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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 유엔 해비타트, 홍천군과 함께하는 제3회 문화농활 성황리에 마쳐

    서경대학교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이 유엔 해비타트, 홍천군과 함께한 제3회 문화농활이 지난 7월 1일(월)부터 7월 3일(수)까지 사흘간 홍천군 일원에서 진행되었다.   문화농활은 기존의 일손더하기식 농활을 문화콘텐츠로 돕는 농활로 새롭게 재해석한 서경대학교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만의 특화된 프로젝트다. 이번 농활에서는 홍천군의 2019년 관광마케팅 계획인 홍천 관광두레(컬러팝 웨팅)를 활성화하는 것이 주된 과제로 주어졌다.   주어진 과제에 맞춰 학생들은 첫째날 수타사 생태숲 및 테마공원 투어와 팔봉산, 가리산 레포츠 파크 체험을 통해 홍천군의 관광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이어 둘째날에는 콘텐츠 의뢰 농장인 ‘행복한 숲’, ‘두오농원’, ‘무네미 농장’ 등을 방문해 농장 관계자들과 만나 현재 농장이 안고 있는 문제점과 농장주들의 니즈를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장주들은 본인들이 평소 고민했던 내용들을 학생들이 곧바로 꼽아내자 놀라움을 표했다. 저녁시간에는 낮 시간동안 조사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학생들과 지도교수들이 다함께 콘텐츠 기획회의를 진행했다.   마지막날에는 학생들이 기획한 콘텐츠들을 농장주들과 홍천군 관계자들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이번 문화농활에는 유엔 해비타트 소속의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짜내고 행사를 진행해 더욱 풍성한 결과물을 일궈냈다. 새로운 타켓층 설정 제안, 기존 체험 프로그램의 개편부터 SNS 홍보 마케팅 전략까지 농장의 현안 분석과 대안 마련 등 하나부터 열까지를 모두 챙기는 모습이었다. 방미영 서경대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 지도교수는 “문화농활의 목표는 청년세대가 부족한 농촌 의 일손을 돕는 것뿐만 아니라 청년들의 창의력을 농가와 함께 나눔으로써 지역의 관광문화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별이 쏟아지는 밤에 모닥불을 피워놓고 농장주와 진솔한 대화를 이어가는 학생들을 보면서 다시금 추진력과 희망을 얻었다”고 말했다. 농활을 함께 진행한 이윤범 유엔 해비타트 한국위원회 매니저는 “청년의 시간은 단순히 새로울 뿐 아니라 앞선 세대의 경험과 잘 어우러져야 한다는 점에서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의 문화농활은 굉장히 매력적인 프로그램”이라며 “지역 활성화와 맞춤형 콘텐츠 개발을 위해 밤을 지새워가며 애쓴 학생들에게서 큰 감동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이번 문화농활의 행사 전반을 기획, 진행한 서경대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의 장소연 부단장은 “처음 출발하기 전에는 많은 걱정을 했으나 막상 가보니 좋은 경험들로만 가득했다”며 “좋은 사람들과 좋은 콘텐츠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자신들이 직접 낸 의견과 아이디어들이 지역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직접적인 도움이 된 것 같아 좋았고 보람도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보실=박하린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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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구 정릉3동 고려대-국민대 등과 깨끗한 마을 조성 화제

    동덕여대 서경대 등 지역 4개 대학 ASEZ 연합동아리와 같이 지역 가꾸기에 나서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정릉3동이 주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 청소를 통해 골목자치 동네자치를 견인해 나가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정릉3동(박해열 동장)은 '우리동네 골목길 300인 청소봉사대'를 구성, 지역의 통장, 직능단체, 삼덕마을, 정든마을 등 20여개 지역봉사대가 자율적으로 청소를 하여 정릉천 및 거리를 맑고 깨끗한 '청정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그리고 지난 6월26일 지역문제에 대한 깊은 고찰과 계층간 견해 차이를 지혜롭게 해결하기 위해 지역주민들과 국민대 학생들과 토론 등 마을회의를 통해 민주적으로 해결하려 했다.한발 더 나아가 8일 정릉3동은 대학교 연합 동아리(ASEZ) 국민대(박성환) 고려대(박성열), 동덕여대(송민선), 서경대(박미애) 동아리회장 4명과 협약식을 체결, 정릉3동 청소취약지역을 선정, 내 지역별로 책임감 있고 자율적인 청소를 해 깨끗하고 청정한 마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협약식에 참석한 박성환 학생(국민대)은 “지역 주변청소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해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계기로 지역과 연계된 시스템 속에서 협조하며 마을을 청결하게 할 수 있게 돼 좋았다. 정릉3동주민센터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는 쓰레기 분리수거 홍보문구와 번역 안내문을 서로 협력, 제작하고 홍보 할 수 있게 돼 동아리 활동에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정릉3동은 국민대 주변 배밭골 지역과 근처 원룸지역의 쓰레기 불법투기 등 거리 등 환경이 열악, 주위 민원 접수가 많아 부족한 청소인력으로 힘들었는데 이번 계기로 자율적 청소 실천으로 환경과 연계된 인식개선을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펼치게 돼 마을과 학교가 서로 공존과 소통하는 연결 고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박해열 정릉3동장은 “대학교 동아리들의 활동이 정릉3동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성북구 전체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고 더불어 관·학이 함께 어울어져 지역에 봉사하고 나눔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원문출처>아시아경제 https://view.asiae.co.kr/article/2019071015224083898<관련기사>매일일보 http://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6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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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의 연극 <노부인의 방문>, 현대차그룹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본선 진출…앞서, 6월 27일(목)부터 사흘간 서경대 북악관 8층 스튜디오 810서 성황리에 공연 개최해…연출 맡은 김여진 양(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 16학번) 인터뷰

    연극 <노부인의 방문> 공식 포스터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의 연극 <노부인의 방문>이 현대차그룹과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공동주최하는 ‘2019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 뮤지컬 페스티벌’ 의 연극부문 본선에 진출했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 뮤지컬 페스티벌’은 우리나라 공연예술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역량 있는 청년 공연예술인을 발굴하기 위해 시작된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 공연예술 경연대회다. 올해는 전국 74개 팀의 2,300여 명의 대학생들이 예선에 참여해 뜨거운 경합을 펼쳤고, 연극 6개팀, 뮤지컬 6개팀이 본선에 올랐다.연극부문 본선진출팀은 계명대(쥬드메삭), 극동대(레드 올렌더스), 동양대(사천의 선인), 서경대(노부인의 방문), 순천향대(돼지사냥), 인천대(죽음 혹은 아님)다. 뮤지컬부문은 단국대(Tabacco Lady), 대경대(넥스트 투 노멀), 백석예술대(다니엘),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형제는 용감했다), 중앙대(선감학원), 한양대(히폴리토스 on the beat) 등 6개 팀이다. 본선은 8월 1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대학로 서경대 공연예술센터 스콘 1관, 2관에서 열리며, 본선 진출팀에게는 본선 공연을 위한 제작지원금(각 팀별 연극300만 원, 뮤지컬 400만 원)과 무대 기술이 지원된다. 또, 본선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및 총 3,300만 원의 상금, 해외연수 특전이 주어지며, 페스티벌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은 신인 예술가들의 프로 무대 데뷔를 지원하는 ‘H-씨어터’ 오디션에 참여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 뮤지컬 페스티벌’ 폐막 시상식은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는 2019년 1학기 정기공연 연극 <노부인의 방문>을 6월 27일(목)부터 29일(토)까지 사흘간 서경대 북악관 8층 스튜디오 810에서 총 3회 공연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노부인의 방문>은 스위스의 극작가 프리드리히 뒤렌마트가 1956년 발표한 3막 희곡으로, 권력과 죽음이라는 두 개의 큰 주제를 다루고 있다. 극의 전반적인 내용은 이러하다. 차하나시안이라는 부인이 큰 부자가 되어, 실연의 슬픔을 안고 떠났던 몰락해 가는 고향 도시를 30여 년 만에 찾아온다. 그녀는 고향 사람들에게 자신을 배신했던 옛 애인 안톤을 살해하면 10억 마르크를 내놓겠다고 제의한다. 사람들은 겉으로는 거절하지만, 속으로는 돈의 유혹을 받는다. 결국 살인이 저질러지고 그 살인행위가 민주적인 절차까지 거쳐 진행된다. 그리고 그 부인은 안톤의 시체를 가지고 고향 도시를 떠나간다.  이번 <노부인의 방문> 역시 지난 정기공연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작되었다. 다른 점이 있다면 2019 현대차그룹 대학연극뮤지컬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작품이라는 데에서 차별성을 보인다. 본선 진출작 발표 전, <노부인의 방문>의 각색과 연출, 그리고 전체적인 극의 지휘를 담당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 16학번 김여진 양을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 안녕하세요. 연출자님, 우선 이번 극을 무대에 올리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준비했던 연극이 막을 내려서 시원섭섭한 기분이 드실 텐데요. 인터뷰에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노부인의 방문>에서 연출을 맡은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 16학번 김여진이라고 합니다. 연출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한 학기를 휴학하고 복학을 하면서 전공에 대해 여러 고민을 하던 중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연출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 <노부인의 방문>은 어떤 내용의 극인가요? 말 그대로 세계적인 대부호 노부인이 예전엔 잘 살았지만, 지금은 망해버린 자신의 옛 고향 귈렌이라는 소도시를 방문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사건입니다. 노부인은 자신을 버린 옛 애인을 죽여주면 고향에 많은 돈을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하는데요. 이 약속을 계기로 극이 시작됩니다. - 수많은 작품들 중 <노부인의 방문>을 무대에 올리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연출부가 이 작품을 준비하면서 가장 이슈였던 사건이 버닝썬 사건이었습니다. 저는 이 작품과 버닝썬 사건이 닮은 점이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작품 또한 자본과 권력 앞에 도덕성이 결여된 사람들의 행태를 잘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이죠. 몇 십년 전에 쓰여진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현실과 맞닿은 주제를 담고 있었기에 저는 이 작품을 극으로 무대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 연출을 진행하면서 어떤 장면은 어떻게 연출을 할 것인지 잘 떠오르지 않아 힘들었던 경험이 있었을 것 같은데요. 이런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조언이나 도움을 주셨던 분들이 있다면? 당연히 교수님께서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첫 연출인 저에게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나 연출에 관한 책 추천 등 제 상상력을 자극해 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셨고, 특히 제가 좁게 생각하지 않고 넓게 생각할 수 있게 유도해 주셨습니다. 이 기회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노부인의 방문>이 1학기 정기공연인 동시에 현대차그룹 대학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참가작으로 알고 있는데요. 어떠한 계기로 이 페스티벌에 참가하게 되었나요?  현대차그룹 대학연극뮤지컬 페스티벌은 ‘청춘, 꿈의 무대에 도전하라!’ 라는 슬로건을 걸고 있는 페스티벌입니다. 따라서 열정이 넘치는 청춘들이 모여있는 저희 공연팀이 페스티벌의 취지에 가장 적합한 팀이라고 생각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 이번 공연도 지난 번 정기공연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통합형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작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번엔 공연예술학부 내에서 어떤 전공들이 참여했는지, 그리고 전공들 간의 협업이 어떤 시너지를 냈는지 알려 주세요. 이번 정기공연은 거의 70명이 넘는 프로덕션이었습니다. 공연예술학부의 무대기술전공, 무대패션전공, 모델연기전공, 연기전공이 모두 참여했으며, 그만큼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했습니다. 전공은 다르지만 공연예술학부의 모든 스탭들이 밤을 새워가며 회의하는 등 완성도 높은 극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물론 회의 때마다 각 개인이 원하는 모든 것을 실현시킬 수는 없었지만, 모두가 의견을 내는 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어 극이 보다 더 수준 높은 작품으로 탄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배우들 또한 6월 공연인 이번 작품을 위해 3월부터 줄곧 훈련에 몰입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누구 한 명 빠지는 사람 없이, 팀 전원이 자신의 한계에 부딪히고 도전하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했기에 이처럼 멋진 작품이 만들어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연출을 하는 데 도움되었던 학교의 커리큘럼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장지연 교수님의 이론수업이 연출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대본을 수행자의 입장이 아니라 해석자의 입장으로 볼 수 있게 함으로써 연출자로서의 식견을 더욱 넓힐 수 있던 수업이었던 것 같습니다. - 마지막으로, 극을 마친 소감과 함께 공연을 꾸려가신 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긴 기간의 연극준비 과정을 거치면서 정말 많은 가르침을 얻은 것 같습니다. 지금껏 공연을 위해 힘써 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교수님들께도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홍보실=문유진 학생기자> <노부인의 방문>에 참여한 배우들이 함께 포즈를 취했다. 2층 무대를 만드는 무대 디자이너들과 스탭들 1 2층 무대를 만드는 무대 디자이너들과 스탭들 2 <노부인의 방문>에 참여한 스탭들과 배우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노부인의 방문>에 참여한 스탭들과 배우들이 무대를 배경으로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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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 2020학년도 적성고사 연합설명회 개최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는 7월 13(토)부터 8월 18(일)일까지 약 한 달 반 동안 서울, 경기 지역 일원에서 5차례에 걸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0학년도 전국 적성고사 대학 연합 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전국적성고사대학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수시전략 설명회’에는 적성고사를 실시하는 서경대, 삼육대, 성결대, 수원대, 을지대, 평택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성대, 한신대 등 9개 대학의 관계자와 입시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대학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적성고사 전형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별 적성고사 전형 비교·분석과 일대일 맞춤 상담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궁금증도 해결할 예정이다.설명회는 7월 13일(토) 시흥시 한국산업기술대학교에서, 7월 14일(일) 노원구 삼육대학교에서, 8월 3일(토) 평택시 평택대학교에서, 8월 10일(토) 성남시 을지대학교에서, 8월 18일(일) 안양시 성결대학교에서 각각 오후 1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설명회 참가신청 및 개최 일정· 방법, 행사 세부일정, 행사장 위치 등의 세부정보는 연합설명회가 개최되는 각 대학의 입학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한편 서경대 입학과는 연합설명회 외에 7월 25(목)부터 28(일) 4일간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되는 수시 2020대학입학정보박람회(주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참가한다. 박람회에서는 적성고사전형 뿐만 아니라 다른 전형도 1:1 상담을 하는 등 수험생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관련 기사>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19/07/09/2019070901155.html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520152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215384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160757캠퍼스잡앤조이 http://www.jobnjoy.com/portal/joy/life_view.jsp?nidx=351611&depth1=2&depth2=2&depth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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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용, 런웨이에서 연기꽃길로...'다크 로코킹' 탄생(분홍신 to 검블유)

    장기용(27)이 화제의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의 박모건으로 짧은 연기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았다. 박서준 박보검 정해인 서강준 남주혁 우도환 김명수 양세종 차은우 등 외모와 스타성을 겸비한 밀레니얼 세대 남자스타들이 즐비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일궈낸 차별화된 이미지와 활약성이 주목할 만하다. 2018 S/S 밀라노 멘즈패션위크 돌체앤가바나 런웨이대선배 차승원 강동원 이수혁처럼 모델 출신이다. 2012년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데뷔했다. 고교 시절 이수혁의 런웨이를 보고 모델의 꿈을 키운 장기용은 대학진학(서경대 모델연기과)을 위해 상경, 21세부터 모델 생활을 시작했다. 187cm의 큰 키와 넓은 어깨, 작은 얼굴의 황금비율 피지컬에 날카로운 눈매, 순수한 이미지 등 소년과 남성을 오가는 독특한 분위기로 주목 받았다. 배우 소지섭을 연상케 하는 외모도 눈길을 붙들었다. 모델 활동 당시 남주혁, 이성경과 더불어 ‘연예계로 진출할 특급 떡잎’으로 여겨지곤 했다. 2013년 아이유의 '분홍신' '금요일에 만나요'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보여준 그는 2014년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같은 모델 출신 이성경(오소녀 역)의 남자친구로 특별 출연했다. 첫 드라마 출연임에도 이성경과 키스신을 소화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같은 해 방영한 TV조선 '최고의 결혼'을 통해 정식 데뷔했다.  KBS2 '고백부부'본격적인 연기 행보를 걷기 시작한 그에게 ‘주연급’ 기회가 찾아왔다. 2017년 KBS2 예능드라마 '고백부부'에서 캠퍼스 내 여학생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시크한 차도남' 정남길 역을 맡아 장나라 손호준 이이경 고보결 등과 호흡을 맞췄다. 아버지는 학교재단 이사장인 '금수저'지만 어머니는 친엄마가 아닌 복잡한 가정사를 가진 인물이다. 연기력에 있어선 아쉬운 평가를 받았지만 ROTC 제복을 입은 훈훈한 비주얼과 캐릭터와의 밀착감으로 호성적을 거뒀다. 그해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에선 드러머 겸 래퍼 지인호 역을 맡은데 이어 JTBC2 음악예능 ‘힙합의 민족2’에서는 강렬한 래핑을 선보였을 만큼 노래에도 일가견이 있다. tvN '나의 아저씨'2018년 tvN '나의 아저씨'에서 강렬한 모험을 시도했다. 악역인 사채업자 이광일로 변신했다. 여주인공 이지안(아이유)에 대한 증오심이 극에 달해 폭언은 물론, 폭행까지 저지르며 극악하게 괴롭히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겨줬다. 청춘스타를 꿈꾸는 젊은 남자배우가 이미지를 우려해 맡기를 꺼려하는 배역임에도 주저 없이 도전함으로써 배우로서의 스펙트럼을 넓혔다. 이후 첫 미니시리즈 주연작인 MBC '이리와 안아줘'에서는 아버지가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인 경찰대생 채도진(본명 윤나무)으로 출연해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음에도 2018 MBC 연기대상 남자 우수상, 2019 백상예술대상 남자 신인연기상을 거머쥐었다. 올해 OCN 드라마 ‘킬잇’에서는 베일에 싸인 업계 최고의 킬러이자 수의사 김수현으로 등장해 강렬한 액션연기를 선보였다. 이 드라마 역시 최고 시청률 2.8%에 그치며 종영했다. MBC '이리와 안아줘'하지만 드라마, 영화 관계자들의 시선은 장기용에게로 꽂혔다. 2030 남자스타들이 지닌 부드럽고 유약한 이미지에서 탈피한 선 굵은 남성적 이미지, 모델 출신임에도 단시간 내에 연기력을 장착한 점, 탁월한 신체조건, 복잡한 사연을 지닌 입체적인 캐릭터 소화력이 특장점으로 여겨져서다. 반면 광고업계에서는 폭 넓은 대중을 소구할 수 있는 달달하고 샤방샤방한 이미지가 아닌 ‘다크한 이미지’ 탓에 캐스팅을 주저했다. 두 드라마 연속 ‘시청률 참패’의 덫에 갇혀 주춤하던 장기용에게 다시금 도약의 기회가 다가왔다.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다. 이 작품에서 그가 맡은 28세 박모건은 게임음악 제작사인 밀림사운드 대표이자 작곡가로, 비혼주의자인 10살 연상 포털업체 본부장 배타미(임수정)와 로맨스를 펼친다. 이 드라마의 경우 주체적인 여성캐릭터 배타미-송가경(전혜진)-차현(이다희) 트로이카를 전면에 내세웠기에 남자주인공은 애초 ‘서브’ 역할에 머무를 수밖에 없었다. 오피스물이라 로맨스 비중이 많지도 않다. 하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분량’이 늘어가는 추세다. 때로는 순수한 아이 같은 모습으로, 때론 박력 넘치는 상남자 면모로 안방극장을 도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무엇보다 비주얼과 능력을 탑재한 성공한 청년 사업가인줄로만 알았던 박모건이 어머니에게서 버림받아 보육원 앞에서 발견된 고아였고, 외국인에게 입양돼 호주에서 고교시절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아픔 많은 인물이었음이 밝혀지면서 무게중심이 이동하는 중이다. 극 초반, 배타미와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나 버릴 건가요?” “약속해요. 나 버리지 마요”란 시대착오적(?)인 대사를 반복했던 이유가 트라우마에서 기인했음이 밝혀지며 ‘냉미녀’ 배타미뿐만 아니라 여성 시청자들의 동정과 모성본능을 사고 있다. 아직은 표정연기나 대사톤에서 능수능란하지 못한 아쉬움, 모델 특유의 신체 움직임과 같은 한계도 보이지만 거침없는 도전정신과 ‘다크한’ 이미지를 적절히 활용할 줄 아는 영리함이 ‘장기용 시대’를 여는 지렛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원문 출처>싱글리스트 http://www.slist.kr/news/articleView.html?idxno=90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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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 평생교육원, 2019 미용&모델 하계진로체험 개최

    서경대학교 예술종합평생교육원이 오는 7월 26일, 2019 미용&모델 하계 진로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 하계 진로 체험은 미용, 모델 분야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들에게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서경대학교 예술종합평생교육원 전공 교수들의 지도 하에 다양한 실습을 경험해볼 수 있다. 미용학전공은 메이크업, 헤어 두 분야로 나누어 모집한다. ‘무대 분장’, ‘셀럽 헤어스타일링’ 두 가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메이크업 분야에서는 오페라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 캐릭터, 마왕 캐릭터 분장을 연출하며, 헤어 분야에서는 브레이드 헤어스타일링과 번 헤어스타일링 실습을 배운다. 모델학은 모델 워킹과 무대 연출 워크샵을 배운다. 실습 후엔 쇼케이스 무대에 올라 쇼를 펼치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서경대학교 예술종합평생교육원 입학 관계자는 “하계진로체험 행사는 진로와 적성을 고민하는 고등학생들이 미용&모델 분야 경험과 자신감을 갖게 해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 그동안 진행되었던 프로그램에서도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밝혔다.지난 해 하계진로체험 현장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상링크 : https://www.youtube.com/watch?v=xKHnokVL51s&feature=youtu.be2019 하계 진로 체험은 미용학과 모델학 전공 각각 선착순으로 모집중이며, 서경대학교 예술종합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원문 출처>아시아뉴스통신 http://www.anewsa.com/detail.php?number=1863899&thread=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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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성택 서경대 철학과 교수의 디지털인문학]시간강사와 전임교수

    반성택 서경대 철학과 교수 반성택 서경대 철학과 교수예나 지금이나 강사들은 대학에서 가장 약한 존재들이다. 그러면서도 이들이 대학에서 활동하는 이유는 강사를 직업으로 여겨서가 아니라 강사 활동을 기반으로 정규직 교수로 진출하겠다는 인생 계획과 이의 실현 기대에 있다. 그러나 이는 90년대 말 외환위기 이전까지만 대체로 들어맞는 이야기이며, 늦추어 잡아도 2005년경을 기점으로 인문사회 분야, 나아가 대다수 사립대의 인문사회 분야에서는 더 이상 맞지 않는 이야기가 되었다. 2005년경부터 비정년트랙 전임교수 제도가 도입된다. 당시 도입을 주장하는 측은 학문 세계는 변화하며 무엇보다도 신생 학문의 경우 학문의 지속성이 검증되지 않는데 정년을 보장하는 교원 채용은 어렵다는 지적이었다. 이는 타당하다. 그러나 비정년트랙 전임교수제는 도입되자마자 그 취지가 이완되면서 학문 전반에 적용되기 시작한다. 강의전담교수, 산학협력중점교수 등을 대학, 특히 사립대가 인문학을 놓고도 도입한다. 학문 분야별 교수 충원 구조는 다르다. ICT 분야에는 대학으로 진출하려는 이들이 젊은 시절 취업할 수 있는 각종 기관과 기업 연구소 등이 있다. 대표적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정규직 연구원은 2,300여명으로 그 일부는 교수로 진입한다. 이보다 덜 하지만 사회과학과 사범대에는 후속세대가 교수직 진입 전에 숨을 돌릴 수 있는 일자리가 부족하나마 존재하기는 한다. 그런데 인문학에는 대학 외부의 취업 기회가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없다. 이처럼 교수 충원 방식이 주로 비정규직 강사를 거쳐서 이루어지는 인문학에 비정년트랙 교수제의 도입은 강사들의 직업적 비전을 사실상 차단하는 것이다. 전임교수제가 대학에서 확립되기 시작한 것은 신분제가 붕괴되고 대중사회가 열리는 20세기 중엽 부터였다. 귀족들이 독점하던 교수직에 보통 사람들이 진입하면서 이들의 학문 활동과 관련하여 신분 보장이 필요하였던 것이다. 즉 비판적·진취적 정신이 가능하려면 교수들이 정년까지는 쫓겨나지 않고 교육과 연구에 몰두하게 하는 제도가 필요하였던 것이다. 학문 세계에서 전임교수제가 지닌 이러한 역사적 의미를 이제 비정년트랙 전임교수제가 갉아먹으면서 강사들은 90년대 말 외환위기 직후 정규직 채용이 얼어붙은 시대적 곤경에 더하여 제도적 곤경에 직면한다. 강사들은 학문적 노력에 더하여 시대와 제도가 초래하는 난관을 넘어야 인생의 청사진이 실현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서 일부는 좌절한다. 97년 외환위기 직후 대학은 돌변한다. 회계부정에 기인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 환수에서 촉발된 외환위기에 직면한 우리 사회는 기업만이 아니라 대학에도 고용 유연성을 적용하여 간다. 한국 대학의 85%를 점하는 사립대학들이 정규직 교수 채용, 특히 인문사회계를 중심으로 꺼리는 가운데 이제는 비정년트랙 전임교수제 마저 도입된 것이다. 새로운 제도가 이의 영향 아래 놓인 이들에게 곧바로 이해되기는 어렵다.몇 해가 지나자 강사 몇몇이 삶을 스스로 마감한다. 이들이 몰두하던 활동이 소망하던 사회적 직위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점점 어두워질 때 일부는 극단적으로 반응한다. 언론에는 2010년 조선대 강사의 사례가 강사법 도입의 계기로 거론되지만 필자에게 그 사례는 특수한 사례로 인지된다. 그 강사는 한국 대학이 원망스럽다는 유서에 논문 대필 등을 기록하여 남겼고, 이것이 사회에 알려진 것이다. 필자 주변에도 최소한 두 명의 인문학 박사는 조용히 삶을 마감했다. 그들에게 마지막으로 인사가던 날도 벌써 10년 정도가 흘렀다. 언론에 보도된 그 인문학 강사의 외침에 이 사회가 그나마 반응한다. 강사법이 2011년에 제정되었다. 그리고는 7차례 시행을 유예하고 드디어 오는 8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그 사이 들어선 정부가 주도하여 법안 시행을 위하여 수십 차례 회의를 진행하였다. 내용을 들여다보면 정말 꼼꼼하다. 강사 지원을 놓고 대학이 겸임, 초빙교원 등으로 우회하려 하자 교육부가 강사 담당 강의비율을 재정 지원에 반영하겠다고 나선다. 이에 더하여 강사 고용 현황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 정부를 대하며 필자는 고마운 마음이 앞선다. 그럼에도 그 대책은 어디까지나 대증요법에 머문다.  강사법을 실행하려는 정책적 의지와 함께 법 바깥의 강사들을 급기야 법으로 지원하게끔 만든 심층 요인에 대한 개혁도 있어야 하는 것이다. 실질적인 전임교수가 학문 분야별로 균형있게 충원되는 제도적 혁신이 강사법 시행과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학문의 균형 발전이라는 구호는 그 학문을 수행하는 핵심 인력들의 균형있는 충원으로 비로소 달성될 수 있을 것이다.<원문 출처>디지털타임스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9070502102269061001&ref=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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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즈미 지하루 서경대 국제비즈니스어학부 교수의 한국 블로그]내 인생의 네 고양이

    이즈미 지하루 일본 출신 서경대 국제비즈니스어학부 교수 이즈미 지하루서경대 국제비즈니스어학부 교수처음 한국에 온 1980년대 중반, 당시 집에서 고양이를 기르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간혹 시장에 가면 끈에 묶여 있는 고양이를 볼 뿐이었다. 고양이의 이름을 물으면 대부분 “이름 같은 건 없어, 그냥 나비라고 불러”라고 퉁명스레 대답했다. 당시 고양이는 불길한 동물로 여겨져 가정에서 기르거나 개별 이름을 붙이는 습관도 없었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상당한 문화적 충격이었다.  일본의 고양이 역사는 2100년 전 야요이(彌生)시대 유적에서 고양이 뼈가 발견될 정도로 오래됐다. 중국에서 온 불교 경전을 쥐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함께 왔다고 한다. 오랫동안 인간과 공존하며 한쪽 앞발로 사람을 부르는 듯한 자세의 ‘마네키네코’로 상징되듯 복을 가져다주는 동물로 사랑받아 왔다. 흥미로운 것은 고대나 중세에는 일본에서도 고양이를 끈에 묶어 길렀다는 것이다. 지금처럼 놓아기르게 된 것은 1602년 교토의 행정기관(교토쇼시다이·京都所司代)이 늘어난 쥐의 피해에 대한 방책으로 ‘고양이 방목령’을 반포한 이후부터였다.  나의 ‘고양이 집사’ 이력은 일본에서 세 번, 한국에서 한 번 등 모두 네 번이다. 첫 번째 고양이는 초등학교 때 갈색 무늬의 챠코로, 마치 사차원인 내 여동생 같은 존재였다. 두 번째 고양이는 오빠가 중학생 때 데려온 하얀 수고양이. 그땐 너무나 작고 약했기 때문에 ‘작다(꼬마)’라는 뜻의 치비라고 이름 지었다. 그런데 치비는 동네의 어느 고양이보다 크게 자랐다. 멋진 털을 지닌 씩씩한 백수의 왕 같았지만 세대교체는 너무도 빨리 찾아왔다. 나는 치비를 통해 수고양이의 약육강식 세계를 알게 됐다. 세 번째는 암고양이 지지다. 새까맣기 때문에 애니메이션 ‘마녀배달부 키키’에 나오는 인간의 말을 하는 검은 고양이의 이름에서 따왔다. 내 어머니와 18년간 살았다. 나이 들어선 엄마 무릎에 앉아 마치 대화를 나누는 듯했다. 지지가 죽자 엄마는 슬퍼하며 ‘다른 고양이는 기르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지지는 엄마의 마지막 반려동물이 됐다. 그리고 지금 나는 네 번째 고양이와 서울에 살고 있다. 올해 열여섯 된 나나로, 사람으로 치면 80세 정도의 할머니 고양이다. 흰색에 살짝 회색이 섞인 털이 긴 페르시안 친칠라종으로 우아하고 도도해 보이지만 외모와 달리 수줍음이 많다. 퇴근해서 집에 오면 강아지처럼 달려오거나 노골적으로 표현하지는 않지만 문 앞에서 우리가 온 것을 확인한다. 사람과 어느 정도 거리를 두며 적당히 어리광을 부리는 모습이 나와 잘 맞는다. 15년 이상 같이 지낸 나나와는 많은 추억이 있다. 미대 입시를 준비하던 딸이 데생 연습을 할 때는 의자 손잡이 위에 앉아 지켜보곤 했다. 새벽에 일어나 아이들의 도시락을 준비할 때는 눈을 크게 뜨고 내 요리 솜씨를 지켜봤다. 남편과 함께 별을 보러 옥상에 올라가기도 했다. 그런 나나가 최근 들어 좋아하던 높은 상자 위에 올라가지 않는다. 노화 증상이 온 것이다. 작년 3월에 검사해보니 암이라고 했다. 가족 모두 묵묵히 준비를 하며 소중한 시간들을 마음 깊이 간직하며 지내고 있다. 그동안 한국의 고양이에 대한 인식은 많이 변화했다. ‘인간의 장난감’으로 여겨지던 애완동물에서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라는 뜻의 반려동물로 불리게 됐다. 고양이 카페, 고양이 전문병원, 고양이 노인정도 생겼고 동물보험도 정비됐다. 유튜브엔 귀여운 고양이의 영상이 가득하다. 이름도 그냥 나비가 아닌 구름, 두부, 보리 등 다양해졌다. 일본에서 인기인 소라, 모모, 레오와 비슷하다. 이제 한국과 일본의 고양이에 대한 인식은 거의 비슷해졌다. 굳이 차이를 말하자면 일본 고양이는 ‘냐냐(にゃ∼にゃ∼)’라고 울고 한국 고양이는 ‘야옹야옹’ 하며 우는 정도랄까. 고양이는 평균 연령이 15세로 사람의 5분의 1에 불과하다. 그래서 사람보다 빨리 성장하고, 빨리 나이를 먹으며, 빨리 노화가 온다. 그리고 빨리 하늘나라로 떠난다. 현재 일본의 반려묘는 약 44%가 고령이다. 한국도 비슷할 것이다. 고양이 붐이 일시적이지 않았으면 한다. 고양이가 나이를 먹어 노화가 와도 잘 돌봐주며 진정한 반려인이 되어 주었으면 한다. 그것은 단순히 애완동물이 아닌 반려동물이기 때문이다.<원문 출처>동아일보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190705/963349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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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 헤어의 정석 마샬미용실과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설치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 체결

    7월 3일(수) 오후 4시 교내 본관 3층 대회의실서서경대, 2020학년도부터 정원 20명의 ‘헤어・메이크업디자인학과(마샬헤어반)’ 신설, 운영마샬미용실, 마샬헤어반 학생에 등록금 50% 이상 4년간 지원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는 헤어의 정석 마샬미용실(회장 하종순)과 7월 3일(수) 오후 4시 교내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설치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란 대학과 기업이 협약에 의해 대학 교육과정에 기업의 맞춤형 실무교육과정을 도입, 인재를 선발해 교육한 후 졸업과 동시에 기업이 채용하는 것으로 별도의 정원으로 운영되는 제도다.   이번 협약 체결로 서경대학교는 정원 20명의 ‘헤어・메이크업디자인학과(마샬반)’를 신설, 올해부터 수시모집 때 학생들을 선발, 운영할 예정이며, 마샬미용실은 마샬반 학생들에게 등록금의 50% 이상을 4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설치 외에 산학협력 교육, 교육과정 공동 개발, 인력 교류 및 시설 공동 활용 등 산학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맞춤형 인력 양성 및 기관 발전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경대학교에서 김범준 부총장, 김성남 헤어·메이크업 디자인학과장, 진용미 헤어·메이크업디자인학과 교수, 이복희 헤어·메이크업디자인학과 교수, 양철수 입학관리과장이, 마샬미용실에서 하종순 회장, 김주승 대표, 최영하 이사, 하성수 원장, 한사무엘 원장, 강현상 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에 설치된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과정은 특정 분야에, 즉시 투입 가능한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차별화된 특화 교육으로 운영되며, 졸업 요건을 충족한 학생은 마샬미용실에 곧바로 채용된다. 교육은 출석수업과 현장실습 등을 병행하여 양 기관의 협력 및 관리 체제 하에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며, 전공교육은 물론 외국어 및 다문화 교육, 인성・사회봉사・리더십 교육 등을 통해 글로벌 능력과 인문학적 소양을 두루 갖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김범준 서경대 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서경대학교가 지향하는 CREOS형 인재 양성의 기반인 ‘창의적인 실용교육’과 헤어의 정석인 마샬미용실의 60여 년에 가까운 전통과 역사가 만나, 선도적인 실용중심 맞춤형 교육시스템 개발과 트렌드를 선도하는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통해 미용분야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적지 않다.”고 밝혔다.   하종순 마샬미용실 회장은 “기업 입장에서는 신입직원 재교육에 소모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고 대학이나 학생 입장에서는 학비 부담을 해소하고 취업까지 보장 받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경대학교와 마샬미용실 간의 다양한 영역에서의 협력 확대를 통해 더욱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관련기사>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515252대학저널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4646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215186에듀동아 http://edu.donga.com/?p=article&ps=view&at_no=20190703173919317817내일신문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318265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16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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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독상공회의소 ‘WIR’, 멘토십 프로그램 2기 출범

    한독상공회의소의 여성 리더십 단체 ‘Women In Korea’ (WIR "위어"/독일어: 우리)의 2기 멘토십 프로그램 출범식이 지난 6월 25일(화)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사업에 종사하는 멘토십 참가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 소재 법무법인(유) 율촌에서 진행됐다.한독상공회의소의 WIR 그룹 멘토십 프로그램은 지난 2018년에 최초 출범했으며, 외국인 및 한국인 최고 여성 중역으로 구성된 14명의 멘토와 한독상공회의소 회원사 소속 중간관리층 여성 16명이 멘티로 참가했다. 올해 출범한 2기 멘토십은 규모가 두 배 이상으로 증가, 33명의 멘토와 38명의 멘티가 참가한다. 한독상공회의소 WIR 그룹 멘토 및 멘티 단체 사진올해 WIR 그룹 멘토십 프로그램에는 다양한 기업의 여성 간부들이 멘토로 참가해 눈길을 끈다. 참가자들의 소속은 다음과 같다. CJ 그룹, KB증권, SAP 코리아, 고려대학교, 교보생명보험, 김앤장 법률사무소, 네스프레소 코리아, 닐슨 코리아 & 재팬, 도이치은행 서울지점, 맥도날드 독일, 바이엘 코리아,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법무법인(유) 율촌, 부광약품(주), 서강대학교,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서경대학교, 스와치그룹코리아, 악사 손해보험,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윌리스 타워스왓슨, 주한독일문화원,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코리아(주), 파이낸셜 뉴스 미디어 그룹, 한경희생활과학, 한국국제금융연수원, 한국릴리, 한국세르비에(주), 한독, 한독상공회의소.한편, 한독상공회의소 WIR 그룹은 산업과 국가를 막론한 여성 경영자들의 네트워크다. 성별 (gender), 세대 (generations)와 지리 (geographics)에 중점을 두고 국내 기업의 여성 중간 관리자들의 리더십 잠재력을 발견하는 동시에 가치 중심의 리더십을 끌어 내는 것이 활동의 의의다.WIR단체는 2017년에 결성됐다. 열정적인 최고 중역들이 멤버로 구성돼있으며, 이들은 떠오르는 여성 리더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펼치고 직장에서 새로운 길을 열어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을 희망한다. 본 프로그램은 멘토십이 직업적 배경 및 직급과 상관없이 양방향 교류를 통해 견해를 나누고 상호이익을 창출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출범됐다. WIR 그룹의 목표는 여성들이 근무 중인 역동적인 비즈니스 환경에서 초미의 과제에 대해 협력하고, 멘토십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해결해 나가고자 하는 것이다.<원문출처>조선비즈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7/02/2019070201495.html<관련기사>파이낸셜뉴스 http://www.fnnews.com/news/201907031323096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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