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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주 서경대 금융정보공학과 교수 칼럼: 결국 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게 답

대세 상승장일까, 거품일까? 10월의 마지막 주 기준, 뉴욕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내 코스피 지수도 마침내 '꿈의 4,000포인트'를 돌파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이번 지수 상승의 중심에는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AI 열풍이 자리한다. 그 거대한 모멘텀이 국내 증시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라는 두 대장주를 중심으로 시장 전체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금의 시장 분위기는 그야말로 '대세 상승장'이라는 표현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이처럼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를 때, 투자자의 마음은 두 갈래로 나뉜다. 한쪽에서는 '포모(FOMO, Fear Of Missing Out)'의 불안감이 고개를 든다. '지금이라도 AI 관련주에 올라타야 하나?', '이 거대한 상승 흐름에서 나만 소외되는 건 아닐까?' 초조함이 앞선다. 소위 '잘나가는' 테마와 종목을 쫓아 추격 매수에 나서고 싶은 유혹이 커진다. 다른 한쪽에서는 거품 붕괴의 공포가 스멀스멀 피어오른다. '과거 닷컴 버블처럼, 혹은 2008년 금융위기처럼 모든 것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건 아닐까?', '지금이라도 현금화하고 폭풍우가 지나가길 기다려야 하나?' 하는 두려움이다. 흥미로운 점은 이 상반된 두 감정 모두 결국 '예측'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것이다. 시장의 꼭대기(거품)나 바닥(상승의 초입)을 맞추려는 시도 말이다. 하지만 재무설계사(FP)로서 우리는 고객에게 알려야 한다. 시장을 예측하려는 투자야말로 가장 위험하며, 그것이 바로 우리가 해야 할 본질적인 역할이 아니라는 사실을 말이다. 이 혼란스러운 시장 앞에서 우리가 붙잡아야 할 원칙은 무엇일까? 놀랍게도 그 답은 이미 수십 년 전 노벨경제학상으로 검증된 두 가지 금융이론, 현대포트폴리오이론(MPT)과 자본자산가격결정모형(CAPM) 안에 담겨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세 상승장인가, 거품인가'라는 질문 자체가 큰 의미가 없으며, 지금 잘나가는 '개별 종목'을 추종하기보다 '시장 전체'에 꾸준히 투자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훨씬 더 우월하다는 사실을 이 두 이론이 명확히 보여준다. 왜 '잘나가는 종목'이 정답이 아닐까 (MPT의 가르침) 1952년 해리 마코위츠(Harry Markowitz)가 제시한 현대포트폴리오이론(MPT)은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투자 격언을 수학적으로 증명했다. MPT의 핵심 관심사는 개별 종목의 위험이 아니라 위험자산으로 구성된 전체 포트폴리오의 '총위험(Total Risk)'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느냐였다. 마코위츠는 포트폴리오에 서로 다른 종목, 특히 상관관계가 낮은 종목을 편입할수록 포트폴리오의 총위험이 개별 종목 위험의 단순 평균보다 훨씬 낮아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종목 수를 늘리다 보면 더 이상 위험이 줄어들지 않는 지점이 나타난다. 그는 이를 통해 투자 위험이 본질적으로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음을 밝혔다. 첫째, 비체계적 위험(Unsystematic Risk)이다. 이는 특정 기업 고유의 위험으로, CEO의 횡령, 신제품 실패, 경쟁사의 기술 혁신처럼 예측 불가능한 사건에 의해 발생한다. MPT는 이 위험이 충분한 분산투자만으로 거의 제거 가능하다는 점을 수학적으로 입증했다. 둘째, 체계적 위험(Systematic Risk)이다. 이는 금리 인상, 전쟁, 경기침체, 팬데믹 등 시장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으로, 어떤 투자자도 완전히 피할 수 없는 부분이다. 따라서 '잘나가는 종목' 몇몇에 몰빵 투자하는 것은 시장 전체의 위험뿐 아니라 불필요한 비체계적 위험까지 스스로 짊어지는 행위가 된다. MPT가 제시한 분산의 핵심 원리는 자산 간 상관관계(Correlation)에 있다. 현실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처럼 같은 산업에 속한 주식이 반대로 움직이거나(상관관계 -1) 전혀 상관없이 움직이기(0)란 쉽지 않다. 그러나 MPT의 통찰은 명확하다. 상관관계가 완벽히 같지만 않다면(+1이 아니라면), 서로 다른 움직임을 보이는 자산을 폭넓게 편입할수록 한 기업의 악재가 다른 여러 기업의 정상적인 움직임에 의해 통계적으로 상쇄된다는 것이다. 즉, 투자자는 굳이 감수하지 않아도 될 위험을 분산을 통해 제거함으로써 동일한 위험 수준에서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하거나 동일한 수익에서 더 낮은 위험을 선택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MPT가 말하는 '효율적 포트폴리오(Efficient Portfolio)'다. 결국 지금 가장 뜨거운 종목을 고르는 일은 우리가 충분히 제거할 수 있었던 비체계적 위험에 스스로 노출되는 선택이다. MPT의 메시지는 명확하다. 투자는 '무엇을 선택하느냐'의 게임이 아니라 '무엇을 제거하느냐'의 게임이다. 불필요한 위험을 줄이는 분산이 곧 합리적인 투자다. 왜 '시장'이 가장 우월한 포트폴리오인가 (CAPM의 가르침) 마코위츠의 현대포트폴리오이론(MPT)이 '분산'을 통해 비체계적 위험을 제거하는 방법을 설명했다면, 자본자산가격결정모형(CAPM)은 그 다음 단계, 즉 체계적 위험만 남은 상황에서 어떻게 효율적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을까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방법은 무수히 많지만, 투자자의 진짜 관심은 하나다. '어떤 조합이 위험 대비 가장 효율적인 수익을 주는가?'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경제학자들은 한 가지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위험이 없는 자산과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자산을 함께 조합하면 어떨까?' 즉, 무위험자산(Risk-free Asset)과 위험자산(Risky Asset)의 결합 개념이다. 예금이나 국채처럼 안정적으로 이자를 주는 자산이 무위험자산이라면, 주식은 대표적인 위험자산이다. 투자자는 이 두 자산을 적절히 섞어 자신의 위험 선호도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다. 이 조합을 시각화한 것이 바로 자본시장선(CML: Capital Market Line)이다. CML은 무위험자산에서 출발해 위험자산 포트폴리오를 잇는 '직선'으로 표현된다. 즉, 위험을 줄이고 싶다면 무위험자산의 비중을 높이고, 더 큰 수익을 원한다면 위험자산의 비중을 늘리면 된다. 일부 투자자는 무위험자산을 빌려서 위험자산을 더 매수하는 이른바 '레버리지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여기서 '위험자산 포트폴리오'로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CAPM은 명확히 답한다. '시장 전체를 담은 시장포트폴리오(Market Portfolio)가 가장 우월하다'고 말이다. 그 이유는 단순하다. 시장포트폴리오는 이미 수많은 투자자의 정보, 기대, 판단이 반영된 결과물이다. 즉, 시장 자체가 가장 분산이 잘 되어 있는 효율적 조합이며, 누구도 그보다 나은 '위험-수익' 비율을 만들어낼 수 없다는 뜻이다. 주가지수가 바로 이 시장포트폴리오에 해당한다. 따라서 투자자는 시장포트폴리오(코스피200, 미국 S&P500 등)에 투자하고 자신의 성향에 맞게 무위험자산(채권, 예금) 비중만 조절하면 된다. 위험을 줄이고 싶다면 채권 비중을, 수익을 높이고 싶다면 주식 비중을 높이면 된다. 이 단순한 조합만으로도 수백, 수천 종목을 일일이 고를 필요 없이 이미 시장이 제공하는 '효율적 결합'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CAPM이 전하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시장은 누구보다 똑똑하다. 잘나가는 종목 하나를 맞히려 애쓰기보다 시장 전체를 꾸준히 보유하는 투자가 결국 장기적으로 가장 현명하다. 시장은 이미 모든 위험과 기대를 반영한 최고의 포트폴리오이며, 투자자는 그 시장 위에서 자신의 목표와 속도(위험 수준)에 맞춰 항해하면 된다. 이론과 현실의 연결: 시장지수 투자의 의미 시장지수 ETF나 인덱스 펀드 투자는 바로 CAPM이 말하는 '시장포트폴리오'에 투자하는 행위다. 이는 단순히 '시장이 오르는 만큼만 수익을 얻겠다'는 소극적인 선택이 아니다. 오히려 MPT와 CAPM의 이론에 입각한 가장 합리적이고 우월한 투자 방식이다. 시장지수에 투자한다는 것은 불필요한 비체계적 위험을 완전히 제거하고 시장이 제공하는 합리적인 체계적 위험의 보상(기대수익)만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다시 말해 시장 전체의 흐름을 수용하면서도 개별 종목의 돌발 리스크에서 벗어나는 가장 효율적인 포트폴리오를 선택하는 일이다. 이제 처음의 질문으로 돌아가 보자. '지금은 대세 상승장인가, 아니면 거품의 정점인가?' 만약 우리가 시장포트폴리오(시장지수)에 투자하고 있다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알 필요가 없어진다. 지금이 대세 상승장의 초입이라면 우리는 시장 전체의 상승분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 설령 지금이 거품의 정점이라 하더라도 우리는 피할 수 없는 체계적 위험만 감수할 뿐이다. 적어도 특정 기업의 돌발 악재로 인한 비체계적 손실로부터는 완벽히 보호받는다. 그리고 체계적 위험은 시간이 지나면 결국 회복된다. 글로벌 금융위기도, 팬데믹 충격도 그랬다. 경제와 시장은 늘 흔들리지만 장기적으로는 다시 제자리를 찾아왔다. 시장에 머무르는 한 투자자는 그 회복의 과실을 함께 누릴 수 있다. 시장이 뜨거울수록 사람들은 '지금 사야 할 종목', '곧 무너질 시점'을 알려주는 속 시원한 예측을 원한다. 하지만 투자는 예측의 게임이 아니라 원칙의 게임이다. 그 원칙은 명확하다. '시장을 이기려 하지 말고, 시장과 함께하라.' 시장은 완벽하지 않지만 인간의 탐욕과 공포, 혁신과 회복의 모든 흐름을 가장 솔직하게 담고 있는 거대한 생명체다. 그 시장 전체에 꾸준히 투자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불확실한 세상 속에서도 재무 목표에 가장 확실하게 다가가는 길이다.   <원문출처> FP저널 https://www.fpkorea.com/2014/kfpa_2015/sub/sub.asp?page=1&p_bm_key=335&p_bd_key=38971&bm_key=&bd_key=&p_section_v=&is_sch=&p_is_open=&kWt=&ykey=&key=

채성준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 칼럼: 4차 산업혁명 시대 전쟁의 얼굴이 바뀌고 있다

전쟁사는 기술 문명의 변화를 비추는 거울이다. 산업혁명 이후 전쟁 양상은 기술 발전의 궤적과 함께 진화해 왔다. 증기기관·철강·전신·철도가 등장한 1차 산업혁명은 전쟁 ‘속도’를 바꿨다. 철도는 병참을 신속화했고, 전신은 지휘통신을 실시간으로 연결했다. 산업 생산력이 곧 전쟁 수행 능력의 핵심임을 입증한 것이다. 제1차 세계대전은 기관총·참호·포격전이 결합한 소모전이었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전차·항공기·항공모함·레이다가 등장하면서 전쟁은 ‘전선의 충돌’을 넘어 ‘총력전’으로 확장됐다. 냉전기에는 핵무기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정찰위성, 전자전 능력이 등장하며 ‘억지전략’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자리 잡았다. 1991년 걸프전은 정보화 시대를 상징하는 전쟁이었다. 위성·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정밀유도무기(PGM)·네트워크 중심전이 현실화하며 ‘스마트 전쟁’ 개념이 등장했다. 병력 수가 아닌 정보 우위가 승패를 결정짓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은 전쟁 판도를 다시 흔들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초저가 1인칭 시점(FPV) 드론이 수십억 달러짜리 전차를 무력화하는 장면이 현실이 됐다. 개전 초반 사이버 공격은 위성망과 통신 인프라를 마비시켰고, 스타링크 같은 민간 네트워크가 군사작전에 투입되며 민·군 경계가 허물어졌다. 이런 변화는 북한에도 전략적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북한은 러시아에 무기와 병력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첨단 군사기술을 이전받고 있다. 저가 드론은 수도권 핵심 시설을 위협하고, 사이버 공격 능력은 세계 상위권 수준이다. 우리의 전략적 대응이 요구된다. 첫째, 다층 방공망과 드론 요격체계 구축이 시급하다.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 체계를 가속화하고 전자전·레이저 요격체계를 병행해야 한다. 둘째, 사이버·우주방호 능력 강화 역시 중요하다. 민간 기술과 인프라를 군과 연계해 위기 시 즉시 작동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셋째, 한미동맹을 축으로 다자 억제력을 공고히 해야 한다. 일본·호주·유럽과의 정보 공유와 합동훈련으로 대응망을 촘촘히 할 필요가 있다. 넷째, 국민적 회복력(resilience)을 높여야 한다. 에너지·통신·물류의 분산운영과 위기 대응훈련이 뒷받침될 때 진정한 국가안보가 완성된다. 1차 산업혁명이 전쟁의 ‘속도’를, 정보화 시대가 ‘정밀성’을 바꿨다면 4차 산업혁명은 데이터와 알고리즘, 사이버와 우주가 결합해 전쟁 양식을 송두리째 변화시키고 있다. 이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못한다면 ‘안보 취약성’으로 이어질 것이다.   <원문출처> 국방일보 https://kookbang.dema.mil.kr/newsWeb/20251105/1/ATCE_CTGR_0050030000/view.do

서경대학교가 운영하는 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 인디밴드 스킵잭 홍보대사로 위촉

서울시가 설립하고 서경대학교가 수탁 운영하는 시립청소년음악센터(센터장 심해빈 문화예술학과 부교수)는 인디계의 블루칩 SKIPJACK(스킵잭)을 밴드부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스킵잭은 고등학생 시절 지역 청소년센터에서 활동하며 음악에 대한 꿈을 키워갔으며, 이후 2018년 싱글 앨범 ’Track 1‘으로 정식 데뷔해 지금까지 활발한 음악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다양한 장르를 록 사운드와 융합한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선보이며, 현재 인디씬에서 뚜렷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이번 위촉은 청소년센터에서 출발한 성공적인 아티스트의 대표적 사례로, 아티스트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롤모델이 되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위촉식은 심해빈 센터장의 위촉장 수여에 이어, 스킵잭의 위촉 소감 발표,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심해빈 센터장은 “스킵잭은 청소년센터가 청소년들의 꿈을 지지하고 실현할 수 있는 터전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이들의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음악으로 꿈을 키우고, 서로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킵잭은 향후 시립청소년음악센터와 협력해 청소년센터 참여를 독려하고 청소년 음악활동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홍보대사 위촉 후 첫 공식 활동으로, 스킵잭의 보컬 남유식은 오는 11월 15일(토) 오후 3시, 3층 공연장에서 열리는 ’제2회 SYDF 서울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에 참여해 댄스팀 PUREDEEP(퓨어딥)과 함께 특별 축하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밴드 음악과 댄스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복합문화예술 무대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립청소년음악센터는 청소년의 음악적 꿈과 재능을 펼치는 음악 특화시설로 공연장, 녹음실, 연습실 등 청소년과 시민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 하고 있으며, 음악 창‧제작 활동, 음악교육, 공연 제작 등 청소년의 음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 음악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관련 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5/11/04/2025110403532.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79786 공감신문 https://www.gokorea.kr/news/articleView.html?idxno=843845 데일리시큐 https://www.dailysecu.com/news/articleView.html?idxno=201643 매일신문 https://www.imaeil.com/page/view/2025102314252041481 직썰 https://www.ziksir.com/news/articleView.html?idxno=109060 E동아 https://edu.donga.com/news/articleView.html?idxno=97778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80468

서경대학교가 운영하는 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 ‘제2회 SYDF 서울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개최

서경대학교가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시립청소년음악센터(센터장 심해빈 문화예술학과 부교수)는 오는 11월 15일(토) ‘제2회 SYDF 서울청소년 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댄스 경연대회를 넘어, △뉴트로 게임 댄스존 △월드뮤직 클래스 △다양한 체험 부스 등 풍성한 부대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소년은 물론 서울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예술축제로 꾸며진다. 대표 프로그램인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예선에는 전국에서 총 68개 팀(229명)이 지원했으며, 예선 심사를 통해 선발된 개인 참가자 11명과 11개 팀의 크루 참가자가 본선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세계 각국의 민속 음악과 춤을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월드뮤직 클래스’도 마련된다. 아프리카 만뎅 음악을 연주하는 ‘젬베콜라’, 콜롬비아 전통 음악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비빔’, 우즈베키스탄 전통 음악과 클래식의 앙상블을 선보이는 ‘투론’ 등이 참여해 글로벌 음악과 댄스 문화를 알린다. 현장 접수도 가능해 즉석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올해 홍보대사로 위촉된 밴드 SKIPJACK(스킵잭)의 보컬과 댄스팀 PUREDEEP(퓨어딥)이 협업한 특별 공연도 펼쳐, 댄스와 음악이 결합된 새로운 장르의 무대를 통해 복합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립청소년음악센터는 행사에 앞서, 11월 1일(로)부터 14일(금)까지 2주간을, K-POP, 크럼프, 힙합, 팝핑, 걸리쉬, 코레오 등 6개 장르의 댄스활동을 할 수 있고, 뉴트로 댄스게임도 즐길 수 있는 ‘댄스 주간’으로 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원데이 댄스 클래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심해빈 센터장은 “서울청소년 댄스 페스티벌은 음악과 춤을 매개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 속에서 춤으로 소통하는 문화예술의 장으로서, 청소년들의 댄스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경연대회를 넘어,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잠재된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한 청소년 문화예술 플랫폼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립청소년음악센터는 댄스 페스티벌을 계기로 서울권역 내 댄스 동아리 및 청소년 댄스팀 간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대학의 교수진 및 인적자원 연계를 통해 멘토링을 지원함으로써 청소년 댄스 네트워크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립청소년음악센터는 청소년의 음악적 꿈과 재능을 펼치는 음악 특화시설로 공연장, 녹음실, 연습실 등 청소년과 시민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음악 창‧제작 활동, 음악교육, 공연 제작 등 청소년의 음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하며 청소년 음악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5/11/04/2025110403520.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79787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96131633912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1104_0003389934 E동아 https://edu.donga.com/news/articleView.html?idxno=97781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80471

서경대학교 ‘2025 제31회 시각정보디자인전공 졸업작품전시회’ 개최

11월 5일(수)부터 9일(일)까지,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SKON 갤러리서 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 시각정보디자인전공의 ‘2025 제31회 졸업작품전시회’가 11월 5일(수)부터 11월 9일(일)까지 5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지하 1층 SKON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디자인학부 시각정보디자인전공 졸업작품전시회는 “LUMOLT: 빛을 향해 나아가다”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LUMOLT는 라틴어의 ‘빛’을 의미하는 Lux와 ‘탈피’를 뜻하는 Molt를 결합한 것으로, 각자의 경험과 선택을 지나 새로운 모습으로 나아가는 변화를 상징한다. Opening 행사는 11월 5일(수) 오후 5시에 있을 예정이다. 이번 졸업작품전은 브랜드디자인, UX/UI디자인, 게임디자인, 미디어디자인 등 4개 카테고리로 구성하여, 상징적인 ‘보석’으로 연결지었다. 윤도현(졸업준비위원장), 강민승, 고나영, 곽지우, 김길호, 김다빈, 김다현, 김민성, 김수진, 김아현, 김예진, 나윤주, 박민영, 박영우, 박재형, 서밝음, 심지민, 안효진, 오준석, 용수지, 유승현, 윤한렬, 이세아, 이예린, 이유경, 이지우, 이하늘, 장세희, 지유민, 현지원 등 30여 명의 학생들의 개성 있는 브랜드디자인, 영상디자인, 게임디자인 등 다양한 디자인 작품들이 전시된다.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sku_vd/ 유투브 https://www.youtube.com/@31th-lumolt 웹사이트 https://2025.skuniv-vd.com/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5/11/03/2025110302912.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79384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80053 이뉴스투데이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48979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47959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1103_0003388215

채성준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 칼럼: [채성준 칼럼] 트럼프의 핵잠수함 보유 승인과 한국 전략의 기회

  ↑↑ 채성준 서경대학교 군사학과 교수(학과장), 안보전략연구소장,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 지난 28일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확인된 “한국의 핵잠수함 보유를 승인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한반도 전략 지형을 흔드는 신호다. 한국이 ‘핵우산의 수혜자’에서 벗어나 ‘핵 균형의 설계자’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열렸지만, 아직 구체적 결정은 없다. 트럼프가 건조 장소로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州) 필라델피아 조선소를 지목했으나, 해당 조선소는 핵잠수함 건조·핵 추진 체계가 마련된 상태가 아니어서 실질적 준비와 제도적 승인 과정이 남아 있다. 섣부른 흥분은 주변국을 자극해 기회를 잃게 할 수 있으며, 지금 필요한 것은 냉철한 현실 인식과 전략적 준비다. 북한은 이미 7차 핵실험 준비를 마쳤고,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과 전술핵 운용 체계를 반복 시험하고 있다. 자체 핵 추진 소형잠수함 공개는 ‘핵의 실전화’를 선언한 신호로 볼 수 있다. 미국 민간 연구기관 38노스와 미국 국방정보국(DIA)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핵탄두 50기 이상을 확보했으며, 핵탄두 운용 준비 부대와 전술 핵무기 체계까지 갖추고 있다. 신형 핵 어뢰 ‘해일’과 장거리 미사일은 서울과 부산을 사정권에 두고 있어, 기존 한미 연합 억지력만으로 대응이 쉽지 않다.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는 단순한 위협이 아니라 한반도 억제 구조 자체를 흔드는 전략적 도발이다. 핵잠수함은 단순한 군함이 아니다. 바다 밑 어둠 속에서 수천 km를 은밀히 이동하며 SLBM을 발사할 수 있는 전략자산이다 지상 기지가 초토화되어도 수중의 핵잠수함은 살아남는다. 이것이 바로 ‘2차 보복’ 능력이며, 핵전략의 균형을 유지하는 최후의 보루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북한이 핵 사용을 주저하게 만드는 핵심 요인은 상대의 보복 생존능력”이라고 분석한다. 핵잠수함이 바로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핵잠수함 보유는 군사력 증강을 넘어, 잠재적 핵보유국으로 가는 길을 열 수 있다. 건조와 운용 과정에서 얻는 핵추진 원자로 기술, 잠항과 운용 경험, 핵연료 관리 능력은 핵무장 전환 시 즉시 활용 가능한 핵심 기술이다. 북한의 현실적 위협과 국민적 안보 요구가 맞물리면, 일본처럼 언제든 핵무장으로 전환할 수 있는 잠재력을 확보할 수 있다. 핵잠수함은 단순한 무기가 아니라, 전략적 선택권을 만드는 수단이다. 일본이 잠재적 핵보유국으로 준비를 시작한 계기는 1970년대 초, 오일쇼크와 냉전의 군사적 압박 속에서다. 당시 미국 핵우산의 신뢰성에 대한 불안과 주변국, 특히 소련과 중국의 군사 위협을 감지하며, 핵무기 개발에 필요한 기술적 기반을 확보해야 한다는 전략적 판단을 내렸다. 이후 은밀하게 핵 기술과 전략적 인프라를 쌓아, 우라늄 및 플루토늄 기반 핵연료 재처리 시설, 고체 연료형 탄도미사일 연구, 리튬이온 추진 기반 잠수함 건조 등을 통해 잠재적 핵 능력을 쌓았다. 평화헌법 제9조 아래에서도 핵무기 제조 자체보다는 핵연료·추진 기술 등 전환 가능한 핵 관련 핵심 기술을 유지하며, 국제 규범을 직접 위반하지 않고도 언제든 핵무장 전환이 가능하도록 준비한 것이다.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원자력과 조선 기술, 3,000톤급 잠수함 독자 설계 능력을 갖추고 있어, 잠재력만 놓고 보면 핵잠수함 제작이 가능하다. 그러나 현실에선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감시, 한미 원자력협정, 미국 의회의 승인 등 제도적·외교적 제약을 넘어야 핵연료 확보와 실제 운용을 할 수 있다, 트럼프의 발언은 정치적 신호일 뿐, 구체적 실행엔 정교한 외교 설계와 국제사회의 승인이 필수적이다. 자칫 분위기에 들떠 섣부른 행동이나 정치적 경쟁에 몰입하면 기회는 사라진다. 일본이 수십 년간 준비해 오늘의 위치에 오른 것처럼, 우리도 흥분보다 계산으로 접근해야 한다. 핵잠수함 보유 논의는 단순한 군사력 강화가 아니라 국가 전략 전환의 문제다. 기회의 창은 잠시 열렸다. 준비 없는 열정은 창을 닫게 만든다. 지금 필요한 것은 환호가 아니라 정교한 전략 설계와 냉철한 현실 판단이다. 트럼프 발언의 진의를 신중하게 확인하면서, 내부 역량을 점검하고 제도적 준비를 착실히 진행해야 한다. <원문출처> 경상매일신문 https://www.ksmnews.co.kr/news/view.php?idx=572070  

[북극항로 시대, 바다를 다시 생각하다] “‘한·중·일 바다 삼국지’ 수업, 패권 아닌 공존의 지혜 배워”

해수부·전남대, 해양영토 주제로 고교 수업모델 개발·확산 사업 진행 … 지리·지구과학 등 교육과정 연계 통한 실험‘앞마당을 같이 쓰는 이웃’. 이재명 대통령이 한·일 관계를 이야기할 때 늘 하는 말이다. 그 앞마당은 땅이 아닌 바다고, 우리 기준으로는 남해다. 중국과 공유하고 있는 옆마당은 황해라고 할 수 있다. 앞마당과 옆마당을 공유하다보니 불편한 게 많다. 가깝고도 먼 이웃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바다에서 특정 국가의 주권적 권리를 인정받을 수 있는 배타적 경제수역만 봐도 서로 겹치는 면적이 더 많다. ‘내 것은 원래 내 거고, 가능하면 네 것도 내 것으로’라는 패권적 시각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늘 시끄럽기 마련이다. 그런 점에서 해양수산부와 전남대 무인도서연구센터가 기획한 ‘한·중·일 바다 삼국지’는 각별하다. 고교 수업모델로 개발해 점차 확대해 나가는 시도가 특별했다. 그 수업 현장을 찾아가 봤다.지리정보시스템 프로그램으로 표시해 본 한·중·일 삼국의 배타적 경제수역. 한국은 보라색, 중국은 녹색, 일본은 노란색 부분이다. 서로 겹치는 부분이 많다. 유난히도 햇볕이 뜨거웠던 지난 8월 20일, 경기 와우고 교실에는 30여명의 학생들이 모여들었다. ‘한·중·일 바다 삼국지 - 바다를 확보하기 위한 융합과 협상의 이해’라는 제목으로 해양영토 수업을 시작했다.수업은 모두 3회차로 진행된다. 1차 수업은 해양법과 해양주권에 관한 배경지식을 이론적으로 학습한다. 2차 수업에서는 ‘공간정보 기초와 양자지리정보시스템(QGIS) 활용법’이 주제다. QGIS의 개념을 이해하고 실습을 겸해 기본적인 활용법을 익힌다. 3차 수업은 조별로 선정한 주제를 탐구해 보고서를 발표하고 평가하는 시간이다.◆첨예한 이권 다툼의 현장, 바다 = 첫날 수업은 바다의 출발선인 영해기선과 기점, 영해, 배타적 경제수역, 대륙붕 등에 대한 개념 이해와 한·중·일 간의 바다를 둘러싼 갈등과 협상을 주제로 진행됐다.강의를 맡은 양희철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법·정책연구소장은 “세계에서 바다를 둘러싼 분쟁이 격화되고 있다”며 “적법하게 확장할 수 있는 곳은 이제 바다가 유일하며 그래서 각국의 첨예한 이권 다툼이 바다에서 벌어진다”고 말했다.경기 와우고등학교에서 진행한 해양영토교육 수업 장면영해 개념이 없던 시기의 바다는 강대국에 의해 독점됐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바다 항해권과 통상권을 두고 대립하던 시절, 바다는 토르데시야스조약(1494년)에 따라 남북으로 양분됐다.   포르투갈에 복속된 브라질만 포르투갈어를, 라틴아메리카의 나머지 나라들은 스페인어를 사용하게 된 배경이다. “오래된 과거가 현재를 여전히 규정하고 있는 상징적인 사례”라는 양 소장의 말에 학생들이 고개를 끄덕인다.   바다를 둘러싼 논쟁은 40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7세기 초부터 바다는 인간이 점유할 수 없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유물이라는 ‘자유해론’과 해양은 물리적으로 지배 가능하고 국가의 점유에 따라 해양을 영유할 수 있다는 ‘폐쇄해론’이 대립했다.   그러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연안 일부 수역은 연안국의 배타적 관할권을 인정하고 그 밖은 해양자유원칙 주장을 수용하는 개념으로 발전했다.   지금처럼 영해, 접속수역, 배타적 경제수역, 대륙붕, 공해 등의 개념이 확립된 시기는 유엔해양법협약이 채택된 1982년 이후다.   그동안 바다에서는 늘 분쟁이 끊이지 않았다. 다른 나라 사이에 벌어지는 해양갈등도 우리에게 영향을 미친다. 세계해상 운송량의 20% 이상, 동아시아 국가의 중동원유 수입량의 90%가 통과하는 말라카 해협에서 강대국에 의한 분쟁이 일어나 해상교통이 마비되면 어떻게 될까.   우리나라의 석유, 가스 비축량이 6개월 정도인 상황에서 나라 경제는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한·중·일, 바다를 둘러싼 신경전 = 우리나라에서도 바다를 접하고 있는 중국 일본과 크고 작은 갈등이 있다. 중국 일본과 우리나라는 아직 해양 경계선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최근 중국은 한·중 잠정조치수역에 대규모 철골 구조물을 설치해 문제를 일으켰다. 이 지역은 한·중 간 배타적 경제수역이 겹치는 수역으로 일방적인 시설물 설치나 지하자원 개발 등을 자제해야 하지만 중국이 구조물을 설치한 것은 향후 황해(서해)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한 의도라는 의심을 받고 있다.   배타적 경제수역은 최대 200해리까지 선포할 수 있지만 중국과 우리나라 사이 바다 폭은 250해리인 곳도 있다. 겹치는 바다의 경계를 정하는 게 경계획정이다. 우리나라는 중국과 2015년부터 매년 황해를 대상으로 해양경계획정 회담을 진행해 왔다. 동해에서는 우리나라 해양조사선이 운항할 때 종종 일본과 갈등이 벌어진다. 일본과는 2010년까지 회담을 진행했지만 그 이후에는 중지된 상태다.   경계선을 나누는 작업은 지리, 지질, 자원, 해양법, 해도와 축척 등 여러 학문을 종합해 접근한다. 정확한 정보를 토대로 협상을 진행해 국가에 도움이 되도록 협상을 이끌 전략과 기법이 필요하다.   양 소장은 “협상은 단순해 보이지만 첨예한 수싸움”이라며 “상대의 입장을 존중해 합의를 도출해야 하며 경제성이 있고 지속가능하게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수업에 참가한 학생들은 해양주권과 관련한 이슈들을 접하면서 우리 바다의 경계선을 그려보고 협상에 참여할 때 고려할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김유림 학생은 “해양영토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우리들 눈높이에 맞춰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해 주셔서 흥미진진했다”며 “해양경계를 정하는 방법이나 각 나라의 바다를 둘러싼 다툼 등을 배울 수 있어 알찬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양자지리정보시스템’으로 영해·해역 데이터 분석 실습 = 다음 날인 2일차 수업에서는 해양영토를 주제로 공간정보(지리정보)의 기초 개념을 이해하고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인 양자지리정보시스템(QGIS)을 활용한 수업을 진행했다. 김재명 서경대 도시공학과 교수의 강의로 학생들은 GIS 도구에 대한 기초적 기능을 학습하고 편집한 데이터를 분석, 해석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의 탐구주제 선정을 돕고 있는 김재명 교수  김 교수는 “이 수업의 목표는 공공데이터포털에서 제공하고 있는 영해기점 무인도서, 한·일 중간수역, 조업자제해역, 해양보호구역 등 영해·해역 관련 데이터를 가져와 탐구 주제에 맞게 분석하는 방법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 영해기점을 기반으로 해양 보호구역을 침범하지 않는 안전한 관광코스 설계하기’와 같은 주제가 있다면 공간분석도구를 활용해 보호구역과 관광 포인트의 공간적 관계를 분석하고, 버퍼·회피구역설정, 관광포인트분석 등 실질적인 해양관광코스를 설계할 수 있다.   수업에 참여한 정현아 학생은 “지도상에서 원하는 장소에 점·선·면을 만드는 방법으로 시각화된 데이터를 만들어 자료를 분석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지리뿐 아니라 역사, 사회현상 등 여러 분야에서 특정 장소의 분포와 영향을 나타낼 때 유용하게 활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수업 막바지에 학생들은 인터넷과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자료를 찾아보며 조별 탐구 주제를 탐색했다. 기후 변화로 인한 우리나라 해양 식생 분포의 변화, 해저터널의 경제적 효과, 해저 광물자원 확보 방안, 중국의 불법조업 감시 방안 등 다양한 주제가 쏟아졌다. 양자지리정보시스템(QGIS) 을 실습하고 있는 학생  정해윤 학생은 “국가들이 육지를 더 넓힐 수 없으니 바다를 넓히려 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개인적으로는 중국과의 해양경계협상에 대해 깊게 조사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다음달 초까지 진행할 3차 수업에는 각자 탐구 활동을 한 결과물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고교별로 우수한 탐구 활동을 한 팀은 10월 16일에 진행하는 학교별 우수보고서 발표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원문출처> 내일신문 https://www.naeil.com/news/read/565312?ref=naver

서경대학교 지역사회협업센터, 정릉1동과 함께 ‘2025 제4회 성북구 주민자치 성과공유회’ 참여

  아나바다 장터와 숲속 영화제로 이어진 서경대-정릉 상생 프로젝트 소개 정릉1동 ‘자치대상’ 수상 영예   서경대학교 지역사회협업센터(센터장 노은영 교수)는 10월 30일(목), 정릉1동 주민자치회와 함께 ‘2025 제4회 성북구 주민자치 성과공유회’에 참여해 지역 상생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공유회에서 정릉1동은 ‘함께 그린(GREEN) 정릉동의 시간들 - 나눔과 환경 문화로 이어지는 정릉-서경대 상생 프로젝트’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는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전공 김유림 학생과 정릉1동 주민센터 김정율 분과장이 함께 맡아, 지역주민과 대학생이 함께 만들어온 탄소중립 문화축제의 과정과 의미를 소개했다. 서경대-정릉 상생 프로젝트는 지역 내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를 실천하기 위한 공동 활동으로, ‘아나바다 장터’와 ‘숲속 영화제’를 통해 지역과 대학 간의 지속 가능한 교류를 진행했다. 특히 정릉1동은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지역과 대학의 협력 모델로서의 역할과 가치를 높이 평가받아 ‘자치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행사장 광장 부스에서는 서경대학교 무대패션전공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업사이클링 제품(스크런치, 키링, 미니가방 등)을 선보였으며, 에코백 꾸미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서 서경대학교 지역사회협업센터는 주제 발표와 부스 운영을 지원하며,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지역협력 모델 구축에 기여했다. 노은영 서경대 지역사회협업센터장은 “학생들이 지역 속에서 배움과 실천을 함께 경험함으로써 대학의 사회적 역할이 더욱 확장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릉1동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공존과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5/11/03/2025110302173.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79383 신아일보 http://www.shina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38878 이뉴스투데이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48694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80603699752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1103_0003387626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79944 E동아 https://edu.donga.com/news/articleView.html?idxno=97672 내일신문 https://www.naeil.com/news/read/566561?ref=naver

서경대 광고홍보콘텐츠학과 학생들, 소화기 인식 캠페인 ‘소방냥이를 찾아라!’ 진행...일상 속 소화기 위치 알린다

▲‘소방냥이’팀이 카페에서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서경대학교 광고홍보콘텐츠학과 학생들(김연지, 신유철, 이현지, 홍한별)이 기획한 소화기 위치 인지 캠페인 ‘소방냥이를 찾아라’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김연지 등 4인의 학생들은 국내 유수 광고회사인 HSAD가 주최한 '제38회 HSAD YCC 공모전' 본선에 진출해, 실행비 300만 원을 지원받아 실제 현장에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많은 시민들이 일상생활 공간에 설치된 소화기의 위치를 명확히 인지하지 못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소화기는 법적으로 모든 상가 및 주거지에 설치가 의무화되어 있으나, 사람들의 관심 밖에 있거나, 인테리어 요소에 가려져 있어 긴급 상황에서 신속하게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서경대학교에서 진행중인 ‘소방냥이를 찾아라!’ 캠페인 현장 모습 이에 ‘소방냥이’ 팀은 소화기 위치에 대한 시각적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고양이 캐릭터 ‘소방냥이’와 발자국 스티커를 활용하여 캠페인을 기획했다. 사람들의 눈높이(약 1.5m)에 발자국 스티커를 부착하여, 발자국을 따라가면 소화기 뒤에 위치한 ‘소방냥이’를 만날 수 있게 했다. “소방냥이를 찾으면 그 앞에는 항상 소화기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소화기 위치를 인지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현재 유가네닭갈비(서울·경기·인천 지역 50개 매장), 리안헤어(3개 매장),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안산휴게소, 서경대학교, 삼육대학교, 개인 카페 등 다양한 공공 및 상업 공간에서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다. ▲ ‘소방냥이’, 소방청 마스코트 ‘일구’와 협업 특히 소방청과 협력해 공공 안전 메시지의 신뢰성을 높였으며, 소방청 마스코트 ‘일구’와 ‘소방냥이’ 캐릭터의 협업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냈다. 현재 QR코드를 활용한 SNS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 중이며, 참여자들은 ‘소방냥이’를 발견한 사진을 SNS에 공유하는 등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고양이 캐릭터를 통한 메시지 전달 방식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캠페인으로 소화기의 위치를 처음 확인하거나 소화기의 중요성을 새롭게 깨달았다고 응답했다. ‘소방냥이를 찾아라’ 캠페인 팀은 “일상 속 안전 문제를 재미있고 친근하게 경험하도록 만들었다.”며 “소방냥이를 통해 누구나 쉽고 즐겁게 안전을 생각해보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캠페인을 확대해 사회 안전 강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서경대학교, 개교 78주년 맞아 교내 ‘생일카페’ 성황리에 개최

서경대학교는 개교 78주년을 맞아 지난 10월 22일(수) 교내 카페 SP에서 서경대 홍보단 ‘온빛‘ 주최로 ’생일카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카페 SP는 주문 제작한 떡케이크와 컵홀더, 포스터, 풍선 등으로 꾸며져 축하 분위기를 자아냈다. 재학생들은 ‘서경 모의고사’ 이벤트를 통해 학교에 관한 문제를 풀고, 선착순으로 떡케이크를 받을 수 있었다. 또한 추첨을 통해 서경대학교 후리스, 배달의 민족 및 GS25 상품권, 서경대학교 타월 등 다양한 경품이 증정됐다. 이와 함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인증샷을 게시하면, 추가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SNS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개교 78주년을 기념하며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과 프라이드를 고양시키는 뜻깊은 자리로 기획됐다. 행사를 주관한 홍보단 ‘온빛’은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여러 이벤트와 콘텐츠를 기획했으며, 그 결과 행사 당일 많은 재학생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생일카페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서경대학교의 상징과 역사를 학생들에게 친근하게 전달하는 행사’로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 준비를 세심하게 했다. 행사 전반에는 서경대학교 공식 캐릭터인 ‘스콘’이 적극 활용되어, 학생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며 즐거운 분위기를 더했다. 스콘이 담긴 포스터와 컵홀더 디자인, 포토존 구성 등은 참여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 생일을 함께 축하할 수 있어 색다르고 즐거웠다”, “이벤트를 통해 서경대에 대한 애정이 더 생겼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생일카페는 학생 중심의 행사로서, 많은 재학생이 참여하며 학교 구성원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고 학교에 대한 정체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학생들은 행사에서 학교의 역사와 문화를 즐겁게 경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홍보실=최가은 학생기자>