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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 제69회 2019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가져

    2월 14일(목) 오전 11시 교내 문예관 문예홀서…학사 1,019명, 석사 99명, 박사 28명 등 총 1,146명 학위 받아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가 2월 14일(목) 오전 11시 교내 문예관 문예홀에서 제69회 2019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가졌다.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최영철 총장과 보직 교수, 내빈, 학위 취득자와 학부모, 교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사 7개 학부 20개 학과 1,019명, 석사 10개 학과 99명, 박사 3개 학과 28명 등 총 1,146명이 학위를 수여 받았다.학위 수여식은 △개식 △국민의례 △학사보고 △학위증 수여 △공로상 수여 △축사 △교가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전체 수석 졸업자인 홍창의(전자공학과) 학생이 최우수상 수상자로 이사장상을, 인문과학대학 수석 졸업자 소혜리(국제비즈니스어학부), 사회과학대학 수석 졸업자 박효석(경영학부), 이공대학 수석 졸업자 임윤서(토목건축공학과), 예술대학 수석 졸업자 이중현(공연예술학부) 학생이 우수상 수상자로 총장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장규섭(총학생회 회장, 컴퓨터공학과), 이두연(총학생회 부회장, 국제비즈니스어학부), 김상현(총학생회 정책국장, 경영학부), 고홍곤(경영학부), 엄정철(미용예술학과), 고유정(경영학과), 김현진(물류유통경영학과), 안예은(미용예술학과), 박하은(미용예술학과) 등은 공로상을 받았다.최영철 총장은 축사를 통해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오늘 영광스러운 학위를 받은 것을 우리 서경가족 모두와 함께 축하드리며 정성껏 이들을 가르쳐 주신 교수님과 직원 여러분, 뒷바라지 해주신 학부모님 여러분께 축하와 경의를 표한다.”며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최 총장은 이어 “우리 앞길에는 기쁘고 즐거운 날도 많겠지만 때로는 예측하기 힘든 어려운 날도 적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저마다 설정한 인생 목표와 꿈을 향해 계속 나아간다면 결국 목표에 도달하게 되는 것이 세상의 이치이며 어려움이란 보다 더 멋진 결과를 성취한 사람이 거쳤던 필수과정이고 역경의 순간에도 좌절하지 말고 ‘하면 된다’는 확신을 갖고 전진해 달라“고 당부했다.그는 또 “강자 앞에 비굴하지 않으며, 약자에게 교만하지 않고 사람들의 약한 부분을 어루만져 치유해 주는, 능력의 사람이 되길 바라며 어려움에 처한 국가와 사회를 위해 높은 곳이건 낮은 곳이건 겸손히 섬기는 사람이 되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꿈과 용기, 긍정적 자아상을 가지고 힘차게 나아가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으로 우리 자유 대한민국이 여러분 세대에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나라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최영철 총장은 “이제 여러분은 이곳을 떠나지만, 모교인 우리학교의 역사와 명성은 졸업생 여러분이 만들어 간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조국의 역사와 함께 70년을 이어오며 지구촌 곳곳에서 활동하는 4만여 명의 서경대학 동창들과의 유대는 앞으로 여러분이 세상을 살아가는 자산이 될 것이며 우리학교는 오늘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부단히 노력하여 글로벌 시대,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는 실용대학으로 성장,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관련 기사>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144011대학저널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1349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207335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374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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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술, 스포츠, 음악, 무술, 종교, 창업 활동 등 다양한 서경대학교 동아리들 <6> 중앙 야구동아리 ‘적시타’

    설레는 대학 생활, 무엇을 어떻게 해야 즐겁고 가치 있는 것일까? 선배들에게 물어봐도 답은 제각각…. 하지만 이구동성으로 권하는 게 하나 있다. 대학 동아리 활동! 자유와 책임을 지게 되는 20대. 대학생이 되어 자기주도적으로 원하는 삶을 준비하고 꾸려가는 데에는 동아리 활동만한 것이 없다. 특히 새로이 대학문을 들어선 새내기들에게 대학 동아리 활동은 설렘과 로망의 대상이다. 취미나 관심 분야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만나 학문과 지식을 나누고 배우며 악기나 노래, 춤, 연기, 스포츠 등을 함께 익히고 즐길 수 있고 초중고 시절에 미뤄왔던 다양한 운동이나 취미활동, 사회봉사 등을 원 없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잘 생기고 예쁜 동아리 회장 오빠 누나들, 끼와 개성이 넘치는 동료 학우들을 만나 새로운 인연을 맺고 대학 생활과 삶을 보다 가치 있고 풍성하게 영유할 수 있는 것도 대학 동아리 활동을 하는 이유 중 하나다. 우리 학교에는 공연예술분과, 교양분과, 전시창작분과, 종교분과, 체육분과, 학술분과 등 모두 6개 분과에 총 33개 동아리가 운영 중에 있다. 종류도 축구 동아리 ‘스나이퍼’, 자전거 동아리 ‘두바퀴’, 영어학술 동아리 ‘Time’, 야구 동아리 ‘적시타’, 법 동아리 ‘민형사’, 종합무술 동아리 ‘청무회’, 만화 동아리 ‘애니문’, 스킨스쿠버 동아리 ‘SST’, 어쿠스틱 밴드 동아리 ‘그라미’, 주식 동아리 ‘IS’, 환경 동아리 ‘늘푸른’, 기독교 동아리 ‘예수전도단’, 창업 동아리 ‘OUT & OUT’, 영화 동아리 ‘FID’, 사진 동아리 ‘프리즘’ 등 다양하다. 33개 동아리로 구성된 서경대 동아리 연합회에서는 해마다 신학기 봄에 ‘동아리 알림제’를 축제 형식으로 열어 각각의 동아리를 소개하고 신입회원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3월 26일, 27일 이틀간 초록운동장에서 ‘2018 동아리 알림제’를 개최한 바 있다. 학과 공부에 열중하느라 아직 어떤 동아리가 무슨 활동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르는 재학생과 올해 입학한 신입생들의 즐겁고 의미 있는 대학 생활을 위해 우리 학교에는 어떤 동아리들이 있고 무슨 활동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시리즈로 엮어 소개한다. 동아리 소개와 함께 회장 인터뷰도 했다. 중앙 야구 동아리 ‘적시타’2010년 개설, 회원 수 50여 명…2017년도 대학아마추어 야구리그(AUBL) 16강에 진출하기도 서경대 중앙 야구 동아리 ‘적시타’ 로고프로야구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 가운데 대학가에서도 야구의 인기는 뜨겁다. 2010년에 개설된 서경대학교 중앙 야구 동아리 ‘적시타’는 야구를 좋아하고 야구에 열정을 가진 서경대 학우들이 모인 서클이다. 2014년 수도권 39개 교 1,400명이 참가하는 대학아마추어 야구리그(AUBL)에 가입하여 서경대학교 대표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대학아마추어 야구리그에 참가해 타 대학과 경기도 활발하게 하고, 매주 동아리 자체 연습 게임과 훈련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 적시타의 회원 수는 50여 명, 매니저는 5명 정도이다. 여러 가지 이유로 여건이 마련되지 않아 학교에서는 연습을 하지 못하지만, 야구에 대한 사랑과 불타는 열정으로 매주 학교 밖 외부 훈련장에서 훈련을 하고, 선수들의 실력 향상과 경기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한 달에 한 번씩 연습 경기도 주기적으로 하고 있다. 남성 회원들뿐만 아니라 야구에 관심이 있는 여자 학우들은 경기 때 선수들을 응원해주고 기록지 작성 등의 역할을 맡는 매니저로 함께하고 있다. 연습은 물론 회식 자리도 자주 이어지기 때문에 더욱 끈끈한 팀워크를 유지하고 있다. 서경대학교 중앙 야구 동아리 ‘적시타’ 최장원 회장(군사학과 17학번) 인터뷰  -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적시타 회장을 맡고 있는 군사학과 17학번 최장원입니다. - 적시타에서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요? 적시타는 야구를 좋아하는 학우들이 모인 동아리입니다. 동아리 회원들끼리 모여 야구 연습을 하고, 다른 야구 동아리와 경기를 합니다. 또한 한 학기에 한두 번씩 프로야구경기 직관을 가서 실제 야구선수들의 경기를 보며 응원하고 동아리 회원들끼리 친목을 다지기도 합니다.  - 적시타만의 자랑을 하나만 하자면? 여러 가지 여건으로 학교에서 연습할 환경이 갖춰져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매주 학교 밖에서 훈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동아리 회원들 모두 야구에 불타는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 야구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야구의 매력은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다는 점입니다. 뉴욕 양키스의 전설 요기 베라가 했던 말을 인용하자면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처럼 9회말 2아웃에 큰 점수 차가 나도 얼마든지 뒤집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야구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는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가능성을 만들어낼 수 있는 매력적인 스포츠라고 생각합니다. - 한 달에 몇 번 정도 모임을 갖나요? 매주 1회씩 실력 향상을 위해 훈련을 하고, 한 달에 한 번 이상 연습 경기를 하고 있습니다. 훈련뿐 아니라 회식도 자주 하는 편이어서 매니저 분들도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 새로 들어올 학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야구에 관심 있으신 신입생 혹은 재학생분들! 후회 하시는 일 없을 겁니다. 빨리 가입하세요.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 동방 위치와 참여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저희 동방은 청운관 11층에 있습니다! 참여 방법은 페이스북 '서경대 적시타' 페이지에 메세지를 남겨주시면 일정을 잡아 간단한 면접을 본 후 바로 가입이 가능합니다. <홍보실=이지헌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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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 등 127개 대학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대학 선정

    덕성여대 등 8개 대학은 신규 인증 성공 덕성여대 학생들이 외국인 유학생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 덕성여대 제공)서경대 등 127개 대학이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특히 덕성여대 등 8개 대학은 신규 인증에 성공했다.13일 교육부에 따르면 '2018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IEQAS)' 평가 결과 107개 일반대(과기대 등 포함)와 20개 전문대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대학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교육부는 대학의 유학생 관리 모범 기준 제시와 유학생 질 관리 제도화를 목적으로 2011년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제'를 도입했다. 이어 2016년부터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제를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로 변경, 시행하고 있다.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평가는 매년 실시된다. 대상은 기존 인증 대학(계속 인증 여부 결정)과 신규 인증 신청 대학이다. 단 대학들은 외국인 유학생의 불법 체류율·중도탈락률, 등록금 부담률, 의료보험 가입률, 언어능력(한국어·영어)과 외국인 유학생 기숙사 제공률 등 필수·핵심·세부기준을 충족해야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평가를 신청할 수 있다. 특히 '2018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평가에서는 지금까지와 달리 대학원 외국인 유학생 부분이 정량평가에 추가됐다.'2018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평가 결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일반대의 경우 △가천대, 가톨릭관동대, 강남대, 건국대, 건양대, 경남대, 경북대, 경성대, 경희대, 계명대, 고려대, 고려대 세종, 공주대, 군산대, 극동대, 금오공대, 김천대, 남서울대, 단국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천대, 동국대,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대, 명지대, 배재대, 부산대, 부산외대, 상명대, 서강대, 서경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선문대, 성균관대, 세명대, 순천대, 신라대, 아주대, 연세대, 연세대 원주, 영산대, 우송대, 이화여대, 인하대, 전남대, 전북대, 전주대, 제주대, 조선대, 중부대, 중앙대, 중원대, 창원대, 충남대, 충북대, 평택대, 한국과학기술원, 한국교원대, 한국국제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항공대, 한남대, 한서대, 한신대, 한양대, 한양대 ERICA, 호남대, 호서대(이상 2016년 인증) △가야대, 강릉원주대, 강원대, 경일대, 광주여대, 국민대, 대구한의대, 대진대, 목원대, 목포해양대, 부경대, 삼육대, 성신여대, 세종대, 순천향대, 숭실대, 우석대, 울산대, 인천대, 청운대, 청주대, 한동대, 한림대, 한성대, 홍익대(이상 2017년 인증) △덕성여대, 목포대, 세한대, 울산과학기술원, 포항공대, 한국교통대, 한국해양대(이상 신규 인증) 등이 인증 대학에 선정됐다.전문대의 경우 △계명문화대학교, 동양미래대학교, 부천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전북과학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한국영상대학교, 한양여자대학교, 호산대학교(이상 2016년 인증)  △거제대학교, 대구공업대학교,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서울예술대학교, 영진전문대학, 용인송담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전주기전대학교(이상 2017년 인증) △우송정보대학교(신규 인증) 등이 인증 대학에 선정됐다.인증기간은 획득 연도 기준 3년이다. 인증대학은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선발 프로그램, 외국인 유학생 정부재정지원사업 등에서 혜택받는다. 외국인 유학생 사증(VISA) 발급 심사 기준 완화와 절차 간소화, 정부 초청 장학생(GKS) 사업 신청 우대 등의 혜택도 받는다. 단 인증 대학 선정 이후에도 인증 기간 동안 매년 평가를 받아야 한다. 평가 결과가 미흡하면 인증이 취소된다.'2018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평가 인증 대학 명단 (출처:교육부)<원문 출처>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207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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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 평생교육원, 28일까지 신입생 추가모집

    서경대학교 예술종합평생교육원에서 2월 28일까지 신입생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 ⓒ서경대학교 예술종합평생교육원서경대학교 예술종합평생교육원은 오는 28일까지 미용학전공, 모델학전공, 시각디자인학전공, 실용음악학전공의 신입생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서경대학교 평생교육원 입학 관계자는 “2019학년도 입시가 마무리 되어 가며, 본원에 많은 문의가 몰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능성적, 내신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100% 면접 전형으로 학생들을 모집하기 때문에 고등학교 졸업 및 동등한 자격(검정고시 등) 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고 설명했다.1990년 개교, 많은 졸업생을 배출하며 예술교육에 주력하고 있는 서경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본과에 개설되어 있는 인기 전공이 동일하게 개설되어 있다. 또한, 졸업시 서경대학교 총장명의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학술정보관, 학생증 발급 등 재학생 혜택을 누릴 수 있다.미용학전공, 모델학전공, 시각디자인학전공은 현재 신입생 추가 모집 기간이며 면접 전형과 전공에 따라 실기고사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경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원문 출처>베타뉴스  http://www.betanews.net/article/97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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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즈미 지하루 서경대 국제비즈니스어학부 교수의 한국 블로그] 성북동으로 돌아올 간송을 추억하며

    누군가 내게 존경하는 한국인이 있느냐고, 그게 누구냐고 물어본다면 서슴없이 나는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과 간송 전형필 선생, 그리고 혜곡 최순우 선생이라고 하겠다. 한국의 민주화와 천주교를 위해 애쓰신 추기경, 한국 문화재를 지켜주신 간송, 그리고 그 문화재들의 의미와 가치를 학자는 물론 일반인에게도 잘 가르쳐주신 혜곡이기 때문이다. 나는 얼마 전 ‘삼일운동 100주년 간송특별전 대한콜랙숀’을 다녀왔다. 1919년 3월 1일에 일어난 독립운동으로부터 올해가 100년이 된 것을 기념하며 간송(1906∼1962)의 수집품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전시하는 행사다. 이번 전시는 ‘알리다’, ‘전하다’, ‘모으다’, ‘지키다’, ‘되찾다’라는 다섯 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알리다’와 ‘전하다’ 섹션은 한국 최초의 민족사학인 보성고등보통학교와 이 학교 출신 인물들의 소개, 간송 선생의 공적과 간송미술관의 역사가 자하 하디드의 설계로 세워진 DDP의 현대적인 건축미에 어울리게 가상현실(VR) 체험, 영상 등을 통해 설명되어 있어 전시장을 찾는 일반인, 특히 젊은 세대가 다가가기 쉽게 꾸며져 있다. 이즈미 지하루 일본 출신 서경대국제비즈니스어학부 교수‘모으다’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박물관인 보화각(간송미술관의 전신)을 통해 고려청자의 대표 작품인 ‘청자상감운학문매병’의 실물과 그 뒤에 숨겨져 있던 수장하게 된 뒷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또 자칫 불쏘시개가 될 뻔한 겸재 정선의 ‘해악전신첩’을 소장하게 된 경위도 알 수 있게 꾸며져 있다. ‘지키다’는 당시 합법적인 문화재 반출구였던 경성구락부로부터 유출을 막은 많은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이전 성북동에서와는 달리 DDP의 높은 천장과 전문적인 조명으로 본 유물들은 또 다른 느낌을 준다. 무심코 봤던 소 모양의 제기인 ‘백자희준’은 생명력이 넘쳐 보였고, 코발트빛의 기와집 모양인 ‘백자청화철채산수문가형연적’은 그 아름다움이 눈에 쏙 들어왔다. 마지막 섹션인 ‘되찾다’는 ‘존 갇스비 콜랙숀’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어 즐겁다. 이 전시실에서는 전기 작가 이충렬의 소설 ‘간송 전형필’(2010년)의 한 장면이 눈앞에 떠오른다. 소설 속에서 개즈비는 갑자기 조선에서 온 젊은 간송이 ‘청자상감운학문매병’을 매입한 사람임을 알고 나서 놀라워하며 자신의 소장품을 하나둘씩 꺼내기 시작했다. 먼저 ‘청자원숭이형연적’부터 탁자 위에 올려놓았다. 간송은 이 원숭이를 바라보며 슬그머니 미소를 지었다. 꺼내놓은 유물들을 한 개씩 한참 동안 살펴봤다. 이 소설에는 간송이 유물을 수장하는 데 여러 가지로 협조했던 일본인도 등장해 당시의 상황을 생생히 느낄 수 있도록 묘사되어 있다. 내가 한국 예술에 처음 관심을 가졌던 것은 고려불화와 청자 때문이었다. 그래서 한국에 처음 온 1980년대 중반부터 간송미술관의 전시를 거의 빠짐없이 다녔다. 간송미술관은 한국에서의 추억이 가득한 곳이다. 성북동에 위치한 한적한 마당 가운데 솟아있는 하얀 건물. 버스에서 내려 성북초 정문 골목으로 꺾으면 야트막한 언덕길 끝에 미술관 정문이 보이고 내 가슴은 두근거리기 시작한다. 문을 들어서면 토종닭이나 공작새, 계절마다 달리 피는 꽃들 사이로 걷게 된다. 봄이면 이름을 알 수 없는 꽃들이, 가을에는 꽃들은 물론 아름답게 물든 단풍과 발갛게 익어가는 감들이 나를 맞아줬다. 그 길을 걷다 보화각 정문에 다다르면 현관 양쪽에 앉아있는 돌사자와 붓으로 쓴 전시제목과 보화각의 현판이 전시장에 들어서는 나의 마음을 다시 가다듬게 한다. 전시실은 또한 그 역사가 깃든 특별한 공간이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것은 유리진열장이다. 살며시 굴곡져 보이는, 처음 만들어졌을 당시 그대로의 진열장. 이 진열장의 옛 유리를 통해 작품들을 감상하다보면 유물들이 유일무이한 존재로 내게 다가온다. 높은 안목과 강한 의지로 한국의 훌륭한 미술품을 구입해 해외 반출을 막고 1938년에 최초의 사립미술관을 세워 연구·보존해온 업적에 머리가 절로 숙여진다. 간송이 돌아가신 지금까지도 그의 정신을 계승한 연구자와 후손들이 소장품을 보존하고 공개해왔다는 것은 훌륭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간송미술관이 DDP에서 전시를 시작한 지 5년이 지났고, 이번 전시를 마지막으로 성북동으로 돌아간다고 한다. 이르면 올가을부터 다시 예전처럼 전시를 한다는 소식이다. 지금부터 그 가을이 못내 기다려진다.  <원문출처>동아일보 = http://news.donga.com/3/all/20190212/9406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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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술, 스포츠, 음악, 무술, 종교, 창업 활동 등 다양한 서경대학교 동아리들 <5> 종교분과 ‘IVF’

    설레는 대학 생활, 무엇을 어떻게 해야 즐겁고 가치 있는 것일까? 선배들에게 물어봐도 답은 제각각…. 하지만 이구동성으로 권하는 게 하나 있다. 대학 동아리 활동! 자유와 책임을 지게 되는 20대. 대학생이 되어 자기주도적으로 원하는 삶을 준비하고 꾸려가는 데에는 동아리 활동만한 것이 없다. 특히 새로이 대학문을 들어선 새내기들에게 대학 동아리 활동은 설렘과 로망의 대상이다. 취미나 관심 분야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만나 학문과 지식을 나누고 배우며 악기나 노래, 춤, 연기, 스포츠 등을 함께 익히고 즐길 수 있고 초중고 시절에 미뤄왔던 다양한 운동이나 취미활동, 사회봉사 등을 원 없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잘 생기고 예쁜 동아리 회장 오빠 누나들, 끼와 개성이 넘치는 동료 학우들을 만나 새로운 인연을 맺고 대학 생활과 삶을 보다 가치 있고 풍성하게 영유할 수 있는 것도 대학 동아리 활동을 하는 이유 중 하나다. 우리 학교에는 공연예술분과, 교양분과, 전시창작분과, 종교분과, 체육분과, 학술분과 등 모두 6개 분과에 총 33개 동아리가 운영 중에 있다. 종류도 축구 동아리 ‘스나이퍼’, 자전거 동아리 ‘두바퀴’, 영어학술 동아리 ‘Time’, 야구 동아리 ‘적시타’, 법 동아리 ‘민형사’, 종합무술 동아리 ‘청무회’, 만화 동아리 ‘애니문’, 스킨스쿠버 동아리 ‘SST’, 어쿠스틱 밴드 동아리 ‘그라미’, 주식 동아리 ‘IS’, 환경 동아리 ‘늘푸른’, 기독교 동아리 ‘예수전도단’, 창업 동아리 ‘OUT & OUT’, 영화 동아리 ‘FID’, 사진 동아리 ‘프리즘’ 등 다양하다. 33개 동아리로 구성된 서경대 동아리 연합회에서는 해마다 신학기 봄에 ‘동아리 알림제’를 축제 형식으로 열어 각각의 동아리를 소개하고 신입회원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3월 26일, 27일 이틀간 초록운동장에서 ‘2018 동아리 알림제’를 개최한 바 있다. 학과 공부에 열중하느라 아직 어떤 동아리가 무슨 활동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르는 재학생과 올해 입학한 신입생들의 즐겁고 의미있는 대학 생활을 위해 우리 학교에는 어떤 동아리들이 있고 무슨 활동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시리즈로 엮어 소개한다. 동아리 소개와 함께 회장 인터뷰도 했다. 중앙 기독교 동아리 ‘IVF’ 정기예배, 말씀공부, 아침기도 등 다양한 활동…국내 150여 개 대학, 세계 140여 개국 30만 명과 함께하는 글로벌 동아리 서경대학교 중앙 기독교 동아리 ‘IVF’는 한국 IVF(Inter-Varisty Christian Fellowship)의 ‘캠퍼스와 세상 속의 하나님 나라 운동’이라는 모토 아래 북서울 지방회에 소속되어 고려대, 덕성여대, 성신여대, 경희대, 성균관대, 서울대, 한국외대, 한성대, 한예종 소속 학생들과 함께 활동하고 있다. 더 나아가 한국에서는 150여 개 대학, 세계적으로는 ‘IFES’ 라는 이름으로 140여 개국에서 30만 명이 함께하는 역사적이면서도 글로벌한 운동을 펼치고 있다. ‘IVF’는 일주일에 한 번 다함께 모여 예배 드리는 LGM(Large Group Meeting), 재밌고 진솔한 관계를 맺어가며 말씀공부를 하는 소그룹, 자발적으로 이루어지는 매일 아침 8시 기도회인 DPM(Daily Prayer Meeting) 등 3가지 운동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그 밖에 북서울 친구들과 함께 하는 수련회, 공동체의 따뜻한 선배들과 1: 1로 만나 진중한 삶의 대화를 나누는 원투원 등 많은 것을 함께 하고 있다. 김민성 IVF 회장(공공인적자원학부 13학번) 인터뷰 -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와 동아리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IVF 회장 공공인적자원학부 13학번 김민성이라고 합니다. 저희 동아리는 기독교 동아리 인데요, ‘캠퍼스와 세상 속의 하나님 나라 운동’ 이라는 비전을 품고 캠퍼스와 세상을 살아가는 가족같은 공동체입니다. - IVF만의 자랑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IVF의 자랑을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겠는데요, 첫째는 ‘연결’입니다. IVF는 신앙생활을 교회와 동아리 내에 한정시키는 것이 아니라 첫 번째 질문에서 답변한 것처럼 ‘캠퍼스와 세상 속의 하나님 나라 운동’ 이라는 비전에 걸맞게, 우리가 대학 생활하면서, 또 더 나아가 직장이나 세상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실천하는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나누는 동아리입니다. 두 번째는 ‘공동체’ 입니다. 점차 개인주의화 되어가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서로 모이고, 인격적인 관계를 맺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는 저희들이기에 공동체정신 또한 IVF만의 자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활동이 활발한 지 궁금합니다. 한 달에 몇 번 정도 동아리 모임을 가지나요? 정기적으로도 모임을 갖나요? 저희는 모임이 많다면 많은 편인데요, 일단 기본적으로 큰모임 이라고 해서 매주 목요일 저녁 6시에 모든 동아리 회원들이 모여서 함께 설교말씀을 듣고 나눔을 하고 식사교제를 하는 시간이 있구요, 매주 월, 화 중에 하루는 소그룹을 합니다. 3~4명의 친구들이 함께 모여서 성경공부도 하고, 함께 놀러가는 활동들을 합니다. 화요일 12시, 목요일, 금요일 3시에는 함께 모여서 캠퍼스와 사회, 공동체, 선교,등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외에도 한 학기에 1~2번 MT나 1박 모임들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 2019년에 새로 들어올 신입 회원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19학번 새내기 여러분들! 우선 저희 동아리는 교회를 다니는 사람이든 다니지 않는 사람이든 누구나 환영하고 부담 없이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실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또한 교회는 다니는데 기독교 동아리를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색다른 매력의 ‘캠퍼스에서 함께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공동체를 이루어 나가는 일’에 여러분들을 꼭 초청하고 싶네요! - 동방 위치와 동아리 참여 방법은? 동방은 교내 청운관 12층 IVF 이구요! 동방 앞에 붙어 있는 포스터에 기재된 전화번호로 연락을 주시거나 회장 김민성(010-2355-0187)에게 연락처 남겨주시면 동아리 참여방법을 신속정확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홍보실=신지호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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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술, 스포츠, 음악, 무술, 종교, 창업 활동 등 다양한 서경대학교 동아리들 <4> 공연분과 힙합 동아리 ‘SDR’

    설레는 대학 생활, 무엇을 어떻게 해야 즐겁고 의미 있는 것일까? 선배들에게 물어봐도 답은 제각각…. 하지만 이구동성으로 권하는 게 하나 있다. 대학 동아리 활동! 자유와 책임을 지게 되는 20대. 대학생이 되어 자기 주도적으로 원하는 삶을 준비하고 꾸려가는 데에는 동아리 활동만한 것이 없다. 특히 새로이 대학문을 들어선 새내기들에게 대학 동아리 활동은 설렘과 로망의 대상이다. 취미나 관심 분야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만나 학문과 지식을 나누고 배우며 악기나 노래, 춤, 연기, 스포츠 등을 함께 익히고 즐길 수 있고 초중고 시절에 미뤄왔던 다양한 운동이나 취미활동, 사회봉사 등을 원 없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잘 생기고 예쁜 동아리 회장 오빠 누나들, 끼와 개성이 넘치는 동료 학우들을 만나 새로운 인연을 맺고 대학 생활과 삶을 보다 가치 있고 풍성하게 영유할 수 있는 것도 대학 동아리 활동을 하는 이유 중 하나다.우리 학교에는 공연예술분과, 교양분과, 전시창작분과, 종교분과, 체육분과, 학술분과 등 모두 6개 분과에 총 33개 동아리가 운영 중에 있다. 종류도 축구 동아리 ‘스나이퍼’, 자전거 동아리 ‘두바퀴’, 영어학술 동아리 ‘Time’, 야구 동아리 ‘적시타’, 법 동아리 ‘민형사’, 종합무술 동아리 ‘청무회’, 만화 동아리 ‘애니문’, 스킨스쿠버 동아리 ‘SST’, 어쿠스틱 밴드 동아리 ‘그라미’, 주식 동아리 ‘IS’, 환경 동아리 ‘늘푸른’, 기독교 동아리 ‘예수전도단’, 창업 동아리 ‘OUT & OUT’, 영화 동아리 ‘FID’, 사진 동아리 ‘프리즘’ 등 다양하다. 33개 동아리로 구성된 서경대 동아리 연합회에서는 해마다 신학기 봄에 ‘동아리 알림제’를 축제 형식으로 열어 각각의 동아리를 소개하고 신입회원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3월 26일, 27일 이틀간 초록운동장에서 ‘2018 동아리 알림제’를 개최한 바 있다. 학과 공부에 열중하느라 아직 어떤 동아리가 무슨 활동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르는 재학생과 올해 입학한 신입생들의 즐겁고 의미있는 대학 생활을 위해 우리 학교에는 어떤 동아리들이 있고 무슨 활동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시리즈로 엮어 소개한다. 동아리 소개와 함께 회장도 만났다.서경대학교 중앙 공연 동아리 ‘SDR’ ‘정기 공연과 여러 무대 통해 하나되는 동아리’‘Soulmasters & Da Rhythmmakers’ 소울 마스터와 리듬 메이커들이라는 뜻을 지닌 서경대학교 중앙 공연 동아리 ‘SDR’은 서경대학교의 유일한 힙합 동아리다. 힙합 동아리라고 해서 무조건 힙합 장르의 음악만을 하는 것이 아니다. 각자 취향과 개성에 맞는 장르로 본인의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음악을 할 수 있다. ‘SDR’에서는 랩, 보컬,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연습하고 무대에 올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단순히 공연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동아리 회원들 간의 교류도 활발하다. 시간이 날 때마다 모여 친목도 다진다. 학교 축제뿐만 아니라 매 학기마다 정기 공연을 하고 있으며 1년에 한 번 교내 홀 또는 교외(클럽, 공연장)에서 공연을 하기도 한다. 2018년 12월에는 36번째 정기공연을 무대에 올렸다. 1998년 창립된 이후로 지속적으로 공연활동을 하고 있으며 공연 결과물들을 꾸준히 SDR 공식 홈페이지에 업로드 하고 있다.<sdr 페이스북 홈페이지: https://www.facebook.com/서경대학교-SDR-284465308745718 >-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서경대학교 중앙 공연 동아리 SDR의 회장을 맡고 있는 전자공학과 15학번 이현수입니다. - SDR은 어떤 활동을 하는 동아리인가요. 저희 SDR은 랩, 보컬, 댄스, 스텝 팀들로 구성되어 있는 다채로운 색깔을 지닌 음악 동아리입니다. 주로 동아리 알림제, 학교 축제 등 두 차례의 정기공연과 학술제나 행사 등 여러 무대들을 올리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SDR 동아리만의 자랑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동아리 방에 연습을 위한 각종 스피커, 마이크, 믹서 등 음악 장비와 시설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습니다. 또한 동선이 큰 댄스 팀을 위해 가장 큰 동아리 방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연 장르의 폭도 랩, 보컬, 댄스 등 다양합니다. - SDR의 매력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우선 가장 큰 매력은 음악으로 무대에 서고 무대 위에서 자신의 음악적인 열정과 재능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무대에 서기 위해 시간과 정성을 들여가며 준비하고 이후 무대에서 관객의 환호와 박수를 받는 과정까지 마치 한 편의 영화 스토리를 써내려가는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던 것 같아요. 음악이라는 하나의 공통적 관심사를 가지고 모인 회원들이기에 서로 음악이란 매개체를 통해 교류하고 끈끈한 우의를 다지는 것도 저희 SDR의 또 다른 매력 중에 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 활동이 활발한 지 궁금합니다. 한 달에 몇 번 정도 동아리 모임을 가지나요. 혹은 정기적인 모임 같은 것이 있나요. 저희 SDR 같은 경우에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에 정기적으로 하는 전체 회의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각 팀별로 나누어 팀별 연습 및 회의 요일을 따로 지정해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단, 공연 한 주 전부터는 공연 연습 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팀별 지정이 아닌 자율적으로 연습이 가능합니다. 또한 대학생 동아리이기 때문에 시험기간 한 주 전에도 마찬가집니다. 이처럼 요일별로 혹은 행사별로 체계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동아리 활동은 활발한 편입니다.- 춤이나 노래를 좋아하지만 잘 하지 못하는 사람도 동아리에 들어갈 수 있나요.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당연히 가능합니다. 물론 잘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이곳은 아이돌이나 가수를 양성하는 곳이 아닙니다. 음악을 좋아하고 무대에 서보고 싶은 학생들끼리 무대 활동을 하기 위해 모인 동아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담 가지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곳의 회장인 저도 음악적으로 노래나 춤에 남다른 재능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팀원들끼리 서로 부족한 부분을 가르쳐 주고 배우기도 하기 때문에 춤이나 노래 실력은 동아리를 가입하는 데 중요하지 않습니다. - 동아리 규모는 어느 정도 되나요. 대개 20~40명 정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동방 위치와 참여 방법은 어떻게 되죠? 동아리방은 교내 청운관 1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문의 및 참여 방법은 저희 페이스북 공식 홈페이지 ‘서경대학교 SDR’을 검색하셔서 페이지에 메시지를 남겨 주시거나 회장 이현수(010-9130-4384) 혹은 김관용(010-2104-7693)에게 문자로 문의 주시면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 새로 들어올 신입 회원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저희 SDR은 여러분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습니다. “음악적 재능이 부족한데 가능할까?”, “무대 공포증이 있는데 괜찮을까?”, “동아리에 적응 잘 못하면 어쩌지?” 등등의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도 들어오기 전에 이런저런 고민을 했었는데 들어오고 나서 어느덧 지금은 회장직까지 맡게 되었습니다! 저희 SDR은 언제든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신입생이든 복학생이든 재학생이든 상관없이 서경대학교 학생이시라면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홍보실 = 장소연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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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술, 스포츠, 음악, 무술, 종교, 창업 활동 등 다양한 서경대학교 동아리들 <3> 체육분과 축구 동아리 ‘스나이퍼’

    설레는 대학 생활, 무엇을 어떻게 해야 즐겁고 의미 있는 것일까? 선배들에게 물어봐도 답은 제각각…. 하지만 이구동성으로 권하는 게 하나 있다. 대학 동아리 활동! 자유와 책임을 지게 되는 20대. 대학생이 되어 자기 주도적으로 원하는 삶을 준비하고 꾸려가는 데에는 동아리 활동만한 것이 없다. 특히 새로이 대학문을 들어선 새내기들에게 대학 동아리 활동은 설렘과 로망의 대상이다. 취미나 관심 분야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만나 학문과 지식을 나누고 배우며 악기나 노래, 춤, 연기, 스포츠 등을 함께 익히고 즐길 수 있고 초중고 시절에 미뤄왔던 다양한 운동이나 취미활동, 사회봉사 등을 원 없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잘 생기고 예쁜 동아리 회장 오빠 누나들, 끼와 개성이 넘치는 동료 학우들을 만나 새로운 인연을 맺고 대학 생활과 삶을 보다 가치 있고 풍성하게 영유할 수 있는 것도 대학 동아리 활동을 하는 이유 중 하나다. 우리 학교에는 공연예술분과, 교양분과, 전시창작분과, 종교분과, 체육분과, 학술분과 등 모두 6개 분과에 총 33개 동아리가 운영 중에 있다. 종류도 축구 동아리 ‘스나이퍼’, 자전거 동아리 ‘두바퀴’, 영어학술 동아리 ‘Time’, 야구 동아리 ‘적시타’, 법 동아리 ‘민형사’, 종합무술 동아리 ‘청무회’, 만화 동아리 ‘애니문’, 스킨스쿠버 동아리 ‘SST’, 어쿠스틱 밴드 동아리 ‘그라미’, 주식 동아리 ‘IS’, 환경 동아리 ‘늘푸른’, 기독교 동아리 ‘예수전도단’, 창업 동아리 ‘OUT & OUT’, 영화 동아리 ‘FID’, 사진 동아리 ‘프리즘’ 등 다양하다. 33개 동아리로 구성된 서경대 동아리 연합회에서는 해마다 신학기 봄에 ‘동아리 알림제’를 축제 형식으로 열어 각각의 동아리를 소개하고 신입회원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3월 26일, 27일 이틀간 초록운동장에서 ‘2018 동아리 알림제’를 개최한 바 있다. 학과 공부에 열중하느라 아직 어떤 동아리가 무슨 활동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르는 재학생과 올해 입학한 신입생들의 즐겁고 의미있는 대학 생활을 위해 우리 학교에는 어떤 동아리들이 있고 무슨 활동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시리즈로 엮어 소개한다. 동아리 소개와 함께 회장도 만났다. 중앙 축구 동아리 ‘스나이퍼’ 매년 서울권 대학축구리그 ‘SUPA컵’ 참가…다음 시즌 상위리그 도약 위해 ‘구슬땀’ 서경대학교 중앙 축구 동아리 ‘스나이퍼’는 지난 2000년에 창단되어 19년째 매년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초창기에는 동아리 회원끼리 모여 연습을 하거나 자체적으로 경기를 했으나 해를 거듭하면서 풋살을 통해 보다 많은 학우들이 친목을 도모하게 하고 매년 2학기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스나이퍼배 풋살대회’를 직접 개최하는 등 나날이 내용이나 규모 면에서 일취월장하고 있다. 10여 년 전부터는 서울권 대학축구 동아리연맹(SUFA)에 가입되어 학기 중에는 물론 방학 기간에도 꾸준히 타 대학교 동아리와 축구경기를 하고 있으며 SUFA가 1년에 2회씩 주최하는 대학리그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SUPA컵’ 상위리그 도약을 목표로 시간 날 때마다 동아리 회원들이 함께 모여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복지 차원에서 동아리 회원들의 부상 방지와 보다 좋은 환경에서의 축구경기를 위해 인조잔디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넓고 아늑한 동아리방 또한 스나이퍼의 장점 중 하나다.     이건우 스나이퍼 회장(군사학과 16학번) 인터뷰 -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와 동아리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군사학과 16학번 이건우라고 하고요 19년도 서경대학교 스나이퍼의 회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스나이퍼는 서경대학교 유일의 축구동아리 입니다. - ‘스나이퍼’ 만의 자랑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스나이퍼만의 장점은 매주 교내에서 풋살 활동을 하고 있으며 구장을 대여해 다함께 모여 축구경기를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학교 운동장이 협소해 6대 6 정도의 풋살만 즐길 수 있다고 많이들 생각하시지만 스나이퍼에서는 외부 시설을 대관해 보다 많은 인원이 축구와 풋살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동아리방 공간이 굉장히 커 공강시간같은 때 오셔서 공부도 할 수 있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 구장을 대여하면 동아리 회원들에게 별도로 회비를 걷나요? 네. 전부 다에게 걷는 것은 아니고 그 주에 참여하고 싶으신 분들한테만 일정한 금액을 걷어서 대관료를 쓰고 있습니다. - 축구 동아리여서 남자 학우들이 많을 것 같은데,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동아리의 남녀 비율은 어떻게 되나요? 남녀 비율은 10대 1 정도로 아직은 남자 학우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여성 학우분들 같은 경우에는 주로 동아리 알림제 같은 곳에서 스나이퍼를 홍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시고 저희가 대회에 나가게 되면 매니저로서 관리도 해주시고 사진도 찍어주십니다. 여성 학우분들도 축구 동아리여서 남성 학우들만 받는다는 편견은 버리시고 언제든지 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말씀하신 대회는 지역리그 같은 걸 참가하는 대회인가요? 네. 서울권 대학축구 동아리연맹(‘SUFA컵’)이라는 서울시 안에서 진행하고 있는 대학축구리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 제가 듣기로는 서울시 대학축구리그도 승강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리그 체계가 어떻게 되나요? 모두 3부로 이루어져 있고 각 부마다 8개 팀씩 해서 24개 팀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서경대학교는 어디에 속해 있나요? 사실 이건 좀 안 좋은 소식인데 작년까지 계속 2부 리그에서 뛰고 있다가 이번 시즌에 3부리그로 강등 당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지난 몇 시즌간 계속 성적이 좋지 않아서 강등됐어야 했는데 다른 팀에서 룰을 어겨서 그 팀이 강등 당하고 우리가 페어플레이 상을 수상해서 그 상의 보상으로 2부 리그에 잔류할 수 있었는데 올해는 강등을 피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학교를 다시 2부 리그로 올려줄 수 있는 실력 있는 신입 회원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아무래도 성적이 걸린 대회다 보니 선발출전 라인업을 짤 때 제일 잘하는 사람 11명이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선발되지 못한 사람들도 뛰고싶은 마음이 있을 것 같은데, 선발 출전선수를 정하는 방식이 따로 있나요?  우리는 실력으로만 선수선발을 하지 않고 그 사람이 얼마나 동아리에 참여를 많이 했고, 또 우리 동아리에 대한 열정이 어느 정도 있는가도 함께 고려해서 선발출전을 결정하고 있습니다. - 그렇다면 매경기마다 선발출전 스쿼드가 바뀌나요? 예. ‘SUPA컵’ 같은 경우에는 절반 이상의 동아리 회원들이 참여하는 대회인데 그분들이 개인사정 때문에 매일매일 나오시는 게 아니기 때문에 나오시는 분이 누구냐에 따라 매번 선발 출전 스쿼드가 바뀌고 있습니다. - 그럼 ‘SUPA컵’ 말고도 교내나 교외에서 연습을 주기적으로 하나요?  작년에는 강북구 구민운동장을 대여해 우리끼리 자체적으로 연습경기를 많이 했습니다. 원래 정기모임 같은 것은 없고 날짜를 정해놓고 시간 맞는 사람들끼리 하는 시스템이었지만, 올해는 저희가 3부 리그로 강등된 만큼 열심히 해야 되지 않을까 싶어서 정기모임 날짜를 정할 계획입니다. - 스나이퍼에서는 교내대회를 종종 개최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올해도 계획이 있으신가요?  저도 2017년에 스나이퍼에서 개최한 축구대회에 참가를 했었는데 작년에는 어떤 사정이 있어서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올해는 제가 회장이 된 만큼 다시 개최를 해보려고 부회장들과 의논 중에 있습니다. - 동아리에는 축구를 잘하시는 분들이 많이 들어오시겠지만 축구를 잘 못하는데 축구가 좋아서 들어오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연습할 때 그분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실력차도 고려해서 팀을 짜나요? 네. 저희는 대회 준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의 합이 중요하기 때문에 우선 공지로 어느 날 몇 시에 운동장에서 연습이 가능한지 여쭤보고 오시는 인원에 따라 실력 상관없이 섞어서 6명으로 팀을 구성해 연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축구라는 스포츠의 매력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여러 사람이 공 하나를 가지고 땀을 흘리며 단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딱 두 단어로 표현하겠습니다. ‘땀’ 과 ‘열정’이죠. 열정없이 축구 못하고 땀 안 흘리는자 축구 못합니다. - 2019년에 새로 들어올 신입 회원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축구를 잘 모르시고 공을 잘 못 차도 괜찮습니다. 축구에 조그마한 관심이라도 있으시다면 스나이퍼로 오셔서 재미있게 동아리 활동을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동방 위치와 동아리 참여 방법은? 동아리방은 교내 청운관 12층에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타고 12층에 내리시면 바로 왼쪽에 있습니다. 동아리에 가입하고 싶으시면 이건우(군사 16학번, 010-9429-3048)에게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홍보실 = 신지호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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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 특별법 시행···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2019 미세먼지 대응 국제 컨퍼런스

    2019 미세먼지 정책설명회 및 미세먼지관리 우수사례 발표세계맑은공기연맹, 환경일보 주최···2월21‧22일 킨텍스 개최'2019 미세먼지 대응 국제컨퍼런스' 포스터[환경일보] 이광수 기자 = 오는 2월15일부터 미세먼지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정부는 어린이‧노인 등 미세먼지로부터 취약한 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보호대책을 의무적으로 마련하도록 하고, 취약계층의 범위를 구체화했다.취약계층은 어린이‧영유아‧노인‧임산부‧호흡기질환자‧심장질환자 등 미세먼지 노출에 민감한 계층과 함께 옥외근로자, 교통시설 관리자 등 미세먼지 노출 가능성이 높은 계층이 포함되면서 미세먼지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실무적인 매뉴얼의 필요성이 대두된다.이에 정부의 미세먼지 정책에 대한 설명과 함께 미세먼지 관리 우수사례를 청취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세계맑은공기연맹과 환경일보는 2월21일과 22일 일산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2019 미세먼지 대응 국제 컨퍼런스 - 미세먼지 정책설명회 및 미세먼지관리 우수사례 발표’를 개최한다.2019 미세먼지 정책설명회···4차 산업혁명과 환경이슈 해결메쎄이상과 킨텍스, (사)한국실내환경협회, (사)환경정보연구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는 국회환경노동위원회와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대기환경학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회의가 후원한다. 이틀에 걸쳐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환경부 및 산하기관, 관련부처, 지자체 담당공무원 등과 함께 미세먼지 업무와 관련된 학계와 연구기관, 단체, 기업,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설명회 첫날인 21일에는 세계맑은공기연맹 박원훈 이사장의 개회사에 이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학용 위원장과 조명래 환경부 장관, 성장현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의 축사로 시작된다. 이어 한국대기환경학회 정용원 고문을 좌장으로 미세먼지 정책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한다.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김명자 회장이 ‘4차 산업혁명은 환경이슈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가’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 이후 환경부 김법정 대기환경정책관이 2월15일부터 시행되는 ‘미세먼지 특별법’에 대해 설명한다.2부에서는 세계맑은공기연맹 김윤신 대표(건국대 석좌교수)와 환경일보 김익수 편집대표가 공동좌장을 맡아 미세먼지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토론에는 ▷한국대기환경학회 조영민 부회장(경희대 교수) ▷미세먼지대책촉구위원회 이미옥 대표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정권 원장 ▷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 지현영 사무국장 ▷서경대 화학생명공학과 김기은 교수 ▷서울연구원 최유진 박사 ▷한국외국어대학교 환경학과 김영성 교수 ▷지속가능경영원 황동언 환경정책실장이 참석한다.세계 미세먼지 관리 전문가 한자리, 우수사례 발표둘째 날에는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해외 정책‧기술이 소개된다. 22일 행사 1부는 고양시, 밀양시, 영동군 등 지자체 미세먼지관리 우수사례 발표로 시작된다. 이어 2부인 미세먼지 저감 국제컨퍼런스는 김조천 그린패트롤사업단장(건국대 교수)과 한국대기환경학회 노철언 부회장(인하대 교수)가 공동으로 좌장을 맡는다.세계기상기구 대기기후변화위원회 위원장인 Dr. Roelof Bruintjes의 ‘세계의 대기와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미국 노스다코다대 Dr. David Delene 교수가 인공강우에 대해 설명한다.이어 ▷미국 WMI Neil Brackim 대표가 ‘기후변화와 인공강우’ ▷핀란드 국립기술연구소 Aimo Taipale 선임연구원이 ‘핀란드의 실내공기질 제어에 대한 관점’ ▷할튼글로벌 주명국 지사장이 ‘핀란드의 실내미세먼지 환기기술’▷네덜란드대사관 이주원 상무관이 ‘네덜란드의 대기기술 현황’ ▷한국 녹색기술센터(GTC) 김지환 박사가 ‘미세먼지 정책개발을 위한 기후 기술정보 활용’에 대해 설명한다.국내 기업의 미세먼지관리 우수사례 발표는 고려대 손종렬 교수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이운규 단장이 공동좌장을 맡아 ▷삼성 이기섭 수석연구원 ▷LG 박형호 박사 ▷코웨이 김종철 박사 ▷하츠 박철홍 상무가 각각 공기청정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드웰링 김준영 수석연구원과 ▷힘펠 이관철 수석연구원이 loT 기반 미세먼지관리에 대해 발표한다. 한편 행사 마지막에는 미세먼지관리 우수지자체 및 기업에 대한 환경부장관 표창식 수여식도 진행된다.주최 측 관계자는 “미세먼지 특별법 시행에 따라 미세먼지 정책을 담당하는 유관부처 및 지자체 공무원, 전문가들에게 설명하고 관계자 간 정보 공유 및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설명회를 통해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참가 신청은 클린에어엑스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 및 결제가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클린에어엑스포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원문출처>환경일보  http://www.hkb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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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병두 서경대 교수의 교육칼럼] 고령화 문제, 그대로 둘 것인가?

    서경대학교 인성교양대학 교수(사)한국빅데이터협회 부회장우리나라 노인인구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1960년대만 하더라도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9%에 불과하던 것이 1970년대 3.1%, 1980년대 3.8%, 1990년대 5.1%, 2000년대 7.2%로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다.그러다가 2018년 고령사회(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14% 이상)로 접어들었으며, 이러한 노인인구 추이를 감안하면 2026년경에는 초고령 사회(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20% 이상)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노인인구 증가는 인구구조 측면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 노인인구 증가는 생산가능인구가 그만큼 줄어들고 있다는 방증이다. 우리나라는 1960년대부터 시작된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하여 소득증대를 실현했다.반면에 산업화와 도시화와 더불어 실시한 ‘산아제한정책’으로 말미암아 인구구조는 더욱 악화됐다. 그 결과 2019년 지금, 안타깝게도 인구절벽현상을 목전(目前)에 두고 있다.의학기술의 발달과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평균수명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우리나라의 평균수명은 전통적인 경제선진국 유럽이나 북미에 비하여 결코 뒤지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나라 노인들은 농경사회에서 태어나 대부분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든 시절을 보낸 세대이다. 그러기에 우리나라 노인들의 신체 나이는 선진국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많다.급격한 고령화로 인한 생산가능인구의 감소는 노인 빈곤문제를 비롯한 노인 부양에 따른 재정적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생산가능인구의 감소는 경제성장을 전반적으로 둔화시켜 해를 거듭할수록 낮은 경제성장률을 갱신하고 있다.핵가족 보편화에 따른 노인소외와 빈곤 문제로 유래 없는 노인자살률 증가, 청장년 세대와 노인세대 간의 일자리 경쟁으로 인한 갈등 등 일찍이 경험해보지 못한 사회적 부작용이 사회 곳곳에서 야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이촌향도(離村向都)현상으로 인해 농촌의 고령화현상은 심화되고, 농촌의 노동력부족으로 도농 간의 빈부격차는 더욱 커져가고 있다.이처럼 심각한 고령화현상의 해결방안으로는 출산장려정책이 급선무이다. 출산장려를 위해서는 양육시설 확충, 출산장려금 지원, 육아휴직 보장, 육아와 가사의 남녀분담이 이루어지고, 양성평등의 가치관이 전제되어야 할 것이다.출산장려도 중요하지만 새로 태어난 아이들이 생산가능인구에 편입되어 경제활동을 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하려면 적어도 20년이 걸린다는 사실을 감안해야한다. 지금이라도 국가부채를 줄이고 과감한 이민 장려정책을 펼치며, 좀 더 강력한 수출드라이브 정책으로 비전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우리나라는 더 이상 미래도 희망도 없을 것이다.작금은 우리나라 산업발전에 주역을 맡았던 베이비붐 세대들이 은퇴하고 있다. 그들은 아직도 일할 수 있는 능력(노하우)과 건강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므로 부족한 노동력을 베이비붐 세대로 매울 수 있는 노동정책도 아울러 병행해야 할 것이다. 고령화 사회의 노동력 부족은 정년연장과 퇴직 후 노인의 재취업장려를 통한 노인 일자리 확보, 여성인력 활용 및 외국인 노동자 유입을 통해 노동력을 확보해 나가야할 것이다.그동안 우리나라는 고령화 문제에 대해 개인은 물론 역대 정부에서도 적절히 대처하지 못했다. 그로 인해 우리나라 노인들은 OECD국가 가운데 가장 불행하다. 얼마 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노인 10명 중 6명은 노후대책을 마련하지 못해 정부에서 지원하는 노인복지지원금에 의존하고 있다. 또한 그들은 평생 동안 가족을 위해 헌신하였지만 정녕 자신들은 노후대책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비참한 노년기를 보내고 있다.비록 늦은 감은 있지만 지금부터라도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강구하여야 할 것이다. 연금제도, 노인 장기요양보험, 각종복지시설 안정망 확보, 노후설계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하여 은퇴 이후의 삶을 위해 연금과 저축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원문출처>민주신문  http://www.iminju.net/news/articleView.html?idxno=4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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