중국의 인터넷은행 시장을 WeBank와 양분하고 있다. MYbank의 대주주는 알리바바로 중국 최대의 인터넷 전자상거래기업이다. 그 때문에 많은 고객에게 접근하기 쉬우며 알리페이와 알리바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또한, 알리바바는 10여 년 저부터 대출 사업을 위한 경험을 축적하여 왔다 WeBank와 유사한 점은 플랫폼을 활용한다는 점과 고객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체적인 신용평가를 한다는 점이다.   또한, 대출 과정 축소와 대출 자격 완화라는 공통의 강점이 있다. 다만 WeBank와 달리 개인보단 중소기업과 농촌 지역 거주자에 특화된 은행이다. 알리바바가 최대주주인 만큼 중소 전자상거래기업, 자영업자와 농촌 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서비스하는 것을 주요 전략으로 한다.   자. WeBank 기타 분석내용   WeBank는 중국의 첫 번째 인터넷 전문은행이며 중국 인터넷은행의 선두주자로 뽑히는 기업이다. AI, 블록체인, 클라우드 컴퓨딩,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비용을 낮추고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국 최대 모바일 메신저인 WeChat과 QQ를 활용하여 직접 판매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고객의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수집한 정보로 독자적인 신용평가를 이어가고 있다. 기존 은행들과의 협업으로 리스크를 낮추고 고객을 확보하였다. 인터넷은행인 만큼 언제 어디서나 빠른 대출이 가능하며 소비 트랜드에 발맞춘 상품을 출시하고 간편한 가입절차, 접근의 용이성을 바탕으로 젊은 소비자를 유치하고 있다. (자산, 부채)   차. WeBank 총 개인 분석 의견   WeBank는 중국의 최대 인터넷 전문은행으로 2014년 설립 이후로 첨단기술과 기존 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성장해왔다. 하지만 MYbank를 비롯한 타 은행과의 경쟁이 불가피하며 플랫폼 기업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정부의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또한, 현재 중국의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주요 소비보다는 저축이 늘고 있으며 소비보다 저축성향이 강해지고 있고 위기 속에서 WeBank의 자기자본 비율은 하락 추세를 보인다. 자금난과 미국과의 무역전쟁으로 반도체 및 첨단 제품 공금에 차질이 생길 텐데 기술 기반의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의문이다. 내수시장에서의 점유율로 성장을 이어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중국 내부의 리스크 요인이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중국 인터넷은행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대응방안을 모색해야 할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자료참조> https://www.webank.com/en/ - 출처: WeBank file:///C:/Users/82104/Downloads/2019041711143729K_02_73%20 - 출처: 삼성증권 ‘인터넷 은행 어디ᄁᆞ지 가봤니’ https://www.weeklytrade.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5&no=82371 - 출처: 한국무역신문 https://dream.kotra.or.kr/kotranews/cms/news/actionKotraBoardDetail.do?SITE_NO=3&MENU_ID=180&CONTENTS_NO=1&bbsGbn=243&bbsSn=243&pNttSn=173813 - 출처: kotra 해외시장뉴스 http://banker.kfb.or.kr/webzine/web/section.php?idx=66&PublishDate=&sub_idx=1330 - 출처: THE BANKER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46102#home - 출처: The joongAng https://inf.news/en/economy/1091dbbd0b4dfbbca6db8b4969a8770a.html#google_vignette - 출처: iNEWS https://www.youtube.com/watch?v=7zM7B47vt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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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 카드뉴스] CREOS캠프, SKON캠프, DREAM캠프 안내

    <홍보실=최대한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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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 시각정보디자인전공 제29회 졸업작품전시회’ 성황리에 개최

    11월 1일(수)부터 5일(일)까지 닷새간 대학로 서경대 공연예술센터 skon gallery서 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학부장 김지인 교수) 시각정보디자인전공 제29회 졸업작품전시회가 11월 1일(수)부터 5일(일)까지 닷새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학로 서경대 공연예술센터 지하 1층 skon gallery에서 학과 교수진과 재학생, 졸업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디자인학부 시각정보디자인전공 졸업작품전시회는 ‘SEE•NERGY’라는 주제로 기획되었다. 졸업생들 서로간의 충돌 및 만남을 통해 상호 작용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랑데부 개념으로 비유해 이번 전시장에서 학생들과 관람객 서로의 만남(See)을 통해 에너지(Energy)를 방출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개최되었다. 우리의 이 특별한 랑데부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또 다른 특별한 시너지를 기대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기획의도다. 이번 졸업작품전시회에서는 MURMURS(신유림), Clean for Me(엄유정), MALETALESE(최지원), WHITE APPLE(송태영), KniF(최보경), winkle(전영현), Boolver(박혜진), Deareste(김윤진), LBERTAS(김준래), WITTY(김유빈), MMoi market(김승연), LOPING(이한문), freemi(고주희), E-yo(이다현), Re:F(송해인), HIDE FROM THEM(장지연), Nori Moa(박도연), Victory of Hanseonge(정한영), PLOOM(한세연), MENTU(조정민), SPLASH(변서진), Ttok ttok(박새봄), Hear Room(최서린), PairI Me(구도은), EriA(조소영), Memory(임지현) 등 다양한 주제로 톡톡 튀는 개성과 감각 있는 작품들이 전시됐다. [SEE•NERGY] 전시회를 기획하고 준비한 시각정보디자인전공 졸업준비위원회 위원장 김승연 학우를 만나 전시회에 관한 소개를 부탁했다. 아래는 인터뷰 전문이다. - 안녕하세요,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 시각정보디자인전공 제29회 졸업작품전시회 준비위원회 위원장 20학번 김승연입니다. 이번 졸업작품전시회의 기획 및 총괄을 맡아 원활한 전시 진행이 될 수 있도록 관리 감독했습니다. - 학생들은 이번 졸업작품전시회를 위해 4년간 배운 전공 지식을 어떻게 응용할 수 있었을까요?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적용할 수 있는 디자인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4년간 배워왔던 실용화 능력을 작품에 적용해 기획하고 제작하는 실무 프로젝트 과정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전공 특성에 따라 브랜드 / 미디어 두 트랙으로 나누어 본인이 자신 있고 흥미있어 하는 카테고리를 선택해 메인 작품을 제작, 진행하도록 했습니다. - 이전에 개최되었던 디자인학부의 졸업작품전시회와 달리, 이번 제29회 졸업작품전시회만이 가진 특별한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기존의 졸업작품 전시는 일부 인원만이 졸업준비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전시를 이끌어 갔었다면, 이번 제29회 졸업작품전시회는 전시에 참여하는 인원 모두가 각 팀의 팀장 혹은 팀원으로서 활동하며 모두 하나가 되어 시너지를 낸 것이 특별한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7개의 팀으로 나뉘어 팀 작업 형태로 전시가 진행되었으며 이전과는 다르게 팀 작업의 결과물도 전시회장에 녹여내어 다채로운 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 졸업작품전시회를 준비하시느라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오랜 준비 끝에 졸업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신 소감이 어떠신가요?   이렇게 중요한 직책을 맡아 본 것도, 많은 사람을 이끌어야 하는 디렉터의 위치에 있던 경험도 처음이라 부담스럽고 힘들었던 순간도 있었지만, 전시회 날짜가 다가오면서 상상으로만 꿈꾸던 결과물과 현장이 완성되어 가는 것을 보고 정말 꿈만 같고 벅찼습니다. 잊지 못할 경험을 한 것 같아 뿌듯하고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 마지막으로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며 고마웠던 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힘든 순간이 많았지만 포기하지 않도록 저희의 숨겨진 재능과 능력을 믿고 이끌어 주신 홍성대 지도 교수님, 1년간 따뜻한 격려와 조언으로 열정적인 지도를 해주신 서인숙 교수님, 남현우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배움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도와주신 김지인 학부장 교수님을 비롯한 디자인학부 교수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 뜻깊은 1년을 보낼 수 있도록 가정 내에서 사랑과 응원으로 곁을 지키고 응원해 주신 모두의 부모님과 이 외에도 전시회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을 믿고 서로를 믿으며 1년을 단단하고 담담하게 견디고 의지하며 끝까지 긴 여정을 함께해 준 27명의 학우분들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홍보실=최대한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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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의 열기' 구미를 달구다…제5회 청춘대학가요제 성료

    12개 팀 참가…서경대 '홀리베어' 창작곡 '어른 애' 대상 경북 메시지 담은 특별상은 대구가톨릭대 '코발트블루’ 10일 오후 경북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23 청춘대학가요제' 본선에 출전한 참가자들이 수상을 마친 뒤 축하하고 있다. 전국 대학생들의 가요 경연대회인 '청춘대학가요제'는 2019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5회를 맞았다. 명실상부 전국적 청년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함 대학생들의 가요 경연대회인 '청춘대학가요제'가 10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치러졌다. 아르미청소년문화재단 대구·경북지부가 주최하고 경북도, 뉴스1 대구·경북취재본부가 후원한 청춘대학가요제는 2019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5회째를 맞았다. 청춘대학가요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대학생에게 도전과 열정을, 중장년층은 지난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또 전국 청년 음악가들의 경연을 통해 청년 문화콘텐츠 육성도시로서의 경북도의 위상을 높이고, 새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를 준비해 도전하는 청년 페스티벌로 발전하고 있다. '청춘, 희망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한 올해 대회에도 음악적 재능을 가진 대학생들의 도전과 열정, 패기, 열기가 가득했다. 12개 팀이 참가한 본선 대회는 유튜브 채널 '달123'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 가요제 심사위원장을 맡은 1세대 헤비메탈 밴드 '백두산' 출신 기타리스트 겸 가수 김도균은 "경연보다는 페스티벌에 참석해 공연을 보는 듯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팀들의 수준이 높아졌다"며 "홍대 쪽 기획사들이 관심을 기울일 정도로 희망의 발견했다"고 평했다. 그는 이어 "음악적 열정을 가진 참가자들이 앞으로 대한민국 음악계를 책임지는 뮤지션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하기도했다. 심사위원단에는 김도균과 함께 노경환 중부대 공연예술체육학부 실용음악과 교수, 김인호 대구가톨릭대 실용음악과 교수가 참여했다. 영예의 대상은 4명이 짝을 이룬 서경대 '홀리베어'가 차지했다. '홀리베어'는 락 장르의 자작곡 '어른 애'를 선보여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최고점을 받았다. 10일 오후 경북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23 청춘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차지한 참가번호 10번 서경대학교 '홀리베어'가 앙코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전국 대학생들의 가요 경연대회인 '청춘대학가요제'는 2019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5회를 맞았다.  보컬 이성진씨는 "이번 수상이 끝이 아니고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항상 좋고 건강한 에너지의 음악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상은 '섬'을 부른 중부대 '포에시스'가, 은상은 'Spotlight'를 부른 서경대 'Pentacle'에게 돌아갔다. 동상 2개 팀은 '오월의 꽃'을 부른 서경대 'GROOVE'과 '핵폭탄 발사 버튼'을 선보인 동아방송예술대 '양치기소년단'이 선정됐다. 인기상은 'lalala'를 부른 여주대 '김재현'이 받았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경북도와 관련이 있는 메시지가 담긴 곡에 수여하는 특별상(상금 100만원) 수상자도 나와 가요제의 의미를 더했다. 10일 오후 경북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23 청춘대학가요제' 본선 참가번호 8번 대구가톨릭대 '코발트블루'가 열창하고 있다. 전국 대학생들의 가요 경연대회인 '청춘대학가요제'는 2019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5회를 맞았다.  특별상은 첨성대와 동해바다 등 경북의 아름다움을 담은 희망적인 메시지를 노래한 대구가톨릭대 '코발트블루'의 창작곡 '꿈이 있는 곳'에게 돌아갔다. 청춘대학가요제 본선 수상 팀에겐 대상 500만원을 비롯해 금상 200만원, 은상 100만원 등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원문출처> 뉴스1 https://www.news1.kr/articles/5227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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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패션콜①] 포튼가먼트, 낭만 가득 비스포크로 관객매료

    포튼가먼트는 지난 11월 5일, 광명 테이크호텔 아이벡스홀에서 열린 아시아모델페스티벌 오픈컬렉션의 축하무대로 열린 서경대학교 스콘패션쇼 별경에서 2024 F/W 컬렉션을 선보였다. 포튼가먼트는 이번 컬렉션에서 ‘시간을 초월하는 아름다움’을 이끈 클래식한 디자인에 트렌디한 감성을 더한 의상을 선보였다. 무대연출 및 모델 지도는 슈퍼모델 김태연 교수(서경대 모델연기전공ㆍ예술교육원 모델학전공)가 자신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진행했다. 이번 무대는 서경대 예술교육원 모델학전공과 시니어모델과정 모델들이 함께 어우러진 자리였다. 2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세대의 모델들이 런웨이를 펼치는 것을 의식한 장원석 디자이너의 세대 초월적 감각이 돋보였다. 화려한 자연에 녹아져있는 서정적인 컬러들과 남성적인 라인의 클래식한 턱시도에서 낭만적인 분위기를 이끌어낸 그의 작품들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무대의상은 세대불문, 변하지 않는 미적 요소로 채워졌다. 모델들은 깔끔한 화이트 셔츠와 블랙 팬츠 혹은 화려한 프린트의 드레스를 입고 관객들 앞에서 맘껏 포튼가먼트의 멋을 뽐냈다. ■ 포튼가먼트, 프리미엄 비스포크 브랜드의 위상 그대로 포튼가먼트는 2010년 설립된 프리미엄 비스포크 브랜드이다. 맞춤정장, 맞춤셔츠, 맞춤넥타이 등 다양한 맞춤복을 제공한다. 2018년 맞춤업계 최초 벤처 기업으로 선정됐고, 예비부부 대상 브랜드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포튼가먼트의 대표적인 특징은 섬세한 테일러링과 고급스러운 소재이다. 오랜 경력의 장인들이 꼼꼼하게 수작업으로 제작하는 맞춤정장은 고객의 체형과 스타일에 완벽하게 맞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하이엔드 원단 브랜드 도멜과 협력해, 품격과 격식을 갖춘 슈트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포튼가먼트는 다양한 컬렉션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켜 주고 있. 클래식한 슈트부터 트렌디한 슈트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이며, 고객이 원하는 슈트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포튼가먼트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이다. 2023년에는 아시아모델페스티벌 ‘페이스 오브 아시아’에서 화려한 패션쇼를 선보이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비스포크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장원석 디자이너는 “포튼가먼트는 앞으로도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프리미엄 비스포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원문출처>  무비스트 https://www.movist.com/movist3d/view.asp?type=77&id=atc000000010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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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발언대] 여전한 유기동물 수…동물등록제가 답이 될까

    지난 2014년부터 시행된 동물등록제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한 해 10만 마리 내외의 동물이 유기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2022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에 따르면 연간 유기동물 발생 수는 총 11만3천400마리에 달했다. 전년 대비 4.1% 감소한 수치지만 여전히 많은 수의 동물들이 유기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유기된 동물들은 동물보호센터에 들어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자연사나 안락사로 삶을 마감하는 비율이 전체 개체의 50%에 가깝다. 원래 소유주에게 돌아간 인도 비율은 최근 몇 년간 전체의 10% 정도로 나타났으며, 새로운 보호자에게 입양된 비율은 30% 안팎으로 파악됐다. 우리나라는 동물등록제를 시행해 유기동물의 수를 줄이고, 유기된 동물들이 보호자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반려동물의 보호와 유실·유기 방지를 위해 보호자가 반려 동물을 지방자치단체에 등록하는 제도다. 2022년 전체 유기동물 11만3천여 마리 중 개가 8천393마리로 70.9%, 고양이가 3만1천525마리로 27.8%다. 개는 반드시 동물등록을 하도록 의무화 돼 있는데, 유기견 중 16.8%가 주인에게 인도된 반면 유기묘는 1.3%에 그쳤다. 이는 동물등록 의무 여부에 의해 차이가 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보호소에서 안락사 되는 비율의 차이도 꽤 크게 나타난다. 유기견은 22.1%가 안락사 됐지만, 유기묘의 안락사 비율은 3.8%였다. 반면 유기묘는 자연사 비율이 상당히 높았는데 52.9%로 절반 이상이 보호소 내에서 자연사했고, 유기견은 16.8%가 자연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결국 유기견은 40%에 달하는 수가, 유기묘는 50%가 넘는 수가 보호소 내에서 숨을 거두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충동적인 선택으로 충분한 책임감 없이 동물을 키우다 금세 유기하는 사람들로 혹은 우연한 사고로 인해 유기되는 동물들의 수를 줄이고 보호자의 품으로 보다 쉽게 돌려보낼 수 있도록 동물등록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30분이면 가능한 짧은 시간이 소요되는 입양절차도 보완해야 한다. 2014년 동물등록제를 시행한 후 지난 해를 기준으로 누적 등록 건수는 300만 건이 넘었다. 동물등록제가 점차 안정적으로 자리 잡으면서 유기견의 수는 2019년부터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동물등록제의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동물등록제에 무관심하고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보호자들이 많다. 관련 교육과 실질적인 지원 제도가 더 많이 마련돼야 하는 이유다. 동물등록제의 효과는 분명 나타나고 있으니 더 넓은 범위로 의무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유기동물관리와 동물등록제도 등 동물보호 업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각 시도, 시군구의 동물보호업무 담당 부처와 연계해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 시스템을 통한 정부와 각 지자체의 적극적인 자세가 동물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개인과 민간단체의 직접적인 참여와 노력, 국가 기관의 동물보호를 위한 관심과 실질적인 정책 수립이 동반된다면 동물보호는 현재보다 성숙하고 발전할 것이다. 동물보호가 하나의 문화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늘어나는 반려동물의 수만큼, 개인의 인식 개선과 관심 그리고 정책 보완이 함께 동반되길 소망한다. <원문출처> 청년일보 https://www.youthdaily.co.kr/news/article.html?no=139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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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비율 내년 5% 돌파…'다인종·다문화 국가' 준비됐나?

    이주민 남녀 8명의 눈에 비친 대한민국 장세정 논설위원 장·단기 체류 외국인이 지난 9월 말 251만4000명으로 전체 인구(5137만 명)의 4.89%를 차지했다. 내년에 ‘다인종·다문화 국가’ 기준 5% 돌파가 예상된다. 극심한 저출산과 고령화로 공동체 소멸을 걱정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한국사회 곳곳에서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인력 부족 때문에 계절노동자를 받지 않으면 농어촌과 중소기업은 문을 닫을 형편이고, 대학들은 외국 유학생을 받지 않으면 유지가 어려울 정도다. 로마도 미국도 개방할 때 더 번영 역사적으로 로마제국이든 당나라든 미국이든 문호를 열고 다양성을 존중할 때 번성했다. 지금 대한민국도 갈림길에 서 있다. 대한민국은 번영을 이어갈 것인가, 아니면 정체와 쇠락의 길로 갈 것인가. 8개국에서 온 남녀 이주민 8명이 지난 9일 서울 광화문에서 중앙일보 인터뷰에 응했다. 국내 거주 외국인이 250만 명을 넘자 국민통합위원회(김한길 위원장)는 지난 3일 ‘다문화 가족’ 대신 ‘이주 배경 주민’(약칭 이주민) 사용을 제안했다. 아시아와 유럽의 8개국에서 온 남녀 8명을 만났다. 그들이 한국과 한국인, 한국 정부 등을 어떻게 보고 느끼는지 궁금해서다. 영국 폴 카버(47·프리랜서 번역가), 일본 나가이 코시로(永井宏志郎·33·서울 후쿠시마 현인회장), 중국 장중이(張忠義·55·연세대 연세차하얼연구소장), 네팔 케이피 시토울라(55·네팔관광청 한국사무소장), 튀르키예 코찬 세나누르(25·TRA미디어 근무), 베트남 원옥금(47·이주민센터 '동행' 대표), 러시아 잔나 발로드(50·서경대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조교수), 핀란드 루스테트 니나(25·성균관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석사 과정)가 함께했다. 유학·결혼·취업 등으로 한국과 인연 -한국에서 살게 된 동기가 있다면. ▶나가이 코시로=학창 시절 미국·중국·한국에서 각각 유학한 경험이 있는데 많은 친구를 사귀어 추억이 많고 가장 살기 좋은 곳이 한국이었다. ▶케이피 시토울라=대학 시절 네팔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는데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한국의 발전상을 보면서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했다. ▶코찬 세나누르=한국 드라마를 보면서 한국을 더 알고 싶어 한국 문학을 전공했고, 한국 정부 초청 장학생으로 숙명여대 미디어학부에서 석사 과정을 마친 뒤 한국에서 취업했다. ▶루스테트 니나=한국어를 배우고 싶어서 고교 시절 교환학생으로 온 것이 인연이 됐고, 심리학·한국학을 복수 전공하고 성균관대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잔나 발로드=1991년 모스크바 언어대학에서 한국어를 전공했다. 한·러 수교 이후 북한 교수님들이 모두 떠나는 바람에 한국어를 더 잘 배우기 위해 연세대 대학원에 입학해 남편을 만났으니 운명이다. ▶장중이=1992년 신화사 초대 서울 특파원으로 근무하며 한국인 아내를 만났다. 아들은 한국에서 군 복무를 마쳤고 딸과 아들 모두 한국 국적을 선택했다. ▶원옥금=베트남 직장에서 만난 남편을 따라 결혼해 1997년부터 한국에 살고 있다. 베트남 출신 이주민의 고충을 상담해주고 있다. 한국에 사는 남녀 이주민들이 지난 9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자리를 함께했다. 한류의 비약적 발전은 상상 초월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나. ▶장중이=김영삼 정부의 금융실명제 등 부패 척결 노력 덕분에 지난 31년간 한국은 투명하고 청렴한 사회로 바뀌고 있다. 한류 문화의 비약적 발전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케이피 시토울라=한국에 와서 '하면 된다'를 좌우명으로 삼았다. 한국인의 성실함과 책임감을 배울 수 있어서 감사하다. ▶원옥금=이주 초기와 달리 20여 년이 지나서 보니 요즘은 외국인에 대한 거부감이 많이 완화된 듯하다. ▶코찬 세나누르=한국은 편안한 나라라고 생각했는데, 살다 보니 대학과 직장에서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지 체감했다. ▶잔나 발로드=1997년 이후 한국사회의 변화를 지켜봤는데 요즘엔 길거리에 외국인이 늘어나 익숙해져 그런지 한국인이 아무렇지 않게 대하는 무관심이 오히려 마음에 든다. 한국에 사는 남녀 이주민들이 지난 9일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자리를 함께했다 값싸고 편리한 대중교통 장점 -한국 생활의 좋은 점과 나쁜 점이 있다면. ▶폴 카버=편리하고 가성비 좋은 대중교통과 자전거 도로망 같은 인프라가 가장 좋다. 근무 시간은 길고 휴일은 짧고, 물가 대비 연봉이 낮은 것은 아쉽다. ▶나가이 코시로=효율적인 디지털 행정, 새로운 도전을 잘 받아들이는 기업 문화가 한국의 큰 장점이다. 매력적인 옛 골목이 재개발로 사라지고 개성 없는 동네가 많아져 안타깝다. ▶장중이=장애인 편의시설은 물론 여름철 건널목 대형 그늘막 등 공공시설이 인상적이다. 택시와 버스의 난폭 운전이나 야간의 택시 승차거부는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코찬 세나누르=한국은 굉장히 안전한 나라라고 느낀다. 원하는 시간에 어디든지 이동할 수 있고 식당·카페에서 휴대전화와 가방을 자리에 놔둬도 걱정이 없다. 오토바이를 거칠게 몰고 길바닥에 침을 뱉는 행동은 충격적이었다. ▶루스테트 니나=핀란드도 안전하지만, 서울이 더 안전한 것 같다. 채식주의에 대한 인식이 아직 부족하고, 완전 식물성 음식을 찾기가 힘들다. ▶잔나 발로드=한국사회의 안전함과 자유로움이 특히 마음에 든다. 다만 이중언어 프로그램과 러시아어 교사가 크게 부족해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원옥금=한국에서 배울 장점은 민주주의와 시민정신이다. 외국인을 출신 국가에 따라 차별하는 인식은 문제다. ▶케이피 시토울라=빨리빨리 문화가 빠른 경제성장을 이뤘지만,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약한 성향은 고치면 좋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10월 1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만찬에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외국인에 대한 존중 점차 늘어나 -외국인에 대한 태도는 어떤가. ▶폴 카버=19년 동안 살면서 보니 한국인은 더 개인화되고 있다. 외국인에게도 더 개방적으로 변하고 있다. 반면 출신 국가별로 좀 다르게 대하는 것 같다. ▶나가이 코시로=과거엔 지하철에서 "일본어로 말하지 말라"는 핀잔을 들은 적이 있지만, 최근엔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다만 외국인 차별과 재외동포를 아래로 보는 듯한 인식이 남아 있다. 이를 개선하지 않으면 인구 감소 시대를 넘기가 어렵다. 한국인도 다문화 공존을 목표하지 않는가. ▶루스테트 니나=사람마다 다른 것 같다. 한국인은 서양사람을 하나로 묶어서 말하는 경향이 있는데, 같은 서양도 나라마다 문화 차이가 있음을 존중해주면 좋겠다. ▶케이피 시토울라=최근 저출산으로 외국인 인력 수요가 커지고 한국 민간단체들의 노력 덕분에 이주민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한국 정부의 외국인 정책은 어떤가. ▶폴 카버=외국인이 급증하는데도 관련 프로그램 예산이 증액되지 않는 것은 개선할 점이다. ▶코찬 세나누르=비자정책이 변경될 때마다 절차가 복잡하다. 출입국사무소 방문 예약, 외국인 등록증 발급에 한두 달이 걸려 불편하다. ▶원옥금=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쿼터 확대 등 다양한 제도를 운용하면서도 외국인을 수단으로 보는 것 같다. 내년도 외국인 이주노동자센터 지원 예산이 삭감돼 활동이 위축될까 걱정이다. ▶루스테트 니나=유학비자로 대학에 다니다가 잠시 휴학하면 비자가 자동으로 만료된다. 귀국하지 않아도 되도록 비자 정책을 개선하면 좋겠다. ▶잔나 발로드=법무부가 다문화가정 자녀의 복수국적 문제를 오랫동안 방치하고 있다. 출신 국가에 따른 비자 차별을 개선해야 한다. ▶장중이=영주권 취득 후 3년이 지나면 지방선거 투표권을 주고, 의료보험에 가입한 외국인에게도 정기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좋은 제도다. 한국에 사는 남녀 이주민들이 지난 9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자리를 함께했다. 속지주의로 가야 외국 인재 몰려와 -한국 사회에 건의할 것이 있다면. ▶폴 카버=외국인을 차별하지 못하도록 '평등법'을 제정하길 바란다. 전국 어디서나 일관성 있는 외국인 지원 서비스를 해줄 컨트롤 타워로 '이민청'을 만드는 데 찬성한다. ▶나가이 코시로=일본보다 빠른 한국의 인구 감소 해법은 출산율 높이기, 이민 확대, 1인당 생산성 증대밖에 없어 보인다. 이민정책을 조율할 기관을 만들면 도움이 될 것이다. ▶코찬 세나누르=이민자에게 무조건적 혜택이 아니라 책임과 의무를 부여해야 한국 국민이 공감하는 이민법과 정책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원옥금=이민청은 이주민 체류 통제에 집중하는 법무부 산하에 두는 것보다 독립 부처로 만들거나 행정안전부 소속으로 두면 좋겠다. 다양성을 갖춘 건강한 다문화 사회로 견인하는 역할에 집중하길 바란다. ▶장중이=기숙사를 갖춘 외국인 학교를 많이 신설해야 외국인 인재를 더 잘 유치할 수 있을 것이다. ▶케이피 시토울라=인력 부족이 심각하다면서 외국인 전문인력의 배우자 취업을 제한하는 비자 정책은 이해할 수 없다. 한국 국적법은 혈통을 중시하는 속인(屬人)주의를 근간으로 하고 있지만, 대다수 선진국은 속지(屬地)주의를 따른다. 속지주의를 인정하면 더 많은 글로벌 인재가 몰려와 대한민국이 더 발전하고 번영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이민법학회(회장 문재완)가 지난 3일 프레스센터에서 한국법제연구원, 한국외대 법학연구소와 공동 주최한 학술대회 장면. <원문출처>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06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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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 생활문화디자인전공 제29회 졸업작품전시회’ 성황리에 개최

    10월 25일(수)부터 10월 29일(일)까지 5일간, 대학로 서경대 공연예술센터서 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학부장 김지인 교수) 생활문화디자인 전공의 제29회 졸업작품전시회가 10월 25일(수)부터 29일(일)까지 5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지하 1층 skon galler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졸업작품전시회가 열린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는 실용적이면서 창의성을 살린 다양한 졸업작품들을 관람하기 위해 서경대 학우들과 일반 방문객들로 연일 북적였다. 이번 디자인학부 생활문화디자인전공 졸업작품전시회는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를 주제로 기획되었다. 구르는 돌처럼 내면의 원동력이 있는 사람은 뒤처지지 않고 발전한다는 의의로 이번 졸업 작품 전시는 이끼가 끼지 않는 구르는 돌처럼 살아온 졸업생들의 열정이 담겼다. 돌은 저마다 모양과 쓰임새가 다르듯 각자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 또한 다르다고 생각하여 ‘돌’의 사물로 관찰자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졸업작품전시회에서는 ‘FLORIST’(김정인), ‘출발!’(한영지), ‘SEEART’(나현석, 조민혁), ‘ARTISLOW’(김도연), ’MARGIN‘(배수아), ’HAPPICNIC’(김현진), ‘BaekJe MyeongGa Jujo’(윤정연), ‘UNBIRTHDAY’(박현주), ‘melting point’(하예림), Weeny(유하루), ‘NOKUM’(이규리, 유가현), ‘Risue’(김서경), ‘乾坤坎離’(최아진), ‘Aprin’(나민지), ‘The Comic Haus’(전혜림), ‘GYEOUL’(윤지영),‘knittycity’(최지원),‘Baenarmusil’(박시온),‘NAVI’(김채원),‘warmwarmth’(박미르), ‘koo’(김경은), ‘PERSMO’(이수빈), ‘Babyblue’(류주영), ‘花亂’(전현주), ‘XARDEN’(정예빈) 등 다양한 주제로 톡톡튀는 개성과 감각있는 작품들이 전시됐다. 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 생활문화디자인 전공은 새로운 공간을 창출하고 생활문화 트렌드를 이끌어 갈 경쟁력 있는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것을 교육목표로 하여 브랜드를 설립할 수 있는 기획력을 갖춘 디자이너, 프로젝트 수업과 현장성이 강화된 실무형 융·복합적 디자이너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특성으로 하고 있다.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 졸업작품전시회를 기획하고 준비한 생활문화디자인 전공 졸업준비위원장 한영지 학우를 만나 전시회에 관한 소개를 부탁했다. 아래는 인터뷰 전문이다. - 안녕하세요,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서경대학교 디자인&영상대학 디자인학부 생활문화디자인전공 제29회 졸업작품전시준비위원회 위원장 19학번 한영지입니다. 제 29회 졸업작품전시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전시회를 준비하고 개최하기 까지 생활문화디자인전공 학우들과 함께 전시회 기획부터 예산편성, 일정관리, 전시 디스플레이, 홍보, 편집 작업, 전시회 오픈 등 전 과정을 총괄하여 진행했습니다. - 이번 졸업작품전시회에 대해 간단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 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 생활문화디자인전공 제29회 졸업작품전시회는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 라는 주제로 기획하였습니다. 비단 졸업생 뿐만 아니라 전시회의 관객들도 자신을 움직이게 하는 내면의 원동력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전시의 한 공간을 채움으로써 함께 만들어가는 졸업작품전시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끼가 끼지 않는 돌로 살아왔고, 살아가고자 하는 28명이 모여 29번째 졸업작품전시를 진행합니다. - 학생들은 이번 졸업작품전시회를 위해 4년간 배운 전공 지식을 어떻게 응용할 수 있었을까요? : 이번 전시회는 전공 내 세부 특성에 따라 제품 스타일링 & 디스플레이 디자인, 텍스타일 제품 디자인 & 코디네이션, 상품기획 & 브랜드 디자인 등으로 나뉘어 구성하였습니다. 학생들은 4년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다양한 생활문화용품의 개발과 표현 방법으로 졸업작품을 기획하며 제작하는 실무 프로젝트 형식으로 진행했습니다. - 이전에 개최되었던 디자인학부의 졸업작품 전시회와 달리, 이번 졸업작품 전시회만이 가진 특별한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이번 졸업작품전시회는 학기가 시작되기 전, 1월부터 전공 특성에 맞춰 컨셉을 기획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그 결과 전시회를 진행하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라는 주제로 전시회가 기획되었습니다. '구르는 돌' 이라는 키워드에 어우러지도록 전시 포스터, 도록, 굿즈, SNS 컨텐츠를 디자인하였고, 전시장의 포토존 또한 모티브로 활용된 소품들을 이용해 공간 디스플레이를 하였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룹핑을 통한 협동작업을 진행하고 전시에서도 그룹별로 공간을 나누어 디스플레이 했다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습니다. 혼자만의 작품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다 함께 협동하며 작업을 진행함에 있어서 실무적인 부분에서의 좋은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참여형 전시공간을 기획하여, 작품을 제작하는 저희 뿐만 아니라 관람객들또한 각자의 원동력에 대해 생각해보고 참여하는 전시를 진행하였습니다. - 졸업작품전시회를 준비하시느라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오랜 준비 끝에 졸업작품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신 소감이 어떠신가요? 많은 인원을 대표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 처음이라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달려온 것 같습니다. 처음 졸업작품 전시를 기획하고 진행함에 있어서 어려움이 있을 때 마다, 각 부서 부장들과 학우들이 힘이 되어주고 저보다 더 열정적으로 임해주었기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초반의 기획 과정에서는 막막할 때도 있고 고민도 많았는데 후반에는 전시설치를 진행하면서 즐거움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두 번 다시 해보지 못할 값진 경험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 마지막으로 이번 졸업작품전시회를 준비하며 고마웠던 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전시회를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함께 고생한 학우들과 졸업전시회에 방문해주신 많은 동기, 선·후배님들, 졸업전시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저희를 믿고 준비과정을 지도해주신 김지인 졸업전시회 담당 교수님, 학생들에게 졸업작품에 대해 지도를 아낌없이 해주신 윤수인 교수님과 박혜신 교수님, 그리고 페이퍼하우스에서 페이퍼 작업을 전적으로 지원해 주신 배민호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졸업작품전시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면서 부족했던 부분들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저를 믿고 도와준 졸업작품전시준비위원회 위원분들과 학우들 덕분에 무사히 졸업작품전시회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4학년 두 학기 동안 모두들 고생 많으셨고, 졸업 이후에도 각자 원하시는 바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홍보실=최대한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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