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 TODAY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 3, 4학년 학생들의 연극공연 <흥청망청>,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연장 공연까지 하며 흥행 이어가
12월 1일(일)까지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3층 스콘 2관서 진행 △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 3, 4학년 공연 <흥청망청> 포스터서경대학교 예술대학 공연예술학부(학부장 강신 교수) 연기전공 3, 4학년 학생들의 연극공연 <흥청망청>이 대학로에 위치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다.지난 11월 22일(금) 오후 7시에 시작된 공연은 24일(일) 오후 2시 공연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리려 했으나 많은 관객들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일 객석을 가득 메우는 등 흥행이 계속돼 공연을 내달 1일까지 연장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연극 <흥청망청>은 창작극으로서 ‘흥해도 청춘, 망해도 청춘’이라는 부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2030 청춘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같은 대학의 연극영화과를 다녔던 7명의 동기가 졸업 후 7년 만에 만난 동창회에서 신나게 대학 시절 얘기를 하며 분위기가 무르익는 가운데 그 안에서 벌어지는 사각 관계 그리고 현실과 꿈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좌충우돌 코미디 연극이다.인터미션 없이 약 100분간 진행되는 연극에서 주인공 ‘장현수’ 역은 신동혁 학생이, ‘현수’의 여자친구 ‘이수현’ 역은 이혜정 학생이, ‘현수’의 전 여자친구 ‘최희진’ 역은 이수림 학생이, ‘강재혁’ 역은 박승재 학생이, ‘오진우’ 역은 이정주 학생이, ‘진우’의 부인 ‘황지민’ 역은 박세민 학생이, ‘조영석’ 역은 김서상 학생이, ‘박종찬’ 역은 김은성 학생이, 그리고 ‘경비아저씨, 비서, 취객’ 역은 정지현 학생이 맡아 멋진 연기를 보여주었다. 극 중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현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캐릭터들이다. 무명배우부터 시작하여 예식 도우미, 쇼핑몰 CEO, 물류회사 CEO, 술집 사장과 레크레이션 강사, 보험판매원까지 각자 주어진 현실 속에서 ‘청춘’이라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대학 시절 다들 ‘배우’라는 같은 꿈을 향해 달렸지만, 이제는 주인공 ‘현수’를 제외하고는 현실에 순응하며 어린 시절의 꿈을 포기한 채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 동창회에서 서로가 함께 바라봤던 꿈을 떠올리며 새로운 청춘의 길로 걸어가고자 한다. 그래서 그들은 흥하기를 바라면서, 혹은 망한다고 해도 다시 일어서기 위해, 흥해도 청춘, 망해도 청춘을 외친다.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 누구나 관람하기 좋은 연극이다. 약 100분 동안 숨 막히는 전개로 쉴새 없이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주는 연극 <흥청망청>을 보며 누군가는 그 시절 향수를 떠올리고, 또 누군가는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생각하며, 또 누군가는 현재 극 중 인물들처럼 본인이 처한 상황을 돌아볼 수 있다.이번 공연을 연출한 나석준 학생은 “처음에는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에서 창작으로 작품을 올리는 만큼 설레기도 하고 많이 떨리기도 했다”면서, “3개월의 준비 기간 동안 많은 교수님들과 극장 감독님들,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한마음이 되어 열심히 달린 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많은 청춘들이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으며, 연장된 공연에 더욱 더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한편 연장된 공연은 아래 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예매 문의는 카카오톡 오픈채팅 ‘서경대학교 공연기획 문의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홍보실=안준성 학생기자> □ 연장 공연 일정11/26~29 (화~금) 오후 8시11/30(토) 오후 2시 / 오후 6시12/1(일) 오후 2시 (공연 <흥청망청> 예매 링크)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257571/items/3236413?preview=1(인스타그램 페이지 ‘서경대 공연 기획’) https://www.instagram.com/skplay_planning/(카카오톡 오픈채팅 ‘서경대학교 공연기획 문의센터’) https://open.kakao.com/o/sZ1lmZib
서경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졸업작품전시회 성료
11월 21일(목) 교내 북악관 5층서…컴퓨터공학과 4학년 학생들의 작품 49편 전시돼 △컴퓨터공학과 졸업작품전시회 포스터 서경대학교 이공대학 컴퓨터공학과(학과장 김태영)의 졸업작품전시회가 11월 21일(목) 교내 북악관 5층에서 개최되었다.이번 졸업작품전시회에는 졸업을 앞둔 컴퓨터공학과 학생들의 작품 49편이 전시됐다. 작품들은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딥러닝, 객체 탐지, 광학 문자 인식/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디지털 이미디 프로세싱/음성 인식/IoT, 임베디드 시스템, 영상 처리/정적 프로그램 분석, 웹 프로그래밍/웹 사이트/게임 (카드 게임 / TPS 게임)/강화 학습/블록체인/빅데이터 분석/Java/제어공학, AI(인공지능)(강화학습)/텍스트마이닝, 챗봇/클라우드 서비스/분산시스템 등 여러 분야의 전공 지식과 기술을 활용하여 제작한 것으로 창의적이고 실용적이며 다양했다.전시회에는 컴퓨터공학과 강우정, 강지선, 고영진, 김태일, 권수빈, 김민재, 김건수, 김경덕, 김근섭, 김동욱, 김병현, 김보미, 김선우, 김성민, 김성준, 김성현, 김수훈, 김승범, 김용휘, 김유진, 김재덕, 김재원, 김정민, 박동기, 박예림, 박준영, 박희영, 서범수, 서정훈, 양수원, 양창열, 오현택, 우예진, 이가영, 이다은, 이대웅, 이상원, 유지웅, 이완희, 이재범, 이지호, 이창목, 이학현, 이현정, 임유영, 장대한, 정유정, 정재은, 정주원, 조충희, 조효원, 차민규, 최연지, 최유빈, 최상협, 최재한, 최희진, 홍송희, 홍승훈, 황창호 등 6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이번 컴퓨터공학과의 졸업작품전시회는 학생들의 실무적응 능력과 취업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학과 학생들이 작품의 기획부터 제작, 완성에 이르기까지 학과 교수님들의 지도 아래 약 1년 동안 준비하고 진행해온 결과물들을 선보이는 자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출품된 작품들은 북악관 5층 전 공간에 전시되었으며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시회에 참가한 서경대 교수진 과 방문객들은 복도와 강의실을 자유로이 오가며 학생들의 프로그램 및 실제 작품들을 관람할 뿐만 아니라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모바일 기기에서 손가락을 탐지해 공중에 글씨를 쓰는 Air Writing을 인식하는 어플리케이션 'Air Writing'을 졸업작품으로 제작한 고영진, 김태일 학생은 "작품을 만들면서 딥러닝 경량화 네트워크와 객체탐지, OCR에 대해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직접 데이터를 수집하고 모델을 구성해 학습시키는 과정에서 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하나, 둘씩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심도 있는 연구와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김태영 컴퓨터공학과 학과장은 졸업작품전시회를 준비한 학생들에게 "처음으로 작품을 스스로 구상하고 제작하며 여러 번의 실패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마침내 훌륭하게 이뤄낸 우리 학생들에게 칭찬과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미래사회가 필요로 하는 창의융합형 실용인재로 우리나라와 시대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보실=안준성 학생기자>
'제14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집행위원회 특별상 서경대학교 정효린 감독의 ‘현정언니’
청년들의 취업난 , 마라톤으로 연출 청주대학교 박영찬 감독의 ‘난’ 대상 받아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던 '제14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가 3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지난 17일 폐막되었다. 건국대학교 캠퍼스 내 KU시네마테크에서 진행되었던 대한민국 대학영화제는400여편의 작품이 출품되어 기대감을 높였고,치열한 경쟁을 거쳐 48편의 작품이 본선에 진출하였다. 3일간 새로운 시각,실험,현실,소통,상상,발견,희망,미래,세상,총 9가지 섹션으로 상영이 진행되었고, 7개 부문에서 9개의 작품이 시상의 영광을 갖게 되었다. 제14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영광의 수상자들집행위원회 특별상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김상규 감독의 ‘그랑주떼’와 서경대학교 정효린 감독의 ‘현정언니’, 관객의 투표를 집계해 선정한 관객상은 계원예술대학교 장은우,김김춘희,이윤선 감독의 ‘매혹의 선생’,심사위원 특별상은 동국대학교 정소민 감독의 ‘감독을 죽이자’, 기술상은 중앙대학교 김태우 감독의 ‘위대한 60일’, 연기상은 성신여자대학교강소연 감독의 ‘수정’과 중앙대학교 이태희 감독의 ‘눈치돌기’, 감독상은 동국대학교 송동욱 감독의 ‘영화수업’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제14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집행위원들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마지막으로 청년들의 취업난에 대한 소재를 마라톤으로 연출한 청주대학교 박영찬 감독의 ‘난’이 큰 호평을 받으며 대상을 수상하였다. 대상 수상자인 박영찬 감독은 “저 자신을 포함한 모두가 대상이라고 생각하며 이 작품처럼 모두가 꿈을 잃지 않고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는 훈훈한 수상 소감을 전했다.14회 대한민국대학영화제 영광의 수상자들과 영화제 집행위원들대한민국 영화의 미래 주역을 발굴하는 뜻 깊은 대한민국 대학영화제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유일한 영화제로서 해를 거듭 할 수록 그 권위와 전통이 뿌리 내리고 있다.제 14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리며 내년에 15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대학영화제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원문 출처>글로벌경제신문 http://cnews.getnews.co.kr/view.php?ud=201911222100044364ecd436290_16
(인터뷰)김은우 서경뷰티예술미용학원 대표원장
김은우 뷰티전문특성화교육기관 서경뷰티예술미용학원 대표원장.(인터뷰) 김은우 뷰티전문특성화교육기관 서경뷰티예술미용학원 대표원장약력 인천고전머리연구소 소장, 사단법인 대한미용예술협회 고전머리회장, 메이크업회장. 스위스 몽트뢰 아트페어, 일본 가와사키전 등 국내외 전시 다수. 2019 제19회 한국고전머리기능경연대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사단법인 대한미용예술협회 최고지도자상, 공주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현대미술,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원 메이크업전공. 중등정교사 2급 교원자격증(미술), 컬러리스트(색채기획사)산업기사전통머리공예사 1급, 전통생활문화공예사, 고전머리사미술을 전공하고 교육자 경력 등 20년 동안 미술교육과 미술전시를 하던 교육자의 길에서 뷰티전문특성화교육기관인 서경뷰티예술미용학원을 설립, 운영하며 미용전문가 배출을 목적으로 새로운 길을 걷고 있는 김은우 대표원장을 만나 앞으로의 비젼을 들어본다.Q. 먼저 미술 교육자로서 길을 떠나 특성화미용교육 전문기관을 설립하고 전통공예와 고전머리 및 뷰티아카데미 교육으로 전환하게 된 계기와 앞으로의 비젼을 말하면.A. 서경뷰티예술미용학원 설립 목적은 전통과 글로벌시대의 문화적 경쟁력을 갖춘 미용전문가를 배출할 목적으로 설립을 결정 했습니다. 또한 예술성을 상호 보완하는 미용지도자 및 미용전문가를 배출해 한국 전통을 살린 고전머리를 활용한 헤어디자인과 메이크업 등 우리 고유의 케이뷰티 발전으로 한국 고전미를 살린 뷰티의 세계화에 대한 꿈을 실현하고자 새로운 길을 택했습니다. 크게 헤어, 메이크업, 네일 피부미용으로 나눠진 분야를 세분화 시킨 특성화미용교육 전문기관으로 발전시켜 한국미용의 국위선양 등을 위한 큰 역할을 위한 목표로 설립했습니다. 김은우 뷰티전문특성화교육기관 서경뷰티예술미용학원 대표원장.Q. 뷰티전문특성화교육기관 서경뷰티예술미용학원의 비젼을 소개하면.A. 그동안 꼼꼼하게 준비해온 본원이 오는 12월 3일 드디어 문을 열게 됐습니다, 본원은 미용국가자격 교육 및 창업 전문교육,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진출미용교육, 케이뷰티 디플로마교육, 전통과 현대, 미래를 잇는 뷰티쇼, 미용교육 전문강사 배출, 인천시 미용봉사활동 지원, 미용직업전문학교 신설, 미용직업전문뷰티샵 개원, 인천시 대학 미용학과 신설 등 명실상부한 전문교육기관으로 모습을 드러내게 될 것입니다.본원은 국가자격증반(일반)헤어디자이너, 국가자격증반 피부관리사, 국가자격증반 미용사 메이크업아티스트, 네일리스트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시대에 맞는 문화적 경쟁력을 갖춘 미용전문가들을 배출해 국위선양은 물론 우리의 고전미용이 한류를 이루며 세계화에 대한 미래의 꿈을 품은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성공을 이룰 수 있는 전당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Q.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및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현대미술 등을 전공하고 미술교육자로서 길을 걸으며 또한 국내외 전시활동을 하면서 후진 양성 및 국위선양 등 큰 발자취를 남겼는데 이렇게 전통공예와 고전머리 및 뷰티아카데미 교육 등을 위한 지도자로서 과감히 전환하게 된 계기를 말하면.A. 미술을 전공하고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면서 사교육보다 공교육의 문제점들을 알고 바로 잡고 싶은 마음에 미술교육을 다시 공부하고 되었습니다. 학교 현장에 있으면서 공교육의 문제가 하루아침에 고쳐질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과감히 공교육을 그만 두었습니다. 그 후 저의 개인적인 한국화 작품 활동을 하면서 한국의 풍속화에 표현된 문화, 전통, 예술을 세계에 알리고 싶은 마음이 들어 전통문화, 그림, 공예, 생활에 대해 파고 들었습니다.그 결과 국가자격증 등을 취득하고 스위스 몽트뢰 아트페어, 일본 가와사키전 등 국내외 다수의 전시회도 가졌으며 2019 제19회 한국고전머리기능경연대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사단법인 대한미용예술협회 최고지도자상 등을 다수의 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이제 제가 길러온 능력과 기술로서 우리의 것을 널리 알리고 세계로 뻗어 나아갈 수 있는 아티스티들을 배출하는데 전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또한 특성화미용교육 전문교육기관 대표자로서 또한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인정받고 싶습니다. Q. 전통을 살린 고전머리를 활용한 헤어디자인과 메이크업 등 케이뷰티에 대한 연구의 계기 및 앞으로의 비젼을 말하면.A. 옛 한국의 여인들이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것 중 머리에 장식과 가채를 올리면서 아름다움을 표현했다는 것에 감동을 받고 고전머리를 더 깊은 연구를 위해 사단법인 한국고전머리협회 손미경회장님께 사사를 받았습니다.고전머리의 배움으로 얻은 실력을 발휘해 2019년 제19 한국고전머리기능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 장관상을 입상하게 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한국의 아름다운 고전머리와 한복을 현대에 접목을 시키고 세계적인 무대에서 고전머리와 메이크업, 한복으로 케이뷰티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알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작품활동만이 아니라 교육을 전공한 제가 전통뷰티교육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가르치고 싶은 마음에 서경뷰티예술미용학원은을오픈하게 되었습니다.Q. 교육전문기관으로 설립된 서경뷰티예술미용학원과 대표원장으로서 앞으로의 계획과 비젼을 말한다면.A. 인천에서 전통과 현대가 이루어진 고전뷰티전시회와 행사를 열어 인천시민분들께 한국의 전통을 미래에도 전수될 수 있게 알리고 교육하며 더 나아가 세계적인 무대에서 한국을 알리는 전시회와 뷰티쇼 등을 진행할 것입니다. <원본 출처>아시아뉴스통신 https://m.anewsa.com/article_sub3.php?number=2022431&type=&mobile=#_enliple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 정기공연 ‘안네의 일기’ 성황리에 마쳐
11월 14일(목)부터 16일(토)까지 사흘간 교내 북악관 8층 스튜디오 810에서 개최돼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 학생들의 2019년 2학기 정기공연 ‘안네의 일기’가 서경대 북악관 8층 스튜디오 810에서 지난 11월 14일(목)부터 16일(토)까지 사흘간 진행되었다. 평일 오후 7시, 주말 오후 4시 등 총 3회에 걸쳐 이루어진 이번 공연은 김다원, 이재민, 정서빈, 최나은, 안재구, 이수빈, 이세형, 김현철, 김태백, 장주혜 학생이 무대에 올라 열연을 펼쳤으며 많은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연극 ‘안네의 일기’는 2차 세계대전이 한창 진행 중이던 1940년대 초반, 유대인 소녀 안네 프랑크가 실제로 쓴 일기를 바탕으로 각색된 이야기이다. 독일을 이끌며 유럽 지역을 침공하던 히틀러는 나치당의 지지 상승을 위하여 유대인에 대한 증오를 이용했다. 우월한 인종이 따로 있다는 인종주의를 내세우며 유대인들이 없어져야 독일이 더 부흥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로 인해 2차 세계대전 동안 유대인들을 수용소에 몰아넣고 학살하는 홀로코스트가 자행되었다. 이 당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살던 안네 프랑크 가족은 나치의 눈을 피해 은신처에서 2년 동안 숨어 살게 되는데, 여기서 벌어지는 일들을 13살 소녀가 직접 기록한 내용이 오늘날 우리가 접하는 ‘안네의 일기’이다. 연극 속 등장인물은 은신처 생활을 하는 프랑크 일가와 판 단 일가, 그리고 이들을 돕는 조력자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일기장의 주인인 안네 프랑크는 김다원 학생이, 안네의 언니인 마르고 프랑크는 최나은 학생이, 안네의 아버지이자 은신처 생활 중 유일한 생존자로서 안네의 일기를 편집하여 출간한 사람인 오토 프랑크는 이재민 학생이, 안네의 어머니이자 프랑크 부인인 에디트 프랑크는 정서빈 학생이 맡았다. 이어 프랑크 일가와 함께 은신처 생활을 하던 판 단 일가에서 안네의 친구였던 페터 판 단은 이세형 학생이, 페터의 아버지인 헤르만 판 단은 안재구 학생이, 페터의 어머니이자 헤르만 판 단의 부인은 이수빈 학생이 맡았다. 그리고 은신처 생활을 함께 하던 유대인 치과의사인 알베르트 뒤셀은 김현철 학생이, 은신처 생활을 하는 이들을 돕는 오토 프랑크 회사 직원인 미프와 크랄러는 김태백 학생과 장주혜 학생이 각각 맡아 수준 높은 무대를 보여주었다. △‘안네’ 역을 맡은 김다원 학생 △‘안네’의 아버지 ‘프랑크’ 역을 맡은 이재민 학생 △‘프랑크 부인’ 역을 맡은 정서빈 학생 △‘안네’의 언니 ‘마르고’ 역을 맡은 최나은 학생 △‘판 단’ 역을 맡은 안재구 학생 △‘판 단 부인’ 역을 맡은 이수빈 학생 △‘판 단’의 아들 ‘페터’ 역을 맡은 이세형 학생 △‘뒤셀’ 역을 맡은 김현철 학생 △‘크랄러’ 역을 맡은 김태백 학생 △‘미프’ 역을 맡은 장주혜 학생이번 공연은 연출부터 무대, 조명, 소품, 음향, 의상과 분장, 포스터 디자인, 기획까지 전 과정이 2019 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의 취지를 살려 예술대학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 무대기술전공, 무대패션전공, 실용음악학과 등을 비롯해 미용예술대학과 무대의상연구소가 함께 협업하여 이루어졌다.이번 정기공연의 연출을 맡은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 14학번 최기승 학생은 “처음 대본을 접했을 때 다른 작품과는 달리 읽으며 눈물이 났던 작품”이라며 “대본을 읽는 내내 따뜻한 사람들이 겪는 아픔들이 정말 큰 슬픔으로 다가왔는데, 이 실제 인물들이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웃음과 희망을 잃지 않으려는 따뜻한 마음을 관객들에게 전하고 싶어 연출을 맡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 관한 생각과 연출을 하면서 느낀 소감 등을 자세히 듣기 위해 그를 만났다. □ ‘안네의 일기’ 연출 담당 최기승 학생 인터뷰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 14학번 최기승 학생- ‘안네의 일기’를 연출하신 소감이 어떠신가요? “‘안네의 일기’는 저에게 마지막 졸업작품이자 첫 번째 연출 작품이어서 많이 부족하고 힘든 부분도 많았지만, 공연을 올리는데 필요한 각 파트의 학생들이 하나같이 따뜻한 마음으로 열정적으로 임해 주어서 정말 좋은 공연을 무대에 올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관객분들에게 따뜻함을 안겨주려 노력했는데 그 과정에서 저희 팀원들도 따뜻한 마음을 갖고 공연을 올리게 되어 저에게는 정말 잊지 못할 팀이고 작품입니다.” - ‘안네의 일기’를 각색했다고 하셨는데, 원작과 다른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사실 ‘안네의 일기’ 속 등장인물들이 실제로 존재했던 인물들이라서 수정하기에 조심스러웠습니다. 원작과 다른 점이 있다면 안네의 일기장에 나오는 몇몇 인물들이 좀 더 이기적이고 미워 보일 수도 있는 인물들인데 최대한 관객들에게 사랑스럽고 정이 가는 캐릭터로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 ‘안네의 일기’에 나온 캐릭터 중에서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는 누구인가요? “전부 매력적인 캐릭터이지만 그중에서도 안네의 아버지인 프랑크와 페터의 아버지인 판 단은 잘 표현된 것 같습니다. 모범적이고 착한 사람의 표본으로 보이던 오토 프랑크를 유쾌하려고 노력하는 아빠의 모습으로 보이려고 노력했고, 폭력적이고 가부장적인 아버지 판 단을 한편으론 정 많고 따뜻한 어른으로 보이게 노력했습니다.” - 공연을 준비하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셨나요? “2달 정도의 연습 기간이 있었는데 저희 공연이 소품도 많고 무대도 크고 또 연습 기간에 학교 행사도 참여하다 보니 시간이 부족했다고 느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본 공연이 인터미션 없이 120분 동안 진행되었고 또 배우들이 퇴장하는 장면이 없어서 배우가 2시간의 공연 동안 무대 위에서 생동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했던 것 같습니다.” - 공연을 준비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배우 10명 중 8명이 무대 위에서 연기를 이어가야만 했고 소품이 130개가 넘어가다 보니 준비 과정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큰 문제나 사건이 없었던 것 같아요. 다들 좋은 사람들끼리 뭉쳐서 기분 좋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연습하며, 그 마음을 공연까지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시면 해주세요. “공연을 올릴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일단 반능기 지도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첫 연출인데 저를 잘 이끌어주시며 학생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믿음을 주시고 연출적인 모든 부분에 있어서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교수님이 안 계셨다면 작품을 올릴 수 없었을 겁니다. 또 공연이 성공적으로 무대에 오를 수 있도록 힘써주신 많은 공연예술학부 학생분들과 타 학과생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덕분에 좋은 공연 올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네의 일기’는 다른 공연과 다르게 이벤트도 진행하였다. 공연 회차마다 관객 중 추첨을 통해 실제 공연 때 사용된 다이어리를 증정하였는데, 이 다이어리는 안네의 일기장으로 사용된 다이어리여서 연극을 추억으로 남기고 싶은 관객들에게 아주 소중한 선물이 되었다. 관객들 마음 속에 따뜻함을 담아주려 했던 최기승 학생의 노력대로 점점 추워지는 겨울 날씨 속에서 남은 연말을 잘 마무리하며 따뜻한 2020년을 맞이하길 희망한다. 한편 공연예술학부에서는 정기공연 이외에도 연기전공 3, 4학년 공연 ‘흥청망청’, 2학년 공연 ‘어거스트: 가족의 초상’, 무대패션전공 코스튬갈라쇼 ‘HUB9’, 모델연기전공 1학년 공연 ‘연애시대’ 등 12월까지 다양한 공연들이 예정되어 있다. 재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연극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일정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홈페이지 ‘서경대학교 공연 기획’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예술학부 연극 공연 예매 문의는 카카오톡 오픈채팅 ‘서경대학교 공연기획 문의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홍보실=안준성 학생기자>( ‘서경대 공연 기획’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skplay_planning/(카카오톡 오픈채팅 ‘서경대학교 공연기획 문의센터') https://open.kakao.com/o/sZ1lmZib(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전공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stagecostumeseokyeong/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 1학년, 연극 ‘오장군의 발톱’ 성황리에 마쳐
2019 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 일환…첫 공연임에도 완성도 높은 무대 선보여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 1학년 학생들이 주축이 돼 만든 연극 ‘오장군의 발톱’이 지난 11월 21일(목)부터 23일(토)까지 3일간 평일 오후 7시, 주말 오후 4시에 서경대 북악관 8층 스튜디오 810호에서 공연되었다. ‘오장군의 발톱’은 평화롭고 아름다운 시골마을인 까치골에서 어머니와 함께 살던 오장군이 군대로 입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군생활에 미처 적응하지 못한 오장군이 비밀 작전에 투입되면서 겪게 되는 일들은 관객들로 하여금 전쟁의 잔혹함과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극 중 주인공인 오장군 역은 정훈, 박형석 학생이 맡았다. 이들은 시골 청년의 순수함과 전쟁에서의 상처, 절망 등을 치열하게 연기했다. 오장군과 함께사는 먹쇠 역은 김정재 학생이, 엄마 역은 이민주 학생이, 그리고 오장군이 사랑하는 여인인 꽃분 역은 김예은 학생이 맡아 극의 완성도와 생동감을 더했다. 군인 역할을 맡은 학생들 또한 훌륭한 연기로 주목을 받았다. 서사령관 역은 곽현준 학생이, 동사령관 역은 홍근우 학생이, 서정보장교 역은 성시윤 학생이, 집배원 역은 유정훈 학생이, 그리고 군의관 역은 김태규 학생이 맡아 관객들의 몰입감을 더욱 높였다. 이번 공연은 이승복 교수의 지도, 조영훈 연출, 조하빈 연출 주관으로 제작되었다. 그리고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 1학년 학생들과 김건우 팀장을 비롯한 의상팀, 송유화 팀장을 비롯한 기획팀, 박초은 감독을 비롯한 무대팀, 전소연 감독을 비롯한 음향팀이 함께 힘을 쏟았고 박은정, 김명남, 최찬규, 김만식 교수님이 조언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공연은 1학년 학생들이 처음 준비해 올린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연기력이나 홍보, 디자인 등 모든 부분에서 높은 수준의 역량을 보여주었다. 공연 홍보 팜플렛은 극 중 시대를 반영한 디자인으로 잠재 관객의 흥미를 유발했다. 무대 의상과 소품들 또한 치밀하게 준비되어 연극의 리얼함과 완성도를 높였다. 이승복 지도교수는 “공연에 앞서 우리 학생들이 극중 고통 받는 민중들을 표현하는 우화적인 수법과 희화화를 공부했으면 한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용기 있는 예술가’, ‘과정 속에 즐거움을 찾는 예술가’, ‘보이는 것만이 아닌 느껴지는 것에 충실할 수 있는 예술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연출을 맡은 조영훈 학생은 “이번 공연의 목표는 ‘성장’이었다.”며 “모두가 처음이기에 이번 공연이 더 설레이고 기대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관객과, 함께한 교수님,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통합형 공연 예술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서경대학교에서 2015년부터 진행되어 오고 있는 것으로, 예술대학 7개 학과와 미용예술대학 2개 학과가 협업하여 공연예술 콘텐츠를 개발하고 개발한 콘텐츠를 함께 제작해 무대에 올리고 있다. (홍보실= 박하린 학생기자)
서경대학교 국제비즈니스어학부 노어전공, 제1회 한·러 청년문화교류포럼 개최
11월 13일(수) 서경대 본관 8층 컨벤션홀서 서경대학교 국제비즈니스어학부 노어전공(주임교수 잔나)이 주관한 제1회 한·러 청년문화교류포럼이 지난 11월 13일(수) 서경대 본관 8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되었다. 한국과 러시아 청년들 간의 문화교류를 통한 친목과 관계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러시아 측에서 발레리 구옌코프(Валерий Гуенков) 주한 러시아대사관 고문 등 주요 인사들이, 한국 측에서 안병팔 서경대 국제비즈니스어학부 학부장과 잔나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 인사와 함께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발레르 구옌코프 고문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양국 정상회담을 할 때 통역을 담당했던 인사로 학생들에게 당부와 응원의 말을 건네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이날 포럼은 크게 4가지로 진행되었다. 첫번 째로 진행된 것은 영화 기생충의 러시아어 버전 연극이다. 한국 영화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수상,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로 자리매김한 영화 기생충을 서경대학교 국제비즈니스어학부 노어전공 학생들이 연극으로 각색하여 무대에 올렸다. 두 번 째로 러시아 교환학생과 노어전공 학우들이 함께 K-POP 무대를 꾸몄다. 여학생들은 블랙핑크의 Kill this love를, 박범진 남학생은 홀로 방탄소년단의 Boy Meets Love를 소화해 포럼의 열기를 뜨겁게 했다. 세번째 순서는 러시아 영화 탐구 프레젠테이션이었다. 19학번 박범진 학생이 러시아 영화 'Салют-7'를 통해 러시아 문화에 대해 더욱 깊이 탐구하고 그 성과를 나누었다. 마지막 무대는 노어전공 학생들의 러시아 팝 페스티벌이 장식했다.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러시아 대중가요로 무대를 꾸며 진정한 문화 교류의 의미를 나타내려 했다. 안병팔 국제비즈니스어학부장은 "많은 준비를 통해 높은 완성도의 무대를 보여준 학생들을 크게 칭찬하고 싶다."며 특히 "자발적으로 러시아 학생들과 함께 교감하고 공유하며 무대를 꾸미고 올린 노어전공 학생들의 성장 잠재력과 글로벌 소통능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준 것 같아 매우 가치 있고 뜻 깊었다."고 말했다.이번 포럼을 기획하고 준비한 김륜애 학생은 "매일 밤 늦게까지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후배, 동료 학우들의 격려와 도움으로 끝까지 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함께한 동기들에게도 "잘 따라주어 고맙고 아쉬움이 없진 않았지만 별 탈없이 행사를 잘 마친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서경대학교 국제비즈니스어학부 노어전공은 실용 외국어 교육 및 비즈니스 실무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세계 여러 국가 및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킴으로써 비즈니스 관련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능숙한 외국어 구사 능력과 비즈니스 실무 능력을 겸비하고 지성인의 소양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포럼 또한 그러한 교육과 경험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서경대학교 국제비즈니스어학부 노어전공 학생들의 러시아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을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홍보실=박하린 학생기자)
[이즈미 지하루 서경대 국제비즈니스어학부 교수 칼럼] 조선에서 건너온 도자기의 아버지
이즈미 지하루일본 출신 서경대 국제비즈니스어학부 교수6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국제학술포럼 ‘아리타 도자기의 어머니 백파선’에 참가하면서 백파선(百婆仙)에 관심을 갖게 됐다. 백파선은 임진왜란 때 남편과 함께 일본으로 끌려갔던 조선인 여성 도공(陶工)이다. 그녀는 남편이 사망한 후에 660여 명의 조선 도공을 이끌고 아리타(有田)로 이주해 이삼평(李參平)과 함께 초기 도자기 생산에 공헌했다.그녀가 도자기 집단을 이끌었던 아리타는 내 어머니 고향으로 어릴 적부터 자주 오갔기에 ‘아리타 도자기의 어머니’라 불리는 백파선이 가깝게 느껴졌다. 1998년에 출판되자마자 읽었던 일본 작가 무라타 기요코의 소설 ‘용비어천가(龍秘御天歌)’의 주인공도,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의 주인공도 백파선이 모델이다.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백파’도 있다. 백파선은 17세기의 여성 리더로서 매력 있는 콘텐츠다.나는 7월 초, 고향에 다녀오는 길에 백파선과 관련된 곳을 다녀보는 계획을 세웠다. 먼저 내 고향 다케오(武雄)에서 그가 처음 머무르며 도자기를 굽고 지냈다는 사찰 고후쿠지(廣福寺)로 갔다. 그에 대한 자료를 찾아 관광안내소에서 다케오야키(武雄燒)연구회장 미야시타 마사히로 씨를 소개받았다. 그는 가마터를 안내해 주었고, 여러 자료를 소개해줬다. 놀랍게도 백파선의 남편이 그녀 못지않은 중요한 인물이었고, 그들이 진행했던 작업과 혼은 지금도 이곳에 이어지고 있었다.사료에 의하면, 백파선의 남편은 1594년 임진왜란이 끝나고 부인 백파선과 함께 고후쿠지의 스님을 따라 다케오에 정착했다. 이름은 한국의 심해(深海)에서 왔다고 해서 후카우미 소덴(深海宗傳)이라 했다. 그는 다케오 영주로에게 우치다무라(內田村) 땅을 하사받아 무리들과 함께 가마를 열어 도자기를 굽다 1618년 61세로 타계했다. 그는 다케오의 도공 지도자로 이 지역 도자기 사업의 기반을 만든 중요한 인물이었다. 하지만 소설이나 드라마에서 백파선의 남편은 각색이 지나치거나 허구의 인물처럼 그려졌다.미야시타 씨는 다케오 도자기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연구와 홍보 활동을 하면서 유물을 전시해 왔다. 지난해에는 소덴의 타계 400년을 기려 히류요(飛龍窯) 옆에 현창비(顯彰碑)를 세웠다. 이를 위해 20여 개의 가마 도예작가들이 협력해 도예 잔을 팔고 기부금을 모았다. 올해도 기일인 10월 29일에 앞서 10월 20일에 비석 앞에서 소덴을 기리는 행사(시ぶ會)를 열었다.규슈도자문화관 스즈타 유키오 관장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다케오는 1590년대부터 400년의 도자기 역사가 이어졌고 90개의 가마터가 남아 있다. 가마터의 수는 도자기로 유명한 아리타에 못지않다. 지금도 가마 80여 곳이 남아 있고 도예가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다케오 도자기의 명칭도 정리됐다. 이전에는 가라쓰야키(唐津燒), 고이마리(古伊万里), 히젠(肥前) 도자기 등으로 불렸는데 옛 작품은 고다케오(古武雄), 현대 작품은 다케오야키(武雄燒)로 정해 고유성을 강조했다.고다케오 유물은 매력적이었다. 대범하고 자연스러운 물레 솜씨에 16, 17세기 한국의 분청사기에서 흔히 보이는 인화문이나 귀얄문, 그리고 갈색이나 녹색 유약을 힘 있게 구사한 접시나 하강리는 소박하고 모던하다. 고다케오는 일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에도시대의 모더니즘’으로 재평가받는다. 현대 작가들은 힘이 넘치고 자유로운 조선 도공들의 정신을 이어 다양한 작품을 만들고 있다. 조선 도공 선조들을 기리고 작업을 이어가는 것으로, 일본 문화는 어떤 면에서 또 하나의 한국 문화라고도 할 수 있다. 백파선이 아리타 도자기의 어머니라면 남편은 ‘다케오 도자기의 아버지’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문화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한다. 한국에서 일본을 만나고, 일본에서 한국을 만난다.12일 경남 김해에서 백파선의 단초를 엿볼 수 있는 가마터 발굴 현장이 공개됐고, 학술 자문회의도 열렸다는 소식을 들었다. 백파선의 이야기가 한국 도자기 역사 연구에도 하나의 계기가 된 듯하다. 아직 밝혀지지 못한 것이 많고 여러 사료들이 서로가 이어져 있다고 생각한다. 학술적으로도 서로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면 앞으로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원문 출처>동아일보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191122/98483375/1
서경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2019 졸업작품전시회’ 성황리에 열려
11월 12일(화) 서경대학교 북악관 6층에서 ‘2019 소프트웨어학과 졸업작품전시회’가 학생들과 교수진, 관람객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2019 소프트웨어학과 졸업작품전시회’의 주제는 달리 정해진 바 없이 학생들이 자유롭게 학교생활 중에 자신이 갈고 닦은 내용을 어플리케이션과 같은 인터넷 시스템을 통해 표현하는 방식이었으나 대부분의 학생들은 빅데이터 기반의 프로그램을 출품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빅데이터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보여 주었다. 이번 졸업작품전시회에는 소프트웨어학과(학과장 민미경 교수)의 2020년 졸업예정자 52명(곽재창 교수님 지도 하의 정승현(13), 정주희(14), 고강련(16) 학생, 김성석 교수님 지도 하의 김주현(11), 이기준(11), 김진영(16) 학생, 김치용 교수님 지도 하의 이양우(12), 윤병욱(13), 전은지(14), 정선영(15), 신윤지(15) 학생, 노정규 교수님 지도 하의 김아영(14), 김성은(15), 정주영(15), 김예일(16) 학생, 류귀열 교수님 지도 하의 이신일(11), 서규원(12), 김융기(14), 심현도(14), 강혜수(15), 신도연(15), 김혜원(16) 학생, 류석원 교수님 지도 하의 김성빈(13), 박춘소(13), 안준혁(14), 이지윤(15) 학생, 민미경 교수님 지도 하의 이량화(13), 이우원(13), 조현창(13), 이주은(14), 김채미(15) 학생, 박종준 교수님 지도 하의 이준형(12), 구동근(14), 김다혜(15), 김현희(16) 학생, 신우창 교수님 지도 하의 서교영(12), 이영준(13), 조현우(13), 최준영(13), 이승규(14), 박지영(15), 홍해인(15) 학생, 장문수 교수님 지도 하의 김윤상(13), 이현지(13), 김다빈(14), 김효민(15), 김태희(15), 남광현(16) 학생, 정태의 교수님 지도 하의 신광현(13), 김지은(15), 한민지(15), 이경민(16) 학생)이 오랜 기간 정성과 노력을 기울여 제작한 총 53개의 작품이 전시되었다.금번 소프트웨어학과 졸업작품전시회에서 주목할 만한 작품으로는 박춘소 학생의 <“해! 말하기” 말하기 학습 어플>과 이신일 학생의 <BigData 기반 Deep Learning 학습을 통한 실시간 주가 예측 시스템> 등이 있다. 박춘소 학생이 개발한 <“해! 말하기” 말하기 학습 어플>은 다문화 가정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다문화 가정 자녀의 한국어 회화 학습을 돕기 위한 어플리케이션으로, Spring framework로 구축한 REST 방식의 서버를 구동하고 있으며 Spring-Securtiy와 JWT를 사용해 보안이 철저하고 Git을 통해 버전이 관리되고 있으며 점수화를 위한 알고리즘이 구현되어 있는 등 프로젝트 구현이 세밀하고 시스템 구성도도 체계적이다. 박춘소 학생은 열심히 갈고 닦은 소프트웨어 응용 실력뿐만 아니라 사회문화적 요구에도 발 빠르게 대응해 시대가 요구하는 창작물을 제작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가질 만하다. 이신일 학생이 개발한 <BigData 기반 Deep Learning 학습을 통한 실시간 주가 예측 시스템>은 최근 머신러닝, 딥러닝 등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기법들이 발전함에 따라 금융분야에서도 정확한 투자전략을 세우기 위해 인공지능을 도입하여 빅데이터를 분석하려는 시도가 점차 늘고 있는 것에 착안하여 현재까지 존재하는 방대한 양의 주식 데이터를 학습시키고 실시간으로 주식 데이터를 받아와 주식 투자자에게 실제 실시간 주가와 1분 뒤 주가를 예측하여 보여주면서 주식 투자자가 주식거래를 하는 과정에서 보다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IT 상위 10개 기업의 현가와 거래량을 CYBOS API를 통해 금년도 초부터 현재까지 1분 단위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하는 자동화 Crawling 프로그램이 구축되어 있으며, 수집한 데이터를 가져와 Tensorflow와 Keras 및 여러 Library를 통해 딥러닝 기법을 사용하여 1분 뒤의 예측 값을 보여주고 이를 Django Server를 통해 데이터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캔들 차트로 시각화 해주는 등 실용성이 뛰어나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외에도 ‘2019 소프트웨어학과 졸업작품전시회’에서는 장소 앱을 따로 쓰지 않고 어플 하나로 내 주변의 식당, 은행, 주유소, 병원, 지하철 역 등 여러 장소나 경로를 정보로 알 수 있는 Google Map GPS API Data 기반의 스마트 서비스 <COM(Center Of Me)>, 사용자가 원하는 스타일이 있을 경우 등록된 옷을 조합하여 비슷한 스타일로 코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OOTD(Outfit Of The Day) personal closet APP>, 중고 거래 사기에 대한 문제점을 개선, 해소시킨 중고 거래 어플인 <“SKU bay”>, 팀원모집부터 팀원들과의 채팅, 파일 공유, 칸반보드를 이용한 일정관리 등이 가능하며 개인 및 팀 키워드를 설정하여 키워드와 관련된 정보들을 사이트 내에서 얻을 수 있는 협업사이트인 <“TOGETHER WORK”, 함께 하는 공간>, 환율 정보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실시간 환율 정보 및 자동 환전 기능을 제공하는 웹 어플리케이션, 사용 중인 화장품에 대한 관리를 도와주는 화장품 관리 어플 <COBI>, 실시간 주가 예측 프로그램, 건설현장에 투입되는 일급 노무자에 대해 현장별, 일자별 노무 인력의 투입 내역을 손쉽게 확인하고, 급여내역을 자동으로 계산하여 명세서를 출력할 수 있도록 하는 건설업무 지원시스템, SNS 동영상 게시를 즐겨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영상 제작을 모르는 사람도 간단하게 휴대폰에서 영상 편집을 할 수 있는 영상 편집 어플인 <“CUT MEDIA”> 등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날 오전 11시에는 본격적인 전시에 앞서 최영철 총장과 보직교수, 소프트웨어학과 교수들과 재학생,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진행되었다. 최영철 총장은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서경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는 4차 산업혁명과 융복합 사회를 맞아 빅데이터, IOT, 인공지능 등의 분야에서 전문 지식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학생들이 졸업작품전시회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받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경쟁력 있는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또, 민미경 소프트웨어학과 학과장은 축사에서 “전시회 개최를 위해 작품을 기획하고 완성하기까지 헌신적으로 지도해 주신 학과 교수님들과 전시회 준비를 위해 많은 도움을 준 학생회와 여러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무엇보다 작품을 구상하고 완성하기까지 많은 고뇌와 열정을 기울인 학생들에게 힘찬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며 “1996년에 처음 시작된 소프트웨어학과 졸업작품전시회가 나날이 성장하고 발전하여 오늘에 이르게 되었으며 앞으로 더욱 완성도와 질을 높여 우수한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의 장이 되고 소프트웨어학과와 산업체 간에 바람직한 협력관계를 만들어 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감사와 바램을 전했다.‘2019 소프트웨어학과 졸업작품전시회’를 전체적으로 준비하고 진행한 소프트웨어학과 정인엽 학생회장은 "졸업작품전시회는 출품자들이 4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작품에 쏟아부어 그 결정체를 전시하는 행사“라며 ”이러한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함에 있어 출품자들이 자신의 실력을 100% 발휘하고 뽐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생각했고, 기획 및 준비 과정에서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부각시키기 위해 하나하나 세세한 것까지 수차례 챙기고 확인하며 준비했고 준비과정에서 때때로 힘들고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학과 교수님들의 따듯한 배려와 적절한 조언에 힘을 얻을 수 있었고 출품자들의 원활한 협조와 근로 장학생 분들 및 4학년 과대표 분들의 크고 작은 도움 덕분에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정인엽 학생회장과 함께 전시회를 기획하고 준비한 소프트웨어학과 임형조 부학생회장은 "졸업생 분들, 학생회 분들이 한 마음으로 열정과 노력을 기울여 성공적으로 졸업작품전시회를 마치게 되어 기쁘다.“며 ”바쁘신 가운데 전시회장을 찾아준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더불어 훌륭히 지도해 주시고 따뜻한 정을 베풀어주신 교수님들께 감사와 축복의 마음을 전하며 항상 학생들을 위하시고 잘되기를 기원하는 스승의 심정을 가슴 깊이 간직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홍보실=나인영 학생기자>
콘진원의 콘텐츠 창의인재양성사업, 결과물로 답하다
콘진원, 19일 서울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서 ‘2019 크리에이터 런웨이’ 개최뮤지컬 ‧ 웹드라마 시사회 ‧ 3D 맵핑 퍼포먼스…‘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성과 선보여콘진원, “국내 문화․콘텐츠 분야 발전 위해 신진 창작자 발굴 지원 아끼지 않을 것”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은 대표적인 콘텐츠 창의인재양성 브랜드사업인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의 한 해 사업을 마무리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19일 서울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성과발표회 <2019 크리에이터 런웨이>를 개최했다.‘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은 도제식 멘토링 운영이 가능한 콘텐츠 플랫폼기관의 분야별 전문가와 예비 창작자를 매칭, 멘토링 교육 지원을 통해 콘텐츠 인재의 창작능력 개발과 콘텐츠 산업계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쇼케이스, 성과 발표회 자신 있다!’ 무대 위에서 확인한 국내 콘텐츠 크리에이터 역량이번 행사에는 문체부와 콘진원 관계자 및 플랫폼기관 관계자, 멘토, 창의교육생 등 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다양한 콘텐츠 분야의 신진 창작자들이 저마다의 열정으로 완성한 작품을 선보였다.먼저 오프닝으로 ▲김성필 멘티(아트센터 나비미술관)가 <시냅스 2019>로 성과발표회의 막을 열었다. <시냅스 2019>는 3D 맵핑 기술과 사운드를 가미한 미디어아트로, 신경 전달의 변화와 미디어의 범람 속에서 현대인의 역할을 표현한 빔프로젝트 맵핑 퍼포먼스다. 또한 본격적인 쇼케이스와 성과발표회에 앞서 콘진원의 음악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 ‘Music Camp 66’의 프로듀서였던 라디(Ra.D)와 멘티 에이보키드(AVOKID)가 함께 축하공연의 주인공으로 나서 현장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첫 번째 쇼케이스 주자로 나선 플랫폼기관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인 ▲테이 ▲김려원 ▲임강성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메리 셸리>를 선보였다. <메리 셸리>는 영국 여류작가이자 소설 ‘프랑켄슈타인’의 원작자인 메리 셸리가 자아를 찾아가는 스토리로 몰입도 있는 연출 등 높은 완성도를 뽐내며 호평을 자아냈다. 다음 순서로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의 ‘멘티 공동프로젝트’인 웹드라마 <오늘도 평화로운 중고‘나라’>가 무대 위에 올려졌다. <오늘도 평화로운 중고‘나라’>는 연애시장에서 스스로를 중고라고 여기던 여주인공이 자신의 가치를 알아주는 남성을 만나면서 시작되는 로맨스 드라마로 시사회를 통해 제작 과정에서의 경험을 생생하게 공유했다. ◆ 영화 시나리오, 애니메이션, OST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발굴 성과 이어진 성과발표회에서는 멘토링을 통해 신진 창작자 손에서 새롭게 태어난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로 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경대학교의 영화 시나리오 ▲<9급 보살님>,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의 애니메이션 ▲<과대증 소녀 지리나>, 모스트콘텐츠의 ▲드라마 OST (동백꽃 필 무렵 ‧ KBS) 발표가 이어졌으며,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한 멘티가 무대 위에 올라 성과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한국뮤지컬협회의 뮤지컬 <구미호가 되는 법>이 피날레를 장식했다. <구미호가 되는 법>은 한국 전통 설화 속 ‘구미호’소재를 로맨틱 코미디 스릴러 장르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창작자의 참신한 아이디어는 물론 작품 속 판타지성을 극대화하여 관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했다.<2019 크리에이터 런웨이>에서는 쇼케이스와 성과발표 외에도 각 플랫폼기관 별 전시 부스운영을 통해 ▲게임 ▲애니메이션 ▲웹툰 ▲웹소설 ▲VFX ▲음원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며 예비 창작자들의 높은 역량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 콘진원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8년 간 신진 창작자 1,800여 명 이상 발굴콘진원 김영덕 부원장은 이 날 환영사에서 “창작자로서 재능과 역량을 지닌 창의인재가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012년부터 8년째 이어지고 있는 콘진원의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은 올해까지 콘텐츠 분야의 국내 최정상급 멘토 840명이 참여해 1,800여 명의 신진 창작자를 양성했다. 또한 창의인재동반사업을 통해 배출된 창의교육생들은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의 한정석 작가 ▲영화 <검은사제들>의 장재현 감독 ▲드라마 <은주의 방>의 박상문, 김현철 작가 ▲웹툰 <부적격 그녀>의 조재현 작가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내며 대한민국 콘텐츠산업계를 짊어지는 기둥으로 성장해가고 있다.2019 크리에이터 런웨이 현장사진 2019 크리에이터 런웨이 현장사진 2019 크리에이터 런웨이 현장사진 2019 크리에이터 런웨이 현장사진 2019 크리에이터 런웨이 현장사진<원문 출처>뉴스타운 http://www.newstow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5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