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서경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저글링 배우며 환경 공부하는 콘텐츠 만드는 ‘점퍼즈’
강승우 점퍼즈 대표 점퍼즈는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강승우 대표(37)가 2021년 1월 설립했다. 강 대표는 “점퍼즈는 ‘사람을 가치 있게, 일상을 즐겁게, 세상을 아름답게’ 라는 미션으로 에듀테인먼트 콘텐츠 제작과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설립한 회사”라고 소개했다. 어린이 놀이형 콘텐츠 ‘저글히어로즈’ 개발 점퍼즈는 현재 ‘저글히어로즈’라는 어린이 놀이형 콘텐츠를 개발 중이다. 제품은 스토리 영상과 카드로 구성돼 있다. “주인공들이 여러 장의 카드를 통해 저글링 묘기를 익히는 설정입니다. 카드를 조합해 저글링 콤보 기술로 오염된 지구를 구한다는 스토리로 구성됐죠.” 점퍼즈는 유튜브를 통해 영상을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카드와 저글링 공은 별도 판매한다. 각각 다른 이미지로 구성된 카드에는 서로 다른 QR코드가 삽입돼 있어 QR코드를 인식하면 주인공의 저글링 묘기를 배울 수 있는 영상이 연결된다. 강 대표는 “카드를 통해 영상 속 주인공들처럼 저글링을 배우면서 체험하는 놀이가 가능하다”며 “카드를 조합해 창의적으로 본인만의 새로운 저글링 묘기를 만들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점퍼즈는 환경오염을 주제로 콘텐츠 스토리를 구성했다. 강 대표는 “카드를 가지고 노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환경오염의 문제를 인식할 수 있다”며 “카드라는 간단한 제품만으로도 아이들의 집중력, 창의력, 환경교육까지 다양한 교육적 효과를 준다”고 강조했다. 강 대표는 중앙대 연극학과를 졸업한 후 뮤지컬, 음악, 뮤지컬, 서커스 등 다양한 예술 장르에서 아티스트로 활동했다. 2012년에는 점퍼즈예술단을 창단해 예술교육자의 길도 함께 걸어왔다. 서커스 특유의 도전정신과 유머에 매료돼 전문가에 도전 강 대표는 창업 전 서커스 특유의 도전정신과 유머 그리고 공동체 정신에 깊이 매료돼 서울문화재단과 프랑스 국립서커스센터(CNAC)의 서커스 전문가 양성과정을 수료했다. 국제 소셜서커스네트워크 캬라반의 전문가 과정까지 수료한 강 대표는 서커스예술교육 전문가로 일했다. “한국의 어린이들에게 서커스를 소개해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서커스 디스코 파티’ ‘채소마을이야기’ ‘잭의 서커스모험’ 등 다양한 서커스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습니다. ‘저글히어로즈’ 역시 서커스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왔죠. 이야기와 서커스를 결합해 아이들이 몸으로 도전하며 교육적 주제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개발했습니다.” 점퍼즈는 올해 서경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에 선정돼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았다. 강 대표는 또 다른 교육 콘텐츠 ‘어린이 구강교육 웹 뮤지컬’ ‘청소년 저출생 인식개선 웹 뮤지컬’의 매출로 현재 기업을 운영 중이다. 점퍼즈는 내년 저글히어로즈를 시장에 진입시켜 유튜브 구독자 수 1만명, 카드 판매 1만개 판매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글히어로즈의 시즌을 늘리고 신규 카드를 지속해서 발매해 카드를 통해 댄스를 배울 수 있는 댄싱히어로즈, 태권도, 쿵푸 등 무술을 배울 수 있는 액션히어로즈 등 여러 가지 히어로즈 시리즈로 확장할 계획이다. 강 대표는 “아이들의 일상에 더 많은 즐거움을 주고 즐거움을 통해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가치를 교육하는 콘텐츠 기업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설립일 : 2021년 1월 주요사업 : 어린이 에듀테인먼트 콘텐츠 제작, 직장인 예술아카데미 운영, 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공모사업, 기업 CSR사업) 성과 : 어린이 구강교육 웹 뮤지컬 계약, 청소년 저출생 인식개선 웹 뮤지컬 계약, 2021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운영기관 선정, 2021 서경대 캠퍼스타운 ‘정릉스쿨’ 용역계약, 2021 서경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경진대회 입상 <원문 출처> 매거진 한경 https://magazine.hankyung.com/job-joy/article/202111150241d
[2021 서경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사람들의 이야기 모아 전시회 개최한 ‘정릉1동 주민자치회’
선종욱 정릉1동 주민자치회 교육분과위원장(지역활성화 프로젝트 정릉스쿨) 2020년 12월 주민자치법이 개편되면서 서울 시내에는 주민자치회가 잇따라 생겼다. 정릉1동 주민자치회도 2021년에 시작됐다. 성북구에는 정릉1동을 포함해 40개 모든 동에 주민자치회가 있다. 선종욱(62) 정릉1동 주민자치회 교육문화예술아동청소년분과위원장은 “정릉1동은 2021년도에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전환됐다”고 소개했다.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 모아서 전시하는 사업 기획 정릉1동 주민자치회는 올해 서경대 캠퍼스타운 사업 지역활성화 프로젝트 ‘정릉스쿨’에 선정됐다. 선정된 아이템은 ‘정릉1동 이야기정류장’이라는 공모전 사업이다. “사람은 이야기를 만들면서 살아갑니다. 이야기를 수집하고 기록으로 남기는 것은 개인뿐만 아니라 어느 조직이든 필요합니다. 지방자치단체와 국가도 이야기를 수집하고 기록으로 남기는 아카이브 사업을 합니다. 우리는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아서 전시하는 사업을 기획했습니다.” 이 사업은 정릉1동 주민자치회 교육분과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선 분과위원장이 맡은 교육문화예술아동청소년분과는 정릉1동 주민들의 교육과 문화예술 아동청소년 관련 사업을 진행한다. 주민자치위원과 분과위원 모두 정릉1동 주민들이다. 선 위윈장은 “주민자치위원은 정릉1동 주민들의 역량향상과 행복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들”이라고 소개했다. ‘정릉1동 이야기정류장’ 프로그램은 3회에 걸쳐서 이야기를 만드는 교육을 진행했다. 주제는 ‘마을 기록과 이야기’, ‘손으로 쓰는 이야기’ 그리고 ‘눈으로 보는 이야기’다. 1차 교육인 ‘마을 기록과 이야기’는 기록의 중요성과 이야기를 수집해야 하는 필요성 등의 내용이다. 2차 교육 ‘손으로 쓰는 이야기’에서는 글로 쓰는 방법을 교육했으며, 마지막으로 3차인 ‘눈으로 보는 이야기’에서는 그림과 사진 그리고 영상으로 이야기를 담는 방법을 전달했다. ‘정릉1동 이야기정류장’은 공모전 사업인 만큼 다양한 주민들의 이야기를 모았다. 주민 누구든지 글부터 사진, 그리고 영상 등 자유롭게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선 위원장은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형식과 내용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고 말했다. 모인 작품은 블로그, 유튜브 등을 통한 온라인과 정릉1동 커뮤니티센터 공간을 활용한 오프라인으로 나눠 전시했다. 내년에는 정릉1~4동 전체로 사업 확대 “전국적으로 주민자치회가 시행되고 있으며 주민들의 참여가 확대되고 있죠. 이번 사업은 주민자치와 마을 기록을 연계한 것이 특징입니다. 마을 기록 사업을 관 주도형으로 하면 주제에 맞는 이야기를 수집하는 데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죠.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야기를 만들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데에 초점을 뒀습니다. 주민이 직접 만든 이야기를 기록하고 수집했습니다. 수집한 이야기를 모두가 공유할 수 있도록 전시도 했습니다. 이런 참여와 공유는 자발성을 요구하고 주인의식을 향상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선 위원장은 이번 사업으로 “주민들이 내 이야기도 작품이 될 수 있다는 자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덧붙여 “전시회 사업으로 주민자치회와 관련된 관심도가 높아졌다”며 “주민자치회가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더 많이 만들고, 주민자치회 사업에 정릉1~4동이 공동으로 사업할 수 있는 내용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설립일 : 2021년 3월 주요사업 : 정릉1동 주민들을 위한 교육사업, 문화예술 사업, 아동 청소년 사업 성과 : 서경대 캠퍼스타운 사업단 선정 <원문 출처> 매거진 한경 https://magazine.hankyung.com/job-joy/article/202111150333d
[2021 서경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정릉시장 소식지 발간해 상인들과 소통하는 ‘정릉시장협동조합’
유형곤 같이가치 정릉시장협동조합 대표(지역활성화 프로젝트 정릉스쿨) 같이가치 정릉시장협동조합은 서울 성북구 정릉시장 상인들이 가입한 비영리 단체다. 15년간 직장생활을 하다 퇴사 후 고향인 정릉시장에서 7년째 작은 세탁소를 운영 중인 유형곤 대표(44)가 2020년 12월에 설립했다. 조합 설립 후 유 대표는 첫 번째로 정릉시작 소식지를 발간했다.서로의 소식을 전할 수 있는 정릉시장 소식지 만들어“전통시장에서 장사하다 보니 바빠서 주변 가게 외에는 다른 점포들과 교류할 시간이나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서로의 소식을 전할 수 있는 정릉시장 소식지를 만들게 됐습니다.”유 대표는 세탁소를 운영하며 시간이 생길 때마다 정릉시장의 소식들을 취합해 소식지를 만들었다. 소식지 주요 콘텐츠는 새로 오픈한 가게와 주인 소개, 상인회에서 진행하는 각종 행사다. 유 대표는 다양한 소식을 전달하며 정릉시장 상인들과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지난해부터 진행된 코로나19는 전통시장에 더 큰 파격을 줬습니다. 코로나19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정말 어렵게 만들었죠. 젊은 상인들은 온라인으로 판로를 개척해 나가지만 기존의 연세가 높으신 상인들은 답을 찾지 못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죠.”해법으로 유 대표는 상인들의 상품을 온라인에 소개하는 일을 시작했다. 하지만 유 대표 역시 본인의 가게를 운영해야 했기에 사업 초반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전문인력 없이 직접 움직이고 섭외부터 촬영·편집까지 혼자 하니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세탁소도 수시로 닫아야 했죠. 내 생계가 먼저인데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지만 한번 시작한 일이라 포기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서경대 캠퍼스타운 사업 지역활성화 프로젝트 ‘정릉스쿨’에 선정돼 도움을 받았습니다.”서경대로부터 사업 자금을 지원 받아 인력 충원유 대표는 서경대로부터 사업 자금을 지원받았다. 이 지원금으로 전문인력을 채용했다. 현재 유 대표는 협동 조합원 5명과 운영을 담당하는 정승채 실장과 함께 일하고 있다.“인력을 지원받으면서 세탁소 운영에도 부담이 안 생기면서 시장의 온라인화 작업도 속도를 낼 수 있었습니다.”유 대표는 서경대 캠퍼스타운 지역상생 프로젝트가 “지역의 대학에서 관심을 가지고 지역발전에 도움을 주는 부분이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말했다.프로젝트 수행 후 유 대표는 “온라인에 진출하고 싶어도 방법을 몰라 힘들어하던 어르신 상인들이 본인 가게와 상품이 온라인에 나오는 것을 보고 무척 기뻐하셨다”며 “정릉시장의 온라인 작업에 모두가 만족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유 대표는 “정릉시장의 모든 상품을 온라인에서 만나 볼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정릉시장의 자체브랜드인 ‘숙성항아리’를 만들어 전통시장의 우수한 상품들을 전국 각지에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설립일 : 2020년 12월주요사업: 전통시장의 스마트·온라인화, 신규 상품 개발 생산 유통, 전통시장 공공사업 기획 및 운영성과 : 서경대 캠퍼스타운 정릉스쿨 선정, 서울시 종합지원사업 선정(1억원), 네이버·카톡에 정릉시장 개별점포 등록, 네이버 전통시장·배민 전통시장 등 개별점포 상품등록 관리, 정릉시장 소식지 25회차 발간<원문 출처>매거진 한경 https://magazine.hankyung.com/job-joy/article/202111150442d
[2021 서경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AI 고양이 장난감을 만드는 스타트업 ‘캣코’
강희원 캣코 대표 캣코는 인공지능(AI) 고양이 장난감을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강희원 대표(53)가 2020년 12월에 설립했다. 강 대표는 “캣코는 고양이와 고양이를 키우는 애묘인들에게 행복함을 주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캣코는 고양이가 혼자 있는 동안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돕는 장난감을 만들었다. 캣코가 개발한 고양이 장난감은 AI가 탑재돼 스스로 움직인다. 장난감에는 고양이의 사냥본능을 자극하는 자율주행 알고리즘이 적용됐다. AI 솔루션이 고양이 습성 분석해 움직여 “단순하게 굴러만 가는 것이 아니라 AI 솔루션이 고양이의 습성을 분석해 움직입니다. 고양이의 사냥본능을 자극해 잡힐 경우 일정 시간 동안 멈춰 있습니다. 고양이들이 질리지 않고 지속해서 행동 풍부화를 유도하기 위해 쥐의 행동을 모방한 알고리즘이 탑재돼 있습니다.” 장난감에는 고양이가 좋아하는 음악을 플레이해주는 기능도 포함돼 있다. 음악 역시 고양이가 혼자 있는 동안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도울 수 있다. 강 대표는 “장난감에는 고양이가 좋아하는 패턴에 기초한 음악 콘텐츠가 담겨 있다”며 “음악은 고양이의 심리적인 안정에도 효과적으로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해외에서는 고양이 전용 음악을 만들 만큼 대중화가 돼 있습니다. 동물들 역시 좋아하는 음악이 있죠. 고양이는 긁는 듯한 소리가 음악 중간중간 나오는 것을 좋아합니다. 캣코는 국내 고유의 음악인 국악을 활용해 콘텐츠를 만들었습니다.” 12월 크라우드 펀딩 통해 판매 예정 현재 장난감 개발은 완료됐다. 2021년 12월에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판매가 이뤄진다. “SNS를 활용해 마케팅을 진행하고 홈페이지와 온라인 채널에서 제품을 판매할 계획입니다. 크라우 드펀딩을 마친 후 투자 유치도 준비 중입니다.” 강 대표는 어떻게 창업을 하게 됐을까. “우연한 기회에 키우게 된 고양이를 온종일 혼자 두는 게 미안했습니다. 고양이가 혼자 있는 동안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아서 재미있게 놀 수 있는 제품을 찾다가 직접 개발까지 하게 됐습니다. 올해 서경대 캠퍼스타운 사업에 선정되면서 개발을 앞당길 수 있었습니다.” 창업 후 강 대표는 “고양이들이 장난감 시제품에 반응하고 재미있게 노는 모습을 볼 때 ‘힘들었지만 창업하길 잘했다’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캣코는 강 대표를 포함해 제품생산, 소프트웨어 개발, 하드웨어 개발자 3명이 일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강 대표는 “스마트폰으로 고양이 장난감을 조종하는 앱을 개발 중”이라며 “‘1 고양이 1 장난감 문화’를 앞장서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설립일 : 2020년 12월 주요사업 : 고양이 장난감 개발 성과 : 2021년 서경대 캠퍼스타운 창업경진대회 입상 <원문 출처> 매거진 한경 https://magazine.hankyung.com/job-joy/article/202111150455d
[2021 서경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정릉 문화 알리미 기자단 운영하는 ‘콘팩’
이훈희 콘팩 대표(지역활성화 프로젝트 정릉스쿨) ‘콘팩’은 문화예술 기반의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기업이다. 이훈희 대표(52)가 2012년에 설립했다. 주식회사 콘팩은 ‘콘텐츠 팩토리’의 줄임말로 언론매체 운영, 문화예술 콘텐츠 제작, 미디어 리터러시와 문화예술 강연 등을 진행한다. ‘정릉 문화 알리미 기자단’ 운영 올해 초 콘팩은 서경대 캠퍼스타운 사업 지역활성화 프로젝트 ‘정릉스쿨’에 선정돼 ‘정릉 문화 알리미 기자단’을 운영 중이다. 정릉 문화 알리미 기자단은 서울 성북구 정릉 일대 지역 문화를 알리는 기자단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대표는 “성북구의 문화를 조명하는 기자단을 운영하여 성북구 주민들의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을 끌어올리면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바가 있을 것으로 생각해 본 사업 아이템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자단은 성북구와 정릉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다. 이 대표는 “수강생들은 시민기자로서 정릉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현장을 취재 및 보도함으로써 코로나19로 위축되어있는 지역 문화의 활성화를 이끈다”고 말했다. 기자단 모집은 성공적이었다. 예상했던 인원보다 훨씬 많은 수강생이 모였다. “지역을 벗어난 20대 학생이 많이 참여했으며 문화생활에 관심 많은 지역 주민도 가세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미디어 리터러시와 공연, 전시, 도서 등 문화예술과 저널리즘, 글쓰기 등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 대표는 기자단이 문화향유자에서 매개자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자단에게 문화를 소비하는 단계에서 머물지 않고 자신이 경험한 문화물을 예비 독자(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저널리즘(언론)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기자단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문화전문 기자가 되기 위한 소양을 함양하며 실력을 갖췄습니다.” 결과물 기사화로 수강생들의 성취감 높여 현재 수강생들은 문화 현장의 일원이 돼 뉴스를 생산하고 전파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문화전문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우수한 활동을 보여준 수강생들은 콘팩이 운영하는 매체의 소속 시민기자로 위촉돼 지속적인 활동도 가능하다. 이 대표는 “문화 전문 인플루언서로 파급력을 갖춘 언론사 ‘북라이브’를 통해 강좌 결과물을 실제로 기사화 해 수강생들의 성취감을 높여 주고 있다”고 말했다. 콘팩은 다양한 문화전문 언론사를 운영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기업이다. 콘팩의 구성원들 역시 문화 전문 기자들이다. 이 대표 역시 콘팩 설립 이전에 기자 생활을 바탕으로 문화 전문 인터넷신문 ‘뉴스컬처’를 발행한 경험이 있다. 현재는 도서전문 언론매체 ‘북라이브’와 인터넷신문 ‘백뉴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교육기관에서 문화중심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하고 있다. 이 대표는 “미디어가 다양해지면서 기자의 진입장벽이 낮아졌지만 멋진 기자가 되는 것은 절대 쉽지 않다는 것을 교육을 통해 강조하고 있다”며 “시민기자라도 책임감과 사명감이 있는 언론인으로 육성하는 것이 콘팩의 목표”라고 말했다. 설립일 : 2012년 5월 주요사업 : 뉴스 및 영상 제작, 문화콘텐츠 기획, 저널리즘 및 문화예술 강연, MCN 사업 등. 운영매체 : 북라이브, 백뉴스 등 인터넷 신문사와 유튜브와 및 네이버TV 20여 채널 운영. 성과 : 서경대학교 지역활성화 사업제휴, 한국언론재단 뉴스크리에이터 양성사업, 서울문화재단 공연실황 영상 제작, 한국미디어문화협회 교육연구소 운영, 월드2인극페스티벌 협력기관 등 <원문 출처> 매거진 한경 https://magazine.hankyung.com/job-joy/article/202111150496d
[2021 서경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건축으로 아동·청소년 교육하는 기업 ‘플레이빌드’
심응석 플레이빌드 대표 플레이빌드(Playbuild)는 아동·청소년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심응석 대표(41)가 2015년 8월에 설립했다. 플레이빌드가 교육하는 분야는 건축이다. 심 대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축을 가르치고 있다. “초등학생들의 경우 직접 건축물을 만들어보며 창의성을 키우는 교육을 진행하고, 중·고등학생들의 경우 진로 교육으로 건축가라는 직업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디자인 씽킹 등의 방식으로 교육 진행 심 대표는 기존 주입식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디자인 씽킹 등의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심 대표는 “청소년 스스로가 직접 만들어보고 발표도 하는 방식의 수업을 진행한다”며 “플레이빌드의 교육은 학생들이 건축을 통해서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덧붙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이 자신이 설계한 것을 실제로 만들어보는 과정에서 새로운 잠재력을 발견하는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 플레이빌드는 교육용 다양한 건축 교구도 개발했다. 그 중 건축설계 키트는 스티커 형식으로 건축설계를 누구나 직접 스티커로 만들어 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교구는 학교 교과수업에서 실습 자료로도 활용 된다. “플레이빌드는 건축을 통해 청소년들의 디자인적 사고력을 키우게 만듭니다. 기업명인 플레이빌드가 의미하듯 모든 콘텐츠는 ‘만들고 놀며 생각한다’는 교육 철학에서 만들어졌습니다.” 플레이빌드는 학교와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심 대표는 “현재까지는 학교 및 진로체험 기관 대상이 주 소비층”이라며 “향후 일반고객 대상으로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소년들에게 건축 가르치다 창업으로 이어져 건축학과를 졸업한 심 대표는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몇차례 사업을 시도했다. 그 과정에서 실패도 경험했다. “몇 차례 창업 실패를 겪으며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던 중 우연히 지금까지 내가 배운 걸로 누군가에 도움을 주면 좋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후 몇 차례 청소년들에게 건축을 가르치게 된 것이 지금의 창업으로 이어졌습니다.” 심 대표는 “창업 후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청소년들을 만나는 교육은 늘 즐겁습니다,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학생들이 재미를 느끼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플레이빌드는 연구한 교육 콘텐츠를 시스템화해 건축교육 프랜차이즈 기업을 만드는 것 목표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심 대표는 “사업의 다각화와 시스템화를 만들어 갈 생각”이라며 “유럽이나 미국에서 활성화된 아동 청소년을 위한 건축 교육 프랜차이즈를 목표로 투자 유치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설립일 : 2015년 8월 주요사업 : 교육 서비스, 교구 성과 : 서울 문화비축기지 생태건축 진로체험 프로그램 기획 개발 및 시범운영,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가족과 함께하는 메이커 톤 운영,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건축아카데미 운영, 서울문화재단 예술로 놀이터 어린이 건축 프로그램 운영, 보잉코리아 후원 우리마을체인지 메이커문화예술 운영, 한국과학창의재단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 시범운영, 대구예술발전소 어린이 건축 프로그램 운영, 양천구 사회적 경제지원센터 가족과 함께하는 건축 놀이터 운영 등 <원문 출처> 매거진 한경 https://magazine.hankyung.com/job-joy/article/202111150505d
[2021 서경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스포츠 경기 자동 촬영 시스템 개발하는 ‘플레이카니발’
강성모 플레이카니발 대표 플레이카니발은 스포츠 경기 자동 촬영 시스템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강성모 대표(26)가 2020년 5월에 설립했다. 플레이카니발은 현재 축구 종목인 ‘풋살’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많은 풋살 참가자들이 본인의 플레이 영상을 소장하기를 희망하죠. 영상은 팀 전술을 피드백하기 위한 자료로도 활용이 됩니다. 이런 이유로 수요층이 높습니다. 그동안 사람들은 양질의 영상물을 얻기 위해서 삼각대를 들고 다니며 촬영하거나 드론을 활용했습니다. 이런 번거로움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를 고민하다 창업 아이템을 생각해냈습니다.“ 인공지능(AI) 카메라 기기 설치해 촬영 플레이카니발은 풋살장 기둥 높은 곳에 인공지능(AI) 카메라 기기를 설치해 촬영한다. 컴퓨터 비전 소프트웨어 기술과 AI 데이터 분석 기술을 통해 별도의 카메라 움직임 없이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촬영된 영상물은 플레이카니발 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동호인끼리 공유가 가능하다. 플레이카니발은 영상 건별로 서비스 이용료를 받을 예정이다. 상대팀 매칭, 커뮤니티, 랭킹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화해낼 수 있다. “AI 카메라를 활용하면 TV로 보는 스포츠 경기만큼의 영상물 촬영이 가능합니다. FHD 영상물을 기준으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4K 영상물까지 제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자동 스코어보드 기능부터 리플레이 영상물, 개인 선수 트래킹 영상물, 하이라이트 영상물 등 다양한 영상물을 상품화해 판매할 계획입니다.” 이스라엘, 덴마크, 독일 등에도 유사한 솔루션이 존재하지만 가격대가 높다. “외국 솔루션은 프로구단을 대상으로 서비스합니다. 그렇다 보니 가격이 낮게는 수백만원부터 높게는 수천만 원입니다. 플레이카니발은 솔루션을 한국식으로 재해석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낮은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경대 캠퍼스타운 사업단 지원 받아 시제품 제작 플레이카니발은 서경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시제품을 제작 중이다. 2021년 말 오픈 베타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를 모은다는 계획이다. 오프라인 현장 프로모션을 통해 얻은 고객 데이터를 통해 내년도 상반기 투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서비스가 안착하면 솔루션을 전국의 모든 실내·외 풋살장과 공공 체육시설에 설치할 계획이다. 풋살 종목을 통해 선제적으로 시장에 진입한 후 축구, 농구, 배구 등의 종목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강 대표는 “한국보다 스포츠 인프라가 훨씬 큰 유럽이나 미국시장으로의 진출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강 대표는 인생 진로를 고민하던 중 창업에 도전했다. “성향이 스스로 즐겁고 재밌게 도전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창업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창업이 적성에 맞다고 생각하게 됐어요. 각종 창업경진대회, 성북구 창업지원사업,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 정부지원사업 등에 선정되면서 실적도 쌓았죠. 그래서 창업하기로 마음을 굳히게 됐습니다.” 현재 플레이카니발은 AI기기 개발팀, 앱 개발팀, 디자인팀 등 총 10명이 함께 하고 있다. 강 대표는 “1년 정도 넘는 기간 동안 함께 하고 있는 팀원들”이라며 “아직 매출이 발생하지 않아 어려운 길을 함께 걷고 있는 팀원들이 존경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강 대표는 “한국의 아마추어 생활체육 문화를 AI, IT 기술을 통해 조금 더 시각적, 직관적, 분석적으로 바꾸고 싶다”며 “아마추어 동호인들이 취미생활을 더욱 다채롭게 즐기면서 생활 스포츠에 관한 관심이 올라가고, 그 관심이 프로 스포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설립일 : 2020년 5월 주요사업 : 정보통신업 영상물판매업, 스포츠 경기 AI 촬영 시스템 개발 성과 : 문체부 정부지원사업 스포츠 예비·초기 창업지원 사업 선정,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부지원사업 선정, 학생창업유망팀300 최종 선발, 특허등록 ‘전자 장치를 이용한 외부 설치가능한 운동 상황 모니터링 장치’, 서경대 캠퍼스타운 입주 경진대회 대상 수상 <원문 출처> 매거진 한경 https://magazine.hankyung.com/job-joy/article/202111150515d
[2021 서경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작품 온라인 포트폴리오 만들어 주는 서비스 ‘필디’
신동윤 필디 대표 필디는 디자이너들의 작업 프로젝트를 온라인에 업로드하는 플랫폼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신동윤 대표(31)가 2017년에 설립했다. 신 대표는 “필디는 오프라인에 머물러 있는 포트폴리오를 온라인화해 언제든 선보일 수 있다”며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더욱 가치 있게 보여주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재능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수익도 창출 필디는 오프라인에 머물러 있는 포트폴리오를 온라인에 기록할 수 있도록 했다. “디자이너나 건축, 디자인 전공 학생들이 본인이 만든 작품을 업로드 하면 언제 어디서든 자신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됩니다. 디자인 분야의 인스타그램같은 서비스 입니다. 작품을 만드는 디자이너라면 기회 창출을 위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야 합니다. 그 기회를 필디가 폭넓게 확장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본인의 능력을 다른 사람에게 공유하여 수익도 창출할 수 있습니다.” 필디는 교육의 기능도 하고 있다. 필디 내에서 많은 추천을 기록한 사용자를 선정해 다른 유저가 스킬을 습득할 수 있도록 강의 콘텐츠로 재구성한다. 본인만의 디자인 스킬과 노하우를 강의 영상으로 만들어 온라인 강의를 판매하는 마켓플레이스도 운영하고 있다. “실전 역량을 바로 배울 수 있어서 기관에서 가르치는 이론적 접근과는 다른 방식의 강의입니다. 강사의 진입장벽을 낮춰 회원 누구나 강사가 될 수 있습니다. 본인 작품의 가치를 인정받고 보상받을 수 있는 구조를 갖춘 것이 필디만의 경쟁력이라 생각합니다.” 디자인 작품 공유 커뮤니티는 능력 있는 새로운 루키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신 대표는 “역량 있는 디자이너들의 작품이 세상에 공유되면 그들의 명성이 함께 오르며 그들의 노하우를 전수 받은 사람들은 빠른 성장과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디자인 산업 성장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작품 공유 커뮤니티 사이트 구축에서 창업 시작 신 대표는 가천대에서 건축학을 전공했다. 건축학과에 진학한 신 대표는 첫 번째 디자인 프로젝트를 마치고 나서 같은 전공이지만 다른 환경에 있는 학생들의 결과물들이 궁금해졌다. “디자인 작업을 하는 것이 매우 행복했고 하나씩 알아가는 즐거움이 컸습니다. 이 일을 하는 다양한 사람들과 많은 것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고 싶었습니다.” 그때부터 신 대표는 디자인 대학의 작품들이 공유되는 커뮤니티 사이트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됐다. 그때 어떻게 하면 그런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시도한 것이 지금의 창업으로 이어졌다. “처음에는 ‘이런게 필요하겠다’라는 단순한 생각으로 시작했어요. 초보 창업자라 어려운 점도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중간에 포기하지 않았던 이유는 머릿속에 그렸던 필디의 의미 그대로 커뮤니티가 완성된 모습을 떠올리며 많은 사람들이 디자인을 콘텐츠의 하나로 즐기고, 이 일 자체를 즐기는 상상을 하면 포기할 수가 없었습니다.” 필디는 신 대표를 포함해 오랜 시간 함께 한 개발자 송제인, 백승원 씨와 미 컬럼비아대 건축디자인 석사 과정에 있는 김석현 씨, 설계스튜디오를 운영 중인 이건엽 씨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필디는 현재 이미지와 텍스트만 업로드된다. 향후 디자인 작업 시 피드백을 주는 교육자, 실무자 간의 협업과 소통 툴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신 대표는 덧붙여 “완성된 작품은 기존의 전통적인 포트폴리오의 틀을 깨고 작업의 창의성을 다양한 형태로 부각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개념의 국경 없는 디자인 학교가 되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라고 말했다. ”직업을 얻는 데에 있어서 앞으로는 역량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커뮤니티에서 자체 검증을 통해 튜터로 활동할 수 있거나, 일을 수주 받거나 필요한 스킬을 배울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기존의 대학을 대체하는 것이 아닌 대학의 순기능인 이론 연구, 지식 탐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그 외 직업적인 스킬을 전수하는 역할을 필디가 애드온처럼 붙어서 업계를 함께 성장시킬 인재를 함께 효율적으로 양성하고 발굴하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설립일 : 2017년 7월 주요사업 : 디자인 온라인 포트폴리오 서비스 성과 : 디자인 교육 매출 누적 3억원, 국내 최대 건축 디자인 커뮤니티 운영 <원문 출처> 매거진 한경 https://magazine.hankyung.com/job-joy/article/202111150519d
한정섭 서경대 문화예술센터장, “캠퍼스타운 종합형 선정, 2025년까지 100억원 지원”
서경대 문화예술분야 강점 살려 창업 지원 2019~2021년 약 60개의 입주 창업팀 선발 대학 내 1,047m² 규모 ‘창업R&D센터’ 조성 예정 서경대는 ‘2022 서울 캠퍼스타운 신규사업’의 종합형 참여대학으로 선정됐다. 오는 2025년까지 최대 100억 원의 사업비를 받는다. 캠퍼스타운 사업은 대학과 지역이 함께 자원을 공유하고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해 살아 움직이는 창업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서경대는 대학이라는 울타리가 지역의 문화예술가는 물론 경제활동을 꿈꾸는 청년 예술가들에게 안전망이 돼 지역 문화발전과 상생의 성과를 달성하고자 노력해왔다. 서경대 캠퍼스타운 사업은 부설기관인 문화예술센터가 총괄하고 있다. 한정섭 서경대 문화예술센터장은 “오랫동안 센터가 수행해 온 역량과 노하우를 고스란히 투입하고 있다”며 “서경대는 강점인 문화예술 분야의 자원을 바탕으로 사업에 접근하고 있어 상당한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성북구 서경대에서 한 센터장을 만났다. 한정섭 서경대 캠퍼스타운 사업 MP교수 서경대학교 일반대학원 문화예술학과 학과장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공연예술학부 교수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장(2017.03~현재) 한국문화교육학회 이사(2019.01~현재) 문화체육광광부 장관 표창(2019) 서경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이 올해 종합형으로 선정됐다. 비결은 무엇인가 “서경대는 문화예술 분야의 강점이 있다. 강점 분야의 창업 육성을 기초로 지역과 대학이 상생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다양한 전략들을 실험해왔다. 창업팀들은 지역을 테스트베드로 적절히 활용하며 성공 전략을 도모해왔다. 또한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사업도 수행하며 캠퍼스타운 생태계를 조성해왔다. 그동안 단위형 사업을 기반으로 성북구 정릉동과 길음동 일대에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한 것이 종합형 사업 선정을 이끌 수 있었던 비결이라 생각한다.” 종합형 사업으로 무엇이 달라지나 “창업팀의 사업화와 지역 활성화를 위한 지원이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캠퍼스타운 종합형은 단위형 사업보다 서울시의 지원 규모가 늘어난다. 서경대는 매년 20여억 원을 지원받는다. 공간들도 추가로 조성된다. 사업의 중심 대상지인 성북구 정릉동과 길음동 일대의 주거, 문화, 상권에 종합적인 영향을 미칠 다양한 사업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간 조성은 어떻게 이뤄지나 “서경대 내 1,047m² 규모의 ‘창업R&D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입주 창업팀의 인큐베이팅과 20개의 입주 공간, 창업 지원시설 등이 들어선다. 교외에는 성북구 삼양로 일대 ‘길음청년창업거리’에 4개 층 840m² 규모의 ‘Start-Up 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Start-Up 센터’는 성북구에서 건립 예정인 창업시설복합센터다.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공간으로 사용된다. Start-Up 센터와 함께 1인 기업 또는 예비창업자를 위한 직장·주거혼합형 ‘도전숙’도 완공된다. 이 외에도 삼양로 공유사무실이 조성돼 입주창업팀을 위한 실용적인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서경대가 강점으로 가지고 있는 부분이 무엇인가 “서경대는 문화예술분야 종사자가 처한 환경을 누구보다 잘 이해한다. 예술가들은 창작과 현실의 경계에서 고민하며 몸부림치고 있다. 이에 서경대는 시장구조 개선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런 역할을 차분하게 수행하고 있다. 이 부분은 당장 개선될 수 있는 구조는 아니다. 그래서 대학이 확고한 소명을 가지고 함께 노력하고 있다. 서경대는 단순히 사업으로 캠퍼스타운을 접근하지 않는다. 지역의 문화예술 인재를 배양할 수 있는 토양을 가꾼다는 마음으로 성북구와 캠퍼스타운을 운영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창업 육성 과정의 참여율이나 멘토링 등의 지원에 대한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다.” 캠퍼스타운 지원 기업은 어떻게 선정하나 “문화예술 기반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팀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한 창업팀 아이템의 창의성과 구체성, 수행 역량, 성장성 등을 평가해 최종 기업을 선발한다. 평가는 서류심사와 사업모델 발표심사를 거친다.” 경진대회 방식을 통해 입주 기업을 선정한다 “서경대 창업 지원의 첫걸음이 바로 ‘경진대회’다. 서경대 캠퍼스타운의 경진대회가 특별한 점은 물질적 지원 측면에서 시상금 지급과 지원금 지급을 순환하듯 병행 운영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방식은 상황에 따른 즉각적인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문화예술 분야 창업팀에게 도움이 된다. 동시에 설계된 육성과정을 끝까지 완수할 수 있는 자극제 역할도 한다.” 창업팀 육성에 주안점을 두는 것은 무엇인가 “창업은 가장 치열하게 생존 전략을 모색해야 하는 경제활동 중 하나다. 특히 예술분야 창업을 도전하는 팀은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 창업을 위해 무작정 경제적 가치만을 따라가면 자신의 철학이나 강점을 잊어버리고 혼란스러운 상태에서 창업을 포기해버리는 팀을 종종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캠퍼스타운은 사업화와 성과는 중요하게 여기 돼 조금 느려도 괜찮음을 강조하고 있다. 1%의 가능성에 도전하는 창업가들에게 정확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서경대 프로그램만의 장점이 있다면 “서경대 프로그램의 장점은 멘토링과 퍼실리테이팅 제도가 병행된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창업지원은 전문 인력풀을 마련해 둔 상태에서 창업팀의 요구에 맞는 전문가를 일시적으로 매칭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서경대는 이와 달리 기존방식의 멘토제와 담임제 형식의 퍼실리테이터제를 병행 운영한다.” 입주 스타트업 중에 성공 사례가 있다면 “20년 입주 창업팀 중 ‘리바이브’팀을 꼽을 수 있다. 리바이브는 최근 종료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문화예술 창업팀도 성장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해줬다. 코로나19 상황과 경제난 등이 겹쳐 사실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는데 애초 목표치 기준으로 950%를 달성하는 위력을 보여줬다. 향후 늘어날 미디어 관련 제작 등을 지원할 사업 아이템도 있다. 지난해 캠퍼스타운 입주 동안 앱을 론칭 했고 베타테스트를 거쳤다. 현재 무료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다음 단계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와 판로개척을 위한 프로그램은 무엇이 있나 “문화예술 분야는 신규 창업팀이 지원사업을 졸업한 이후 사업을 지속하는 비율이나 유지 기간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서경대 캠퍼스타운은 창업팀이 졸업 이후에도 지속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창업팀 박람회 참가 지원, IR 행사 개최 등이 대표적이다. 그 외에도 문화예술 분야의 창업팀 서비스 등을 캠퍼스타운 일대 지역주민에게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창업교육도 진행하고 있나 “창의적 아이디어와 사업성을 가지고 있다면 서경대 캠퍼스타운의 경진대회 및 다양한 프로그램에 재학생을 포함한 모든 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학생들을 위한 창업교육은 현재 서경대 부설기관인 창업지원센터에서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내용과 형식이 겹치지 않으면서도 지원이 가능한 방법들을 계속 모색하고 있다.” 지역 상생은 어떻게 이뤄졌나 “서경대는 지역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정릉인 매핑’이라는 사업을 통해 지역 상가 및 음식점을 온라인에 소개했다. 고객이 늘어 상인들의 호응이 굉장히 좋았다. 이뿐 아니라 서경대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창업 강좌,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트렌드인 3D 작업이나 스토리텔링 기술, 온라인 크리에이터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누적 수강자가 1600명에 이를 만큼 활성화가 됐다. 올해도 이런 분위기가 이어질 수 있도록 구역별 상인회장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주민의 요구사항을 수렴하며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 “지리적으로 서경대 캠퍼스타운 일대는 북한산의 동남쪽 끝자락과 대학로가 끝나는 북쪽 지점 사이에 있다. 이곳 지역은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문인, 예술가 등이 넘쳐나고 곳곳에 그 정취가 남아있다. 북한산 아래 예술인 마을이 있으며 많은 지역주민과 상인들은 그 기억을 간직하며 살아가고 있다. 서경대와 문화예술센터, 그리고 캠퍼스타운이 축적한 문화예술 역량과 지역의 유무형 자산을 재료로 지역주민과 상인의 자부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 나아가 지역과 함께 어우러져 상생을 도모하는 대학으로 캠퍼스타운 사업을 지속하는 것이 목표다.” <원문 출처> 매거진 한경 https://magazine.hankyung.com/job-joy/article/202111150530d
진세근 서경대 광고홍보콘텐츠학과 겸임교수 칼럼:[아침광장] 국민 사랑이 기준이다
진세근 서경대학교 광고홍보콘텐츠학과 겸임교수산다는 건 누구에게나 녹록지 않다. 우리 특유의 ‘한(恨)문화’는 그래서 우리 가슴을 친다. 한(恨)은 질병, 고난, 빈곤 같은 불행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살아가는 모든 것이 안타깝고, 안쓰럽고, 서글프고…그래서 한(恨)인 것이다. 산다는 게 힘에 부친다는 걸 극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 자살이다. 자살을 보도할 때는 ‘극단적 선택’이란 표현을 사용한다. 그만큼 조심스런 주제다. 하지만 과연 모든 마감이 ‘선택’일 수 있는지는 의문이다. ‘내몰린 선택’은 진정한 선택일 수 없기 때문이다. 9일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생명존중 자살예방 세미나’가 열렸다. 사회적 차원에서 자살을 막고, 생명 가치를 지키는 방안을 고민하는 자리다. ‘생명존중정책 민·관협의회’와 한국을 대표하는 신문·방송·통신사의 최고 보도책임자 모임인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가 함께 했다. 우리 자살률이 OECD 국가 가운데 줄곧 1위라는 건 웬만한 분들은 다 안다. 그러나 이유를 들여다본 분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국민소득 1백 달러 시대보다 3만 달러 시대의 자살이 더 늘어난 이유는 1인 가구가 41%에 이를 정도로 학연·혈연·지연 네트워크가 붕괴된 탓이 크다. 생활 격차가 견디기 힘든 수준으로 벌어진 것도 한몫했다. 경제 수준이 낮은 스리랑카, 미얀마 등은 자살률이 현저하게 낮은 반면, 경제 도약 중인 베트남의 자살률은 심각한 것도 이 때문이다. 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따로 있다. 자살을 개인적인 문제로 보는 시각이다. 우리에겐 ‘자살은 개인 책임이며 따라서 해결도 개인과 가족의 몫’이라는 입장이 강하다. 반면 자살은 내몰린 죽음(일본), 자살은 국가정책의 우선 과제(미국), 자살 시도자 국가 등록 및 지원(대만), 경찰 보호 후 전문의 판단 거쳐 72시간 동안 입원(미국·유럽) 등 다른 선진국들은 국가·사회의 책임과 체계적 관리를 강조한다. 기구와 예산도 빈약하다. 교통안전의 경우 국무총리실 사회통합정책실, 행안부 재난안전실 등 층위별로 촘촘하게 관리한다. 예산은 3천억 원이 넘는다. 그 덕분에 한 해 1만3천 명 정도를 구조한다. 자살예방은 총리실 자살예방정책협의회, 보건복지부 자살예방정책과 정도다. 나머지는 민간 기구다. 연간 예산도 3백억 원에 불과하다. OECD 국가 가운데 자살 시도자를 집으로 돌려보내는 나라는 아마도 한국뿐일 것이다. 자살의 원인을 제공했을지도 모를 곳으로 자살 시도자를 되돌려 보내는 셈이다. 그 가정에는 의지할 가족이 없거나 치료 등을 위한 경제적 능력이 없을 수도 있다. 그런데도 무작정 돌려보낸다. 경찰 보호 후 법원 판단을 거쳐 치료와 지원이 진행되는 미국의 경우와 대조된다. 자살뿐이겠는가? 국민 피부에 와 닿는 부분을, 정치권은 대개 외면한다. 생색이 나지도, 표에 도움이 되지도 않기 때문이다. 차기 대선의 선택 기준이 ‘국민 사랑’이 돼야 하는 이유다. 국민 사랑이 전제되지 않은 정책은 수정하거나 폐기해야 한다고 믿는다. 이념도 좋고, 개인적 인연도, 지연도 중요하다. 그러나 최우선 기준은 국민 사랑이어야 한다. 정책 밑그림을 세밀하게 그리는 후보, 목소리보다는 내용으로 승부하는 후보, ‘깐부들’ 아닌 ‘브레인들’로 팀을 꾸리는 후보, 국민에게 거짓을 얘기하지 않는 후보를 선택하자. 이런 후보를 고르려면 유권자 스스로가 수고해야 한다. 그래야 사탕발림과 요언(妖言)에 속지 않는다. 우리 모두 ‘매(鷹)눈’이 되자. <원문출처> 경북일보 http://www.kyongbuk.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87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