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 TODAY
서경대학교, ‘7개 대학 연합 2024 대학혁신지원사업 우수사례 성과포럼’ 개최
학생 전공 선택권 및 자율성 강화 등 포럼 참여 대학 교육혁신 노하우 공유 서경대학교는 1월 23일(목) 건국대학교 학생회관 2층 프라임홀에서 건국대학교, 명지대학교, 서원대학교, 세명대학교, 세종대학교, 전주대학교와 함께 ‘7개 대학 연합 2024 대학혁신지원사업 우수사례 성과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대학혁신지원사업 참여 대학 7개교의 상호교류 협정에 따라 2024학년도 사업 추진 성과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2부로 구성된 이번 포럼은 건국대학교 원종필 총장의 환영사와 대학혁신지원사업 총괄협의회 송창수 회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어,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 교육의 혁신적 도약’을 주제로 △유연한 학사운영 △교육과정 및 수업 혁신 △학생 지원 및 관리 체계 등에 대한 각 대학의 우수사례가 잇따라 발표되었으며, 사전 질문에 대한 답변 및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 간 다양하고 깊이 있는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포럼 1부에서는 △세명대학교의 ‘모듈형 교육과정 운영 성과와 과제’ △세종대학교의 ‘AI·전공 융합역량 강화를 위한 전교적 AI 마이크로디그리 교육과정’ △전주대학교의 ‘전공자율선택제 및 RC’ 등이 차례로 소개됐다. 2부는 △서경대학교의 ‘학생 전공선택권 · 자율성 강화를 위한 신입생 모집단위 개편’ △건국대학교의 ‘KU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학사제도와 교육과정’ △서원대학교의 ‘하이플렉스(HyFlex) 기반 대학 간 공유협력 수업 개발 및 운영사례’ △명지대학교의 ‘빅데이터 분석 기반 중도탈락 고위험군 관리체계 구축’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이날 서경대학교 이석형 미래전략&예산처장은 ‘학생 전공선택권 · 자율성 강화를 위한 신입생 모집단위 개편’이라는 주제를 통해 모집단위 개편을 위한 학내 구성원들의 의견수렴 과정과 신입생 모집단위 개편에 대한 추진 과정을 설명하고, FYP(First Year Program)인 무전공 입학생 자기주도적 진로/전공 설계 프로그램에 대한 성과 사례를 공유했다. 이석형 처장은 이번 대학 특성화 분야 중심 학사구조 개편을 통해 학생 전공 선택권 강화, 전공탐색 설계 역량 강화, 학생 융합역량 강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등을 효과적으로 이룰 수 있도록 대학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재욱 건국대학교 혁신사업단장은 폐회사를 통해 “포럼을 통해 7개 대학이 만들어 온 혁신적인 대학 교육 모델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오늘 공유된 성과가 우리 대학 사회에 전파되어 진정한 대학 교육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는 열쇠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5/01/24/2025012400940.html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40488 스마트경제 http://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2886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604043623098 여성소비자신문 http://www.wsobi.com/news/articleView.html?idxno=267286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74279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124_0003044835 CNB 뉴스 https://www.cnbnews.com/news/article.html?no=704734 이뉴스투데이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30361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동계방학 ChatGPT 활용 업무 자동화 교육’ 성황리 마무리
최신 AI 기술로 취업역량 강화 목적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본부장 허성민 교수)는 2025년 1월 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5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재학생 및 졸업생,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AI 도구 활용 능력을 배양하는 ‘동계방학 ChatGPT 활용 업무 자동화 교육’을 실시했다. 디지털 기술 활용 역량 강화를 통해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변화하는 직업 환경에 대응하며 혁신적인 문제해결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실질적인 업무 자동화 기술을 학습하고 이를 활용해 문서 작성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습득하도록 설계됐다. 교육 과정은 문서 작성 기초-활용-실습까지 단계적으로 구성되었고, 기본적인 ChatGPT 사용법 뿐만 아니라 문서의 구조화, 표현력 향상, 데이터 활용 등의 실질적인 스킬을 다뤘다. 특히 서류 작성 및 보고서 작성 등 취업과 직결되는 실무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허성민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이번 ChatGPT 업무 자동화 교육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중요한 시도”라며 “교육 참여자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에게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2024년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 신규 선정되어 대학 내 각종 취업 지원 인프라 및 서비스 전달체계를 활용하여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정부의 주요 청년일자리 사업 전반에 대한 홍보 등 고용서비스 전달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인스타그램(@seokyeong_job)과 카카오채널(채널명 :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를 개설하여 다양한 홍보와 함께 1:1 카카오톡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5/01/24/2025012401003.html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40545 주간한국 https://weekly.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 이뉴스투데이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30249 중앙이코노미뉴스 https://www.foodneconomy.com/news/articleView.html?idxno=406631 내일신문 https://www.naeil.com/news/read/536534?ref=naver
박원주 서경대 금융정보공학과 교수 칼럼: [투자, 제대로 알고 하자] 투자, 감이 아니라 시스템이다
2023년 7월, ‘2차전지’ 관련 주식 열풍이 정점에 달했던 시기, 20대 청년 김민수(가명) 씨는 2차전지 관련 주식 5종목에 자신의 전 재산인 천만 원을 투자했다. 투자에 대한 지식도 경험도 없었지만, 한 종목 몰빵투자보다 여러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게 낫다는 소리를 듣고 실행에 옮긴 결과였다. 그러나 투자 후 불과 3개월 만에 그는 원금의 40% 이상을 잃었고, 결국 손실을 감수하며 모든 주식을 매도하고 말았다. 천만 원이 2천만 원으로 불어날 것이라는 희망을 안고 처음으로 낯선 투자를 시작했지만, 그 결과는 비참했다. 이후 그는 다시는 투자하지 않겠다는 마음을 굳게 먹었다. 김민수 씨의 투자 이야기는 단기간에 큰 손실을 본 개인 투자자의 흔한 사례다. 이 사례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하나씩 분석해보자. 첫째, 소문과 시류에 의존한 비합리적 투자 의사결정이다. 김민수 씨는 투자 지식과 경험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2차전지 열풍의 정점에 투자했다. 이는 전형적인 군중 심리에 따른 행동으로,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대중적인 테마에 무작정 뛰어든 행동이다. 투자는 분명 위험(risk)이 수반되는 활동이다. 위험이 수반되는 활동에 아무런 교육도, 안전장치도 없이 뛰어들면 될까? 운전면허를 취득하려면, 충분한 연습과 단계별 시험을 거쳐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그걸로도 충분하지 않아, 그 이후 일정기간 연수로 도로 위의 실제 상황을 경험해야 한다. 김민수 씨는 이러한 준비 과정 없이, 단순히 유행과 소문에 따라 투자라는 고속도로에 뛰어든 셈이다. 둘째, 잘못된 분산투자 방식이다. 김민수 씨는 ‘한 종목 몰빵보다 여러 종목에 나누어 투자하는 게 낫다’는 이야기를 듣고 5개의 종목에 분산 투자했다. 과연 이걸 분산투자라고 할 수 있을까? 5개 종목 모두 2차전지 관련 주식이다. 즉 서로 연관성이 높은, 상관관계가 높은 종목들이란 뜻이다. 분산투자는 단순히 종목 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들을 조합해 포트폴리오의 위험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투자방식이다. 김민수 씨는 분산투자의 본질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투자했다. 셋째, 비현실적인 투자 기대와 목표 설정이다. 천만 원을 투자해 단기간에 2천만 원으로 불릴 수 있다는 희망은 합리적인 기대수익률에 대한 이해 부족을 여실히 보여준다. 투자는 단기적인 욕망을 실현하는 도구가 아니다. 합리적인 기대수익률은 경제성장률, 물가상승률, 위험 프리미엄 등을 기반으로 현실적으로 설정되어야 한다. 투자란 장기적인 안목에서 꾸준히 목표를 달성해 나가는 과정이다. 그러나 김민수 씨는 이러한 투자 원칙을 고려하지 않았고, 비현실적인 기대와 목표로 인해 큰 실망과 손실을 경험했다. 넷째, 투자의 본질에 대한 이해 부족이다. 김민수 씨가 손실 후 ‘다시는 투자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것은, 투자 실패를 자신의 경험 부족이나 전략적 실수로 받아들이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이는 또 투자의 본질에 대한 이해 부족을 극복하려는 노력도 부족함을 의미한다. 투자는 현재의 돈을 미래의 수익으로 전환하는 긴 여정을 의미한다. 일회성 시도나 도박이 아니라는 뜻이다. 투자는 장기적인 목표와 체계적인 전략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김민수 씨의 사례는 체계적이지 못한 투자 방식이 얼마나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투자는 감으로 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이는 투자가 단기적인 유행이나 직감으로 해결될 수 없는 복잡한 과정임을 의미한다. 투자란 본질적으로 위험을 관리하고, 합리적인 목표를 설정하며, 이를 꾸준히 실행해 나가는 행동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투자란 상당히 긴 여정이다. 명확한 방향성과 체계적인 전략을 통해 목표를 이루어가는 긴 여정을 잘 견뎌야 성공적인 투자로 이어진다. 이 과정에는 반드시 충분한 공부와 준비, 그리고 냉철한 판단이 수반되어야 한다. 본 시리즈 칼럼은 안전하고 성공적인 투자 여정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자 하는 바람으로 기획되었다. 앞으로의 칼럼에서는 투자에 대해 제대로 알고,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도록 유익하고 흥미로운 내용을 풍성하게 다룰 예정이다. 감이 아닌 체계적인 준비로 투자라는 긴 여정을 함께 헤쳐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관점과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 박원주 교수는 現 서경대학교 금융정보공학과 교수 <감으로 하는 투자 말고, 진짜 투자> 집필 이화여자대학교 소비자재무 전공 박사 학위 <원문출처> TheTibs https://thetibs.co.kr/?p=1275
서경대학교 ‘2025년 제2회 크래커(CRECA: Creative+Culture+Arts) 강사교육/보수교육’ 실시
1월 18일(토) 서경대학교 유담관 Ace Space서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센터장 최은정) 바삭바삭랩에서는 1월 18일(토) 서경대학교 유담관 Ace Space에서 ‘2025년 제2회 크래커(CRECA: Creative+Culture+Arts) 강사교육/보수교육’을 실시했다. ‘2025년 제2회 크래커 강사교육/보수교육’은 문화예술센터 바삭바삭랩의 허수연 교수가 개발한 창의융합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늘봄학교와 돌봄교실에 특화된 수업을 진행할 교수자 대상 교육과정이다. 이번 강사교육은 새롭게 교육에 참여할 예비 강사와 크래커 강사교육을 수료한 예비강사 대상의 보수교육으로 진행하여 강사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한층 보완·심화된 내용을 교육했다. 현재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는 지역사회 내에서의 협력 돌봄형태로 대학과 기관 및 학교 중심의 돌봄 확대, 늘봄학교 수업을 운영할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어 이번 강사교육/보수교육이 양질의 대학 인프라 확충 및 전문인력 양성에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강사교육/보수교육 내용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기반한 늘봄학교 수업 방안, 초등학교 1~2학년의 정서, 심리, 인지적 발달 단계, 서경대학교 늘봄학교 프로그램 교육 등으로 구성했으며, 2024 늘봄학교 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교육하고 있는 현장 강사들과 네트워크 시간을 마련하여 현황을 파악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사교육/보수교육을 받은 예비강사는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가 진행하는 문화예술 관련 지역 연계 사업, 기관, 학교 등에 파견하여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서경대 문화예술센터 허수연 교수는 “학부모, 학습자에게 양질의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활동할 강사의 교육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며 “2025년에 진행할 늘봄학교 프로그램이 지역, 기관, 학부모, 학습자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 교육,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5/01/22/2025012201260.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09410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40159 주간한국 https://weekly.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7103841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122_0003041728 E동아 https://edu.donga.com/news/articleView.html?idxno=80176 이뉴스투데이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29012 포인트데일리 https://www.point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1982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 늘봄학교 대학 연계 프로그램 강사교육(심화) 실시
1월 18일(토) 서경대학교 유담관 Co-Working Space서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센터장 최은정) 바삭바삭랩에서는 1월 18일(토) 늘봄학교 대학 연계 프로그램으로 심화단계 강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강사교육은 서울시교육청과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가 협약하여 진행하고 있는 ‘늘봄학교 대학 연계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현장 강사들을 대상으로 한 ‘강사 역량강화 교육’의 심화 단계를 진행했다. 현재,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 바삭바삭랩에서 개발한 늘봄학교 프로그램은 아츠크래커(창의융합 문화예술교육), 덩더쿵 옛날놀이, 몸짓!맘짓!, 뮤지컬 play, 신기한 마술세계 마술로 놀자, 조물조물 촉감놀이, 칼림바 하나둘셋, 키즈 K-pop 댄스, K-pop나라로 다함께 Go!Go! 등이 있다. 지원학교로는 서울시교육청의 매칭을 통해 서일초, 한남초, 숭례초 등 22개 학교와 개별 학교로 용원초, 중현초 등 10개 학교에서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2024년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의 완료 단계 교육과 대상자 피드백 수합에 대해 안내하였고, 2025년 늘봄학교 강사파견과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늘봄학교 운영 방향, 1~2학년 대상자 이해, 2022년 개정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 방안 등이 소개됐다. 이와 함께, 아동청소년학과 신혜원 교수의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한 늘봄학교 운영 및 평가방법의 예’, 문화예술센터 허수연 교수의 ‘초등학교 1~2학년 대상자 확대에 따른 프로그램 및 교수자 활동의 이해’, 공예 분야 김성자 강사, 뮤지컬 분야 이문아 강사, 전통놀이 분야 박숙현 소장의 특강이 잇따라 진행됐다. 특강을 들은 구다빈 강사는 “이번 특강에서 강사 역량으로 부족하다고 생각한 부분에 대해 보완하였고 새 학기에 맞이할 늘봄학교 대상자들과 교육 방향에 대해 깊이있게 이해하게 되었다. 다양한 프로그램 교육으로 즐거운 현장 교육을 준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문화예술센터 허수연 교수는 “이번 심화단계 강사교육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2024 늘봄학교 프로그램의 만족도 높은 수업의 완료와 새롭게 진행할 2025 늘봄학교 프로그램의 운영에 대해 현장 강사들의 교육 역량을 높이고 보다 심화된 전문성을 갖추게 되어 질높은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5/01/21/2025012101336.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09098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39993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121_0003040169 이뉴스투데이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28401 중앙이코노미뉴스 https://www.foodneconomy.com/news/articleView.html?idxno=406208
나는 어떤 장학금을 받을 수 있을까? - 다양한 장학금 안내
동계방학이 끝나고 3월이 되면 2025년 새 학기가 시작된다. 하지만 새 학기를 준비하면서 등록금 납부가 적지 않은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 이럴 때 장학금을 적극 활용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장학금은 대학생들의 재정적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적지 않은 도움을 준다. 경제적인 걱정에서 벗어나, 대학생들의 꿈과 목표를 실현하는 데 집중할 수 있는 중요한 지원책이다. 학업적 동기부여가 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장학금의 가치는 더욱 크다. 이에, 대학생들이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장학금 혜택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자격 요건과 신청 방법을 알아보자. <국가 장학금> https://www.kosaf.go.kr/ko/main.do 2025년부터 국가장학금 지원대상이 확대되어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기존에는 8구간까지 지원대상이었으나 이번 연도부터는 9구간까지 지원을 받는다. 1차 국가장학금을 신청 기간을 놓쳤다면 2차 국가장학금 신청이 가능하다. 2차 국가장학금 신청기간은 2~3월로 예정되어 있다. 다만 1차 신청이 기본 원칙이기 때문에 2차 신청은 재학 중 2회로 제한된다는 것을 알고 주의해야 한다. 장학금 신청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기본적인 신청 절차는 다음과 같다.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회원가입 및 로그인 → 신청서 작성 → 서류 제출 → 결과 확인’ 순으로 진행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 2차 국가장학금 공지사항이 올라오면 확인 가능하다. ‘자주 묻는 질문(FAQ)’에 들어가면 유의사항을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교내 장학금> https://www.skuniv.ac.kr/encouragement 서경대학교 교내 장학금으로는 성적우수장학금, 근로장학금, 서경CREOS장학금, 자기능력개발장학금, 봉사장학금, 외국인학생장학금, 홍보장학금, 서경엘리트장학금 등이 있다. 그 가운데‘성적우수장학금’, ‘서경CREOS장학금’, ‘서경엘리트장학금’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겠다. 더 많은 교내 장학금은 서경대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내 장학금 관련 공지사항이 게시되었는지 수시로 확인하고, 기간을 지켜 장학금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 - 성적우수장학금 성적우수장학금은 매 학기마다 각 학과/학부에서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수여하는 장학금이다. 교과 성적(70%)과 토익 점수(30%)를 합산하여 학과/학부 내 성적 순위를 매긴다. 합산한 성적 1위에게는 등록금의 60%, 2위에게는 등록금의 50%, 3위에게는 등록금의 40%, 4위에게는 등록금의 30%, 5위 이하에게는 등록금의 20%를 지급한다. 성적우수장학금은 학부학사에서 별도로 신청할 필요가 없다. 반영되는 토익 점수는 유효기간 내 응시한 성적 중 높은 성적표 1부만 제출할 수 있고, 토익 성적표를 제출하지 않는 학생의 경우 교과 성적만 반영된다. - 서경CREOS장학금 재학생 및 신(편)입생 중 ‘서경비전 2025’에 적합하다고 인정된 학생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이다. 서경CREOS장학금(해피하우스)은 정규 학기(8학기) 이내 재학생 중 다문화가정 학생에게 지급된다. 신청 기준은 직전 학기 평점 1.6 이상이고 장학과 메일로 관련서류를 제출해서 신청할 수 있다. 필요한 서류는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주민등록등본 1부’, ‘부 또는 모의 외국인등록증 1부’이며 장학과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경CREOS장학금(희망플러스)은 정규 학기(8학기) 이내 재학생 중 장애 학생에게 지급된다. 신청 기준은 직전 학기 평점 1.6 이상이고 서경포탈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경포탈 → 장학관리 → 장학신청(학생) → 계좌등록 → 장학금 종류 체크 → 장학신청) 필요한 서류는 ‘장애인증명서 1부’이며 장학과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 외에도 ‘신입생 모집요강에 기재된 영역별 성적우수자(법인장학금 제외)’,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으로 입학한 자’, ‘장애인복지법에 의거 장애인으로 등록된 자’, ‘직전학기 성적과 비교하여 일정 수준이상 성적이 향상된 자’, ‘재학 중 일정 수준 이상 성적이 향상된 자’, ‘다문화 가정인 자’, ‘학교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다고 인정된 자’, ‘재학 중 창업하여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자’, ‘본교에서 시행하는 IPP프로그램 선발자’, ‘본교에서 시행하는 각종 실기 경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고 신(편)입학한 자’, ‘본교와 학술교류협정에 의해 외국대학에 파견된 자’가 대상에 해당된다. - 서경엘리트장학금 서경엘리트장학금은 ‘학업성적과 외국어 성적이 특히 우수한 학생’, ‘전국 규모(외국 포함) 각종 경시 대회, 공모전 등에서 입상한 학생’, ‘재학기간 중 국가 고시에 1차 또는 합격한 학생’, ‘장학위원회에서 정한 우수 기관 및 기업에 취업한 학생’에게 지급된다. 서경엘리트(글로벌인재)장학금은 직전학기 이수학점이 ‘1~6학기 이수학점 15학점 이상(7학기에는 12학점), 평점 4.0 이상’, ‘토익 점수 900점 이상’인 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재학 중 1회만 수혜할 수 있다. 신청은 서경포탈로 하면 된다. (서경포탈 → 장학관리 → 장학신청(학생) → 계좌등록 → 장학금 종류 체크 → 장학신청) 서경엘리트(국가고시)장학금은 재학 중 국가고시 또는 국가자격시험에 합격한 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직전학기 평점이 1.6 이상이어야 하고, 휴학생은 신청 불가하다. ‘9급 공채 및 이에 준하는 국가고시 최종합격자’에게는 70만 원, ‘7급 공채 및 이에 준하는 국가고시 최종합격자(세무사, 관세사 등)’에게는 200만 원, ‘5급 공채 및 이에 준하는 국가고시 최종합격자(공인회계사, 변리사 등)’에게는 300만 원을 지급한다. 서경엘리트(대회수상)장학금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준정부, 공기업 및 기타 이에 준하는 기관에서 주관하는 공모전 등에서 입상한 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주최(주관)가 명시된 대회 및 공모전 수상관련 자료를 장학과 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장학금은 대회 규모별 차등지급된다. <교외 장학금> - 서울장학재단 https://www.hissf.or.kr/Programs/user/scholarship/university/guide.asp 서울장학재단은 2025년 장학금의 경제적 요건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차상위계층 증명서, 한국장학재단의 2025년 1학기 학자금 지원구간을 준용하여 선발한다. 따라서 서울장학재단의 장학금을 신청하려는 학생은 반드시 ‘한국장학재단의 2025년 1학기 학자금 지원구간 통지서’를 확정받아야 한다. 장학금 종류로는 ‘서울희망대학진로 장학금’,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서울교환학생 장학금’ 등이 있다. 이 중 서울희망대학진로 장학금은 저소득 대학생들에게 학업과 진로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 제도이다. 2학년 이상 수료한 학생은 상반기 선발 예정이고, 1학년은 7월에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서울 소재 대학교 정규학기 재학생 또는 서울 시민으로서 비서울 소재 대학교 정규학기 재학생’,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학자금지원 4구간 이하’이고, ‘전체학기 성적 백분위 점수’가 필요하다. 따라서 경제적 요건과 관련하여 구비해야 하는 필수 서류가 있다. ‘2025년 1학기 혹은 학자금 지원구간 통지서(*4구간 이하만 신청 가능’ 또는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또는 법정차상위계층 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재학생이라면 2025년 상반기에 서울장학재단의 홈페이지를 수시로 확인하고, 신입생이라면 7월 경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공지사항을 확인하길 바란다. 또한 한국장학재단에서 2025년 1학기 학자금 지원구간 통지서를 받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유당장학재단 http://wwww.yudang.or.kr/?page_id=3345&vid=40 유당장학재단은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과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대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2025년도 유당장학생을 선발한다. 신청 대상은 대학교 정규 학기생이다. 신청 자격은 ‘직전 학년(2개 학기) 성적 백분위 80점 이상’이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우선 선발한다. 신청기간은 2025. 01. 10.(금) ~ 2025. 02. 07.(금)이다.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총 8가지이다. ‘장학금 지원 신청서(재단 양식)’, ‘학교 추천서(소속대학 학과장 이상)’, ‘자기 소개서(자유 양식)’, ‘성적 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보호자 명의)’, ‘2024년도 지방세 세목별 과세 증명서(부,모 또는 보호자)’, ‘2024년도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부,모 또는 보호자)’, ‘통장사본(학생 명의)가 필요하다. 서류를 구비하여 유당장학재단 사무국으로 제출하면 된다. 주소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로 119, 계양빌딩 3층(안양동)‘이다. 상세한 내용은 재단법인 유당장학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길 바라며 서류 양식도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위에 언급된 장학금 외에도 다양한 장학금들이 존재한다. 각 장학금마다 수혜 대상 및 지원 금액이 다르므로, 자신에게 맞는 장학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서경대학교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이나 관련 기관 홈페이지의 안내사항을 통해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선발일정 및 자격요건에 대해서는 추후 올라오는 공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필요한 서류를 구비하여 기한 내에 신청할 수 있도록 유의해야 한다. 2025학년도 장학금으로 학문적 성취를 이루고,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홍보실=이현지 학생기자>
“특별재난지역 선포 유무? 유가족 지원에 영향 미치지 않아”
‘재난이 끝나도 재해는 남는다’라는 신간 책 제목을 보고 지난해 12월 29일 있었던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떠올랐다. 2022년 10월 29일 발생했던 이태원 참사와 2014년 세월호 침몰 사고도 이어서 생각났다. 대규모 재난은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선명하게 기억된다. 저자인 안재현 서경대 토목건축공학과 교수가 “이태원 참사라는 재난이 끝나도 그로 인한 후속조치 등이 계속 이뤄지는 것처럼 재난으로 인한 피해는 남아있다”며 “그런 재난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구체적인 관련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이유다.안 교수는 한국방재협회 부회장, 한국국민안전산업협회 부회장,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재난 전문가다. 행정안전부 정책자문위원회 자연재난분과 위원, 환경부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 위원,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 비상임이사 등을 맡아 정부의 재난 관리에 대한 심의와 정책 자문도 하고 있다. 지난 1월 10일 서울 성북구 서경대학교 교수실에서 그를 만났다. 다음은 안 교수와의 일문일답.- 지난해 12월 5일 ‘재난이 끝나도 재해는 남는다’라는 책을 냈다. 책 제목이 가지는 의미가 궁금하다. “‘재해’는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말한다. 재난은 왔다가 가지만, 그 피해는 지속될 수 있다. 이번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의 경우도 항공사고라는 재난은 끝났지만 그 이후 피해자 지원, 사고원인 조사, 추후 대책 마련 등의 후속조치는 계속되고 있으며 언제 마무리될지도 알 수 없다. 이처럼 대부분의 재난이 재해로 이어지면서 ‘재난이 끝나도 재해는 남는’ 상황이 지속된다. 하지만 일반인을 비롯해 전문가들 중에도 재난 관리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다. 재난 전문가로 알려진 분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기준도 없이 하는 것 아니냐고 얘기하는 것을 듣고 책을 쓰게 됐다.”-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로 무안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특별재난지역은 대규모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부담을 덜기 위해 국비를 추가로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사고는 사회재난으로는 13번째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사례이다. 이전에는 10·29 이태원 참사, 코로나19 사태 등이 있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사망자 유족 및 부상자에 대한 구호금 등의 일부를 국비로 지원하게 된다. 피해 수습·지원은 재난 피해자 주민등록 주소지를 관할하는 지자체에서 담당한다.”특별재난지역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60조에 따라 선포된다. 선포 요건은 피해액이 국고 지원 기준인 26억원의 2.5배인 65억원을 초과하는 등 특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인정되거나 지역대책본부장이 요청하는 경우다. 자연재난의 경우 피해액을 산출해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지만, 사회재난은 과거 사례와의 형평성 및 지자체의 재정 상황을 고려하는 등의 ‘정성평가’를 거쳐야 한다.- 희생자가 가장 많은 광주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태원 참사 때도 피해자의 거주지역이 아니라 발생지역인 서울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어떤 사건이 발생했을 때 피해자가 그 지역 사람이 아닌 경우가 많다. 특별재난지역 선포 유무에 따라 구호 정도가 크게 달라진다고 오해하는 사람이 많은데 지자체에서 해결하기 힘든 부분에 대해 국가의 지원 비율을 늘린다는 차이만 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든 아니든 피해를 입은 분들에 대한 간접지원 추가 외에 다른 지원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나. “이번 무안 제주항공 참사 같은 사회재난은 워낙 케이스가 다양해서 어떤 지원을 할지 미리 정해놓기 어렵다. 그래서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12월 29일 전남 무안군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밝히면서 구체적인 지원 사항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통해 마련하겠다고 한 것이다. 앞서 이태원 사고 때도 마찬가지였다. 자연재난으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경우에는 피해를 입은 국민에 한해 건강보험료 감면, 고용·산재보험료 납부 유예, 공공요금 감면 등 12개의 간접지원 항목이 추가된다.”전남 무안군은 지난 1월 15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희생자 및 유가족에 대한 지방세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무안군은 2024년 지방세 가운데 주민세, 자동차세, 재산세, 지역자원시설세를 면제 및 환급하고, 2025년 지방세 부과·신고 세목을 대상으로 군 의회 의결을 거쳐 추가 감면할 계획이다. 징수유예, 체납처분 유예, 세무조사 등도 최대 2년까지 연장해 유가족의 지방세 부담을 완화한다. 유가족은 부동산 상속에 따른 취득세도 감면받을 수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번 참사를 ‘인재’라고 했는데. “‘천재냐 인재냐’가 아니라 ‘자연재난이냐 사회재난이냐’를 말하는 게 맞다. 1990년대까지는 홍수나 가뭄 피해밖에 없었는데 2000년대에 들어오면서 재난의 종류가 다양해졌다. 예전에는 자연재난이 주로 발생했지만 사회가 발전하고 점점 더 복잡해지면서 사회재난이 늘어나고 있다.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은 관리 목표부터 다르다. 태풍 또는 한파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할 수는 없다. 자연재난은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가 된다. 반면 사회재난은 처음부터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은 부득이하게 일어난 다음이다. 사회재난을 막기 위해선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예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조치를 준비하고, 다각적 차원에서 이를 운영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재난 관리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 “2004년 중앙정부에 소방방재청이 출범하면서 국가의 재난 관리 수준이 확 올라갔다. 원래는 독자적인 재난 대응 정부 부처가 없었는데 대구 지하철 화재 사고를 계기로 만들어졌다. 최근 20년간 재난 관리 수준은 비약적으로 높아졌지만 한 번씩 큰 사건이 터지면서 국민들이 불안감을 느끼는 것이다. 이태원 참사 때 159명이 숨졌지만 이전에 더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사건이 여럿 있었다. 저는 국민들의 수준이 높아지면서 인명에 대한 소중함과 참사에 대한 충격이 더 커졌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의 재난 대응 방식에 대해 아쉽거나 보완해야 할 부분은. “사고 현장에서 초기 대응은 지자체가 중심이 돼야 하기 때문에 민관의 협력이 중요하다. 지역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주민은 재난 취약 지역과 재난 약자에 대해 세세하게 파악하고 있다. 촘촘한 재난안전망 구축과 관리에 민간의 참여가 필수적인 이유다. 국가나 지자체에서 보유하지 못한 재난 관리 자원을 민간에서 제공할 수도 있다. 국가는 민간이 가지는 재난 대응 역량을 유지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평상시에 지원해야 한다. 또한 제대로 된 재난 대응을 위해선 재난 전문 인력을 양성해야 하고, 이들의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 지난해 2월 ‘공인재난관리사 자격제도’의 내용을 담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공인재난관리사’라는 국가 자격증이 생겼으며 오는 3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원문출처>주간조선 http://weekly.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39482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숏폼 콘텐츠 공모전’ 성황리에 개최 ···‘대상’ 수상 ‘요정 조심’팀(광고홍보영상학과 24학번 이예나, 김나우, 이하람 학우) 인터뷰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가 주최한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숏폼 콘텐츠 공모전’이 많은 학우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숏폼 컨텐츠 제작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2024년 11월 18일부터 2025년 1월 5일까지 약 50여 일간 접수를 받았고, 서경대학교 재학생 뿐만 아니라 만 34세 이하 지역 청년들에게도 문호를 넓혀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의 활동을 창의력을 발휘해 쉽고 재미있게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였으며, 주제의 적합성, 창의성, 대중성, 완성도 등 총 4가지 심사기준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 결과, 광고홍보영상학과 24학번 이예나, 김나우, 이하람 학우로 구성된 ‘요정 조심’팀의 ‘대플에 가면’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으며, 지역청년 최지원의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에 어떤 프로그램이 있어?’, 홍승우의 ‘이거 성공하면 진짜’가 ‘최우수상’을, 지역청년 선지현의 ‘모르면 손해보는 취준 꿀팁’, 이재엽의 ;취업하면 가장 먼저 하고싶은 것은?‘, 이재엽과 글로벌비지니스어학부 박경연 학우가 함께 출품한 ’취업과 연애, 무엇이 더 어려울까요‘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 원, ‘최우수상’ 수상자(2명)에겐 40만 원, ‘우수상’ 수상자(3명)에겐 각각 3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요정 조심’팀의 이예나, 김나우, 이하람 학우를 만나 수상 소감과 함께 어떤 계기로 공모전에 참여했고 준비과정과 숏폼에 담긴 의미, 향후 계획 등을 들어봤다. □ 인터뷰: ‘대상’ 수상자 ‘요정 조심’팀 광고홍보영상학과 24학번 이예나, 김나우, 이하람 학우 - 안녕하세요, '대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인터뷰에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광고홍보영상학과 24학번, ‘요정조심’ 팀의 이예나, 김나우, 이하람입니다. - ‘대상'을 수상하게 된 소감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교내에서 처음으로 대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입니다. 덕분에 다양한 공모전에 자신감을 가지고 참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번 공모전을 어떤 경로로 알게 되었고 참가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었나요?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이번 공모전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 학과 특성상 공모전을 많이 참가하는 편인데, 숏폼 콘텐츠 제작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학생들끼리 모여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 어떤 방식으로 공모전을 준비했고, 숏폼에 담아내고자 했던 부분이 무엇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저희 세 명이 시간을 맞춰 여러 차례 회의를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숏폼의 내용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에 대한 아이디어 회의를 하였습니다. 그러고 나서 좋은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킨 후 스토리보드를 작성하였습니다. 완성된 스토리보드를 토대로 촬영을 진행한 뒤, 영상을 편집하여 마무리하였습니다. 수상작인 ‘대플에 가면‘은 취업 걱정이 많은 청년들에게 대플이 조금이나마 걱정을 덜어 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초반의 답답해 하는 연기와 후반의 속이 뻥 뚫린 듯한 연기로 이를 표현해 보았습니다. - 앞으로의 계획이나 목표가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이번 수상을 시작으로 더 크고 다양한 공모전에서 빛을 발하고 싶습니다. 서경대학교 내에서 열리는 공모전과 더불어 광고대행사의 공모전, 세계적인 광고 공모전까지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 마지막으로 이번 공모전에 참여하면서 느낀 점을 말씀해 주세요.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뜻대로 되지 않아 답답할 때도 있었지만 즐거움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 팀원들과 생각을 나누고 같은 목표를 바라보며 노력한다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영상의 길이가 짧은 숏폼 콘텐츠이더라도 그 속에 얼마나 많은 노고가 들어가는지 알기에, 뜻깊고 뿌듯합니다. 다방면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홍보실=임다현 학생기자>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2024학년도 동계방학 컴퓨터활용능력 2급 실기 교육’ 실시
실무역량 강화 · 자격증 취득 동시 대비···실전에 필요한 핵심기술 익혀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본부장 허성민 교수)는 서경대 재학생 및 졸업생,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2025년 1월 13일(월)부터 17일(금)까지 5일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교내 유담관 AR/VR실에서 ‘2024학년도 동계방학 컴퓨터활용능력 2급 실기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실무에서 자주 활용되는 주요 프로그램 기능을 익히고, 국가공인 컴퓨터활용능력 2급 실기 자격증 시험 대비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엑셀의 주요 함수 활용과 데이터 관리 실습 △피벗테이블과 시나리오 등 데이터 분석 기술 △매크로 작성 및 차트 편집 등 실습 위주로 구성되어 참여 학생들이 실전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체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특히,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최신 기출문제 풀이와 실기 시험 대비 팁을 통해 자격증 시험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허성민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이번 교육은 취업을 준비하는 서경대 학생들과 지역 청년들에게 실무에서 필요한 컴퓨터활용능력을 강화하고, 자격증 취득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2024년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 신규 선정되어 대학 내 각종 취업 지원 인프라 및 서비스 전달체계를 활용하여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정부의 주요 청년일자리 사업 전반에 대한 홍보 등 고용서비스 전달기능을 수행하고 있다.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인스타그램(@seokyeong_job)과 카카오채널(채널명 :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를 개설하여 다양한 홍보와 함께 1:1 카카오톡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관련기사>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5/01/20/2025012001488.html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08779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39859이뉴스투데이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27789중앙이코노미뉴스 https://www.foodneconomy.com/news/articleView.html?idxno=406080E동아 https://edu.donga.com/news/articleView.html?idxno=80090
서경대학교 학생상담센터, ‘프로그램 체험수기 공모전 speak your heart’ 성황리에 개최···‘대상’ 수상자 글로벌비지니스어학부 노어전공 21학번 송민경 학우 인터뷰
서경대학교 학생상담센터가 주최한 ‘프로그램 체험수기 공모전 speak your heart’ 가 지난해 11월 18일부터 12월 22일까지 약 35일간 많은 학우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은 개인상담, 심리검사, 집단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적 고민 혹은 일상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변화되고 성장한 자기모습을 담아내는 것이었으며, 완성도, 전달력, 성장 및 변화 관련 주제 적합성 등 총 3가지 심사기준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평가 결과,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노어전공 21학번 송민경 학우의 ‘내 잔을 채우는 법’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물류시스템공학과 서명오 학우의 ‘강점찾기:나만의 행복 레시피’이 ‘최우수상’을, 컴퓨터공학과 강명석 학우의 ‘강점 설계도:내 행복을 재정의한 방법’, 글로벌비지니스어학부 차혜민 학우의 ‘캠프가 빚어낸 나의 성장과 도전의 여정’, 아동학과 전민선 학우의 ‘감정과 애착유형’이 각각 ‘우수상’을, 공연예술학부 성채린 학우의 ‘스트레스 해소법 강의 시청 후 나에게 미친 긍정적 영향’, 나노화학생명공학과 박신준 학우의 ‘행복을 찾을 수 있어!’, 공연예술학부 구주연 학우의 ‘특별한 안경 하나면 스트레스를 해결할 수 있다고?’, 아동학과 김나연 학우의 ‘나를 좀 더 알아가는 시간’이 각각 ‘장려상’ 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만 원, ‘최우수상’ 수상자에겐 20만 원, ‘우수상’ 수상자에겐 각각 10만 원, ‘장려상’ 수상자에겐 각각 5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노어전공 21학번 송민경 학우를 만나 수상 소감과 공모전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인터뷰: ‘대상’ 수상자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노어전공 21학번 송민경 학우 - 안녕하세요, '대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인터뷰에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노어전공 21학번 송민경입니다. - ‘대상'을 수상하게 된 소감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우선, 1학년 때 처음으로 수상했던 교내 공모전에 4학년 때 다시 참가해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졸업을 앞둔 지금, 졸업 선물 같은 수상 소식이 더없이 반갑게 느껴집니다. 대상이라는 커다란 상이라 더욱 기쁜 마음입니다. - 학교 내외부에 여러 공모전이 많은데, 이번 학생상담센터 프로그램 체험수기 공모전에 참여하게 된 이유가 있을까요? 1학년 때부터 지속적으로 대내외 활동에 참여했는데요. 교내 공모전의 경우 부담이 덜해 참가하는 데 망설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나 ‘수기 공모전’은 다른 누구도 아닌 제 경험을 직접 진솔하게 담아낼 수 있어서 편안하게 느껴졌습니다. 1학년 때 본 공모전에 참가해서 장려상을 수상했었는데, 그때보다 더 잘 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해 다시 한번 도전했습니다. - 학생상담센터에서 어떤 프로그램을 수강하셨고 그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도 부탁드립니다. 2024년에는 ‘나만의 감정 향수 만들기’와 개인 상담에 참여했고, 1학기부터 여름 방학까지 약 6개월 간 상담을 받았습니다. 공모전에는 개인 상담 체험 수기를 작성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50분씩 학생상담센터 상담실에서 개인 상담을 진행하면서 미술 치료를 병행했습니다. - 개인적인 고민이나 일상 스트레스에 대해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간단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우연한 계기로 개인 상담을 받게 되면서 난생처음 받아보는 상담이 신기하면서도 낯설었습니다. 저는 주로 이야기를 듣는 편인데 제 이야기만 하는 게 이상하게 느껴지는 데다 조심스러웠거든요. 상담의 목적과 해결하고 싶은 문제를 묻는 간단한 사전 조사 이후, 뭘 이야기하고 싶냐고 물으시는 심리 상담사 선생님께 당최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이야기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씀드렸었는데요. 아무한테도 말하지 못하는 내밀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는 게 익숙지 않아서였습니다. 그러다 “그냥 네가 말하고 싶은 만큼만 하면 돼”라고 하시는 선생님의 말씀에 마음이 한결 편해졌고, 천천히 이야기를 하다 보니 어느 순간 스트레스를 극복하게 됐습니다. 말로 표현하기 힘들 때는 글로 적기도 하고, 그림을 그리거나 뭔가를 만들면서 감정과 생각을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저의 머리를 쓰는 취미, 몸을 쓰는 취미, 돈을 쓰는 취미 덕분에 고민과 스트레스를 쉬이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활동, 감정을 소모하는 활동, 동기부여가 되는 활동을 찾아 취미로 삼길 추천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떤 부분을 전달하고 싶으셨나요? 현재 느끼는 감정을 스스로 인지하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종종 부정적인 감정을 느낄 때 그 사실을 부정하기보다 인정해야 한다는 걸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부정적인 감정을 받아들이고 표현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게 아니라는 것이지요. 다만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하고요. 그 순간의 감정은 온전히 자신의 감정이라 남들이 뭐라고 하던 본인이 그렇게 느꼈으면 그런 거라고요. 어떨 때는 혼자 느끼는 감정과 혼자 하는 생각조차 잘못이라고 여겼는데 상담을 통해 자연스레 감정을 인정하기 시작하면서 많이 안정됐던 기억이 납니다. 감정을 충분히 느끼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 마지막으로 학우분들에게 학생상담센터 프로그램 중 어떤 프로그램을 추천하고 싶으신지 추천 이유와 함께 부탁드립니다. 상담을 통해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게 미덕이라고 여겨왔던 제가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할 수 있게 됐습니다. 모든 일에 ‘그냥’이라는 건 없더라고요. 좋아하든 싫어하든 왜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분명 이유가 있을 거예요. 본인의 마음을 더 깊이 들여다보고 마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학생상담센터에는 개인 상담과 심리 검사를 포함해 정말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많으니까 재학 중에 꼭 한 번씩은 참여해 보셨으면 해요.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를 잘 이해하게 되는 것은 물론, 지친 일상을 환기하기에도 좋답니다. 저는 ‘나만의 감정 향수 만들기’와 같은 아로마 테라피가 제일 좋았는데요. 제 상태에 따라 향이 다르게 느껴지고, 사람마다 좋게 느껴지는 향이 다름을 나눴던 경험이 흥미로웠습니다. 또 참여하고 싶을 정도로요. <홍보실=임다현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