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욱 서경대 특임교수 칼럼:[시론] 바람이 불어 오는 곳
바람이 분다. 맑은 바람이 분다. 회색빛 먼지를 밀어 내고 솜털 같은 구름 한자락 동무 삼아, 몸 가벼웁게 바람이 분다. 뜨거운 햇볕을 견뎌내며 타 들어간 속내는 아직도 열기가 남아 있는데, 때가 되니 바람이 분다. 바람이 거니는 물가, 흔들리는 억새꽃이 빈약한 아내의 흰 머리카락인 양 서러운데 철 없는 사내는 울긋불긋 등산복에 ’으악새‘를 노래한다. 가늘어진 햇살이 솔잎으로 빗어내린 바람은 소녀의 단발머리처럼 정갈하게 찰랑인다. 산들선들 다가선 바람에 옹색했던 마음이 열린다. 어디서 오는 바람인지 궁금하고 어떤 사연이 있는지도 알고 싶다. 신비주의자인 바람에게 확실한 것은 똑 같은 적이 없었다는 것이다. 닿는 곳마다 다르며 때마다 변한다. 그는 마냥 믿을 수는 없으나 어쩔 수 없이 끌리는 ’나쁜 남자‘를 닮았다. 염소 새끼 뛰노니는 듯 예측이 안되며 가을날 고추잠자리처럼 종잡을 수 없다. 변덕스럽고 때로는 쉽게 몸을 맡기지만 태풍처럼 아주 화가 많이 난 경우를 제외하면 가까이 할 만하다. 가까이 할 만한 정도가 아니라 의뭉스럽고 매력적이기도 하다. 누구는 민심이 그렇다고 한다. 구름은 바람과 더불어 흐르고, 단풍은 바람에 실리어 낭만을 즐긴다. 바람의 장단에 맞추어 물결은 춤추며, 풀잎은 바람 따라 눕고 바람 따라 일어 난다. ’바람 부는 대로, 물 흐르듯이‘, 슬몃 떨어져 내리는 낙엽처럼 홀연히 떨치고 나선 걸음, 이것을 풍류(風流)라 한다. 풍류는 선비의 덕목이다. 풍류를 모르는 사람은 선비 축에 끼지 못했다. 시화(詩畫)를 기본으로 삼고 가무를 즐겼으며, 언행은 신중하되 거침이 없고, 온화함과 은근함이 소탈한 생활 속에 녹아 있었다. 거지 꼴의 이몽룡과 김삿갓이 그랬듯 밥 한 술, 술 한 잔 얻어 먹을 때도 시 한 수쯤은 지어 건네며 받았고, 이방원과 정몽주의 고사처럼, 죽이기로 작정한 정적에게도 술 한잔 대접하며, 간절한 의중을 시 한 수에 담아 설득할 줄 알았다. 올곧고 순수한 정신, 절제 가운데 낭만 가득한 여유, 무엇보다 걸림이 없는 표표함이 풍류의 진면목이다. 풍류를 아는 이는 만남의 약속조차 예사롭지 않다. 다산 정약용은 마음 맞는 벗들과 죽란시사(竹欄詩社)라는 모임을 만들었는데, 모임 날짜를 정한 규약이 이러하다. “새해 첫 모임은 살구꽃이 필 때로 하고, 다음 모임은 복사꽃이 필 때와 한여름에 참외가 익으면 갖기로 하며, 초가을 서늘할 때 서쪽 연못에서 연꽃 구경을 위해, 그리고 국화가 피면 한 번 모이고, 겨울철 큰 눈이 내리면 다시 만나며, 세모에 화분의 매화가 피면 모인다.” 세상에 이보다 더 로맨틱한 만남이 또 있을까? 낭만과 아취를 나눔이 풍류의 진수임은 사실이나, 그렇다고 여럿이서 어울려야만 재미가 아니다. 주위에 보는 이 없이 혼자일 때 선비다움이 빛을 발하듯, 풍류도 홀로임을 기꺼이 즐길 줄 아는 데서 깊은 맛이 살아난다. 그저 자신의 뜻에 맞아 흡족하면 그만이다. “홀로 거문고를 타고/ 홀로 잔을 들어 마시네/ 거문고 소리 이미 내 귀를 거스르지 않고/ 술 또한 내 입술 거스르지 않으니/ 어찌 꼭 지음(知音)을 기다릴 거며/ 함께 마실 술벗 또한 기다릴 것 없노라/ 내 뜻에 맞으면 즐겁다는 말(適意則爲歡)/ 이 말을 나는 가지려 하네(此言吾必取)” 고려의 대학자 이규보의 <적의(適意)>는 가히 풍류에 대한 절창이라 할 만하다. ’내 뜻에 맞는 것‘이 중요하며 선비가 취할 심경(心境)이라는 말이다. 내 ’뜻‘은 비와 이슬로 가꾼 마음밭의 알곡이며 꾸밈 없는 진정이다. 내 ’뜻‘은 내 발과 같다. 내 뜻에 맞지 않는 일은 내 발에 맞지 않는 신발처럼 불편하고 고통스럽다. 값비싼 신발이라고 자신의 발에 맞지도 않는 것을 무리하게 신으면 십리도 못가서 발병이 난다. 내면의 뜻을 거스른 허세와 과욕의 슬픈 자화상이다. 자신의 뜻과 맞지 않은 일에는 으레 수상한 장난이 끼어 든다. 치밀하나 음흉한 수작이 주위를 어지럽히고 거짓과 불신으로 오염시킨다. 맑고 푸른 하늘을 흐려 놓는다. 이런 수상한 장난은 일찍이 보아 왔듯이 오래 가지 못한다. 회오리 바람처럼 곧 지나간다. 다만, 이렇게 혼탁해진 하늘엔 한 바탕 큰 바람이 필요하다. 바람이 불어 오는 곳, 그곳에는 무심한 듯 무서운 생명의 기운이 있다. 어린아이의 첫 숨결, 청춘의 정의로운 열정, 시민들의 깨어있는 의식 같은 것. 큰 바람이 이 기운을 빌어 도처에 괴어 있는 탁한 찌꺼기를 말끔히 쓸어낼지라. 바람이 분다. 맑고 시원한 바람이 분다. 눈을 감고 느껴 보라. 가슴을 열고 안아 보라. 회복과 재생의 숨결이다. 햇살을 가늠하고 이슬을 부르며 공기를 바꾸어 새로운 기운을 불러 온다. 바람이 불어 오는 곳, 맑은 기운이 움터는 곳, 그 곳으로 가자. <원문출처> e대한경제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109291703591750755
진세근 서경대 광고홍보콘텐츠학과 겸임교수 칼럼:[아침광장] 오열(5列)을 오열(嗚咽)케 하라
진세근 서경대학교 광고홍보콘텐츠학과 겸임교수 ‘하드보일드 스타일’을 한국에 유행시킨 작가 김성종의 소설 『제5열』을 기억하는 독자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신문사 논설위원인 아버지가 특정 조직을 비판하는 사설을 쓴 후 의문의 납치살해를 당하고, 이를 추적하기 위해 사건에 뛰어든 평범한 회사원이 거대한 음모에 휘말리는 스토리다. 킬러를 고용한 보스 Z가 정부 고위인사라는 점이 반전이다. 제목이 ‘제5열’인 이유다. 이 소설은 1989년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다. ‘내부의 적’이란 의미의 ‘제5열’은 스페인 내전에서 처음 사용됐다. 마드리드 공략을 지휘했던 장군이 “사방(四方) 공세 외에도 마드리드 내부에서 호응할 5번째 열(quinta columna)이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 역사에도 수많은 ‘5열’이 등장한다. 중국인들은 ‘5열’을 ‘네이젠(內奸)’이라고 부른다. ‘네이젠’을 처리하는 중국 특유의 방식은 장계취계(將計就計)다. ‘네이젠’을 역이용하는, 이른바 반간계(反間計)다. 대표적인 사례가 조조(曹操)와 주유(周瑜)가 맞붙은 적벽(赤壁)대전이다. 적벽 이전 조조는 승승장구했다. 그는 83만 대군을 이끌고 적벽으로 몰려갔다. 조조 군의 약점은 수전(水戰)이었다. 이를 메워줄 카드가 투항한 장수 채모(蔡瑁)와 장윤(張允)이었다. 이들은 조조 군에게 수전을 조련했다. 주유는 두 장수를 제거하기로 결심한다. 기회는 조조가 제공했다. 주유와 동문수학한 모사 장간(蔣干)이 주유를 회유해 투항시키겠다고 호언하자 조조는 승낙한다. 주유는 장간이 면담을 청하자 즉각 조조의 심계를 알아차린다. 그리곤 휘하 부하 전체를 동원해 성대한 주연을 베푼다. 술잔을 든 채 주유는 선포한다. “장간은 조조의 신하다. 허나 이 자리에는 내 친구로 왔다. 주석에서 조조 얘기를 꺼내는 자는 참(斬)한다.” 주유는 한술 더 뜬다. “군사를 이끈 이후 술 한 모금 입에 대지 않았다. 오늘은 옛 친구를 만난 특별한 날, 대취하려 한다. 취하지 않은 자, 이 막사를 나갈 수 없다!” 주유는 만취해 쓰러졌고 장간은 주유 옆에서 잠든다. 한밤, 주유의 부하가 막사를 찾는다. 주유는 그 부하와 몰래 대화한다. 장간은 귀를 세웠지만 ‘채모, 장윤’의 이름만 들었다. 주유는 다시 잠들고, 장간은 주유의 책상을 뒤진다. 거기서 채모와 장윤이 보낸 서신을 발견한다. 부하와의 대화, 서신 등 모두는 주유가 사전에 준비한 것임은 물론이다. 새벽, 주유의 막사를 빠져나온 장간은 부지런히 조조에게로 달려간다. 선천적으로 의심이 많은 조조는 즉각 채모와 장윤을 참한다. 결국 조조의 83만 대군은 전멸하고 조조 스스로도 목숨을 잃을 뻔했다. 우리에게도 적벽대전이 진행 중이다. 승패는 오리무중이다. 고발과 폭로가 난무하는 탓에 누가 옳은지도 헷갈린다. 하나만 얘기하자. ‘대장동’ 논란에 휘말린 자기 당 후보를 향해 ‘이명박, 박근혜의 전철’을 거론한 후보가 있다. 이게 과연 정상인가? “우리 당 후보를 믿는다. 그러나 사실이 명백히 소명되길 바란다” 정도면 되는 것 아닌가? 대선이 건곤일척(乾坤一擲), 모든 걸 건 한판 승부임은 분명하다. 그렇다고 금도(襟度)와 양식까지 버려선 곤란하다. 국민들은 선량(善良)을 선량(善良)한다. 대한민국 국민께 권한다.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반간계를 키우자. 5열은 심판하고, 인격과 능력은 포상하자. 꼼꼼하게 따져 거짓은 가려내고 비전은 상찬(賞讚)하자. 대한민국 정치의 격은 결국 국민 손에 달렸다. <원문출처> 경북일보 https://www.kyongbuk.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84560
서경대학교 현장실습지원센터가 운영 중인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 프로그램에 참여해 ‘실무경험 쌓고 취업도 앞당기자!’···‘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릴레이 인터뷰 <3> ‘기획컨설팅 분야’
코로나 19 펜데믹이 2년째 지속되면서 구직활동과 같은 여러 사회활동이 크게 위축되었고 침체된 경제마저 회복세가 더디기만 하다. 기업들도 공개채용을 줄이거나 아예 폐지하고 상시채용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이 마저도 경력자만을 선발하거나 우대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실정이다. 심각한 취업난 속에 취업준비생들은 “기업에 가서 일을 해야 경력을 쌓을 수 있고 경력을 쌓아야 취업문호를 넓힐 수 있는데 기업에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가 너무나 어렵다”며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토로하고 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제한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서경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 사업 기관으로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선정되어 학생들에게 특정기간동안 기업에서 일하며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성공적인 사회진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의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은 국가에서는 근로장학금을 지원해 안정적인 학업여건을 조성해 주고 현장실습지원센터(전 산학교육지원센터)에서는 재학생들에게 전공과 관련된 기업에서의 근로활동을 통해 실제 취업으로 연계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이다.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 프로그램은 많은 학생들로부터 “취업역량 강화에 직접적이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는 등의 호평을 얻고 있다. 이에, 앞으로 진행될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 프로그램에 지원을 고려중인 학생들에게 보다 새롭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전달해 원활하고 효율적인 현장실습활동을 돕고자 △미용예술 △디자인 △마케팅 △영상 △기획 등 5개 직군으로 분류하여 취업연계 중점대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을 만나 직접 겪었던 선발과정과 근로기간 동안 담당했던 업무, 취업연계 중점대학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소감을 들어보는 기획시리즈를 마련했다. 그 세 번째 순서로 기획컨설팅 관련 직무를 경험한 김연수, 최성용 학우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인터뷰: 김연수(경영학부 15학번), 최성용(경영학부 16학번) 좌측부터 김연수 학우(경영학부 15학번), 최성용 학우(경영학부 16학번) -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김연수:“안녕하세요. 서경대학교 경영학부 15학번 김연수입니다. 3학년 2학기를 마치고 하계방학을 이용해 ‘에스디지유스’에서 약 2개월간 근무하였습니다.” 최성용:“안녕하세요. ‘에스디지유스’에서 하계방학부터 현재 2학기까지 근무하고 있는 서경대학교 경영학부 3학년 재학생 16학번 최성용입니다. 회사에서는 UN에서 제시한 SDG에 대한 사업을 발굴하고 기획하는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취업연계 중점대학에 지원한 계기와 알게 된 경로에 대해 알려 주세요. 김연수, 최성용:“학교 공지사항을 찾아보다가 취업연계 중점대학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실제 경험에서 얻을 수 있는 업무 역량을 키우기 위해 ‘에스디지유스’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 그 중에서도 근로를 진행했던 기업에 지원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김연수: “저에게는 남미의 거리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를 찾아주자는 소박한 꿈이 있습니다. 따라서 국제 개발 협력 분야에서의 실무 경험을 쌓는 것이 저에게는 꼭 필요한 일이었고, 운 좋게도 제가 생각하는 모든 부분을 충족하는 기업을 발견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최성용:“개인적으로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 ·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ESG에 관심이 있습니다. 그런데 ‘에스디지유스’에서 추구하는 SDG 또한 ESG와 같은 ‘지속가능한 발전’에 뜻을 두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 관심분야에 대해 더욱 깊이 공부하면서 실무까지 경험해보면 스스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 본인이 겪었던 선발과정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김연수, 최성용: “학교 공지사항을 확인한 뒤 해당 분야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는 이력서를 제출했습니다. 이후 기업을 소개해 주신 담당 교수님과 면담 형식의 화상 면접을 진행하였습니다.” 'SDG YOUTH' - 근무했던 기업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김연수, 최성용:“'에스디지유스'는 UN에서 제시한 17가지의 ‘지속개발 가능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청년들의 역할을 찾고 실천하고자 설립된 회사입니다. SDGs 17가지의 목표 중, SDG4(교육), SDG8(고용), SDG13(환경), SDG17(파트너십)에 역점을 두고 교육지원, 글로벌리더 양성, 세계시민 교육, 청소년 및 청년 국제교류 사업, 사회적기업의 국제조달을 위한 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어떤 능력이나 경험이 있어야 선발에 유리할까요? 김연수: “어느 기업이든 해당 분야를 향한 관심을 표현할 수 있는 경험이 있다면 선발에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자격증 작성란을 아예 비워둘 정도로 자격증이 전무했지만, 그 대신 국제 개발 협력 분야에서의 근무 경력이 약 1년 6개월 정도 있었습니다.” 최성용: “‘에스디지유스’의 운영 기초가 되는 SDG 개념이 국내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서 원문이 영어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기본적인 영어 능력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본인의 관심사가 이런 분야라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제 경우는 영어 학원에서 강사로 일했던 경험과 ESG와 관련된 청년단체에서 현재 활동 중인 점을 좋게 봐주신 것 같습니다.” - 근로기간 중 담당했던 업무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김연수: “저는 생리 팬티, 태양광 충전기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제품을 생산하는 국내 기업들이 국제 조달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제작하고, 홈페이지를 리뉴얼하는 등의 컨설팅 지원 업무를 맡았습니다.” 최성용: “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담길 만한 내용을 조사하고, 이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보고서 작성에 기초가 되는 틀을 만드는 업무를 주로 했습니다. 이외에도 SDG에 관한 공부도 병행했습니다.” - 근로기간 중 좋았던 점과 힘들었던 점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김연수: “2개월 남짓한 짧은 시간이었지만, 본격적인 업무 시작 전에 기관이 수행하고 있는 사업과 진행 상황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고, 일차원적인 업무가 아니라 직접 사업에 참여하며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업무를 배정해 주어서 힘든 부분 없이 즐겁게 인턴 생활을 마친 것 같습니다.” 최성용:“업무와 회사 사람들 모두 좋았습니다. 굳이 힘든 점을 꼽자면 집과 회사의 거리가 멀어 출퇴근이 번거로웠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 참여했던 기업을 어떤 학생에게 추천해 주고 싶나요? 김연수:“대표님부터 팀장님, 팀원까지 전부 각자의 분야에서 활약하셨던 분들이고, 모두 마음 속에 하나씩 꿈을 품고 계십니다. 그래서 업무 내외적으로 관계를 맺으며 좋은 조언과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제 개발 협력 분야에 대해 알아보고 싶은 분 혹은 더 알아가고 싶은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최성용:“SDG, ESG 등에 관심 있는 분이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 취업연계 중점대학 참여를 통해 진로 및 취업과 관련해 어떤 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고 생각하시나요? 김연수:“기본적인 문서작성법, 의사소통 능력 외에도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기획 능력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최성용:“사실 처음에는 인턴으로 근무하면 업무 이외의 일들, 흔히 말하는 잡무를 주로 할 줄 알았는데, 막상 경험해 보니 실무적인 경험을 많이 쌓을 수 있었습니다. 실무를 오래 하신 전문가분들에 비하면 별것 아니겠지만, 기본적인 컴퓨터 활용부터 사람들과 소통하는 방법, 업무를 처리하는 능력 등 다양한 면에서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 향후 진로 및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김연수: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남미의 아이들을 위한 저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남미에서 진행하는 아동 권리 옹호 관련 혹은 보건, 교육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역량을 기르고자 합니다.” 최성용: “아직 자세하게 정해진 것은 없지만, 이 회사에 다니고 여러 사람과 대화하면서 작게나마 세상에 공헌하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현장학습지원센터 위치 및 연락처 유담관 L층 CLC존 현장실습지원센터 02-940-7642/internship@skuniv.ac.kr <홍보실=박진아 학생기자>
전규열 서경대 경영학부 겸임교수 칼럼:유럽의 실리콘밸리? ‘창업천국’ 프랑스
청년창업비율 57%, 국민 2명 중 1명이 창업에 관심을 가진 나라. 정권이 바뀌어도 스타트업 정책이 바뀌지 않는, 창업자 81%가 석·박사 학위 소유자로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우수한 연구인력을 가진 나라. 연구·개발 활동 세계 6위로 매년 약 600억유로(78조원)를 투자하고, 인공지능(AI)·무인 자동차 등 딥테크 분야 투자 건수 유럽 1위인 나라. 유럽인이 창업 장소로 가장 선호하는 나라, 바로 프랑스다. 프랑스의 세계적인 카풀기업 블라블라카의 직원이 승객에게 사은품으로 머핀을 나눠주고 있다. 프랑스는 창업천국이다. 2018년 여론조사업체 입소스에 따르면 프랑스는 국민의 49%가 직원 10인 이하, 연매출 200만유로(27억원) 이하인 소위 ‘마이크로 기업’의 창업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그중에서도 35세 미만 청년창업비율이 57%에 이른다. 창업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인 나라임을 알 수 있다. 정권 바뀌어도 창업육성은 쭉 프랑스가 창업천국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정부의 친기업적인 지원정책과 집권세력의 정치성향과 관계없이 10년 넘게 꾸준히 이어온 스타트업 육성정책의 영향이 컸다. 2008년 금융위기의 여파로 경제가 어려움에 직면하면서 실업률이 높아지자, 우파 정권이었던 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매출이 없으면 사회보장분담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며 실직자, 학생, 퇴직자들에게 규제를 완화하며 창업을 유도했다. 이어 집권한 좌파정권 올랑드 대통령은 잠재력 있는 정보통신(IT) 및 하이테크 분야의 스타트업 지원정책인 ‘라 프렌치 테크’제도를 선보였다. 또한 이전 정권에서 추진했던 매출액이 일정 금액을 넘어가지 않는 기업들에 각종 세금 혜택과 행정절차를 간소하게 해주는 ‘마이크로 기업제도’를 확대해 누구나 쉽게 창업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했다. 프랑스 정부의 IT 및 하이테크 분야 스타트업 지원정책인 ‘라 프렌치 테크’ 제도와 프랑스의 온라인 광고기업 ‘크리테오’의 로고(아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도 프랑스를 누구나 창업할 수 있는 스타트업 국가로 만들기 위해 ‘유니콘 나라’를 목표로 스타트업에 110억달러(12조7000억원)를 지원하며 창업육성 정책을 이어갔다. 프랑스 파리 13구 센 강변에 1920년대 철도기지 건물을 개조해 세계 최대규모의 스타트업 캠퍼스인 ‘스테이션F’를 설립했다. 여기에는 글로벌 기업 등 1000여개의 스타트업이 입주해 인큐베이팅하고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를 벤치마킹해 파리 남동쪽 샤클레에 조성한 창업 클러스터 ‘클러스터 파리·샤클레’, 외국인 스타트업 유치 프로그램인 ‘라 프렌치’ 등 국제적인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특히 실업자가 창업하면 수익이 날 때까지 실업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해 프랑스 전역에 약 100만개가 넘는 ‘마이크로기업’이 생겼다. 2017년에는 노동법을 개정해 기업들이 해고와 감원을 보다 자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했다. 스타트업이나 신규 창업자들이 부담 없이 인력을 뽑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것이다. 2018년에는 매년 세계 각국의 거대 글로벌 기업 대표를 초빙하는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 ‘프랑스를 선택하라(Choose France)’를 만들어 2019년에 총 40억유로(5조5000억원) 상당의 투자 상담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컴퓨터 천재 양성을 위해 만들어진 ‘에콜 42’도 스타트업 성장에 도움이 됐다. 프랑스의 세계적인 카풀기업 블라블라카, 디지털 사진기업 포토리아 등 매달 1개의 스타트업이 이곳에서 배출되고 있다. 스타트업 창업을 희망하는 외국인에게 비자 발급절차를 간소화하고 4년의 체류기간을 보장하는 ‘프렌치 테크 비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 공식 지정한 100개 해외의 유망 스타트업에 자금을 지원하고 세금 감면 및 행정절차 간소화 등의 혜택을 제공해 프랑스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렌치 테크 티켓’ 프로그램도 스타트업 생태계에 힘을 보탰다. 2016년 파리에서 처음 개최된 세계적인 IT 및 스타트업 국제 전시회인 ‘비바테크놀로지’도 주목할 만하다. 2019년 5월 행사에 마크롱 대통령을 비롯해 12만명이 둘러봤고, 스타트업 1만3000개, 투자자도 3000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비바테크놀로지는 단기간에 유럽 최대의 스타트업 행사로 발돋움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창업 지원 결과는 실업률 하락 무엇보다 프랑스 스타트업 성장에는 다양한 지원제도의 영향이 컸다. 초기 혁신 스타트업 최대 4만5000유로(6200만원) 지원, 연구개발(R&D) 분야 투자 스타트업에 대한 세금지원, 12개월 동안 인큐베이팅 공간 및 멘토링 지원 등이 있다. 용이한 자금조달 환경도 성장의 발판이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 동안 프랑스에서 스타트업에 투자한 금액은 총 190억달러(약 20조9000억원)로 유럽에서 영국과 독일 다음으로 많았다. 2020년에는 영국과 독일이 스타트업 투자에 주춤한 사이 프랑스만 유일하게 증가하고 있다. 스타트업 엑시트도 2017년 45건으로 유럽 내 엑시트 규모로는 9% 수준이다. 특히 헬스케어, 영상분석, 전자상거래 분야 등이 해외기업에 인수되고 있다. 기술적 잠재력, 풍부한 인재풀을 보유한 프랑스 스타트업 환경이 점차 높이 평가받으면서 해외 스타트업의 진출이 증가하고 있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유니콘 기업이자 세계 최대 카풀 서비스 ‘블라블라카’는 5명으로 시작해 2018년 임직원 수 5000명으로 고용창출과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온라인 광고기업 ‘크리테오’, 유명브랜드 재고정리 온라인 쇼핑몰 ‘방트 프리베’와 클라우드 서비스 회사 OVH, 의료서비스 예약 스타트업 ‘독토립(Doctolib)’, 전문 사진작가들을 위한 마켓플레이스 ‘미로(Meero)’, 럭셔리 패션 리세일 플랫폼 ‘베스티에르 콜렉티브(Vestiaire Collective)’도 프랑스 스타트업이다. 2016년 창립해 현재 16만명의 고객과 연간 1억유로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건강보험서비스 판매 온라인 플랫폼 알란(Alan)도 빼놓을 수 없다. 프랑스 스타트업 성장의 원동력은 정권과 관계없이 이어져 오는 육성 및 친기업적인 규제완화 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덕분에 2019년 창업기업 수는 81만개를 넘었고, 실업률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다양한 혁신성장 정책과 벤처·스타트업 육성책이 마크롱 정부에서 결실을 거두면서 누구나 창업하고 싶은 나라를 만들어가고 있다. <원문출처> 주간경향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3/0000043131?sid=104
서경대학교 현장실습지원센터가 운영 중인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 프로그램에 참여해 ‘실무경험 쌓고 취업도 앞당기자!’···‘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릴레이 인터뷰 <2> '디자인 분야'
코로나 19 펜데믹이 2년째 지속되면서 구직활동과 같은 여러 사회활동이 크게 위축되었고 침체된 경제마저 회복세가 더디기만 하다. 기업들도 공개채용을 줄이거나 아예 폐지하고 상시채용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이 마저도 경력자만을 선발하거나 우대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실정이다. 심각한 취업난 속에 취업준비생들은 “기업에 가서 일을 해야 경력을 쌓을 수 있고 경력을 쌓아야 취업문호를 넓힐 수 있는데 기업에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가 너무나 어렵다”며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토로하고 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제한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서경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 사업 기관으로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선정되어 학생들에게 특정기간동안 기업에서 일하며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성공적인 사회진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의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은 국가에서는 근로장학금을 지원해 안정적인 학업여건을 조성해 주고 현장실습지원센터(전 산학교육지원센터)에서는 재학생들에게 전공과 관련된 기업에서의 근로활동을 통해 실제 취업으로 연계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이다.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 프로그램은 많은 학생들로부터 “취업역량 강화에 직접적이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는 등의 호평을 얻고 있다. 이에, 앞으로 진행될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 프로그램에 지원을 고려중인 학생들에게 보다 새롭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전달해 원활하고 효율적인 현장실습활동을 돕고자 △미용예술 △디자인 △마케팅 △영상 △기획 등 5개 직군으로 분류하여 취업연계 중점대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을 만나 직접 겪었던 선발과정과 근로기간 동안 담당했던 업무, 취업연계 중점대학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소감을 들어보는 기획시리즈를 마련했다. 그 두 번째 순서로 디자인 관련 직무를 경험한 천효진, 정채연 학우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인터뷰: 천효진(헤어&메이크업디자인학과 18학번), 정채연(생활문화디자인과 19학번) 디자인 에이전시 'HERUE(헤루)' -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천효진:“안녕하세요. 헤어&메이크업디자인학과 18학번 천효진입니다. 로고 디자인을 메인으로 하는 디자인 에이전시 ‘헤루’에서 근무했습니다.” 정채연:“안녕하세요. 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 생활문화디자인과 19학번 정채연입니다. 이번 3학년 1학기 하계방학에 ‘헤루‘라는 디자인 에이전시에서 클라이언트의 요구에 맞춰 로고, 카드 뉴스, 마케팅 등을 디자인하는 업무를 경험했습니다.” - 취업연계 중점대학에 지원한 계기와 알게 된 경로에 대해 알려 주세요. 천효진:“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관련 공지사항이 올라왔었는데,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많아서 자세히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정채연:“방학 동안 다양한 경험을 통해 역량을 키워야겠다고 계획하던 중에, 서경대학교 공지사항을 통해 하계방학 동안 희망하는 분야의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취업연계 중점대학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관심 갖고 있던 분야인 로고 디자인 에이전시가 있는 것을 보고 더욱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 그 중에서도 근로를 진행했던 기업에 지원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천효진:“사실 진로에 대한 고민이 컸었는데, 마침 프로그램에 제가 다룰 수 있는 툴을 선호하는 디자인 기업이 있어서 지원했습니다.” 정채연:“시각디자인과는 아니지만, 평소 로고 디자인에 관심이 많아 독학을 통해 공모전을 수상한 경력이 있습니다. 이번 근로에 참여해서 로고 디자인 관련 회사에 다니게 된다면 실전을 통해 직접 부딪히며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스스로 깨닫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해서 ‘헤루’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 본인이 겪었던 선발과정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천효진:“저는 특히 미용계열 학과인데도 디자인 툴을 다룰 줄 안다는 점과 교양에서 디자인 관련 교양을 들은 점, 따로 ‘아이디어스’라는 쇼핑몰에서 라인 드로잉, 스마트톡을 제작했던 경험 등을 서류에 작성했습니다. 단순히 디자인 툴을 다룰 수 있다는 점뿐 아니라 생활에서 계속 툴을 써오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던 것 같습니다.” 정채연:“자기소개서와 전화 면접을 통해 선발된 이후에 포트폴리오를 제출하여 디자인을 분담했습니다.” - 근무했던 기업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천효진, 정채연:“로고 디자인 에이전시 ‘헤루’는 로고 디자인뿐만 아니라 카드 뉴스, 영상, 브랜딩, 마케팅, 웹 디자인 등 다양한 디자인 분야를 다루고 있습니다. 기업, 유튜버, 대학교까지 다양한 고객층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다양한 시안제안을 통하여 고객에게 만족도 높은 결과물을 전달하는 회사입니다.” - 어떤 능력이나 경험이 있어야 선발에 유리할까요? 천효진:“가고자 하는 기업과 관련된 자격증이나 관련 경험이 있어야 유리할 것 같습니다. 저는 포토샵 자격증과 캐릭터공모전 참여 경험이 있었습니다.” 정채연:“‘헤루’는 주로 그래픽과 관련된 디자인을 많이 다루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포토샵, 일러스트 자격증과 웹, 영상, 브랜딩 등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포트폴리오로 제출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프로그램을 유연하게 다룰 줄 알고, 디자인능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입니다.” - 근로기간 중 담당했던 업무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천효진:“저는 주로 카드 뉴스 디자인 업무를 했습니다.” 정채연:“주로 로고 디자인을 담당하였으며 카드 뉴스나 삽화, 목업, 네이밍 등 다양한 디자인작업을 했습니다.” - 근로기간 중 좋았던 점과 힘들었던 점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천효진:“좋았던 점은 일단 기업에서 일을 해봤다는 점입니다. 이전에는 그냥 막연하게 내가 툴을 다룰 수 있다는 게 전부였는데, 그것을 바탕으로 디자인 실무를 진행할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좋았습니다. 내가 가진 능력치를 실무에서 직접 적용해보면서 부족했던 점들을 몸소 느낄 수 있었고, 좀 더 개선해 나가면서 업무에 적응하는 능력도 기를 수 있었습니다. 또, 회사 분위기가 부드러워서 근무하는 데 있어 아쉬웠던 점은 딱히 없었습니다.” 정채연:“사실 처음에는 로고 디자인 업무와 카드 뉴스 정도만 맡아서 진행하게 될 줄 알았는데, 삽화나 네이밍 같은 다양한 디자인업무를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좋았고 화목한 회사 분위기 덕분에 즐겁게 일할 수 있었습니다.” - 참여했던 기업을 어떤 학생에게 추천해 주고 싶나요? 천효진:“디자인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 중 실무를 경험해보지 못한 모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정채연:“자신의 전공 분야가 아니더라도 그래픽 디자인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 취업연계 중점대학 프로그랩 참여를 통해 진로 및 취업과 관련해 어떤 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고 생각하시나요? 천효진: “저는 디자인 계열 쪽 취업도 생각하고 있는데, 포트폴리오에 활용할 수 있는 작업 능력을 갖출 수 있었습니다.” 정채연:“디자인과 관련된 역량은 물론이고, 업무에 대해 피드백 받는 과정을 통해 의사소통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향후 진로나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천효진: “저는 졸업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디자인 계열로 포트폴리오를 쌓아서 취업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에이전시에 짧은 기간이지만 일을 해보면서 방황하던 진로 방향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습니다.” 정채연:“학기 중에도 디자인에이전시 ‘헤루’에서 근무하며 개인적으로도 로고디자인과 관련된 다양한 공모전에 참가하는 등 자기 계발에 힘쓸 계획입니다.” - 현장실습지원센터 위치 및 연락처 유담관 L층 CLC존 현장실습지원센터 02-940-7642/internship@skuniv.ac.kr <홍보실=박진아 학생기자>
이즈미 지하루 서경대 국제비즈니스어학부 교수 칼럼 :동네 문화공간에서 만난 최만린과 이육사[이즈미의 한국 블로그]
이즈미 지하루 일본 출신·서경대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교수 강의가 없는 금요일, 나는 가을바람에 이끌려 집을 나서 동네 작은 문화공간을 찾아간다. 비라도 내린다면 콸콸 쏟아지는 정릉천변을 따라 오르기도 하고, 물길을 따라 북한산 입구에 다다르면 시원하게 불어오는 계곡 바람에 흐르던 땀을 말려보기도 한다. 그렇게 걸어 찾아가는 곳들이 있다. ‘최만린 미술관’은 집에서 걸어 20분 거리에 있다. 이곳은 조각가 최만린 선생님(1935∼2020)이 30년간 살며 작업하신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성북구립 미술관이다. 지난주 그의 1주기 추모전 ‘조각가의 정원, 다섯 계절’이 시작됐다. 그는 서울대 미대 명예교수와 국립현대미술관장을 역임했고, 한국 조각 근대화의 토대를 이룬 거장이다. 나는 선생님과 개인적인 인연이 있다. 2018년 여름, 동네 도서관 특강에서 ‘지역 문화예술인’에 대해 배우던 중 수강생들과 함께 마지막으로 찾아간 곳이 선생님 댁이었다. 선생님은 당시 거주하시던 그곳을 미술관으로 바꾸기 위해 정리 중이었다. 우리에게 직접 정릉에 살게 된 연유와 집에 얽힌 이야기를 조금 특이한 억양으로, 하지만 청명하고 힘 있는 목소리로 들려줬다. 또박또박 간결하게, 외국인인 나도 잘 알아듣게 말씀해주시는 모습에 옛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이 생각났다. 동시에 과거 전시에서 숨죽여 봤던 작품 ‘아(雅)’의 작가를 바로 눈앞에서 만났다는 생각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선생님이 하시는 한마디 한마디가 진정성 있게 느껴졌다. 이후로도 나는 선생님을 두 차례 더 만났다. 그 정직하고 꾸밈없는 모습과 예술에 대한 열정을 보며 작품과 예술가의 삶이 동떨어져 있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한국에서 여러 존경할 만한 분들을 만났지만 선생님은 지금도 내가 가장 닮고 싶은 예술가다. 그래서 이번 전시는 내게 더 특별하게 다가왔다. 전시는 선생님의 생전 작품 세계를 사계절로 나눠 실내 전시장에서 소개하고, 정원을 오마주 공간으로 꾸며 놓았다. 실내 전시장을 둘러본 후 작은 정원을 천천히 걸었다. 마당 끝에서 오래 키우셨다는 커다란 금붕어를 가리키며 이야기를 들려주시던 모습의 기억이 선하다. 선생님이 떠나신 뒤 그 물고기들을 정릉천에 방생했다고 한다. 그 이야기 때문에 나는 오늘도 정릉천변을 걷고, 선생님 댁 금붕어를 찾는다. 최만린 미술관이 작가와의 인연 때문에 더 깊은 울림을 주는 공간이라면, 인근의 또 다른 복합문화시설인 ‘문화공간 이육사’는 내게 이육사 시인(1904∼1944)의 존재를 처음으로 알려준 곳이다. 고백하자면 나는 시인의 성함을 최근에야 알게 됐다. 그의 대표 시 ‘청포도’와 ‘광야’도 몰랐고, 윤동주 한용운과 함께 일제강점기 ‘3대 저항시인’으로 꼽힌다는 것도 몰랐다. 그리고 시인의 외손자가 내 남편의 동창이라는 얘기를 듣고 또다시 놀랐다. 한국에서 오랜 시간 머물렀지만 이런 무지함을 자각하게 될 때마다 내 마음은 콩알처럼 작아진다. 그렇지만 새로운 것들을 배울 수 있는 이런 문화공간이 가까이에 있어 행복하다. 일제강점기에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독립운동을 했던 이육사 시인은 1939년 종암동 62번지에 이사해 몇 년을 지내며 ‘청포도’를 비롯한 여러 시를 발표했다. 문화공간 이육사는 시인의 실제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의미 있는 공간이다. 8월 한 전시를 보기 위해 이곳을 처음 찾았을 때 이육사 시인의 존재를 알게 됐고, 지난주부터 시인과 관련한 문학 특별강좌를 수강하며 공부 중이다. 시인은 당시 일본 제국주의에 저항해 일본어로는 작품을 남기지 않았다. 해석의 여지가 다양한 시인의 시를 공부하는 것은 나를 더 성장시켜준다. 코로나19로 많은 이들이 여행을 가지 못해 아쉬워한다. 하지만 최만린 미술관이나 이육사 문화공간처럼 우리 주변에는 작지만 의미 있는 문화예술 공간들이 있다. 올가을 이런 공간들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많은 이들이 가까이에 있지만 몰랐던 인물과 작품을 만나고 그를 통해 기쁨과 치유의 감정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 <원문출처> 동아일보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10917/109301800/1
서경대학교 광고홍보콘텐츠학과 김수현 학우(19학번), 과학기술통신부 주최 [2021 LMO 안전관리 콘텐츠·아이디어 공모전]서 ‘우수상’ 수상
서경대학교 광고홍보콘텐츠학과 김수현 학우(19학번)가 2021년 4월 5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2021 LMO 안전관리 콘텐츠·아이디어 공모전]에 ‘희망을 낳을 것인가, 재앙을 낳을 것인가’ 라는 작품으로 참가해 ‘우수상(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가 주관한 이번 [2021 LMO 안전관리 콘텐츠·아이디어 공모전]은 다양한 연구 분야에 활용되는 시험‧연구용 LMO (Living Modified Organism)의 안전관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아이디어와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전파해 LMO 안전문화 확산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되었다. 김수현 학우(19학번)는 “‘LMO의 한 종류인 유전자 변형 콩, 이것은 과연 미래의 우리에게 희망일까 재앙일까?’하는 의문에서부터 아이디어는 시작되었고, 이 아이디어가 투영된 광고 포스터에서 LMO 콩을 유전자 변형을 유발하는 DNA로 표현했다.”며 “이 조작된 DNA 하나가 미래의 선한 영향을 끼칠 희망이 될 것인지, 악한 영향을 끼칠 재앙으로 돌아올 것인지는 연구원들에 주의에 달렸으므로 LMO 연구를 하는 동안, 그 실험의 결과가 미래의 재앙이 되지 않고, 선한 영향이 되게끔 경각심을 심어주고 싶어 이 포스터를 제작하게 됐다.”고 작품에 대한 아이디어와 제작 과정을 소개했다. 김수현 학우는 또, 이번 공모전 출품은 광고홍보콘텐츠학과 2021년 1학기 전공 교과목인 '현대사회와 광고(김문기 학과장)'를 수강하면서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광고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으며, 교수님은 늦은 시간까지 비대면 피드백을 통해 광고 크리에이티브 향상을 위한 지도를 아끼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수현 학우는 이어, 이번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학창시절 좋은 경험과 수상실적을 쌓을 수 있어 뿌듯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관련링크> https://www.lmosafety.or.kr/mps
서경대학교 현장실습지원센터가 운영 중인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 프로그램에 참여해 ‘실무경험 쌓고 취업도 앞당기자!’···‘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릴레이 인터뷰 <1> ‘미용예술 분야’
코로나 19 펜데믹이 2년째 지속되면서 구직활동과 같은 여러 사회활동이 크게 위축되었고 침체된 경제마저 회복세가 더디기만 하다. 기업들도 공개채용을 줄이거나 아예 폐지하고 상시채용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이 마저도 경력자만을 선발하거나 우대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실정이다. 심각한 취업난 속에 취업준비생들은 “기업에 가서 일을 해야 경력을 쌓을 수 있고 경력을 쌓아야 취업문호를 넓힐 수 있는데 기업에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가 너무나 어렵다”며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토로하고 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제한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서경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 사업 기관으로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선정되어 학생들에게 특정기간동안 기업에서 일하며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성공적인 사회진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의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은 국가에서는 근로장학금을 지원해 안정적인 학업여건을 조성해 주고 현장실습지원센터(전 산학교육지원센터)에서는 재학생들에게 전공과 관련된 기업에서의 근로활동을 통해 실제 취업으로 연계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이다.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 프로그램은 많은 학생들로부터 “취업역량 강화에 직접적이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는 등의 호평을 얻고 있다. 이에, 앞으로 진행될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 프로그램에 지원을 고려중인 학생들에게 보다 새롭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전달해 원활하고 효율적인 현장실습활동을 돕고자 △미용예술 △디자인 △마케팅 △영상 △기획 등 5개 직군으로 분류하여 취업연계 중점대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을 만나 직접 겪었던 선발과정과 근로기간 동안 담당했던 업무, 취업연계 중점대학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소감을 들어보는 기획시리즈를 마련했다. 그 첫 번째 순서로 미용예술 관련 직무를 경험한 박혜인, 임재현 학우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인터뷰: 박혜인(헤어메이크업디자인학과 18학번) · 임재현(헤어메이크업디자인학과 19학번) 좌측부터 박혜인 학우(헤어메이크업디자인학과 18학번), 임재현 학우(헤어메이크업디자인학과 19학번) -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박혜인: “안녕하세요. 헤어메이크업디자인학과 18학번 박혜인입니다. 취업연계 중점대학을 통해 로이드밤 시흥정왕점에서 2021학년도 하계방학부터 4학년 2학기인 현재까지 국가근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임재현: “안녕하세요 헤어메이크업디자인학과 19학번 임재현입니다. 3학년 1학기가 끝난 2021학년도 하계방학에 로이드밤 인천 동춘점에서 근무하였습니다.” - 취업연계 중점대학에 지원한 계기와 알게 된 경로에 대해 알려 주세요. 박혜인: “이전에 취업연계 중점대학을 통해 국가근로를 진행했던 같은 학번 학우들에게 하계방학동안 취업연계 중점대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국가근로를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저는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교수님과 국가근로를 해보았던 학우들에게 다양한 정보들을 얻었습니다. 학기 중에는 수업과 현장 일을 병행하는 것이 부담스러웠는데 취업연계 중점대학은 방학기간 동안 현장에서 다양한 실무를 익히고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되어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임재현: “저는 교수님께 추천을 받아서 알게 되었습니다. 하계방학 중 헤어 살롱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 그 중에서도 근로를 진행했던 기업에 지원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박혜인: “참여기업 리스트를 보고 미용예술분야 기업 중 집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환승 없이 가장 번거롭지 않게 갈 수 있는 지점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임재현: “지원하기 전, 이전에 근무했었던 선배님들의 추천을 듣고 여러 상황들을 고려하여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 본인이 겪었던 선발과정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박혜인: “취업연계 중점대학 프로그램은 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참여가능 기업, 근무요일, 근무에 필요한 세부사항 등을 공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기업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제출한 서류나 면접을 통해 기업과 매칭되는 간단한 과정들을 통해 실습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제가 선택한 기업은 면접 없이 간단한 자기소개서가 포함된 서류제출만 하였습니다. 기업과 매칭이 되었다면 한국장학재단 출근부 어플 등록을 통해 출근부를 작성하고 근로를 진행합니다.” 임재현: “제가 겪었던 선발과정을 말씀드리면 코로나 19로 인해 면접은 진행하지 않고 서류제출만 하였습니다. 서류에는 취득한 자격증 및 경력을 기입해서 제출하였고 이후 합격통보를 받고 취업연계 중점대학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 근무했던 기업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박혜인, 임재현: “로이드밤이라는 프랜차이즈 미용실로 전국에 많은 지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TV, 유튜브를 비롯한 여러 매체에 많이 소개되어 탄탄한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고 다양한 연령의 고객들이 찾고 있어 실무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어떤 능력이나 경험이 있어야 선발에 유리할까요? 박혜인: “자격증이나 수상경력이 필수항목은 아니며 미용예술대학 학생이라면 학년에 무관하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미용시술 경험이나 고객응대능력을 갖추고 있다면 선발과정에서 유리할 것 같습니다.” 임재현: “우선 미용국가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헤어 살롱에서의 근무 경험이 있다면 더 수월하게 선발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근로기간 중 담당했던 업무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박혜인: “대부분의 업무는 미용시술과 고객응대였습니다. 디자이너 선생님들의 시술을 보조하거나 시술에 필요한 사전준비를 했습니다. 또, 카운터에서 접수를 하거나 전화를 통해 고객님들의 예약을 도와드리기도 했습니다.” 임재현: “저는 디자이너 선생님들을 도와 시술에 보조로 염색, 펌, 매직, 샴푸 등 거의 모든 일들을 담당하였습니다.” - 근로기간 중 좋았던 점과 힘들었던 점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박혜인: “다양한 실무경험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이너 선생님들께서 저를 믿고 기회를 주신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친절하게 설명을 통해서 이해를 도와주신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대부분 모든 점이 좋았지만 힘들었던 점이 있었다면 집에서 제가 근로를 진행한 기관까지의 거리가 너무 멀어서 출퇴근 시간이 길어 힘들었습니다.” 임재현: “우선 퇴근 후 개인적으로 연습을 하면 디자이너 선생님께서 옆에서 도와주셨던 점이 저에겐 큰 도움이 되어서 좋았습니다. 직업 특성상 미용인들은 식사시간이 확실히 보장되지 않는 것이 특징인데 딱 정해져 있는 점심시간 또한 좋았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근무 특성상 장시간 서있는 일이 대부분인데 저는 집과 근무지의 거리가 멀어 근무가 조금 더 힘들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 참여했던 기업을 어떤 학생에게 추천해 주고 싶나요? 박혜인: “현장에서의 실무경험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키우고 싶은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다양한 화학시술들을 접해볼 수 있고 디자이너 선생님들마다 약제 선택, 시술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들을 익히고 자신만의 시술방법을 확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임재현: “미용실에서 근무했던 경험이 전혀 없는 학생 혹은 어느 정도 경력이 있어 대부분의 시술이 손에 많이 익으신 분들 누구나 참여하면 자신의 능력을 더 발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취업연계 중점대학 참여를 통해 진로 및 취업과 관련해 어떤 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고 생각하시나요? 박혜인: “미용현장은 서비스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근로를 통해 고객님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좋은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졸업 후 미용현장에 취업을 한다면 이번 근로를 통해 확립한 시술역량과 서비스역량이 좋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임재현: “모든 시술을 진행할 때 알아야 할 기본적인 부분부터 모발, 모질에 따라 제각기 다른 시술법을 경험해보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시술법을 습득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향후 진로 목표 및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박혜인: “대학 재학기간 동안 미용에 대한 지식을 많이 익혔고 교직이수를 하면서 교사라는 직업이 제게 보람을 준다고 느꼈습니다. 따라서 졸업 후 제가 그동안 익힌 미용지식과 현장경험들을 학생들에게 나눌 수 있는 미용교사라는 직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임재현: “졸업 후 헤어 살롱에 취업하여 디자이너 승급 과정을 거쳐 디자이너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 서경대학교 현장실습지원센터 위치 및 연락처 유담관 L층 CLC존 현장실습지원센터 02-940-7642/internship@skuniv.ac.kr <홍보실=최호기 학생기자>
서경대학교, 「2021년 인생나눔교실」 수도권지역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본격 시작
9월 중순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중장년 주도 인문활동 통해 세대 간 소통과 교류의 가치 지역 내 확산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 문화예술센터(前 예술교육센터, 센터장 한정섭 교수)가 주관하는 ⌜2021년 인생나눔교실⌟의 수도권지역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이 9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1년 인생나눔교실⌟의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와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50세 이상의 중장년 세대가 주체가 되어 삶의 경험에서 인문적 가치를 발견하고, 실천하며 지역 내에서 인문가치를 확산해 나가는 소규모 인문활동이다.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는 지난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1, 2차 활동그룹 공모를 진행하였고, 총 31개 활동그룹이 지원한 가운데 사업의 취지와 목적을 중심으로 서류 및 면접심의를 거쳐 총 10개의 활동그룹을 최종 선발하였다. 선발된 활동그룹은 힐링바느질(경기, 자녀와 함께 하는 전통 조각보 바느질 공동작품 제작으로 가족 간의 소통부족 개선 활동), 배가네(경기, 가족과 함께 살펴보는 인생여정과 추억의 노래 나눔 활동), 미추홀아코디언(인천, 어르신들에게 향수에 젖은 노래를 들려드리면서 힐링을 드리는 활동), 작당(인천, 사할린 귀국 동포 어르신과 소통하고 그들의 삶을 이야기로 남기는 활동), 지구온도 1.5도 내리기(서울, 다음 세대들과의 공감을 위해 실생활 재료들로 친환경적인 활동 나눔), 우리 모두랑(서울, 서로의 삶 속에 녹여진 음식에 대한 이야기와 자연을 생각하는 친환경 활동 공예 활동), 예향(서울, 과학과 미술, 음악에 숨어 있는 우리의 삶을 세대 간 함께 나눔), 문산의 하모니(경기, 사할린 동포 어르신들의 우리의 친밀한 이웃으로 초대하는 활동), 같이가치(경기, 다양한 연령대가 모여 내 인생의 키워드를 공유하는 활동), 세대공감 찐 수다(경기, 여러 세대의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문화공간 기획, 인문활동 운영) 등이다. 10개의 활동그룹은 지난 9월 8일(수) 오후 비대면으로 진행된 사전 워크숍 및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2021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전 워크숍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역주관처(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 운영기관(청청프로젝트연구소), 활동그룹, 컨설턴트 등이 참여하였으며,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수도권지역 사업소개, 운영 및 활동계획, 컨설팅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이를 기반으로 각 활동그룹은 9월 중순부터 11월까지 활동을 하게 되며, 12월에 진행되는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성과공유회’를 통해 서로의 경험과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한정섭 교수(예술대학·문화예술센터장)는 “올해 수도권지역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은 특히 세대 간 소통과 교류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여러 세대로 구성된 공동체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유의미한 활동이 지역 내에서 다양하게 펼쳐질 것으로기대를 하고 있다.”며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에 지원해주신 모든 활동가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이 지역 내에서 세대 간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대학저널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5238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387931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76945 스마트경제 http://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036 뉴스웍스 http://www.newswork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71846
서경대학교 뮤지컬학과, ‘제9회 현대자동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뮤지컬부문 ‘대상’과 ‘연기상’ 수상
서경대학교 뮤지컬학과(학과장 황태율)가 국내 차세대 공연예술인들의 축제인 '제9회 현대자동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에서 뮤지컬부문 ‘대상’과 ‘연기상’(18학번 조하영)을 수상했다. 금번 '제9회 현대자동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에는 전국 43개 대학에서 49개 팀이 예선에 참가해 11개 팀(연극6·뮤지컬5)이 본선에 올랐으며, 서경대학교 뮤지컬학과는 9월 12일 서울 대학로 서경대 공연예술센터 스콘 1관에서 열린 본선 무대에 뮤지컬 'Once On This Island'로 출전해 뮤지컬 부문에서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뮤지컬학과 18학번 조하영 학생은 뮤지컬부문 ‘연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은 9월 15일 서울시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제9회 현대자동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을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서 뮤지컬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서경대학교 뮤지컬학과가 문체부 장관상과 600만 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뮤지컬부문 ‘연기상’ 수상자로 선정된 조하영 학생은 표창과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지난 2013년 처음 시작한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은 현대차그룹과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 12개 문화예술단체가 후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 공연 예술 축제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1/09/17/2021091700876.html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76956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387936 스마트경제 http://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031 뉴스웍스 http://www.newswork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7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