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 TODAY
‘2024학년도 서경대학교 해오름제’, 3월 28일(목) 오후 6시 교내 SKON SQUARE에서 성황리에 열려
중앙운영위원회 · 각 단과대학 운영위원회 · 자치기구 · 24개 학과 회장단 등 참석 ‘2024학년도 서경대학교 해오름제’가 지난 3월 28일(목) 오후 6시 SKON SQUARE에서 많은 재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진행된 해오름제에는 중앙운영위원회인 총학생회와 각 단과대학(이공대, 사회과학대, 인문과학대, 예술대) 회장단, 자치기구(신문사, 총동아리연합회) 회장단, 24개 학과(부) 회장단, 단과대학 소속 국장 및 수습부원, 학과(부) 학생 등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해오름제는 대학교에서 학생들끼리 한 해를 잘 보내자는 의미로 벌이는 축제를 의미하며, 한 해 동안 열리는 행사들이 사고 없이 안전하게 치러지도록 기원하기 위해 진행되는 제사이다. 이날 제사는 무대 중앙에 돼지 머리를 포함한 제사상을 차리고 학우들이 제사상을 향해 2번 절을 한 후 막걸리를 나눠마시는 절차로 이루어졌다. 제사 순서는 총학생회, 인문과학대, 사회과학대, 이공대, 예술대, 자치기구 순으로 진행됐다. 해오름제는 교내 중앙운영위원회와 전체 학생 대표자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안전을 당부하며 총학생회의 제사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해오름제를 주최한 서경대학교 제52대 ‘한숲’ 총학생회 총학생회장 김종휴 학우는 “2024년 3월 28일 서울시 성북구 정릉에 위치한 서경대학교 터에 계시는 모든 신님들께 감히 고하옵니다. 저는 서경대학교 제52대 한숲 총학생회 총학생회장 컴퓨터공학과 21학번 김종휴입니다. 개강 후 서경대학교의 첫 행사인 신입생 문화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이후 이제 본격적인 새 학기를 맞이하여 해오름제 진행을 고합니다. 총학생회를 비롯한 단대 학생회 및 자치기구 학생회, 과 학생회까지 이들이 이루고자 하는 바를 모두 잘 살펴봐 주시길 바랍니다. 5월에 진행되는 대동제도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로 잘 마무리되게 부탁드립니다. 2024년 3월 28일 서경대학교 총학생회장 김종휴 올림”이라고 전했다. 총학생회 사회과학대학 제26대 학생회 ‘우연’의 학생회장, 군사학과 21학번 고우리 학우는 “안녕하십니까. 제26대 우연 사회과학대 정학생회장 고우리입니다. 우선 오늘 동아리 알림제 및 해오름제를 준비해 주신 총동아리연합회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우리 우연 사회과학대와 너울 경영학부, 리본 공공인재학부, 물결 군사학과, 마지막으로 새아 아동청소년학과를 포함한 모든 단위학과의 학생회들이 사고없이, 무탈하게 올 한 해를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사회과학대 해오름제에 참여한 중앙운영위원회의 인문과학대학 제34대 학생회 ‘새늘’의 정학생회장,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노어전공 20학번 최창조 학우는 “‘새로운 인문의 바람, 늘 당신의 곁에’ 안녕하십니까 서경대학교 제34대 새늘 인문과학대학 정학생회장 국제비즈니스어학부 노어전공 20학번 최창조입니다. 먼저 무탈한 한 해를 기원하는 해오름제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저희 새늘 인문과학대를 비롯하여 우연 사회과학대, 불패 무적이공대, 울림 예술대, 서로 총동아리연합회, 서경대 신문사와 한숲 총학생회 구성원 분들 모두 바람직한 학생사회를 위해 힘써주시는 만큼 올 한해 사고 없이 각자 모두가 보람차고 값진 경험 얻어가시는 1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인문과학대 이공대 예술대 총동아리연합회 신문사 <홍보실=이세인 학생기자>
‘서경대학교 2024 동아리 알림제’ 성황리에 열려
‘서경대학교 2024 동아리 알림제’가 ‘서로’ 총동아리연합회 주최로 3월 27일(수), 28일(목) 양일간 교내 스콘스퀘어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동아리 알림제는 서경대학교의 여러 동아리들을 알리고 활동을 소개하는 행사로, 이번 동아리 알림제에서는 15개 중앙동아리가 참여하여 각 동아리별로 부스를 설치하여 홍보하고,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학우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첫날인 27일(수)에는 공연예술분과의 유드림, 그라미, 워커스와 체육분과의 핀쓰리, 적시타, OZ, 버디버디, 전시창작분과의 난반사, 스케쳐, 애니문, 종교분과의 IVF, UBF, CCC, 학술분과의 멋쟁이 사자처럼, 민형사까지 등 총 15개 중앙동아리들이 동아리별로 부스를 설치해 각자의 활동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드 동아리인 'OZ'는 룰렛 행사와 경품 증정, 보드 렌탈 및 강습을 진행하였고, 뮤지컬 동아리인 '유드림'은 데시벨 게임과 추억의 뽑기판 등 다채로운 게임을 운영하며 학우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또한 볼링 동아리인 '핀쓰리'는 미니 볼링 게임을 통해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총동아리연합회에서도 자체적으로 부스를 설치해 학우들에게 생맥주를 무료로 제공해 주는 ‘생맥주 행사’를 벌였고, 부스를 운영하는 15개 동아리 중 5곳 이상을 체험하고 도장을 받아온 학우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주는 스탬프 행사도 가졌다. 그밖에 인스타 팔로우 및 스토리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학우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둘째 날인 28일(목)에는 총동아리연합회 소개를 시작으로 교내 댄스 및 힙합 동아리 'SDR', 교내 뮤지컬 동아리 '유드림'의 공연이 이어졌다. 중간 휴식시간에는 이벤트 뽑기를 진행하며 알림제에 활기를 더했다. 이후 밴드부인 '그라미'와 '애니문',' 워커스'의 공연이 계속되었다. 흐린 날씨 속에서도 각 동아리들은 준비한 퍼포먼스를 다양하게 보여주었고, 학우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2024년, 서경대학교에서 열린 첫 축제인 동아리 알림제는 많은 학우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우들은 서경대학교의 다양한 중앙 동아리를 알 수 있었고 신입회원으로 가입도 했으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홍보실=황주영 학생기자>
박원주 서경대 금융정보공학과 교수 칼럼:"연금 상품과 혜택 잘 몰라요" 든든한 노후 위해 챙겨야 할 3가지
내 자산임에도 불구하고, 내 자산임을 잘 인지하지도, 그래서 잘 관리하지도 못하는 자산이 있다. 바로 퇴직연금이다. 주인 못 찾은 퇴직연금이 무려 1,106억 원이나 된다. 도대체 미 청구 퇴직연금 적립금이 이렇게 많은 이유가 무엇일까? 이는 퇴직연금 가입 사실도, 퇴직 후 연금수령 방법도 모르는 등 퇴직연금이 ‘내 자산’이란 인식 자체가 없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퇴직연금, 노후소득을 위한 보장수단 퇴직연금은 기업과 개인이 함께 관여하는 사적연금이자 기존 퇴직금 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된 연금이다. 즉, 중간정산을 막아 퇴직금이 실질적인 노후소득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한 연금이며, 가급적 일시금이 아닌 연금 수급이 유리하도록 설계된 연금, 연금 기금을 사외 금융기관에 적립하게 함으로써 근로자 수급권을 보장하는 데 역점을 둔 연금이다. 또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가입자교육’을 법으로 명문화 해 놓은 연금이기도 하다. 이렇게 중요한 책무를 지니고 있는 퇴직연금은 심각한 저출산, 고령화 문제로 기금 고갈, 이에 따른 재정 부담 문제를 안고 있는 공적연금의 약한 고리를 채워 줄 가교적 연금이라 할 수 있다. 문제는 여전히 낮은 연금 이해력 그러나 안타깝게도 퇴직연금에 대한 가입자의 인지도는 상당히 낮다. 가입 당시, 그리고 매년 법정의무교육이 제공됨에도 불구하고, 연금제도에 대한 이해도도, 연금 운영¹에 대한 역량도 낮은 수준이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퇴직연금과 함께 또 다른 사적연금인 개인연금에 대한 개인의 인지 정도도 높다고 보기 어렵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투자와 연금 13호 - 2030세대 개인연금 긴급처방」에 따르면 개인연금을 가입하지 않은 2030 직장인의 미 가입 이유 1위가 ‘상품 종류 및 혜택을 잘 몰라서’라고 한다. 가입자 또한 개인연금의 노후소득보장 기능에 대한 이해보다 단순히 세제혜택을 위한 금융상품 정도로 인지하고 있다. 국민연금에 치우친 노후생활비 상황이 이렇다 보니 우리나라는 노후소득보장을 위한 공·사적연금 중 공적연금 의존도가 사적연금에 비해 높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23 KB골든라이프보고서」에서도 노후생활비 조달 수단으로 가장 많이 꼽은 방법이 ‘국민연금(86.8%)’이었다. 공적연금인 국민연금은 소득재분배 기능으로 인해 ▲상대적 저소득자의 수익비가 높다는 점 ▲물가상승률 반영으로 연금의 실질가치를 보장해 준다는 점 ▲장수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도록 종신지급이 보장된다는 점 등으로 인해 보편적 노후소득보장을 위한 최적의 연금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역삼각형 인구 구조의 딜레마로 연금체계의 개편이 시급하고, 열악한 고용환경으로 인한 연금 사각지대²문제 등 풀어야 할 숙제가 산적한 연금임에도 분명하다. 고령화시대 노후대비, 사적연금 활용법 노후소득보장을 위한 사적연금의 역할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 규모의 성장 측면에서 퇴직연금의 약진은 그나마 다행스럽지만, 연금에 대한 가입자 이해 부족, 연금 운용역량 부족 등 개인 역량 부분에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너무나 많다. 든든한 노후를 위한 사적연금의 역할을 키우기 위해 당장 개인이 실천해 볼 만한 3가지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① 퇴직연금 관심 가지고 운용하기 퇴직연금도 내 소중한 자산임을 인지하고, 관리역량을 발휘하자. 이를 위해 나의 퇴직연금 유형부터 파악하자. 만약 자기책임원칙이 부여된 DC형 가입자라면 현재 어느 금융기관에, 얼마의 적립금이, 어떻게 운용되고 있는지 살펴본다. 이후 준비기간(은퇴까지 남은 기간), 위험수용성향 등을 고려하여 자산배분부터 한다. 아직 준비기간이 많이 남아 있는 20대, 30대, 40대 가입자라면 위험자산 비중을 늘려도 좋다. 시장 변동성으로 인한 위험을 ‘시간’이 헤징(위험분산)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자산배분 후 각 자산 군에 맞는 금융상품을 배치하자. 시장 지수에 투자하는 ETF나 인덱스펀드가 퇴직연금 운용에는 적합하다. 중장기 투자에 특정 종목이나 섹터가 아닌 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것은 위험을 줄이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② 퇴직연금 가입자 교육 놓치지 않기 퇴직연금 가입자교육을 꼼꼼히 챙기자. 앞서 언급했지만, 퇴직연금 가입자교육은 법정 의무교육이다. 현 가입자교육은 사용자(기업) 위탁에 의해 퇴직연금 사업자(금융기관)가 운용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사용자는 가입자교육에 따른 별다른 비용부담을 지지 않고 사업자에게 위탁하고 있어, 사업자에 의한 가입자교육은 형식적으로 이루어지는 경향이 있다. 대면교육이 아닌 서면이나 이메일로 이루어지는 가입자교육에 교육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잠자는 퇴직연금 1,106억 원도 형식적 가입자교육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가입자교육은 정책적으로 손 볼 곳이 참 많다. 하지만 가입자교육 개선을 기다리기 전에, 현 상황에서라도 가입자 스스로 적극적 활용을 고민하면 좋겠다. 서면이든, 이메일이든 매년 받게 되는 가입자교육 내용을 잘 숙지하자. 만약 실질적인 연금 운용과 기타 제도적인 부분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다면 사업자인 금융기관에 적극적으로 문의하면 좋겠다. 내 노력으로 만든 내 자산처럼 퇴직연금도 내 자산이라 생각하면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운용하고 싶어지지 않을까? ③ 연금계좌 적극 활용하기 든든한 노후소득보장을 위해 ‘연금계좌’에 관심을 가지자. 연금계좌란 퇴직연금의 IRP와 개인연금의 연금저축을 합해서 칭하는 말이다. 연금계좌의 가장 큰 특징은 세제혜택이 부여된 연금이란 점이다. 세제혜택은 공적연금 축소로 인한 사적연금 확대방안의 일환으로 제공되는 혜택이다. 이 혜택은 연금 재원을 만들어가는 기간에도, 만들어진 재원을 바탕으로 연금을 인출하는 기간에도 주어진다. 먼저 연금 재원을 만들어가는 기간 동안의 대표적인 혜택은 연 900만원(연금계좌를 모두 활용한다면 연금저축 600만원, IRP 300만원 납입) 납입 시 세액공제율 13.2%(총급여 5,500만원 이하자인 경우 16.5%)를 적용하여 공제해준다는 점이다. 더불어 연금 재원에 대한 수익률 제고를 위해 현재 과세(15.4%)하지 않고, 세금을 이연해주는 ‘과세이연’이란 혜택도 있다. 만들어진 재원을 바탕으로 연금을 인출하는 기간에도 이연한 세율 15.4%가 아닌 저율과세(5.5%~3.3%)가 적용된다. 세제혜택이 적지 않으니 연금계좌를 단순히 세제혜택 받기 위한 금융상품 정도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듯하다. 하지만 이는 분명히 노후소득보장을 위한 연금상품이다. 세제혜택을 받기 위해 단순히 납입하는 데에만 만족할 것이 아니라, 납입한 자금을 연금으로 잘 사용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뜻이다. 연금계좌의 관리방법은 앞서 언급한 DC형 퇴직연금 관리방법과 동일하다. 준비기간, 위험수용성향을 고려하여 자산배분부터 하고, 그 이후 자산군 별 비중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수립해서 운용하면 된다. 적극적 운용으로 연금계좌의 재원이 넉넉해지면 이는 노후 활동기(활동적 노후생활이 가능한 기간) 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혹은 공적연금 수령시기까지의 소득공백기 자금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든든한 노후를 위해 기억해야 할 3가지 나의 소중한 자산이라 여기고, 적극적으로 잘 관리한 사적연금은 분명 나의 든든한 노후소득 재원이 되어줄 수 있다. 앞서 제안한 3가지, ▲퇴직연금에 관심가지고 관리 역량 발휘하기 ▲퇴직연금 가입자교육 꼼꼼히 챙기기 ▲연금계좌 적극 활용하기를 꼭 실천해 편안한 노후를 모두 꿈꿀 수 있었으면 좋겠다. <원문출처> FP JOURNAL https://www.fpkorea.com/2014/kfpa_2015/sub/sub.asp?page=1&p_bm_key=312&p_bd_key=18892&bm_key=&bd_key=&p_section_v=&is_sch=&p_is_open=&kWt=&ykey=&key=
서경대학교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 2024 제12기 단장단 및 단원 모집
[상생금융 포럼] 은행권 상생금융 추진 키워드…‘넓고 깊고 길게’
상품 위주 아닌 비재무적 부분 지원수도권과 지방 격차 해소 위한 사업협력업체 등 지속적 제도 정비 필요 28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은행의 상생금융전력과 기업시민의 역할론이란 주제로 열린 '제6회 아시아투데이 금융포럼'에서 패널들이 토론을 벌이고 있다. (오른쪽부터) 백운성 충남연구원 연구기획단장, 서기수 서경대 금융정보공학과 교수, 유상범 금융감독원 상생금융팀장, 고동원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현숙 IBK기업은행 사회공헌부 부장, 이인규 KB국민은행 ESG상생금융부장, 이윤규 신한은행 상생금융부 셀장. '넓고 깊고 길게.'28일 여의도 CCMM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 6회 아시아투데이 금융포럼'에 참석한 패널 토론자들은 은행권이 상생금융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목해야 할 키워드로 '넓고, 깊고, 길게'를 꼽았다. 상생금융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으로 지원 대상을 넓히는 한편, 지원방안도 단순 금융지원에 그치는게 아니라 고객들이 정말 필요한 부분을 지원해줄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상생금융이 단발적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도 고민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은행권에서도 상생금융의 지속성 등에 적극 공감하면서도 이를 위한 제도적인 정비가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이날 주제발표는 KB·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금융그룹과 IBK기업은행이 각각 진행했다. 이인규 국민은행 ESG상생금융부장, 이윤규 신한은행 상생금융부 셀장, 김지훈 하나금융그룹 ESG기획부 팀장, 성병용 우리은행 상생금융부장, 원종윤 NH농협은행 ESG기획단장, 이현숙 IBK기업은행 사회공헌부장이 각사가 추진 중인 상생금융과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이어 고동원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유상범 금융감독원 상생금융팀장, 백운성 충남연구원 연구기획단장, 서기수 서경대 금융정보공학과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서기수 서경대 금융정보공학과 교수가 28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은행의 상생금융전력과 기업시민의 역할론이란 주제로 열린 '제6회 아시아투데이 금융포럼'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서 교수는 이날 은행권에 '넓고, 깊고, 길게'라는 키워드를 제시했다. 서 교수는 "일회성·단편성 이벤트나 프로그램에 국한되지 않은 장기적 관점에서 멀리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 "(은행권 상생금융이) 전부 상품 위주인데, 비재무적인 부분에 대한 다양한 지원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서 교수는 여기에 '때로는 작고, 간접적으로'라는 방향성도 부연했다. 그는 "은행 본점 차원에서 사용하는 3억원, 5억원보다도 지점에서 쓰는 30만원, 50만원이 가치가 있을 수 있다"며 "은행의 많은 지점망을 활용해서 상생금융을 실천하는 방안을 제안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은행이 여신심사를 할 때 상생을 실천하는 기업에 대해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방안으로 서포트하는 것도 한 방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운성 충남연구원 연구기획단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은행의 상생금융전력과 기업시민의 역할론이란 주제로 열린 '제6회 아시아투데이 금융포럼'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수도권과 지역 간의 격차 해소에 은행권이 적극 나서줄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백 단장은 "저소득층 등 경제주체에 대한 지원도 있지만 수도권과 지방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수도권에서 보는 것과 지역에서 실제 느끼는 건 다르다. 은행이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에 함께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백 단장은 또 "소비자들이 은행에서 자금 관련된 지원 외에 복합적인 서비스를 받고 싶어하기 때문에 은행도 금융과 비금융이 융합된 사업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 차원에서 제도를 정비준다면 은행들이 상생금융을 더 넓게 펼칠 수 있는 방안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인규 KB국민은행 ESG상생금융부장, 이윤규 신한은행 상생금융부 셀장, 이현숙 IBK기업은행 상생금융부장/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은행권에서도 제도 정비에 대해서는 적극 공감했다. 이인규 국민은행 부장은 "상생금융 상품을 전통적인 은행의 여·수신 상품으로 분류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며 "상생금융 상품을 판매하는 금융기관에도 혜택을 주는 방안 등에 대해 유연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윤규 신한은행 셀장은 "상생금융은 현재 태동기로, 미약한 부분이 있지만 방향성은 잘 흘러가고 있다"며 "상생금융이 지속적으로 가기 위해선 제도적으로 보완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이현숙 기업은행 부장은 "중소기업, 중소기업 근로자들, 중소기업과 연결된 협력업체를 포함해서 지속적인 제도 정비를 하고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상생금융에 대한 명확한 정의, 평가 방식 등이 구체화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원종윤 농협은행 단장은 "상생금융과 포용금융, 민생금융 등 다양한 용어가 혼재돼 사용되고 있다"며 "어느정도 개념 정리가 돼야 상생금융을 차별성 있게,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언급했다.김지훈 하나금융 팀장은 "(상생금융) 평가를 하는 과정에서 단순히 금액이 아니라 정성 평가가 이뤄지면 조금 더 자율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금융당국에서도 은행권의 상생금융 노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유상범 금감원 상생금융팀장은 "금감원에서는 상생금융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금융권에 확산되고, 조직 등 기반을 구축하는 부분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전달하면 해결책을 찾아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제도적 정비와 관련해서는 "상생금융이 법제적인 측면에서 의무화와는 거리가 있다보니 정비가 충분하게 되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상생금융을) 지원하는 방안은 은행들과 어떻게 진행하면 좋을지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원문출처> 아시아투데이 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20240328010017055
학과-전공 중심 특성화에 초점… 졸업생 취업률 5년 연속 10위권
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는 서울 소재 주요 대학 가운데 특성화 명문 종합대학으로 부상하며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비교 우위에 있는 학과나 전공을 중심으로 대학 특성화를 촉진해온 결과로 풀이된다.취업 성공은 물론이고 남다른 꿈을 실현하길 원한다면 특색 있는 학과와 전공이 다양한 서경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기업과 사회의 인재 수요가 다양해지고 학문의 경계가 사라진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이미 오래전에 개설해 그 성과를 확인한 특성화 학과 및 전공이 서경대에는 많기 때문이다. 인문과학 계열 특성화 학과로는 글로벌 비즈니스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가 단연 첫손에 꼽힌다. 글로벌 비즈니스 시장을 선도할 전문 인력 양성의 허브인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는 실용 외국어 및 비즈니스 실무를 집중적으로 가르친다. 세계 여러 국가와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킴으로써 글로벌 비즈니스 관련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능숙한 외국어 구사 능력 및 비즈니스 실무 능력을 겸비하고 지성인의 소양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학부 내에 영어, 일어, 중어, 노어, 불어 등 5개 전공이 있으며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문대 어문계열 전공자들의 역량 제고를 위한 과정이다. 공공 부문 인재 양성의 중심인 공공인재학부는 사회과학 계열의 대표적 특성화 학부다. 공공인재학부는 정부, 지자체, 관공서, 공기업 등 공공 분야에서 활약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공직 수행에 필요한 다양한 전문 지식과 역량을 가르치고 인성 함양과 함께 윤리의식을 고취시키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무원 시험 및 각종 자격시험 준비를 위한 실용 교육, 적성과 장래 희망을 고려한 수요자 중심 교육, 희망 진로에 따른 맞춤형 전공 교육을 하고 있다. 특히 학부 내에 공공인재 전공과 경찰행정 전공을 구분 개설했다. 공공인재 전공에서는 행정직, 법원직, 등기직, 국회직, 환경직 등에 대한 대비를 하고, 경찰행정 전공에서는 경찰직, 검찰직, 교정직 등에 대한 대비를 해 각 직렬에 맞는 맞춤형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2008년 서울 지역 최초로 개설된 군사학과는 3년 전 서경대에서 ‘런닝맨’을 촬영하면서 인터넷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를 만큼 인기 있는 학과다. 서경대 군사학과는 군사 분야의 전문 지식을 쌓고 미래 안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군사 운용 능력과 투철한 국가관, 강인한 체력을 갖춘 전문 직업군인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교육을 하고 있다. 군사학과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학생이 필수적으로 복수전공을 이수해 졸업 시 군사학사와 일반학사 2개 학위를 받게 한다는 것이다. 이는 학생들에게 향후 병과 선택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전역 후 원하는 진로를 선택할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재학생 전원은 무료로 기숙사 생활을 하며 군 가산 복무 지원금 및 해외 연수 등 각종 혜택도 제공된다. 2년 전에는 군사학과 내에 사이버드론봇 전공을 신설했다.이공대학 계열에는 기존의 물류시스템공학과, 소프트웨어학과, 전자컴퓨터공학과, 금융정보공학과, 도시공학과 등 특성화 학과에 나노화학생명공학과가 새로 개설됐다. 나노화학생명공학과는 21세기 융·복합의 창의적 미래 사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나노화학·생명공학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미래 신산업 분야인 첨단 신소재를 통해 미래 전략 산업 기반 확충의 동력이 될 특성화 학과다. 나노화학생명공학과는 정부가 선정한 혁신 성장 동력 및 미래 핵심 산업군에 해당하는 분야로 전망이 밝은 학과다.서경대의 특성화 학과 중 빼놓을 수 없는 학과가 예술 계열 특성화 학과다. 공연예술학부는 학문 간 벽을 허물고 타 학문 영역의 강점을 공유하는 예술 분야를 만들기 위해 개설했다. 입학 후에는 연기, 연출, 모델 연기, 무대 기술, 무대 패션 등 다른 대학에서는 볼 수 없는 세부 전공을 통해 전문화된 교육을 받게 된다.서경대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의 4년 프로그램은 학생들로 하여금 졸업 후 21세기 시대 약동하는 문화예술 시장의 주역 예술가가 될 수 있도록 짜여 있다. 전문적인 연기술과 협업 능력을 중시하는 연기전공의 커리큘럼은 공연예술은 물론 다중매체에서도 직접적이며 효과적으로 연기자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모델연기전공은 모델 관련 학과로는 전국 4년제 남녀공학 대학 가운데 유일한 학과며 모델연기전공이라는 전공 명칭 또한 유일하다. 모델연기전공은 연기전공, 무대기술전공, 무대패션전공과 어우러져 공연예술학부를 이뤄 때로는 협업해 프로덕션 과정을 만들고, 때로는 각 전공의 특성을 살려 전공별 깊이를 더해 나간다. 전국에서 유일한 과정이라 할 만하다. 무대패션전공은 이탈리아 MSA, 미국 템플턴대학 등 세계 유명 패션스쿨처럼 무대패션 디자이너를 길러내는 국내에 몇 안 되는 학과 전공이다. 전공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무대의상과 패션디자인을 모두 배울 수 있다.단과대학 규모로는 세계 최초로 설립된 미용예술대학은 K-뷰티를 선도하는 ‘미용예술 분야 한국의 하버드’로 불린다. 미용예술대학에는 헤어디자인학과와 메이크업디자인학과, 코스메틱&뷰티테라피학과 등 3개의 특성화 학과가 있다. 3개 학과 모두 유럽, 아시아를 아우르는 세계적 수준의 독자적인 K-뷰티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다. K-뷰티 프로그램은 뷰티 분야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읽고 분석적 시각을 통해 세계 업계 및 산업체 수요에 맞는 교과목을 유연하게 선택해 맞춤식 교육을 하는 국제적으로 적용 가능한 표준화된 교육 시스템이다.ICT의 혁신적 발전에 따라 대학도 융복합 교육 체계로 변화하는 흐름에 맞춰 서경대는 융복합 교육 모델 발굴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융합대학 내에 아트앤테크놀로지학과와 스포츠앤테크놀로지학과 등 2개 특성화 학과를 신설해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분야별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트앤테크놀로지학과는 예술적 표현 능력과 첨단 테크놀로지 활용 능력을 두루 갖춘 ‘한국형 스티브 잡스’ 같은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인문학, 문화예술, 공학 등 3개 영역으로 구성된 융합형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학생 중심의 프로젝트 기반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 스포츠앤테크놀로지학과는 스포츠의 국제화·정보화·산업화를 선도하는 스포츠산업 및 과학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학생 지향형 교육 서비스와 현장 수요형 교육과정, 미래 지향적인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이에 힘입어 서경대는 올해 정시모집 신입생 경쟁률 9.07대1을 기록, 서울 지역 4년제 대학교 중 홍익대에 이어 2위를 기록했으며 졸업생 취업률도 72.6%를 기록하며 서울 지역 4년제 주요 대학교 중 3위를 차지했다. 서경대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정시모집 신입생 경쟁률 1위를 기록했으며 졸업생 취업률도 2019년부터 2023까지 5년간 서울 지역 소재 주요 대학교 가운데 5년 연속 ‘TOP 10’을 기록하고 있다. <원문출처> 동아일보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40328/124198783/1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정기공연 '작은 아씨들’ 개최
4월 4일(목)부터 4월 6일(토)까지 사흘간 교내 북악관 8층 북악홀서 < 작은아씨들 공식 포스터>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학생들의 정기 공연 ‘작은 아씨들’이 4월 4일(목)부터 4월 6일(토)까지 사흘간 목요일 금요일 오후 7시, 토요일 오후 4시 총 세 차례에 걸쳐 교내 북악관 8층 북악홀에서 개최된다. 예매는 3월 28일(목) 낮 12시부터 4월 6일(토) 공연 시작 전까지 네이버 예약을 진행된다. (예매링크 :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1101646/items/5725203) ‘작은 아씨들’은 원제가 'Little Women'으로,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BBC 선정 영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소설로 알려져 있다. 2020년 영화로도 개봉하면서 Bandung Film Festival for Imported Film상, 크리틱스 초이영화상 등 총 8개의 상을 수상했다. <작은아씨들 캐스팅보드> 공연은 인터미션(15분) 포함 180분간 진행되며 고나영, 강민구, 박성재, 박채영, 신준혁, 장예준, 장준화, 정겨운, 조서현, 최강훈, 최다연 등의 배우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은 아씨들’의 연출을 맡은 오정연 학우를 만나 공연에 대한 줄거리와 준비과정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 인터뷰 : 오정연(공연예술학부 22기 연출전공) - 안녕하세요,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22기 연출전공 오정연입니다. 2024학년도 1학기 정기공연 작은 아씨들의 연출을 맡고 있습니다. - 우선, 이번 공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시작하고 싶습니다. 연극에 대한 배경과 줄거리에 대해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작은 아씨들은 미국의 소설가 루이자 메이 올컷이 1868년부터 3년에 걸쳐 발표한 장편소설입니다. 작가의 자전 소설이자 성장소설인 본 작품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콩코드에 사는 마치(March) 가문의 네 자매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시민전쟁 시기, 여자 아이들의 어린 시절부터 여성이 되기까지의 자매들의 삶을 그린 연극입니다. - 현재까지 어떤 공연을 연출하셨는지 궁금합니다. 프로젝트 <소행성의 인간은> 작연출, 정기공연 <여기가 집이다> 연출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작은 아씨들> 연출을 맡게 되었습니다. - 방청객들이 이번 공연을 감상하기에 앞서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정보나 배경지식이 있을까요? 두 개의 이념으로 나뉘어 목숨을 건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는 아빠의 대사에는 미국의 역사가 담겨 있습니다. 1860년대, 미국에서는 남북전쟁이 발생했습니다. 노예제 찬반을 둘러싼 남북전쟁은 결국 북부의 승리로 끝이 나며 노예제 폐지라는 결과를 이뤄냈습니다. 마치 가의 네 자매가 사는 매사추세츠 역시 북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작품은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기독교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루이자 메이 올컷 작가는 존 번연의 천로역정에서 많은 영감을 얻어 극 중 인물들은 내 가족과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 자매들은 순례자 놀이를 하며 이타적인 사랑을 배워 나갑니다. - 이번 공연의 전반적인 준비과정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작은 아씨들은 원작이 소설이고, 시중에 나와 있는 ‘연극’ 대본이 없었습니다. 때문에 대본을 완성하는 게 작업의 시작이었습니다. 1차적으로 거실 소극의 형태를 띤 마리안 드 포레스트의 영문대본을 번역했습니다. 텍스트를 편집하고, 추가적으로 더 들어갔으면 하는 장면들은 원작소설과 영화 등을 참고하며 희곡의 언어로 만들어 새로운 장면들을 구성했습니다. 그렇게 완성된 대본을 바탕으로 각 파트의 디자이너님들과 무대 컨셉과 공연의 전반적인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디자인을 고안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외국 논문들과 자료들을 엄청나게 많이 참고했습니다. 연습과정에서는 프리 블록부터 디테일 단계까지 진행하면서 장면을 만들어 나갔습니다. - 현재 공연을 선보이기까지 남은 시간 동안 어떤 마음가짐으로 공연을 준비하고 있나요? 정말 많은 분들의 진실되고 성실한 영혼이 담겼습니다. 각 파트에서 작은 아씨들이라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불가능해 보였던 일들을 실현 중입니다. 우리가 노력한 수백 시간들을, 관객들의 3시간에 가치 있게, 재미있게 채워 드리고 싶습니다. - 마지막으로, 공연을 보러 오는 관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인생은 하나의 작품과도 같습니다. 작은 아씨들의 자매들이 어린 시절부터 성인까지 각자의 인생이라는 작품을 완성해 냈고, 우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작은 아씨들이 여러분의 인생 한 페이지에 새겨지길 바랍니다. <홍보실=임다현 학생기자>
서경대학교 학생상담센터에서 학업성취도 ‘UP’ 마음건강 ‘OK’···인터뷰: 박수민 전임상담사
3월 개강과 함께 2024학년도 새 학기가 시작되었다. 새로운 교육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신입생에서부터 공부와 진로, 취업에 대해 고민하는 재학생에 이르기까지, 저마다 대학 생활에 대한 고민과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을 것이다. 이러한 학생들을 위해 서경대학교 학생상담센터에서는 학업성취도도 올리고 마음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서경인들의 치유와 성장을 위한 공간인 서경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재학생들이 보다 활기찬 대학 생활을 영위하고 잠재력을 개발하여 한 사람의 인간이자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청운관 건물 5층에 위치해 있으며,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 오후 6시, 방학 중에는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서경대학교 학생상담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건강하고 평안한 마음으로 성공적인 학업 활동을 이뤄 나가길 바란다. ■ 개인 상담 및 검사 학생상담센터에서 제공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개인상담 및 심리검사가 있다. 서경대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내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개인상담과 심리검사들을 통해 알아내고 해결책도 찾을 수 있다. 1:1 개인상담은 주 1회 50분으로 기본 12회가 진행되며, 이 시간을 통해 다양한 나만의 어려움과 고민을 나눌 수 있다. 심리 검사의 경우 성격 검사 (MBTI 성격유형검사, TCI 기질 및 성격 검사, CST 성격 강점 검사)와 정서 검사(MMPI-2 인성검사, SCT 문장완성 검사. HTP 그림 검사, KFD 그림 검사) 두 가지 종류를 제공하고 있으며, 학생의 심리적 어려움과 호소 문제의 심각성 및 학생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다양한 접근 방법으로 진행된다. 신청 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길 바란다. https://www.skuniv.ac.kr/index.php?mid=notice&search_keyword=%EC%83%81%EB%8B%B4&search_target=title&document_srl=244480 ■ 집단 프로그램 학생상담센터에서 제공하고 있는 또 다른 프로그램으로는 집단 프로그램이 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는내가 몰랐던 자신의 강점을 찾고 강점을 키워보는 ‘‘행복을 위한 강점 찾기 프로젝트’ 또래 상담사 양성 프로그램인 ‘서경인의 상담사가 되어주세요’, 고민을 나누는 대학 생활 상담소 OPEN, 자기계발의 기반인 아들러의 개인심리학 이론 서적을 같이 읽고 소감을 나누는 ‘아들러 심리이론 탐구’ 북클럽, 나의 스트레스를 이해하고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인 ‘스트레스 관리 TIP’ 문제상황이 일어나게 되었던 과정을 살펴보며 내가 불편했던 상황을 다시 바라보는 시간 일상 스트레스 만다라로 힐링해요, 미루는 습관의 유형을 탐색하고 내가 원하는 생활 습관을 만들 수 있는 ‘미루기 습관 극복!’ 등이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서경대학교 포털> 학부> 비교과 프로그램> 일반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각 프로그램마다 진행되는 방식과 일정이 다르니, 하단 사진을 참고하길 바란다. 이 외에 학생상담센터는 어떤 곳인지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학생상담센터의 박수민 전임 상담사를 만나 궁금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인터뷰 : 서경대학교 학생상담센터 박수민 전임상담사 - 안녕하세요.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학생상담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상담을 하고 있는 전임 상담사 박수민이라고 합니다. - 서경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어떤 곳인가요? 소개 부탁드립니다. 서경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학생들이 편하게 와서 나를 돌아보는 동시에, 학교 안에서 나만의 공간이 되어주는 곳이에요.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줄 뿐만 아니라, 심리 검사와 집단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어요. - 과거 진로심리상담센터에서, 지금의 학생상담센터로 새롭게 명칭이 바뀐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전과 달라진 것이 있다면? 그전에는 진로랑 심리를 같이 하며 진로 탐색 상담과 심리 상담이 운영되었는데, 진로랑 취업이 이어지다 보니 진로취업지원센터에서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뤄주고, 학생상담센터에서는 심리 즉 마음 건강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바뀌었어요. 지금은 진로와 관련한 고민을 가진 학생이 저희 센터로 방문하게 되면 진로취업센터를 소개해 주면서 도움이 될 것 같은 서비스를 추천해 주는 식으로 운영되고 있고요. - 주로 학생들이 어떤 고민이나 상담을 주제로 이곳을 방문하나요? 상담과 고민의 주제는 정말 다양한 것 같아요. 같은 성격 고민이라 해도 굉장히 고유한 이야기라 그 내용들은 제각각이거든요. 그래도 좀 크게 나눠보자면 성격 문제, 대인관계, 가족 문제, 정서 문제 그리고 학업에 대한 어려움 정도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학생들이 어떤 경로로 학생상담센터를 찾아오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1:1 상담을 신청하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어떤 프로그램이나 캠페인을 통해 알게 돼 가지고 상담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어요.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단체 검사를 통해 이런 서비스가 필요한 학생들을 찾기도 하고요. 직접 찾아 오는 학생들하고 캠페인이나 단체 검사를 통해 학생들을 찾아내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으로 양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어요. - 서경대학교 학생상담센터에서는 여러 가지 집단 프로그램이 이루어지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궁금합니다. 집단 프로그램 같은 경우에는 미술 매체와 같은 다양한 매체 활동이 진행되기도 하고, 다 같이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기도 해요. 1:1 상담과는 다르게 나만의 얘기가 아니라 다른 친구 얘기도 듣다 보면, 공감도 되고 서로 지지도 하는 식으로 다른 효과들이 있기도 하고요. - 어떤 학생들에게 이곳을 추천해 주시나요? 많은 학생들이 상담하러 왔을 때 제일 많이 물어보는 게 저 이런 고민 가지고 상담받아도 되나요거든요. 사실 작은 고민이나 불편함이라도, 나한테 불편하게 느껴진다면 굉장히 타당하고 충분한 것들이거든요. 뭔가 묘하게 요즘 좀 나 불편하고 정서적으로 기복이 있다고 느끼거나 아니면 오래전부터 뭔가의 관계에서 내가 불편한 부분들이 있었다 싶은 학생들이라면 누구든지 정말 와도 된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 마지막으로 학생상담센터 소개 기사를 접하게 될 학생들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대학생 시절이 사실 제일 뭔가 자유도 많고, 이런저런 꿈에 부풀어 있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관계 경험과 함께 미래나 진로에 대한 책임감도 많은 시기잖아요. 나에 대해 알아가고, 진로를 찾는 등 여러 선택을 해나가는 과정들을 꼭 혼자서 안 해도 된다는 거예요. 같이 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는 것을, 어렵고 흔들리는 과정 속 또 어떤 감정이 압도될 것 같기도 하는 순간에 학생상담센터가 함께해 줄 수 있다고 전해주고 싶어요. <홍보실=황주영 학생기자>
[서경대 MFS] 근로소득 접근 서비스 'EarnIn'
서경대학교 MFS(Mobile Financial Service) 연구회는 금융정보공학과 서기수 교수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연구모임으로 세계적으로 급변하는 핀테크시장의 흐름과 동향파악을 통해서 국내 금융시장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핀테크 시장의 핵심 분야인 모바일 금융서비스에 대해서 로보어드바이저, 주식, 대출, 뱅킹, 지급결제, 중국 및 제3국가들의 모바일 앱 등 서비스 종류와 지역별로 분석해서 정리한 콘텐츠를 본 조세금융신문을 통해서 공유하고자 한다.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분야별 앱이나 회사를 설립 때부터 지금까지의 과정과 주요 서비스와 회원가입 절차 및 메인화면의 구성 등을 분석했으며 관련 분야의 국내 경쟁 앱이나 회사도 함께 정리했다. <편집자주>Earnln 서비스 개시일 & 간단한 역사2013년, ‘Activehours’라는 이름에서 출발한 ‘EarnIn’은 모든 근로자들은 자신의 근로소득에 대해 몇 주가 지나서가 아닌 벌어들인 즉시 취급할 수 있게 하자는 ‘EarnIn’의 창립자이자 CEO 램 팔라니아판(Ram Palaniappan)의 생각에서 출발한 근로소득 접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 앱이다. 램 팔라니아판은 직장 내에서 급여일 전에 도래하는 자금 필요 시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사례를 보고 위와 같은 아이디어를 생각했다고 한다. 본사는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에 위치한다. 이용 대상은 18세 이상의 미국 은행 계좌를 갖고 있는 미국 거주자들로 한정되어 있다. 그렇기에 다른 나라에서는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없고, 웹사이트를 통한 회원가입 또한 제한된다. ▲ ‘EarnIn’ 로고 이 앱을 사용하기 위한 최소한의 임금은 시간당 4달러이다. 앱 이용자는 자신이 등록한 계좌 외의 계좌로 송금 등은 하지 못한다. 등록한 계좌를 통해서만 근로를 통해 벌어들인 소득을 급여일 전에 취급할 수 있게 해준다. 따라서, 이 앱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직장이 있어야 하고 그 직장에서 창출되는 고정 급여 주기가 있어야 한다. 이 주기는 꼭 월마다 1번이 아니어도 된다. 1주에 한 번, 2주에 한 번, 혹은 1주에 두 번 받는 경우에도 설정을 할 수 있다. 상술한 ‘EarnIn’의 특징을 보면 근로자가 받는 급여를 담보로 수중에 없는 돈을 취급해 자칫 ‘대출(loan)’ 앱으로 오해를 할 수가 있다. ‘EarnIn’에서는 이에 대한 답변으로 아니라고 답하며 단지 우리가 원할 때 우리가 번 소득에 대해 취급할 수 있게 한다고 말한다. 웹사이트에는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춘(Fortune)’이 매년 발표하는 매출액 기준 미국 최대기업 500개(Fortune 500)에 종사 중인 근로자 중 92%가 사용 중이라고 명시되어있다. EarnIn의 수익구조 ‘EarnIn’의 수익구조는 크게 ‘Lightning Speed’와 ‘Tip’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먼저, ‘Lightning Speed’는 일종의 수수료 개념으로 ‘EarnIn’은 어떠한 추가 비용 없이 자신이 번 돈을 필요한 시기에 자신의 계좌로 입금을 할 수 있는데 보통 소요 기간은 영업일 기준 1~2일이 걸린다고 한다.하지만, ‘Lightning Speed’ 비용을 추가로 지급하게 된다면,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몇 분 안에 돈이 내 계좌로 들어올 수 있게 한다.이 비용은 후에 급여일 도래 시에 받게 되는 급여에서 이 앱을 통해 먼저 사용한 비용과 더불어 공제되는 방식으로 지불된다. 이 금액은 자신이 보내고자 하는 금액에 비례해 상승하게 되는데, 첫 송금은 무료로, 그 후에 이뤄지는 송금부터는 $1.99부터 $4.99까지 아래 표와 같다.▲ Lightning Speed 수수료또 다른 수익구조로서 ‘Tip’은 말 그대로 앱 이용에 대한 ‘팁’ 개념으로 볼 수 있다. 후술할 앱 이용 과정에서 볼 수 있듯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 이용과 관련해 어떠한 비용도 지불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지만, 송금의 일부로서 ‘Tip’을 요구하는 화면이 나타난다.이 ‘Tip’ 금액은 주로 앱 개발, 데이터 보안, UX 개선 등에 이용된다고 한다. ‘Tip’ 가격은 $0에서 $13 사이에서 형성된다. 앱 이용자는 이 ‘Tip’을 지불하지 않더라도 정상적으로 다른 서비스들을 이용할 수 있고, 이에 대한 어떠한 차별점을 두지 않는다.‘Tip’ 또한 ‘Lightning Speed’와 같이 급여 주기 다음 날 급여에서 공제되는 형식으로 지불된다.EarnIn 주요 서비스와 내용이 앱의 주요 서비스는 ‘Cash out’과 ‘신용 모니터링’ 두 가지로 나뉜다. 언제든지 내가 번 돈을 급여 주기가 도래하기 전에 취급할 수 있게 해주는 ‘Cash Out’은 이 앱을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있다.이 서비스는 대출성 성격을 지니고 있지만, 이용자의 신용점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한다. 신용 조사 기관에 보고 또한 되지 않는다고 한다.단지 연결된 은행 계좌로 자신이 번 돈을 이체하는 서비스이다. 이에 어떠한 신용 조회나 추가 비용이 필요하지 않은 장점이 있다. 이용 시 선택적으로 ‘Tip’을 지불할 수 있다. 하루 최대 $100, 급여 주기 당 최대 $750까지 연결된 계좌로 보낼 수 있다.급여 주기 당 이용 가능한 한도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50에서 $750까지 이용자에 대한 재무정보를 바탕으로 재평가하게 된다. 예를 들어, ‘Cash out’ 서비스를 통해 급여일 전 미리 사용한 금액에 대한 인출 실패로 인해 이용 가능한 한도가 감소할 수 있다.‘신용 모니터링’ 서비스는 앱 이용자가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정확하고 법적 확인을 얻기 위한 절차로 SSN(사회보장번호)을 추가로 입력해야 한다. 그 후, ‘Experian’이라는 3대 신용 조사 기관 중 하나의 데이터를 이용해서 모니터링이 이루어진다.아래 사진과 같이 현재 자신의 신용점수를 확인할 수 있고, 이 점수는 매월 업데이트 되며, 이용자의 계좌, 총부채, 부채 상환 기록 및 기타 요소들을 종합해 만들어진다고 한다. 이 서비스 또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신용 모니터링’ 서비스 화면‘EarnIn’은 ‘신용 모니터링’ 서비스에서 산정되는 신용점수로 ‘VantageScore 3.0’을 사용한다. 이는 2006년 3대 신용 조사 기관(‘Experian’, ‘TransUnion’, ‘Equifax’)에 의해 만들어진 신용점수로 아래와 같이 점수별로 등급이 나뉜다.[매우 나쁨 : 300-499 / 나쁨 : 500-600 / 보통 : 601–660 / 좋음 : 661-780 / 우수 : 781-850]일반적으로 661점 이상(좋음, 우수 등급)이면 대부분의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정도라고 한다. 이처럼 ‘Experian’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이용해 일반적인 신용 수준을 알아낼 수 있다. 절대적인 수준을 나타내지는 않지만 비슷한 수준의 신용 등급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이는 신용카드, 자동차, 주택 구입이나 임대 등 신용이 요구되는 여러 금융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 지난 12개월 동안의 점수 변화를 볼 수 있고, 점수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인들을 파악해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다.추가로, ‘Balance Shield’라는 기능이 있다. 계좌 잔액이 $100 미만으로 내려가게 되면 이메일과 푸쉬 알림을 통해 알려주고, $100를 자동으로 이체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앱 내에 연중무휴로 24시간 즉각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용자에게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도와주는 라이브 채팅 시스템이 존재한다.EarnIn 이용 과정App Store(iOS) 혹은 Google Play 스토어(Android)에서 앱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앱 혹은 PC를 통해서 회원가입을 진행할 수 있다. 앱을 이용하기 위해서 필요한 정보는 다음과 같다.[ 전화번호, 이름, 이메일, 계좌, 카드(‘Lightning Speed’ 이용 시), 고용정보 ]PC를 통해서 회원가입을 진행할 경우에 현재 취직 상태인지 묻는 창이 나오고, 아니라면 현재 앱 이용에 적합하지 않음을 알려준다. 다음은 앱 내에 주요 서비스들을 이용하는 과정이다.▲ 남은 이용한도, 계좌잔액, 근로 수입, 이용 내역 등을 볼 수 있고, 인출 가능 금액과 팁을 송금하는 화면이다.▲ 계좌로 곧 신청한 금액이 입금 예정임을 알려주는 화면과 ‘신용 모니터링’ 서비스 화면➀ 본인 계좌와 고용정보를 추가해 현재 자신이 급여를 받는 근로자임을 인증한다.인증 과정에서 회사 이메일을 이용해 고용정보를 입력할 수 있어 재택근무의 경우에도 이용할 수 있다. 앱 내에서 근무표(혹은 급여 지급 내역)를 업로드해서 이루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수기로 작성된 경우엔 인정되지 않는다고 한다.혹은 앱 내에서 GPS 권한을 부여해 편리하게 자신의 고용정보에 대한 인식이 이루어질 수 있다. 이 경우, 자신의 근무지에 위치하고 있다면 자동으로 자신의 근무 시간을 추가할 수 있다.➁ 하루에 $100, 급여 주기당 최대 $750까지 연결된 계좌로 돈을 보낼 수 있다.➂ ➁ 과정에서 선택적으로 팁을 추가할 수 있다.➃ 먼저 사용한 금액(추가 비용, 팁 등 포함)은 급여 주기 다음 날에 정산된다.➄ ‘신용 모니터링’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도 있다.EarnIn 회사 및 서비스 관련 기사다음은 ‘EarnIn’과 관련해 참고할 만한 해외 기사들이다.(1) Tearsheet 2023 Best Payments App 수상 (기사 내용은 유료로 확인 가능)https://tearsheet.co/announcement/announcing-the-2023-winners-of-the-power-of-payments-awards/(2) 비영리 단체와의 협업으로 약 2,200만 달러의 의료 부채 경감https://finance.yahoo.com/news/earnin-continues-abolish-22-million-100000250.htmlEarnIn 유사 앱과의 비교‘Cash Out’ 서비스와 유사한 방식으로 현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른 앱들과 비교했을 때, 제일 많은 이용 한도(급여 주기 당 최대 $750), ‘Lightning Speed’ 없이 평균 수준의 현금 지급 속도, 낮은 수준의 ‘Lightning Speed’ 비용, 앱 내 주요 서비스 무료 이용, 서비스 이용에 유일하게 고용 증명이 요구됨을 특징으로 볼 수 있다.EarnIn 분석정리회계에서의 ‘발생주의’라는 개념이 떠올랐다. 현금의 유·출입과 무관하게 재무 상태의 변동을 일으키는 사건의 발생 시점에 이를 인식하는 개념이다. 우리가 받는 급여는 급여를 지급받는 날 하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실질적으로 근로하는 하루하루 계속해서 쌓여가다가 일정한 주기마다 한 번씩 받게 된다. 그리고 그 개념을 이 앱을 통해 구현함으로써 자신이 근로해 벌어들이는 대가에 대해 바로 확인할 수 있다.그리고 이것은 업무에 대한 큰 동기부여로서 작용하게 된다. 재무적 자원을 다루는 데에서 기인하는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실제로 사용하는 근로자들이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고,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고 한다. 그리고 이 앱을 적절히 이용함으로써 긴급상황 등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고 유동성이 증가해 예산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다.자신의 신용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잠재적 재무 비용을 줄여주고, 재무 건전성의 개선 또한 이루어질 수 있다. 즉, 앱 자체는 이용자의 신용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지는 않지만, ‘Cash Out’의 이용 한도를 증가시키고, 자신의 신용을 모니터링하는 과정에서 건강한 재무 습관을 체득함으로써 실질적으로 자신의 신용 상승에 도움을 주고 재무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앱이다.<참고문헌>- https://help.earnin.com/hc/en-us- https://www.youtube.com/watch?v=Hb5C-KFYWPU- https://www.nerdwallet.com/reviews/loans/personal-loans/earnin-personal-loans[EarnIn 로고, 앱 화면 사진]- https://www.earnin.com/[신용점수 사진]- https://help.earnin.com/hc/en-us/articles/15061018739091-FAQ-Credit-Monitoring<원문출처>조세금융신문 https://www.tfmedia.co.kr/news/article.html?no=160576
[실용 인재 양성의 요람] 6개 단과대학 특성화 …‘현장실무 중심 창의교육’에 집중
서경대학교 현장실무형 프로덕션 시스템 도입 취·창업 역량 강화 위해 제도 개선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과정도 구축 서경대학교는 ‘현장실무 중심 창의 교육’으로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창의·혁신 실용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대학과 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학사제도를 새롭게 개편하는 등 대학체제를 산학협력 친화형으로 전환했다. 서경대 광고홍보영상학과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하고 있다. 서경대학교는 인문사회과학대학·이공대학·공연예술대학·디자인&영상대학·미용예술대학·융합대학 등 6개 단과대학의 특성화된 ‘현장실무 중심 창의 교육’으로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창의·혁신 실용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단과대학 규모로는 세계 최초로 미용예술대학을 신설했을 뿐 아니라 서울지역 4년제 대학 중 처음으로 군사학과를 설립했으며, 남녀공학 대학 중 유일하게 모델연기 전공을 운영하는 등 다수의 세계 최초, 국내 최초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현장 실무형 프로덕션 시스템(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교육과정에 도입해 운영 중이며, 공공인재학부는 국가 공무원 시험에 매년 합격자를 대거 배출해 공무원 시험 사관학교라는 별칭도 가지고 있다. 미래 융복합 산업 선도하는 인재 양성 서경대는 지난해 융합대학 내에 아트앤테크놀로지학과와 스포츠앤테크놀로지학과를 신설했다. 미래 융복합 콘텐트 산업을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다. 한류 문화가 주목을 받으면서 K-패션, K-뷰티, K-팝 산업에 필요한 전문가 양성도 주도하고 있다. 미용예술대학과 공연예술대학, 실용음악학부가 그 주인공이다. 서경대는 패션·뷰티·음악 간 경계를 넘나드는 협업과 융합 교육을 제공한다. 15개 학과(전공)와 외부 전문가들이 협업을 이뤄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는 허브(HUB)와 7개 융합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인문사회과학대학 내 군사학과는 육·해·공군 장교를 양성하는 민간사관학교다. 군사학과는 지난 2008년 서울지역 최초로 개설됐으며, 서경대는 이에 그치지 않고 2019년 사이버드론봇 전공을 신설했다. 공공인재학부는 매년 공무원 시험 합격률을 높이고 있다. 2022년에는 공공인재학부 소속 재학생 23명(정원 60명)이 공무원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공공인재학부 수업을 함께 들은 타 학과생과 기타 특별채용 등의 합격까지 추가하면 합격 소식을 전한 재학생은 35명이나 된다. 서경대는 학생들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제도를 개선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서경대 진로취업지원센터, 창업지원센터, 현장실습지원센터 등은 학생의 진로와 취·창업을 성공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학교의 온·오프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학생의 욕구와 필요에 맞춘 진로·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진로검사부터 동문특강 및 멘토링, 인턴 직무 체험, 모의 면접, 이력서·자기소개서 첨삭까지 취업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풀코스로 지원하고 있다. 서경대는 대학과 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체제를 산학협력 친화형으로 전환했다.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과정을 구축하는 등 학사제도를 개편했으며, 교원인사제도에서도 산학협력 실적을 반영해 교수들의 산학협력 활성화를 유도했다. 또 특성화 분야 기술개발 및 창의형 융합인재 양성 교육을 통해 산업 발전 및 취업률 제고에 힘을 쏟는 등 대학의 무게중심을 산학협력으로 옮겼다. 미래 융복합 산업 선도하는 인재 양성 서경대는 지난해 융합대학 내에 아트앤테크놀로지학과와 스포츠앤테크놀로지학과를 신설했다. 미래 융복합 콘텐트 산업을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다. 한류 문화가 주목을 받으면서 K-패션, K-뷰티, K-팝 산업에 필요한 전문가 양성도 주도하고 있다. 미용예술대학과 공연예술대학, 실용음악학부가 그 주인공이다. 서경대는 패션·뷰티·음악 간 경계를 넘나드는 협업과 융합 교육을 제공한다. 15개 학과(전공)와 외부 전문가들이 협업을 이뤄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는 허브(HUB)와 7개 융합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인문사회과학대학 내 군사학과는 육·해·공군 장교를 양성하는 민간사관학교다. 군사학과는 지난 2008년 서울지역 최초로 개설됐으며, 서경대는 이에 그치지 않고 2019년 사이버드론봇 전공을 신설했다. 공공인재학부는 매년 공무원 시험 합격률을 높이고 있다. 2022년에는 공공인재학부 소속 재학생 23명(정원 60명)이 공무원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공공인재학부 수업을 함께 들은 타 학과생과 기타 특별채용 등의 합격까지 추가하면 합격 소식을 전한 재학생은 35명이나 된다. 서경대는 학생들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제도를 개선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서경대 진로취업지원센터, 창업지원센터, 현장실습지원센터 등은 학생의 진로와 취·창업을 성공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학교의 온·오프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학생의 욕구와 필요에 맞춘 진로·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진로검사부터 동문특강 및 멘토링, 인턴 직무 체험, 모의 면접, 이력서·자기소개서 첨삭까지 취업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풀코스로 지원하고 있다. 서경대는 대학과 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체제를 산학협력 친화형으로 전환했다.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과정을 구축하는 등 학사제도를 개편했으며, 교원인사제도에서도 산학협력 실적을 반영해 교수들의 산학협력 활성화를 유도했다. 또 특성화 분야 기술개발 및 창의형 융합인재 양성 교육을 통해 산업 발전 및 취업률 제고에 힘을 쏟는 등 대학의 무게중심을 산학협력으로 옮겼다. 현장 맞춤 인재 육성 ‘캡스톤디자인’ 운영 서경대는 산학협력의 존재가치를 ‘학생’에 두고 있다. 학생들에게 많은 지원을 통해 자신이 생각하는 꿈의 세계를 펼쳐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게 핵심이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캡스톤디자인’이 있다. 캡스톤디자인은 학부과정에서 학습한 전공이론을 바탕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기획·설계·제작하는 전 과정을 학생들이 경험하게 함으로써 산업현장의 요구에 적합한 창의적 설계기술인력을 배출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산업체와의 연계를 통한 문제 기반 학습(PBL) 수업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지역사회나 기업에서 실제로 발생하는 여러 문제에 대해 학생 스스로 해결책을 찾도록 교수자와 기업 실무자가 가르치는 보다 실무적이고 진회된 수업방식이다. PBL 수업을 통해 기업은 대학의 교육시스템과 인적자원을 활용한 참신하고 전문적인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대학은 현장 실무형 창의융합 실용인재를 양성할 기회를 갖게 된다. 서경대의 또 다른 대표적 산학 연계형 교육은 ‘현장실습’이다. 서경대는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 사업, 현장실습 학기제, ICT 학점연계 프로젝트 인턴십 사업, 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 등을 교육과정에 적용해 교육의 지속적인 질적 향상을 추구하고 있다. 대학에서 기관·기업과의 직접 교류 및 소통을 통해 운영계획 확인, 기업 방문 및 점검, 학생 매칭, 마무리 평가까지 관장하는 시스템으로 진행한다. 서경대는 학내에 따로 진로취업지원센터를 두고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함께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대학 산학협력단은 이 같은 대학 차원의 학생 진로 상담 및 취업경쟁력 강화에 가장 주축이 되고 있다. 이를 위해 해외취업연수사업 대학연합과정(글로벌 비즈니스 데이터분석 전문가 양성과정), 학생 취업 지원 플랫폼, 비교과 인증 캠프 및 콘텐츠전공 실무역량 강화 프로그램, 학생 수요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Career Challenge Campus(C.C.C) 프로그램, 지적재산권 확보 실무 프로젝트(HUB), 2023 동문과 함께하는 진로취업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및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원본출처>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38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